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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91명… 국내발생 57명·해외유입 34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91명… 국내발생 57명·해외유입 3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1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5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424명이며, 이 중 2만3584명(92.7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7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0명(치명률 1.77%)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1명, 서울 13명, 부산 10명, 인천 6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4명이다. 2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별로 서울 4명, 경기 3명, 강원 2명, 광주, 충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9명, 유럽 11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1 09:43
  • 손톱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색깔별 의심 질환은?

    손톱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색깔별 의심 질환은?

    손톱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위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대부분 분홍빛을 띤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손톱 색깔이나 모양 등이 달라졌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흰빛은 노화? 심부전·간 질환 등 의심해야손톱이 흰빛을 띠는 것은 나이를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 심부전·간 질환·영양실조 환자들 또한 손톱이 창백하게 변하는 현상을 겪기도 한다. 때문에 단순 노화 현상으로만 보지 말고 해당 질환에 대한 추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심한 피로나 빈혈로 인해 손톱에 흰 빛을 띤 가로줄이 생길 수 있다.푸른색 손톱은 폐 질환 가능성손톱이 푸른색을 띤다면 폐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몸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폐 질환 특성 상 중증으로 발전할수록 치료가 어려운 만큼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당뇨병 환자들 중에도 손톱이 푸르스름한 빛을 띠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가장자리 어둡고 중앙은 하얗다면 간 건강 적신호손톱 테두리가 어두워지고 중앙이 흰색으로 변했다면 간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A·B·C형 등 간염이 원인으로, 의사 진단을 통한 약물 치료와 함께 간세포 회복을 위해 단백질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검은 선 진해진다면 흑색종 위험손톱에 흑색 선이 나타났다면 곰팡이 감염이나 영양 결핍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흑색 선이 급격히 짙어지거나 검게 변한 부위가 계속해서 커지고 불규칙한 색깔을 띤다면 악성 흑생종을 의심할 수 있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보 악성화에 따른 종양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암 중 악성도가 가장 높다. 때문에 조기 진단을 통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손톱 균열 시에도 각종 질환 있을 수 있어색깔 외에 손톱 표면이나 주위 피부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우선 손톱 표면의 심한 굴곡은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이 경우 손톱 색도 함께 변할 수 있는데, 건선이라면 손톱 밑 살 색이 붉은 갈색을 띤다. 또 손톱에 균열이 생기거나 자주 갈라진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손톱이 노란색을 띠면서 갈라진다면 진균(곰팡이)증일 수 있다. 진균증일 경우 손톱 아래 부분이 살 속으로 파고들거나 손톱이 두꺼워지고 흔들리기도 한다.손톱 주변 살이 부어오르고 빨갛게 변하는 것은 염증 때문이다. 상처가 없어도 이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면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1 08:00
  • 대변은 하루 한 번, 소변 하루 몇 회 봐야 정상?

    대변은 하루 한 번, 소변 하루 몇 회 봐야 정상?

    대변은 매일 한 번 봐야 시원하다. 소변은 어떨까? 의학적으로 성인은 하루 소변을 4~6회 봐야 한다. 수면 중에는 소변을 보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자신이 소변을 하루 몇 회 봤는지 한번 세어보자. 하루에 6회 이상 본다면 비뇨기 질환을 의심하고, 방광훈련을 통해 소변 보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소변은 깨어있을 때만 봐야소변은 깨어있을 때 3~4시간마다 한 번씩, 한 번 볼 때 소변 양은 250~350㏄가 적당하다(종이컵으로 2컵 정도). 하루에 4~6회 소변을 보는 것이 이상적이며, 8회 이상 보면 '빈뇨'라고 정의한다. 빈뇨인 사람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여성은 과민성방광일 가능성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비대해진 전립선 때문에 방광 출구가 좁아져 소변을 한 번에 다 보지 못하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장기간 계속되면 방광벽이 두꺼워져 조금만 소변이 차도 방광이 수축을 한다.과민성방광이 있어도 소변을 자주 본다. 방광의 최대 용적은 400~500㏄ 정도인데, 소변이 3분의 2 정도 차면 방광근육 수용체가 활성화되면서 '소변이 찼다'는 신호가 뇌로 전달되며, 뇌에서는 방광을 수축하는 운동신경을 자극해 소변을 배출하게 한다. 이런 신경회로에 문제가 있거나, 방광 근육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을 보고 싶은 과민성방광이 된다.노화나 습관도 원인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방광 용적이 줄어들어 조금만 소변이 차도 소변이 마려운 경우가 있다.이러한 상황은 정상이 아니므로 나이 탓으로 돌리지 말고 방광훈련을 통해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습관적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도 있다.방광 훈련 통해 소변 횟수 줄여야잦은 소변의 원인이 방광 용적이 줄었거나 과민해서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방광훈련'을 통해 소변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다만 방광에 소변이 한 번에 배출되지 않고 남아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라면 전립선비대증, 당뇨병 등과 같은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방광훈련 방법은 먼저 배뇨 일지에 기록하고, 배뇨 간격이 3~4시간이 안 된다면 처음에는 15~30분간 소변을 참아본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1~2시간 참는 시간을 점차 늘려 결국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할 수 있을 때까지 훈련을 한다.소변을 참기 어려울 때는 가능한 움직이지 말고 앉아서 심호흡을 크게 한다. 질이나 항문을 꼭 오므리고 다섯까지 센 후 서서히 풀어주는 운동을 반복하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없어진다. 100에서 1까지 거꾸로 세는 등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좋다. 생활습관도 바꿔야 한다. 자기 전에 물을 마시지 말고,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인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술, 초콜릿은 피해야 한다. 소변을 4~6회보다 적게 보는 사람은 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1 07:45
  • "저 감기라니까요, 항생제를 왜?"… '과다 처방' 여전

