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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먹으면 진짜 '위' 늘어날까?

    많이 먹으면 진짜 '위' 늘어날까?

    많이 먹으면 위가 늘어나서 더 많이 먹게 된다는 속설이 있다. 이런 속설은 위가 탄성을 가지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 잘못된 정보다. 위는 먹는 양에 따라 5배까지 팽창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의 크기가 변하는 것은 일시적이다. 먹은 것을 소화하고 나면 다시 정상적인 크기로 돌아온다. 사람마다 위의 크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영구적인 크기는 성장이 끝나면 변하지 않는다. 학술지 '위장학(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정상 체중인 사람과 비만 체중인 사람의 위 크기는 다르지 않다.그런데 경험상 과식을 반복하면 식사량이 더 많아진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실제 위의 크기가 변하기 때문이 아닌,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알려졌다. 식사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공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그렐린'이다. 많이 먹는 것을 반복하게 되면 식전에 그렐린이 더 많이 분비되면서 큰 허기를 느끼게 되고, 적은 식사량에는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또 음식물을 섭취하면 '펩타이드YY(PYY3-36)'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허기를 완화해주는데, 과식을 반복해 과체중이 된 사람의 경우 이 펩타이드YY가 적게 분비된다.과식이 위를 늘리지 않는다고 해도, 과식을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과식은 소화흡수율을 저하해 배변량을 늘리고, 너무 많아지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과식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면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생기기도 쉽다. 물을 많이 마시면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배부름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렙틴'은 식후 20분부터 분비되므로, 충분히 배가 부르지 않더라도 조금 기다려보는 게 좋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0 13:43
  • 日 국민 아이돌 배출, 쟈니스 사장 '뇌동맥류 파열' 사망… 어떤 질환이길래?

    日 국민 아이돌 배출, 쟈니스 사장 '뇌동맥류 파열' 사망… 어떤 질환이길래?

    일본 쟈니스 사무소 사장인 쟈니 키타가와가 향년 87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쟈니 키타가와는 쟈니스 사무소의 창업자로, 기무라 타쿠야가 소속됐던 SMAP, 아라시 등 일본의 국민 아이돌을 키워내며 일본 연예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이다. 기타가와 사장은 지난달 18일 뇌동맥류 파열에 따른 뇌출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결국 9일 NHK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폐쇄적인 경영으로 유명한 쟈니스 사무소가 그의 사망 이후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기타가와 사장을 사망에 이르게 한 '뇌동맥류'는 무엇일까? 뇌동맥류는 심장에서 뇌로 가른 혈관에 동맥류가 생긴 것이다. 동맥류는 동맥의 일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울퉁불퉁해지는 혈관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파열 위험성에 따라 1년에 한 번이나 2~3년에 한 번씩 MRI나 CT로 크기 변화를 관찰한다. 보통 이마 쪽과 뒤통수 쪽에 있는 동맥에 생겼을 때 파열이 생기기 쉽다. ​보통 노화가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혈관 탄력을 유지해주는 결체 조직이 감소하고 동맥 가장 안쪽에 결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부위로 혈액이 유입되면서 동맥류가 발생한다. 동맥경화, 고혈압, 스트레스도 위험요인이다.뇌동맥류 치료는 클립으로 동맥류를 막아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는 '클립결찰술'이나 코일로 동맥류를 채워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는 '코일색전술'을 시행한다. 만약 파열될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다.뇌동맥류는 뇌혈관이 선천적으로 얇은 사람한테 많이 생기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보통은 이미 출혈이 발생한 순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20% 정도는 출혈 전 기분 나쁜 통증을 두통이 있는 때도 있어 심한 두통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0 11:35
  • 어린이도 '고혈압' 생긴다… 원인은 무엇?

    어린이도 '고혈압' 생긴다… 원인은 무엇?

    고혈압은 소아청소년에게도 생겨 주의해야 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선향 교수는 "고혈압은 소아청소년에서 유병률이 1~3% 정도로 흔하지 않지만, 최근에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면서 일차성 고혈압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아청소년 고혈압은 원인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이 많다. 원인 질환에는 선천 신기형, 신증후군, 다낭 신장, 신장 동맥 이상, 신장 동맥 혈전과 같은 콩팥 질환이 가장 많다. 갑상샘 항진증, 선천 부신과다형성, 당뇨병, 갈색세포종과 같은 내분비 질환이나, 신경계 질환,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도 고혈압을 일으킨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고혈압도 발생할 수 있는데, 과체중이나 비만, 고혈압의 가족력을 가진 소아에게서 잘 나타난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10 10:42
  • 스마트폰·자외선에 지쳐가는 눈… '황반'을 지켜라

