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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출입 넣고 싶은데, 수술은 무섭다면… '이 방법 '고려

    돌출입 넣고 싶은데, 수술은 무섭다면… '이 방법 '고려

    입이 튀어나와 미용적, 기능적으로 문제를 유발하는 '돌출입'으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문제는 돌출입 개선을 위해 교정치료를 시작해도, 치열 교정으로 인한 미세한 효과만 나타나 재교정이나 돌출입 수술을 고려하느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이를 뽑지 않는 '비발치' 교정이 유행하면서, 발치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를 뽑지 않고 교정 진행해 이런 문제가 잘 생긴다. 돌출입을 넣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공간이 필요해 일반적으로는 7mm 정도 되는 작은 어금니를 발치해서 공간을 확보한다.돌출입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매우 심한 돌출입이나 골격성 돌출입(긴 얼굴이나 무턱 등과 함께 나타난 돌출입)이다. 교정만으로 치료가 어려워서 보통 양악수술이나 돌출입수술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교정만으로 개선되는 돌출입도 있다. 특히 한국에서 개발된 인비트랙터 장치를 이용한 '킬본교정'은 발치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돌출입을 보이지 않게 치료하는 '설측 교정장치'로 주목받는다. 설측 교정장치는 교정장치를 이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붙인다. 치아 이동에 필요한 힘의 포인트를 윗턱뼈와 치아의 중심부분인 치근에 뒀다. 6개의 앞니를 한 그룹으로, 양쪽 3개의 어금니를 각각 한 그룹씩 총 3개 그룹으로 연결한 후 잇몸뼈에 힘을 가해 윗턱뼈와 아래턱뼈의 재배열을 돕는다. 치아와 치근은 물론 윗턱뼈까지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어 불필요한 치아이동이 없다. 치근이 짧아지거나 치아가 빠질 염려도 적다. 또 일반교정 시 사용하는 얇은 와이어와 달리 0.9mm 두께의 와이어를 사용해 치아가 이동할 때 장치가 휘거나 이로 인해 치열이 흐트러질 염려도 없다. 일반 치아교정에 사용하는 와이어에 비해 두껍지만 3D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치아상태에서 최적의 위치를 파악해 장치를 부착한다. 이로 인해 이물감이나 발음 등에 대한 문제를 최소화했다.​​일반 교정장치를 이용해서 치료할 경우 치열교정을 우선적으로 진행한 후 돌출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1년 이상 지나야 입이 들어가는 변화가 생긴다. 반면 킬본교정은 장치를 부착하면 바로 돌출입이 들어가기 시작해서 일년이 지날 때면 거의 입이 다 들어가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인비트랙터 킬본시스템을 연구 개발한 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은 "양악수술이나 돌출입 수술은 수술 전후 치아교정이 함께 진행돼 치료비가 매우 높지만, 킬본교정은 교정치료 만으로 잇몸뼈의 돌출이나 거미스마일, 무턱을 함께 개선해 고통에 대한 부담뿐 아닌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권순용 원장은 "단, 킬본교정이 모든 케이스에 적용될 수 있는 교정방법은 아니다”라며 “주걱턱이거나 비대칭이 매우 심한 경우 혹은 무턱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킬본교정으로도 개선이 어려울 수 있어 진행이 가능한 상황인지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1:00
  • 위장약 불순물 또…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에서도 발암물질

