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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가 되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무릎 관절염이 생기는 것인데,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돼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체중을 줄이고, 꾸준히 운동하는 게 관절염을 막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식품으로는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없을까? 관절염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연골과 활액 지켜주는 영양소
관절이 유연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골과 활액의 역할이 중요하다. 연골과 활액이 건강하도록 도와주고, 염증을 줄이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비타민B3·6=소염 작용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지방을 잘 섭취해야 한다. 지방 식품 속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추출하는 데 비타민B3와 비타민B6가 필요하다. 이는 가금류, 생선, 버섯, 아보카도, 녹색 채소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콜라겐과 연골의 주요 구성성분이면서 프로스타글란딘이 잘 합성되도록 하는 게 비타민C다. 모든 종류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황=활액의 주요 구성 요소다. 육류, 달걍, 양파, 마늘, 양배추, 콩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황이 몸에서 쓰이려면 또 비타민B6가 필요하기도 하다.
▷아연=프로스타글란딘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아연이 있어야 한다. 동물의 간, 달걍, 해산물(굴 등), 치즈, 요거트, 견과류 등에 아연이 많다.
◇추천 식단
관절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포함시킨 추천 식단은 다음과 같다. 아침 식사는 호박씨와 멜론을 곁들인 플레인 요거트를 섭취, 오전 간식은 병아리콩 으깬 것(후무스)와 귀리로 만든 비스킷 정도가 적당하다. 점심 식사 땐 버섯 샐러드와 계란 후라이를 포함해 식사하고, 오후 간식으로는 치즈 한 장과 콩 등이 들어간 떡을 먹으면 좋다. 저녁엔 양파, 마늘 등으로 드레싱한 샐러드와 양배추, 콩을 곁들인 닭고기 구이를 반찬으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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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몸에 점 몇 개는 가지고 있으며 점은 피부 어디에든 쉽게 생긴다. 점이 생겼다고 해서 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때로는 새로 생긴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일부 점은 점의 모양을 한 암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피부암은 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아시아인 중에도 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피부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는 2015년 1만7455명에서 2016년 1만9435명으로 1년간 약 10% 더 늘었다.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총칭하는 말로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의 여러 질병이 피부암에 속한다. 이중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이다.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피부암 중 악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병 원인에 대해선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백인의 경우에는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한국인의 경우, 원래 가지고 있던 점에서 흑색종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며 자외선 노출과는 큰 관련성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개 발바닥이나 발톱과 같은 말단부에 많이 발생한다.
흑색종은 일반적인 검은 점과 비슷하다. 때문에 단순한 점이라 생각하기 쉬우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다. 하지만 ▲비대칭 ▲경계 불규칙성 ▲6mm보다 큰 지름 ▲크기 증가 ▲균일하지 않은 색깔과 같이 보통의 점과는 다른 특징을 갖기도 한다. 이외에 가려움이나 따가움 또는 통증을 느끼거나 출혈, 궤양, 딱지 형성과 같은 표면 상태의 변화를 보인다면 흑색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발바닥 티눈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자라거나 색깔이 변하는 경우, 손톱이나 발톱에 검은색 줄이 생기는 경우, 까만 점이 사마귀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치료는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기본이다.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에도 약간의 암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종양과 함께 주변을 둘러싼 일부 피부를 함께 제거한다. 악성 흑색종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점과 같은 변화 외에는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다른 피부암보다 전이율과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몸에 생긴 점에 주의를 기울이고, 앞선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일상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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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미세먼지, 봄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심한 안구건조증은 또 다른 질환의 경고등일 수 있다. 