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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 편한 추석 보내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

    속 편한 추석 보내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

    명절이 되면 식사량이 늘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소화불량과 급체, 장염 등 각종 소화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 한다.H+ 양지병원 소화기병원 박재석 원장은 “명절에 먹는 기름진 음식은 소화기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과식을 하면 위 운동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화불량 증상이 생기기 쉽다” 라며 “또한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명절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전파가 쉬우며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 두면서 음식이 변질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기름진 음식은 소화불량의 주범전, 잡채, 갈비찜 등 명절 식탁에 주로 오르는 요리에는 기름진 메뉴가 많다. 기름진 음식은 열량이 높아 명절 동안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소화가 되기까지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준다. 또 명절에는 평소에 비해 과식을 하기 쉬운데 이렇게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어나면 위장의 운동이 둔해지면서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따라서 기름진 음식과 과식으로 인한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명절음식 조리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음식을 할 때는 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볶거나 튀기는 방법보다는 찌거나 데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박재석 원장은 “과식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을 덜어 놓고 실제 내가 먹는 양을 확인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 전했다.-음식은 상온에 오래 방치하지 말아야많은 양의 명절 음식을 장만하고 보관할 때는 위생 관리와 저장 온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양의 음식을 저장하기 어려워 상온에 음식을 방치하면 장염을 일으키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또 여러 사람이 음식을 장만하면서 위생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데 음식을 장만할 때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생선, 고기,야채류 등 재료의 종류에 따라 조리 도구는 철저히 구분해서 사용하고 재료를 손질할 때도 고기나 생선을 씻을 때 야채와 같은 재료에 물이 튀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명절 연휴 문을 여는 약국이나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와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 지자체콜선테와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비상약을 미리 구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1 08:04
  • 대사증후군 있는 고령 男…‘전립선 비대증’ 주의보

    대사증후군 있는 고령 男…‘전립선 비대증’ 주의보

    대사증후군을 가진 고령 남성이면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각종 영양소를 분해하는 대사 과정에서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며, 동맥 경화 및 심혈관 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손환철 교수 연구진은 2003년~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총 13만342명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유병률과 대사증후군 및 전립선 비대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비뇨기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11 07:44
  • 명절에 부모님 목소리 살펴보세요. 거칠어졌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

    명절에 부모님 목소리 살펴보세요. 거칠어졌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는 그간 소홀했던 가족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음성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노년층의 경우 목소리 변화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다.음성언어치료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만약 갑작스럽게 바람 새는 소리나 쉰 목소리가 난다면 음성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후두내시경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라며, “감기 등 다른 질환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목소리가 쉬거나 원인 질환이 사라진 이후에도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음성질환은 물론 후두염이나 후두암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속하게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1 07:37
  • 성묘 갔다가 뱀한테 물리면 '이렇게' 대처해야

    성묘 갔다가 뱀한테 물리면 '이렇게' 대처해야

    추석 연휴에는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산에서는 뱀이나 벌에 물릴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뱀에게 물렸다면 상처 부위 심장 아래로국내에는 살무사, 까치살무사 등 독사가 서식한다. 독사는 두 개의 독니를 가지고 있고, 사람을 물어 독소가 몸에 퍼지면 신경계가 마비되면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 단 시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밖에 물린 부위 통증, 수포, 어지럼증, 두통, 복시, 혈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독사에 물린 경우에는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과도하게 움직이지 말고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한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이휘재 교수는 "물린 부위 상단부를 묶는 것은 독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너무 꽉 묶으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일반인 응급처치로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독사의 독은 임파관을 따라 이동해 혈관을 막을 정도의 강한 압박은 필요하지 않다. 더불어 물린 부위를 절개하거나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것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상처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한다. 뱀을 잡으려다가 물리는 경우도 있어, 절대 잡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이휘재 교수는 "뱀에게 물렸을 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도 수시간 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받으라"고 말했다.◇​벌에 쏘이면 벌침 신용카드로 긁어 제거벌에 쏘이면 상처가 붉은색으로 변하고 염증이 생기며 붓고 가렵다. 이휘재 교수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낫고 생명에 큰 지장이 없지만, 여러 마리 벌떼 공격을 받거나 벌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전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수분 내에 사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벌에 쏘이면 먼저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벌침이 보이면 신용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서 빼본다. 단, 보이지 않으면 무리해서 제거하지는 않는다. 이 교수는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해 부기를 가라앉히라"고 말했다. 통증 및 부종이 심한 경우, 벌침 알레르기의 병력이 있는 경우, 구토, 설사, 어지럼증,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을 찾는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밝은 색 옷을 피하고, 향이 나는 로션, 헤어스프레이, 향수 등을 쓰지 않는 게 좋다. 날아오는 벌을 쫓기 위해 몸을 과도하게 움직이기보다는 낮은 자세로 엎드리는 것이 좋다.
    응급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7:43
  • 키 작은 사람, 당뇨병 더 잘 생긴다