    위장약 불순물 또…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에서도 발암물질

    ‘라니티딘’에 이어 또 다른 위장약 성분인 ‘니자티딘’에서도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13개 의약품의 판매가 중지되고, 회수된다. 니자티딘은 라니티딘과 마찬가지로 위산과다, 속쓰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을 치료하기 위한 성분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위장약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 대한 판매 중지 조치 이후 유사한 구조의 니자티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미량 초과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니자액스정' 등 니자티딘 완제의약품 13품목에 대한 제조∙판매를 중지하고 처방 제한을 조치했다. 현재 허가된 니자티딘 성분 완제의약품은 77개사 93품목, 실제로는 56개사 69품목이 유통 중이다.식약처는 니자티딘에 포함된 '아질산기'와 '디메틸아민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체적으로 미량 분해·결합하거나, 제조과정 중 아질산염이 혼입돼 NDMA가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식약처는 그러나 NDMA가 검출된 의약품을 단기 복용한 환자의 인체 위해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이번 의약품들은 최대검출량 기준으로 발사르탄의 1/78, 라니티딘의 1/37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니자티딘 성분은 2017년 기준으로 위염과 십이지장염에 가장 많이 처방됐는데, 환자의 75%는 2주 이하로 처방 받았다. 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총 2만2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니자티딘이나 라니티딘 성분은 위장질환이 아닌 관절염이나 치주염 등 다른 질환자에게도 위장 보호 목적으로 흔히 처방됐기 때문에 최근 복용하는 약물의 성분을 재차 확인할 필요가 있다.만약 해당 성분이 포함됐다면 병의원을 방문해 다른 약으로 재처방 받거나 약국에서 교환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이때 남아있는 약을 반드시 가져가야 재처방·재조제할 수 있다. 재처방시 1회에 한해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없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0:54
  • 의료업계, 임직원 복지향상 위한 장례지원 서비스 도입 인기

    주로 일반 대기업 복지제도로 활용되던 ‘임직원 기업장례지원제도’가 중대형 병원에도 도입되는 추세다.임직원 기업장례지원제도란 임직원 가족이 상을 당했을 때, 회사와 계약된 믿을 수 있는 상조회사로부터 품질 좋고 저렴한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임직원이 별도로 상조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가 임직원의 가장 슬픈 순간에 도움을 줌으로써 직원의 애사심을 높이고, 직장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동기 부여를 한다.그간 의료업계에서는 기업장례지원제도 마련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하지만 한국이 점차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웰다잉(well-dying)’이 주목받게 됐고, 그 중심에 있는 의료업계가 장례지원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 힘을 얻는 추세다. A병원, ‘50만원 장례지원 제도’로 임직원 가족까지 챙긴다최근, A병원은 임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헬스조선의 후불제상조인 3일의약속과 함께 임직원 가족의 장례가 발생했을 때 경조사비뿐 아니라 장례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병원의 내부규정에 따라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상에 대해 건당 50만원의 인력 및 용품을 지원한다. 그리고 3일의약속을 통해 병원의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례상품을 마련하여 임직원들이 장례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A병원 서모 대표원장은 “장례절차는 생소하고 복잡해서 전문적인 장례서비스 지원이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최근, 임직원의 가족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일의약속 후불제상조를 도입해 복지문화제도 확대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병원, 장례상품 회원권 35구좌 구입, 누구든지 쓸 수 있게B병원 권모 대표원장은 “직원들을 위해 장례상품 회원권 35구좌를 구입했다"며 "직원이 가장 슬픈 날, 병원이 나서서 힘든 장례를 책임져줌으로써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게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에게 가장 힘든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헬스조선 3일의약속 나정채 팀장은 “대기업 복지로만 여겨지던 장례 서비스가 의료업계에 복지제도로 점차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한 상조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임직원 장례지원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임직원들이 애사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별도로 상조에 가입해야 하는 부담감을 줄여줌으로써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 팀장은 “장례준비 및 절차, 비용 등의 전반적인 고민에 대해 3일의약속 장례코디를 적극 활용하면 장례비용 절감은 물론 사전에 장례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바른 상조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조선미디어그룹 헬스조선 후불제상조인 3일의약속은 고객 맞춤형 상조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항목의 원가를 공개하고, 적정한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상조회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0:28
  • 최태원 회장의 'SK 바이오 뚝심'…전과정 독자개발 신약 성과