    스마트폰·자외선에 지쳐가는 눈… '황반'을 지켜라

    현대인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많은데다 자외선·대기오염 같은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등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그래서 눈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많다. 최근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 판매 추이를 보면 2015년 350억원에서 2017년 800억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많아졌다.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특히 황반에 신경 써야 한다. 황반은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루테인,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돼 있다. 황반의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주변부엔 루테인이 밀집돼 있는 식이다. 나이가 들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밀도가 낮아진다. 그러면 황반의 세포 기능이 저하돼 황반변성이라는 질환이 생기기 쉽다. 황반변성이란 황반 기능이 떨어져 시력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50~60대 황반색소 밀도는 20대 절반 수준으로 낮다.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지아잔틴 색소는 체내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라서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데, 이를 놓치면 황반변성의 위험도 올라갈 수 있다.루테인·지아잔틴의 1일 권장 섭취량은 10~20㎎이다. 루테인·지아잔틴은 녹황색 채소와 달걀 노른자에 많이 들어 있지만,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권장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10 10:32
  • 여름철 키 성장, '영양 균형'과 황기추출물 어때요?

    여름철 키 성장, '영양 균형'과 황기추출물 어때요?

    여름방학은 아이의 키 성장을 시도해볼 수 있는 시기다. 방학에는 키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수면 ▲운동 ▲영양 세 가지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을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성장이 방해받기도 쉽다. 여름에는 무더위로 식욕 부진을 겪을 수 있고, 아이스크림 등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 섭취가 쉽기 때문이다.◇여름철 아이스크림 등 자제, 칼슘·아연 보충아이 성장을 위해서는 여름철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섭취를 최대한 자제시켜야 한다. 이들 식품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소가 부족하다. 자칫 당분,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해 비만이 될 위험도 있다. 살이 찌면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태우는 데 집중적으로 쓰여 성장이 더뎌진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성조숙증은 또래보다 2차 성징이 2년가량 빨리 나타나는 것이다. 여아의 경우 생리가 빨라지는데 그러면 1~2년 사이에 성장판이 닫힐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음식을 무조건 많이 먹지 말고, 단백질·탄수화물·지방 등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한 끼니를 하루 세 번 권장 칼로리(남자 15~19세 기준 2700㎉)에 맞춰 먹는 것이 좋다.뼈 성장에 많은 관여를 하는 칼슘, 비타민D, 아연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체내 칼슘의 99%는 뼈와 치아에 있다. 비타민D는 칼슘을 체내로 흡수하는 데 필요하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슘을 장에서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다. 아연은 인체 조직의 성장과 재생에 필요하다. 키가 작은 어린이들에게 아연과 철분을 먹였더니 이 두 성분을 먹이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1년 후 키가 평균 1㎝ 더 자랐다는 멕시코 연구 결과가 있다.◇키 성장 기능성 원료 '황기추출물' 섭취 도움성장호르몬이 성장판에 잘 도달하게 돕는 영양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된 후에는 간에서 'IGF-1'이라는 성장인자가 만들어지는데, 이 성장인자가 'IGFBP-3'라는 성장인자결합단백질과 결합해야 성장판에 도달해 뼈가 자란다. 따라서 성장호르몬 '운반체' 역할을 하는 IGFBP-3 양을 늘리는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성분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실제 만 7~12세 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3개월 섭취하게 했더니,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은 평균 2.25㎝ 자란 반면 대조군은 평균 1.92㎝ 자랐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은 체내 IGFBP-3 농도가 시험 전 평균 3091.6ng(나노그램, ㎖당)에서 시험 후 3401.9ng로 늘어난 반면, 대조군은 유의하게 늘지 않았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10 10:31
  • 욱신대는 무릎… 장마철이 두렵다고?

    욱신대는 무릎… 장마철이 두렵다고?

