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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암 크게 늘었다는데… 아무래도 뱃살 탓

    전립선암 크게 늘었다는데… 아무래도 뱃살 탓

    배가 나온 남성은 전립선 건강에 더 신경 써야겠다. 복부비만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최대 60%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이 2009~2015년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90여만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위험-허리둘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은 1.1%에서만 전립선암이 발생했지만,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비만인 남성은 5.1%에서 나타났다.특히 같은 체질량지수(BMI. 체중과 신장으로 나타낸 비만 척도)여도, 허리둘레에 따라 발병위험이 달라졌다. 과체중 그룹에서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를 도출한 결과, 85cm 미만은 전립선암 위험도가 0.99, 85cm 이상 90cm 미만은 1.04, 90cm 이상 95cm 미만은 1.21, 95cm 이상은 1.69로 나타나 허리둘레에 따라 전립선암 위험도가 60% 이상 차이가 났다.하유신 교수는 “체질량 지수는 동일 체중의 사람들도 체형 및 근육, 지방의 분포가 다를 수 있어 복부둘레가 지방 축적량을 평가하기에 더 정확한 방법”이라며 “연구를 통해 비만과 전립선암의 발병 상관성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었고, 복부비만이 전립선암의 발병 위험요소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6:12
  • 어릴 때 '이것'이 애늙은이 만든다

    어릴 때 '이것'이 애늙은이 만든다

    폭력이나 학대 등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겪은 아이는 빨리 노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11만6000명을 대상으로 어릴 때 겪은 트라우마와 사춘기가 시작된 시기·세포 변화 여부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어 3253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가 두뇌발달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폭력이나 학대 같은 트라우마를 겪은 아이는 염색체의 말단에 있는 '텔로미어(telomere·DNA 말단부에 있는 특수한 입자)'가 짧고, 사춘기가 빨리 왔다. 더불어 복내측 전전두엽 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의 두께가 얇았다. 텔로미어는 나이들수록 짧아져 노화의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도 활용되는데, 아직 어린 아이의 텔로미어가 짧다는 뜻은 이미 빠른 노화가 이뤄진 것을 뜻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사춘기가 일찍 오는 이유는 생명에 위협을 느낀 몸이 2차 성징을 촉진해 번식하게 하려는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복내측 전전전두엽 피질 두께가 얇아지는 것도 노화 현상의 일종이다. 연구를 진행한 케이티 맥러플린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릴 때 트라우마를 겪으면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는 사실이 나타났다”며 “노화가 빠르면 당뇨병·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리학 협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최근 발표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4:34
  • [건강극장] 한 번 터진 뇌혈관은 활화산, 방심은 금물

    [건강극장] 한 번 터진 뇌혈관은 활화산, 방심은 금물

     통계청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4위다. 10여 년 전 2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은 줄어들었다. 뇌혈관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평생 후유장애을 안고 살아가야 할 수 있다. 질병 부담이 큰 병이다. 다행히 뇌혈관질환은 선행 질환이 있다.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이며, 고지혈증, 당뇨병도 영향을 미친다.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은 뇌혈관질환 원인의 25% 정도를 차지한다. 이런 선행 질환을 갖고 있다면 약 투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를 해야 한다. 뇌혈관질환은 또한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갑자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야 한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와 함께 뇌혈관질환의 예방법, 뇌혈관질환 의심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4:01
  • 중년 남성의 敵 '전립선암', AI가 95% 예측한다

