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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울대병원, 부적절한 약물 필터링…노인 1인당 연간 약제비 46만원 절약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노인의료비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는 64조 6623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60조를 돌파했는데, 이 중 38%인 24조 5643억 원이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의료비로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해 노인 의료비 비중은 무려 17% 가까이 급증했다.특히 약제비는 전체 진료비의 25~30% 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의료비 지출 항목으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원외처방 약품비는 2007년 2조 7천억 원에서 2016년 5조 4천억 원으로 2배나 증가했다.문제는 이렇게 많은 국민의 비용과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약제비, 특히 ‘노인의 약값’이 얼마나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특히 다양한 만성 질환에 대한 치료를 동시에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노인 환자는 질환에 따라 각기 다른 의료 기관에서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은데, 복용하는 약제 간, 혹은 약제와 다른 질환 간 상호작용에 의한 이상 반응이 발생할 위험이 높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는 다학제 팀을 운영해 노인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모든 입원환자에게 실시하는 ‘노인포괄평가’를 통해 노인의 신체 기능과 동반 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이때 노인질환 전담약사가 환자가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모든 약의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동일한 효능의 약을 중복해서 처방받고 있거나 의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처방된 약,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약물 효과보다 클 가능성이 높은 약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 사이 1년간 노인의료센터에 입원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입원 전 복용한 약물과 퇴원시 처방 약물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처방 약물 수는 10.5종에서 6.5종으로 줄었고 변경된 처방에 따라 절약할 수 있는 약제비도 1인당 연간 약 46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 환자 300명만으로도 연간 약제비가 5억 570만 원에서 3억 6,800만 원으로 줄어 약 1억 3,700만 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또한 동일한 효능의 약물을 중복해서 처방받는 환자의 수가 59명에서 3명으로 줄어 불필요하게 과다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 환자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노인에게 부적절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또한 227명에서 114명으로 49.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적절한 약물 처방 관리를 위한 감독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포괄평가의 임상적, 경제적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음은 물론, 중복 약제 처방이나 부적절한 약물 사용 등 안전하고 적절한 약물 사용 측면뿐만 아니라 노인 환자분들의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미래 보험 재정을 위협할 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11/30 14:39
  • 춥다고 이 덜덜 떨고 악물다간, '이것'까지 유발된다?

    춥다고 이 덜덜 떨고 악물다간, '이것'까지 유발된다?

    직장인 심모(29)씨는 겨울이면 턱관절 통증 때문에 고생한다. 추운 날씨 탓에 출퇴근할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이를 세게 물거나 덜덜 떠는데, 이 습관이 턱관절 통증을 일으킨 것이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자신도 모르는 새 턱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날씨가 추워지면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서울대 치과대학 구강내과가 발표한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을보다 겨울에 턱관절 환자가 평균 3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낮아지면 몸은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근육을 움츠린다. 이때 턱관절 주변 근육도 긴장되면서 쉽게 뭉치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추울 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턱 주변의 혈관과 신경을 자극하는 것도 이유이다. 특히 턱 주변 저작근이 발달한 젊은 층과, 남성보다 근육이 잘 뭉치는 여성이 더 취약하다.턱관절 질환이 있으면 턱뿐 아니라 머리에도 통증이 생긴다. 우리 몸의 턱관절과 두개골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어 턱뼈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까지 생긴다. 심하면 얼굴 뼈가 변형돼 안면비대칭이 생길 수 있는데, 외모적 문제뿐 아니라 부정교합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음식을 씹고 삼키는 능력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턱관절 질환이 만성화되면 관절이 유착·파열되고 관절염까지 걸릴 수 있다.턱관절 질환의 일차적인 치료는 보톡스 시술이다. 보톡스가 턱관절 주변의 뭉친 근육을 이완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턱관절이 크지 않다면 스플린트 등 교정장치를 착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다.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면 비대칭 등 합병증이 동반됐다면 양악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평소 턱 주변에 불편감을 잘 느끼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조금만 딱딱한 음식을 씹어도 턱이 아프거나 턱에서 소리가 들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평소 턱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턱을 괴거나 잘 때 이를 가는 등의 습관을 고치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제하는 게 좋다. 겨울에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도 중요하다.
    성형외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4:38
  • 담배회사 내부문건 속 ‘멘솔’ 담배, "청소년 첫 시도 제품"