    여름만 되면 관절이 욱신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철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관절 부위 근육, 힘줄 등이 팽창하며 주변 신경을 자극한다.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무릎이 찬 공기에 노출돼 관절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순환이 더뎌져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무릎 건강은 미리 관리해야 한다. 무릎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안 되고, 날씨에 따라 통증 정도가 급변하기 때문이다. 무릎 내 관절에는 뼈와 뼈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연골이 있는데, 나이 들수록 닳아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생기기 쉽다. 오래 걷거나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져 야외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끼는 정도가 정상인보다 남성은 각각 1.6배, 1.5배, 여성은 1.4배, 1.3배라는 고대구로병원의 연구 결과가 있다.관절 손상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무릎 주변 근육 강화를 위해서는 고정식 자전거 타기, 걷기, 수영 등이 도움이 된다. 양반다리,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내 압력을 높여 의식적으로 피한다. 평소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원료로는 MSM(엠에스엠)과 NAG(N-아세틸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 등이 있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10 10:31
  • 엄지발가락 통증은 통풍? 연골 손상·관절염일 수도

    엄지발가락 통증은 통풍? 연골 손상·관절염일 수도

    엄지발가락 통증은 당연히 통풍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발은 체중의 1.5배에 달하는 신체 하중을 견딘다. 이 중 엄지발가락은 60%의 압력을 버티고 보행하며 최대 7배에 달하는 충격까지 흡수한다. 따라서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있다고 으레 통풍이겠거니 하면 안된다.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엄지발가락 질환은 무엇일까? 바로 연골 손상, 관절염이다. 발가락처럼 작은 구조물에도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이 생길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엄지발가락 관절 사이에도 연골이 있다.관절염은 선천적으로 엄지발가락 모양이 불규칙한 경우나 엄지발가락 발등뼈 길이가 긴 경우에 생기기 쉽다. 또 발이 안쪽으로 휘어있거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가 습관이 된 경우 발병률이 높다. 이외에도 하이힐과 같은 발볼이 좁은 신발도 원인이다. 이런 신발을 신으면 엄지발가락이 휜 상태로 지내야 하기 때문에 엄지발가락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 위험이 높아진다.
    척추·관절질환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2019/07/10 10:30
  • [시니어 홈트] (4)허리 통증 잡아주는 근력운동

    [시니어 홈트] (4)허리 통증 잡아주는 근력운동

    헬스조선과 강북연세병원이 함께하는 시니어 홈트: 집에서 하는 운동법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근력과 유연성을 지켜야 한다. 꾸준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운동법을 무작정 따라하다가는 부상 등 역효과를 얻기 쉽다. 이에 헬스조선은 척추‧관절병원인 강북연세병원과 함께, 동영상 ‘시니어 홈트: 집에서 하는 운동법’을 제작해 연재한다. 척추와 관절, 어깨 주변 근육 건강에 도움을 주고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운동 방법을 재활 전문가가 지도해준다.◇ 허리통증 완화하는 근력운동은?근력운동(1)허리 통증이 있는 분들은 허리 근력운동을 잘못하면 오히려 요통이 악화됩니다. 근력운동(1)은 허리 통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운동법입니다.​근력운동(2)허리근력 강화 운동 및 균형감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좀 어려울 수 있으니 잘 보고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9/07/10 10:30
  • CJ제일제당 '전립소 쏘팔메토 파워' 할인 판매

    CJ제일제당 '전립소 쏘팔메토 파워' 할인 판매

    CJ제일제당 전립소는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생산 실적 기준 10년 연속 국내 1등 브랜드이다. 전립소 대표 제품인 '전립소 쏘팔메토 파워'는 미국 FDA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는 미국 발렌사社의 US PLUS 쏘팔메토만 사용한다. 항산화 효과를 내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셀레늄이 추가됐다. 전립소 쏘팔메토 파워는 CJ제일제당 건강케어센터를 통해서만 주문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7월을 맞아 할인 판매된다.
    건강기능식품2019/07/10 10:29
  • [Health&Travel] 노아의 방주 닿은 산으로… 와인 익는 동굴 레스토랑으로

