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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면 낫는 허리 통증 vs 활동해야 낫는 허리 통증

    쉬면 낫는 허리 통증 vs 활동해야 낫는 허리 통증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고, 그에 따른 증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통증 원인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는 "허리 통증은 지속기간에 따라 4주 미만인 '급성' 4~12주인 '아급성' 12주 이상인 '만성'으로 나뉜다"며 "또한 통증이 갑자기 생긴 '급성'과 서서히 발생하는 경우로 나뉠 수 있고, 다리로 전기가 통하는 듯한 양상의 방사통이 동반되는지,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있는지, 오래 걸은 후 생기는 통증인지 확인하는 것도 허리 통증의 감별 진단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 감별 진단에 사용되는 기준을 알아본다.▷통증 발현 양상=급성으로 발생하는 허리 통즈은 외상 등으로 인해 척추 관절과 관절 주위 구조물(인대·힘줄) 이상이 동반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 골절, 척추 간판 탈출증이 대표적이다. 전신 염증성 관절염의 하나인 척추관절염의 경우 통증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르게 서서히 진행한다.​▷​ 통증이 심한 시간대=퇴행성 변화로 인한 허리 통증의 경우 새벽보다는 활동을 한 이후에 악화된다. 또한 대개 쉬면 완화된다. 반면 척추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활동하고 난 이후 완화된다. 또한 ​밤이나 새벽에 통증과 강직감이 악화되고, 심할 경우 이로 인해 잠에서 깨기도 한다.▷​신경학적 증상=척추관 협착증, 척추 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허리통증은 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이 동반된다. 즉, 허리 통증뿐 아니라 압박받은 신경의 지배를 받는 부위의 근육 위약, 이상감각, 또는 방사통이 동반된다. 이론적으로 단순 관절염으로 인한 허리통증은 이러한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드물게 주변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허리 통증 이외에 다리로 뻗어나가는 양상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전기가 통하는 듯한 양상의 방사통과는 다르며, 근육이완제를 사용함으로써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척추관절염의 경우, 염증반응이 주된 병인이기 때문에 미열, 피로감, 쇠약감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발병 연령=척추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은 발병 연령이 다르다. 퇴행성관절염은 대개 60세 이상의 나이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다. 반면, 척추관절염에서 동반되는 허리통증을 염증성 요통이라고 하는데, 45세 이전에 시작된다.척추관절염은 '강직성 척추염'으로 불리던 질환이다. 척추 및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의 일종이다. 보통 통증 완화를 위해 일차적으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사용한다. 또한 환자의 장기적 예후를 위해 척추 유합 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가 유합되면 척추 운동성이 저하되고 심하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를 완화하려면 금연이 제일 중요하고, 그 외에도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해 염증을 지속적으로 억제시켜야 한다. 민홍기 교수는 "거북 목 형태의 자세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평소 스트레칭 등을 통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 관절염을 포함한 염증성 관절염 환자에서는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을 악화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이상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이 있는지 검사하고, 동반되었을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5 13:21
  • 구하라 극단적인 선택… 악성 댓글 작성자 '성격장애' 확률 높아

    구하라 극단적인 선택… 악성 댓글 작성자 '성격장애' 확률 높아

    가수 구하라가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 9분께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이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난 5월 이미 한 차례 극단적인 시도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적 있으며, 우울증을 앓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구하라는 악성 댓글에 고통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4월 SNS에 "어린 나이 때부터 수많은 악플과 심적 고통으로 많이 상처받아왔다"며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구하라를 향한 악성댓글이 극단적인 선택 시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은 '성격장애'를 가졌을 확률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특히 글 내용에 분노하며 공격적인 댓글을 자주 다는 사람은 단순히 화가 났기 때문이 아닌 '편집성 성격장애'나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스트레스가 표출된 상황일 수 있다. 편집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타인의 의미 없는 말이나 행동을 공격으로 받아들이며, 상대방을 용서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악성 댓글을 달기 쉽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사람도 건강하게 화내는 법을 몰라 악성 댓글을 심각하게 자주 쓰는 버릇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악성 댓글을 다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평소에는 ▲게시글 내용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기 ▲인터넷 속 관계보다 실제 관계에 집중하기 ▲댓글을 달 때는 눈 앞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기 등을 실천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인터넷 속 관계보다 실제 인간관계에 집중하게 되면 실제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감정 해소가 돼, 인터넷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댓글을 달 때는 모니터 건너편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한편 악성 댓글 피해자는 악성 댓글을 계속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악성 댓글을 읽었을 때는 바로 1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게 좋다. 평소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정신적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정신적 고통이 더 심할 수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햇볕을 많이 쬐고, 일주일 3회 45분 이상씩 운동하고, 반신욕을 자주 해 체온을 올리는 게 도움이 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된다.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5 11:00
  • 칼바람에 '뜨끈한 국물' 주의해야 하는 까닭

