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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직원 32명, 5억4000만원 직무 관련 주식 보유

    식약처 직원 32명, 5억4000만원 직무 관련 주식 보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직원 32명이 5억4000만원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주식 등 금융투자 상품 보유·거래 실태 점검 결과 보고’에 따르면 식약처 직원 32명이 71개 종목에 걸쳐 5억4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것(2018년 기준)으로 신고했다.자진신고에 의존하다보니 지난 5월 말 기준 식약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체 인원 1,946명 중 불과 1.64%에 해당하는 인원만 파악된 셈이다.식약처 직원이 보유한 것으로 신고한 A사 주식은 인허가 등의 논란이 있었고, 허위자료 제출 등의 이유로 품목허가가 취소됐으며, 취소 이전 매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B사 주식은 매수 당시 해외 대형업체와 라이센스 계약 등을 체결해 주가가 급등하기 이전 매수하여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지난 22일, 강선우의원실 지적 후 식약처는 서둘러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개정 이후에도 식약처 공무원의 자진 신고에 의존하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 직원에 대한 금융투자 상품 보유·거래에 대한 문제점은 2017년부터 제기되었지만 2019년이 되어서야 내부감사가 이루어졌으며, 그 이전에는 아무런 제재 없이 자유롭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었다.특히, 실제 의약품의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심사관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등을 허위신고해도 처벌 규정이 없어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강선우 의원은 “단순히 행동강령을 개정하는 것만으로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으며, 개정 후에도 여전히 자진신고에 기대고 있어 강제성 있는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사태는 무엇보다 식약처 내부의 안일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이며, 식약처는 인허가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4 09:21
  • 어깨힘줄 파열, 놔두면 年 6mm씩 커져…콜라겐 주사로 치료

    어깨힘줄 파열, 놔두면 年 6mm씩 커져…콜라겐 주사로 치료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는 한번 파열되고 치료하지 않으면 1년에 6.2mm씩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가장 흔한 어깨질환이며, 파열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어깨관절 근력 약화가 올 수 있고 결국에는 가성마비까지 진행될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치료가 늦어지면 봉합 수술을 해야 하는데, 최근 수술 전 비수술 치료로서 '아텔로콜라겐'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가 나왔다.아텔로콜라겐 주사 효과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들에게 파열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아텔로콜라겐을 주사한 결과 파열 부위가 MRI 검사 상 회복되었고 기능적으로도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94명의 회전근개 부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 환자는 아텔로콜라겐 0.5mL 주사군(32명), 아텔로콜라겐 1mL 주사군(30명), 주사를 하지 않는 군(32명)으로 나눴으며, 12개월 동안 통증 점수 및 어깨 기능 점수, MRI 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2개의 주사군 모두 어깨 기능 및 통증 점수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사 6개월 후 시행한 MRI 검사 결과 1mL 주사군 중 36.7%, 0.5mL 주사군 중 28.1% 에서 회전근 개 파열 부위가 회복된 반면 주사를 하지 않은 군에서는 회전근 개 파열 회복률이 6.3%로 조사되었다.아텔로콜라겐은 말단 텔로펩타이드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인체 투여 시 면역원성을 낮게 만든 콜라겐이다. 따라서 정제된 아텔로콜라겐은 우리 몸의 세포-콜라겐 간 상호작용을 높임으로써 생체적합성을 보이는 장점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어깨통증 70% 원인, 연간 13만명 환자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3만명의 환자가 회전근개 질환으로 진료를 보고 있다. 회전근 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하는데 이는 어깨의 안정성과 운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힘줄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 회전근개 파열이다. 과도하게 어깨를 사용하면 약해진 힘줄이 어깨뼈에 반복적으로 부딪히게 되면서 회전근개 파열까지 이르게 된다. 회전근 개 파열은 어깨통증환자의 약 70%, 60대 이상의 일반인에서 5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며 최근 레저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회전근개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은 어깨 통증이다. 대개 어깨 관절 자체보다는 약간 아래쪽 팔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때때로 손끝이나 목까지 뻗쳐 목 디스크로 오인되기도 한다.치료 늦어지면 수술을회전근개 파열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회전근개 파열에 의한 통증이 어깨 손상 정도와 반드시 비례해 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파열 상태가 더 심해져도 통증은 전보다 심하지 않은 것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상당수의 어깨 회전근개 파열 환자들이 초기 약물치료 시기를 놓쳐 수술을 받는다. 김양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가 수술을 받기 전 비수술적인 치료인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를 통해 회전근개 회복 및 어깨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회전근개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회전근 개 파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집거나 어깨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피하고, 어깨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회전근 개 파열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형외과 국제학술지 중 피인용 지수(IF 2.589)가 높은 미국 스포츠의학저널에 최근 게재되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4 08:00
  • 피부과 의사 추천, 탈모 막는 '1순위' 습관