    담배회사 내부문건 속 ‘멘솔’ 담배, "청소년 첫 시도 제품"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율의 원인 중 하나로 ‘멘솔 담배’로 대표되는 가향(加香) 담배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3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담배규제 정책포럼’에 참석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김희진 박사는 만13~39세 9063명을 대상으로 가향담배가 흡연 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13~39세 흡연자 가운데 여성의 73.1%, 남성 청소년의 68.3%, 여성 청소년 65.4%가 가향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19~24세 여성의 경우 가향담배 사용자가 82.7%에 달했다. 이들에게 담배제품의 향이 흡연을 처음 시도하는 데 영향을 줬는지 물어본 결과 70.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향이 마음에 들어서’(47.1%), ‘기침·목이물감을 없애서’(30.3%), ‘향이 냄새를 없애줘서’(23.3%) 등을 들었다. 또한 그는 담배회사 내부문건 속에서 가향담배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도 소개했다. 글로벌 담배회사인 BAT의 자회사 ‘Brown and Williamson’의 내부문건에서는 “가향 담배는 16~25세 신규 흡연자에게 매력적”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third major opportunities for ‘Kool’ ‘Super’ ‘Lights’ gains could come from full taste 85 smokers and starters. young(age 16-25) males account for a disproportionate attraction rate (along with Malboro) for new starters in the full taste menthol and non-menthol segments). 김희진 박사는 “담배에 가향 물질을 포함할 때 이를 표시하는 문구나 그림·사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담배회사들은 ‘아이스’ ‘프레쉬’ 등의 대체 문구와 담뱃갑에 색깔과 로고를 삽입해 가향 물질을 표현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특징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플레인패키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3:39
  • 폐고혈압의 최신 지견 공유하는 ‘폐고혈압의 날’ 행사, 온라인서 진행

    폐고혈압의 최신 지견 공유하는 ‘폐고혈압의 날’ 행사, 온라인서 진행

    대표적인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꼽히는 폐동맥고혈압의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제 6회 폐고혈압의 날' 행사가 12월 3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사단법인 '폐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의 홈페이지(www.phakorea.org)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폐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의 홈페이지(www.phakorea.org)에 접속해 강연을 시청하면 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다.폐동맥고혈압은 국내에만 5천여 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지만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실제 치료받는 경우는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사망원인은 대부분이 돌연사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라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페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의 자문위원장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는 "폐동맥고혈압의 생존율은 1990년대 말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크게 좋아졌는데, 진단이 늦은 국내 환자의 생존율은 치료제 개발 전인 1980년대 미국 환자의 생존율과 비슷할 정도로 좋지 않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가 적확하게 이루어지면 치료율과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질병을 알리고, 조기 진단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제 6회 폐고혈압의 날 참석자에게는 발간 예정인 폐고혈압 최신 안내서를 무료로 보내줄 예정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3:37
  • 간접흡연 없다던 ‘아이코스’…일반인 12% “​눈·목 통증 경험했다”​

    간접흡연 없다던 ‘아이코스’…일반인 12% “​눈·목 통증 경험했다”​

    최근 애연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도 간접흡연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간접흡연 위험이 없거나 적다고 홍보해왔던 담배업계의 주장과는 대치된다.3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담배규제 정책포럼’에 참석한 ​일본 오사카 국제암센터의 타붙이 타카히로 박사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발생한 에어로졸을 흡입한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2%가 노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아이코스의 간접흡연을 경험했다는 사람 중 37%는 이로 인해 전반적인 불편감, 눈·목 통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아이코스는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기준 세계 ‘아이코스’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금연 의향이 있는 흡연자 사이에서 아이코스 사용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민 5000여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20대 6% ▲30대 5% ▲40∼50대 4% ▲60대 0%였다. 타카히로 박사는 “일본에서 담배회사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일반 궐련담배보다 안전하고 덜 유해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의 금연정책의 효과까지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안전하다더니…일반 담배 수준 '1급 발암물질' 검출​또한, 아이코스에서도 1급 발암물질인 프롬알데히드·벤조피렌 등이 검출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그간 아이코스의 제조사인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타르 등 유해물질 함량이 90% 낮다고 홍보해왔다. 스위스 산업보건연구소 오렐리 베르뎃 연구원은 이러한 네용의 아이코스 배출 성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코스에서는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 같은 1급 발암물질과 아크롤레인, 크로톤알데히드, 벤즈안트라센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그 양 또한 일반 궐련 담배의 82%·74% 수준으로, ‘10% 수준에 그친다’던 제조사의 주장과는 차이가 크다. 그는 “(제조사는) 아이코스의 증기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이 일반 궐련의 연기보다 평균 90% 적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독립 연구가 없다”며 “오히려 아이코스의 니코틴 농도와 일산화탄소 농도는 일반 담배와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3:30
  • 갑작스러운 추위,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 높인다

