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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빼도 '뱃살' 그대로라면… 내장지방 빼는 법 4가지

    살 빼도 '뱃살' 그대로라면… 내장지방 빼는 법 4가지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이 고민이라면 내장지방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장지방은 피부밑(피하)에 지방이 쌓인 것이 아닌, 뱃속에 쌓인 상태를 말한다. 여성보다 남성이 내장지방이 쉽게 쌓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성은 폐경이 지나면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내장지방이 쉽게 쌓인다. 과식, 음주, 신체활동 부족은 내장지방 축적을 가속한다.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1. 정제 탄수화물을 끊어라!탄수화물이 체중감량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탄수화물 중에서도 '정제 탄수화물'을 주의해야 한다. 설탕, 액상과당 등이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면서 내장지방이 생기기 쉽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첫 3일간은 탄수화물 섭취를 하루 50g 이하로 철저히 줄여보자.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해 뱃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2. 단백질 섭취를 늘려라!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다. 단백질이 모자라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빼서 사용하면서 근육이 빠진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줄어들게 해 오히려 체중 감량에 악효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몸무게 1㎏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한 번에 소화·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 아침·점심·간식·저녁으로 4회 정도에 나눠서 먹는 게 더욱 효과적이다.3.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추천!체중 감량을 위해서 해볼 수 있는 운동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딱히 선호하는 운동이 없다면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추천한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말 그대로 고강도 운동을 짧게 짧게 반복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한다. 이를 3~7회 반복한다. 여기에 근육 운동을 추가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4.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라!음식을 오랜 시간 먹지 않으면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지방 합성' 모드에서 '지방 분해' 모드로 변한다. 보통 단식을 시작한 지 12시간이 지나야 지방 분해 대사가 시작되므로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사이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게 좋다. 이미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가 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더 길게 단식해야 한다. 1주일에 1~2회 정도 시행하는 게 적당하다.
    다이어트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9 07:30
  • 그냥 흰 머리인줄 알았는데… 새치 많이 나면 ‘이것’ 의심

    그냥 흰 머리인줄 알았는데… 새치 많이 나면 ‘이것’ 의심

    흰머리는 노화 과정에서 털뿌리 멜라닌 세포 수와 기능이 감소하며 생긴다. 30~40대부터 나기 시작해 그 수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0대나 20대부터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젊은 사람 머리에 조금씩 난 흰머리는 ‘새치’라고 부른다. 새치는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한다. 다만 새치 수가 단기간에 급증했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갑상선 이상일 경우 두피 건조·탈모 동반갑상선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흰머리가 날 수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몸속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멜라노사이트 세포의 기능도 함께 떨어지는데, 이때 멜라닌 색소 분비가 줄면서 흰머리가 난다. 갑상선 이상으로 흰머리가 날 경우, 두피가 건조해지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당뇨병 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새치는 일부 당뇨병 환자에게서도 발견된다. 당뇨병은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해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한다. 머리카락이 검은색을 내기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가 필요한데,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호르몬도 뇌하수체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뇌하수체 기능 손상에 의해 당뇨병이 발생하면 멜라닌 색소 합성이 둔화되면서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특정 부위에 집중되면 백반증일 수도새치가 한 곳에 밀집돼 나타난다면 백반증을 의심할 수 있다. 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진 자리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얼굴·입술·손등·발등을 비롯해 모든 신체 부위에서 발생한다. 백반증 증세가 모근 부위에 생기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없어지며 머리카락 또는 눈썹·속눈썹 등이 하얗게 변한다.콩팥 기능 저하도 멜라닌 합성에 영향콩팥 기능 이상에 의해서도 새치가 생길 수 있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늘어난다. 단백질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필수 성분 중 하나로, 콩팥 기능 이상으로 인해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머리카락 색을 내는 데 필요한 멜라닌 합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9 07:00
  • 콧물 날 때, 왜 한쪽 코만 막힐까?

    콧물 날 때, 왜 한쪽 코만 막힐까?

