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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백과 TV] 항문 염증이 왜 이리 오래 갈까?…방치했다가 심각한 합병증 유발

    [질병백과 TV] 항문 염증이 왜 이리 오래 갈까?…방치했다가 심각한 합병증 유발

      항문 질환이 잘 낫지 않거나, 복통·설사 등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야 한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기 전체에 걸쳐 염증이 악화, 반복되는 질환을 말한다. 소장·대정 전체에 염증이 생겨 누공, 복강 내 농양, 치루 등의 합병증을 동반한다. 크론병은 증상이 다양해 조기 발견이 어려울뿐 아니라,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다.'헬스조선 질병백과'의 이번 부제는 ‘크론병’.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서울송도병원의 이지현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크론병의 진단 방법과 약물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약제의 개발로 보다 높은 치료 목표 설정이 가능해졌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04 13:36
  • 나이 들어 걸음 '뒤뚱'거릴 때 의심해야 할 질환

    나이 들어 걸음 '뒤뚱'거릴 때 의심해야 할 질환

    나이 들며 걷는 속도가 늦어지고, 걸을 때 뒤뚱거리고, 걷는 중간 앉아서 쉬고 싶어지는 일이 잦아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가 노화되면서 척추 주변 인대와 관절이 커져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는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90%가 50대 이상 장년층과 노년층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지나면서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 척추관협착증이 급격히 악화되기도 한다.걸음 뒤뚱거리면 목뼈·등뼈 협착 가능성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걸을 때 다리와 엉덩이가 심하게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 느껴진다. 오래 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져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게 되는 특징도 있다. 또 허리를 굽히면 일시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주 허리를 굽히거나 육안으로 봤을 때 허리가 점점 굽어져 가는 모습이 보인다.안양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걸을 때 다리에 힘이 풀린 듯한 느낌으로 뒤뚱뛰뚱, 휘청휘청 걷는다면 경추(목뼈) 혹은 흉추(등뼈)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며 "경추나 흉추에 협착증이 진행되면 다리 근력이 떨어지거나 감각 이상이 발생해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고 말했다. 증상 초기에는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돼 일상생활에 힘들 정도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양 다리에 힘이 없어졌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걷기 운동하고 허리 근력 키우는 게 중요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등으로 척추의 노화를 늦출 수는 있다. 특히,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걸음걸이는 발의 생김을 그대로 이용해 뒤꿈치 안쪽이 땅에 가장 먼저 닿으면서 자연스럽게 걷는 것이다. 무릎은 완전히 편 상태에서 다음 발을 디딘다. 또한 양반다리를 해야 하는 좌식 생활보다는 의자에 앉는다. 허리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을 피하고,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꺼려지는 상황에서는 실내운동도 효과적이다. 정병주 원장은“ 누워서 허리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양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드는 자세를 10초간 유지하는 동작이 허리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허리통증이 심할 경우 똑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다리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우면 허리 통증이 줄어든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1:22
  • 위 건강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5가지

    위 건강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5가지

    10대부터 80대까지 연령을 막론하고 위염,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위장장애는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데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평소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기식 원료에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본다. 다만,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는 건기식을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매스틱 검=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자라는 매스틱 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이다. 매스틱에는 식이섬유를 포함한 유효성분이 풍부하며,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50mg이다. ▷비즈왁스알코올=위장질환이 생기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위를 보호해 주는 위 점액층이 얇아지는 것이다. 쿠바산 벌집 밀랍 왁스에서 추출한 성분인 비즈왁스알코올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위 건강 기능성 외에도 관절 건강과 항산화 기능성도 추가적으로 인정을 받은 다기능 원료이기도 하다. 위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는 일일 100mg 섭취가 권장된다.▷​스페인감초추출물·감초추출물=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사는 세균으로, 위궤양부터 심각하게는 위암까지 유발하는 박테리아다. 대부분의 사람이 보유하고 있지만, 중년 이후로 감염자가 늘어나기에 증식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스페인감초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여 위 점막 보호에 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일일 섭취량은 그 추출물로 150mg이다. ▷​​아티초크추출물=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에서 생산되는 엉겅퀴처럼 생긴 식물이다. 고지방식 위주의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쓰일 만큼 지방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아티초크추출물은 담즙분비를 촉진하여 지방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92g이다. 담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한다.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원료다.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가진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수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위 건강의 유의적 증상 개선이 나타났다. 하루 250mg을 섭취하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1:07
  • 늘어나는 시니어 골퍼, 건강 지키며 라운딩 즐기는 법