    "저 감기라니까요, 항생제를 왜?"… '과다 처방' 여전

    감기(급성 상기도 감염)는 원인 바이러스만 수백 종이기 때문에 치료 약이 없다. 그런데 감기 환자 10명 중 4명은 항생제 처방을 받았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비교해 크게 높은 수준으로 드러났다.여전히 감기에 항생제 과다 처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2019년 38.3%였다. 2015년 44%에 비해 5.7%p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과 비교한 결과, 국내 항생제 처방량은 26.5(DDD)로 OECD 31개국 평균 18.3(DDD)보다 크게 높았다. DDD는 국민 1000명중 매일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 숫자를 말한다.현재 우리나라는 항생제 처방률을 낮추기 위해, 의사가 급성상기도감염에서 항생제 처방을 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며,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의료기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강 의원에 따르면 환자의 진단명을 급성하기도감염(폐렴·기관지염 등)으로 변경해 항생제를 처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폐렴·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18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심한 감기 증상 항생제 처방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 이규성 교수는 “단순 감기라고 하기에는 기침, 가래, 열 등 호흡기 증상이 더 심하거나 고령 환자의 경우 폐렴 가능성이 있어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열이 나고 목이 아픈 상기도 감염이라도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일 수도 있고 세균 감염일 수도 있다. 두 가지를 구분하는 임상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100% 정확한 감별은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규성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등에서 의사를 대상으로 감기 초진 처방 등에 대한 교육을 하는 등 자정 노력이 계속 돼 과거에 비해 감기에 항생제 처방률은 감소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급성하기도감염의 경우도 기관지염은 증상이 심할 때만 항생제 처방을 하고 단순 기관지염에서는 처방을 하지 않는다. 폐렴에서는 항생제가 표준 치료이기 때문에 처방을 한다.감기에 항생제 처방률을 줄이기 위해 ‘정확한 진단’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도 있다. 이규성 교수는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막기 위해서는 엑스레이를 찍거나 객담(가래)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는 과잉 검사를 통해 사회 전체의 의료 비용을 늘릴 수 있다”며 “의사 교육과 함께, 환자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는 병원에 가지 않고 휴식 등으로 자연 치유 하는 방법이 감기에 항생제 처방 비율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항생제 많이 쓰는 것이 내성 유발항생제를 필요 없이 자주 쓰면 병원성 세균이 죽지 않고 항생제에 내성(耐性)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항생제 내성은 사람 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병원성 세균에 생기는 것으로, 사람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균에 감염이 되면 항생제가 잘 듣지 않아 치료가 어려워진다. 기존에 썼던 항생제에 반응을 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항생제를 써야 죽고, 병원성 세균이 돌연변이를 계속 하다보면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수퍼 박테리아'가 될 수 있다. 감기처럼 병원성 세균에 감염되지 않았는데 항생제를 쓰면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정상 균(피부 상재균 등)이 내성균으로 변한다. 어떤 사람이 항생제 오남용으로 수많은 내성균을 만들었다면, 본인은 예전에 썼던 항생제를 써서 균을 물리칠 수 없고, 내성균을 다른 사람에게 퍼뜨려 사회 전체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1 07:30
  • 부모님 '눈'과 '귀' 살펴보면… 치매 위험 알 수 있다?