    칼바람에 '뜨끈한 국물' 주의해야 하는 까닭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뜨거운 국물을 찾게 된다. 하지만 혈압이 쉽게 상승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는 "겨울에 과도한 국물 섭취는 고혈압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국물에 나트륨이 많은 탓이다. 짜게 먹어서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면서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고,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올라간다. 문제는 안 그래도 추워진 날씨 탓에 혈관이 수축, 혈압이 높아지기 쉬운 상태여서 나트륨 섭취까지 과다해지면 다양한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이 밖에도 위점막을 손상시켜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소변으로 칼슘이 함께 빠져나가게 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는 "여름에는 땀 배출로 인해 체내 나트륨이 크게 줄어 현기증, 탈진이 생기기 쉬워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당한 나트륨 섭취가 필요하다"며 "겨울은 그렇지 않아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한고혈압학회는 음식을 싱겁게, 골고루 먹고 야채를 풍부하게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찌개, 국 등을 먹을 때는 국물보다는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를 예방해야 한다. 평소에도 저염식단의 생활화를 통해 나트륨의 섭취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적정수준‘은 식품 100g당 나트륨 120mg 미만일 때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5 10:30
  • 순천향대부천병원, ‘2019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 진행

    순천향대부천병원, ‘2019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 진행

    순천향대부천병원과 부천시는 22일 부천의 의료관광을 해외에 알리고 각국 의료기관과 상호 교류를 위한 ‘2019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 부천시와 순천향대부천병원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의료기관 관계자를 초청했다.자리에서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극동의과대학 콘스탄틴 총장이 ‘러시아 의료 및 국제 교류 현황’, 우크라이나 부키메드의 카테리나 대외협력부장이 ‘온라인 의료관광 유치 전략 및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순천향대부천병원, 세종병원, 부천성모병원의 국제 의료 책임자가 ‘국제 의료관광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모든 발표 후에는 상호 기관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회의를 진행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의료기관 덕분에 부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2009년부터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을 위해 힘써온 결과,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제병원이 됐다”며 “함께 한 부천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해외 의료기관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 총 9개국 241명의 해외 의료인이 연수받고 양국의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며 “각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25 10:04
  • 한파 특보, 혈압 상승 위험… 예방 위한 생활수칙은?

    한파 특보, 혈압 상승 위험… 예방 위한 생활수칙은?

    25일 서울과 경기, 서해안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4도, 수원 -0.6도, 춘천 3.8도, 강릉 6.1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5.9도, 부산 11.1도, 제주 11.6도다. 한파 특보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전망이다.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게 좋다. 특히 혈관 관리가 중요한데, 열을 보존하고자 혈관이 수축하며 좁아진 혈관만큼 혈압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추위에 혈소판도 활성화되면서 혈액 점도가 상승하면, 혈액은 더 끈적끈적해지고 원활한 혈액순환이 어려워진다. 여기에 한파로 인해 혈압이 오르면 고혈압의 합병증인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겨울철 생활습관도 점검도 필수다. 쌀쌀한 날씨에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 요리를 찾게 되는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저염도 식단을 권한다. 혈압은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다. 따라서 새벽 운동은 피하고, 운동 시에는 보온이 충분히 되는 편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전 10분 정도 준비 운동을 한 후에 해가 뜬 오전이나 오후에 시작해야 한다. 춥다고 운동을 피해선 안된다. 운동은 혈관 탄력 상승에 도움을 준다.한편 고혈압 환자는 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 적정 혈압이 유지된다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반동 현상으로 혈압이 기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때 갑작스러운 차가운 공기를 접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혈압약 복용 중단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결정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5 09:58
  • 심진화 재도전, 시험관 시술 임신 성공률은?

    심진화 재도전, 시험관 시술 임신 성공률은?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순간순간 감정의 충실해지려 한다"면서 "시험관 수술 실패와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서 그런 감정을 가지고 일터에 나가는 건 반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시험관 아기 시술에 성공해 50세에 아버지가 된 선배 홍록기를 만났다. 심진화는 신기해하며 홍록기 아들에게 "우리의 희망"이라고 말했다.난임 시술은 크게 세 가지로 약물치료,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등이 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은 대게 약물치료와 인공수정을 했음에도 임신이 어려울 때 시도하지만, 최근엔 바로 시술을 시작하기도 한다. ▲여성이 나이가 많거나 ▲나팔관이 모두 막혔거나 ▲자궁내막증이 심하거나 ▲정자 능력이 많이 저하됐을 때는 시험관아기 시술부터 바로 시도할 수 있다.시험관 아기 시술의 정식 명칭은 '체외 수정 및 배아 이식'이다. 말 그대로 여성의 몸 안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수정 과정을 몸 밖에서 인위적으로 이뤄지게 해 임신을 유도하는 것이다. 먼저 여성이 10~14일 동안 매일 배란유도제를 맞다가 적절한 시기에 난자를 채취한다. 남성의 정액도 채취해 건강한 정자를 골라낸다. 이후 배양관에서 수정키고 2~5일 동안 배양해 여성의 자궁 내로 이식해 임신이 되게 하는 방법이다. 정부가 발표한 '2016년도 난임부부 지원사업 결과분석 및 평가'에 따르면 시험관 아기 시술의 임신 성공률은 29.6%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5 09:38
  • 윗배 통증은 췌장염·위염, 복부 전체 아프면?