    중년 남성의 敵 '전립선암', AI가 95% 예측한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연구진이 전립선암을 예측하는 'X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진단의 효과성을 입증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XAI(eXplainable AI)란 결과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기존의 AI와 달리 XAI는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는 의료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울대병원 입원의학센터 서준교 교수·교신저자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은 2009년 3월~2019년 10월에 보라매병원에 방문해 전립선 조직 검사를 받은 2843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립선암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 뒤, 948명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대입해 진단의 효과성을 분석했다.AI 모델은 환자의 나이와 전립선 용적률, 초음파 및 혈액 검사 결과 등 전립선암 진단에 활용되는 지표들을 이용해 개발됐다. 예측의 정확성은 AI 모델의 성능을 나타내는 ROC 곡선 아래 영역(AUC)의 크기로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AUC 값이 1인 경우에는 예측이 100% 정확한 것으로 본다.연구 결과,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유의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데 있어 AI 모델의 우수한 예측 효과를 확인했다. AI 모델의 전립선암 예측 정확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전립선암 예측률은 약 87%로 나타났다. 특히 임상적으로 유의한 전립선암의 예측률은 95%에 이르렀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전립선암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연구의 교신저자인 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술을 이용해 전립선암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 활용된 XAI 기술은 판단의 이유를 의료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실제 임상 적용 시 진단의 명확성에 있어 높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비뇨기과학술지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에 지난 5월 게재됐다.
    비뇨기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3:25
  • 코로나19 진단키트 강화한 GC녹십자엠에스… 해외시장 본격 공략

    코로나19 진단키트 강화한 GC녹십자엠에스… 해외시장 본격 공략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한 ​GC녹십자엠에스가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GC녹십자엠에스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이에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이 제품은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분자진단키트다.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까지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다.‘컬러매트릭’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 유무를 시약의 색상 변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기존 분자진단키트 대비 대형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가별 상이한 진단키트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고가의 대형 진단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자체 연구개발 품목까지 더해져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C녹십자엠에스는 6월 총 4200만달러(5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3:22
  • 서류 조작 메드트로닉… 의료용품 62개 판매 중지

    서류 조작 메드트로닉… 의료용품 62개 판매 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 수입업체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수입하는 의료용일반클립, 봉합사 등 62개 품목의 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식약처는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수입의료기기 제조소의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정’을 위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던 중 제출서류 일부를 조작해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해당 업체는 의료기기 제조소의 제품표준서를 직접 작성한 후 제조소의 담당자 허위 서명을 제출하거나, 과거 제출한 서류의 관리번호 및 개정일자를 수정하는 등 서류 일부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서류 조작으로 받은 허가(인증) 및 GMP 적합인정서를 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또 행정절차 상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소비자 보호 및 사전 예방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판매중지를 명령했다. 의료기기 품질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분석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은 해외 제조소가 아닌 수입업자가 제출서류 작성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제조소의 일부 서류를 직접 작성 또는 수정하여 제출한 것”이라며 “해당 제조소의 자료를 비교‧검토한 결과 제품 품질에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식약처는 조작서류를 근거로 허가(인증) 또는 GMP 적합인정서를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품질 적절성 검토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서류 조작 등으로 허가받아 경제적 이익을 얻은 기업에 대하여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의료기기법 위반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GMP 적합인정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는 한편, 제출 자료가 유효함을 확인하는 제조사 자료를 추가 제출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1:33
  •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 개소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 개소

    일산차병원이 암 수술이나 제왕절개 등 수술 부위의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하기 위한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을 개소했다.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켈로이드 흉터'를 재발 없이 단기간에 치료하기 위한 집중 치료를 제공한다. 켈로이드 흉터란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돼 수술 부위 피부가 붉은색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한다.켈로이드 흉터는 얼굴 등 노출되는 부위에 발생할 경우 미용적으로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 제왕절개 수술 후 켈로이드 흉터가 생긴 산모는 부풀어 오른 흉터 때문에 외견상의 문제뿐 아니라 가려움이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의 지장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암치료 장비인 선형가속기(LINAC)의 전자선을 활용해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한다. 치료는 과도하게 자란 흉터를 잘라내는 '흉터절제술'을 시행한 후, 하루에 한 번씩 흉터 부위에 전자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부위에 따라 3~4회 시행하며, 1회 치료 시 약 5~10분의 시간이 걸린다. 작열감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흉터절제술 후 최소 72시간 내 전자선 치료를 시작해야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전자선은 피부로부터 일정 깊이까지만 침투해 장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신체에 잔류하는 방사선도 없어 제왕절개 산모도 치료 후 바로 수유를 하거나 아기와 접촉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안전한 치료법이다. 또한 신체 부위와 상관없이 모두 치료가 가능해 제왕절개 외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 수술로 인한 켈로이드 흉터에 적용할 수 있다.이번에 개소한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10여 년 간 1200건 이상의 켈로이드 전자선 치료 임상경험을 보유한 방사선종양학과 김주리 교수를 비롯한 숙련된 의료진이 이끌고 있다. 분만센터와 부인종양센터, 갑상선암센터 등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 김주리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주사, 레이저요법, 냉동요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되지만,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재발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여러 치료를 받은 후에도 켈로이드 흉터가 재발한다면 안전한 전자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8/04 11:25
  • 고기 좋아하면 잘 생기는 '대장게실염' 아세요?

