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치매인지장애센터 개소

입력 2017.11.30 10:39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9일 '가톨릭 치매인지장애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희송 주교(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집전으로 센터 개소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에서“치매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 견디기 힘든 심리적 고통과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주기에 한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제 가톨릭 의료기관이 앞장서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때이며, 여의도성모병원 치매인지장애센터는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첨단 기술 및 분석법으로 치매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식 병원장은“본원 치매인지장애센터는 우수한  의료인력과 시설을 바탕으로 기존의 수동적 치매 예방이나 진단, 치료개념을 벗어나서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매 예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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