    최태원 회장의 'SK 바이오 뚝심'…전과정 독자개발 신약 성과

    SK 최태원 회장의 신약 개발 투자가 첫 결실을 맺었다.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전과정을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가 22일 새벽,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받았다.이번 성과는 최태원 회장이 27년간 바이오 개발에 대한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SK는 1993년 대덕연구원에 연구팀을 꾸리면서 불모지와 같았던 제약사업에 발을 들였다. 고령화로 제약∙바이오 사업은 고부가 고성장이 예상되고, 한국 ‘신약주권’을 향한 의미 있는 도전을 하자는 취지였다.신약개발은 통상 10~15년의 기간과 수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고도 1만개의 후보물질 중 단 1~2개만 신약으로 개발될 만큼 성공을 확신할 수 없다. 대부분의 국내 제약사들이 실패 확률이 낮은 복제약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SK는 신약 개발에만 매달렸다. 단기 재무성과에 목마른 기업 입장에서 큰 결단이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최 회장의 비전과 확고한 투자 의지였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6년 6월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찾아 “1993년 글로벌 신약 개발에 도전한 이후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시작할 때부터 여러 난관을 예상했기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투자했다”며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꿈을 이룹시다”고 격려했다.최 회장은 꾸준한 투자로 2030년 이후에는 바이오사업을 그룹의 중심축 중 하나로 세운다는 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신약 개발에서 의약품 생산, 마케팅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통합해 독자적인 사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을 키워낸다는 비전이었다. 이에 따라 생명과학연구팀, 의약개발팀 등 5개로 나누어져 있던 조직을 2002년 통합해 신약 연구에 집중케 하는 한편, 다양한 의약성분과 기술 확보를 위해 중국과 미국에 연구소를 세웠다.2007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신약개발 조직을 따로 분사하지 않고 지주회사 직속으로 둬 그룹 차원에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게 한 것 역시 최 회장의 신약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약 개발이야말로 단기 실적 압박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투자와 장기적인 비전이 담보돼야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0:09
  • 살 찌면 피부도 나빠져… 비만이 유발하는 피부질환 3

    살 찌면 피부도 나빠져… 비만이 유발하는 피부질환 3

    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 위험만 높이는 게 아니다.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것이 튼살, 주사, 건선이다.▷튼살=​튼살은 피부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어지는 현상으로 '팽창 선조'라고도 한다. ​피부에 일종의 상처가 발생하는 것이다. 초기 증상은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가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으로 변하면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뀐다. 튼살의 원인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나 감소 외에도 임신, 갑작스러운 키 성장 등이 있다. 허벅지, 복부, 엉덩이, 사타구니 부위에 잘 생긴다. 임신에 의한 튼살은 복부, 가슴에 잘 생긴다.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거나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주사(酒渣)=소위 말하는 ‘딸기코 현상’을 말한다. 코, 이마, 볼, 턱 혈관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확장돼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과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가만히 있어도 ‘술 취했느냐’는 오해를 받는다. 심한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고름, 부종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비만할수록 주사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미국 브라운대 피부과가 14년간 9만 여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만 18세 이후 체중이 늘어날수록 주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만 18세 이후 체중이 4.5kg 늘어날 때마다 주사 발생 가능성이 4%씩 커졌고,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인 여성은 정상 여성에 비해 질환 발생률이 무려 48%나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으로 인한 만성적인 염증이 혈관 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과 관련 있다"고 봤다.▷건선=​피부 전반에 작은 좁쌀 모양 발진이 생기고, 이 위에 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피부질환이다. 심한 경우 이로 인해 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고,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져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매년 환자 수가 증가세다. 비만하면 건선에 노출될 위험이 40% 높아진다.이들 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당분 섭취량을 조절하고,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체내 염증물질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원장은 “당분을 섭취할 때 생산되는 당화산물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가령 혈관이 당화되면 홍조로, 세포질막이 당화되면 셀룰라이트가 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분이라고 해서 달콤한 과자나 사탕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흰쌀, 흰밥, 떡, 국수 등 정제된 탄수화물에도 상당량의 당이 들어 있는 만큼, 양질의 단백질을 50%, 탄수화물 30%, 건강한 지방질과 무기질로 채운 식단으로 바꾸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0:05
  • SK바이오팜, '독자개발' 뇌전증 신약 미국 FDA 시판 허가