    코감기가 걸렸을 때 유독 한쪽 코만 막히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숨 쉬는 과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은 숨을 쉴 때 오른쪽과 왼쪽 콧구멍 모두를 이용하지 않는다. 자율신경계에 의해 오른쪽과 왼쪽 콧구멍이 번갈아 가며 숨을 쉰다. 이를 비주기(鼻週期)라고 하는데, 비주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1~4시간 주기로 돌아간다. 예를 들어, 오른쪽 코점막이 수축하면서 콧구멍이 넓어지고, 왼쪽 점막은 팽창하면서 콧구멍이 좁아진다. 이때는 주로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쉰다.그러다가 병균이나 찬바람 같은 자극이 들어오면 코안의 하비갑개라는 뼈 점막이 부풀어 오른다. 이로 인해 이미 좁아져 있던 왼쪽 콧구멍은 더 좁아져 꽉 막힌 느낌이 든다. 반면, 오른쪽 콧구멍은 넓은 상태였기 때문에 점막이 부풀어 올라도 상대적으로 공간이 확보된다. 상대적으로 오른쪽 콧구멍은 뚫린 느낌이 들게 된다.한편 코가 막히는 증상은 앉아 있을 때보다 누운 상태에서 더 심해진다. 누우면 머리 쪽으로 피가 쏠리면서 혈관이 팽창하기 때문에 하비갑개가 더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 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06:30
  • 환절기 면역력 지키는 '옐로우 푸드' 3가지

    환절기 면역력 지키는 '옐로우 푸드' 3가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때 ‘옐로우 푸드’를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옐로우 푸드는 노란색 또는 주황색 식품을 말하는데,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을 건강하게 하고, 백혈구 중 하나인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돕기도 한다. 가을이 제철인 옐로우 푸드 3가지를 알아본다.단호박단호박에 많이 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몸속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해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 단호박에는 식이섬유도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기도 한다. 단호박을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 먹으면 좋다.고구마고구마는 채소 중에 베타카로틴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루테인 성분도 많아 자외선과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의 노화·손상을 막아주고, 눈을 보호해 노인성 백내장과 황반변성을 예방한다. 더불어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기도 하다. 소화과정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느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양이 조절된다. 고구마는 속살 외에 껍질에도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많기 때문에 고구마를 잘 세척한 후 껍질 째 먹는 게 좋다.귤귤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 역시 항산화 기능을 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피부 건강, 스트레스 해소,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귤의 노란색 색소는 베타크립토크산틴 성분 때문인데, 이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항암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다. 귤 과육에 붙은 흰색 껍질에 풍부한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조절과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기도 한다. 귤껍질에 비타민C가 많아서 잘 씻은 귤을 껍질째 먹으면 좋다. 귤껍질을 말린 후 끓는 물에 넣어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9 06:00
  • 겪어본 사람만 안 다는 ‘그 병’… 요로결석 예방하려면

    겪어본 사람만 안 다는 ‘그 병’… 요로결석 예방하려면

    요로결석을 겪어본 사람에게 통증에 대해 물으면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다”는 답변을 주로 듣게 된다. 그만큼 통증이 심해, 기존에 겪었던 질환과 비교할 수 없다는 의미다. 돌처럼 딱딱한 ‘결석’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고 노폐물이 뭉치면서 만들어진다. 요로결석은 콩팥이나 요관·요도·방광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에 걸리게 되면 소변 배출기관에 결석이 끼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소변을 배출할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요로결석은 평소 식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결석을 발생시키는 수산이나 요산·칼슘 등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결석이 생기기 쉽다. 대표적인 음식에는 수산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견과류·육류·초콜릿 등이 있다. 퇴근 후 마시는 맥주 역시 요로결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맥주에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몸속에서 분해되며 요산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 외에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들도 칼슘을 증가시키며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결석은 요로가 아닌 다른 장기에서도 만들어진다. 담석증은 담낭(쓸개)에 결석이 생기는 것으로, 담낭의 지방 소화를 방해한다. 담석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불량·복통·구토 등이 있다. 저녁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 1~2시간 후 우측 상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담석증을 의심할 수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소변량이 줄면서 소변이 농축되고 노폐물이 뭉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2L 이상 물을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즉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결석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오렌지·자몽·귤·매실 등이 있다.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으면, 과일에 함유된 구연산이 결석 생성을 막고 결석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8 22:00
  • 다이어트 중인데… 라면 먹고 싶다면 '이렇게'