    늘어나는 시니어 골퍼, 건강 지키며 라운딩 즐기는 법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자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전국의 골프장은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예약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야외가 실내보다 상대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덜하다는 점도 골퍼들이 골프장을 찾는 이유다. 현재 국내 골프 시장은 시니어들이 주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골프협회가 2018년 발간한 ‘한국 골프지표’에 따르면 국내 골프 활동인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층은 50대(22.1%)였다. 특히 50대 이상 골프 인구를 모두 합하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4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은퇴 후 늘어난 여가시간을 골프 입문에 투자하는 시니어들도 많아지면서 시니어 골퍼들의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대개 초보 골퍼들은 골프가 정적이고 체력적인 부담이 적은 운동이라 여기고 호기롭게 골프를 시작한다. 그러나 골프는 의외로 온몸을 두루 사용하는 스포츠다. 스윙을 할 때 허리, 팔, 다리 등 전신의 근육들이 긴밀히 움직여야 공을 원하는 위치로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골반과 척추의 회전력을 이용해 스윙을 반복해야 하니 전신의 관절, 근육, 인대에 손상이 갈 위험성도 크다. 실제로 라운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매년 이맘때면 골프를 즐기다 허리, 팔꿈치, 가슴, 손목 등에 부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골퍼들이 가장 흔하게 부상을 입는 부위는 허리다. 스윙 시 허리가 받는 부담은 최대 체중의 8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반복될 경우 척추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들에 긴장이 유지된다. 이는 척추의 배열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척추염좌나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같은 척추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몸의 회전이 한 방향으로 계속되면 척추뿐만 아니라 가슴 근육과 갈비뼈에도 무리가 간다. 연습이나 시합 이후 나타나는 통증을 근육통으로 치부해 방치하면 골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한방에서는 이러한 골프 부상 치료에 추나요법을 비롯한 침, 약침, 한약 등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먼저 침 치료로 척추 주변 경직된 근육들을 이완시키고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한다. 이와 함께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을 경혈에 주입해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빠르게 해소시킨다. 관절과 근육의 위치가 틀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나요법을 통해 전신의 균형을 올바르게 교정해 특정 위치에 쏠리는 부담을 해소시켜준다. 여기에 근육, 인대를 강화시키는 한약 처방이 이뤄지면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골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연습으로 인한 관절 과사용을 경계해야 한다. 지나친 연습량은 몸 곳곳에 스트레스를 누적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골프장에 방문할 때는 약속 20~30분전 미리 도착해 10분 이상 준비 운동을 통해 전신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 부상을 막아주고 유연성을 향상시켜 한층 더 부드러운 스윙을 도와준다.흔히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18홀 코스를 돌며 환희와 좌절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그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허나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겪으며 인생을 통달한 시니어 골퍼들에게는 인생의 지혜를 얻기 위한 골프보다 점수에 연연치 않고 건강하게 즐기는 골프야 말로, 인생 2막에 더욱 알맞은 취미생활일 것이다.
    전문칼럼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6/04 10:26
  •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39명 추가… 서울·경기 13명씩 발생

    [속보] 국내 코로나 신규 39명 추가… 서울·경기 13명씩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9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이며, 이 중 1만499명(90.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다.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3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경기 각 13명, 인천 7명이다.해외 유입은 6명으로 검역에서 2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서울 1명, 경기 2명, 경북 1명이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4 10:23
  • 바이러스 예방까지…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쏠리는 관심

