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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모(서울 강서·68)씨는 나이가 들면서 부쩍 줄어든 체중 때문에 고민이다. 수년 전부터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식사를 제때 충분히 하는데도 체중이 회복되지 않고 팔·다리가 계속 얇아졌다. 아픈 곳이 있나 싶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봤지만, 특별한 질병이 생긴 것도 아니었다. 주치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빠지는 탓에 체중이 준 것이니,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에 좀 더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노화 탓에 근육 세포 기능 떨어지며 근력 약화나이가 들면 저절로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떨어진다. 노화 탓에 근육을 구성하는 세포인 근섬유 기능이 약해지고 세포 크기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적으면 질병 위험이 커지며 삶의 질이 떨어진다.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고, 낙상으로 이한 골절 위험이 커지며, 혈당 조절이 잘 안 돼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근육량과 근력이 지나치게 낮은 사람은 비만·고혈압·당뇨병이 없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76% 높다는 경희대병원 연구가 있다.하지만 나이 들었다고 해서 근육량을 유지하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주일에 3회, 최소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세포 크기가 커져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 흔히 운동이라면 어떤 종류든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근육량을 늘리려면 근력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수평으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수납장 등을 지지대 삼아 팔굽혀펴기를 하면 된다. 한 번에 10회 실시하고 잠시 쉰 다음 5~8세트를 반복하면 좋다. 스쿼트, 계단 오르내리기도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단백질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세포의 크기를 키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몸속 효소·호르몬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단백질 하루 권장섭취량은 남성은 50g, 여자는 45g이다. 매일 달걀 한 개나 생선 50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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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의 영토, 웅장한 에베레스트 품에 안기다①네팔 에베레스트 로얄 트레킹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8848m).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등산을 즐기는 중장년의 로망인 에베레스트를 걷는 '로얄 트레킹'을 준비했다. 쿰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코스 중 에베레스트 뷰 호텔까지 5일 동안 걷는 일정으로, 웅장한 에베레스트의 정수를 오롯이 느껴볼 수 있다. 길이 험하지 않아 주말 등산으로 단련된 시니어라면 도전할 만하다. 첫 날은 루클라(2850m)에서 팍딩(2610m)까지 천천히 오르며 고소(高所)에 적응한다. 이튿날 가장 큰 세르파족 마을 남체바자르(3440m)를 거쳐, 셋째날 에베레스트 뷰 호텔까지 오른다. 체력이 된다면 에드먼드 힐러리 경이 설립한 '힐러리 스쿨'이 있는 쿰중(3780m)까지 걸어볼 수 있다. 해발 3900m에 있는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서의 1박은 이번 여행 최고의 순간. 에베레스트와 세계 3대 미봉(美奉) 아마다블람, 로체 등이 만든 거대한 장벽 앞에 서면 신의 영역에 와 있음을 실감한다. 헬스조선은 여행 중 안전과 편의를 위해 능숙한 한국인 트레킹 가이드와 짐을 들어줄 셰르파, 요리사가 동행하는 팀을 꾸린다. 간편한 배낭 하나만 메고 걸으면 되고, 걷는 중에는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권성준 한양대병원 교수(전 한양대병원 병원장)가 팀 닥터 자격으로 동행하며 건강 강연 및 상담도 진행한다.●일정: 11월 11~19일(7박 9일)●주요 관광지: 카트만두, 루크라, 남체바자르, 상보체, 몬죠●1인 참가비: 41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보석보다 귀한 절경… 하루 90명에만 허락된 원시 자연②뉴질랜드 밀퍼드 환상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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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기관리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인 이른바 그루밍족(grooming族)이 늘고 있다. 이처럼 남성 그루밍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건강한 신체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직장과 학업 등 바쁜 일상 속에서 그루밍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데 간편하지만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다.5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현대 2030남성들을 대변하는 ‘그루밍족’을 위해 섭취목적 별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싶다면…1. 피로회복 및 개선: 홍삼, 인삼, 매실추출물, 홍경천추출물대부분의 2030 남성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을 학업이나 직장 등 각종 업무에 몰두하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 이러한 생활이 지속되다 보면 휴식시간이 부족하고 식사도 거르게 되어 피로가 쌓이고 생활질환 두어가지 쯤은 앓을 수 있다. 사포닌이 풍부해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되어주는 홍삼이나 인삼이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매실추출물과 홍경천추출물 등을 섭취하면 피로회복 및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2. 장 건강: 알로에겔, 프로바이오틱스, 차전자피식이섬유장은 우리 몸에서 소화와 영양분 흡수, 배설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피부 및 면역체계와도 관계가 깊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 알로에겔 속 알로인과 에모린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며,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도 장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다.3. 