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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토픽 뉴스에서 ‘0.1%의 아기’라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갓 태어난 아기가 한 손에 자궁 내 피임장치을 쥐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내용인 즉 엄마가 피임성공률이 99.9%라는 피임시술을 받았지만, 건강한 아기를 임신해 출산했고 아기도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에비뉴여성의원 정희정 원장은 ”태아가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건강하게 태어나 다행이라면서 극히 드문 경우다”고 말했다.미레나로 불리는 자궁내 피임장치는 피임성공률이 가장 높은 피임방법 중 하나로 5년간 피임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희정 원장은 “이 피임법은 자궁내 삽입 후 소량의 호르몬이 매일 극소량 배출되면서 자궁 내벽이 두꺼워지지 않게 관리하고 동시에 수정과 착상을 방해하는 피임원리”라며 “매우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수도 있어 매년 자궁경부암 검진 때 제대로 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면 더 좋다”고 말했다.첫 임신과 초산 연령이 30대를 훌쩍 넘기면서 피임의 역할이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와이즈우먼의 '피임 생리 이야기'에 따르면, 피임방법에 따라 피임성공률은 다르다. 생리주기로 추정한 배란기를 피하는 자연주기법의 피임성공률은 75%, 콘돔은 85%, 먹는 피임약은 98%, 구리 루프나 미레나는 99% 수준이다. 흔히 피임법으로 알고 있는 질외사정이나 자연주기법은 최고 25%의 실패율을 보이고 있어 피임방법으로 보기는 적절치 않다. 또한 응급피임약의 피임성공률도 관계 후 복용 시점이 늦어지면 95%에서 58% 이하로 떨어지는 만큼, 응급피임약에 일상적 피임을 의존하는 것도 옳지 않다. 정희정 원장은 “우리나라 여성이 평생 낳는 아기의 수가 1.17명 선에 머물고 있는 만큼, 건강한 아기를 원하는 때 갖는 장기 임신 계획에 피임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엔 1회 접종으로 3개월간 피임 가능한 호르몬 주사, 미혼여성도 부담 없는 피하 이식용 피임장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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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입냄새가 심한 이들이 있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한 데 주로 입속에 있는 세균이 원인이다. 입속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지독한 입냄새가 생긴다. 입안에 남은 음식물찌꺼기가 부패되는 것도 입냄새의 원인이다.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양치질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입냄새가 심하다면, 입냄새를 유발하는 질환(당뇨병, 편도결석, 간질환 등)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질환이 없다면, 평소에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레몬레몬의 신맛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신맛은 침샘을 자극해 입 안 건조로 인한 구취를 막아 준다.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녹차에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탈취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카테킨과 에피카테킨이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치아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술 마실 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녹찻잎을 씹으면 구취가 없어지고 숙취가 해소된다. ◇요구르트꾸준히 섭취하면 구취와 잇몸질환까지 예방한다.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균이 구취 유발 물질인 황화수소를 감소시킨다. 유산균은 부패성분의 흡수를 막고 부패물질을 흡수한다. 위를 통과하는 동안 위산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많으니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당근섬유질이 풍부한 당근을 씹으면 치아에 붙은 음식 찌꺼기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딱딱한 녹황색 채소인 당근은 침샘을 자극, 침 분비를 증가시켜 구취를 예방한다. 당근에 풍부한 베티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성분으로 장 안의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김김에는 항산화 성분인 피코시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구취 원인인 트리멘틸아민이나 메틸머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씻는 기능을 한다. 비타민 A·C, 칼슘 등이 함유되어 숙변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깻잎육류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 주는 깻잎은 구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페릴라알데히드나 페릴케톤 등의 방향성 정유 성분이 구취의 역한 냄새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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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대표이사 이설)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서울지사에서 2017년 발매된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 교육 활동에 쓰이며, 총 3개 마을 7,500여 명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 김흥국 서울지사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동화약품 윤현경 상무는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명을 살리는 활명수의 역할을 이어 나갈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명수는 물론 동화약품이 지닌 가치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17년 7월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모은 헌혈증을 모두 기부하여 뜻깊은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활명수는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개발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의약품으로 3세기에 걸쳐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개발 당시, 이름의 뜻 그대로(살릴 활 活, 생명 명 命, 물 수 水)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렸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져 민중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활명수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는 활동이다.