    고기 좋아하면 잘 생기는 '대장게실염' 아세요?

    고기 위주의 고단백, 고지방 식단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급증한 질환이 있다. 바로 ‘대장게실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게실염 환자는 2010년 3만2317명에서 2019년 5만945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장게실염은 말 그대로 대장게실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대장게실(이하 게실)은 대장 벽의 일부가 약해져 바깥쪽으로 주머니처럼 튀어나온 공간이다. 게실은 '진성 게실'과 '가성 게실'로 나뉜다. 게실벽이 근육층을 포함한 대장벽의 전층을 포함하면 '진성 게실', 대장벽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되면 '가성게실'이다. 대부분은 가성게실로 발생한다. 가성 게실은 대장 내압의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고기 위주의 저섬유질 음식을 주로 먹으면 대변의 양이 적고 응집되어 대장이 과도한 분절운동을 하게 되면서 내압이 증가해 문제를 유발한다. 증가한 내압이 게실을 생기게 하는 원심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게실이 있다고 모두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게실은 뚜렷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다만, 게실 공간에 대변 등의 오염물질이 축적되다가 감염이 생기면 대장게실염이 돼 주의해야 한다. 게실염이 심해지면 게실에 구멍이 생기거나 주변부에 농양을 형성해 복막염(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대장게실염의 초기증상은 국소적인 복통과 미열이다. 대장의 맹장 부위에 생긴 게실염이라면 급성충수염과 혼동되기 쉽다. 게실염은 급성충수염에 비해서 증상의 발현시기가 비교적 불분명하고 과거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많다. 또 통증 부위가 오른쪽 아래 복부보다는 조금 더 위쪽이면서 동시에 측면으로 치우친다는 특징이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복부 CT 검사가 필수다.건국대병원 외과 성무경 교수는 "발열이나 구토, 심한 복통과 같은 복막염 증상이 없는 초기 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로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하며 통원 상태에서 치료할 수 있다"며 "통원 치료로 나을 수 있는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원 후에도 복막염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경피적 배액술이나 수술과 같은 추가적인 치료를 고려한다. 성무경 교수는 "보존적인 치료로 회복됐다고 하더라도 추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1:20
  • 식약처 "아세트아미노펜서 발암물질 검출 0건"

    식약처 "아세트아미노펜서 발암물질 검출 0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해외 정보에 따라 국내에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제)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암물질인 ‘4-클로로아닐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7월 9일 유럽에서 ‘안치우 루안(Anqiu Lu’an)‘이 제조한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에서 ‘4-클로로아닐린’이 검출됐다고 밝혀지면서 진행됐다.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를 비롯해 국내 사용·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전체 제조소(해외 8개, 국내 없음)에 대해 총 60개 제조번호를 수거·검사했고 해당 불순물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또 추가적인 안전 조치로서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완제의약품 제조·수입자에게 4-클로로아닐린 등 불순물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시했다.식약처는 “안전한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위해 해외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외국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제적·예방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8/04 11:15
  • 여름철 보약 전복과 ‘찰떡궁합’ 식품 4가지