    다이어트 중인데… 라면 먹고 싶다면 '이렇게'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라면'이다. 평소에는 라면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꼭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야식으로 라면이 당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라면 1개에 함유된 나트륨 함량은 1800~1900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에 육박하는 정도다. 나트륨은 수분을 많이 머금는 성질이 있어 갑작스럽게 체중을 늘리기 쉽다. 그래도 라면을 먹고 싶다면 조리법을 살짝만 바꿔보자.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오창환 교수팀은 '면세척조리법'을 통해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면세척요리법은 물에 한 번 끓이고 건져낸 면으로 라면을 조리하는 방법이다. 오창환 교수팀이 시중에 판매하는 인스턴트 라면을 일반조리법과 면세척조리법으로 나누어 조리한 결과, 면세척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은 나트륨 섭취를 최대 27%까지 줄였다.연구팀이 실험한 방법에 따라 면세척조리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냄비 두 개에 각각 물을 넣고 끓인 후, 한 냄비에는 면을 넣고 다른 냄비에는 건더기 수프와 분말 수프를 넣고 4분간 가열한다. 이후 면만 끓인 냄비에서 면을 건져서 수프를 끓인 냄비에 옮겨 담은 뒤 30초간 더 가열하면 된다. 일반 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에서 검출된 나트륨 총량은 1890.5mg이었다. 반면 면세척 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의 나트륨 총량은 1645.3㎎으로, 나트륨 함량이 약 20%나 감소한 것이다.나트륨 함량을 더욱더 낮추고 싶다면 국물을 제외한 채 면만 먹는 것도 방법이다. 면세척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의 면·국물을 모두 섭취하면 일반 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의 87%에 해당하는 나트륨을 섭취한다. 그러나 면만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일반 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의 73% 수준으로 낮아진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28 21:00
  • 아나필락시스, 5명 중 1명은 생명 위협하는 '중증'

    아나필락시스, 5명 중 1명은 생명 위협하는 '중증'

    최근 논란이 된 독감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중증 이상 반응 중 하나가 바로 ’아나필락시스‘다. 아나필락시스는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알레르기 쇼크이다.  최근 국내 16개 병원에서 아나필락시스로 내원한 환자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환자 23%는 '중증'아주대병원 이수영·정경욱 교수(소아청소년과)와 예영민 교수(알레르기내과) 연구팀은 2016년 1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6개 병원에 등록된 아나필락시스 환자 55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대상자 558명 중 131명(23.5%)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아나필락시스였다. 중증 아나필락시스는 저산소증, 저혈압, 의식 소실 등과 같은 심한 신경계 증상 중 1개 이상 발생한 경우다. 특히 중증 아나필락시스는 연령이 높을수록 많이 나타났고, 곤충독, 약물, 식품 등에 의해 발생했으며, 특히 곤충독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아는 식품, 성인은 약물이 주요 원인대상자 558명의 연령 범위는 2개월부터 84세로 이 중 60%는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이었다. 아나필락시스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소아청소년에서는 식품(84.8%), 성인에서는 약물(58.3%), 식품(28.3%) 순였고, 이외 원인은 곤충독, 운동, 원인 불명 등이었다.연령별로 보다 세분화하여 살펴보면, 어린 영유아는 대부분 식품에 의한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하였고, 청소년 연령대로 갈수록 식품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비율은 감소하고 약물에 의한 아나필락시스가 점차 늘었다. 또 성인 중 특히 고령에서 곤충독에 의한 아나필락시스가 많이 발생했다.연령대에 따라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원인 식품의 분포가 서로 매우 달라, 소아청소년에서는 계란, 우유, 호두, 밀, 땅콩, 키위, 잣, 메밀, 대두 등의 순이고, 성인에서는 새우, 밀, 게, 대두, 땅콩, 소고기, 돼지고기 순이었다.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원인 약물은 소아청소년에서는 해열진통제, 항생제 순이었고, 성인에서는 항생제, 해열진통제, H2 수용체길항제(위산분비억제제) 순이었다.혈관 부종 등 주로 피부 증상… 30분내 나타나아나필락시스의 증상 중 두드러기, 혈관부종 등의 피부 증상은 90% 이상에서 나타났으며, 이 외 호흡기 증상(호흡곤란, 기침, 콧물 등), 위장관계 증상(구토, 복통 등), 신경계 증상(어지러움, 마비 등), 심혈관계 증상(저혈압, 창백, 흉통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에서는 소아청소년에 비해 심혈관계 증상과 신경계 증상이 현저하게 많이 나타났다.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는데 걸린 시간은 10분 이내가 41.4%, 10-30분 사이가 30.6%로, 전체의 72%가 30분 이내 비교적 빠른 시간에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의 발생 장소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57.6%가 본인의 집, 그 외에 식당과 보육기관이 각각 9%, 학교가 7.8%였다. 성인은 42.2%가 본인의 집이었고, 이외 야외, 식당, 직장 등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발생한 아나필락시스는 경구유발검사 등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의 진단검사 중에 발생했다.대상자 558명 중 급성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351명의 치료내역을 보면, 224명(63.8%)이 에피네프린을 투여 받았으며, 이 중 소아청소년의 13.5%, 성인의 25.5%는 2회 이상의 에피네프린을 투여받았다. 에피네프린은 아나필락시스 급성기 치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투여가 권고되는 약물로,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투여율 63.8%는 북미, 유럽 등의 치료현황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다.이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기관 전향적 web-기반 리지스트리를 통하여 국내 아나필락시스에 대해 연령대별 원인, 증상 등부터 중증 아나필락스의 발생 비율, 위험 인자까지 확인한 것으로, 아나필락시스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2020년 8월 세계알레르기협회저널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8:30
  • SK이어 녹십자까지…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 ‘러브콜’ 쇄도, 이유는?