    SK바이오팜, '독자개발' 뇌전증 신약 미국 FDA 시판 허가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시장 출시는 내년 2분기를 목표로,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엑스코프리의 마케팅과 판매를 직접 맡을 계획이다.특히 이번 미국 허가는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국내 제약사 최초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이 신약은 지난 2001년 기초 연구를 시작으로 임상시험과 인허가 과정을 거쳤다.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합성한 화합물 수만 2000개 이상, 미국 FDA에 신약판매허가 신청을 위해 작성한 자료만 230여만 페이지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SK는 지난 1993년 신약개발을 시작한 이래,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태원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제약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처음부터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기존에 없던 혁신 신약 개발에만 매진한 결실이 이뤄진 것이다.엑스코프리의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과정을 지휘한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이번 승인은 SK바이오팜이 앞으로 뇌전증을 포함해 중추신경계 분야 질환에서 신약의 발굴,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SK바이오팜의 연구개발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감격적인 성과”라고 소감을 말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약 2만명이 매년 새롭게 뇌전증으로 진단 받고 있으며, 뇌전증 환자의 약 60%는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해도 여전히 발작이 계속되고 있다.이번 시판 허가는 1~3개의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 중임에도 부분 발작이 멈추지 않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개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과 대규모 다기관 오픈라벨 안전성 임상 시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시험들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실시됐다. 무작위 시험에서 엑스코프리는 시험한 모든 용량에서 위약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발작 빈도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엑스코프리 임상시험 진행에 참여한 필라델피아 제퍼슨 종합뇌전증센터 이사이자 신경학 교수인 마이클 스펄링 박사는 “엑스코프리의 승인으로 의사들은 부분 발작이 계속되는 환자들에 효과적인 치료요법을 고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엑스코프리를 복용한 환자들에서 발작 빈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일부 환자들에서 발작이 완전 소실 된 결과를 나타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외에 FDA 승인을 받아 지난 7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면장애신약 ‘수노시’까지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을 2종 보유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2 09:35
  • 전신 동맥은 '공동체'… 한 곳 탈 나면 도미노처럼 무너진다

    전신 동맥은 '공동체'… 한 곳 탈 나면 도미노처럼 무너진다

    전신에 피를 보내는 '동맥(動脈)'이 손상되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하지만 동맥 손상은 한 곳에만 진행되지 않고, 전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교수는 "대표 동맥인 관상동맥(심장), 뇌동맥(뇌), 말초동맥(팔다리) 중 2가지 이상에 문제가 생긴 '다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용히 전신에 나타나는 '다혈관질환'동맥은 완전히 막히거나 손상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질환을 키우기 쉽다. 또 전신의 동맥은 서로 연결된 '공동체' 형태로 한 곳이 아프면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이에 증상이 없는 상태로 천천히 다른 동맥까지 손상되면서 '다혈관질환'이 나타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창환 교수는 "같은 혈액이 돌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동맥이더라도 상태가 비슷하게 나빠진다"고 말했다.실제로 관상동맥질환, 뇌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은 서로를 부르는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에 따르면 말초동맥질환자 45%에게 관상동맥 협착이 있었고, 33%는 뇌로 가는 동맥이 좁아진 상태였다.
    심혈관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22 09:19
  • 나이 들어 생긴 점, 비대칭에 색 다양하면 癌 의심

    나이 들어 생긴 점, 비대칭에 색 다양하면 癌 의심

    나이가 들면 피부에 점·검버섯 같은 피부 종양이 늘어난다. 피부 종양은 피부를 이루는 세포들이 과도하게 증식된 상태를 말하는데, 혹시 '피부암'은 아닐까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다. 피부암과 피부 양성종양은 헷갈리기 쉬워 잘 감별해야 한다.◇피부암과 헷갈리는 양성종양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피부암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4년 1만6241명에서 2018년 2만3605명으로 5년 새 45% 증가했다. 피부암은 크게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으로 나뉜다. 기저세포암은 자외선 노출이 많은 얼굴에 주로 생기며, 결절(돌출된 피부 병변)로 시작해 서서히 자란다.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기도 한다. 편평세포암 역시 얼굴, 손등, 팔, 귓바퀴 등 자외선 노출 부위에 생기며 딱딱한 결절 형태로 나타난다. 흑색종은 얼굴, 손·발가락 등에 잘생긴다. 대부분 검은 점으로 보여, 점이나 검버섯 같은 피부 양성종양과 특히 헷갈린다.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는 "흑색종은 점이나 검버섯으로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피부 미용을 위해 레이저 치료만 하다가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2 09:09
  • 갑상선암 수술 후 흔한 인후통, '생리식염수 가글'로 예방하세요