자주 눈이 건조하면서 입안도 마른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쇼그렌증후군은 인체 밖으로 눈물·땀·침 등의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가 스며들면서 액체 분비가 감소해 안구, 구강 건조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처럼 명확히 특정 지을 수 없다. 다만 유전적인 이유, 감염에 대한 이상 면역반응, 자율신경계 장애, 호르몬 이상 등이 추정되고 있다.쇼그렌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에서 분비샘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흔한 부위가 눈이다. 눈물 분비가 감소하면서 각막 및 안구결막 상피가 파괴돼 건성 각결막염이 생기기 쉽다.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것과 같은 이물감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침샘의 침 분비 감소로 인한 구강 건조증, 피부 건조증이 있을 수 있으며 귀밑샘이 비대해질 수 있다. 분비샘 증상 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관절 증상이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약 50% 정도가 관절염 혹은 관절통을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이때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뼈가 깎이는 골 침식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이 외에도 간질성 폐렴, 폐쇄성 기관지염, 상복부 통증, 삼킴 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가장 특징적인 증상인 안구 건조와 구강 건조의 경우, 해당 증상을 동반하는 유사 질환이 많기 때문에 쇼그렌증후군을 진단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국제 분류 기준에 따라 ▲안구 건조 증상 ▲구강 건조 증상 ▲안 검사 결과 ▲조직검사 ▲침샘 검사 ▲혈청 내 자가항체 검사 등의 항목에서 일정 개수 이상을 만족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치료는 일차적으로 인공 눈물, 인공 타액 등과 같은 대치물을 사용해 환자의 불편을 줄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눈물점 소작술 또는 바깥쪽 눈꺼풀 봉합술 등의 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관절통과 근육통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항말라리아제 등이 사용되고, 그 외 피부·폐·신장 등의 증상에는 스테로이드와 항류마티스약제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평소 물을 소량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침의 양이 부족해져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충치나 치주 질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구강 위생을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구강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커피나 홍차 등의 음료는 피하고, 구강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탄산음료도 마시지 않도록 한다. 쇼그렌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갖는 질병이 많고, 특정 약제에 의해서도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쇼그렌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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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급격히 살을 뺐다가 다시 살이 찌는 이른바 ‘요요 현상’이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 바젤로스의대 연구팀은 요요 현상을 겪은 평균 연령 37세, 체질량지수(BMI) 26인 여성 485명을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의 73%는 요요 현상으로 체중의 증감이 여러 번 반복된 경험이 적어도 한 번 있었다. 연구팀은 미국심장협회(AHA)가 심혈관 건강을 정의하기 위해 만든 ‘Life's Simple 7’ 체계를 이용해 참여자들의 건강을 평가했다. ‘Life's Simple 7’은 일곱 가지 위험 요소로 흡연 상태, 신체 활동, 체중, 식단,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이 포함된다. 이러한 일곱 가지 항목이 최적의 상태에 있을수록 순환기계 건강이 양호하고, 최적의 상태에서 벗어날수록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 분석 결과, 연구에 참여한 여성은 요요 현상을 겪지 않은 여성보다 건강한 체질량지수를 가질 확률이 82% 낮았다. 정상 범위의 체질량지수는 18.5~25를 말한다. 또한 요요 현상을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앞선 ‘Life's Simple 7’의 최적 범위에 속할 확률이 65% 더 적었다.연구팀은 “남성의 경우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는 이전 연구가 있었다”며 “급격한 체중 증감의 반복은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HA)의 ‘2019 미국심장학회 역학 및 예방 라이프스타일’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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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이하 ‘바이엘’)의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Cheers! Women’s Healthy life> 사내 행사를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세계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여성들이 흔히 겪는 월경관련 질환과 더불어 올바른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사내 행사에서는 임직원에게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과 장미꽃을 나누고, 올바른 피임의 중요성과 더불어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월경관련 