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20주년이었던 지난 해에는 젊은 세대들의 가장 핫한 문화코드인 힙합과 코드를 맞춰 래퍼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6’와 콜라보레이션한 120주년 기념판을 출시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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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의 젤리형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들은 ▲마이니 다이어트 구미 ▲마이니 멀티비타 구미 ▲마이니 비타C 구미 ▲마이니 칼슘 구미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언’, ‘어피치’, ‘무지’, ‘튜브’의 캐릭터 제품으로 출시됐다.‘맛있게 관리하는’ 마이니 다이어트 구미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맛있게 즐기는 활력에너지’ 마이니 멀티비타 구미는 비타민 B1, B6, C, E, 나이아신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비타민C 100mg’ 마이니 비타C 구미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C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또, ‘튼튼하게 즐기는’ 마이니 칼슘 구미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한 칼슘을 담고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젤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다이어트 등의 기능성 성분이나 기타 영양분을 함유한 건강젤리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니 건강젤리는 포도맛과 오렌지맛으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일동제약은 해당 신제품을 뷰티·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에 유통을 개시하는 한편, 점진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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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최모(29)씨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액체괴물 마니아다. 부드러운 감촉과 독특한 소리 덕에 만지는 재미가 있어 회사에서도 쉬는 시간에 만지고 있곤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만지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았다. 가끔 눈이 아프고 피부가 따끔거렸지만 액체괴물 탓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유아동과 청소년은 물론이고, 젊은 성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액체괴물이 유해물질로 범벅된 장남감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총 14종류의 액체괴물 상품을 포함한 어린이 제품 49개를 리콜명령 조치했다. 액체괴물이 유해물질 함유 가능 완구로 판정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액체괴물을 구매했다면, 환불받거나 교환할 수 있다. 액체괴물은 사람이 손으로 만지며 가지고 노는 핑거페인트, 클레이 등과 같은 완구를 말한다. 그런데 이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아민 등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됐다. 일부에서는 CMIT나 MIT와 같은 방부제가 최대 2.8배까지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과 신장에 손상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며 납은 피부염이나 각막염,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민은 중독 시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상실하면서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 CMIT와 MIT는 가습기 살균제로 쓰이던 물질이나 그 유해성으로 문제가 된 후에는 완구류나 점토나 찰흙과 같은 학용품에서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또한 아이들이 겨울철 야외활동에 많이 사용하는 온열팩도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신장이나 호흡기계 부작용을 일으키는 카드뮴이 기준치를 최대 13.7배 초과했다. 카드뮴은 어린이의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는 물질로도 알려졌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최대 203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온열팩 가열최고 온도가 70도를 넘어 화상 위험이 있다.이외에도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와 어린이용 스노보드, 아동용 이단 침대, 유아용 캐리어, 어린이용 면봉, 바닥 매트, 쇼핑카트 부속품이 유해물질을 기준치 이상으로 포함하거나 안전 관련 부품이 느슨하거나 파손, 분리되어 리콜명령 조치됐다. 리콜된 제품들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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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오래 사는 '장수'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건강하게 잘 사는 장수가 중요해졌다. 그러면서 등장한 개념이 웰에이징(Well-aging)이다.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잘 늙어가자는 의미이다. 그 중심에 '액티브시니어'가 있다. 액티브시니어는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소비 생활과 여가를 즐기는 50~60대를 말한다. 실제로는 젊게 사는 70~80대까지 확대된다. 