    바이러스 예방까지…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쏠리는 관심

    완치자에게서 형성된 항체로 만든 ‘항체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시적으로나마 바이러스 예방효과도 보인다. 이에 세계 곳곳에서 항체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환자에게서 형성된 ‘항체’를 분리해서 만든 의약품이다.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달라붙어 감염을 막고, 면역세포가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즉, 항체가 바이러스에 달라붙으면 제기능을 못하도록 만드는 원리로 치료한다.치료효과도 뛰어나지만, 항체가 체내에 존재하는 기간 동안 바이러스 예방효과도 있다. 실제로 항체치료제로 항체가 투입되면 반감기 2~3주 정도는 외부 침투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등 업무를 긴급하게 수행해야 하는 사람에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전세계 제약사 ‘항체치료제’ 개발 러시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첫 시작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다. 1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한 일라이릴리는 코로나19 환자 32명에게 항체치료제를 주입했다. 인공지능과 나노기술을 활용해 ‘LY-CoV555’ 항체를 찾은 일라이릴리는 치료제 개발을 시작한지 3달 만에 임상시험이 진입했다. 일반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3~5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일라이릴리 관계자는 "​이번이 1상 임상 연구 결과가 성공적이라면, 입원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LY-CoV555 테스트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의 GSK와 미국 리제네론 등 다른 업체들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등록된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에 따르면 항체치료제 임상 80건 이상이 진행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셀트리온이 족제비(페럿) 15마리를 대상으로 치료효능을 확인했다. 선별한 항체로 동물효능시험을 진행한 셀트리온은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개선돼 정상에 가까운 폐모양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6월 중 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한 다음, 7월내 인체 임상에 필요한 항체치료제 물질을 공급할 전망이다.항체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에서는 비용 1000억원을 지급하는 등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세계 최초는 아니더라도 치료제를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최대한 빨리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혈장채취 관련 제도 개선 및 완치자 혈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며 “항체치료제는 국립보건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을 통해 동물실험(쥐, 영장류)을 지원하고, 하반기 임상시험 추진으로 2021년 개발 완료가 목표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4 08:30
  • 나이 들수록 뱃살 쉽게 찌고, 빼기 힘든 이유는?

    나이 들수록 뱃살 쉽게 찌고, 빼기 힘든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살도 쉽게 찌는 데다가, 유독 배나 옆구리 등에 군살이 많이 생긴다. 평소 먹는 양과 크게 다름이 없음에도 계속해서 이런 '나잇살'이 지는 사람이 많다. 왜 나이가 들수록 살은 쉽게 찌고, 빼기는 더 어려워지는 걸까.나잇살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생긴다. 30대부터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고 알려졌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근육량도 줄고, 신진대사량도 떨어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음식 섭취량에 변화가 없더라도 평소보다 살이 더 붙을 수밖에 없다. 유독 뱃살이 찌는 이유는 남성과 여성에서 차이점이 있다. 남성들은 술과 고기 위주의 잦은 회식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찌면서 배가 볼록하게 나온다. 여성은 출산이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중에는 태아 보호를 위해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때 쌓인 지방 중 1~4kg은 아기를 낳은 뒤에도 배출되지 않고 남는다.나잇살이 찌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길러야 한다. 근육량을 충분히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 30대부터는 1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운동한다. 또한 음주와 흡연은 최대한 금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과하지 않게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먹는 균형 잡힌 식사도 필수다.
    다이어트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4 08:00
  • 정맥 질환 있으면 녹즙, 방광 안 좋으면 커피 마시지 마세요

    정맥 질환 있으면 녹즙, 방광 안 좋으면 커피 마시지 마세요

    몸의 특정 부위 건강이 좋지 않으면 음식도 가려 먹어야 한다. 질환별 피해야 하는 음식, 무엇이 있을까? 1. 커피·에너지음료 소변을 잘 못 참거나, 방광근육 문제가 있는 과민성방광이 있다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피해야한다. 커피,에너지음료 속 카페인이 과민성방광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과량이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는 투여 전에 비해 총 소변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배뇨 횟수가 약 60% 증가한다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지 발표 논문도 있다. 2. 맥주요로결석이 있으면 맥주를 많이 마시라는 속설이 있다. 소변 양을 늘려준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맥주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요로결석의 형태에 따라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칼슘형 결석이 아닌 요산석형이라면 맥주가 혈액 속 요산 농도를 높이는데, 이때 요산석이 더 생길 수 있다. 3. 초콜릿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초콜릿 섭취를 피한다.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근육(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식도역류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초콜릿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느슨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괄약근이 느슨해질수록 위 속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넘어오면서 더부룩함, 속쓰림같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4. 와인,치즈 편두통 환자는 '티라민'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라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두통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티라민은 음식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해, 와인이나 치즈에 들어 있다.5. 녹즙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정맥혈전증 환자라면 녹즙을 자주 마시면 안된다. 녹즙은 시금치, 양배추 등 비타민K가 풍부한 녹색 채소가 주재료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이라 와파린과 함께 먹었을 때 약효를 떨어뜨린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4 07:30
  • '게임' 많이 하면 건강 나빠진다?