    갑상선암 수술 후 흔한 인후통, '생리식염수 가글'로 예방하세요

    갑상선암·두경부암 수술 후 1~2일간 인후통이나 구강건조를 경험하는 환자가 많다. 전신마취 전 필요한 항콜린성 제제 투약으로 인한 타액 분비 감소, 기관 내 삽관 등으로 인한 건조함이 원인이다. 그런데 수술 직후 발생하는 인후통이나 구강건조를 완화하고 싶다면 '생리식염수 가글'이 도움이 된다.
    암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1/22 09:06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이상지질혈증 환자,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해야"

    [따끈따끈 최신 연구] "이상지질혈증 환자,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해야"

    음식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지난 2015년 미국 식생활지침 자문위원회에서는 음식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관계가 없다며 하루 300㎎으로 제한하던 콜레스테롤 섭취 권고 조항을 삭제했다. 그러나 최근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은 음식 섭취에 제한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2 09:04
  • 감염병 주범, '손'인데… 성인 남성 2명 중 1명, 손 10초도 안 씻는다

    감기나 독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 질환의 약 80%는 손을 통해 전파된다. '손 씻기'만 잘 해도 감염 질환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셈이다. 사람들은 손 씻기를 얼마나 제대로 하고 있을까?최근 한국환경보건학회지에는 성별과 연령에 따른 손 씻기 실태를 살펴본 연구가 실렸다. 특정 질환이 없는 성인(20세 이상) 162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방법을 설문조사하고, 손의 미생물 오염도를 측정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하루 동안 손 씻는 횟수 ▲손 씻기에 걸리는 시간 ▲비누·소독제 사용 여부 ▲손 말리는 방법 ▲물 잠그는 방법 등이었다.그 결과,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손 씻기 습관이 조금씩 달랐다. 특히 남성의 손 씻기 습관이 불량하게 나타났다. 남성은 손 씻기에 걸리는 시간이 '10초 이내'라고 한 응답이 43.2%로 가장 많았다. '10~20초'는 20.5%, '20초 이상'은 36.3% 였다. 여성은 10초 이내, 10~20초, 20초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34.7%, 33.9%, 31.4%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올바른 손 씻기를 위해 비누 사용을 권장하지만, 남성은 물로만 손을 씻는 비율(27.3%)이 여성(14.4%)의 2배에 달했다. 평소 손에 있는 세균수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20대가 가장 많게 측정(1975.9CFU)됐다. 계명대 식품보건학부 김종규 교수는 "성별이나 연령에 따른 맞춤 손 씻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말했다.손을 씻을 땐 ▲비누를 사용해 ▲30초간 ▲손바닥·손가락·손등·손톱 등을 꼼꼼하게 문질러야 세균을 제대로 없앨 수 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1/22 09:02
  •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증상 없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세계 첫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증상 없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세계 첫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국내 의료진이 ‘증상 없는대동맥판막협착증’에 대한 세계 첫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강덕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세계 최고의 의과학 저널로 손꼽히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무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에서 조기수술과 보존적 치료의 비교'에 관한 연구논문을 게재했다.이번 연구는 고령의 대표적 질환인 대동맥판막협착증 중에서 증상이 없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에서의 치료법을 제시한 것으로, 증상이 없다고 ‘관찰’만 하기보다는 ‘조기 적극 수술’로 치료지침을 정립해야 한다는 내용이다.그동안 전 세계 심장학계에서도 명확한 기준이 없고 치료법이 불분명해 논쟁과 고민을 거듭했던 난제였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선진국에서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심장판막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에서 대동맥판막 교체술은 가장 효과적인 표준치료로 알려져 있다.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3분의 1은 무증상으로 심장초음파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데, 지금까지는 심장초음파 등을 통해 무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진단되더라도  특별한 치료 없이 주의 깊게 관찰하다가 증상이 발생하면 대동맥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을 받도록 권장했다.하지만 중증이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관찰을 하는 것과 증상이 없더라도 수술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수술을 하는 게 환자에게 이로운 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이에 강덕현 교수팀은 2010년 7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판막 입구가 0.75㎠ 이하로 좁아져 있어 중증이지만 증상이 없는 무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145명 중 보존적 치료를 받은 72명과 진단 후 2개월 안에 조기 수술을 받은 73명을 추적 관찰하였다.그 결과 2개월 내에 적극적으로 조기 수술을 받은 환자의 1차 평가 기준인 수술 사망률 또는 심혈관 사망률은 1.4%로 나타났으며, 보존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사망률이 15.3%를 보였다.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평균 6년간 관찰한 결과 조기수술군에서 6.8%, 보존적 치료군에서는 20.8%로 나타나 보존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월등히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7:36
  • 한국백신 본부장 구속…국가백신 '입찰가 담합' 2억 뒷돈