    윗배 통증은 췌장염·위염, 복부 전체 아프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복통 원인 위장 질환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별로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과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상복부 통증: 췌장염, 위염, 위궤양, 담석증, 담낭염 등▲췌장염=췌장염의 통증은 가벼운 것부터 심한 것까지 다양하지만, 대개는 명치의 약간 왼쪽에서 일어나고 심하면 어깨나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 특히 만성 췌장염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복통이 발생한다. 치료에서 술을 끊는 것이 중요하며, 금주만으로도 복통이 악화되는 것을 50%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췌장을 자극하는 과음과 과식도 피해야 한다.▲위, 십이지장, 담도 질환으로 인한 위경련=상복부와 명치를 중심으로 격렬한 복통이 느껴지는 것을 '위경련'이라 한다. 이와 같은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으로는 급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담석증, 급성담낭염, 급성췌장염 등이 있다. 이중 담도(간과 십이지장을 잇는 관)로 인한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원인 질환을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중부복부 통증: 충수염, 장 폐색, 척추압박골절, 디스크 등▲충수염(맹장염)=초기에는 배꼽 주위 상복부에서 느껴지며, 환자들이 처음에는 '꼭 체한 것 같다'고 말한다. 통증과 함께 꽉 막힌 증상이 설사라도 하고 나면 좋아질 것 같아 변비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이 통증이 5~6시간 지나면 차츰 오른쪽 아랫배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이곳을 누르면 아프게 된다. 충수염은 초기에 발견하면 복강경 시술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체돼 충수에서 고름이 나오면 개복수술을 받아야 한다.▲장폐색=장폐색은 장, 특히 소장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수술 후 장의 유착, 탈장, 크론병, 장결핵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복통, 오심과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이 있는데, 막힌 부위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과거 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척추압박골절, 디스크=골다공증 탓에 척추가 내려앉거나 디스크 질환이 있어도 복통이 생길 수 있다. 등뼈 아래쪽과 허리뼈 위쪽의 척추관에서 뻗어 나온 신경이 옆구리를 거쳐 복부까지 뻗어있기 때문이다. 척추에서 뻗은 신경이 좌우측 복부 아래로 비스듬히 내려와 복통을 유발한다. 등을 두드리거나 움직일 때 복통이 심해진다. 척추 부위에 주사를 놓아 통증을 완화한다. 심하면 척추에 골시멘트를 넣기도 한다.◇하복부 통증: 요로결석, 과민성장증후군, 자궁 외 임신 등▲요로결석=요로결석에 의한 통증은 한쪽 허리가 아프며 앞으로 돌아서 고환이 있는 쪽으로 통증이 뻗친다. 대부분 심한 옆구리 통증을 경험하며, 응급실에 가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정도다. 소변이 내려오는 통로를 막고 막힌 윗부분인 신장이나 요관이 팽창돼 생긴다. 통증이 매우 심하다가도 사라지는 간헐적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통증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증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할 수 있다.▲과민성장증후군=환자의 약 80~90%가 복통을 호소하며, 변비를 동반하기도 한다. 주로 하복부에서 느껴지며 경련성인 경우가 많다. 예리한 통증,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복통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줄어 체중이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깨어 있는 동안에만 복통을 느껴 수면 방해가 없다. 식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고 배변을 하면 복통이 부분적으로 완화되기도 한다.▲자궁 외 임신=자궁 외 임신은 수정란이 정상적인 위치인 자궁 몸통의 내강에 착상되지 않고 다른 곳에 착상되는 임신을 말한다. 정상적인 위치가 아닌 곳은 난소에서 나온 난자를 자궁까지 운반하는 난관, 난자를 생산하는 난소, 자궁을 지지하는 여러 인대, 복강,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자궁경부 등이 있다. 출혈 및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흔하다.◇복부 전체: 복막염, 우울증 등▲복막염=복강 및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 혹은 자극 증상으로, 복강 전반에 나타날 수 있다. 복수에 세균이 증식했거나, 복강 내 장기에 구멍이 뚫린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복막염이 생겼을 때 통증은 대부분 통증이 발생한 장소와 병변의 부위가 잘 일치한다. 기침이나 허리를 구부리는 등 복막의 움직임을 증가시키는 동작에 의해 통증이 악화된다.▲우울증=정신질환이 복통의 원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근육·뼈를 약하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미세한 통증까지 감지하게 한다. 세로토닌 같은 뇌의 신경전달물질도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줄어들면 통증에 민감해진다.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있을 때 복통이 생기는 이유다. 특징으로 복통뿐 아니라 근육과 뼈도 아픈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심리상담·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진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5 08:30
  • 나이 들었으니 보톡스·필러 쯤이야? 부작용 알아두세요