    [Health&Travel] 노아의 방주 닿은 산으로… 와인 익는 동굴 레스토랑으로

    한국인은 대부분 가장 뜨거운 6~8월에 코카서스를 여행한다. 여행 상품이 이 시기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정작 유럽인들은 막 가을이 시작된 9월 중순~10월 초를 코카서스 여행의 베스트 시즌으로 여긴다. 40도까지 오르는 더위도 한풀 꺾여 쾌적한데다, 인류 최초 와인 발상지인 조지아에서 포도를 수확해 와인을 담기 시작하고, 코카서스 산맥 인근 하이킹도 이 때가 적기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 23일~10월 4일(9박 12일),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 여행을 진행한다.실크로드 교역지 셰키, 동화 같은 성곽도시 시그나기, 그림처럼 예쁜 세반호수, 성경 속 노아의 방주가 닿은 아라라트 산 등은 필수 관광지다. 버스만 타지 않고 중간중간 트레킹을 하는데, 카즈베크산(5047m·사진)을 배경으로 우뚝 선 게르게티 성삼위일체 교회까지 4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오른 후 산책을 한다. 다비드 가레자 동굴 수도원 트레킹도 인상적이다. 허허벌판에 바위를 파고 들어간 수도원 주변으로 산길이 나 있는데 야생화까지 피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조지아 동굴 와이너리 투어, 트빌리시 야경 케이블카 탑승, 현지인 집에 초대받아 먹는 식사 등 여행의 재미를 살렸다. 선착순 16명 모집, 1인 53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7/10 10:28
  • [Health&Travel] 영광 불갑사 꽃무릇, 캐나다 메이플로드… 가을엔 어디로 갈까

    [Health&Travel] 영광 불갑사 꽃무릇, 캐나다 메이플로드… 가을엔 어디로 갈까

    뜨거운 여름 대신 가을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아직 여름도 초입이지만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서둘러야 한다.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진행하는 중장년 맞춤 가을 힐링여행을 소개한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을 길&味, 꽃무릇과 남도 삼백리(9월 17~20일)국내 최대 꽃무릇 자생지 영광 불갑사와 '해상 꽃 정원' 애도 당산나무숲에서 붉은 꽃무릇의 바다 속을 걸어본다. 천년고찰 선암사가 있는 남도 삼백리길은 고즈넉하다. 걷고 난 후 영광 굴비정식, 약선 한정식 등 남도 별미를 맛본다. 1인 115만원.일본 오제·닛코 국립공원 힐링트레킹(10월 1~4일, 8~11일)'일본 자연의 최고봉' 오제와 닛코 국립공원의 단풍 절정기를 만끽한다. 풀마저 단풍들어 예쁜 오제 습원 하토마치토우게와 닛코에서도 손꼽는 트레킹 명소 센죠가하라를 걷는다. 고가목도를 따라 편히 걷고, 물 좋은 온천장에서 매일 쉰다. 2회 출발, 1인 190만원.일본 미야기올레 가을 길 걷기(10월 7~10일, 11월 11~14일)미야기올레는 태평양과 기암절벽, 시골마을, 단풍, 온천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걷기 여행지로 최적이다. 게센누마 가라쿠와·오쿠 마츠시마·나루코 온천코스를 하루 한 코스씩, 4~5시간 걷고 온천욕과 정갈한 음식을 먹는다. 2회 출발, 1인 198만원.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200㎞(10월 9~24일)혼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을 자신이 없는 중장년, 여성을 위해 기획된 비타투어 장수 프로그램이다. 순례길이 시작되는 프랑스 생장부터 하루 20㎞씩 10일간 걷는다. 알베르게가 아닌 인근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무거운 짐은 두고 가벼운 배낭만 메고 걷는다. 루르드샘·산티아고 대성당·포르투갈 포르토 관광 포함, 1인 580만원.캐나다 메이플로드 힐링 산책(10월 10~18일)단풍여행의 성지 캐나다 메이플로드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몬트리올, 퀘백, 몽트랑블랑, 오타와 등을 관광한다. 사진만 찍고 이동하는 '버스관광'이 아니라, 퀘백과 오타와에서 이틀씩 숙박하는 여유로운 일정이다. 1000개의 섬과 강물 속을 수놓은 단풍을 감상하는 천섬 선셋 크루즈는 백미. 나이아가라 크루즈, 몽모랑시 곤돌라 포함, 1인 495만원.일본 후지산 둘레길과 하코네 문화산책(10월 13~16일, 11월 13~16일)'일본의 영산(靈山)' 후지산을 조망하는 산책 수준의 트레킹 여행이다. 빽빽한 원시림 아오키가하라, 후지산 위 제2 분화구와 자연휴양림 등을 걷는다. 후지산이 고스란히 비치는 가와구치 호수 바로 앞 전통 료칸에서 숙박한다.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관광 포함, 2회 출발, 1인 208만원.가고 싶은 섬, 홍도·흑산도·비금도·도초도(10월 14~17일, 28~31일)신안 섬 중에서도 끝자락이라 가기 힘든 홍도와 흑산도를 편하게 일주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동안 배 타는 시간을 짧게 조정했고, 섬에서 숙박하는 등 일정이 여유롭다. 흑산도 육로 일주관광 외에도 비타투어가 개발한 원시림 트레킹을 하고, 홍도 동백숲 전망대 산책과 유람선 투어를 한다. 인근 도초도와 비금도 여행 포함, 2회 출발, 1인 125만원.단풍 따라 낙동정맥 가을 명품길(10월 21~24일)낙동정맥을 따라 나란히 위치한 단양, 영월, 봉화, 영주는 가을마다 단풍이 온산을 수놓는다. 계곡을 끼고 난 걷기 좋고, 풍경 예쁜 외씨버선길과 낙동강 세평하늘길, 충주호 옥순봉 등을 2~3시간 산책하듯 트레킹 한다. V트레인 협곡열차에 앉아 바라보는 파노라마 풍경도 멋지다. 1인 참가비 115만원.●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7/10 10:27
  • 채리나 시술준비… 정부가 발표한 '시험관 아기' 성공률은?