    국가예방접종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하고, 도매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제약업체 간부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한국백신 본부장 A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담합에 참여한 도매업체에 물량 공급 대가로 2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국백신은 결핵예방용 BCG 백신이 주력제품인 회사다. 이 회사는 BCG 백신 중에서도 고가인 경피용 BCG 백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흔히 불주사로 불리는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을 중단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한국백신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피내용 BCG 백신 수입을 중단하고, 이 때문에 정부가 고가의 경피용 BCG 백신을 지원하느라 14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보고 한국백신을 지난 5월 검찰에 고발했다.검찰은 지난 13일 백신 공급사업 과정의 담합을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한국백신 외에도 GC녹십자, 광동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등을 압수수색했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6:06
  • 콩 섭취, 고혈압·심혈관질환 위험 낮춘다

    콩 섭취, 고혈압·심혈관질환 위험 낮춘다

    콩류 섭취가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연구진은 콩류 제품 섭취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검토해 콩과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콩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콩을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관상동맥 및 심장질환 발생률이 10% 낮았다.연구진에 따르면 콩류는 식이섬유, 식물성 단백질 등 유익한 영양소가 많지만, 지방이 적고 혈당 지수가 낮아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또한 콩에 든 단백질은 혈관을 손상하는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실제 하루 50g의 콩단백질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3%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연구에 참여한 칼레 오바 박사는 "매일 식사에 콩을 더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과 싸우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미국 보건 당국은 매주 약 3컵 이상의 콩과 식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양학 진보 학술지(Advance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5:13
  • [똑똑한 운동 가이드] 마라톤 전 테이핑·스프레이, 잘못 썼다간…

    [똑똑한 운동 가이드] 마라톤 전 테이핑·스프레이, 잘못 썼다간…

    최근 마라톤이 인기를 끌며 마라톤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달(2019년 11월) 열리는 대회만 해도 13개다. 마라톤 시작 전에 다리에 파스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테이핑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이 모든 부상 위험을 막아주지 않는다.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있다.마라톤은 주로 이른 아침 시작된다. 이른 아침에는 기온이 낮은 편인데 이때 차가운 파스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파스 스프레이는 주로 맨톨 성분으로, 휘발성이 강해 조직을 차갑게 만들기 때문이다. 날씨까지 춥다면 더 심하게 조직을 차게 만든다. 이로 인해 관절이 굳으면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오히려 추운 날씨에는 핫팩을 이용해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마라톤을 끝낸 후 스프레이를 뿌릴 것을 권한다.마라톤 전 무릎에 테이핑을 하는 사람도 많다. 부상 방지 목적으로 테이프를 관절에 감아줌으로써 근육이나 힘줄을 대신해서 지지하고 보완하기 위해서다. 특히 인대가 파열됐거나 관절이 불안정할 때 테이핑으로 고정하면 실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테이핑은 단점도 있다. 매번 테이핑을 하면 의존성이 생기고 근력 강화를 방해할 수 있다. 게다가 장시간 사용할 경우 테이프가 구겨져 혈액순환을 방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테이핑은 응급용으로 사용하고, 평소 근력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의 근육을 보완하는 게 좋다.한편 마라톤이 끝난 뒤 무릎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딱딱한 아스팔트트에 발을 내딛는 충격에 의해 급성 관절염으로 무릎에 물이 차는 '황액막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치하면 퇴행성 질환인 십자인대 손상,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달릴 때는 허리를 일자로 펴고 가슴을 벌린 상태에서 상체가 앞을 향하도록 숙인 뒤,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는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는 도중 갑자기 속도를 올리는 행동을 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2배 정도로 높아진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5:09
  • 트림 냄새로 병 찾는다… 음식 썩은 냄새 나면?