    나이 들었으니 보톡스·필러 쯤이야? 부작용 알아두세요

    미용 시술에 관심을 가지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실제 40~60대 고객이 과거보다 늘었다는 것이 다수 성형외과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중장년 환자를 겨냥한 시술도 많아졌다.중장년 중에는 나이가 듦에 따라 피부가 처지기 때문에 보톡스, 필러 등 비교적 가벼운 시술을 시도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미용 시술, 성형을 마냥 안심하고 받아선 안 된다. 한국소비지원에 따르면 한 해 보톡스·필러 관련 상담 건수는 약 415건이다. 대부분(61.6%)이 부작용 발생과 관련돼 있다. 효과가 미흡하거나(14.6%) 시술비에 관한 문제(12.7%)도 발생했다.보톡스 관련 부작용으로는 눈꺼풀 처짐(22.2%)이 가장 많았고, ▲안면마비(16.9%) ▲부종(13.6%) ▲염증(8.6%) ▲멍(6.2%) ▲비대칭(5.8%) ▲함몰(4.1%) 등이 뒤를 이었다. 드물게 실명 외상성 백내장 같은 심각한 상황도 발생했다.필러 부작용은 염증(16.8%)이 가장 많았고, 이어 ▲부종(12.4%) ▲피부의 울퉁불퉁함(9.4%) ▲비대칭(7.6%) ▲피부괴사(7.4%) ▲결절(6.9%) ▲함몰(6.5%) ▲피부변색(5.2%) ▲통증(5%) 순이었다.위와 같은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수술 병원과 집도의를 확인하고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을 것을 권한다. 이때는 병·의원 간판을 자세히 살피는 게 좋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은 '○○성형외과의원'이라고 글자 순서 변경 없이 표기돼 있다. 실제 수술을 담당할 의사가 누군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5 07:36
  • “예민한 ‘눈’, 백내장 수술 시기 잘 결정해야 만족도 높습니다”

    “예민한 ‘눈’, 백내장 수술 시기 잘 결정해야 만족도 높습니다”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흔히 카메라 렌즈가 흐릿해지는 것에 비유한다. 백내장은 주로 노화가 원인이다. 60대의 70%, 70대의 90%, 80세 이상이 되면 거의 100%에 가까운 사람이 백내장에 의한 시력저하를 겪는다. 그러다보니 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다. 흔한 수술이지만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눈 안에서 미세한 수술을 해야 하며, 환자에 따라 수술 시기나 인공 수정체 선택을 적절히 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 명의 한길안과병원 최기용 진료원장을 만나 백내장의 모든 것에 대해 들었다.-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누구나 백내장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차이는 왜 있는 것일까요?백내장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모든 것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외상, 염증이나 여러 질병의 합병증으로 백내장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 중에서 노화가 가장 주된 원인이다. 구체적으로 노화가 눈의 수정체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 백내장 발생하는지는 잘 모른다. 노화에는 여러 인자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백내장의 위험 요인에는 자외선이 있다. 자외선A 는 파장이 길어서 눈 속까지 들어가 수정체를 혼탁하게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흡연의 경우도 밝혀진 원인이다. 담배를 피운 그룹과 안 피운 그룹을 조사한 결과 담배를 피운 그룹의 백내장 발생률이 훨씬 높았다. 백내장은 가족력하고는 큰 관련이 없다.-백내장에 걸리면 시야가 뿌연 증상이 나타나는데, 많은 환자들이 쉽게 알아차리나요?백내장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일시적으로 근시 현상이 나타나 평소 돋보기를 끼던 사람이 맨눈으로 신문이나 책을 읽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백내장이 진행하면 물체가 지속적으로 흐리고 뿌옇게 보이고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 수정체 중심 부위에 혼탁이 생기면서 밤에는 동공이 커져 물체가 잘 보이지만 낮에는 동공이 축소돼 오히려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40~50대의 젊은 나이에도 백내장이 올 수 있는데, 오히려 젊은층은 백내장이라고 인식을 못한다. 백내장은 70세가 넘어야 생기는 것으로 알고 안과에 가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70세 이상에서는 시력에 이상이 생기면 백내장을 의심하고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5 07:16
  • 협심증과 심근경색, 차이가 뭘까요?