    키 작은 사람, 당뇨병 더 잘 생긴다

    키가 작은 사람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포츠담 레흐루케 연구팀은 독일에 거주하며, 당뇨병이 없는 230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체중, 키, 앉은키, 허리둘레, 혈압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나이, 체중, 허리둘레 등 키와 관련 없는 요인을 조정한 후 키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키가 10cm 더 클수록 당뇨병 위험이 남성은 41%, 여성은 33% 감소했다.키와 당뇨병 위험의 연관성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보다 정상체중인 사람들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 정상체중인 사람은 키가 10cm 클수록 당뇨병 위험이 남성은 86%, 여성은 67% 감소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키가 큰 사람들은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원활하게 반응하는 '인슐린 감수성'과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 세포' 기능이 더 좋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키가 작은 사람들은 키가 큰 사람들에 비해 혈압, 혈액 지방 및 염증과 같은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위험 요인이 많다"며 "특히 키가 작은 사람들은 간 지방 수치가 높을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당뇨병협회지(The journal of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 게재됐다.
    당뇨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6:23
  • 인천나은병원,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나은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PSC: Primary Stroke Center)인증‘을 획득했다. 뇌졸중센터 인증은 뇌졸중의 치료 과정, 시설, 장비, 인력, 환자교육 등 뇌졸중 치료의 안정성과 의료 질 관리 관련 심사 기준 통과 시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인천나은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뇌졸중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공식 인정받았다.인천나은병원은 뇌졸중집중치료실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와 시설, 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뇌·심장 특화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INI인천뇌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인천뇌과학연구소를 통해 뇌졸중, 뇌종양 등 뇌질환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입원치료 서비스가 가능하며, 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 내 신속 진료와 더불어 재활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나은병원 신경외과에는 국내 뇌 수술 권위자인 한영민 진료원장을 주축으로 20여 명 이상의 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있으며, 나은병원의 뇌혈관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진료체계가 구축되어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5:35
  • 멀츠코리아, 'SERENDIPITY JOURNEY 심포지엄' 성료

    멀츠코리아, 'SERENDIPITY JOURNEY 심포지엄' 성료

    멀츠코리아가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멀츠 세렌디피티 저니(SERENDIPITY JOURNEY) 심포지엄'을 지난 25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에스테틱 트랜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임상적 활용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심포지엄 첫 연자는 국제미용성형학회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파비치치 박사(Dr. Pavicici)로 최근 리프팅 시술에 대한 글로벌 트랜드를 소개했다. “리프팅 효과 핵심은 피부속 SMAS 층에 정확히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며,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SMAS 층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피부 깊이 상태를 초음파 영상 기술을 통해 직접 보고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실제 SMAS 층의 위치가 서로 다른 울쎄라 시술 환자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시중에 많은 HIFU가 있지만 초음파 영상 기술을 통해 직접 보고 시술이 가능한 기기는 미국 FDA 승인 받은 울쎄라 밖에 없다” 라고 덧붙였다.이어서 진행된 세션에서는 독일의 피부과 전문의이자 독일 피부외과 학회의 임원으로 활동 중인 프라거 박사(Dr. Prager)의 발표가 이어졌다. 프라거 박사는 안전하게 이상적인 얼굴을 만들기 위한 프리미엄 필러 선택의 필수 조건 가이드라인으로 이물감 없는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와 면역학적 안정성을 제시하며, 대표적으로 안전하고 응집성 좋아 이물감 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는 필러로는 벨로테로를 들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멀츠는 111년 역사의 여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제약사다. 보톡스, 필러, 화장품, 일반의약품 및 의료기기까지 에스테틱 기업 중에서도 넓은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5:33
  • 손숙 안면인식장애 고백, 혹시 나는 아닐까? '자가진단법'