    '게임' 많이 하면 건강 나빠진다?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신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햄프셔대 연구팀은 만 18~24세의 남성 대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하루 동안 비디오 게임을 한 시간과 먹은 음식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만보기를 통해 이들의 하루 평균 걸음 수로 운동량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량이 적고, 식습관도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은 구체적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더 많이 섭취했으며, 과일과 채소는 덜 먹었다. 운동량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은 비만 및 만성질환 위험을 높인다. 연구팀은 "비디오 게임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게임을 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며 "비디오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은 비만 및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영양협회가 주최하는 '2020 영양학 온라인 컨퍼런스(NUTRITION 2020 LIVE ONLINE)'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6:43
  • 실내수영장 vs 워터파크... 코로나19 안전지대는?​

    실내수영장 vs 워터파크... 코로나19 안전지대는?​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물놀이 생각이 간절한 시기가 왔다. 여름 휴가를 해외로 가지는 못하더라도, 워터파크나 놀이공원 등을 가고자 하는 사람도 많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워터파크, 수영장,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을 이용할 때 지켜야 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마련했다.실내보다는 실외 수영장이 안전이론적으로 따지면 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안전지대’다. 코로나19바이러스는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 그렇지만 사람이 밀집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를 가면 위험한 것은 똑같다. 사람들이 밀집돼 있으면 그만큼 전파 위험은 높아지며, 물에 들어갈 때 현실적으로 마스크 착용도 쉽지 않아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워터파크의 경우 대부분 실외에 있고, 실내 수영장에 비해 넓어 ‘거리두기’가 용이하며, 환기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어느 경우든 철저한 개인 방역은 필수다.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을 이용할 때 수건, 수영복, 수경, 스노클 등 휴대용 용품은 개인물품을 사용해야 한다. 가급적 실내 수영장보다 실외 수영장을 찾는 게 안전하며, 실내 휴게시설 보다 벤치·정자·카바나·선베드 등의 실외 휴게시설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실외 휴게시설을 이용할 때도 2m(최소 1m) 이상 간격으로 배치해 이용해야 한다. 카페, 매점 등 실내 휴게시설 이용한다면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때 이용하도록 한다. 탈의실(락커룸), 샤워실, 대기실 등도 혼잡하지 않을 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 샤워부스나 락커는 한칸 띄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기실 등 실내 공용공간에서는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자.시설 관리자는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증상 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를 확인해야 한다. 탈의실에 있는 드라이기, 문고리, 선반, 샴푸 등을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이들 물품의 표면은 매일 1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어느 곳이든 사람 사이의 간격 ‘2m(최소 1m) 이상’은 꼭 기억해야 한다. 놀이기구 지그재그로 앉기놀이공원 등의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입하기 보다는 사전 온라인 예매를 하는 것이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놀이기구 등을 타기 위해 줄을 서야 한다면 역시 2m(최소 1m) 이상 간격으로 서야 한다. 놀이기구 탑승 시 좌석은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는 것이 안전하다. 시설 운영 및 관리자는 이용자들의 사전 온라인 예매를 독려해 시간대별 관람객수를 제한하여 관람객 집중을 방지해야 한다. 구역별 입·퇴장시간 구분, 공용구역 밀집 방지를 위한 동선 관리 등 이용객이 분산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매일 1회 이상 놀이기구(손잡이, 난간 등 특히 손이 자주 닿는 표면) 소독 실시는 기본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6:02
  • 러쉬코리아, '비혼' 선언하면 결혼 복지 혜택

    러쉬코리아, '비혼' 선언하면 결혼 복지 혜택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는 비혼을 선택한 임직원에게도 결혼 축하 관련 사내복리후생을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는 두 명의 직원이 비혼을 선언했다.러쉬코리아는 2017년 6월부터 개인의 선택과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기혼자 중심의 사내복리후생을 비혼자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연 1회 비혼 의사를 알리는 날이 있으며, 접수 기간 중 근속연수 만 5년 이상인 러쉬코리아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성별 제한은 없다. 올해는 비혼을 선언한 직원은 두 명이다.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에 따라, 비혼식은 열지 않았다. 대신 해당 직원의 의사를 수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별도의 선물을 마련했다. 코로나 19가 안정되면 지인과 캠핑을 떠나고 싶다는 직원에겐 캠핑 의자와 닉네임을 각인한 텀블러 등 캠핑용품을,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영업 후 매장에서 축하 파티를 하고 싶다는 직원에겐 미러볼, 닉네임을 각인한 블루투스 마이크 등 파티용품을, 비혼선언문과 함께 개별 전달했다.지금까지 비혼을 선언한 임직원은 총 5명이다. 이들은 축의금과 유급휴가 등 결혼을 선택한 직원과 같은 사내복리후생을 받는다. 결혼하고 출산을 한 직원에게 지급하는 육아 수당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이 있는 비혼자에게 월 5만원의 ‘반려동물 수당’을 지급한다.
    뷰티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5:59
  • 고품질 탄수화물, 당뇨병 위험 낮춘다