    피부과 의사 추천, 탈모 막는 '1순위' 습관

    가을에는 두피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두피 유·수분 균형이 깨져 탈모가 잘 생긴다. 두피에 필요 이상의 각질이 쌓이면 모낭세포 활동 기능이 떨어지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하루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20만8534명에서 2019년 23만3628명으로 4년 새 12% 증가했다. 이 중 남자가 55.1%, 여자가 44.9%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3.5%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2.2%, 20대 18.1% 순으로 많았다.대동병원 피부과 김초록 과장은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탈모가 생기면 미용적인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존감을 상실하거나 우울증을 앓기도 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특히 20∼30대부터 점차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젊은 나이일수록 방심하지 말고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김초록 과장은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모발의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며 "머리를 감기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정량의 샴푸를 손에 짜서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골고루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히고, 손가락의 지문 부분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감아야 한다"고 말했다. 샴푸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게 꼼꼼하게 헹구는 것도 필수다.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너무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는 것은 피한다. 두피를 자극해 큐티클층, 단백질 등이 손상되거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이나 바람을 이용하는 게 좋다. 드라이기는 머리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연 방치하는 것은 피한다. 젖은 머리를 오래 두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자외선이 강한 날 야외 활동을 한다면 모자를 착용하고 머리는 일상 중 쌓인 먼지나 노폐물 제거를 위해 되도록 저녁에 감는다. 모근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많은 식단의 식사를 하며, 음주와 흡연은 삼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4 07:30
  • 어린이에겐 힘 못 쓰는 코로나19... '이유' 밝혀졌다

    어린이에겐 힘 못 쓰는 코로나19... '이유' 밝혀졌다

    보통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같은 질병에 걸려도 더 위험한 경우가 많다. 지난 2009년에 유행했던 신종플루도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치명적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경우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인다.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증상이 가벼워 마치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는 어린이의 코로나19 증상이 경미한 이유를 밝혀낸 연구가 게재됐다.코로나19 소아 환자, '선천성 면역' 수치 더 높다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 연구팀은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병원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환자 65명과 소아 환자 65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성인은 기계 호흡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된 비율이 37%였던 반면, 아이는 기계 호흡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된 비율이 8%에 불과했다. 사망률 또한 성인은 28%, 소아는 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아 환자에게서는 '선천성 면역'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수치(IL-17A)가 성인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사이토카인 수치가 높을수록 코로나19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이 생길 위험이 줄어든다고 봤다.과도한 '후천성 면역'이 증상 악화시킨 것사람의 면역 작용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적응 면역)'이다. 선천성 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것으로, 모든 종류의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빠르게 반응하는 역할을 한다. 후천성 면역은 일단 병에 걸린 후 항체를 형성해 생기는 것으로, 특정 바이러스나 미생물을 표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예컨대 홍역에 한 번 걸린 후에는 다시 걸리지 않거나, 인공적으로 항원을 만들어 체내에 주사해 특정 질환을 예방하는 등 방식이 후천성 면역에 해당한다.코로나19로 사망했거나, 기계 호흡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인 환자들은 무사히 회복한 환자들보다 '중화항체' 수치가 높았다. 중화항체는 후천적 면역 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그에 대응해 만들어지는 항체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심한 코로나19 증상이 지나친 적응 면역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면역 반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증상이 심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심하게 나타났다는 의미다."현재 개발 중 백신, 도움 안 될 가능성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데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주도한 벳시 해롤드 박사는 "현재 개발 중인 대부분의 백신 후보는 중화항체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화항체가 풍부한 혈장은 이미 증상이 나타난 성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백신에 선천성 면역을 높이는 등 다른 방법으로 면역을 촉진하는 백신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4 07:00
  • 올빼미족 '당뇨병' 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것

    올빼미족 '당뇨병' 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것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당뇨병 환자는 전반적으로 '운동량'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635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수면습관과 운동량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대상자의 25%가 밤 11시 이전에 자서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수면습관’을, 23%는 밤 12시 이후에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수면습관’을 선호했다. 연구 결과, 저녁형 수면습관을 선호하는 그룹은 아침형 수면습관을 선호하는 그룹보다 운동량이 56% 적었다. 연구팀은 저녁형 수면습관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밖에서 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는 낮 시간이 짧기 때문에 활동량이 적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조셉 헨슨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활동량이 적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제2형 당뇨병은 운동 등으로 체중을 관리해야 합병증을 예방하기 때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당뇨병연구치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4 06:30
  • 허리디스크, 약 없이 나을 수 있을까? '이 운동'이 도움…