    협심증과 심근경색, 차이가 뭘까요?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원인이 같아 자주 혼동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두 질환에는 차이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송영빈 교수의 도움말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를 알아봤다.협심증은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져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가만히 있거나 일상생활을 할 땐 괜찮지만, 운동처럼 심장 근육이 일을 많이 할 때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은 동맥경화로 좁아진 부위가 갑자기 폭발하듯 갈라지거나 터지면서, 혈관 내에 혈전(피떡)이 순간적으로 만들어져 기존에 있던 협착증 부위를 완전히 막아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상태다. 두 질환 모두 동맥경화가 원인이지만, 혈관이 단순히 좁아졌는지 완전히 막혔는지 차이가 있다.통증에도 차이가 있다. 협심증은 주로 가슴을 가로질러, 앞가슴뼈(흉골) 아래나 왼쪽에서 옥죄는 듯한 통증이 온다. 5~10분 지속되다 가라앉는데 목이나 턱, 팔로 통증이 전이되기도 한다. 안정을 취하면 가라앉는다. 환자의 약 15%는 통증 없이 소화불량, 가슴 쓰림, 땀, 구토 같은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운동을 할 때나 무거운 것을 들 때, 흥분했을 때 나타난다.심근경색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자다가 갑자기 나타난다. 통증 양상은 협심증과 유사하지만, 강도가 훨씬 더 심하며 30분 이상 지속된다.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기 때문에 안정 시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예방법은 동일하다.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를 관리하며 동물성 지방 섭취를 낮추고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1/24 08:19
  • 스치듯 지나가는 '미니 뇌졸중' 놓치지 마세요

    스치듯 지나가는 '미니 뇌졸중' 놓치지 마세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으로 바로 사망에 이르거나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뇌졸중이 심각하게 나타나기 전 '미니 뇌졸중'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머지않아 중증 뇌졸중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다.미니 뇌졸중은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가 풀려 나타난다. 팔다리가 둔해지거나 마비가 찾아오고, 발음이 어눌해지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가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이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 같은 질병으로, 환자의 20~30%가 석 달 이내에 뇌졸중을 겪는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게 문제가 된다. 문제가 된 혈관은 언제든지 또 막힐 수 있어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증상이 전혀 없기도 하다. 뇌혈관이 막힌 부위가 작거나, 뇌에서 활동이 적은 부위에 손상이 발생했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열공경색, 백색질변성, 미세뇌출혈 등의 소혈관질환, 뇌혈관벽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모야모야병을 포함한 뇌동맥 협착이다. 최근 소규모 연구에서 백색질변성, 미세뇌출혈 등의 소혈관질환도 실제 뇌졸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다.따라서 평소 증상이 없어도 뇌졸중 고위험군이거나,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은 의사에게 진료받아보는 게 좋다.병원에서는 뇌CT·경동맥초음파 등으로 뇌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동일한 치료를 한다.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처방해 혈액의 점성을 낮춰 잘 흐르게 한다. 원인에 따라 심장 문제라면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할 수 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평소 튀김,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 등푸른생선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4 07:25
  • 동백이 엄마 앓았던 ‘다낭성 신질환’…50% 확률로 유전

    동백이 엄마 앓았던 ‘다낭성 신질환’…50% 확률로 유전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이 엄마가 앓던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신장질환’은 신장(콩팥)에 물혹이 생기면서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무엇보다 환자의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돼 주의가 필요하다.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문주영 교수는 “유발 유전자가 우성으로, 세대를 건너뛰지 않고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된다”며  “양쪽 신장에 물혹(물혹)이 증가하면서 신장 부피가 커지고, 기능이 점점 떨어져 결국에는 말기신부전에 이른다”고 말했다.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질환은 부모에서 폴리시스틴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PKD1·2)에 결함이 있을 때 나타난다.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질환은 신장 유전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세계에서 400~1000명 중 1명에서 발생한다.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질환은 소아에서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성인이 되며 발병한다. 문주영 교수는 “보통 20대 이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다”며 “20대에는 물혹 개수도 적고 크기도 작아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23 08:10
  • 기억력 자꾸 깜박깜박… '뇌'에 좋은 음식은?