이들은 외모나 건강관리 등에 관심이 많아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 활동을 즐긴다는 점에서 기존 실버세대(55세 이상을 이르는 말)와 차이가 있다. 액티브시니어가 되면, 웰에이징은 저절로 따라온다.◇표정을 밝게, 웃음을 달고 살라사람은 나이가 들면 무표정해지기 쉽다. 항상 얼굴에 웃음을 달고 살도록 노력하라.◇불만과 잔소리를 줄이라불만과 잔소리가 느는 것은 대표적 노화현상의 하나다. 젊은이들의 행동이나 사회 변화에 대해 잔소리해야 할 이유도 없거니와 해봤자 효과도 없고, 반감만 사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화를 길들이라나이가 들면 참을성이 줄어든다. 화를 내면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동시에 화를 낸 당사자도 더 큰 정신적 부담을 받게 되고, 건강에도 해롭다.◇목소리는 가볍게, 약간 높은 톤으로전화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상대가 고령자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어투도 퉁명스러워 대화하기가 어렵다. 말을 부드럽고 친절하게 하고, 약간 높은 톤으로, 속도도 좀 빠르게 해야 상대편이 고령자라고 느끼지 않는다.◇‘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하라고령자들은 스스로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감사를 표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늙은이 냄새를 줄이라나이가 들면 타액의 분비가 적어서 입안을 잘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입냄새가 날 수 있다. 몸을 항상 청결하게 하고 옷과 내의를 자주 갈아입는 것도 필수다.◇주변을 청결하게 정돈하라고령자들은 시력이 떨어져서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주위가 지저분하고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주위 환경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정리정돈을 잘 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라.◇밝은 색깔의 옷을 입으라흑색 또는 회색 계통의 우중충한 색깔의 옷차림은 고령자의 모습을 더 부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좀 과감하다 싶게 밝고 깨끗한 색깔의 옷을 선택하라.◇적당한 운동은 필수다운동하지 않으면 목, 허리, 어깨 등 척추 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뼈에 골다공증이 일어나 체형이 구부정해진다. 목, 어깨, 허리 등 맨손체조를 일상화하면 반듯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몸과 머리를 많이 쓰라사람의 몸이나 뇌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기능이 좋아지고 덜 쓰면 덜 쓸수록 퇴화한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책읽기, 글쓰기, 컴퓨터, 바둑 등을 통해 뇌를 많이 사용하면서 살면 그만큼 노화를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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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협착증은 7개의 척추로 구성된 목뼈(경추)의 척추관이 좁아져 그 속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목과 어깨 양팔의 신경을 따라 나타나는 통증과 저림이다. 어떤 신경을 압박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신경 이상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팔∙손가락 저림과 근력 저하 등을 유발해 물건을 잡거나 글씨를 쓰기 어려워지기도 하고, 대소변장애, 보행장애, 감각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정상인에 비해 좁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퇴행성 변화나 외상성 손상의 결과로 나타난다.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운수업 종사자나 사무직 종사자에게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목 협착증은 기본적으로 X-ray 검사를 통해 병변 부위의 변화를 확인한다. 엑스레이 검사로 보이지 않는 연골, 인대, 힘줄, 근육 등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MRI 검사가 필요하다.목 협착증은 조기에 병원을 찾을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대소변장애 등 증상이 심각한 경우 결국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수술을 고려 해야 한다. 최근에는 목 협착 신경 감압술(PSCD; Percutaneous Stenoscopic Cervical Decompression)이 수술 부담을 줄인 수술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목 협착 신경 감압술은 작게 피부 절개하고(1cm 이하) 내시경과 레이저가 달린 특수 카테터를 삽입하여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한다. 과거에는 목 앞쪽에 절개를 하여 수술했기 때문에 목 앞부분에는 성대∙식도∙경동맥 등 신체 주요 기관의 조직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목 협착 신경 감압술은 목 뒤쪽을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정상 조직을 거의 손상하지 않는다. 이 덕분에 수술 후 후유증이 대폭 감소되었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아졌다.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목 협착 신경 감압술은 국소마취, 최소절개로 흉터가 남지 않으며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안전하다”며 “또한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빨라 고령,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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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 후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되고, 눈곱이 자주 끼며 눈꺼풀에 염증이 발생하면 안구건조증을 한번쯤 의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04년 97만명에서 2014년 214만명으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구성 성분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물 분비의 감소 또는 눈물막의 증발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먹는 약들 중에서 눈물막 증발을 유발하는 약이 있다. 혈압약, 항우울제, 심장약 등이다. 