    허리디스크, 약 없이 나을 수 있을까? '이 운동'이 도움…

    환절기가 되며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 발산을 막기 위해 근육·인대를 수축시키고, 이로 인해 관절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평소 허리디스크가 있던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허리디스크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코어 근육은 '코어(core)'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몸의 중심부에 있는 근육을 말한다.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코어 근육은 허리, 골반, 엉덩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바로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코어 근육을 꾸준히 단련하기만 해도 허리통증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코어 근육이 약하면 허리가 삐끗하는 '담' 증상이나 허리 통증이 자주 생긴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은 코어 근육이 약해진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그렇다고 무작정 코어 근육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 파열된 디스크는 없는지, 척추기립근의 불균형은 없는지, 자신의 코어 근육이 어느 정도 단련돼 있는지를 고려한 후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야 한다. 무리하게 코어 근육을 단련하다가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허리 통증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 대부분의 코어 근육을 해도 괜찮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게 좋다.가장 대표적인 코어근육 운동은 '플랭크' 동작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를 땅에 대고 머리부터 뒤꿈치까지 일자를 유지한 상태로 중심을 유지한다. 코어 근육이 단련되지 않은 사람은 1분을 버티기도 어렵다. 억지로 오랜 시간을 버티려고 하기보다는 조금씩 시간을 늘려나가는 게 좋다. 특정 동작이나 자세에서 유난히 통증이 발생하면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스트레칭을 통해 충분히 준비운동을 한 뒤 다시 시도한다.윗몸일으키기도 코어 근육 단련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다만,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환자는 허리를 구부리는 각도를 줄이고 고개를 약간만 숙여 복근 수축에 집중하는 정도에 그치는 게 좋다. 허리디스크는 약해진 추간판(디스크) 일부가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데,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더 눌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4 06:00
  • 손목 찌릿찌릿 '손목터널증후군'… "피아노 치듯 컴퓨터 하세요"

    손목 찌릿찌릿 '손목터널증후군'… "피아노 치듯 컴퓨터 하세요"

    우리는 거의 모든 일상을 손을 사용해서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 급증하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손목터널증후군, 여성환자가 75% 차지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18만920명, 2018년 17만9177명, 2019년 17만7066명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난해 진료인원 75%를 여성이 차지했고, 이중 78%는 40~60대 중장년층이었다.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는 “정형외과 질환에도 유행이 있는데 이전에는 생활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테니스·배드민턴 엘보 등 팔꿈치 통증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손목·어깨·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손바닥 피부조직 밑에는 힘줄과 신경이 지날 때 위에서 덮는 막이 있다. 이를 가로 손목 인대(수평 손목 인대, 횡수근 인대)라고 부른다. 이 인대와 주변 조직에 의해 둘러싸인 공간을 수근굴이라 부른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굴 내부 압력이 증가해 이 굴을 지나가는 구조물인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손목의 반복된 사용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 또는 인대가 붓게 되면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의 감각 절반과 엄지손가락의 운동 기능의 일부를 담당하는 정중신경을 압박받는다. 이때 손과 손가락의 저림, 통증, 감각 저하, 부종 등이 나타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직업적으로 컴퓨터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거나 포장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 잘못된 습관 등 반복적으로 손목을 구부리고 펴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비만, 당뇨,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사람에서도 많이 생긴다.이상욱 교수는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자녀 양육과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이 낮은 자세로 작업하는 것에서 대부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노를 치듯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손바닥·손가락·손목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엄지 근육이 위축돼 납작하게 되기도 한다.증상 심하게 반복된다면 수술 고려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하려면 신경타진 검사, 수근굴곡검사, 정중신경 압박검사를 진행한다. 좀 더 정확한 손상 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검사나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시행해 확진할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경우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한다. 소염제 복용이나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해 일시적으로 증세를 완화할 수 있지만 재발할 확률이 높다.치료에도 계속 아프거나 증상이 심하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이 계속 무감각하고 엄지손가락 근육위축이 있는 경우는 수술받는 것이 좋다. 수술방법은 횡수근 인대를 잘라줘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으로 수술시간은 10분 정도, 당일 입퇴원도 가능해 치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이상욱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조직이 상해 만성화가 되거나 근육의 위축이 진행돼 운동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상담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4 05:30
  • 자살 고민 전화, 한밤에 몰리는데… 상담원은 낮의 '반토막'

    자살 고민 전화, 한밤에 몰리는데… 상담원은 낮의 '반토막'