    부모님 '눈'과 '귀' 살펴보면… 치매 위험 알 수 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전조 현상은 '인지기능 저하'로, 기억력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인지기능 저하 외에도 뜻밖의 전조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눈에 노란색 반점이 생겼거나, 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는 노인은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갑자기 눈에 생긴 노란색 반점, 치매의 징후?드루젠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긴 침전물로, 노폐물의 일종이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은 뇌 중추신경계의 한 부분인데,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즉, 눈의 혈류 감소는 뇌 혈류 감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 치매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육안으로 보이는 노란 반점은 드루젠이 아닌 '결막모반'일수도 있으니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 실제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에서 노란색 점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색 점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2년 후 응답이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눈을 검사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노란색 점이 더 넓어졌고, 그 수도 증가했다.귓불의 대각선 주름, 뇌혈관 상태 반영한다흔히 '귓볼'로 잘못 알려진 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어도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실제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귓불은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귓불의 작은 혈관이 약해진 것은 뇌혈관 건강이 약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미국의 연구도 있다.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을 조사했더니, 이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1 07:00
  • 멍 유난히 잘 드는 사람, 왜 그럴까?

    멍 유난히 잘 드는 사람, 왜 그럴까?

    남들보다 유난히 멍이 잘 드는 사람이 있다. 이유가 뭘까?우선 남성보다 여성이, 젊은층보다 노인층에서 멍이 쉽게 든다. 여성은 남성보다 피부가 얇기 때문이고, 나이든 사람은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이 약해져있기 때문이다. 혈소판에 문제가 있을 때도 멍이 쉽게 든다. 혈소판은 몸에서 피가 혈관 밖으로 새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조금만 부딪혀도 혈관 밖으로 피가 잘 새기 때문이다. 혈소판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코피가 자주 나고, 치아를 뽑은 후 출혈이 멈추지 않는 증상도 나타난다. 여성들은 생리 기간이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혈소판 작용을 억제하는 헤파린이나 아스피린 등을 과도하게 먹었을 때도 그럴 수 있다. 2주가 지나도 멍이 사라지지 않으면 혈소판 문제를 의심한다. 잘못된 스테로이드제를 고농도로 오래 사용하는 사람도 멍이 잘 든다.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자주 바르면 약의 부작용으로 혈관 내 주변 조직이 손상돼 피부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제의 일종인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자주 사용하는 아토피나 만성 가려움증 환자에게 멍이 잘 생기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한편 멍을 잘 빼려면 멍이 든 지 하루가 지나기 전에 냉찜질을 해야 한다. 얼음의 찬 성분이 혈액 성분이 모세혈관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 주변으로 멍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반면, 이때 온찜질을 하면 오히려 멍이 커지므로 주의한다.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 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야 하는 때에 시도하는 게 적절하다. 또한 달걀로 멍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이 촉진돼 멍을 빨리 없앨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1 06:30
  • 중등도 신체활동도 '꾸준히' 하면 뼈 단단해져

    중등도 신체활동도 '꾸준히' 하면 뼈 단단해져

    정원 가꾸기, 30분 이상 활보 등 중등도 신체활동도 꾸준히 하면 골절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정형외과 장해동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714만441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빈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2013~2016년까지 대상자들의 골절 발생 여부를 추적·관찰했다. 연구팀은 주 5회 이상의 중등도 신체활동(정원 가꾸기·30분 이상 활보·복식 테니스 등) 또는 주 3회 이상의 고강도 운동(20분 이상 달리기·에어로빅·하이킹 등)을 ‘꾸준한 신체활동’으로 정의하고, 이것이 골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중·고강도의 꾸준한 신체활동을 늘리면 골절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신체활동이 없던 사람이 2년간 중·고강도 신체활동 또는 운동을 꾸준히 한 경우, 골절 발생 위험도가 5.2% 감소했다. 또, 기존에 꾸준한 신체활동을 하던 사람이 2년간 중·고강도 신체활동 또는 운동을 지속한 경우 골절 발생 위험도가 11.2% 감소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골절 경험이 있었던 사람에게서 꾸준한 신체활동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상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일상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중·고강도의 생활습관과 운동이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특히 고령이거나 골절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꾸준히 운동하면 골절에 의한 합병증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1 06:00
  •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그곳’ 통증… 치질 예방하려면?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그곳’ 통증… 치질 예방하려면?