    여름철 보약 전복과 ‘찰떡궁합’ 식품 4가지

    8월은 육질이 부드럽고 싱싱한 전복을 맛볼 수 있는 전복 제철이다. 전복은 칼슘·인·비타민A·비타민B군 등이 풍부한 보양식이다. 이런 전복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이 있다. 전복과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식품 4가지를 소개한다. 마늘전복과 마늘을 함께 먹으면 원기 회복 효과가 커진다. 마늘은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B1이 풍부하고 전복은 피로를 해소하는 타우린과 글리코겐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에 전복을 생으로 먹는다면 마늘을 함께 섭취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마늘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 풍부하다.참깨참깨의 소화효소는 단백질이 많은 전복이 몸에서 잘 소화되게 돕는다. 또한 전복과 참깨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의 피로를 푸는 효과를 높인다. 타우린도 많아서 피로를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우유우유는 전복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우유의 미세한 콜로이드성 분자가 전복의 비린내 성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복에 풍부한 단백질은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칼슘이 몸에 많이 흡수돼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소고기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는 전복과 궁합이 좋다. 쇠고기에는 칼슘이 부족한데 전복에는 칼슘이 많아 함께 먹을 때 보완한다. 또한 뼈가 튼튼해지는 효과도 커진다. 더불어 비타민A·비타민B군이 풍부한 전복과 쇠고기를 함께 먹으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원기가 회복되는 데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1:02
  • 지멘스 헬시니어스, 미국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 社 인수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미국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 社 인수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상장된 미국 헬스케어 기기 기업,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Varian Medical Systems)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 체결에 들어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약 164억 달러(약 19조6천억원)의 규모의 이번 인수 계약은 향후 규제 당국 등의 승인을 거쳐 2021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는 암 치료 부문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서 방사선 종양학 및 관련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베리언은 전 세계 1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 치료에 있어 거시적인 접근방법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머신 러닝 및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암 치료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베른트 몬탁(Bernd Montag) ​사장은 “이번 인수 결정은 우리의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환자와 지역 사회에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케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사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순간이 될 것이다"라며 “베리언 社의 직원들과 함께 우리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헬스케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 도우 윌슨(Dow Wilson)​사장은 "혁신적이고 환자 중심적 문화는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를 방사선 치료 분야의 아이콘으로 만든 원동력"이라며 "이번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인수를 통해 더 이상 암이 두렵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우리의 비전을 현실화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04 10:57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34명 추가… 국내발생 13명·해외유입 21명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34명 추가… 국내발생 13명·해외유입 21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4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423명이며, 이 중 1만3352명(92.5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그대로 301명(치명률 2.09%)이다.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3명, 해외 유입은 21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6명, 경기 3명, 부산, 인천, 광주, 경북 각 1명이다.해외 유입은 외국인 14명, 내국인 7명이다. 검역에서 7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경기 8명, 서울 3명, 광주, 충북, 전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대륙별로는 아메리카 11명, 중국 외 아시아 6명,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04 10:47
  • 메드팩토, 유럽종양학회서 항암제 ‘백토서팁’ 임상 결과 발표

    메드팩토, 유럽종양학회서 항암제 ‘백토서팁’ 임상 결과 발표

    메드팩토는 유럽종양학회에서 백토서팁-파클리탁셀 병용투여에 대한 1b상 결과를 발표한다.이번 학회에서 ​메드팩토는 ​전이성 위선암 환자의 2차 치료로 백토서팁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탐색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메드팩토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개발중인 항암 신약 ‘백토서팁’과 기존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을 병용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이 임상은 현재 세브란스병원 외 5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백토서팁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암 줄기세포 생성 및 종양의 혈관 생성을 억제해 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현재 위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의 경우 무진행생존기간이 단독 요법으로 시행한 경우 3개월, 사이람자와 병용투여 시 4개월로 다소 연장됐지만, 치료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차세대 치료제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메드팩토 관계자는 “2018 국제암연구소(IARC)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 중 위암은 세계에서 발병률 1위로 꼽을만큼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파클리탁셀과 백토서팁의 병용투여로 기존 치료법 대비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 개선효과를 입증할 경우, 백토서팁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8/04 10:40
  • 화이자 유방암치료제 ‘탈제나’…단독요법 허가