    기억력 자꾸 깜박깜박… '뇌'에 좋은 음식은?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신체 기능이 퇴화한다. 뇌도 마찬가지인데, 이로 인해 기억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느려지거나 심하면 치매에 걸리기도 한다. 뇌 건강을 위해선 알맞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제 중요하다. 뇌는 전체 체중의 약 2%를 차지하지만, 섭취한 음식 에너지의 20% 정도를 사용한다. 뇌가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으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져 치매 등 각종 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호두·아몬드=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아르기닌,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는 혈중 지질농도를 낮춰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 소금이나 꿀이 가미되지 않고 간단히 볶은 자연 상태로 먹는 게 좋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아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 10알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녹색 채소=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 뇌 신경과 혈관의 노화를 막는다. 특히 당근과 시금치에 많이 든 알파리놀산은 체내에서 DHA로 바뀌는데, DHA는 뇌 신경발달에 관여해 기억력을 높여준다. 신선한 제철 과일도 필수다. 과일과 채소에 있는 '라이코펜' 등 항산화물질은 뇌세포 노화를 유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고등어·꽁치=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생선이 도움이 된다. 오메가3도 체내에서 DHA와 EPA로 바뀌어 뇌 기능을 활성화한다. 오메가3는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생선에는 단백질도 풍부한데, 이들 식품을 잘 섭취하지 않아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뇌 신경전달물질을 만들기 어려워지면서 뇌 노화가 진행될 수 있다.▷유제품=뇌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유제품이 우유인데, 나이가 들면 유당 분해 효소가 줄어들어 우유를 조금만 먹어도 설사를 하기 쉽다. 이때는 발효 과정에서 유당이 적어지는 요거트 등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3 07:10
  • 못 잔 잠 주말 몰아 자볼까? '건강한 수면' 실천법

    못 잔 잠 주말 몰아 자볼까? '건강한 수면' 실천법

    주말에는 평소 충분히 못 잔 잠을 보충하려는 사람이 많다. 주중에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이 주말만 되면 점심 무렵까지 잠을 자는 식이다. 하지만 주말에 잠을 보충하는 방법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건강한 수면법에 대해 알아본다.하루에 몰아 자지 말고, 불금도 주의주말에 잠을 많이 자는 것은 평일에 쌓인 피로를 풀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잠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잠을 보충하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주말에 수면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할수록 체질량지수가 0.12㎏/㎡씩​ 감소했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단,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은 좋지 않다. 예를 들어, 하루에 몰아서 다섯 시간을 자기보단 이틀에 나눠 각각 두 시간 정도를 더 자는 게 좋다. 과도한 수면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다시 평일이 됐을 때, 숙면을 방해할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낮잠을 잔다면 오후 3시 이전에는 일어나야 그날 밤 수면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금요일만 되면 새벽 2~3시에 잠을 자거나, 밤을 새우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몸의 일주기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 몸은 24시간을 기준으로 반복되는 생체 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리듬이 깨지면 수면장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권장하는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평균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수면 시간과 질병의 발생 및 사망률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1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평균 하루 7시간 잠을 잔 경우 사망률이 가장 낮았고, 7시간보다 적게 잘 때와 이보다 많이 잘 때 사망률이 높아졌다. ​7시간을 가운데 두고 양쪽 극단으로 갈수록 모두 사망률이 증가해 'U자' 모양의 사망률을 보였다​.​ 잠을 많이 잘 수록 사망률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수면의 질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고 해도 낮에 졸리고 피곤함이 풀리지 않으면 수면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예민해 잠 못 자면 마그네슘 도움신경이 예민해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은 밤에 마그네슘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수면제만큼은 아니지만,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머릿속 해마에는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NMDA수용체'라는 것이 있는데, NMDA수용체가 과활성화되면 뇌신경이 흥분되면서 예민해지고 잠을 잘 못 잔다.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 마그네슘은 '이완의 영양소'라 근육·혈관도 이완시켜 근육 수축·떨림이 있는 사람이나 혈관 수축으로 인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과음을 자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육류를 즐기는 사람은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쉽다. 이 경우 하루에 자기 전에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된다. 단, 하루 상한 섭취량(350㎎)​은 넘기지 않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7:50
  • 췌장암 환자, 눈 노랗게 변하는 까닭은?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라는 사실이 지난 19일 공식 밝혀지면서 '췌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췌장은 몸 깊이 있어 이상이 발생해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이로 인해 대부분 말기 발견, 5년 생존율이 11%에 불과하다.췌장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소화장애, 복부통증, 전신쇠약감, 체중감소 등 특별하지 않다. 다만, '황달'은 그중에서도 비교적 눈에 띄는 이상 신호다. 최근 유상철 감독 모습에서도 황달 의심 증상이 보여, 유 감독이 병을 공식 인정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이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췌장암 환자는 왜 눈이 노래질까? 췌장에 암이 생기면 담즙이 빠져나가는 관이 막히기 때문이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 십이지장, 소장, 대장을 거쳐 배출돼야 하는데, 암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몸에 남아있게 된다. 그런데 담즙 안에는 색소 성분인 '빌리루빈'이 섞여 있어, 이것이 체내에 남아 몸을 노랗게 만든다.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은 "보통 췌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황달이 발생하지만, 처음부터 암이 담즙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위치에 생겨 그 통로를 막으면 병 초기에도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 빌리루빈이 피부, 눈 공막 등에 침착된다.한편, 췌장은 하루 약 1500mL의 췌장액을 분비할 정도로 일을 많이 하는 장기다. 세포 활성도가 높아 암이 빨리 증식하는 경향이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3:54
  • 최현준 득녀, 산모를 위해 챙겨줄 음식은?