    채리나 시술준비… 정부가 발표한 '시험관 아기' 성공률은?

    채리나가 시험관 아기 시술 계획을 밝혔다.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와 남편인 야구코치 박용근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공개하면서 자연 임신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채리나는 자연임신을 하고 싶었지만, 확률이 너무 낮다며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반려견 세 마리와 제가 낳은 아이가 같이 마당에서 노는 모습이 로망이다"라며 "아이를 너무 낳고싶다"고 말했다.난임 시술은 크게 세 가지로 약물치료,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등이 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은 대게 약물치료와 인공수정을 했음에도 임신이 어려울 때 시도하지만, 최근엔 바로 시술을 시작하기도 한다. ▲여성이 나이가 많거나 ▲나팔관이 모두 막혔거나 ▲자궁내막증이 심하거나 ▲정자 가임력이 많이 저하됐을 때는 시험관아기 시술부터 바로 시도할 수 있다.시험관 아기 시술의 정식 명칭은 '체외 수정 및 배아 이식'이다. 말 그대로 여성의 몸 안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수정 과정을 몸 밖에서 인위적으로 이뤄지게 해 임신을 유도하는 것이다. 먼저 여성이 10~14일 동안 매일 배란유도제를 맞다가 적절한 시기에 난자를 채취한다. 남성의 정액도 채취해 건강한 정자를 골라낸다. 이후 배양관에서 수정키고 2~5일 동안 배양해 여성의 자궁 내로 이식해 임신이 되게 하는 방법이다. 정부가 발표한 '2016년도 난임부부 지원사업 결과분석 및 평가'에 따르면 시험관 아기의 임신 성공률은 29.6%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0 10:22
  • 송가인 디스크 판정 '퇴행성디스크' 치료법 있나?

    송가인 디스크 판정 '퇴행성디스크' 치료법 있나?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가수 송가인이 척추 퇴행성디스크 진단을 받았다.9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이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미스트롯' 콘서트에 오른 모습에 이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한방병원에 방문해 MRI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퇴행성디스크라는 진단을 내렸다. 진단의는 "평소엔 버티다가 사고 충격으로 통증이 심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가인은 추나치료와 약침 치료를 받았다.척추 퇴행성디스크(퇴행성추간판탈출증)은 주로 '허리디스크'로 불린다. 퇴행성디스크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 또는 외상으로 인해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추간판)의 수핵이 탈출함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일컫는다.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이다.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뼈 주위까지 광범위한 통증이 발생하며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허리에서부터 발까지 특정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무릎 밑 발가락 끝까지 통증이 퍼져나가기도 한다. 특히 추간판이 탈출해 신경근을 직접 자극하는 하지 방사통은 견디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치료 방법은 진통제나 소염제를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이 가장 흔하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런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할 경우 수술적 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런 환자는 전체의 3~5%에 불과하다. 퇴행성디스크를 가속하는 원인은 노화, 육체적 피로, 잘못된 자세의 반복,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이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오랫동안 반복돼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단번에 치료되기는 어렵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바르게 앉고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10 10:20
  • "대학병원 핵심 역할은 '연구'… 의료기술·신약 개발에 앞장설 것"

    "대학병원 핵심 역할은 '연구'… 의료기술·신약 개발에 앞장설 것"