    화이자 유방암치료제 ‘탈제나’…단독요법 허가

    한국화이자제약 유방암 치료제 ‘탈제나(성분명: 탈라조파립토실산염)’가 7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치료 경험이 있는 gBRCA 변이·HER2 음성 국소 진행성·전이성 유방암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허가받았다.경구용 PARP 억제제 ​탈제나는 ​DNA 복구에 중요한 PARP1과 PARP2를 억제해 gBRCA 변이가 있는 암세포의 DNA 복구를 방해,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유방암 치료제다.이번 허가는 이전에 최대 3차까지의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gBRCA 변이가 있는 HER2 음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431명 대상으로 탈제나 단독투여군과 연구진이 선택한 항암화학요법(capecitabine, eribulin, gemcitabine, vinorelbine) 투여군을 비교 평가한 오픈라벨, 무작위, 다국가 대규모 3상 임상연구인 EMBRACA를 근거로 이뤄졌다.EMBRACA의 1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탈제나 단독투여군에서 8.6개월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 5.6개월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 탈제나 단독투여군은 항암화학요법 투여군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PFS 개선 효과는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환자 ▲중추신경계(CNS) 전이 기왕력 환자 등 유방암 치료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서브그룹에서도 유의하게 나타났다.2 2차 평가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 또한 탈제나 단독투여군에서 62.6%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 27.2%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설문 결과, 탈제나 단독투여군에서 3.0점,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에서 -5.4점으로 8.4점의 차이를 보이며 삶의 질 개선을 보였다. 특히, 질병이 악화되기까지의 소요 기간(TTD)은 탈제나 단독투여군에서 24.3개월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 6.3개월과 비교해 약 4배 지연됐다.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에 따르면, 2007~2013년 국내 유전성 유방암 환자의 22.3%가 BRCA 변이를 동반했다. BRCA 변이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도가 현격히 높아, BRCA1 변이가 있는 여성에서 72.1%, BRCA2 변이가 있는 여성에서 66.3%의 확률로 70세까지 걸쳐 유방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아시아 클러스터 항암제 사업부 총괄 송찬우 전무는 “그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gBRCA 변이 유방암 환자들에게 탈제나 국내 허가를 통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입랜스와 탈제나를 비롯한 유방암과 여러 가지 암종의 혁신 치료제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개선된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8/04 10:19
  • 아스트라제네카, 제7회 항암연구과제 4건 선정

    아스트라제네카, 제7회 항암연구과제 4건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제 7회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4건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계획안을 선정했다.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보건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임상이나 중개연구 등 유망한 기초과학 과제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7년간 매년 4건씩, 현재까지 총 28건의 연구가 선정됐다. 올해는 폐암, 유방암, 간암 등에서 항암제로 개발 중인 연구 화합물을 주제로 연구과제 공모가 이뤄졌다. 총 49건의 기초연구 제안서가 접수된 가운데, 연세의대 임선민 교수,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가천의대 이규찬 교수, 성균관의대 박세훈 교수 및 연구진의 연구 과제 4 건이 최종 채택됐다. ▶임선민 (연세대의대): 환자유래모델을 이용하여 비소세포폐암에서의 Osimertinib(오시머티닙) 획득 내성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탐색하는 연구▶​​임석아 (서울대의대): 유방암에서 CDK9저해제와 새로운 SERD(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인 AZD9833으로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탐색하는 연구▶​이규찬 (가천대의대): 간암에서의 항암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 Olaparib(올라파립), DNK-PK 저해제와 방사선 요법의 병용치료▶​박세훈 (성균관대의대): Transcript 기반의 분자생물학적 아형에 따른 소세포폐암의 항암효과 평가 연구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개별 기업이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협력을 통해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촉진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선정 과제들이 해외 유수학회 발표, 임상연구 진입 등의 성과를 보이는 등 이런 사례들이 이어져 산업 전반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국내 의료진의 경험과 식견을 더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의 파트너로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0:12
  • 원래 아팠던 허리, 교통사고 당한 김에 보험으로 몽땅 치료?

