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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1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5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424명이며, 이 중 2만3584명(92.7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7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0명(치명률 1.77%)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1명, 서울 13명, 부산 10명, 인천 6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4명이다. 2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별로 서울 4명, 경기 3명, 강원 2명, 광주, 충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9명, 유럽 11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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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은 매일 한 번 봐야 시원하다. 소변은 어떨까? 의학적으로 성인은 하루 소변을 4~6회 봐야 한다. 수면 중에는 소변을 보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자신이 소변을 하루 몇 회 봤는지 한번 세어보자. 하루에 6회 이상 본다면 비뇨기 질환을 의심하고, 방광훈련을 통해 소변 보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소변은 깨어있을 때만 봐야소변은 깨어있을 때 3~4시간마다 한 번씩, 한 번 볼 때 소변 양은 250~350㏄가 적당하다(종이컵으로 2컵 정도). 하루에 4~6회 소변을 보는 것이 이상적이며, 8회 이상 보면 '빈뇨'라고 정의한다. 빈뇨인 사람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여성은 과민성방광일 가능성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비대해진 전립선 때문에 방광 출구가 좁아져 소변을 한 번에 다 보지 못하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장기간 계속되면 방광벽이 두꺼워져 조금만 소변이 차도 방광이 수축을 한다.과민성방광이 있어도 소변을 자주 본다. 방광의 최대 용적은 400~500㏄ 정도인데, 소변이 3분의 2 정도 차면 방광근육 수용체가 활성화되면서 '소변이 찼다'는 신호가 뇌로 전달되며, 뇌에서는 방광을 수축하는 운동신경을 자극해 소변을 배출하게 한다. 이런 신경회로에 문제가 있거나, 방광 근육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을 보고 싶은 과민성방광이 된다.노화나 습관도 원인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방광 용적이 줄어들어 조금만 소변이 차도 소변이 마려운 경우가 있다.이러한 상황은 정상이 아니므로 나이 탓으로 돌리지 말고 방광훈련을 통해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습관적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도 있다.방광 훈련 통해 소변 횟수 줄여야잦은 소변의 원인이 방광 용적이 줄었거나 과민해서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방광훈련'을 통해 소변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다만 방광에 소변이 한 번에 배출되지 않고 남아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라면 전립선비대증, 당뇨병 등과 같은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방광훈련 방법은 먼저 배뇨 일지에 기록하고, 배뇨 간격이 3~4시간이 안 된다면 처음에는 15~30분간 소변을 참아본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1~2시간 참는 시간을 점차 늘려 결국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할 수 있을 때까지 훈련을 한다.소변을 참기 어려울 때는 가능한 움직이지 말고 앉아서 심호흡을 크게 한다. 질이나 항문을 꼭 오므리고 다섯까지 센 후 서서히 풀어주는 운동을 반복하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없어진다. 100에서 1까지 거꾸로 세는 등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좋다. 생활습관도 바꿔야 한다. 자기 전에 물을 마시지 말고,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인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술, 초콜릿은 피해야 한다. 소변을 4~6회보다 적게 보는 사람은 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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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급성 상기도 감염)는 원인 바이러스만 수백 종이기 때문에 치료 약이 없다. 그런데 감기 환자 10명 중 4명은 항생제 처방을 받았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비교해 크게 높은 수준으로 드러났다.여전히 감기에 항생제 과다 처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2019년 38.3%였다. 2015년 44%에 비해 5.7%p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과 비교한 결과, 국내 항생제 처방량은 26.5(DDD)로 OECD 31개국 평균 18.3(DDD)보다 크게 높았다. DDD는 국민 1000명중 매일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 숫자를 말한다.현재 우리나라는 항생제 처방률을 낮추기 위해, 의사가 급성상기도감염에서 항생제 처방을 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며,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의료기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강 의원에 따르면 환자의 진단명을 급성하기도감염(폐렴·기관지염 등)으로 변경해 항생제를 처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폐렴·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18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심한 감기 증상 항생제 처방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 이규성 교수는 “단순 감기라고 하기에는 기침, 가래, 열 등 호흡기 증상이 더 심하거나 고령 환자의 경우 폐렴 가능성이 있어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열이 나고 목이 아픈 상기도 감염이라도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일 수도 있고 세균 감염일 수도 있다. 두 가지를 구분하는 임상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100% 정확한 감별은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규성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등에서 의사를 대상으로 감기 초진 처방 등에 대한 교육을 하는 등 자정 노력이 계속 돼 과거에 비해 감기에 항생제 처방률은 감소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급성하기도감염의 경우도 기관지염은 증상이 심할 때만 항생제 처방을 하고 단순 기관지염에서는 처방을 하지 않는다. 폐렴에서는 항생제가 표준 치료이기 때문에 처방을 한다.감기에 항생제 처방률을 줄이기 위해 ‘정확한 진단’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도 있다. 이규성 교수는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막기 위해서는 엑스레이를 찍거나 객담(가래)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는 과잉 검사를 통해 사회 전체의 의료 비용을 늘릴 수 있다”며 “의사 교육과 함께, 환자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는 병원에 가지 않고 휴식 등으로 자연 치유 하는 방법이 감기에 항생제 처방 비율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항생제 많이 쓰는 것이 내성 유발항생제를 필요 없이 자주 쓰면 병원성 세균이 죽지 않고 항생제에 내성(耐性)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항생제 내성은 사람 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병원성 세균에 생기는 것으로, 사람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균에 감염이 되면 항생제가 잘 듣지 않아 치료가 어려워진다. 