    고품질 탄수화물, 당뇨병 위험 낮춘다

    통곡물 섭취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와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공동 연구팀은 20만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평소 탄수화물을 고품질 탄수화물(호밀, 귀리 등 통곡물)로 섭취하는지, 저품질 탄수화물(정제된 곡물, 단 음식 등)로 섭취하는지 조사한 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고품질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저품질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은 사람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통곡물은 쌀과 같은 정제된 곡물보다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천천히 높인다. 반면, 정제된 곡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김 브라운 박사는 "당뇨병 위험을 조사할 때 고품질 및 저품질 탄수화물 섭취량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경제적 배경, 민족 및 연령이 다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영양협회가 주최하는 '2020 영양학 온라인 컨퍼런스(NUTRITION 2020 LIVE ONLINE)'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5:52
  • '슬의'에 나왔던 뇌하수체 종양은 뭔가요?

    '슬의'에 나왔던 뇌하수체 종양은 뭔가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극중 간담췌외과 소속 송수빈 간호사의 딸이 신경외과를 찾아 뇌하수체 종양 진단을 받는 장면이 있다. 뇌하수체는 두 눈 사이에서 뒤쪽으로 6~7cm, 뇌의 정중앙 아랫부분에 위치하는 직경 약 1.5cm 크기 부위다. 뇌하수체 바로 위쪽에는 시신경교차가 위치하고 있는데, 종양이 생기면 시신경교차부분이 눌리면서 시력 및 시야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극 중 송수빈 간호사의 딸이 주변 시야가 좁다고 호소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다.뇌하수체는 유방, 난소, 고환, 부신피질 등에서 만들어진 10여 가지가 넘는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종양이 월경과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뇌하수체 종양은 일차성 뇌종양 (폐암 등 타 장기에서 생기는 암의 두 개 내 전이를 제외한 뇌종양) 중 3번째로 발생빈도가 높다. 일차성 뇌종양의 1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뇌하수체 종양은 환자에 따라 완치가 가능하며, 악성은 드물다.뇌하수체 종양은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 특정 호르몬의 과다를 유발할 수 있다. 유즙분비 호르몬 분비 뇌하수체 종양, 성장호르몬 분비 뇌하수체 종양, 쿠씽씨병 등이 대표적이다. 유즙분비 호르몬 과다 시 여성은 불규칙월경 또는 무월경, 남성은유즙분비, 여성형 유방형성, 정자 문제로 인한 불임을 비롯해 남녀공통으로 성욕저하가 대표 증상이다. 성장호르몬이 과도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얼굴,손,발이 자라며 고혈압과 당뇨가 나타날 수 있다. 비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은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은 세포들이 종양이 되어, 호르몬 과다분비 증상보다 종양에 의해 뇌하수체나 시신경이 압박받는다. 시력이 감소하고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다. 치료는 종양에 따라 다르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이현석 교수는 “유즙분비호르몬생성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며며 “약 75%의 환자가 약물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성장호르몬 분비 뇌하수체 종양은 수술 후 약물치료를 하는데, 완전 제거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며 “75~95%가 수술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비기능성뇌하수체 종양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제거 후 약 85%에서 시력, 시야 장애가 회복된다.뇌하수체 종양 수술은 크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나온 것처럼 코를 통해 수술하는 경접형동수술과 머리뼈를 열고 접근하는 개두수술 등으로 나뉜다.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기도 한다. 이현석 교수는 “수술법은 종양의 크기와 모양, 환자의 비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결정한다”며 “수술 후 잔여 또는 재발종양에 대해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도 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5:19
  • 인하대병원, 국내 최초 위식도역류 치료 기기 '스트레타' 구입