    치질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다. 기온 하강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자가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증세가 악화될 경우 수술이 불가피한 만큼 평상 시 예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종류 별로 증상·치료도 달라치질은 크게 치핵·치열·치루 세 종류로 나뉜다. 치핵은 항문 점막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치질 유형이다. 주로 변이 딱딱하거나 대변을 볼 때 항문에 힘을 주면서 발생한다.치열은 항문 입구와 항문 내부 사이가 찢어지는 것으로, 딱딱한 변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치열이 심해지면서 발생한 고름을 배출하기 위해 피부 안쪽으로 구멍이 뚫리고 항문 바깥쪽 피부까지 통로가 생기는데 이것이 치르다.치핵은 증세와 치료가 진행 경과별로 다르다. 치핵 1기에는 항문에서 종종 피가 나고, 2기에는 변 볼 때에만 혹이 나왔다 들어간다. 3기부터는 항문 밖으로 돌출된 혹을 억지로 집어넣어야 항문 안으로 들어가며, 4기에는 혹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1~2기의 경우 좌욕 등으로 어느 정도 자가 치료가 가능하지만 3~4기부터는 의사 진단을 통한 치료 및 수술이 필요하다.치열과 치루는 보톡스 주사·고무줄 삽입 등을 통해 수축된 괄약근을 조이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치열은 증상 기간이 1개월 미만일 경우 혈액순환 증진 약 등 약물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으며, 치루는 만성 여부에 따라 수술을 결정한다.채소·과일 섭취 늘리고 야식·음주는 피해야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채소·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이나 야식은 피해야 한다. 음주는 금물이다. 술은 혈관을 확장·약화시키고 이로 인해 혈전(피가 응고된 덩어리)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항문 밖으로 나오면 급성혈전성치핵을 유발할 수 있다. 술과 함께 곁들이는 자극적인 안주들 또한 치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화장실 이용 시에는 앉아 있는 시간이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항문에 압력을 가해 혈액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주기적인 좌욕으로 치료·예방 가능좌욕은 치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따뜻한 물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항문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치질 초기에는 좌욕만으로 증상이 일정 부분 치료되기도 한다. 치질 증상이 있다면 좌욕 시 좌욕기 거품이나 샤워기 물살을 이용해 항문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좌욕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며, 오래 앉아 있을 시 항문 혈관 압력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0 22:00
  • 허리 통증, 놔두면 낫는데… 병원 가야할 때는?

    허리 통증, 놔두면 낫는데… 병원 가야할 때는?

    인구의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하는 심한 요통은 대부분 단순 허리 통증, 즉 요추 염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만 하거나 단순 휴식만 취해도 한 달 이내에 저절로 회복된다. 그러나 ▲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하거나 ▲엉덩이·다리까지 통증이 동반되거나 ▲발목이나 발가락 등에 근력이 약해지거나 ▲보행 장애가 발생한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령화, 좌식 생활로 인해 환자 지속 증가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으로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과 함께 요추관협착증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두 질환 모두 평균 수명이 늘고 좌식 생활로 인해 발병률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와 요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부터 매년 3~4%가량 증가하고 있다.X선 검사, MRI로 척추 정렬 상태, 변화 정도 확인해 진단요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은 X선 검사와 MRI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호용 교수는 “X선 검사로 척추뼈의 정렬 상태와 전반적인 퇴행성 변화의 정도를 확인한 후, 선 자세로 촬영한 X선 검사를 통해 허리의 굽은 정도(후만)와 휜 정도(측만)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MRI는 추간판 이상을 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며, 신경관 협착 및 인대의 두꺼워진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약물·물리 치료가 기본, 호전되지 않으면 시술 고려를요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이 확인되면 환자의 증상 및 검사 소견에 따라 치료 방침을 정한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경구 진통제, 신경통약, 혈행개선제)와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이다.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신경차단술(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도할 수 있다. 이를 2~3회 시행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의 시술을 진행한다.신경 좁아진 부위 풍선으로 넓혀 약물 투여하는 풍선확장술풍선확장술은 끝에 작은 풍선이 달린 가느다란 관을 꼬리뼈 부위로 삽입해 신경관이 좁아진 부위를 미세하게 넓혀 약물을 투여하는 시술 법이다. 일반적인 신경성형술을 통한 유착박리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시술 2~3개월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 질환이 많이 진행해 질환이 굳어진 것으로 판단한다. 이 경우, 비수술적 치료 효과에는 한계가 있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수술적 치료, 환자 개인별 상태 고려해 결정해야최호영 교수는 "수술적 치료는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한 단순 감압술에서부터 나사못 고정술 (요추 유합술), 장분절 고정술 (척추 변형 교정술)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이는 환자의 나이 및 증상의 정도, 디스크 및 협착의 정도 및 범위, 직립 x-ray에서의 척추 만곡, 골밀도 정도 등의 여러 가지 인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0 21:00
  • 어지럼증 3대 원인… 귀에 걸린 감기 '전정신경염' 아세요?

    어지럼증 3대 원인… 귀에 걸린 감기 '전정신경염' 아세요?