    손숙 안면인식장애 고백, 혹시 나는 아닐까? '자가진단법'

    배우 손숙이 안면인식장애 증상이 있음을 고백했다.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숙과 함께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의 제보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 속 후배는 "1년 가까이 선배님과 작품을 했지만 아직도 제 이름을 틀리신다"고 말했다. 이에 손숙은 "사람을 잘 못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가 있어 실수도 많이 하고 민망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안면인식장애라고도 불리는 '안면실인증'은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전 세계 인구의 약 2%가 안면실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은 다양한데, 뇌졸중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을 겪은 후 사물 인식을 담당하는 뇌 부분이 손상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유전적 요인, 뇌경색, 치매, 사람을 기억하는 방식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안면실인증을 가진 사람들은 같은 사람을 세 번 이상 봐야 간신히 얼굴을 기억한다. 평소 매일 보는 친숙한 사람들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배우자나 자녀들을 인식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다면 안면실인증을 의심할 수 있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은 대개 기억력 문제로 여기고 이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생활에 불편을 겪을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을 찍어 뇌에 다른 이상이 있는지 검사해야 한다. 뇌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환자들 스스로 사람을 기억하는 방식을 터득해 대처하는 게 최선이다. 안경, 수염, 머리카락 등 얼굴이 아닌 다른 식별 수단을 활용해 사람을 구별해야 한다. 또 상대와 많은 대화를 해 목소리, 몸짓 등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파악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4:09
  • 1주일에 한두 번 낮잠… 심장마비 위험 '절반' 뚝↓

    1주일에 한두 번 낮잠… 심장마비 위험 '절반' 뚝↓

    1주일에 1~2회 낮잠을 자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로잔대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35~75세 성인 346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낮잠 패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평균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1~2회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증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거의 절반(48%)으로 줄어들었다.연구팀은 낮잠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낮잠을 자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그리스 아스클레피온 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 49분 정도의 낮잠을 잔 사람들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보다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이 5.3㎜Hg 낮았다. 고혈압약만큼 혈압이 낮아진다는 결과다. 혈압이 낮아지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연구팀은 "낮잠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다양한 연구가 있었지만, 낮잠 횟수를 밝힌 것은 처음"이라며 "공중보건을 위해 낮잠에 대해 더욱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 심장학(BMJ Jounals Heart)'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1:39
  • "꾸준한 운동, 극단적 선택할 충동 30% 줄인다"

    "꾸준한 운동, 극단적 선택할 충동 30% 줄인다"

    꾸준히 운동하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충동(자살 충동 혹은 극단적 선택 충동)이 30% 정도 낮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와 김현욱 전공의 등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총 7167명의 운동습관, 성벽, 소득, 음주여부 등과 극단적 선택​ 충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운동량은 국제신체활동설문(IPAQ) 기준에 따라 '낮음' '적당함(1주일간 하루 최소 20분,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높음' 3가지로 나눠 조사했다.그 결과, 운동량이 낮은 그룹의 극단적 선택​ 충동​ 비율은 9.1%인데 비해, 적당히 운동하는 그룹의 극단적 선택​ 충동​ 비율은 6.6%로 수치가 3분의 1 정도 낮았다. 반면 지나치게 과한 운동을 하는 그룹의 극단적 선택​ 충동​ 비율은 6.3%로 소폭만 감소했는데, 연구팀은 지나친 신체 활동은 오히려 대인관계 결여, 근육이상, 섭식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남성보다는 여성이 꾸준한 운동이 극단적 선택​ 충동​을 줄이는 효과가 더 큰 것을 나타났다.한창수 교수는“신체활동이 정신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는 더러 있지만, 극단적 선택​ 충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며 "활발한 신체활동은 극단적 선택​ 충동​을 낮추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이후 성별, 신체활동 범위에 따른 극단적 선택​ 충동​ 관련 권장 사항 제안을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0:51
  • 주름 펴지는 LED 마스크? 식약처 "근거 불충분"