    인하대병원, 국내 최초 위식도역류 치료 기기 '스트레타' 구입

    인하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스트레타(Stretta)’ 시술 장비를 구입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먹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위식도역류질환(GERD)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스트레타는 전 세계 유일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용 의료기기다. 외과적 수술 외에 최소 침습적 치료로는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기도 했다. 가장 큰 장점은 외과적 수술과 달리 흉터가 남지 않지 않는다는 점이다. 입을 통해 내시경을 넣은 후 낮은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느슨해진 하부식도괄약근의 수축력을 강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킨다.인하대병원은 의료 선진국에서 이미 스트레타가 널리 쓰이고 있고, 임상 데이터 등 시술 사례를 분석했을 때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됐다고 판단했다. 이달 중순께 시스템이 완비될 예정인데, 장비를 정식 구입해 상시 배치하고 위-식도 역류질환의 내·외과적 치료를 동시에 행하는 곳은 인하대병원이 국내에서 첫번째가 된다. 몇몇 의료기관들이 스트레타 시술을 하고 있지만, 임상 테스트 성격을 띄며 장비를 임대해 사용 중이다.위식도역류질환은 대게 위산 분비를 억제시켜주는 양성자펌프억제제(PPI)를 사용하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돼 약물을 끊으면 재발할 수 있고, 폐렴과 빈혈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환자의 나이가 젊을수록 장기간 복용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데, 한 번의 스트레타 시술이 비용적으로 더 효과적일 수 있다.인하대병원의 스트레타 도입을 추진한 소화기내과 고원진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해 먹는 즐거움을 잃는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스트레타 장비 도입 등 나날이 발전하는 진단법과 치료법을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4:58
  • 두통, 큰 일 아닌 줄 알았는데...뇌종양 증상일수도

    두통, 큰 일 아닌 줄 알았는데...뇌종양 증상일수도

    두통은 원인이 다양한데, 별 것 아니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뇌종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서다. 오는 8일, '세계 뇌종양의 날'을 맞이해,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에게 뇌종양 정보를 들어봤다.새벽녘 두통 있다면 뇌종양 의심해야 뇌종양은 두개강이라는 좁은 공간 내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생빈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신경학적 증세와 함께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다른 종양에 비해 재발 위험이 높으며 ▲치료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소아의 뇌종양은 ‘소뇌’에, 성인의 뇌종양은 ‘대뇌’에 주로 발생하며 소아보다성인에게 잘 나타난다. 박봉진 교수는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은 다양한데, ‘두통’은 대다수의 환자가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 신경학적 소견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의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주로 오후에 발생하는 반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있는 새벽에 두드러지며 구토와 오심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뇌종양 증상에는 두통 이외에도 반신마비와 언어·시력·뇌신경장애, 경련 등이 있다. 중추 신경 손상 최소화 치료법은?뇌종양 치료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이다. 대표적으로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치료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있다. 선택에 앞서 종양의 악성여부, 위치, 환자의 건강상태 등 여러 조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반드시 정밀 검사가 병행돼야 한다.박봉진 교수는 “수술은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 호전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 내 높아진 뇌압의 하락을 유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이지만, 종양이 중요한 중추(언어, 운동, 감각, 시각 등)에 위치할 경우 수술 시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능성 신경네비게이션 유도 하에 진행되는 뇌종양 수술은 수술 전 기능성 MRI를 시행하여 중요한 중추(운동·감각·언어·시력)를 확인하고, 그 영상을 수술실에서 신경네비게이션에 합성하여 시행하는 수술 기법이다. 최근에는 이동식 CT, MRI를 활용하여 수술 간 실시간으로 해부학적 정보, 영상 정보를 토대로 병변의 정확한 위치와 주요 구조물을 파악한다. 또한, 병변의 제거정도 확인, 수술로 인한 병변의 변형까지도 수술 중 교정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결과는 물론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환자가 수술 전 형광 물질을 복용한 후, 특수 수술현미경을 이용해 종양에서 발현되는 형광 물질을 기준으로 종양의 전적출을 가능하게 하는 수술법도 있다. 박봉진 교수는 “영상장비의 발전은 환자별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며 “다만, 종양의 위치에 따라 완전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수술을 진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4:43
  • 임신 중 당뇨 보이는 산모 증가세…출산해도 당뇨병 관리