    극단적 선택(자살)을 고민하는 사람이 전화를 거는 보건복지부'1393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한밤에 몰리는데, 근무인원은 정작 낮에 집중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이와 같은 자료를 23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하루 중 가장 많은 상담전화가 걸려온 시점이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다. 오후 11시부터 자정(밤 12시)까지가 7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0~1시 사이가 7089건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전화에도 불구하고, 근무 상담원은 낮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응대실패율이 오후 11시~12시 73%, 0~1시 71%에 달했다.보건복지부 자살예방상담전화센터는 4조 3교대(오전 7시∼오후 4시, 오후 2시∼오후 10시, 오후 10시∼오전 7시) 근무로 돌아간다. 겹치는 시간대인 오후 2∼4시에는 18명이 투입되는데 정작 취약시간대인 오후 10시 이후에는 9명만 근무한다. 지난 8개월간 오후 2∼3시에 걸려온 상담전화는 3952건, 오후 3∼4시에는 4302건으로 파악됐다. 근무자가 많다 보니 응대 실패율도 각각 31%와 55%로 크게 낮았다.자살예방상담전화센터는 비상시 경찰과 소방에 연락해 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지난해 월평균 약 297건의 출동이 있었는데, 올해는 8개월간 월평균 약 320건으로 약 8% 늘었다. 코로나 블루 탓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심한 경우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된다. 복지부에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자체가 격무라 상담사가 자주 바뀌는 등 고충이 적지 않다고 호소했다.강선우 의원은 “코로나 블루로 국민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만큼, 자살 예방을 위한 인력 확충과 운영체계 확대 개편 등 방향 설정부터 근본적으로 다시 세워야 할 것”이라며 “상담원에 대한 정신과 진료 및 심리 상담 역시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자살 충동이 잦을 때는 우울증을 의심하고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게 좋다. 평소에는 햇볕을 많이 쬐고, 운동하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6:58
  • 동아쏘시오홀딩스, UNGC 가입… 지속가능 경영 가속화

    동아쏘시오홀딩스, UNGC 가입… 지속가능 경영 가속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늘(23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가입증서 수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가입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기관이다. 세계 157개국 1만40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UN 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하여 2030년까지 전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사회적 포용, 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환경의 3대 분야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27001 등의 인증을 획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그룹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적책임협의회 발족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하여,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시스템을 정립하는 등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시작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익숙해지고, UN SDGs의 이행이 가져올 기회와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동아쏘시오그룹의 방식으로 전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6:13
  •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의료진, 나란히 헌혈유공장 ‘금장' '은장’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의료진, 나란히 헌혈유공장 ‘금장' '은장’

    코로나19 여파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의료진 두 명이 나란히 헌혈유공자가 됐다.국립암센터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양성자치료센터의 김대용 전문의(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역시 이미 금장을 수여받은 바 있어 두 의료진이 각각 금장, 은장에 등극했다.       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헌혈유공장을 수여하는데, 30회 이상이면 은장이, 50회 이상이면 금장이 주어진다. 헌혈 횟수는 1년에 5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헌혈유공장을 받으려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2014년부터 한해 다섯 번씩 헌혈을 챙겨서 하는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헌혈에 대단한 동기라기보다는, 다른 큰 노력이 들지 않는 선한 일이 헌혈인 것 같아 시작했다”며 “두 달이 지나야 다음 헌혈을 할 수 있는데, 조만간 두 달을 채워 일과 후에 헌혈하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적 헌혈 횟수가 70여 회에 달하는 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계속 헌혈하려면 평소에 건강관리를 해야 해 자연스럽게 내 건강도 챙길 수 있다”라면서 “꾸준한 건강관리로 5년 이내에 명예장(100회)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두 의료진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의 적정 재고량이 많이 모자라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보통 5일 치 이상의 혈액을 적정 재고량으로 비축해야 하지만, 현재는 3일에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헌혈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 역시 최근 국립암센터 3층 헌혈실에서 직접 헌혈에 나섰다. 이 원장은 “비단 젊은 층만 헌혈할 수 있다거나, 단체헌혈만 떠올리며 헌혈이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강한 성인의 상당수는 헌혈할 수 있고, 개인들이 적극 나서주어야 지금의 혈액 부족이 해소될 것”이라며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6:12
  • 비만·당뇨병에만? '장 트러블'에도 효과 있는 식품

    비만·당뇨병에만? '장 트러블'에도 효과 있는 식품

    수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비만·당뇨병을 예방하는 '슈퍼 곡물'로 알려졌다. 근데 의외로 장 건강을 돕는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같은 수수의 효능을 담은 자료를 22일 공개했다.수수는 장 속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지키는 효과가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쥐에게 14일 동안 1일 2회 각각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먹였다. 그 결과, 수수빵을 먹은 쥐는 일반 밀빵을 먹은 쥐보다 과민성장증후군 관련 병원성 세균(Alistipes)과 유해한 황화합물 생성에 관여하는 균(Desulfitobacterium)이 줄었고, 대장 발병 시 감소하는 장내 유익균(Eubacterium)이 늘었다.수수는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비만·당뇨병 등을 예방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의 실험 결과, 수수빵을 먹은 쥐는 비만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인 후벽균(Firmicuts)​과 의간균(Bacteroidetes)​의 비율(F/B)이 0.65인데 비해, 밀빵을 먹은 쥐는 0.95로 약 30% 높았다. 후벽균은 체내 지방 흡수를 도와 잘 찌는 것을 촉진하기 때문에 F/B 비율이 낮을수록 체질량지수도 낮다.수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기를 빼서 조리하는 게 좋다. 쌀과 함께 불린 뒤 밥을 짓거나 약한 불에서 볶다가 물을 넣고 차로 우려먹어도 된다. 수수로 떡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찰기 있는 찰수수로는 수수팥떡이나 수수부꾸미를 만들고, 찰기가 없는 메수수는 멥쌀과 섞어 가래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5:51
  • 코로나 시대의 혈당 관리는?... '당뇨병 식사' 3원칙