    최현준 득녀, 산모를 위해 챙겨줄 음식은?

    그룹 V.O.S 최현준이 득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최현준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제하며 "정말이지 우리 부부 너무나 간절했고 설레였고 기다렸던 우리 둘째, 예쁜 공주님 아주 건강히 예쁘게 잘 태어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게 가진만큼 긴 시간동안 정말 고생많았던 내 보물, 사랑하는 아내 너무 대견하고 사랑해"라며 "누구보다 최고로 사랑하고 끝까지 모두 다 지켜줄게 내 여자들"이라고 말했다.산후 보양식으로 먹으면 좋은 음식은 가물치와 호박이다. 가물치는 출산 후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소화되기 쉬운 지방을 많이 포함한다. 호박은 출산 후 몸이 부어있는 산모에게 부종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독소 제거 효과도 있어 기력 회복에도 좋다. 다만 산후우울증이나 출산 직후, 체세포에 너무 많은 수분이 있을 때 먹게 되면 열을 발생시켜 오로(분만 후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 배출을 저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산모에게 좋은 영양제는 엽산으로 잘 알려졌다. 출산 후에도 엽산을 복용하면 모유수유에도 이롭다. 복용하는 용량은 고위험군 임신부의 경우로 과거 선천성기형아를 낳았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그리고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경우 고용량으로 하루 5mg까지 권장된다. 하지만, 특별한 위험이 없는 경우 400~1000㎍(1mg) 정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3:51
  • '발암 불순물' 라니티딘·니자티딘까지…다른 약은 문제없나

    '발암 불순물' 라니티딘·니자티딘까지…다른 약은 문제없나

    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 약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다. 이미 안전성 평가를 거쳐 허가된 약물에서 왜 발암 물질이 검출되는 지, 다른 계열 약물은 괜찮은 지, 먹고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한 우려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고혈압약 성분 중 ‘발사르탄’, 올해 9월 위장약 성분 중 ‘라니티딘’, 11월 위장약 성분 중 ‘니자티딘’ 등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발견돼 해당 의약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이다.◇발암 물질의 비도의적 생성문제는 NDMA가 일부 약물에서 제약사들의 의도와 다르게 생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라니티딘이나 니자티딘에 포함된 ‘아질산기’와 ‘디메틸아민기’가 특정 조건에서 자체적으로 분해∙결합하면서 NDMA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불안정한 분자구조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추정되고 있다.또는 원료의약품 제조공정에서 오염된 용매∙시약∙촉매 등을 사용했거나, 출발물질이나 중간체가 오염가능성이 있는 공정에서 제공됐을 수도 있다.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니트로소화합물이 마지막 단계에서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았거나, 완제의약품 포장 과정에서 포장재질의 니트로셀루로스와 프린트 잉크의 아민류가 결합하는 등 여러 가능성이 있다.◇과학기술 발달로 불순물 인지​그동안에도 일부 약물에서 NDMA뿐 아니라 NDEA(N-니트로소디에틸아민), NMBA(N-니트로소엔메칠아미노부틸산) 등의 불순물이 있었을 수 있다. 이전에는 모르다가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불순물 생성을 인지하고, 검출 방법과 관리 제도 등을 만들어 나가는 상황이다. 최근 한달새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은 의약품 불순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도 합성 원료의약품 전체에 대한 NDMA 등 불순물 검출 여부를 각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유럽 EMA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국가간 안정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제약업계에 현재 기술로 검출 가능한 9종의 니트로소화합물 불순물 시험법을 공개하기로 했다.식약처는 라니티딘∙니자티딘은 화학구조가 유사해 같은 문제가 나타났지만 이외 다른 티딘류인 시메티딘∙파모티딘∙록사티딘∙라푸티딘의 경우는 NDMA가 검출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번 니자티딘도 자체 분해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구조는 라니티딘과 차이가 있어, 실제 초과검출량이 라니티딘 최고치 53.5ppm에 비해 니자티딘 최고치 1.43ppm은 미량이었다.◇​내가 먹는 약 성분 확인해야불순물 의약품이 문제가 되면서 위장질환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먹는 약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제약 봉투에 있는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뒤 ‘내가 먹은 약 한눈에’ 서비스로 성분명을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약을 처방 받았던 병의원을 방문해 처방전을 재발급 받는다.문제 성분이 포함된 경우라면 처방 받았던 병의원을 방문해 추가 다른 대체약 복용이 필요한 지 의사와 상담한다. 재처방이나 재조제시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본인부담금은 없다. 그러나 병의원이나 약국에 대한 건강보험 부담금은 발생하기 때문에, 이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 제약사들간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재처방∙재조제를 받을 때는 반드시 남아있는 약을 가져간다. 처음에 30일치를 탔는데 20일이 지나 10일치만 남았다면, 10일치만 재처방 받아야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처방없이 직접 구입한 일반약에 문제 성분이 포함됐다면, 해당 약국에서 교환∙환불 받을 수 있다. 이때도 복용하고 남은 약을 가져가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이거나 미성년자 등은 보호자가 대신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3:32
  • 만년 허리 통증으로 고생… '이 동작' 반복하면 완화