    대학병원이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기관을 넘어 '연구' '첨단 의료 기술 개발' '의료 기술의 산업화'를 하는 기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러한 새로운 역할을 담기 위해 최근 영문명을 바꿨다. 기존의 'Korea University Medical Center(KUMC)'에서 'Korea University Medicine(KU Medicine)'으로 새롭게 변경한 것이다. 고려대의료원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질병을 치료하는 공간인 메디컬센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 등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메디신(medicine·의학)으로 영문명을 바꿨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의료원이 대학병원 중에 처음으로 영문명을 변경했으며, 이런 흐름은 미국의 대학병원에서도 이뤄지고 있다.◇'연구' 강조 위해 'medicine(의학)' 명칭 사용대학병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병원명을 'medical center'에서 'medicine'으로 바꾸는 추세다. 존스홉킨스병원 'Johns Hopkins medicine'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 'Penn Medicine'이 대표적인 예이다.고려대의료원은 미래형 병원의 가치가 '연구'에 있다고 본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대학병원이라면 진료는 어느 정도 평준화돼 있으므로 연구 쪽에 힘을 써야 차별화할 수 있다"며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의료기술이나 신약 개발 등 환자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려대의료원은 정부에서 지정한 국내 10곳의 연구중심병원 중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2곳이 지정돼 있다. 병원 내 인력의 상당수가 진료를 통해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첨단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은 3년마다 재지정을 받는데, 재지정 평가에서 안암병원이 1등, 구로병원이 4등을 했다.2017년에는 760억원 규모의 정밀의료사업(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 국가 과제를 모두 수주했다.의료 기술 산업화를 통해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학교 법인으로는 최초로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보유한 자회사만 11개다.◇미래형 병원 눈앞… 미래의학 10대 선도기술 공개고려대의료원은 미래형 병원인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Smart Intelligent Hospital)'의 청사진을 만들고, 고대안암병원 부지에 3500억원 규모의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건축 중이다.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고려대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인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연구 역량을 집결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연구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고려대의료원 박종웅 의무기획처장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이 접목된 환자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려대의료원은 차세대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이끌어갈 10가지 미래의학 기술을 선정하기도 했다. ▲암 정밀 진단·치료 ▲클라우드형 공유 병원정보시스템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설계 ▲체액생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 가위 ▲페이션트 온 어 칩 ▲3차원 장기 프린팅 ▲착용형 소프트 로봇 ▲메모리 에디팅 등이다.◇생명 존중, 사람 중심 가치 변함 없어연구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병원을 지향하지만 병원으로서 생명 존중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키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의 모습은 최첨단 기술만 도입된 차가운 병원의 이미지가 아니다"며 "사람 중심의 의료 서비스 디자인이 이뤄질 것이고, 환자와 내원하는 방문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모든 것들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10 10:18
  • [비타북스 건강 서적]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외

    [비타북스 건강 서적]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외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초고령사회 일본의 건강 수명이 10년 늘어난 비결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근육 운동'이다. 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 김헌경 연구부장이 노년층을 위한 근력 운동을 개발해 일본 전역에 알렸는데, 최근 그가 책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를 내놨다. 30년 동안 직접 연구해 효과를 입증한 근력 운동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고령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낙상, 근감소증, 보행 장애, 허약, 요실금을 예방하고 개선해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한다. 모든 운동은 맨손으로 어디서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동작으로 구성됐다. 벽에 붙이고 언제든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든 포스터도 수록돼 있다. 비타북스 刊, 256쪽. 1만4800원.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건강서적2019/07/10 10:17
  • 名醫가 알려주는 췌장암… 헬스조선 '건강똑똑' 26일 개최

    名醫가 알려주는 췌장암… 헬스조선 '건강똑똑' 26일 개최

    헬스조선 건강 콘서트 '건강똑똑'(췌장암 편)이 7월 26일(금)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한소화기암학회 소속 췌장암 전문 교수진이 강연한다. 참석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전화신청순 접수하며 무료다.
    단신2019/07/10 10:15
  • "저체온치료로 골든타임 연장… 생존율 2.5배"

    "저체온치료로 골든타임 연장… 생존율 2.5배"

    "저체온치료는 일분일초가 중요한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을 연장하는 방법입니다."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기운 교수(권역응급센터장)의 말이다. 급작스럽게 심장이 멈췄다면 의료진은 환자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 시간을 지체하면 안면마비 수준에서 전신마비로 급속히 악화되기 때문이다. 이때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저체온치료(치료 목적 체온조절 요법)'를 꼽는다.◇응급환자 골든타임 늘리는 '저체온치료'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10 10:14
  • "수술 힘든 췌장암, 항암제 먼저 써 치료율 높여"

    "수술 힘든 췌장암, 항암제 먼저 써 치료율 높여"