    주름 펴지는 LED 마스크? 식약처 "근거 불충분"

    주름 개선, 피부 미백 등의 효과를 홍보하며 인기를 끄는 유명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들이 허위·과장 광고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LED 마스크가 얼굴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한 온라인 광고 943건을 적발, 해당 사이트를 운영한 제조·판매업체에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LG프라엘, 삼성셀리턴, 교원웰스 등을 포함한 48개다.​LED 마스크는 얼굴에 쓰는 가면 모양의 피부 미용기기다. 제품과 피부가 맞닿는 면에 LED조명이 배치돼 있다.​ 50만~200만원대에 달할 정도로 고가이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 큰 인기를 얻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에 적발된 공산품 LED 마스크는 타당한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능·효과를 표방했다며, 제품 구매 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0:38
  • 연휴에 불쑥 나타나는 '휴일 심장증후군' 아세요?

    연휴에 불쑥 나타나는 '휴일 심장증후군' 아세요?

    추석 등 명절 연휴에는 '휴일 심장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휴일 심장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 HHS)은 평소 과음을 일삼던 사람이 주말이나 명절 같이 긴 연휴 알코올과 고열량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서 부정맥 등 심장 이상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연휴에는 오랜만에 친지를 만났다는 기쁨과 다음 날 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술을 많이 마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두통, 스트레스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명절 증후군'과 달리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휴일 심장증후군은 음주를 하는 도중이나 음주 후 또는 숙취가 남은 다음 날 숨이 가빠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찌릿한 가슴 통증으로 나타난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거나 돌연사로 이어진다.대표적인 증상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이다. 체내 알코올이 다량으로 들어오면 몸속에서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기는데, 이것이 심장 수축 능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심장이 제 박자에 맞춰 수축하지 못하고 무질서하고 가늘게 떨리는 '심방세동'이 잘 발생한다. 전용준 원장은 "심방세동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심부전 같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른다"고 말했다.휴일 심장증후군은 과음이나 폭음이 아닌 한 잔의 술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전 원장은 "섭취한 알코올의 양뿐만이 아니라 심장 리듬에 중요한 나트륨 섭취량이나 과식,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 원장은 "해외에서도 크리스마스, 새해 등 명절 후 심근경색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휴일 심장증후군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 명절에도 최대한 술을 마시지 않고 과음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0:17
  • 김우빈 SNS해프닝, '비인두암' 의심 증상 6가지

    김우빈 SNS해프닝, '비인두암' 의심 증상 6가지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SNS 계정을 둘러싼 해프닝을 겪었다.9일 한 매체는 김우빈이 개인 SNS를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김우빈 본인이 아닌 팬 계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우빈은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보도된 사진은 최근이 아닌 과거 사진이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은 SNS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우빈이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을 진단받았다"며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로,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인두암은 코 뒤쪽에서 시작해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인 '비인두'에 생긴 암을 말한다. 국내에서 연간 4400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다. 발생 부위에 뇌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많아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위험이 있어 공포스러운 암으로 알려졌다.비인두암 의심 증상으로는 ▲피가 섞인 콧물 ▲한쪽 귀의 먹먹함 ▲청력 저하 ▲한쪽 코막힘 ▲갑작스러운 쉰 목소리 ▲목소리 변화의 지속 등이 있다. 비인두암은 뇌 쪽으로 전이되면 뇌신경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비염과 유사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려우나 의심 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술로 암을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비인두암 발생에는 소금으로 절인 보존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니트로사민'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실제 중국·대만 등 동남아 지역의 비인두암 발병률이 높은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전통적으로 소금에 절인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소금에 절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금연은 필수며, 4~50대 흡연자라면 비인두암을 포함한 두경부(목과 머리)암 전체에 대한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10:12
  • 허참, 늙지 않는 동안 비결은 바로 '이것'