    오늘 같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에는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에 따른 생리적 스트레스와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전신 혈관이 수축하게 되며 심장의 부담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영국 심장병재단에 따르면, 추위가 혈액에 변화를 일으키며 혈전 발병 위험이 커져 심장 마비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추운 날씨에는 보온에 신경을 쓰고 신체가 추위를 덜 느끼도록 무장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게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근육은 체열의 40%를 만들어낸다. 근육을 단련시키면 열이 잘 생성돼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는 몸이 된다. 다만,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이는 심장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저체온증의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옷을 여러 벌 착용함으로써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열을 빠르게 빼앗길 수 있는 손, 발 및 머리 부분의 보온에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운동 시 정기적인 휴식을 취하며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흉통, 숨이 차는 현상, 팔, 목 복부 통증, 어지럼증 등 심근경색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해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최동훈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국내 사망원인 중 2위인 심장질환은 특히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균형 잡힌 식단과 정기적인 운동은 물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하는 것도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3:24
  • 경조증 뭐길래?…정신과 의사, 유아인 경조증 의심 진단

    경조증 뭐길래?…정신과 의사, 유아인 경조증 의심 진단

    김현철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배우 유아인에게서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렸다.유아인은 최근 자신의 SNS 트위터 계정에 평소보다 글을 자주 올리고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현철 전문의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아인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해 온 분들이 보기에 유아인님이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나요?"라며 "뭔가 촉이 와서 진지하게 드리는 질문입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전문의는 27일 "유아인님의 글에서 사고 비약·과대 사고 등이 나타나는데, 유아인의 소속사나 가족 측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경조증은 가벼운 상태의 조증으로, 지나치게 들뜨는 기분 장애를 말한다. 경조증이 있으면 ▲실제상황과 맞지 않게 활기가 넘치고 ▲자기 존중감이 고양되며 ▲활동성이 지나치게 높아지고 ▲자신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못 하고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추구한다. 단순한 기분 변화로 여기고 방치했다간 조울증·자살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실제 조울증(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양극성 장애)의 초기 증상으로 우울감 없이 경조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경조증이 조울증으로 이어지면, 단순히 감정 변화의 폭이 클 뿐 아니라, 판단력이 흐려지고, 강박·불안 등을 겪는다. 특히 조증 상태에는 충동성이 높아져 평소보다 과격한 행동을 할 수 있고 범죄 위험도 높아진다. 경조증 증상이 동반되는 조울증의 경우, 환자의 자살 시도율이 25% 정도인데 이는 우울증 환자의 자살 시도율 15%보다 높은 수치다. 우울증 환자보다 감정 변화가 심해 충동적 행동을 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신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1:15
  • 항문암, 6년 새 35% 증가… HPV·치루 주의해야

    항문암, 6년 새 35% 증가… HPV·치루 주의해야

    국내 항문암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447명이었던 국내 항문암 환자 수가 2016년 1959명으로 6년 새 35% 늘었다. 항문암은 말 그대로 항문에 발생하는 암인데,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 항문암 환자의 80~85%가 HPV 감염 상태인 것으로 보고된다.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도 오래 방치하면 항문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장은 "10년 이상 지속된 치루가 항문암을 유발한 사례가 국내에도 있다"며 "치루로 인해 항문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암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흡연도 항문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다행히 항문암은 치료가 비교적 잘 되는 암에 속한다.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약 65%에 이른다. 암을 직접 떼어내기보다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치료한다.항문암을 예방하려면 남녀 모두 HPV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흡연을 피하고, 치루가 있으면 빨리 치료받는 게 좋다. 항문에서 치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고,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치루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항문 주변을 씻는 게 도움이 된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1:14
  • 비앤빛 류익희 대표원장, 스마일라식과 라섹의 안정성 비교 연구 발표