    SK이어 녹십자까지…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 ‘러브콜’ 쇄도, 이유는?

    국내 제약사들을 향한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CMO)계약을 맺은데 이어, GC녹십자 또한 최근 CEPI(감염병혁신연합)와 백신 완제 공정에 대한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국내 제약사의 CMO계약 소식이 이어지면서 이들이 국내 제약사를 생산 기지로 선택하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5억도스 완제 공정 맡아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CEPI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을 위한 세부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앞서 CEPI 측은 지난 21일(현지시간) “GC녹십자 및 스페인 바이오파브리와 10억도스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CMO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CEPI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2017년 출범한 국제민간기구로, 현재 글로벌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며, GC녹십자는 추후 개발될 백신 5억도스에 대한 완제 공정을 맡는다. 완제 공정은 생산된 백신 용액을 바이알(주사용 유리 용기)이나 주사기에 충전하고 라벨링하는 과정 등을 일컫는다.GC녹십자 측은 “이번 계약으로 최소 기간과 수량을 확인했고, 제품 종류나 납품 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은 개발사와 별도 계약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승인된 백신이 없으므로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생산이에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지난 7월과 8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미국 노바백스와 각각 코로나19 백신 CMO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이 최종 임상을 통과할 경우, 자사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원액 생산에 들어간다. 계약 기간은 내년 초까지며, 백신 개발 여부에 따라 추가 물량을 생산할 방침이다.노바백스의 경우 향후 개발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생산과 항원 개발을 함께 맡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이전 받은 후, 추가 공정을 개발·생산하는 형태다.국내 제약사에 백신 생산을 희망하는 곳은 세 업체뿐만이 아니다. 러시아의 경우 자체 개발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생산 위탁 의사를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지난달 현지 언론을 통해 “한국 기업과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데 이어, 최근에는 백신 개발 계획과 함께 주요 생산국에 한국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다만 유력 후보로 지목된 국내 대형 제약사들은 “해당사항이 없다”며 계약 추진 사실을 부인한 상태다. "국내사 CMO, 수준 높은 백신 생산 인프라 때문"이처럼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사를 생산기지로 선택한 이유는 높은 수준의 생산 인프라 때문이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 CEO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 체결 당시 첨단 기술력과 신속한 대량생산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GC녹십자의 경우 오창 공장 통합완제관을 통해 CEPI가 희망하는 5억도스 분을 수용할 수 있다. GC녹십자 측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억명 분의 백신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이 많지 않다”며 “많은 생산량을 수용할 수 있는 점, 이미 독감 백신을 생산해 수출한 사례가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국내 기업 공장을 통해 백신을 생산할 경우, 동아시아 국가에 백신 공급이 수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8:06
  • 종아리 붓고 아프세요? 다리 ‘정맥’ 단련 운동법 5