    전정신경염은 어지럼증의 3대 원인 중 하나다.  이석증 다음으로 어지럼증의 흔한 원인인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 어떤 질환인지 알아본다.평형기능 담당하는 귓속 전정기관 문제달팽이관에 인접해 위치한 전정기관은 평형기능을 담당한다. 전정신경염이란, 주로 전정기관의 한 쪽 기능이 떨어지면서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유병률은 10만 명 당 3.5명 정도다.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이석증은 보통 특정 방향으로 머리가 움직일 때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움직임을 멈추면 어지럼증도 1분 이내로 빠르게 가라앉는다. 반면 전정신경염은 갑자기 발생해 수 분, 수 시간에 걸쳐 심해지고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완화됐다가 걸을 때 더욱 악화된다. 30~40대에 빈도가 가장 높다. 또 청각과 관련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어지럼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히는 메니에르병과는 다른 특징이다.전정신경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전정신경의 감염이나 전정신경으로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상 발생 수 일에서 수 주 전에 상기도 감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몸이 피곤할 때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나전정신경염은 감기에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에 의한 전정신경 감염이나 전정신경으로의 혈액공급 장애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증상 발생 수 일에서 수 주 전에 상기도 감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몸이 피곤할 때,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급성기에는 자세 불균형이나 주변이나 자신이 회전하는 느낌, 걸을 때 비틀거림이나 병변측으로의 쏠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되면 구역,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뇌졸중 배제 하는 검사를  전정신경염은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점사, 병변 반대 측으로 향하는 회전성 수평안진, 두부충동검사에서 교정성 단속운동, 양온교대 온도안진검사에서 반고리관 마비를 확인해 진단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급성기에 응급실을 방문할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의 70%는 어지럼증에 대한 보존적 치료와 경과관찰만으로도 1주일 내 호전돼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1달 정도 지나면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증상이 수 개월~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동한 교수는 "중요한 것은 급성 어지럼증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뇌졸중 등을 배제하는 것"이라며 "초기에 늦지 않게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전정재활운동 해야급성기에는 어지럼증, 구역, 구토 증상의 조절을 위해 전정억제제와 항구토제등의 약물치료가 필요하지만, 며칠이 지나 증상이 완화되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전정재활운동을 시작해 뇌에서 균형이 흐트러진 전정기능에 대한 보상작용이 잘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움직이는데 소극적이면 보상작용이 더디게 이뤄지므로, 넘어질 위험이 없는 한도 내에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정신경의 기능저하 정도와 적극적인 재활운동이 회복정도와 기간을 결정하게 된다. 전정재활운동은 말초 전정기능의 비대칭에 대한 중추의 보상작용을 돕기 위해 고안된 운동이다. 침대에 앉아 시선이나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간단한 운동부터 걸어 다니며 하는 운동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라도 빨리 전정재활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더 빠른 회복과 완전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다만 전정재활운동 초기에는 어지러움이 당장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수용 가능한 범위내에서 참고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전정신경염 재발 위험감기에 걸렸던 사람이 다시 감기에 걸릴 수 있는 것처럼, 전정신경염도 재발할 수가 있다. 자주 재발하는 어지러움에 대해서는 추골기저동맥 허혈, 편두통, 초기 메니에르병, 청신경 종양 등의 가능성을 감별해야한다. 현재로서는 전정신경염의 주요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어 전정신경염을 예방하려면 지나치게 무리하거나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면역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9:00
  • 수익률 600%까지… 심평원 직원들의 의심스러운 투자

    수익률 600%까지… 심평원 직원들의 의심스러운 투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임직원 주식 투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약제·치료재료 임직원이 제약·바이오 기업 주식 투자를 통해 높은 차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난 것인데, 심평원은 이에 대해 “이미 매각한 주식이거나 입사 전 매수한 주식”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 약제관리실 임직원 3명이 최근 1~4년 동안 제약·바이오 기업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투자한 기업은 종근당·한미사이언스·삼성바이오로직스·CTC바이오·SK케미칼 등으로, 수익률이 최소 5.3%에서 많게는 600% 이상에 달했다.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직원 A씨의 경우 지난해 4월 매수한 SK케미칼 주식 약 2117만원이 이달 18일 기준 1억5116만원까지 상승했다. 다른 2명 역시 매수 시점인 3~4년 전보다 주식 가치가 20만~800만원가량 올랐다.심평원은 이번 문제로 인해 임직원 관리 미흡 및 관련 규정 실효성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심평원은 2017년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을 통해 ‘금융투자상품 보유 및 거래내역 신고(제14조의2)’를 의무화한 바 있다. 약제·치료재료부서 등에 소속된 임직원은 규정에 따라 본인 명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보유·거래 내역을 신고해야 한다. 문제는 논란이 된 직원들이 약제관리실 소속인데다, 일부 직원은 규정이 신설된 2017년 이후에도 제약·바이오 주식을 매수해 높은 차익을 거뒀다는 점이다.다만 심평원 측은 이에 대해 “공개된 자료 외에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심평원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자료는 10월 18일 기준 추정치로, 현재 해당 직원 3명 중 2명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에서는 상·하반기 1회씩 임직원으로부터 주식 보유 현황을 신고 받는데, 해당 자료 내 금액은 상반기 중 신고 받은 자료를 현재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라는 설명이다.또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A씨의 경우 본인 확인 결과 해당 주식(SK케미칼)을 지난 1월에 매도했으며, 당시에는 현재만큼 주식가치가 높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종근당과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수해 차익을 거둔 B씨는 입사일이 2017년 이후로, 입사 후 내부정보를 통한 주식 투자로 수익을 올렸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관련 규정 개선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인지해 최근 개정을 마쳤으나, 공공기관 임직원 주식투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검토·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심평원은 이달 초 ‘약제·치료재료 부서 직원 금융투자상품 보유 관련 직무관련성 세부 심사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임직원 행동 일부개정강령을 공고했다.심평원 감사실 김산 부장은 “개정된 행동강령에 따라 심사기준 미 충족 시 보유 주식을 매각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이에 불응 시에는 법안에 따라 정직 등 중징계도 가능하다”며 “다만 불충분한 근거로 개인 투자 활동을 막을 수는 없는 만큼, 타 기관 사례나 법리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지침을 수정·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8:16
  • 국민체조, 그 험난하고 유쾌한 역사에 대하여