    비앤빛 류익희 대표원장, 스마일라식과 라섹의 안정성 비교 연구 발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이 지난 11월 초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코리아스마일포럼에서 ‘스마일라식(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과 라섹 수술의 각막생체역동안전성 비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 발표는 각막상피의 두께 변화를 비교해 스마일라식의 장기적인 시력 안정성을 연구, 발표한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해당 연구는 아이클라섹2.0을 받은 46안, 스마일라식을 시행한 34안을 대상으로 1년간 추적관찰 형태로 진행됐다.류익희 대표원장은 “본원의 스마일라식과 라섹 수술자 모두 수술 후 비교적 안정적인 시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각막 두께 측정하는 정밀안구 CT소견에서는 미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력교정 수술 후 교정시력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결정짓는 것은 각막 및 각막상피 두께의 변화 여부와 관련있다. 이어 류 원장은 “스마일라식의 경우 수술 후 일 년 동안 증가 폭 없이 안정적으로 각막 두께가 유지되었지만, 라섹 수술의 경우 수술 전후 약 9%의 각막상피두께 증가소견이 관찰되었다”며, “각막과 각막상피 두께의 변화는 수술 후 시력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로, 장기적인 시력유지면에서 스마일라식이 라섹수술보다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그동안 안정성 면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아온 라섹을 넘어 스마일라식의 장기적인 시력안정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한편, 류익희 대표원장은 2018년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ASCRS)에서도 발표자로 초청돼 스마일라식과 라식, 라섹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 예정이다.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학회로, 전 세계 안과의사들이 모여 스마일라식을 비롯한 굴절이상 교정술, 백내장 등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안과 수술의 국제 안전 기준을 확립하는 자리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11/30 10:41
  • 여의도성모병원, 치매인지장애센터 개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9일 '가톨릭 치매인지장애센터'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손희송 주교(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집전으로 센터 개소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손희송 주교는 격려사에서“치매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 견디기 힘든 심리적 고통과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주기에 한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제 가톨릭 의료기관이 앞장서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때이며, 여의도성모병원 치매인지장애센터는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첨단 기술 및 분석법으로 치매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김용식 병원장은“본원 치매인지장애센터는 우수한  의료인력과 시설을 바탕으로 기존의 수동적 치매 예방이나 진단, 치료개념을 벗어나서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매 예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17/11/30 10:39
  • 英, 의사 처방없이도 '비아그라' 약국서 구입 가능

    英, 의사 처방없이도 '비아그라' 약국서 구입 가능

    영국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결정은 전 세계에서 영국이 처음이다.영국 식품의약품안전청(MHRA)은 최근 "비아그라를 '약국의약품'으로 분류 기준을 바꿔 18세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MHRA는 안전성 평가, 여론 수렴 결과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에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가 인터넷 등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약국의약품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진다.한편 비아그라는 1996년 특허를 취득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19억 정이 판매됐다. 비아그라는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고 확장된 혈관으로 피가 몰리게 해 발기를 촉진한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11/30 10:26
  • 오감플러스, 여성 위한 러브사운드 콘서트 성료