    김모(76)씨는 지속되는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췌장암을 발견했다. 당시 암 크기는 5㎝ 이상이었고, 주변 혈관을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혈액종양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해 치료법을 모색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항암 치료를 먼저 진행해 암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김씨는 3개월간 여섯 번의 항암 치료 끝에 암이 약 1㎝로 줄어 수술을 받았고, 2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하지 않고 있다.◇췌장암, 절반 이상이 전이 후 발견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1%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암이다(보건복지부 2016년 자료).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췌장암은 쉽게 주변 장기를 침범하지만 몸 깊은 곳에 위치해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며 "이로 인해 환자 절반이 이미 전이가 이뤄진 후 암을 진단받아 생존율이 낮다"고 말했다.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암을 직접 떼는 '수술'뿐이다. 하지만 바로 수술이 가능한 초기 환자는 20%에 불과하다. 환자의 30%는 주변 혈관을 침범한 '진행성 췌장암'이다. 전 교수는 "췌장암은 크기가 작아도 주변 혈관을 잘 침범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남은 50%는 다른 장기에 암이 퍼진 '전이성 췌장암'이다.◇다학제 진료, 진행성 암 완치 가능성 높여췌장암 초기 환자는 바로 수술로 암을 제거한다. 진행성, 전이성 췌장암 환자는 치료가 더 어렵다. 전이성 췌장암은 물론 진행성 췌장암 역시 암이 주변 혈관을 침범한 상태여서 수술 자체가 까다롭고 암세포가 몸 전체를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분당차병원 외과 최성훈 교수는 "췌장암 바로 옆에는 간문맥(간으로 가는 정맥) 등 주요 혈관이 많은데, 이를 침범했을 때는 암세포가 이미 몸 전체에 급속도로 퍼져 있어 수술해도 재발이 잘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항암제를 먼저 써 암세포를 최대한 줄이고 수술을 시도하는 치료법이 활발히 쓰이기 시작했다. 최 교수는 "항암제를 먼저 쓰면 전신에 퍼진 암세포가 줄고 암 크기도 많게는 70%까지 작아져 수술이 쉬워진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다학제 진료'의 유용성이 크다.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함께 논의하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기 때문이다. 특히 진행성 췌장암 환자가 항암 치료로 수술 기회를 노릴 수 있는지 여부를 보다 잘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리는 효과도 낸다. 전 교수는 "여러 과 의료진의 논의를 통해 항암, 방사선 등을 가장 적합한 시기,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분당차병원에서 다학제 진료를 받는 55세 전이성 췌장암 환자는 상태에 맞게 항암, 방사선 치료를 단독 또는 병행 실시하며 3년째 생존 중이다.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년 미만이다.◇분당차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 활발분당차병원은 2016년부터 췌장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해 노하우를 쌓았다. 혈액종양내과, 외과, 흉부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이 참여한다. 치료법에 대한 의료진들의 논의가 끝나면 함께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한다. 전 교수는 "이런 자리는 치료 결과에 따라 반복적으로 마련된다"고 말했다. 환자가 여러 진료과 사이 의뢰 과정을 일일이 기다릴 필요가 없어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도 단축된다. 최 교수는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는 다양한 진료과가 협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병원도 다수의 의료진, 코디네이터 등을 투자해야 해 경제적 부담이 크지만, 우리 병원은 췌장암 환자를 우선으로 두고 다학제 진료를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분당차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를 받고 '항암 후 수술' 계획을 세운 환자의 70% 이상이 수술에 성공했다. 췌장암 재발, 말기 환자가 3~4년 생존하는 사례도 늘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10 10:14
  • [Health&Travel] 어쩌면 외계보다 신비로울… 지구의 속살 두 발로 걷는다