질환(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과다증, 월경전불쾌장애)은 주요한 건강 문제로,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여성에게 흔한 월경곤란증(월경통)과 월경 과다 및 빈발 월경은 최근 5년간 약 40% 급증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면 여성들은 월경관련 이상 증상에 대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보다 ‘당연한 증상’, ‘체질의 문제’ 등으로 오인해 불편을 참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 10명 중 5~9명이 경험하는 월경곤란증(월경통)은 심한 경우 학업 및 직장 생활에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제때,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월경관련 통증, 과다 출혈 등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의 증상일 수 있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바이엘 코리아 진정기 여성건강사업부 총괄은 “다양한 피임제 및 여성 질환 치료제를 통해 전세계 여성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온 바이엘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건강한 삶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며 “월경관련 질환은 여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경제적으로도 커다란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형성되어 많은 여성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한 달간 교육 세션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피임과 월경관련 질환에 대해 교육을 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제는 ▲피임 ▲월경과다증 ▲자궁내막증 ▲월경곤란증(월경통)으로 산부인과 의료진을 초청하여 총 4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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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腦)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이 건강해도 소용없다.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건강한 장수를 위해 신체 건강에 애쓰는 사람이 많은데, 뇌 건강도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뇌 건강이 악화돼 치매로 이어지면 사망 위험이 3배까지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뇌 노화 방치하면 치매까지 악화나이 들면 뇌도 노화하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 친구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거나,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나지 않고, 평소 잘 다니던 길도 헤맨다. 실제 약 30세부터 뇌는 노화 단계에 돌입한다. 뇌의 노화를 앞당기는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이 있다. 스트레스는 뇌 신경 세포가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데 쓰는 도구인 시냅스를 손상시킨다. 스트레스 받을 때 생성되는 호르몬 코티솔, 아드레날린이 전전두엽과 해마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체내 생성되는 활성산소, 베타아밀로이드 같은 독성물질도 뇌세포를 공격해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문제는 뇌 노화를 방치하고, 가속화시키는 생활습관을 멈추지 않으면 단순한 건망증을 넘어 경도인지장애,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치매 환자는 지난 2014년 27만1304명에서 2017년 39만3774명으로 3년 새 약 45%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꾸준한 운동, 뇌 자극 활동 도움뇌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일주일에 5회, 매 30분 이상 등에 땀이 살짝 나고 숨이 찰 정도의 중등도 운동을 하면 치매 위험이 약 40% 감소한다. 뇌를 자극하는 행동도 지속해야 한다. 뇌에 달라붙어 정보를 전달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수상돌기'는 뇌를 자극할수록 기능이 향상된다. 외국어 배우기, 일기 쓰기,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등을 실천하는 게 좋다.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교류하는 것도 중요하다. 혼자 외롭게 지내면 치매 위험이 약 1.5배로 높아지고, 사람을 매일 만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당뇨병, 고혈압 등 혈관을 손상시키는 질환도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이로 인해 뇌혈관에도 손상이 올 수 있고, 뇌에 생기는 독성 물질이 잘 빠져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 숙면도 중요하다. 숙면을 취해야 뇌에 쌓인 독성 물질이 잘 제거된다.◇치매 예방 오메가3 식품으로 섭취해야뇌 건강을 위해서는 뇌 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을 챙겨 먹는 것이 기본이다. 견과류, 올리브유, 과일, 채소, 통곡물을 위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지속하고, 오메가3지방산(이하 오메가3)을 넉넉히 보충해야 한다.오메가3는 '치매 예방약'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뇌의 60%를 구성하는 지방의 5분의 1을 DHA(오메가3의 일종)가 차지하고 있다. DHA는 뇌세포 간 원활한 연결을 돕는다. 미국 사우스다코타대학 연구팀이 1111명의 여성을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혈중 오메가3 농도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인지기능 감퇴가 약 2년 느렸다. 영양학진보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76세 이상 노인 899명을 9년 추적 조사했는데, 혈중 DHA 농도가 높은 상위 그룹의 치매 위험이 DHA 농도가 낮은 하위 그룹의 절반에 불과했다. 