    트림 냄새로 병 찾는다… 음식 썩은 냄새 나면?

    트림 냄새나 트림할 때 느껴지는 맛을 통해 몸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다. 트림을 자주 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특이한 맛이나 냄새가 느껴지면 질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트림 냄새·맛 별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쓴맛=담낭 운동장애나 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한다.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면 담낭에 운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장으로 역류한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 이와 함께 트림이 잦아지면 담낭 운동장애일 확률이 크다. 담낭 운동이 잘 안 되면 위장 운동도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담낭 운동과 위장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이 같아 두 기관에 동시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돼 가스가 많이 생기고 트림이 잦아진다. 십이지장 궤양이 발생하면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 쪽으로 역류해 쓴맛 나는 트림이 발생한다. 십이지장 궤양이 만성화되면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있는 괄약근인 '유문'이 손상돼 제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담즙이 위장으로 역류한다. 담낭 운동장애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절제 수술로 치료한다. 십이지장 궤양도 약물을 쓰거나 헬리코박터균 제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신맛=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 부위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생긴다. 식도 괄약근은 원래 트림하거나, 밥 먹을 때 느슨해진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괄약근 힘이 약해져, 위산이 곧잘 역류하며 트림도 자주 한다. 트림할 때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 신맛이 느껴진다. 위액은 강한 산성이라 신맛이 난다. 커피·기름진 음식·껌 섭취나 과식 등 트림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을 피하고, 과음도 주의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해 위산억제제 처방을 한다.▷썩은 냄새=트림을 했을 때 매번 음식물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나면 위궤양·위암을 의심한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으면 소화 등 위의 다양한 기능이 떨어진다. 소화 능력이 떨어질수록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부패되기도 한다. 이때 트림하면 음식물 썩은 냄새가 나는 것이다. 위궤양은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진행한다. 위암은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4:45
  • "심한 습진 환자, 척추 골절 위험 2배"

    "심한 습진 환자, 척추 골절 위험 2배"

    심한 습진 환자는 골절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위생과 열대의학대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영국의 의료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심한 습진 환자는 습진이 없는 사람보다 척추 골절 위험이 2배로 높았다. 엉덩이와 골반 골절 위험은 각각 50%, 66% 더 높았다. 또한 전체 습진 환자는 척추, 골반 등을 포함한 골절 위험이 1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습진이 뼈를 약화시키는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습진 환자들은 유제품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믿는 경향이 있어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게 원인일 수도 있다"며 "또한 습진 환자들은 운동할 가능성이 더 적어서 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주도한 시네아드 랭건 박사는 "심각한 습진이 있는 사람은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진단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 저널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4:41
  • 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상표권 소송 승소