기존에 썼던 항생제에 반응을 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항생제를 써야 죽고, 병원성 세균이 돌연변이를 계속 하다보면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수퍼 박테리아'가 될 수 있다. 감기처럼 병원성 세균에 감염되지 않았는데 항생제를 쓰면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정상 균(피부 상재균 등)이 내성균으로 변한다. 어떤 사람이 항생제 오남용으로 수많은 내성균을 만들었다면, 본인은 예전에 썼던 항생제를 써서 균을 물리칠 수 없고, 내성균을 다른 사람에게 퍼뜨려 사회 전체에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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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가장 흔한 전조 현상은 '인지기능 저하'로, 기억력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인지기능 저하 외에도 뜻밖의 전조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눈에 노란색 반점이 생겼거나, 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는 노인은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갑자기 눈에 생긴 노란색 반점, 치매의 징후?드루젠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긴 침전물로, 노폐물의 일종이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은 뇌 중추신경계의 한 부분인데,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즉, 눈의 혈류 감소는 뇌 혈류 감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 치매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육안으로 보이는 노란 반점은 드루젠이 아닌 '결막모반'일수도 있으니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 실제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에서 노란색 점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색 점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2년 후 응답이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눈을 검사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노란색 점이 더 넓어졌고, 그 수도 증가했다.귓불의 대각선 주름, 뇌혈관 상태 반영한다흔히 '귓볼'로 잘못 알려진 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어도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실제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귓불은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귓불의 작은 혈관이 약해진 것은 뇌혈관 건강이 약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미국의 연구도 있다.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을 조사했더니, 이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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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하는 심한 요통은 대부분 단순 허리 통증, 즉 요추 염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만 하거나 단순 휴식만 취해도 한 달 이내에 저절로 회복된다. 그러나 ▲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하거나 ▲엉덩이·다리까지 통증이 동반되거나 ▲발목이나 발가락 등에 근력이 약해지거나 ▲보행 장애가 발생한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령화, 좌식 생활로 인해 환자 지속 증가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으로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과 함께 요추관협착증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두 질환 모두 평균 수명이 늘고 좌식 생활로 인해 발병률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와 요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부터 매년 3~4%가량 증가하고 있다.X선 검사, MRI로 척추 정렬 상태, 변화 정도 확인해 진단요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은 X선 검사와 MRI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호용 교수는 “X선 검사로 척추뼈의 정렬 상태와 전반적인 퇴행성 변화의 정도를 확인한 후, 선 자세로 촬영한 X선 검사를 통해 허리의 굽은 정도(후만)와 휜 정도(측만)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MRI는 추간판 이상을 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며, 신경관 협착 및 인대의 두꺼워진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약물·물리 치료가 기본, 호전되지 않으면 시술 고려를요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이 확인되면 환자의 증상 및 검사 소견에 따라 치료 방침을 정한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경구 진통제, 신경통약, 혈행개선제)와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이다.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신경차단술(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도할 수 있다. 이를 2~3회 시행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의 시술을 진행한다.신경 좁아진 부위 풍선으로 넓혀 약물 투여하는 풍선확장술풍선확장술은 끝에 작은 풍선이 달린 가느다란 관을 꼬리뼈 부위로 삽입해 신경관이 좁아진 부위를 미세하게 넓혀 약물을 투여하는 시술 법이다. 일반적인 신경성형술을 통한 유착박리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시술 2~3개월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 질환이 많이 진행해 질환이 굳어진 것으로 판단한다. 이 경우, 비수술적 치료 효과에는 한계가 있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수술적 치료, 환자 개인별 상태 고려해 결정해야최호영 교수는 "수술적 치료는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한 단순 감압술에서부터 나사못 고정술 (요추 유합술), 장분절 고정술 (척추 변형 교정술)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이는 환자의 나이 및 증상의 정도, 디스크 및 협착의 정도 및 범위, 직립 x-ray에서의 척추 만곡, 골밀도 정도 등의 여러 가지 인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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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신경염은 어지럼증의 3대 원인 중 하나다. 이석증 다음으로 어지럼증의 흔한 원인인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 어떤 질환인지 알아본다.평형기능 담당하는 귓속 전정기관 문제달팽이관에 인접해 위치한 전정기관은 평형기능을 담당한다. 전정신경염이란, 주로 전정기관의 한 쪽 기능이 떨어지면서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유병률은 10만 명 당 3.5명 정도다.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이석증은 보통 특정 방향으로 머리가 움직일 때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움직임을 멈추면 어지럼증도 1분 이내로 빠르게 가라앉는다. 