간 건강: 밀크씨슬추출물, 헛개나무과병추출물, 표고버섯균사체추출물젊은 시절부터 과로와 음주, 흡연 등을 반복하면 간 기능이 쉽게 저하되고, 특히 한국 남성의 경우 40~50대에 이르러서 심각한 간 질환으로 발전되는 확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폭음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더불어 밀크씨슬추출물에 함유된 실리마린 성분이 활성산소를 비롯한 각종 유해요소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알콜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해주는 헛개나무과병추출물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보기 좋은 외모를 가꾸고 싶다면…1. 운동 능력 개선: L-글루타민, 크레아틴, 옥타코사놀요즘은 비단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군살 없는 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헬스 트레이닝을 하는 남성들이 많다. 헬스 트레이닝은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운동 전후 충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 과도한 운동 후의 L-글루타민 보충은 신체지향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 크레아틴은 근력 운동 시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 또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소재로 장시간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2. 체지방 감소: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미역 등 복합추출물(잔티젠),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무조건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시도하기 보다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이조절을 병행해야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좋다.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탄수화물 지방합성을 억제하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과 미역 등 복합추출물(잔티젠),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 등이 있다.3. 피부건강: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히알루론산남성의 피부 층은 여성보다 두껍기 때문에 노화가 늦게 시작되는 편이지만, 평소 과로와 피로 누적, 음주, 흡연 등 건강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면 피부에 충분한 에너지 공급을 해줘야 한다. 피부 손상 및 노화를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적정 수분량이 유지되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 또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최근 삶의 만족감과 안정감을 추구하는 젊은 남성들이 자기관리에 필요한 활동이나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또 소비하고 있다”라며, “과음, 흡연 등을 지양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자신의 목적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병행한다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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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모(전북 광주·64)씨는 수 개월 전부터 이틀에 한 번 꼴로 더부룩함과 설사를 겪었다. 처음엔 가벼운 소화불량인줄 알았지만, 증상이 지속돼 한솔병원을 찾았다. 내시경 검사 결과, 대장 여러 군데에 8㎝, 6㎝, 5㎝ 크기의 선종(腺腫)이 3개 있었다. 주치의는 "암은 아니지만, 놔두면 점점 커지고 악성화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떼야 한다"고 말했다. 종양이 크고 넓어서 대장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 내시경 등을 통해 정밀 검사한 결과, 김씨는 수술 없이 내시경 치료만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 김씨는 살을 째지도 않고 항문을 통해 내시경만 집어 넣어 치료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선종 세 개를 깨끗이 제거할 수 있었다.◇암 전단계·조기 대장암, 수술 않고 내시경 시술로 치료대장암은 유전, 육식 등으로 인해 정상 세포가 비정상세포 단계인 선종으로 변했다가 악성 종양인 암으로 발전하면서 생긴다. 따라서 중간 단계인 선종을 제거해야 대장암으로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선종이 대장벽에 납작한 형태로 들러붙어 있거나, 2㎝ 이상이면 대장 절제 수술을 해야 했다. 2㎝ 이하의 선종의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점막절제술(EMR)'로 치료하긴 했는데, 이 치료법은 내시경을 통해 올가미처럼 생긴 도구를 넣어서 선종에 걸고 잡아 떼는 것이다. 그런데 선종이 붙어 있던 대장 벽의 경계나 그 주위가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아 세포가 일부 남아 있다가 재발을 일으키기도 했다.내시경과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내시경점막절제술이 한 단계 발전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이 주목받고 있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항문을 통해 대장까지 내시경을 넣어 암이 생긴 부위를 미세하게 들여다보며, 내시경을 통해 특수 칼을 넣어 종양과 전이 위험이 있는 주변 조직을 잘라내는 시술법이다. 올가미처럼 잡아 떼는 게 아니라 칼로 원하는 부위를 넓게 뗄 수 있어서, 선종이 있는 부위와 전이 위험이 있는 주변 림프 조직 등까지 제거해 재발 위험이 없다. 2㎝ 이상 선종도 시술 가능하다.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조기 대장암도 치료할 수 있다. 대장암은 암조직이 대장 속을 얼마나 깊게 파고들었는지, 대장 주변에 있는 림프절로 전이가 됐는지, 다른 장기 등으로 전이가 됐는지 여부를 판단해 1기부터 4기까지 구분한다. 1기에 해당하는 조기 대장암은 림프절·장기 등으로 전이되지 않았으면서, 대장을 이루는 4개 벽 중 겉에서 두 번째 층인 점막하층까지 파고든 상태를 말한다. 과거에는 이런 1기 대장암의 경우에도 대부분 수술로 종양이 있는 부위를 포함한 대장의 상당 부분을 절제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이용해 점막하층까지 잘라낸다. 대장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과 달리 대장벽의 세번째 층(고유근층)과 네 번째 층(장막층)을 보존하므로, 세포·조직 회복이 빠르다. 수술 후 4~8주면 점막하층과 대장벽 중 첫 번째 층인 점막층이 회복된다. 수술이 아니므로 전신마취 않고 진정제·진통제만 사용하며 1시간 내외에 치료할 수 있다. 시술 3~4일 후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며, 시술 후 장이 들러붙거나 장 기능이 떨어지는 합병증이 거의 없다.하지만 조기 대장암 중에서도 점막하층의 깊숙한 부분(겉에서 3분의 2지점)까지 파고든 암세포는 추가로 대장 절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한솔병원 이경훈 내시경센터장은 "암이 생겼더라도 최대한 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4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3~5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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