    코로나 시대의 혈당 관리는?... '당뇨병 식사' 3원칙

    코로나 시대에 모두가 괴롭지만, 특히 만성질환자들의 고통이 크다. 식습관이나 운동이 중요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더욱 그렇다. 실제 당뇨병 치료 의사들은 코로나 유행 이후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 식사는 치료 약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식사 요법을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편견이 많다. 당뇨병 식사 요법 원칙을 알면 쉽게 실천할 수 있다.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요법을 알아보자.당뇨병 식사요법 세 가지 원칙당뇨병은 발병 순간부터 식사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식사요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원칙을 기억하면 된다. '골고루·적당히·규칙적으로' 먹는 것이다. 곡류, 어육류, 채소, 지방 등 6가지 식품군을 자신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권장 섭취량에 맞춰 먹으면 된다. 권장 섭취량을 딱 맞추기 어렵다면 배가 80%만 부른 정도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제 시간에 적절한 양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정상 혈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식사요법만으로 당뇨병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6가지 식품군 골고루 식단 구성해야식품은 영양소 구성이 비슷한 것에 따라 곡류, 어육류, 채소, 지방, 우유, 과일 등 6가지 식품군으로 분류한다. 자신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섭취해야 할 식품이 달라지는데, 만약 1일 필요 열량이 약 2000㎉라고 한다면 하루에 곡류군 10단위, 어육류군 5단위, 채소군 7단위, 지방군 4단위, 우유군 2단위, 과일군 2단위를 섭취해야 한다. 같은 식품군 내에서 동일한 영양 성분과 열량을 가진 식품은 서로 바꿔먹을 수 있다. 이때 사용하는 단위가 '교환단위'다. 예를 들어, 곡류군의 '1교환단위'는 탄수화물 23g, 단백질 2g이 포함돼 100㎉를 내는 식품으로 쌀밥 3분의 1공기(70g), 삶은 국수 2분의 1공기(90g), 식빵 1쪽 등이 속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1교환단위를 먹어야 한다면 위의 식품 중 아무거나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그래픽 참조> 자신의 1일 필요 열량에 따라 각 식품군의 교환 단위 수를 확인, 이를 참고해서 식단을 구성하자. 1일 필요 열량은 개인의 활동량에 따라 달라진다. 육체 활동이 거의 없는 사람은 '(표준체중×24)-30(㎉/일)'이 하루에 필요한 열량이다. 반면 보통의 활동을 하는 경우 '(표준체중×30)-35', 심한 육체 활동을 하는 경우 '(표준체중×35)-40'을 통해 하루 필요 열량을 계산하면 된다. 표준체중은 남자의 경우 '키(m)의 제곱×22', 여자는 '키(m)의 제곱×21' 식으로 계산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5:47
  • 감기 걸리면 왜 '근육통' 따라올까

    감기 걸리면 왜 '근육통' 따라올까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콧물, 발열뿐 아니라 '근육통'이 찾아온다. 이를 '감기 몸살'이라 표현하기도 하는데, 왜 감기에 걸리면 근육이 아플까?감기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분비되는 체내 물질 '사이토카인' 때문이다. 사이토카인은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면 우리 몸에서 바이러스와 싸울 면역세포를 부르기 위해 분비되는 일종의 '신호 전달 물질'이다.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백혈구가 가장 먼저 출동하고, 백혈구가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다른 면역세포를 부른다. 이렇게 모인 면역세포들은 또 다른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 사이토카인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근육통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독감 바이러스같이 독한 바이러스는 근육까지 바이러스가 침투해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때는 감기보다 근육통이 훨씬 심하다.한편, 감기·독감과 같은 호흡기질환에 속하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약 15% 역시 근육통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20/09/23 15:00
  • 심정지에만 썼던 '목표체온 유지치료'… 뇌 손상 환자에게도 효과