    만년 허리 통증으로 고생… '이 동작' 반복하면 완화

    1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허리 통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없다. 실제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를, 다른 그룹은 위약(僞藥)​을 복용하게 했더니, 두 그룹 간 증상 완화 정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호주 시드니 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심지어 진통제를 먹은 그룹만 간 기능 이상 소견이 나올 확률이 4배로 늘었다.만성 허리 통증은 운동을 기본으로 여러 치료와 함께 관리하는 게 최선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복근'을 키우라고 말한다. 실제 만성 허리 통증 환자는 대부분 복근이 약하다. 척추가 올바르게 서 있기 위해서는 이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복근과 배근(등근육)이 잘 발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복근보다 허리 쪽에 있는 배근이 강한 편인데, 배근에 비해 복근이 약하면 척추를 잡아주는 힘의 균형이 깨져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허리 통증을 줄이는 복근 단련 운동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플랭크'<사진>다. 플랭크를 일주일에 3회, 총 4주 했더니 만성 허리 통증으로 생기는 장애가 줄어들고 복근이 두꺼워졌다는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연구가 있다. 플랭크 동작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어깨와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팔등으로 바닥을 지지해 엎드린다. 발끝은 가지런히 모아 세운다. 엉덩이는 아래쪽으로 처지지 않도록 등과 직선을 유지하면 된다. 하루에 5분 정도씩 하면 좋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한 번에 30초, 65세 미만은 한 번에 30초~1분 동안 한다.'골반경사운동'이나 '브리징'도 만성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골반경사운동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다리만 구부려 'ㅅ'자 모양을 만든다. 허리를 위로 살짝만 들어 올려 5초 버틴다. 과도하게 들어 올리지 말고, 허리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살린다는 느낌으로 올려준다. 이후 바닥에 허리를 지긋이 10초간 붙인다. 이를 5~10분 동안 하면 된다. 말했다. 브리징은 골반경사운동 자세에서, 꼬리뼈·골반을 굴리듯 들어 올려 버티면 된다. 한 번에 30초 이상, 매일 5~10분 동안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1:18
  • 섬유질 음식·요구르트가 폐암 위험 낮춘다

    섬유질 음식·요구르트가 폐암 위험 낮춘다

    섬유질 음식과 요구르트가 폐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이뤄진 연구를 수집해 총 145만 명의 의료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섬유질 음식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섬유질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 발병 가능성이 17% 낮았다. 또한 요구르트를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요구르트를 거의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섬유질 음식과 요구르트 둘 다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폐암 위험이 33% 낮았다.섬유질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양배추, 사과, 배, 고구마 등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정확히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며 "다만, 섬유질 음식과 요구르트가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변화시키고, 염증을 예방해 결론적으로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연구를 주도한 샤오우 슈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섬유질 음식과 요구르트가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잠재적 연관성을 밝혀냈다"며 "이런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자마 종양학(JAMA Oncolog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1:14
  • 고지혈증약 '스타틴'… 치명적인 전립선암 위험 낮춰

    고지혈증약 '스타틴'… 치명적인 전립선암 위험 낮춰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복용하는 사람은 치명적인 형태의 전립선암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벨파스트 퀸스대 연구팀은 20년 동안 4만4126명의 영국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전반적인 전립선암 발병률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PTEN-Null'으로 알려진 치명적인 형태의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24% 낮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유형의 전립선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될 확률이 더 높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스타틴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임에 따라, 암이 더욱 치명적으로 변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측했다.연구를 주도한 로버트 코너 박사는 "일반적인 전립선암에 비해 일부 전립선암은 매우 치명적으로 성장하는 때도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 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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