그런데 오메가3는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하루 오메가3 섭취량은 500~2000㎎이다. 오메가3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때는 DHA 함량을 확인하고 '기억력 개선'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비타민D 보충도 도움된다. 지난 2010년 영국 엑시터대학이 국제알츠하이머병학술회의에서 65세 이상 노인 3325명을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치매 전단계인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평균 42% 높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4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비타민D 결핍이 심한 그룹은 정상그룹보다 5년 뒤 경도인지장애나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2배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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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근육이 줄면 초라해 보이곤 한다. 근육 감소,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콜라겐 섭취하면 근력 도움 돼나이 들어서 근육량이 줄면 여러 질환의 위험이 올라간다. 넘어지면 쉽게 골절되고, 기초대사량이 줄어 비만·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에도 잘 걸린다. 근감소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아직 나와 있지 않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도 근육량이 줄지 않도록 꾸준히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이때 몸속 콜라겐 단백질량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독일에서 53명의 초기 근감소증 환자(70대 이상 남성)를 대상으로 3개월간 콜라겐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근력이 향상됐다. 근력은 콜라겐 섭취 군이 안 먹는 군보다 높았다. 운동 제어 및 운동 학습 결과도 유의적으로 향상됐고, 뼈 질량 역시 증가했다. 이 연구 논문은 SCI급인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흡수 빨라'웰에이징 시대'에 건강한 관절, 건강한 피부 등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라면 저분자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백질이다. 콜라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피부, 뼈, 관절, 머리카락 등 체내 전체 단백질 함유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렇게 중요한 콜라겐은 25세 이후로 매년 1%씩 감소한다. 특히 폐경 여성은 폐경 후 5년 안에 콜라겐 30%가 손실돼 별도로 보충하는 게 좋다.콜라겐을 섭취하기 위해 흔히 돼지껍데기, 족발, 닭 날개 등을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육류로 섭취하는 콜라겐의 경우 분자량이 커서 흡수가 잘 안 된다. 몸 안에서 아미노산의 형태로 분해돼 몸속의 영양분으로 사용되거나 배출돼 버린다. 흡수가 잘 되고 분자량이 작은 콜라겐은 어류 콜라겐이다. 효과적인 콜라겐 섭취를 위해서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다. 24시간 내에 피부, 뼈, 연골 등에 흡수되는 것이 연구를 통해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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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24일은 '잇몸의 날'이다.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는 의미로,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에서 지정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독거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무료 치과 검진, 스케일링, 구강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2019 잇몸의 날을 맞아,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를 주제로 잇몸병에 대한 기사를 연재한다. 첫 번째로 잇몸 건강을 통한 먹는 즐거움에 대해 짚어본다.◇노년기 먹는 즐거움 사라지면 영양 균형 깨져나이가 들면 구강 상태, 특히 잇몸이 나빠지면서 먹는 즐거움을 잃는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 중 하나라는 말이 있는데, 건강한 치아는 건강한 잇몸이 바탕이 돼야 한다. 잇몸 건강은 노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후 잇몸병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55~59세에 환자가 가장 많다. 노년층으로 갈수록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한 데 씹는 게 불편해지면 신체 건강 전반에 안 좋다. 잇몸이 안 좋거나 잇몸병으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 구강 기능이 저하되면서 씹는 능력(저작 능력)도 떨어진다. 이는 위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씹기 좋은 음식만 먹게 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2017년 노인실태조사를 통해 노인들의 신체적 기능 상태별 불편감을 확인했는데, 시력은 33.9%, 청력은 17.8%, 씹는 능력은 46.2%로 나타나 구강기능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심미적인 문제도 더해진다. 얼굴 근육을 사용하는 횟수가 줄고 얼굴 근력이 저하돼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씹을 때 쓰이는 근육이 목·어깨·허리 등 여러 근육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잘 씹지 못 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다.