    국민체조, 그 험난하고 유쾌한 역사에 대하여

     2020년 늦가을, 유튜브 인기 영상 중 하나가 ‘국민체조’란 사실은 기이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유튜브만큼 치열한 콘텐츠의 격전장이 없다. 신경 회로처럼 복잡하게 얽힌 온라인의 망(網) 위로, 계급장을 뗀 아마추어와 프로의 영상들이 명멸한다. 조회수와 구독자수를 놓고 벌이는 개인과 법인들의 격전은 가히 세계 대전이다. 그렇게 창의와 자본이 한데 얽혀 벌이는 불꽃 전쟁 속에서 ‘국민체조’의 선전은 무엇 때문일까. 영상의 내용, 세련도의 측면에서 기껏해야 구시대의 유물일 뿐인데.조회수 500만 국민체조 영상… 이쯤 되면 ‘전설’유튜브에서 국민체조를 검색하면 형식을 달리한 ‘국민체조’들이 수두룩하게 뜬다. 가장 상위, 원본에 가장 가까울 것이 분명한 ‘국민체조-다시보기’는 조회수 530만을 넘겼다. 바로 밑엔 국가대표 체조선수들의 시연 영상이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국민체조들이 뒤를 잇고, 그 중엔 오래 전 유행한 ‘졸라맨’ 버전도 있다.급기야 국민체조 2배속, 3배속 영상까지 인기몰이를 한다. 다양한 국민체조들이 일제히 수만~수십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참 이상하다. 구시대의 대표적 집단 체조에 대한, 집단적 시대착오 아닐까.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던 역주행, 그것도 수십 년의 세월을 뒤집는 역대급 역주행이다.
    기타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7:37
  • [질병백과 TV]수술 두려워 허리 통증 방치하다… 갑자기 '대소변' 장애 생긴다?

    [질병백과 TV]수술 두려워 허리 통증 방치하다… 갑자기 '대소변' 장애 생긴다?

     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을 의미한다. 퇴행성 혹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허리뼈(요추) 부위의 연골이 뒤로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허리디스크라 말한다. 흔히 일반인에게는 허리디스크라고 알려졌지만, '요추추간판탈출증'이 정확한 표현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요통을 동반한 하지 방사통이다. 엉덩이·허벅지·종아리로 이어지는 저림이나 시큰한 증상이 대표적이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허리디스크'. 바른세상병원 한재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허리디스크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심하면 드물게 '마미총증후군'까지 생길 수 있어 문제다. 척추 끝 신경근인 마미총에 문제가 생기면 하지 운동·감각신경이 마비되며 대소변 장애까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수술해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0/20 16:50
  • 코로나19 예방하는 '의외의' 방법, 눈·코·입을 닦아라?

