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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서모(26)씨는 최근 두통이 잦아져 진통제를 자주 먹는다. 하지만 약을 먹었을 때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질 뿐, 곧 다시 머리가 지끈거려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서씨는 두통의 원인을 찾으려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신경과를 돌아다녔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고, 최근 치과병원 구강내과(口腔內科)를 찾았다가 턱관절 장애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두통은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 또한 매우 다양하다. 여러 진료과를 거치면서 CT, MRI 등 필요한 검사를 다 했음에도 두통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보고 치과를 찾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서 발생한다. 턱이 아파서 입이 크게 안 벌어지거나,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며 통증이 느껴지거나, 턱에서 나는 소리가 점점 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턱이 자주 빠지는 습관성 탈구, 턱관절 뼈의 변형이 일어나는 퇴행성 관절 장애가 생길 위험도 있다. 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턱을 받치는 등 턱에 힘을 가하는 자세를 취할 때 가장 많이 생긴다. 특히 겨울에는 날이 추울 때 습관적으로 이를 악물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이를 악 물지 않아도, 낮은 기온 탓에 턱관절 주변 근육이 잘 경직되는 것도 겨울 턱관절 장애가 늘어나는 원인이다. 한편 잘 때 이를 갈거나, 질긴 음식을 먹거나,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거나, 휴대폰을 목과 어깨 사이에 낀 채 사용하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위험을 높인다. 모두 턱관절 주변 근육을 뭉치게 한다.따라서 두통이 자주 생기는 환자 중 턱이 자꾸 뻐근하거나,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심하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는 진단 결과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는 약물로 통증을 줄이고,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증상이 심하면 치아에 끼웠다 뺏다를 반복할 수 있는 장치를 씌울 수 있고, 주사치료를 하기도 한다.한편 신촌다인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동국 과장은 “치아에 끼우는 장치를 쓸 때는 탄성이 없는 딱딱한 재질을 사용해야 한다"며 "탄성이 있는 장치를 쓰면 아래윗니가 잘 물리지 않는 교합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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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의 한국 법인인 ㈜박스터는 지난 2일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스터와 함께 하는 건강한 김장 나눔’ 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스터 임직원들은 총 1500Kg의 김장 김치를 손수 담아, 지역 내 190여 가구와 장애인 보호시설, 재활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박스터는 2009년부터 매년 겨울, 종로 중구 지역사회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 나눔 후원금을 기부하고, 김장 김치를 담그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의 이병인 센터장은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 지역 내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김장 기부가 많이 줄었는데, 박스터 임직원들이 올해도 잊지 않고 이렇게 뜻 깊은 봉사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스터 최용범 대표는 “박스터는 지난 85년간 전 세계에서 생명을 구하고 유지함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자원봉사를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우리의 중요한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박스터는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스터 임직원들은 김장 나눔 활동 이외에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을 찾아 종로 중구 내 이웃들을 위한 ‘박스터 사랑의 반찬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5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박스터 패밀리 데이’를 개최하며, 매년 10월 모든 임직원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는 ‘박스터 자원봉사의 날’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2016년, 연간 박스터 전체 직원의 자원봉사 시간은 약 900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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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태반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를 처방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어제(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2차 기관보고에 출석한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은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놓은 것이 맞냐"는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필요한 처방에 따라 처치가 됐고, 처방에 포함된 부분은 맞다"며 "하지만 미용 목적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차움의원에서 박 대통령을 진료한 의사 김상만(54)씨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주사제 '라이넥'(일명 태반주사)과 '감초주사', 글루타치온(백옥주사) 등을 처방했다"고 밝힌 바 있다.태반주사는 태반의 혈액·호르몬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한 주사 약제다. 태반은 태아와 모체의 자궁벽을 연결해 영양 공급·가스 교환·노폐물 배출 등의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태반주사의 효능은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 증상 개선 두 가지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피로 회복이나 미백(美白), 피부 재생 효과를 낸다고 홍보하면 처방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간기능이 저하되는 등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 습관적으로 태반주사를 맞으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두드러기, 나른함, 메스꺼움이다. 장시간 사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도 없다.한편 감초주사는 간 기능 개선 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감초주사는 감초추출물인 글리시리진, 아미노산 일종인 시스테인과 글라이신 성분으로 된 영양주사다. 많은 양을 장기간 투여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저칼륨혈증이 생기면서 전신마비·부정맥이 올 수 있고, 혈압 상승 위험도 도사린다.백옥주사는 간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 성분으로 된 주사인데, 유명 연예인들이 이 주사를 맞고 피부가 백옥(白玉)처럼 하얘졌다고 해서 '백옥주사'로 이름 붙었다. 미용 효과를 강조하는 일부 피부과·성형외과에서는 글루타치온이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막아 피부를 희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칙칙한 혈색을 밝게하고,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든다는 광고를 하며 한 번에 3~7만원 선의 비용을 받는다. 