    오감플러스는 최근 개최한 러브사운드 콘서트(Love Sound Concer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서초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저 출산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모와 아이를 위한 오감발달 영상교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콘서트에서는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되었다. 관객들은 콘서트장 앞에 설치된 포토존 및 푸드코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바자회를 통해 콘서트 전, 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체험 형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경금융서비스가 참여, 예비맘들이 궁금해하는 태아 보험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험 별 비교 상담이 진행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감플러스 김형태 대표는 "예비맘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러브사운드 콘서트에 보여준 많은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오감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오감발달 영상교육 서비스를 론칭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감플러스는 러브사운드 콘서트 첫 론칭을 기념해 콘서트와 같은 날인 29일, 세상의 모든 맘들을 위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복지몰을 오픈했다. 임신, 출산 태교에 관한 모든 제품을 아우르는 맘들을 위한 전문 쇼핑몰로 육아 용품만 전문으로 진행해 온 MD가 직접 엄선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입만 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한 3천 포인트가 지급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수유 쿠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30 10:24
  • "아이코스 발암물질 검출"…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아이코스 발암물질 검출"…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에서 일반 담배의 최대 82%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이코스 제조사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의 증기에 든 유해물질이 일반 담배보다 평균 90% 적다고 홍보했다. 그런데 최근 스위스 산업보건연구소의 연구 결과, 아이코스에서 일반 담배의 최대 82%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스위스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진이 아이코스 연기에 든 잠재적 독성 화합물을 분석했더니,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일반 담에서 나오는 양의 74%, 아크롤레인은 82% 수준으로 배출됐다. 이외에도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과 크로톤알데히드·벤즈안트라센 등의 유해물질도 검출됐다. 해당 연구소의 오렐리 베르뎃 연구원에 따르면, 아이코스의 화합물 농도가 일반 담배보다 낮긴 하지만 유해물질 농도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한편, 궐련형 전자담배는 액체로 된 기존 전자담배와 달리, 연초 고형물을 고열로 가열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다. 일명 찐 담배라고도 불린다. 손에 담배가 직접 닿지 않고 유해 물질이 비교적 적다는 이유로 많은 흡연자에게 인기이다. 아이코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는 제품으로, 지난 6월 출시돼 누적판매량이 2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베르뎃 연구원은 오늘(3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담배규제 정책포럼'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0:05
  • 감기로 인한 콧물·두통·피로감 날려주는 천연식품 8가지

    감기로 인한 콧물·두통·피로감 날려주는 천연식품 8가지

    감기로 인해 콧물과 기침, 두통, 피로감이 지속될 때는 뭐라도 먹어서 빨리 증상을 완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더욱이 약을 먹어도 별다른 차도가 없을 때는 천연식품 등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감기를 예방하거나,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천연식품 8가지를 알아봤다.기침 멈추는데 으뜸인 생강생강의 매운맛 성분 ‘진저롤(Gingerol)’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다. 울렁거림을 완화해주거나, 통증을 진정시키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의 성질이 따뜻해 기침을 치료한다고 설명한다. 미국의 콜럼비아대학교 연구에서는 생강이 염증과 관련된 효소에 작용해, 천식치료제의 효능을 강화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목 부었을 때는 프로폴리스 꿀벌은 천연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 나무만 골라 수지 성분을 뽑아내, 타액과 효소를 섞어 프로폴리스를 만든다. 프로폴리스는 우리 체내에서 염증·통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성분을 만들어내는 효소를 줄여, 항염 작용을 한다. 감기가 심해 목·코가 부었을 때 프로폴리스를 섭취하거나 스프레이하면 된다. 단, 프로폴리스는 화분(花粉)이 섞여 있으므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 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바이러스 살균효과 있는 모과모과에는 구연산, 사과산,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한다. 특히 비타민C는 체내에서 세균이 세포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그 자체로도 바이러스 살균 효과가 있다. 모과는 과육이 퍼석거려 직접 먹지 않고, 보통 차로 섭취한다. 모과의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만, 금속 용기에 넣고 오래 끓이면 비타민C가 파괴되니 조심해야 한다. 모과 100g에는 비타민C 81mg이 들어 있다.알리신 풍부한 마늘 세균 없애마늘에는 ‘알리신(Allicin)’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마늘에서 알싸한 향과 매운맛이 나는 건 알리신 때문이다. 알리신에는 강력한 살균(殺菌)·항균(抗菌) 효과가 있어, 감기로 생기는 염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1994년 체스터 카발리토란 화학자는 알리신이 세균 속으로 들어가 단백질을 분해해, 세균의 기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마늘에는 신진대사 촉진 기능과 혈액순환 증진 효과도 있어, 면역력 증강을 돕는다. 실제로 영국에서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 걸릴 확률이 64% 낮았다.면역력 강화에는 홍삼홍삼에는 씁쓸한 맛이 나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이 풍부해,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외부의 세균·바이러스 침입에 대항하는 힘도 같이 커져, 감기·독감에 잘 걸리지 않는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면역 강화 효과를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이기도 하다. 일본 가네코 심장병원 연구팀이 한 그룹에는 홍삼을, 한 그룹에는 가짜 약을 복용하게 한 실험이 있다. 가짜 약을 복용한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73.3%였지만, 홍삼을 복용한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28.6%였다. 물에 달여 먹어도 좋지만, 통째로 갈아 먹으면 홍삼의 유효성분을 더 잘 섭취할 수 있다.말린 표고버섯 넣고 끓이면 감기완화표고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과 비타민D는 외부에서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들어왔을 때 이를 잡아 먹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감기에 도움을 준다. 표고버섯 효과를 보고 싶다면 생표고버섯이 아닌 말린 표고버섯을 사용하자. 말린표고를 끓인 물은 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 민간요법으로 쓰기도 한다.유산균 먹었더니 감기 앓는 기간 줄여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2014년 영국영양학회지 내용에 따르면, 유산균 섭취가 감기를 앓는 기간을 1~3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택사스 대학교·중국 상하이대학교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유산균 넣은 우유를 먹은 소아가 그렇지 않은 소아보다 감기 발병 일수나 기침, 콧물 증상이 현저히 적었다.염증 차단인자 풍부한 강황인도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우유에 강황가루를 타서 먹기도 한다. 강황에는 ‘커큐민(Curcumin)’이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강력한 항염작용을 한다. 감기로 생긴 기도 염증 등에 도움을 준다. 미국 사우스캐롤 라이나대학교 연구팀이 식품과 염증 반응에 대한 1943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강황이식품 중 항염 효과가 가장 컸다. 커큐민은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인자를 차단하며, 염증 억제 약을 만드는 성분으로도 쓰인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0:03
  • 무기력하고 불안감 느끼는 중년 男…알고보니