    심정지에만 썼던 '목표체온 유지치료'… 뇌 손상 환자에게도 효과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 쓰여 화제가 됐던 '목표체온 유지치료(저체온 치료)'가 심정지뿐 아니라 뇌 손상 환자에게까지 폭넓게 적용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국내 중증 코로나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사용돼 이목을 끌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목표체온 유지치료는 뇌 신경 손상을 막는 거의 유일한 치료법"이라며 "적용 범위가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뇌세포 손상 막아 '후유증' 줄여목표체온 유지치료는 환자의 심부체온(몸 깊은 곳에 있는 장기의 온도)을 32~36도 사이 '목표체온'까지 서서히 내려 주로 '뇌세포' 손상을 막는 치료법이다. 체온을 1도 떨어뜨릴 때마다 뇌 대사가 6~10% 감소한다. 따라서 뇌 온도가 떨어지면 뇌로 가는 혈액(산소·포도당) 공급이 줄어도 큰 손상을 입지 않고 버틸 수 있다.목표체온 유지치료는 기존에 허혈성 저산소뇌병증 신생아를 포함, 성인 심정지 환자에게만 적용됐다. 심정지 환자는 뇌가 비교적 건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잠시 온도를 낮춰 뇌의 대사를 느리게 하고 그 사이 심장을 회복시키면 뇌가 큰 손상을 입지 않고 원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정지 후 가장 빨리 손상받는 장기가 뇌다. 실제 심정지 후 목숨을 건져도 뇌 손상으로 말을 못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앓는 환자가 많다. 김치경 교수는 "심정지 환자는 목표체온 유지치료의 효과가 가장 큰 환자군"이라고 말했다.그런데 심정지가 아닌 뇌 손상 환자에게도 목표체온 유지치료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증명되고 있다. 뇌 부종을 억제하고, 신경학적인 이차 손상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고상배 교수 논문에 따르면 목표체온 유지치료는 혈액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뇌 손상의 모든 단계에 영향을 미쳐 신경보호 효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뇌 온도가 떨어지면 뇌의 혈액량이 줄면서 뇌압이 평균 10㎜Hg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뇌가 부으면서 발열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방지한다. 발열은 신경학적인 이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 연구에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34.5도의 목표체온 유지치료를 시도했더니, 이를 시행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대뇌 출혈 정도, 뇌부종 발생이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경 교수는 "다만, 이미 뇌 손상이 너무 심하고 몸 상태가 약한 환자는 목표체온 유지치료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의료진이 잘 선별해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6월에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A(58)씨가 고열로 상태가 급속히 악화됐지만, 목표체온 유지치료로 증상이 나아졌다는 논문이 발표돼 화제가 됐다. 체온을 낮춰 몸의 발열과 전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뇌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4:52
  • [질병백과 TV] 평생 관리 필요한 심장병, 가슴 아닌 '허벅지 혈관' 이용해 치료한다

    [질병백과 TV] 평생 관리 필요한 심장병, 가슴 아닌 '허벅지 혈관' 이용해 치료한다

      신생아 100명 중 1명이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성 심장질환'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았거나,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전달하는 '폐동맥 판막'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말한다. 전신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심부전, 부정맥, 운동할 때 숨이 차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이 표준 치료법이었는데, 위험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선천성 심장질환'. 세브란스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 최재영 교수(소아신장과 전문의)가 선천성 심장질환과 '폐동맥판막 치환술'에 대해 소개한다. 이는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혈관을 통해 판막을 교체하는 시술법으로, 기존 개흉 수술보다 수술 위험도와 합병증률이 낮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수술 시간, 회복 기간도 짧아 환자의 부담이 훨씬 적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23 14:40
  • 계단 오르다 악! 걷다가 뚝!… 무릎 '추벽'이 운다

    계단 오르다 악! 걷다가 뚝!… 무릎 '추벽'이 운다

    직장인 서모(30)씨는 최근 밖에서 운동을 할 수 없어 아파트 계단 오르기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1개월가량 됐을 무렵 3층 정도까지 올라갔을 때부터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났다. 오르는 자세가 이상한가 싶어 천천히 오르기도 하고, 무릎을 손으로 잡고 오르기도 했지만 여전한 소리와 함께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추벽증후군'이었다.추벽은 발생학적으로 봤을 때 관절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막이 접힌 부분을 말한다. 무릎 앞쪽에 위치해 무릎을 굽히고 펼 때 같이 움직인다. 대개 매우 부드러워 그 자체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염증이 발생하면 추벽의 고유 성질을 잃으며 탄력성이 감소하고 두꺼워진다. 또 태생적으로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졌거나 양반다리를 취하는 등의 오랜 좌식생활로 인해 추벽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추벽증후군이라고 한다.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병원장은 “추벽증후군은 계단 오르기나 군인 행군과 같이 무릎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할 때 잘 발생한다”며 “치료가 늦을 경우 추벽이 무릎 연골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갈라지거나 벗겨지는 연골연화증 같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추벽증후군은 환자가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아 큰 불편을 느낄 때 치료를 시도한다. 통증이 발생하는 동작을 스스로 피할 수 있는 경우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통증이 발생하는 동작을 꼭 해야 하는 경우 관절내시경술을 고려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술은 무릎을 약 5mm 미만으로 최소 절개한 후 내시경을 삽입해 보기 힘든 부위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병원장은 "최소절개로 진행해 수술 후 회복과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광열 병원장은 "추벽증후군 증세가 발생하면 운동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며 "다만, 무릎에 통증이 반복해서 발생한다면 연골의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즉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진단받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4:33
  • 꾸준한 '성관계'가 도움 되는 환자들