    원래 아팠던 허리, 교통사고 당한 김에 보험으로 몽땅 치료?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러워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7월 16일~8월 31일 하루 평균 교통사고량이 무려 612.8건에 달했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보험처리부터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환자 사이에서 '한의 자동차보험 치료' 절차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오가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의 도움말로 교통사고 후 올바르게 병원 치료 받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교통사고 나면 무조건 입원? 환자 A씨는 지난여름 네 명이서 승합차를 타고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내원했다. 환자 4명 모두 입원을 시켜달라고 병원에 요구했으나 병원에서는 A씨의 여자친구만 입원을 시켰다. 나머지 3명은 통원치료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러자 A씨는 “내가 입원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4명 모두 입원시켜주라고 민원을 제기했다.​교통사고를 당하면 며칠은 입원 절차를 밟아 누워 있는 것이 이득이고, 환자가 입원을 원하면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A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한 교통사고를 당해도 각자 다른 진단이 나올 수 있다. 치료 방법도 모든 환자가 같을 수 없다. 이진호 병원장은 "의료진이 객관적 검사와 진단을 종합해 향후 치료방향을 환자에게 권유하고, 환자·보호자 등과 협의해 최종 결정한다"며 "이때 환자 증상의 정도 및 사고와의 연관성 등을 토대로 입원치료가 효과적일지 외래치료가 효과적일지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사고 후 MRI 검사가 최선?환자 B씨는 교통사고 당일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가슴에 통증이 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요구했다. 의료진으로부터 우선 갈비뼈 엑스레이나 CT 촬영을 권유받았지만 줄곧 MRI 촬영만 고집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B씨는 원하는 검사를 해주지 않는다며 민원을 제기했다.영상진단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각자 다른 특장점이 있다. MRI라고 해서 모든 검사보다 좋은 것이 아니다. 환자 상태와 의심되는 진단에 따라 필요한 맞춤형 검사를 해야 한다. 무조건 처음부터 고가의 검사만을 시행하면 불필요한 의료자원을 낭비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진호 병원장은 "근골격계 통증의 경우,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확인되는 경우 MRI를 권유한다"며 "일례로 내원 당시 MRI 검사를 할 필요가 없었던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방사통이나 특징적인 증상 변화가 발생한다면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MRI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목적의 보약으로 교환 불가능 한방병원을 방문한 C씨는 교통사고 상해 치료를 위해 조제되는 첩약을 다른 종류의 보약으로 변경해줄 것을 희망했다. 다른 치료를 받지 않을 테니 그 비용으로 보약을 더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요구에 불응하자 C씨는 의료진에게 민원을 제기했다.한의의료기관에서 교통사고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하는 한약(첩약)은 부상 회복을 위한 ‘치료약’이다. 교통사고로 손상이 발생하면 인대에 문제가 생기고 근육 균형이 깨져 어혈이 발생해 복합 통증이 발생하므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 첩약을 처방하는 것이다. 이 또한 사고 정황이나 증상의 정도와 치료 경과에 따라 의료진 판단으로 처방된다. 국토부 고시와 심평원 기준에 따라 인정여부가 결정된다. 이진호 병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를 위해 한의사가 진단 후 처방·조제하는 만큼 다른 목적의 보약으로 교환을 하거나 처방량 이상으로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원래 아팠던 허리, 교통사고 당한 김에 몽땅 치료?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을 앓고 있던 D씨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난 뒤 허리 통증이 더욱 커져 병원 진료를 받았다. 마지막 진료 이후 6개월 만에 병원에 다시 나타난 D씨는 ‘다시 허리가 아프다’며 자동차보험으로 치료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료진은 당시 교통사고와 현재 기왕증(사고 이전부터 앓고 있던 병력)의 상관관계가 명확지 않다고 안내했고 D씨는 해당 의료진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다.일부 환자는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을 때 기존에 갖고 있던 질환까지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에서는 해당 사고로 새로 발생했거나 사고로 인해 기존 질환이 악화된 증상에 대해서 빠른 원상 회복을 위해 치료하도록 되어 있다. 기왕증이 교통사고로 인해 심해진 경우 사고가 해당 질환을 얼마나 심화시켰는지 ‘기왕증 기여도’를 산출하여 적용하게 된다. 즉,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해서 자동차보험을 이용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질환까지 모두 치료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기왕증으로 인한 증상과 사고로 악화된 증상을 명확히 잘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의료진도 의학적인 근거와 사회 통념, 상식 등을 근거로 기왕증과 교통사고 상해를 구분하여 치료한다. 따라서 D씨의 사례처럼 둘의 상관관계를 무시한 채 교통사고 합의 없이 한참 시간이 지난 후 병원에 재방문하거나 기왕증까지 한꺼번에 치료하려고 한다면 자동차보험 인정이 어려울 수 있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04 10:10
  • 휴가철 운전하다 거북목 될라… 올바른 운전 자세는?