◇씹는 힘 약할수록 뇌 건강에도 안 좋아노인들의 잇몸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뇌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저작운동은 신경을 자극해 뇌혈류를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많은 양의 산소가 뇌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씹는 힘이 약하면 인지장애나 치매 같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일본 도호쿠대학 와타나베 마코토 교수팀이 70세 이상 고령자 1167명을 대상으로 치매 정도 측정(MMSE) 실험을 진행한 결과, 치매 정도에 따라 구강 내 치아 개수 차이가 컸다. 정상인의 경우 평균 14.9개의 치아가 남아 있었던 반면, 치매 예비군으로 분류된 사람은 평균 13.2개,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은 평균 9.4개의 치아가 남아 있었다.최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는 노년기 저작 기능 상실 여부가 인지장애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내놨다. 노인 280명(평균 나이 71세)을 인지장애 그룹(140명)과 건강한 그룹(140명)으로 나눠 치아 재건 여부와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빠진 치아를 재건하지 않은 개수가 5개 이상으로 많은 노인은 4개 미만인 노인보다 인지장애위험이 2.7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금니가 없을 경우 인지기능 장애의 위험은 더 커졌다.침 분비량과도 관련이 있다. 구강에서 분비되는 침은 하루 평균 1.5L 정도인데 소화작용, 항균작용, 점막보호작용, 점막수복작용 등을 한다. 이중 점막수복작용을 하는 NGF(신경성장인자)가 신경세포의 수복을 촉진하고 뇌신경의 기능을 회복시켜 뇌가 노화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다. 씹는 힘이 약하면 침 분비가 원활히 안 돼 뇌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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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린 증상이 지속되고 발끝 감각이 떨어지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한다.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바닥을 짚고 일어나야 하면 관절염부터 의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흉추 디스크' 탓일 수 있다. 흉추 디스크는 수술이 까다로워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고, 부작용이 두려워 수술 대신 고통을 견디며 사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흉추 디스크를 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도입됐다.◇흉추 디스크, 얼굴부터 다리까지 증상 다양흉추 디스크란 목뼈와 허리뼈 사이에 위치한 '흉추'안의 추간판(디스크라 불리는 연골) 속 수핵이 밖으로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흉추 디스크는 선천적으로 디스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통로가 부족하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를 지속하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추간판에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으면 추간판이 빨리 노화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추간판을 푸석하게 하며, 운동이 부족하면 척추를 지지하는 척추 주위 근육이 약해지면서 추간판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줘 노화가 빨리 온다. 흉추 디스크가 생기면 등이나 옆구리 통증, 팔다리 저림뿐 아니라, 복부 불편감, 두통, 가슴 답답함, 얼굴 통증도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몸에 광범위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흉추 내에 큰 신경 줄기인 흉수가 있기 때문이다. 흉수는 뇌와 몸통, 하체의 신경을 연결한다. 따라서 흉수가 어떻게, 얼마나 눌리는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하반신 마비까지 악화될 수 있다.흉추 디스크는 전체 디스크 환자의 1%만 차지할 정도로 적지만, 점차 늘고 있다. 현대인의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도 원인이지만, 진단 기술 발달 등으로 흉추 디스크를 발견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청담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은 "대부분의 병원이 요추(허리)질환을 의심하고 MRI 촬영을 하지만, 이때 경추(목), 흉추(등)를 추가로 스캔하면서 발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흉추 디스크는 치료가 어렵다. 배준석 병원장은 "해부학적으로 흉추는 척추관이 좁고, 굵은 신경 줄기인 흉수가 있고, 갈비뼈가 척추뼈마다 쌍을 이루어 붙어 있어 수술 시 접근이 까다롭다"고 말했다. 따라서 흉추 수술은 보통 전신마취를 하고 등 뒤쪽을 크게 절개한다. 시야 확보를 위해 뼈를 잘라내고, 많은 신경을 젖히고 접근해 마비 위험성도 크다.◇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치료하는 방법 나와다행히 최근에는 흉추 디스크를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흉추 디스크 내시경 시술이 가능해졌다. 전신 마취 없이 국소 마취를 하고 왼쪽이나 오른쪽 옆구리를 7㎜ 정도 절개해 영상장치와 내시경관을 넣는다. 이후 화면을 보면서 탈출된 추간판을 레이저와 고주파로 제거한다. 시술은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 이내에 끝난다. 환자가 내시경 치료 중 느끼는 불편감도 크지 않다. 시술 후 거의 즉각적으로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어 대부분 다음 날 퇴원하고, 당일 퇴원해 일상으로 바로 시작하는 환자도 있다. 배준석 병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허리 디스크 치료는 보편화됐지만 흉추 디스크 치료는 우리들병원에서 거의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어 전 세계 척추의사들이 배우러 오고 있다”며 “흉추 질환 치료는 이제 난공불락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수술 기법, 첨단 치료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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