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습진 환자, 척추 골절 위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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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환자는 골절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한 습진 환자는 골절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위생과 열대의학대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영국의 의료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심한 습진 환자는 습진이 없는 사람보다 척추 골절 위험이 2배로 높았다. 엉덩이와 골반 골절 위험은 각각 50%, 66% 더 높았다. 또한 전체 습진 환자는 척추, 골반 등을 포함한 골절 위험이 1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습진이 뼈를 약화시키는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습진 환자들은 유제품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믿는 경향이 있어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게 원인일 수도 있다"며 "또한 습진 환자들은 운동할 가능성이 더 적어서 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시네아드 랭건 박사는 "심각한 습진이 있는 사람은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진단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 저널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