    무기력하고 불안감 느끼는 중년 男…알고보니

    중년 남성 중에 부쩍 우울해지고 불안감과 함께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나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이는 남성 갱년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사실 남성 갱년기는 국내 40대이상 남성 4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다. 감정적인 변화말고도 성욕이 떨어지고 발기부전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생기는 증상과 비슷해 자신이 갱년기를 겪는 것인지 단순히 스트레스가 과도한 것인지 헷갈리기 쉽다.◇남성 갱년기 50대 전후로 나타나남성갱년기란 남성호르몬이 정상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 관찰되는 경우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남성갱년기증후군 혹은 후기발현 성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한다. 남성의 대표적인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초반에 정점에 도달한 후, 해마다 조금씩 줄어들어 75세에는 30세의 60% 정도로 감소한다. 대부분 50대 전후로 남성 갱년기를 겪는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성욕이 저하되면서 성 기능이 감소해 발기부전 등이 생기고 ▲우울·불안·무기력을 느끼고 ▲기억력이 감퇴하고 ▲피부가 약해지고 ▲모발이 얇아지면서 탈모가 나타나고 ▲근력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 등이다.◇ 굴, 견과류 챙겨먹고 체중 관리해야남성 갱년기로 진단이 되면 일차적 치료는 알약이나 주사를 사용해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다. 일차적 치료법인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은 장기간에 걸쳐 받으면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을 직접 생성하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6~12개월이 적당하다. 호르몬치료뿐만 아니라 운동, 식사조절, 금연, 절주와 같이 평소 관리도 필수적이다. 갱년기는 노화의 한 부분이므로 완치 개념이 아니라, 얼마나 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우선, 일주일에 30분씩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좋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 과식을 피하고 식단을 균형 있게 맞추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해 남성 갱년기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식품은 아연이 풍부한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셀레늄이 풍부한 마늘, 양파, 견과류 등이다. 홍삼은 정자의 운동성과 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취미생활을 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취미생활은 자신이 즐겁다고 느끼는 것을 시도한다.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하면 뇌에서 긴장할 때 나오는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난다. 결과적으로 갱년기로 인한 우울감이 완화된다. 체중을 관리하는 것은 체내 테스토스테론양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지방세포가 커지면 체내 테스토스테론이 여성호르몬으로 바뀐다.<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설문(대한남성과학회)> 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안감이 있다. 7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8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9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 10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 1번 혹은 7번 질문에 ‘예’ 또는 그 이외의 다른 3개 항 목이 동시에 ‘예’인 경우 남성갱년기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추측.
    성의학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30 09:40
  • 내년부터 병원 선택진료비 없어진다