    임신 중 당뇨 보이는 산모 증가세…출산해도 당뇨병 관리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에게서 임신 중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내과적 합병증의 하나로 전체 임신의 3~14%에서 발생한다.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질병코드 O24)’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2010년 3만7072명에서 2014년에는 6만8925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가 차츰 환자수가 감소해 2019년에는 5만2752명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환자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35세 이상 환자는 2010년 8948명에서 2019년 2만93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임신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임신부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 때문에 원래 당 조절이 잘 안 되는데다 나이가 들면 내분비기능이 감소해 당 조절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 여성은 아이를 낳은 뒤에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출산 전후 꾸준한 체중관리가 요구된다.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생길 수 있어 임신성 당뇨병은 생리적 변화에 의해서 임신 중에 발견되는 당뇨병으로 그 정도에 상관없이 임신 중 처음으로 인지되었거나 발생한 경우다. 원인은 임신 중 태반에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 작용을 약화시켜 발생한다.일산차병원 분만센터 이현미 교수는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일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분만 후 태반이 떨어져 나가면 임신성 당뇨도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산모의 경우 20년 내 50%에서 제2형 당뇨가 나타나거나 다음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가 재발할 확률이 30~50%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별한 증상 없이 찾아온다임신성 당뇨의 증상은 일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혈액 내 혈당 수치가 올라 고혈당이 되는 것이다. 상태가 가벼운 경우는 대부분 특별한 증세가 없다.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 이에따라 소변량과 몸무게 증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 당뇨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산모의 망막이 손상돼 시력에 장애가 올 수 있고 신장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임신성 당뇨병 위험도는 저위험군, 중증도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여성은 대부분 중증도 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임신부라면 대부분 임신 24~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병 확인을 위한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현재 일산차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검사는 2단계 방법으로, 1단계로 금식과 상관없이 포도당 50g을 복용하고 한 시간 후에 혈액을 채취하는 50gm 당부하검사를 진행한다. 만약 50gm 당부하검사 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2차 확진검사 과정을 거친다. 이때는 8~14시간 동안 금식 후 100g 경구당부하검사가 이뤄지며 2개 이상에서 기준치를 넘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거대아 출산’ 위험도임신성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산모나 태아에게 다양한 위험요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먼저 태아에게는 ▲성장인자 자극으로 인한 거대아 출산 ▲자궁 내 태아사망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등을 유발한다. 산모에게는 ▲거대아로 인한 제왕절개수술률 증가 ▲고혈압성 질환의 빈도 증가 ▲임신성 당뇨 재발 등 장기적 합병증을 유발한다.특히 거대아 출산은 모체의 고혈당으로 인해 태아는 고인슐린혈증이 되는데, 소아가 단 음식을 많이 먹어 비만이 되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초음파 진찰 시 예상 체중이 4.5kg 이상인 경우 제왕절개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가 동반된 신생아는 저혈당증, 고빌리루빈혈증, 저칼슘혈증, 적혈구증가증 등 대사이상 소견들도 발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정상 출생아보다 소아 당뇨 및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현미 교수는 “임신성 당뇨가 있으면 아이에게 당이 많이 가게 돼 아이가 커지게 되고, 난산과 제왕절개의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식사조절, 운동으로 조절 안되면 인슐린 치료 받아야임신성 당뇨병의 80% 정도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통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 치료 목표 혈당은 공복에서 95mg/dL 미만, 식후 1시간 후 140mg/dL 미만, 식후 2시간 후 120mg/dL 미만이다. 식이요법은 전문 영양사와 영양상담 후 시행한다. 자신의 체중에 30~35를 곱한 수치가 적절한 하루 필요열량이다. 다만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사(탄수화물 40%, 단백질 20%, 지방 40%)를 한다. 운동은 식사 후 20~30분 정도로 하고 걷기 운동 또는 상체근육 운동이 좋다.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처방 아래 인슐린 투여도 가능하다. 인슐린, 경구용 혈당 강하제 등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임신 전 비만에 대한 산전관리 필요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4년도에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 중 과거 2년 동안 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5만3331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당뇨병의 진행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전 비만이면서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정상 여성보다 출산 후 8년 이내 당뇨병 발생 위험이 8배에 달했다. 또 임신성 당뇨병이 없었던 비만 여성도 8년 이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정상체중 여성보다 2.8배 높았다. 이는 임신 전 비만한 여성은 임신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출산 후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산전 비만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철저한 식단관리가 필요하다.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생각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끼니때마다 꼼꼼히 챙겨먹는 것이 좋다. 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이현미 교수는 “절대 안정이 필요한 시기가 지나서도 임신 초기처럼 운동을 피하는 습관이 지속될 경우 평균적인 몸무게를 벗어나 비만이 오게 되고 이로 인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며 “무리한 운동 보다는 적절하게 강도를 조절하면서 산책, 임신부요가, 아쿠아로빅과 같이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4:31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⑥] 이광민 원장의 '암환자 정신건강'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⑥] 이광민 원장의 '암환자 정신건강' 이야기