    꾸준한 '성관계'가 도움 되는 환자들

    격렬한 운동은 심장에 무리를 준다.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이 성관계 갖기를 주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심장마비를 겪은 후 꾸준히 성관계하면 사망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1992~1993년에 심장마비를 겪은 남성 495명의 성생활과 생존 여부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22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대상자의 47%는 심장마비 이후 성관계 빈도를 줄이거나 성관계를 중단했지만, 53%는 성생활 빈도를 유지하거나 늘렸다. 연구 결과, 심장마비 후 6개월 이내에 성관계의 빈도를 유지하거나 늘린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할 위험이 35% 낮았다. 연구팀은 성관계를 지속해서 가지면 체력이 향상되고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아져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야 리브 거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은 성관계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단, 남성만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엔 연구 결과가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4:15
  • H+ 양지병원, 도보형 선별진료소 '워크스루' 자동화 시스템 구축

    H+ 양지병원, 도보형 선별진료소 '워크스루'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이 지난 3월 최초로 개발한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워크스루(COVID-19 SAFETY BOOTH)’ 가 자동화 시스템 (워크스루3.0 버전) 을 탑재했다. K-방역을 이끄는 이 병원의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키오스크 기반 감염국 방문력 조회 프로그램  ‘HOPE’를 시작으로 ‘지능형 비대면 병원 출입 시스템’, AI방역로봇과 이번 ‘워크스루3.0’ 을 구축하며 '원스톱 통합 감염안전 관리시스템' 을 완성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3.0'의 첫 번째 특징은 환자, 의료진의 교차 감염 위험을 해소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탑재, 보다 안전한 검사 환경을 조성한 점이다. 기존, 환자 구역에 의료진이 상주해 직접 소독을 시행했지만, 3.0 은 의료진 없이 무인 운영하고, 의료진 구역에서 태블릿PC 로 검사 안내와 부스 소독이 모두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완비했다. 의료진이 버튼만 누르면 소독액이 적셔져 있는 소독 롤러 (부스 내 4면에 설치)가 회전하며 부스 벽면을 꼼꼼하게 자동 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 밖에  검체를 냉장 보관할  부스 내 검체 냉장고도 곧 구비할 계획이다.두 번째, 환자의 검사 환경도 안전과 편리성을 개선했다. 부스 내부는 음압 환경이 유지되며 환자는 검체 채취 후 마스크 착용 상태로 1분간 부스에 머물게 된다. 만약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일 경우 검사과정에서 배출된 바이러스가 강력한 음압으로 99.9% 이상 제거되기 때문이다. 환자가 부스에서 나오면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부스 내 모니터를 설치, 환자가 검사 후 부스에서 1분간 대기하는 동안 영상 콘텐츠 (코로나19 검사 과정) 를 제공, 불안감을 낮췄다. 부스 크기도 커진다. 부스 내 2차 감염 최소화를 위해 3.0은 크기를 가로, 세로 폭을 900mm로 넓혀 기존 700mm보다 넓고 쾌적해 환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분리된 의료진과 환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CCTV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워크스루 3.0' 선별진료소는 키오스크 또는 모바일로 문진, 접수하고 진료와 검사 (1~2분)를 실시한 후 약 1분간 1차 공조(음압 가동, 공기 순환)와 자동 롤러 소독 (1분) 후 2차 공조(5분)로 마무리된다. 이 과정에서 환자 상호 간, 환자와 의료진 접촉은 제한된다. 워크스루3.0과 함께 스피드게이트 기반, 비대면 / 비접촉 자동화 시스템도 구비했다.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일사천리’ 는 내원객이 문진표 작성 (모바일 또는 키오스크 문진) 후 발급받는 출입 QR코드를 게이트에 인식하면 모니터 카메라로 얼굴 인식, 체온 감지, 마스크 착용 유무를 신속하게 인지해 안전한 병원 출입과 함께 상호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원내 외래공간에 5G 기반 AI 방역로봇을 배치하여 내원객이 원내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AI 방역로봇은 최대 10명까지 얼굴인식과 마스크 착용 여부와 열체크가 가능해 원내의 마스크 미착용 내원객에게 마스크 착용 안내 음성과 중앙관제실로 실시간 알람을 제공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 3~4월에는 워싱턴포스트, 내셔널지오그래픽, NHK, ABC, BBC 등 20여 개국 50여 개 주요 외신 보도가 이어졌고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MGH와의 협력 스토리가 소개되는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특허청과 ‘워크스루’ 지적 재산권의 공적 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국가브랜드 'K-워크스루'로 지정됐고 민간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국가기술표준원 (산자부 산하) 의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정책협의체에 참여하기도 했다. 8월에는 K- 워크스루 제1호 특허로 등록되었다. 한편, ‘워크스루 3.0’ 은 ‘포스트 ‘코로나19’ 와 미래’ 를 주제로 오는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0)의  ‘워크스루 특별전’에서 대중에게 소개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방역과 향후 유행할 수 있는 또 다른 감염병 창궐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워크스루 등 관련 방역시스템을 계속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병원 내 감염예방시스템을 고도화해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4:01
  • 코로나 와중에 '추캉스'… 강원도 호텔 예약률 95%

