LA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95마일의 강속구를 던져 화제다. 27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타자 루드윅을 상대로 시속 95마일(약 152km)에 달하는 강속구를 포함해 삼진을 잡아냈다. 이 속도는 지난 12일 첫 운행된 'ITX-새마을'의 최고시속, 육군 무인기 송골매의 비행속도, 내년에 착공 예정인 '한국의 아우토반' 제 2경부고속도로에서의 최고 주행 속도와 맞먹는다. 이런 폭발적인 힘의 원동력은 투수의 어깨에 있다. 야구선수, 특히 투수는 어깨가 생명이다. 투수에게 잘 생기는 어깨질환은 다음과 같다.
사진=조선일보DB
◇회전근개파열 외상이나 어깨의 퇴화로 어깨 관절막과 인대가 끊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팔을 올리기가 어렵고 팔과 어깨를 움직일 때 많은 통증을 느낀다. 손이 저린 증상과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 피로가 나타난다.
◇관절와순파열 어깨관절의 연골이 손상되는 관절와순파열은 20대층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관절와순은 어깨 관절 주변부 골격의 불안정성을 보완해주는 섬유연골 조직이다. 이 부분이 파열되면 팔을 들어올리는 등 특정한 동작을 할 때 어깨통증을 느끼며 회전근개파열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충돌증후군 어깨 뼈와 회전근개 사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팔을 들거나 움직일 때 상완골의 머리부분이 어깨 주위 뼈를 반복적으로 압박해 발병하게 된다. 어깨를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나타난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심해지면 회전근개파열로 발전할 수 있다.
◇어깨탈골 젊은 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어깨탈골은 선천적, 후전적 원인에 의해 어깨가 계속해서 탈구되는 현상이다. 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재발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발생했을 때 신중한 치료가 필요하다.
◇견갑관절주위염 흔히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 질환이다. 어깨의 관절막이나 인대가 서서히 굳어지는 질환으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계속해서 느껴져 일상생활과 숙면에 지장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