    허참, 늙지 않는 동안 비결은 바로 '이것'

    방송인 허참(70)이 자신의 동안 유지 비결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허참은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허참은 한결같다는 칭찬에 "손을 안 대서 그렇다"며 "주름살이 있는 대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질병은 누구나 다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의기소침해지는 것보다는 '같이 달고 가자'고 생각하며 밭에서 일하고, 방송하고, 행사하다 보면 있는 병도 사라진다"고 말했다.실제로 허참처럼 낙천적인 사람은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보스턴의대 연구팀은 여성 6만 9744명과 남성 1429명을 대상으로 낙천적인 수준 및 일반적인 생활 습관을 조사했다. 이후 연구팀은 여성 참가자는 10년간, 남성 참가자는 30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낙천적인 성향이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 수명이 11~15% 더 길고, 85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이 50~7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낙천적인 성격과 장수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혀내진 못했지만, 다른 연구에서 낙천적인 사람들이 감정과 행동을 더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부터 잘 회복하기 때문에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또한 낙천적인 사람들이 운동을 더 많이 하고, 금연하는 것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경향이 많은데, 이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낙천적인 성격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하루 3번 과일과 채소를 먹어보자.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3번 과일과 채소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신의 삶과 미래에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채소가 직접 행복감을 높여준다고 보긴 어렵지만, 과일과 야채에 많이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09:59
  • 박정수 항암치료, 갑상선암 의심 증상은?

    박정수 항암치료, 갑상선암 의심 증상은?

    배우 박정수가 과거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박정수, 강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수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박정수는 "10년 전 면역력이 떨어져 갑상선암, 간염, 대상포진 등 안 아픈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암을 겪고 항암치료를 두 번 한 이후로 침샘에 이상이 생겼다"며 "침이 덜 나와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건강관리 비법에 대해 식후에 마을 초절임을 먹고, 아보카도와 바나나를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을 추천했다.갑상선암은 기도 앞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 '갑상선'에 암이 생긴 것이다. 갑상선암에 걸리면 목에 촉진되는 결절, 쉰 목소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움, 경부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을 보인다.암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 완치율이 98%에 달하지만, 증상이 눈에 띄지 않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환자가 목에 혹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암 판정을 받는다. 특히 남성의 경우 혹과 비슷한 목젖 때문에 암이 한참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기도 한다.갑상선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나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갑상선결절로 진단받은 경우(진단 후 결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단단해질 경우) ▲쉰 목소리가 나면서 목이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목 중앙과 아래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진단을 받아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진행이 느린 만큼 다양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크기가 0.5cm 미만이고 가족력이 없으며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암의 경과를 확인하며 약물과 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 갑상선을 제거할 경우, 암이 있는 절반만 제거해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이 무사히 치료됐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갑상선암 치료 후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어야 하며 2차 암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암 경험자는 유방암 위험이 1.2~2배, 신장암 위험이 2~4배 높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10 09:42
  • 깜빡하시는 부모님께 "저번 생신날 우리 어디 갔었죠?" 여쭤보세요

    깜빡하시는 부모님께 "저번 생신날 우리 어디 갔었죠?" 여쭤보세요

    고령자는 건강하다가도 갑자기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다. 표현이 서툴러서 또는 자식 걱정시킬까봐서 아픈 곳이 있어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명절에 나이 든 부모님의 건강을 쉽게 진단해볼 수 있는 신체 부위별 건강 체크 포인트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0 09:21
  • 급식 식재료 살펴보니… 고구마 순, 잔류농약 최다