    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상표권 소송 승소

    남성 건강기능식품 등에 ‘팔팔’이란 이름을 함부로 쓸 수 없다.2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특허법원은 네추럴에프앤피의 건강기능식품 ‘청춘팔팔’이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과 상표가 비슷해 소비자의 오인과 혼동을 유발할 염려가 있다며 청춘팔팔 상표등록을 무효로 하라고 판결했다.특허법원은 제품명에 ‘팔팔’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대다수가 한미약품의 팔팔 출시 이후인 2013년 쏟아진 점을 토대로, 이들 제품이 팔팔의 저명성에 편승하고 명성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한미약품측 주장을 들어줬다.한미약품측은 “이번 판결로 팔팔의 고유성과 저명성, 식별력을 인정 받았다”며 “청춘팔팔 외에도 팔팔이란 문자를 결합한 유사 상표들도 위법 여지가 있으니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팔팔은 2012년 국내 출시된 실데나필 성분의 제네릭 발기부전치료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화이자의 비아그라 매출과 처방량을 앞질러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연간 처방조제액은 약 300억원, 처방량은 약 900만정에 이른다.한편, 한미약품의 팔팔은 화이자 비아그라의 푸른색 다이아몬드 모양 디자인을 침범했다는 소송에서 엎치락뒤치락 판결이 엇갈리다 대법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4:37
  • 김우빈 공식석상, 활동 중단 2년 6개월만… '비인두암' 의심 신호는?

    김우빈 공식석상, 활동 중단 2년 6개월만… '비인두암' 의심 신호는?

    배우 김우빈이 공식 석상에 2년 만에 등장한다.21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우빈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고 말했다. 김우빈이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비인두암은 연간 4400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인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의사와 환자에게 모두 유독 두려운 암으로 꼽히는데, 두경부에는 뇌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많아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큰 장애를 안고 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비인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는 것 ▲목소리 변화가 지속되는 것 ▲입안 염증이나 혓바늘, 궤양이 지속되는 것 ▲한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히는 것 ▲피가 섞인 콧물이 동반되는 것 등이 있다. 비인두암은 뇌 쪽으로 전이되면 뇌신경마비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염과 유사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려우니 의심 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에는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시행된다. 비인두암 발생 부위가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가 먼저 고려된다.비인두암을 예방하려면 발병 원인으로 꼽히는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섭취도 피한다. 채소·과일·곡물을 많이 먹어 비타민A와 비타민E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우빈이 겪는 비인두암은 소금으로 절인 보존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니트로사민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실제 중국·대만 등 동남아 지역의 비인두암 발병률이 높은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전통적으로 소금에 절인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소금에 절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4:31
  • '의사가 내 집으로' 왕진 활성화 위한 시범사업 시작

    '의사가 내 집으로' 왕진 활성화 위한 시범사업 시작

    고령화 시대에 맞춰, 앞으로는 의사가 환자 집을 방문해 진료하는 ‘왕진’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왕진한 의료진에게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내 별도 행위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사지마비∙말기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진찰료를 내고, 집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기관이 확정되면 다음달 27일부터 왕진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이번 시범사업은 거동 불편자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고령화에 따른 국민의 다양한 의료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관련 단체들과 왕진료 수가를 책정하고, 세부 문제점을 보완해 왕진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현행 건강보험제도는 의사가 환자를 직접 방문해 왕진하더라도, 환자가 병의원을 방문했을 때 받는 진찰료만 산정할 수 있다. 재진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올 수 없는 환자를 위해 의사가 왕진해봤자 1만5000원 미만을 받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이 왕진을 꺼리고, 거동 불편자가 왕진을 요청하기 어려운 구조였다.정부가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쳤지만 비용과 의료서비스 적용 등의 문제로 제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의료계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시도되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왕진료 수가를 두가지로 나눠 장·단점을 분석하기로 했다.첫번째 방법은 의료기관이 받게 되는 왕진료 수가를 약 11만5000원으로 책정하고, 추가적인 의료처치비나 교통비 등을 별도로 산정할 수 없다. 두번째 방법은 왕진료 수가를 약 8만원으로 책정하되 별도 비용 산정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왕진할 의사가 1명 이상인 의원이 참여할 수 있다.왕진 대상은 하지마비∙편마비, 수술 직후, 말기질환, 인공호흡기와 같은 의료기기 부착, 신경계 퇴행성질환, 욕창이나 궤양, 정신질환, 인지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다. 왕진을 요청한 환자는 왕진료 시범수가의 30%를 부담하게 된다. 최대 3만5000원으로, 기본 재진 진찰료와 합하면 5만원 수준이다. 다만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데도 왕진을 이용한 경우는 전액을 환자가 부담한다.보건복지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체계가 변화하는 시작점”이라며 “재가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입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시켜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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