    휴가철 운전하다 거북목 될라… 올바른 운전 자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여행지까지 장시간 운전하면 '거북목 자세'를 취하기 쉬운데, 이로 인해 목과 어깨의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오래 운전하다 보면 상체가 운전대 쪽으로 쏠리기 쉽다. 이로 인해 컴퓨터 작업을 할 때, 고개가 모니터 방향으로 나오고 등이 구부정해지는 자세는 거북목 자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거북목 자세를 오래 취하면 목뼈와 주변 근육에 머리의 무게가 과하게 실려 목등뼈가 변형된다. 그러면 목뼈에 실린 무게가 분산되지 못해 관절과 근육이 퇴행하고, 만성적으로 통증과 피로감을 느낀다.운전할 때 거북목 자세를 피하려면, 몸이 앞으로 쏠려 등이 굽고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가 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러려면 틈날 때마다 자동차 시트에 꼬리뼈와 어깨를 붙이고 헤드레스트의 높낮이를 조절해야 한다. 의자 등받이의 기울어진 각도를 100~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와 허리를 의자 깊숙이 밀착 시켜 앉거나 등받이 쿠션을 받치는 것도 좋다. 더불어 1~2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한다. 스트레칭은 양손을 깍지 껴 목 뒤에 댄 후, 팔꿈치를 벌려 뒤로 젖히는 식으로 시도하면 된다. 5초 멈춘 후 같은 동작을 3회 반복하면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04 08:00
  • 지방간 환자에게 살 빼기보다 중요한 '이것'

    지방간 환자에게 살 빼기보다 중요한 '이것'

    음주가 원인이 아닌 지방간 환자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이 감소하지 않아도 대사 관련 지방간(MAFLD)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 관련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돼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영국 트리니티대학 연구팀은 12주 동안 대사 관련 지방간 환자에게 유산소 운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의 간 지방 함량은 이전보다 줄었다. 심지어 유산소 운동을 했지만 체중이 줄지 않은 연구대상자도 간 지방 함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방간 환자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무작정 체중을 감소하는 것보다 유산소 운동을 해야 내장지방이 효과적으로 줄어든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필립 오고만 박사는 “유산소 운동이 지방간 질환을 개선한다”며 “지방간의 합병증으로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과 폐 기능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소화기 약리학 및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호주 웨스트미드 의학연구소는 음주 여부뿐 아니라 대사 장애 등 지방간의 다양한 원인을 반영하기 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의 명칭을 대사 관련 지방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최근 제안한 바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04 07:00
  • 호우주의보에 너도나도 '레인부츠', 발은 비명을 지른다