    내년 1월부터 병원을 이용할 때 부담해야 했던 선택진료비가 없어진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내년 1월1일부터 선택진료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선택진료비란 환자가 진료항목에 따라 전체 진료비의 15∼50%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간병비와 상급병실료와 함께 비급여 항목이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비급여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4년부터 단계적으로 선택진료제도 개편을 추진해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일부 남아있었던 선택진료가 완전히 폐지되고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 본인부담이 없어지게 된다.이와 함께 건정심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이 완료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정(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에 대해 의결했다.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인 타그리소정은 그간 환우단체 등 환자들로부터 건강보험 적용 요청을 계속 받아왔던 약제였다. 이번 의결로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의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해져 항암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현재 타그리소정 월 투약비용이 약 1000만원이었던 것이 건강보험 적용으로 월 투약비용 환자부담 약 34만원 수준으로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30 09:25
  • MEDICAL NEWS '부평힘찬병원, 재활치료센터 확장 오픈' 외

    MEDICAL NEWS '부평힘찬병원, 재활치료센터 확장 오픈' 외

    부평힘찬병원, 재활치료센터 확장 오픈부평힘찬병원이 관절, 척추 질환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 장비를 대폭 보강하여 ‘재활치료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기존 물리치료와 운동치료실을 리모델링하여 체외충격파(ESWT)등 치료를 위해 마련했던 전문 치료 장비도 교체했다. 재활치료센터 내에 근골격 검진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의료장비도 보강했다. 족압·골반 측만 등 신체 불균형을 측정하고 문제를 진단하는 체형분석 전문 시스템인 엑스바디(exbody)는 관절과 몸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맞춤 운동처방이 가능하다.
    특집기사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30 08:30
  • 대장癌 환자수 가파르게 증가…"식습관 점검해야"

    대장癌 환자수 가파르게 증가…"식습관 점검해야"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고,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반복되고, 육류 섭취량이 많은 생활 방식은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된다. 특히 이런 생활은 우리 신체 기관 중 ‘대장(大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대장암 환자 증가율이 가장 빠른 것과 무관치 않다. 우리나라만 봐도 2000년대 들어서면서 환자 증가율이 가파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184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2012년) 국내 대장암 사망률도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사망률은 2001년 10만명 당 9.5명에서 2016년 16.5명으로 73%나 증가했다. 이는 암 사망률 통계가 나온 1983년 이후 처음으로 대장암 사망률이 위암 사망률(10만명 당 16.2명, 2016년 기준)을 앞선 수치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癌)은 대장암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대장, 癌 세포 자라기 쉬운 환경대장은 소장에서 넘어온 음식물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한 후 직장에 모아 뒀다가 항문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시킨다. 마치 쓰레기처리장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대장엔 각종 대사산물과 노폐물이 머물러 있다보니 암 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직간접적인 원인은 뭘까.▷잦은 육류 섭취=육류를 자주 많이 먹으면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 과정에서 담즙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대장 점막에 염증을 유발한다. 란셋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이상 육류를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은 49% 늘고, 하루 1번 이상 육류를 먹으면 결장암은 37%, 직장암은 43%나 증가했다.▷좌식생활=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것도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이 노동량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낮다는거다. 실제로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12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매일 30분 이상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한 사람들은 조기 사망할 위험이 19% 감소했다. 운동이 대장 건강에 좋은 이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대변 내 발암물질과 장 점막이 접촉할 시간이 줄여서다.▷스트레스·화학물질=최근 연구를 보면 합성 화학물질 노출과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스트레스와 화학물질이 세포와 세포간의 연결을 느슨하게 만들어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를 만든다.▷유전적 요인=대장암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암 중 하나다. 따라서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지 여부도 살펴야 한다. 실제로 대장암 환자 10명 중 1명은 유전자 결함에 의해 발생하는 ‘유전성 대장암’이다. 전문가들은 질병 내력을 알 수 있는 가계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조기발견 위해 50세부터 정기적 내시경 최선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잘 치료하기 위해선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현재 대장내시경 검진 권고사항은 가장 최근에 받은 대장내시경 소견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용종이 3개 이상이면서 크기가 1㎝ 이상, 암에 근접한 용종(고도이형성)이면 1년 후 추적검사를 받는다. 용종이 발견됐을 땐 3년, 정상인은 5년 후에 권고된다. 그러나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을 놓칠 확률이 20~30% 달해 검진 간격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내시경 검진에서 용종이 3개 이상 발견되고, 크기가 1㎝이상, 암에 근접한 용종(고도이형성)이었다면 1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게 좋다. 50세 이상에서 용종이 발견됐다면 2년에 한번, 용종이 없었다면 3년에 한번 대장내시경을 받으면 된다.
    대장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30 08:00
  • 눈 시리고, 이물감 느껴지는 것도 '안구건조증' 증상