    코로나19 예방하는 '의외의' 방법, 눈·코·입을 닦아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정부와 언론 등이 앞서서 꾸준히 알려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외 여러 연구에 따르면, 손을 씻는 것 이외에 눈·코·입을 세척하는 것도 코로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는 호흡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호흡기질환이기 때문이다. 코와 입은 눈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기도 하다. 신체 부위 세척과 관련한 코로나19 연구를 모아봤다.中 연구진, "눈과 코는 연결돼 있어 바이러스 이동한다"중국 난창대 연구진이 후베이성 코로나19 확진자 276명의 안경 착용자 비율과 전체 후베이성 인구의 난시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안경을 착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오는 중요한 통로"라며 "눈과 콧속을 연결하는 '비루관'이라는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가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최대한 눈을 만지지 않고, 귀가 후에는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美 연구진, "코·입 세척하면 확진자 전파력 절반으로"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의과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인간코로나바이러스 229E(HCoV‐229e)'를 이용해 비강과 구강 세척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2분간 1% 농도의 비강 세척 용액(베이비샴푸)에 노출된 바이러스는 99.9%이상 비활성화됐다. 구강청결제도 30초 만에 바이러스를 대부분 사멸시켰다. 연구를 주도한 크레이그 메이어 박사는 "코와 입을 세척하면 확진자의 전파력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며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英 치과 교수, "양치질의 구강 항균 효과는 3~5시간 지속된다"가글뿐 아니라, 심지어 '양치질'을 더 자주 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 영국 브리스톨대 마틴 애디 교수는 직접 연구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연구와 정황을 종합한 결과, 손 씻기 만큼 양치질을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디 교수의 추측에 따르면 양치질 후 구강 항균 효과는 3~5시간 지속된다. 대부분 치약에는 손 세척제와 비슷한 항균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가글액인 클로르헥사딘을 도포하면 2시간 동안 코로나19 전파력을 줄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도 나온 바 있다. 다만, 클로르헥사딘을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쓴다면 올바른 사용 방법과 부작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클로르헥사딘은 하루 2번 이상 사용하거나, 열흘 이상 연달아 사용할 경우 치아나 혀가 착색될 수 있다. 따라서 시중에 출시된 0.1~0.2% 농도의 클로르헥시딘을 한 번에 15mL 정도만 머금고 30초~1분가량 가글하는 게 적당하다.마틴 애디 교수는  "기존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손 씻기만을 홍보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정부는 모든 사람이 손을 씻는 것만큼 구강 위생에 신경 쓰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6:40
  • 오드리선, 마켓컬리 브랜드샵 입점··· 최대 50% 할인 이벤트

    오드리선, 마켓컬리 브랜드샵 입점··· 최대 50% 할인 이벤트

    오드리선이 마켓컬리 브랜드샵에 공식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대한 것을 기념해 오드리선 생리대, 베어드 칫솔 등을 오는 27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마켓컬리’에서 ‘오드리선 단독모음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드리선 생리대를 비롯해 명품 칫솔로 알려진 ‘베어드 칫솔 시리즈’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오드리선의 대표 제품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커버부터 날개, 흡수체까지 100% 유기농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으며 국내 최초로 유기농 완전무염소(TCF) 공법을 적용한 유기농 순면과 천연 펄프의 이중 흡수체를 적용해 안전한 생리대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 선보이는 ‘베어드 흑진주 미세모 칫솔’은 흑진주를 함유해 치아 면의 프라그 제거에 효과적이고, 이중 메세모를 활용해 치간과 치면 세정력이 탁월하다. K-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위너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레드 컬러부터 화이트, 핑크, 그린 4가지 색깔로 구성돼 가족끼리 구분하여 사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100% 유기농 순면 화장솜, 여성청결제, 오드리선 그린웨이 생리대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한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이번 마켓컬리 공식 입점을 통해 샛별배송으로도 오드리선 생리대와 베어드 칫솔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좀 더 쉽고 편하게 자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다양하게 확충하고, 소비자 혜택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5:18
  • 근력 감소하면 간(肝) 질환 잘 생기는 이유

    근력 감소하면 간(肝) 질환 잘 생기는 이유

    근력이 감소할수록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과 간섬유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연구팀은 2014~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참여한 평균연령 45.6세인 1만3050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들의 신체 근력과 간 질환 발생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존재하는지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자의 악력 수치를 체질량지수(BMI)로 나눈 값을 근력 수치로 활용했으며, 지방간 지수와 간 섬유화 바이오마커(BARD, FIB-4) 수치를 통해 대상자의 비알코올 지방간 및 간 섬유화의 유병률을 도출했다.연구 결과, 근력 감소가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 및 간섬유화 진행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몄다. 근력 강도에 따라 대상자를 네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비알코올 지방간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근력 최상위 그룹의 유병률은 7.5%에 그친 데 비해 최하위 그룹의 유병률은 45%로 약 6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간섬유화 분석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간섬유화 진행도는 BARD 분석을 진행했을 때 근력 최상위 그룹에 비해 최하위 그룹에서 2배 이상 높았으며(29.7% VS 63.9%), FIB-4 분석에서는 두 그룹 사이에 무려 7배에 달하는 차이가 확인됐다(2.6% VS 18.0%).또한 혼란변수를 통제한 다변량 분석 결과, 근력 감소에 따른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 위험은 최대 1.6배, 간섬유화 진행 위험은 최대 1.35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화 등으로 인한 근력 저하가 비알코올 지방간 및 간섬유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체내 포도당을 소모하는 주요 기관인 근육의 감소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 악화가 간 질환 발생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체 근력이 크게 감소하는 노년기에는 꾸준한 운동 및 식이요법을 병행함으로써 근력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간 건강 유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외 노인의학 학술지인 ‘근감소증과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지난 7월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4:56
  • 독감백신 접종 70대 숨진 채 발견… "인과관계 확인 중"