    호우주의보에 너도나도 '레인부츠', 발은 비명을 지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남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까지 중부지방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레인부츠'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레인부츠는 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착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레인부츠의 선택법과 착용법을 알아본다.무겁고 딱딱한 레인부츠, 족저근막염·무좀 유발무겁고 밑창이 딱딱한 레인부츠는 발목·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레인부츠는 보통 고무나 합성수지로 만드는 데다, 발목이나 무릎까지 올라올 정도로 부피가 커 무게가 상당하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에 덧대는 깔창까지 무게를 더한다. 신발이 무거우면 뒤꿈치를 제대로 못 들어 뒤꿈치부터 앞꿈치까지 자연스럽게 땅에 닿지 못하고, 발 전체가 한 번에 땅에 닿으며 ‘쿵쿵’ 걷게 된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이 골고루 분산되지 않으면 족저근막염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찌릿한 통증을 유발하고, 더 진행되면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다.레인부츠의 가장 큰 장점은 '방수 기능'이지만, 방수 기능이 오히려 독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통기성이 떨지기 때문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통풍이 어려운 신발을 오랜 시간 신으면 신발 내부의 땀으로 인해 무좀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비바람에 젖은 레인부츠를 집에 돌아온 후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또한 부츠 속에 물이 들어간 채로 오래 걸으면 피부가 짓무르며 습진이 생길 수도 있다.가볍고 굽 없는 것 고르고, 귀가 후 스트레칭해야발이 젖지 않는다는 장점을 포기할 수 없다면 비교적 편안한 레인부츠를 골라야 한다. 가벼우면서도 밑창에 미끄러움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이 적당하다. 미끄러움 방지 기능이 없으면 미끄러운 빗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레인부츠의 높이가 무릎까지 올라올수록 무겁고 발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므로 높이는 발목 정도로 낮고, 굽이 낮아 가벼운 것을 고른다.레인부츠를 잘 골랐더라도 최대한 짧은 시간만 착용하는 게 좋다. 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어 발에 피로감을 느낄 때는 발바닥 족저근막 부위를 마사지하고, 뒤꿈치는 차가운 캔으로 마사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오래 걸을 일이 있다면 걷기 전, 후에도 마사지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발바닥으로 병 굴리기, 발가락으로 바둑알 집기, 책장 넘기기, 발가락 벌리고 힘주기 등이 도움이 된다.레인부츠를 신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레인부츠를 뒤집어 말려놓고, 바로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완벽하게 건조해 줘야 무좀 등 피부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발을 씻을 때는 비누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깨끗이 닦아야 한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03 17:53
  • 암환자 진단에 인공지능 더하니… ‘사망 시기’까지 예측

    암환자 진단에 인공지능 더하니… ‘사망 시기’까지 예측

    의술의 발전으로 암 치료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사람이 100만명이 넘었다. 이와 함께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과 생활습관 관리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환자가 치료 후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 이외에는 적절한 관리를 못 받아 암 재발이나 사망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지니고 산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최근 AI(인공지능)으로 삶의 질과 생활습관 정보를 활용해 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사망을 예측, 위험요인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서울대의대 심진아·김영애 박사와 국립암센터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폐암 치료 후 암 생존자의 생활습관 및 삶의 질 정보를 활용해 머신러닝 기반 사망예측 모델을 개발해 5년 후 암 생존자 사망을 정확하게 예측했다고 3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암 생존자 사망 예측 모형은 2001~2006년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대상으로, 2006~2007년 생활 습관 및 삶의 질 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기반으로 5년 후 사망을 예측했다. 폐암 예후 인자(연령·성별·병기요인·종양특성 등)외에도 삶의 질과 생활습관 정보(불안·우울·삶의 질·긍정적 성장 및 과체중)들이 5년 이후 생존예측력을 높일 수 있는지 연구한 것이다.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머신러닝 및 AI 등을 활용해 사망 예측모형으로까지 만든 연구는 이번이 최초다.연구팀은 폐암 생존자의 사망률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알고리즘 중 기존 예후인자(나이·성별·종양특성 등)들만 고려한 모델과 이에 더해 삶의 질 생활습관까지 고려한 모델 두 가지의 성능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기존 예후인자만 고려한 모델보다 삶의 질, 생활습관까지 활용한 모델의 정확성이 훨씬 뛰어났다. 기존 예후인자들만 고려한 모델은 생존자 5년 생존여부를 최대 71.3% 정확하게 예측했지만, 삶의 질과 생활습관까지 고려한 모델은 최대 94.8%까지 식별했다.심진아 박사는 "머신러닝기술을 이용한 암 생존자들의 생존을 예측할 때 기존의 예후인자에 삶의 질 및 생활습관 정보를 추가했을 때 5년 생존율을 훨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삶의 질 요인을 포함한 예측모형은 정보통신기술과 융합돼, 실제 생존자들의 자가 관리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윤영호 교수는 “암 치료 후 재발 감시뿐 아니라 운동, 식이 등과 함께 삶의 질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사망 예측 및 관리 모형을 포함한 통합케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8/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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