    코로나 와중에 '추캉스'… 강원도 호텔 예약률 95%

    이번 추석 명절은 '집에서' 쉬면서 보내자고 방역당국이 재차 당부하고 있지만, '추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휴양・관광지 방역대책을 보고받은 결과, 연휴 기간의 숙박 예약률이 높았다. 추석 연휴 호텔 예약률(9.22 기준)은 강원도 평균 94.9%, 제주도 평균 56%를 나타냈다. 그간 정부는 이번 추석 기간 동안 고향과 친지 방문뿐 아니라 여행 등의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호텔, 유원시설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강원도, 주요 관광지 인원 분산 유도강원도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친지 단위의 관광객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시설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였다. 9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를 추석 연휴 전 특별방역주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집중홍보하는 한편, 호텔·콘도 및 기존 점검 시 미흡한 점이 확인되었던 시설 등에 대해 출입자 관리·다중이용시설 소독 등 거리 두기 2단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는 한편, 관광지에 대해서는 무인 매표소 운영, 일방통행 및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정하고 인원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명 관광지 인근의 음식점과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기간 주·야간으로 방역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일일 상황 점검, 환자 입퇴원 및 병상 현황 관리 등을 실시하고, 24시간 진단검사체계를 운영하는 등 비상 방역 체계도 구축·운영한다.제주도, 공항·만 입도객 발열 체크… 37.5도 넘으면 의무격리제주도는 최대 30만 명 내외의 입도가 예상되는 9월 26(토)부터 10월 4일(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입도객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행정조치를 발동하여 9월 26일(토)부터 10월 4일(일)까지 제주 공・항만을 통해 들어온 입도객 중 37.5℃ 이상의 발열자는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 도내에 마련된 자가 또는 숙소에서 의무 격리토록 하였다. 게스트하우스를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하여 9월 21일(월)부터 게스트하우스 내·외부는 물론 게스트하우스와 연계된 음식점에서의 파티도 전면 금지하도록 행정조치를 강화하였으며, 9월 30일(수)까지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등 방역실태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 보건소(6개소), 선별진료소(7개소)를 정상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3:26
  • 하루아침에 실명되는 '섬뜩한 병' 아세요?

    하루아침에 실명되는 '섬뜩한 병' 아세요?

    하루아침에 실명될 수 있는 섬뜩한 질환이 있다. '시신경척수염'이다. 시신경척수염은 치료 시기가 이후 회복의 모든 걸 결정하기 때문에 병을 빨리 진단받고 제대로 된 치료를 시작하는 게 핵심이다. 시신경척수염은 10만명 당 2~3명에게만 발생할 정도의 희귀질환이어서 병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몸의 면역계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며, 환자의 40%는 시신경 염증으로 시작하고 또 다른 40%는 척수 염증으로 시작한다. 이 밖에 뇌 등 다른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이 중 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하루 이틀 만에 눈이 안 보이게 된다. 하지만 병을 제때 진단받지 못하거나 진단받아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안는 환자가 많다. 특히 다발성경화증으로 오진받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의사의 말이다. 다발성경화증은 우리 몸의 연역계가 신경계를 공격하며 염증이 발생, 뇌·척수·시신경섬유를 보호하는 껍질인 '수초'가 손상을 입는 것이다. 수초란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 물질이다. 수초가 벗겨져 탈락하면 신경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기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된다. 시신경척수염 환자가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여러 면역조절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위험하다.환자가 느낄 수 있는 시신경척수염과 다발성경화증의 비교적 뚜렷한 차이점은 시신경척수염에서 증상 정도가 훨씬 심하다는 것이다. 다발성경화증은 시력 저하가 심하지 않고, 걷지 못할 정도의 마비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이로 인해 스테로이드 치료만으로도 비교적 회복이 잘 된다. 시신경척수염은 시력 저하가 심할 수 있고, 지속적인 구토, 딸꾹질, 오심이 수일간 지속된다. 때로는 저절로 완화되기도 한다. 환자의 약 15~40% 가 겪어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시신경 염증이 급성으로 발생했을 때는 염증을 최소화하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한다. 신경장애가 심하면 혈장교환술을 한다. 혈장교환술은 피를 걸러 원인이 되는 혈액 내 성분(항체)을 없애는 것이다. 급성기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로는 특정 면역세포(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주사치료, 경구 면역억제치료가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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