    눈 시리고, 이물감 느껴지는 것도 '안구건조증' 증상

    시력 저하 등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환절기가 되면 눈이 시리고 뻑뻑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마치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느껴지는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안구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여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고, 손상되는 질환이다. 현대에는 눈을 혹사하는 경우가 많아 안구건조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조해진 실내 환경 이외에도 다년 간의 콘택트렌즈 착용,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 사용 시간 증가, 술이나 담배,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 등이 현대인의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안구건조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고,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또한 건조한 증상 말고도 시리고 뻑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각막에 궤양이 일어나거나 각막염,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안구건조증으로 진단되면 환자의 증상 및 원인을 체크해서 인공눈물, 안약 혹은 누점폐쇄술 등의 치료를 받는다. 누점폐쇄술은 눈물이 빠져나가는 '눈물길'에 콜라겐 또는 실리콘을 이용한 마개를 삽입해 눈물이 유출되는 경로를 일시적으로 막는 시술이다. 눈물길로 빠져나갈 눈물이 눈에 더 오래 머물 수 있기 안구건조증이 완화되는 원리이다. 불편하거나 부작용이 있을 경우 실리콘을 바로 제거할 수 있다.무엇보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기기는 장시간 사용을 시 틈틈이 휴식을 취하며,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보면서 모양체근(눈 속에 초점 조절을 담당하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추워지며 실내 난방 기기가 급증함에 따라 안구건조증 또한 증가하므로 습도 조절에 유의한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 20도를 유지하되, 난방기기의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주변 습도를 조절하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눈을 찜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7/11/30 07:00
  • 배 안 고픈데 '꾸르륵' 소리 잦은 이유 알고보니…

    배 안 고픈데 '꾸르륵' 소리 잦은 이유 알고보니…

    배가 고플 때 위장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수시로 배에서 소리가 난다면 위장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위장에서 나는 '꾸르륵' 소리는 의학적으로 '장음항진증(長音亢進症)'이라고 한다. 음식물을 이동시키는 위장의 연동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공기가 섞이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수시로 배에서 소리가 나 불편하고,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도 한다. 만약 꼬르륵 소리가 자주, 심하게 난다면 위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꾸르륵 소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으로 복통·소화불량·설사 등을 겪는 질환이다. 특히 복부팽만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위장에서 소리가 심하게 난다. 장내에 가스가 차 있고 수분이 흡수되지 않아 물소리가 생긴다.크론병이 있어도 장음항진증이 생긴다. 크론병은 염증성장질환의 한 종류로 입부터 항문에 이르는 소화기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되고 음식물과 가스가 섞이면서 소리가 자주 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도 뱃속의 소리를 키우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호르몬 분비가 줄어 식욕이 줄고 장 운동이 느려진다. 이로 인해 장 속 내용물이 오래 남아 소리가 나기 쉬워진다. 이외에도 변비약·소화제 등 위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지나치게 복용하면 장음항진증이 생길 수 있다.
    위장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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