    [Health&Travel] 어쩌면 외계보다 신비로울… 지구의 속살 두 발로 걷는다

    그랜드 캐니언만 잠깐 보고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유타, 아리조나주에 걸쳐 있는 미 서부의 대자연을 봤다고 해선 안 된다. 흡사 외화 '혹성탈출'의 무대를 옮겨놓은 듯한 비현실적 행성이 그곳에 있다. 밑창 튼튼한 신발 한 켤레만 신고 그 광활한 공간 속으로 걸어들어가 보자. 전망대에서 멀찍이 '구경'할 수도 있고,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다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외계 행성의 속살과도 같은 협곡과 바위들을 드라마틱하게 감상하려면 아무래도 걷는 게 제일이다. 각 국립공원마다 당일로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있다.그랜드 캐니언은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길이가 447㎞로, 서울에서 부산 거리보다 길다. 사우스 림, 노스 림, 웨스트 림으로 지역을 구분하는데, 사우스 림이 규모로도, 볼거리로도 단연 최고다. 사우스 림 매더 포인트 전망대(2170m)에 서면 발밑의 시야가 온통 깎아지른 절벽이다. 얼키고 설킨 그 절벽들 틈새로 실핏줄 같은 콜로라도 강이 굽이쳐 흐른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여기서 30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차에 오른다. 바로 옆 샛길, 림 트레일을 걷지 못한 채 말이다. 림 트레일은 절벽을 따라 만든 포장도로인데 콜로라도 강까지 걸어 내려가는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보다 훨씬 걷기 쉽다. 길에 들어서면 거대한 협곡이 가만히 안아주는데 바람 소리가 들릴 정도로 사위가 조용하다. 아무데나 주저앉으면 그곳이 바로 나만의 전망대가 된다. 걷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이다.브라이스 캐니언은 엄밀히 말해 '캐니언(협곡)'이 아니다. 수억 년 전 바다가 솟구쳐 생긴 고원을 빗물이 6000만년 동안 깎아 조각한 고원 분지다. 그중 앰퍼시어터 구역은 반드시 들러야 한다. 종루 모양의 천연 첨탑 '후두'를 가장 아름답게 관찰할 수 있는 곳이자, 주요 트레킹 코스의 출발지다. 12개의 길 중 어디를 걸어도 좋지만 '여왕의 정원' 퀸즈가든 트레일이 제일이다.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는데 온갖 모양의 돌기둥과 절벽, 후두의 위용은 전망대에서 보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한 걸음 뗄 때마다 사암의 기묘한 형태와 바위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색채, 빗물이 조각한 섬세한 결 하나하나가 시선을 붙잡는다.미 서부의 숨은 명소 세도나에도 길이 있다. '신은 그랜드 캐니언을 만들었지만, 신이 살고 있는 곳은 세도나'란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행지다. 이곳 땅 밑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전자기파인 볼텍스가 흐르고 있는데, 영험한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세도나의 벨 락 주변을 따라 걷는 코스는 가장 센 볼텍스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길이다. 붉은 산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풍광을 보며 2시간가량 걷는 길은 힘이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을 만큼 적당하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 7~16일(7박 10일) '추석, 미 서부 국립공원 워킹&힐링' 여행을 진행한다. 그랜드 캐니언과 브라이스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요세미티 등 미 서부 국립공원을 집중 탐방한다. 풍경 좋고, 걷기 편한 길에서 총 5번의 트레킹을 하는데 걷는 시간은 1~3시간이다. 호스슈 벤드와 앤텔로프 캐니언, 샌프란시스코 관광 포함, 1인 경비 59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강미숙 헬스조선 기자2019/07/10 10:13
  • [Health&Travel] 선선하게 라운딩하고 절경의 자연 속에서 힐링

    [Health&Travel] 선선하게 라운딩하고 절경의 자연 속에서 힐링

    하루 36홀, 심지어 그 이상 라운딩을 하는 골프 투어는 몸을 혹사시킨다. 뭐든지 적당해야 좋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8월 14~17일, 골프 라운딩과 테마 여행을 한데 묶은 여름 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여름에도 선선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 낙원 홋카이도 아사히카와로 간다. 삿포로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탓에 훨씬 한적하고 골프 코스도 좋다. 여름만 되면 삿포로 인근으로 몰려드는 한국인 골퍼들을 피해 일본인들이 주로 찾는 골프 휴가지가 바로 아사히카와다. 그간 직항편이 없어 가기가 어려웠는데 지난달부터 대한항공이 취항해 한국 골퍼도 편하게 갈 수 있게 됐다. 코트 아사히카와 CC<사진>, 포레스트 아사히카와 CC, 아사히카와 메모리얼 CC 등 아사히카와 최고 명문 골프장에서 가장 시원한 시간대에 티업을 한다. 오후에는 가까운 홋카이도 중부 비에이의 자연에서 힐링한다. 할아버지의 흰 수염처럼 흘러내리는 폭포와 폭포 물이 흘러가 만든 에메랄드 빛 호수 아오이이케는 명성만큼 절경이다. 광활한 꽃밭 '사계절 색의 언덕'과 눈의 미술관도 방문하고, 깨끗한 물로 빚은 아사히카와 지역 사케 '오토코야마'를 맛본다. 1인 245만원(캐디비 불포함)으로, 선착순 16명만 모집한다.●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힐링이야기2019/07/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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