    독감백신 접종 70대 숨진 채 발견… "인과관계 확인 중"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2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A(78)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께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A씨가 맞은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생전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은 있었지만, 독감 접종 당시 특이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전북도 관계자 역시 "현재까지 독감 백신이 직접적 사망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하지만 보건당국은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 관계자는 해당 사안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하고 다른 백신접종자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4:22
  • 바우젠, 전해수기 전용 살균수 제조 앰플 출시

    바우젠, 전해수기 전용 살균수 제조 앰플 출시

    바우젠은 최근 자사 전해수기 전용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제조 앰플을 개발·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바우젠 전해수기는 수돗물 염소이온을 전기분해해 차아염소산수(중성)를 만드는 기기로, ​새로 선보인 앰플은 1회분을 수돗물(400㎖)에 넣은 후 전해수기 전기분해 과정을 거치면 살균 효과가 높은 전해수인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만들 수 있다. 차아염소산수와 소금을 넣은 차아염소산수(미알칼리성)만으로도 살균·탈취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제조 앰플을 첨가했을 때 만들어지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유효염소 중 하나인 차아염소산 비율이 95% 이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약산성 상태가 인체 피부(pH5.5)와 유사한 수준(pH5.0~6.5)인 만큼, 피부에도 자극이 덜하고 안전성이 높다.최근에는 시험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불활화(감염력 상실) 시험 성적표를 획득하기도 했다. 바이러스 불활화 전문 시험기관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 앰플이 들어간 전해수 연구를 의뢰했고, 시험 결과 접촉 30초 만에 바이러스의 99.9%가 사라지는 결과를 받았다.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유효염소 농도가 40~60ppm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살균수 기준(적정 200ppm) 이하를 유지하지만 제조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유효염소 농도가 떨어진다. 때문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제조일·구입일·사용일의 시기가 비슷한 것이 중요하다. 바우젠 전해수기는 필요 시 바로 앰플을 넣어 제조할 수 있어, 유효농도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적다. 또 1회분씩 개별 포장돼, 시중의 대용량 제품을 구매한 뒤 소분하는 불편함이 없고 보관·휴대가 용이하다.한편 바우젠 전해수기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능과 디자인·기술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메탈라스 3중 전극은 빠른 시간 안에 살균력 높은 전해수를 제조할 수 있으며, 식약처 적정 농도 살균수(200ppm)를 제조할 수 있도록 제작돼, 수치를 넘어설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반자동 스프레이 형태로 광역·장거리 분사가 가능하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4:13
  • 달리는 2030 여성, 무릎 '연골' 이상 잘 살펴야

    달리는 2030 여성, 무릎 '연골' 이상 잘 살펴야

    최근 선선해진 가을 날씨로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실외 운동을 즐기는 ‘러닝족’이 많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실내 다중 스포츠 시설을 꺼리게 되며 자연스럽게 실외 운동이 늘었다. 실제 달리기 운동을 돕는 한 러닝 앱의 사용자가 최근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그중 여성의 비율이 76%였고, 주요 연령층은 20~30대였다.달리기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자칫 무릎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신성룡 병원장은 "달리기 운동을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관절질환이 '연골연화증'"이라며 "연골연화증은 발생 연령이 낮기 때문에 젊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무릎 주위 외상을 입어 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손상 정도에 따라 단순한 부종, 연골면 전체 균열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 부위가 약해질 때 발생한다.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시행하는 무리한 운동도 원인이 될 수 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릎관절에 무력감이 오거나, 뛰거나 점프할 때 무릎에 통증을 느끼거나 ▲​무릎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을 느끼거나 ▲​계단이나 내리막길에서 특히 통증이 심하고 이상감각을 느낄 때다.연골연화증은 증상 초기에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완화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증상을 느낀다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정욱 과장은 “달리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뛸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 앞쪽 순으로 바닥에 닿아야 무릎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릎 보호용 테이프나 보호대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단, 평소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달리기 운동을 피하고 수영과 같이 물에서 하는 운동이나 실내 자전거를 대신 권장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1:24
  • "코 많이 고는 사람, 독감 걸릴 확률 5배"

    "코 많이 고는 사람, 독감 걸릴 확률 5배"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치료받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독감에 걸려 입원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폐쇄돼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질환이다. 보통 코를 골다가 '컥~'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동반된다. 비만한 사람에게 생기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당뇨병·심근경색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미국 뉴햄프셔주 다트머스 히치콕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2016~2018년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독감에 걸린 53명을 대상으로 양압기(CPAP) 치료 여부를 조사했다. 양압기 치료는 자는 동안 기도를 확장시키고 공기를 인위적으로 공급해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이자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다. 조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 양압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가 독감에 걸린 비율은 61%인 반면, 양압기 치료를 받은 환자가 독감에 걸린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또한 양압기 치료를 받지 않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양압기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약 5배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양압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면역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한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글렌 그레노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양압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을 높여야 건강을 지킨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수면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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