    국내에는 암 진단 후 5년 넘게 생존하는 환자가 100만명이 넘는다. 암 투병 중인 환자까지 포함하면 170만명 이상. 환자를 비롯한 '암 경험자'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당장의 암 치료에 허덕이며 정신 건강을 챙기는 데 소홀하다. 이에 최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암 환자 정신건강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를 '정신종양학'이라 부른다. 실제 암환자들이 전문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신체 건강 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계 암 진료 가이드를 선도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미국 모든 암 병원에 '정신과'가 아닌 '종양학' 소속 정신과 의사를 배치할 것을 명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대학병원급 암병원에도 대부분 정신과 의사가 있다. 하지만 암치료를 끝낸 100만명 이상의 환자마저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수시로 대학병원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이광민 원장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암경험자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12월 '마인드랩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의 문을 열었다. 암환자 정신건강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1세대' 의원급 병원인 셈이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4:30
  •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승인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승인

    일부 코로나19 환자에게 효과 있다고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들어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이 결정돼, 코로나19 치료제 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의약품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고자, 아직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제도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5월 29일 특례수입 신청 계획을 발표했고,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질병관리 분과위원회) 심의 끝에 오늘 수입 여부를 결정했다. 식약처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는 점을 임상적으로 높이 평가했다. 미국, 일본, 영국에서 렘데시비르를 사용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식약처와 질본 등은 렘데시비르의 국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협력해 이른 시일 내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현재 필요한 렘데시비르 물량과 구체적인 공급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바이러스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에 따르면, 램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렘데시비르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한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3:30
  • 6월 첫 주, '암 경험자 주간' 기념 '올림#콘서트' 개최

    6월 첫 주, '암 경험자 주간' 기념 '올림#콘서트' 개최

    국내 최초로 '암 경험자 주간'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세종문화회관은 올림푸스한국,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경험자 주간을 맞아 6월 온쉼표 ‘올림#콘서트’를 오는 6월 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이래 13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콘텐츠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공연장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해 왔다. 매달 1~2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한 우수한 공연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으나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매달 진행하지 못하고, 6월 온쉼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활발한 추진을 앞두고 있다. 6월 온쉼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의 무관중 온라인 프로그램 ‘힘내라 콘서트(힘콘)’로 추진되며, 6월 4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TV와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에 따라 별도의 관객추첨은 진행하지 않는다. 6월 온쉼표 ‘올림#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협력해 개최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했다. 세종문화회관과 올림푸스한국은 2019년 7월 처음 ‘올림#콘서트’를 타이틀로 온쉼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이 세 번째다. 콘서트의 이름인 ‘올림’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차세대 바이올리스트 대니 구를 주축으로, 국내 더블베이스계의 간판스타인 성민제, 다양한 음악적 접근을 시도하는 해금연주자 천지윤, 감미로운 피아니스트 최현호 등이 함께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사회자로 나서 공연을 이끌 예정이며,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대중들이 평소 암 경험자들에 대해 궁금해하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함께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3:09
  • "로봇이 정형외과 수술 패러다임 바꿀 것"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 인터뷰]

    "로봇이 정형외과 수술 패러다임 바꿀 것"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 인터뷰]

    “정형외과 영역에 로봇이 확산되면 수술 패러다임이 바뀔 겁니다.”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의 말이다. 윤 병원장은 “로봇을 처음 도입한 18년 전만 해도 의사들은 회의적이었다”며 “수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배우기도 어려워 장점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의사가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아지는 쪽으로 로봇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면서, 수술을 할 때 로봇을 이용하면 정확도가 높아지고, 일관된 결과를 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윤 병원장은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2~3년 전부터 대학병원에서도 정형외과 수술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로봇을 이용하면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전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뼈 변형 상태, 휜다리의 각도, 관절 운동 범위, 인대 긴장도 등에 대해 저장을 하고, 수술 후 변화된 결과에 대해서도 분석 및 저장을 한다. 윤성환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금까지 로봇수술을 한 환자 기록만 1만명이 넘게 쌓여 있다”며 “데이터가 쌓이다 보니 환자를 그룹화 할 수 있게 됐고, 수술 접근 방법을 달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휜다리 정도가 심한 환자를 인공관절 삽입을 통해 다리 정렬을 너무 일자로 만들어 놓으면 오히려 불편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 그래서 환자 증상을 고려해 각도를 조금 덜 교정하고 있다고 한다.윤성환 병원장은 “이런 데이터들은 로봇관절연구소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분석하며, 로봇 소프트웨어를 수정·개선하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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