반면 전정신경염은 갑자기 발생해 수 분, 수 시간에 걸쳐 심해지고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완화됐다가 걸을 때 더욱 악화된다. 30~40대에 빈도가 가장 높다. 또 청각과 관련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어지럼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히는 메니에르병과는 다른 특징이다.전정신경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전정신경의 감염이나 전정신경으로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상 발생 수 일에서 수 주 전에 상기도 감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몸이 피곤할 때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나전정신경염은 감기에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에 의한 전정신경 감염이나 전정신경으로의 혈액공급 장애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증상 발생 수 일에서 수 주 전에 상기도 감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몸이 피곤할 때,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급성기에는 자세 불균형이나 주변이나 자신이 회전하는 느낌, 걸을 때 비틀거림이나 병변측으로의 쏠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되면 구역,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뇌졸중 배제 하는 검사를 전정신경염은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점사, 병변 반대 측으로 향하는 회전성 수평안진, 두부충동검사에서 교정성 단속운동, 양온교대 온도안진검사에서 반고리관 마비를 확인해 진단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급성기에 응급실을 방문할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의 70%는 어지럼증에 대한 보존적 치료와 경과관찰만으로도 1주일 내 호전돼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1달 정도 지나면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증상이 수 개월~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동한 교수는 "중요한 것은 급성 어지럼증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뇌졸중 등을 배제하는 것"이라며 "초기에 늦지 않게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전정재활운동 해야급성기에는 어지럼증, 구역, 구토 증상의 조절을 위해 전정억제제와 항구토제등의 약물치료가 필요하지만, 며칠이 지나 증상이 완화되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전정재활운동을 시작해 뇌에서 균형이 흐트러진 전정기능에 대한 보상작용이 잘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움직이는데 소극적이면 보상작용이 더디게 이뤄지므로, 넘어질 위험이 없는 한도 내에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정신경의 기능저하 정도와 적극적인 재활운동이 회복정도와 기간을 결정하게 된다. 전정재활운동은 말초 전정기능의 비대칭에 대한 중추의 보상작용을 돕기 위해 고안된 운동이다. 침대에 앉아 시선이나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간단한 운동부터 걸어 다니며 하는 운동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라도 빨리 전정재활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더 빠른 회복과 완전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다만 전정재활운동 초기에는 어지러움이 당장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수용 가능한 범위내에서 참고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전정신경염 재발 위험감기에 걸렸던 사람이 다시 감기에 걸릴 수 있는 것처럼, 전정신경염도 재발할 수가 있다. 자주 재발하는 어지러움에 대해서는 추골기저동맥 허혈, 편두통, 초기 메니에르병, 청신경 종양 등의 가능성을 감별해야한다. 현재로서는 전정신경염의 주요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어 전정신경염을 예방하려면 지나치게 무리하거나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면역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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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정부와 언론 등이 앞서서 꾸준히 알려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외 여러 연구에 따르면, 손을 씻는 것 이외에 눈·코·입을 세척하는 것도 코로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는 호흡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호흡기질환이기 때문이다. 코와 입은 눈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기도 하다. 신체 부위 세척과 관련한 코로나19 연구를 모아봤다.中 연구진, "눈과 코는 연결돼 있어 바이러스 이동한다"중국 난창대 연구진이 후베이성 코로나19 확진자 276명의 안경 착용자 비율과 전체 후베이성 인구의 난시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안경을 착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오는 중요한 통로"라며 "눈과 콧속을 연결하는 '비루관'이라는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가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최대한 눈을 만지지 않고, 귀가 후에는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美 연구진, "코·입 세척하면 확진자 전파력 절반으로"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의과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인간코로나바이러스 229E(HCoV‐229e)'를 이용해 비강과 구강 세척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2분간 1% 농도의 비강 세척 용액(베이비샴푸)에 노출된 바이러스는 99.9%이상 비활성화됐다. 구강청결제도 30초 만에 바이러스를 대부분 사멸시켰다. 연구를 주도한 크레이그 메이어 박사는 "코와 입을 세척하면 확진자의 전파력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며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英 치과 교수, "양치질의 구강 항균 효과는 3~5시간 지속된다"가글뿐 아니라, 심지어 '양치질'을 더 자주 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 영국 브리스톨대 마틴 애디 교수는 직접 연구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연구와 정황을 종합한 결과, 손 씻기 만큼 양치질을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디 교수의 추측에 따르면 양치질 후 구강 항균 효과는 3~5시간 지속된다. 대부분 치약에는 손 세척제와 비슷한 항균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가글액인 클로르헥사딘을 도포하면 2시간 동안 코로나19 전파력을 줄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도 나온 바 있다. 다만, 클로르헥사딘을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쓴다면 올바른 사용 방법과 부작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클로르헥사딘은 하루 2번 이상 사용하거나, 열흘 이상 연달아 사용할 경우 치아나 혀가 착색될 수 있다. 따라서 시중에 출시된 0.1~0.2% 농도의 클로르헥시딘을 한 번에 15mL 정도만 머금고 30초~1분가량 가글하는 게 적당하다.마틴 애디 교수는 "기존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손 씻기만을 홍보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정부는 모든 사람이 손을 씻는 것만큼 구강 위생에 신경 쓰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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