이들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눈물 생성량이 감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여드름 치료제도 눈물 생성량을 줄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안과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평소에 따로 복용하고 있는 약을 한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일상생활에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노력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히터 등을 많이 쐬게 되는 실내활동을 오래 하는 직장인, 콘택트렌즈 착용자 등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인을 가지는 사람들은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식품 중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안구건조증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와 바나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안토시아닌은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눈의 뻑뻑함과 피로감을 방지한다. 시금치를 즐겨 먹는 것 또한 베타카로틴, 엽록소, 루테인 등을 섭취하여 시신경 안정, 항산화 작용 및 눈 피로감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고등어, 연어 등을 통해서 섭취할 수 있는 오메가3지방산은 지질 성분을 좋게 하여 눈물 증발로 인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눈 마사지나 온열 찜질 등을 통해 눈꺼풀의 기름샘의 분비를 촉진하고 눈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도 안구건조증과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황규연 교수는 “안구건조증도 아주 심해지면 시력을 감퇴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이라고 해서 지나치지 말고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안과 내원 시 평소에 복용 중인 약에 대해 상세하게 얘기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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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헬스를 시작한 김모씨(41)는 팔굽혀펴기나 벤치프레스 동작을 할 때마다 어깨 통증을 느낀다.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가 아픈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긴 ‘회전근개 건염’이라고 진단했다.김씨처럼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한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질환은 회전근개 건염이다. 금메달 정형외과 서희수 원장의 도움말로 어깨 ‘회전근개 건염’은 왜 발생하며, 치료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회전근개 건염’과 흔히 동반되는 어깨 ‘충돌증후군’은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회전근개 건염’과 ‘충돌증후군’은 원인과 결과가 같은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어깨의 해부학적 구조를 살펴보면, 어깨 관절의 운동을 담당하는 회전근개 힘줄은 수축 및 이완하는 과정에서 견봉이라고 불리는 위쪽 뼈와 마찰을 하며 움직이게 된다. 정상적으로는 회전근개와 견봉 뼈 사이에 얇은 물 주머니가 존재해 이러한 마찰을 줄여주지만, 팔을 위로 올리는 운동이나 작업을 반복할 경우 회전근개와 뼈 사이의 마찰이 심해져서 회전근개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회전근개가 움직이면서 위쪽 뼈와 부딪혀서 마찰이 일어나는 현상을 ‘충돌증후군’이라고 하며, 이러한 과정으로 회전근개가 자극되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회전근개 건염’이라고 한다.서희수 원장은 "회전근개 건염 및 충돌증후군의 증상은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옆으로 들 때 어깨가 아픈 것으로, 심해지면 어깨를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통증이 발생하며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기도 한다"면서 "따라서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급적 증상의 초기에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우선 어깨 운동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서희수 원장은 "회전근개 건염 및 충돌증후군의 치료를 위하여, 질환 초기에는 소염제 복용이나 주사 치료, 재활 치료 등을 시행해 볼 수 있다"며 "특히, 어깨 회전근개의 치유를 촉진하는 재생 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며, 체외충격파나 신장분사 등의 치료를 병행하면 단순히 통증만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힘줄 세포가 정상적으로 치유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이 있을 때 흔히 병원에서 시행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자주 맞으면 단기적으로는 증상이 개선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회전근개가 약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다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이 아닌 건염의 경우에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어서 충분한 보존적 치료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특히 어깨 뼈가 자라나서 회전근개와 부딪힌다는 ‘충돌증후군’을 이유로 견봉 뼈를 깎아내는 ‘견봉성형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더욱이 해당 치료를 함부로 시행할 경우 어깨 인대 손상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치료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어깨 회전근개 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벤치프레스나 팔굽혀펴기 등의 운동 중에는 욕심을 내어 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한 번에 무리하기 보다는, 가벼운 중량으로 천천히 시작하여 약간 힘들다는 느낌이 들 때 운동 강도를 서서히 낮추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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