하지만 글루타치온이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시험 결과는 없다. 글루타치온의 부작용과 관련, 필리핀식품의약품청(FDA)은 2011년에 "피부 미백을 목적으로 글루타치온을 주사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백반증, 저색소증, 피부위축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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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을 찾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몸에 기능 장애를 나타낸다. 그리고 상당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이 증상을 토로한다.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머리가 어지러우며, 요통이나 복통 등 온몸 어딘가에 불편한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원인이 무엇인지 여간해서는 찾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의학계에서는 마음의 고통이 몸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잦다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 전 영국에서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증상의 환자를 3년 동안 추적한 연구>라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의원에서 상당기간 치료를 받다가 대학병원으로 옮긴 18~65세 환자 400명을 추적 조사한 연구다. 환자들이 주로 호소한 증상은 복통이나 배변습관의 변화, 두통, 흉통, 유방통, 골반통, 요통, 관절통, 피로감, 요실금, 호흡곤란, 안구불편증상 등 다양하다. 이 환자 가운데 일부 정신과 치료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환자 증상이 상급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큼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증상’을 가진 환자가 늘어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우선 사회적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일반 환자의 병상 사용기간이 월평균 1일 이내에 비해 이 환자들은 월평균 3~4일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따라서 직장 결근일이 많아 생산성이 감소했다. 한편 병인을 찾기 위해 광범위한 진단과 치료가 수반되는데, 이런 불필요한 진료로 국가의 의료 재정과 병원 자원을 소모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기대수명 증가 및 경쟁적 사회환경이 주요 요인이다.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 통합기능의학 관점에서 접근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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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 소변 마려운 느낌이 자주 들고, 기침할 때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활동량과 땀 분비가 줄어드는 겨울에는 소변량이 늘고 감기 등에 의한 기침도 흔한데, 방광에 소변이 많이 차 있는 상태에 복압이 증가하면서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소변을 흘리는 것을 말한다.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요실금을 폐경 증상의 하나로 알고 젊은 나이에 소변이 생기 시작하면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출산 직후부터 시작되는 요실금이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고령 임신 및 출산이 늘면서 요실금 연령 역시 빨라졌다. 자연분만한 고령산모는 몸조리 후에도 골반근육 회복이 더디고 더 약해지기 때문이다. 재채기나 기침 때 소변이 새는 초기 요실금도 방치하면, 폐경기 전후에 더 심해져 주의해야 한다. 조병구 원장은 "가벼운 요실금에는 케겔운동(골반근육 강화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케겔운동은 처음 3초 동안 대소변을 참을 때처럼 항문주위 근육을 조이고, 1~2초를 쉬는 것이다. 익숙해지면 시간을 점차 늘려 10초 동안 근육을 조이고 그 다음 10초 동안 이완시키는 방식으로 틈틈이 하루 5번씩 시행하면 이러한 치료로 증상이 개선이 되지 않고, 요실금에 더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요실금TOT 수술이나, 질 축소성형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요실금과 질 이완증에 대한 수술은 전문가의 진료가 필수다. 수술의 필요성 및 수술 효과에 대해 정확한 상담을 받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하고, 성공확률을 높인다. 따라서 전문병원에서 진료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진찰받고, 환자의 근육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종합적인 진단 후 맞춤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거나 쥐어짜듯이 소변을 보는 등의 나쁜 배뇨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 일찍 케겔운동을 시작하고, 비만이 되지 않게 체중을 조절하며, 쪼그리고 앉아 일하는 것도 가급적 피한다. 요실금 증상이 이미 나타났다면 맵고 짠 자극성 음식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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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미세주름·건선·아토피·안면홍조·열성홍반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악화한다. 그중에서도 피부에 붉은 반점·하얀 각질을 만들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건선'은 겨울철에 유독 증상이 더욱 심해져 주의가 필요하다.건선은 피부에 작은 반점이 생기면서 그 위에 피부 각질이 하얗게 덮이는 질환이다. 증상이 악화되면 피부의 붉은 점이 커지면서 각질을 동반하는데, 얼굴·두피·몸통·팔다리·엉덩이 등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생긴다. 건선이 생기는 원인은 피부면역세포가 활발해져 분비한 면역물질이 피부 각질세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과다한 증식작용을 유발해 끊임없이 각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건선 초기에는 발진 위에 피부 각질이 새하얗게 덮인다. 그러다 발진이 생긴 피부가 두꺼워지고 발진들이 합쳐지면서 병변이 커진다. 더 발전하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뻣뻣해지고 부을 수 있다.간혹 각질이 보기 싫다고 억지로 벗겨내는데, 각질을 떼어내면 상처가 생긴 자리에 건선이 발생하는 퀘브너(Koebner)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2차 감염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병변이 가렵다면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가벼운 건선은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호전된다. 그러나 심하면 치료약을 먹거나 레이저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법은 증상의 정도와 활성도, 병변 형태, 발생 부위, 환자 나이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부건선은 면역 체계 교란이 주요인이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물론 스트레스와 과로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각종 난방, 온열기구 사용과 같은 과도한 난방 역시 피부의 수분함량을 떨어뜨려 건선을 악화할 수 있다. 실내 온도는 18~22℃, 실내 습도는 60%로 맞추는 것이 적당하고,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화초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건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루 2~2.5L 정도의 물을 마시고, 샤워 후 바디로션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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