    급식 식재료 살펴보니… 고구마 순, 잔류농약 최다

    채소·과일 중 잔류농약이 많은 재료는 무엇일까? 최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실린 위해평가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 순(筍), 고추, 파프리카의 농약 검출 빈도가 높았다.광주광역시보건환경원에서는 광주 소재 학교에 공급되는 농산물 3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8건(5.6%)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 중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은 고구마 순이 유일했다. 허용 기준을 초과하지는 않았으나 잔류농약 검출빈도가 높게 나온 농산물은 고추, 파프리카, 들깻잎이었다. 또한 고추에서는 농약 7종, 파프리카는 4종, 들깻잎과 고구마 순에서는 2종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검출된 잔류농약 종류는 비펜트린(살충제), 보스칼리드(살균제), 아세타미프리드(살충제) 등이었다. 특히 비펜트린은 살충제 달걀 파동 때 논란이 된 농약 성분으로, 떨림·마비·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는 비펜트린을 C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연구팀은 "고구마 순 같은 식재료는 잔류농약 위험이 있으므로 철저하게 세척하거나,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밝혔다. 물에 잠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면 채소·과일에 남아 있는 잔류농약을 76~90% 제거할 수 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10 09:13
  • 가만히 있어도 손 '덜덜', 파킨슨병 위험 신호

    가만히 있어도 손 '덜덜', 파킨슨병 위험 신호

    얼마 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공식 행사 중 몸을 떠는 증상을 보여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체 일부가 떨리는 것은 건강 이상 징후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10 09:11
  • [소소한 건강 상식] 낮과 밤 호르몬은 꼭 닮은 '사촌 사이'

    [소소한 건강 상식] 낮과 밤 호르몬은 꼭 닮은 '사촌 사이'

    우리 몸은 낮에는 신경전달 호르몬 '세로토닌'에 지배되고, 밤에는 숙면 호르몬 '멜라토닌'에 지배된다. 그런데 이들 호르몬은 전혀 다른 물질이 아니라 아주 조금만 다른 '사촌 사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는 "두 물질은 낮과 밤처럼 달라 보이지만 사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이 변한 형태"라며 "멜라토닌은 낮 동안 세로토닌이 생성된 양만큼 밤에 분비된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10 09:08
  • 말끝마다 "있잖아, 그거"… '디지털 건망증'이시군요

    말끝마다 "있잖아, 그거"… '디지털 건망증'이시군요

    말할 때 "아, 그거 있잖아. 그거" 하며 대명사만 머릿속에 맴돌고 뚜렷한 대상을 못 떠올린다면 '디지털 건망증'일 수 있다.뇌에 들어온 정보는 단기 기억으로 있다가 해마를 통해 대뇌 피질에 저장되면서 장기 기억으로 변한다. 하지만 저장되기 전 새로운 정보나 더 재미있는 정보가 들어오면 기존 정보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다. 이때 몇 분 전에 본 내용도 기억 못 하는데 이를 디지털 건망증이라 부른다. 가천뇌과학연구원 서유헌 원장은 "끊임없이 뇌에 정보가 들어오면 이전에 들어왔던 정보가 대뇌피질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밀려나간다"며 "스마트폰, 컴퓨터 등 기술의 발달로 하루에 수많은 정보를 접하는 환경이 원인"이라고 말했다.디지털 건망증을 오래 앓은 사람의 뇌는 정보를 단기 기억으로 처리하는 방법에만 익숙해진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자칫 기억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유헌 원장은 "과거보다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 치매'가 많아지는 현상도 디지털 건망증과 연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디지털 건망증을 개선하려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대인은 정보를 지나칠 정도로 많이 접하기 때문에 쉴 때는 뇌가 정리할 수 있게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멀리한다. 기억해야 하는 정보가 있다면 ▲집중 ▲반복 ▲흥미 3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서유헌 원장은 "정보를 처음 접할 때 집중해서 보고, 7~8시간이 지난 다음 한 번 더 보고, 내용을 흥미롭게 구성하면 장기 기억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뇌질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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