    종아리 붓고 아프세요? 다리 ‘정맥’ 단련 운동법 5

    심장에서 다리로 내려온 혈액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간다. 중력 때문에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는 게 힘들지만, 판막과 다리 근육은 역류를 막아준다. 그런데 해당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다리에 혈액이 고여 문제가 생긴다. 다리가 울퉁불퉁해지는 '하지정맥류'가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정맥을 단련해야 한다. 다리 근육의 펌프 기능을 향상시키고 정맥 혈류를 개선하는 운동을 알아본다.다리 올리기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면 정맥 순환이 원활해진다.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허공에 수직으로 올려서 약 10초 동안 유지한다. 다리를 내린 후 다시 올리는 운동을 반복한다. 이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면서 가슴에 닿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운동한다.까치발 들기서 있는 자세에서 까치발을 들고 유지한 후 내리는 운동을 반복한다. 이 운동은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켜 근육 속에 있는 혈액을 내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자전거 타기자전거를 타면 종아리 근육을 강화한다. 자전거가 없다면 누워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해도 좋다. 누운 다음 다리를 올려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이 발을 굴린다. 하루 30분 정도가 적당하다.걷기걷기 운동은 종아리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수 있게 한다. 걸을 때 발바닥이 뒤쪽에서 앞쪽으로 바닥에 닿도록 해야 근육이 제대로 수축하고 이완한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5회 이상 걷는 것이 가장 좋다.발목 운동발목을 돌리거나 당겼다가 펴는 운동은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켜 근육 속에 있는 혈액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발목 돌리기 운동은 발목을 안쪽으로 10번, 바깥쪽으로 10번 천천히 돌리면 된다. 발목을 몸쪽으로 당겼다가 펴는 운동은 20회 이상 반복한다.
    종합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0/28 18:00
  • 진통제 없이 ‘두통’ 물리치는 법 6

    진통제 없이 ‘두통’ 물리치는 법 6

    두통이 심해 진통제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다. 약을 먹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통증을 완화해주는 생활요법을 평소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통을 완화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식사 잘 챙겨 먹기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 수치가 낮아진다. 이때 뇌에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하는데, 이로 인해 신경이 자극되면 두통이 생긴다. 따라서 공복 시 두통이 잦다면, 소량의 음식을 하루 4~5회 먹어야 두통을 완화하거나 예방한다.두통 야기 식품 피하기아질산염(nitrate), 아스파탐(aspartame), 카페인, 알코올은 강력한 두통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아질산염은 소시지·베이컨·통조림, 아스파탐은 탄산음료·막걸리, 카페인은 커피·홍차·코코아에 많이 들어있다. 이런 식품을 먹고 난 후 두통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유발요인이 되는 해당 식품을 피하는 게 좋다.장시간 작업 삼가기잘못된 자세는 목과 어깨 등의 근육의 긴장도를 높인다. 특히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잘 시간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적당한 운동하기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해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주며, 목과 어깨, 허리 등의 근육 긴장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근육 긴장이 풀어지면 심리적 긴장감도 낮아져 두통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이 도움 된다.마음의 평정 유지하기화를 내거나 불안해지면 교감신경계가 촉진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늘어난다. 이런 상황이 빈번하면 심리적, 육체적 피로 상태에 빠져 두통을 악화하는 요인이 된다.맑은 공기 마시기우리가 항상 마시고 호흡하는 대기 중에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금속, 유리, 비닐, 화학물질 및 각종 공해 물질이 섞여 있는데, 이들은 두통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밀폐된 공간은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7:22
  • '차광열 줄기세포상' 美 존스홉킨스대 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 수상

    '차광열 줄기세포상' 美 존스홉킨스대 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 수상

    차병원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76차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제 8회 ‘차광열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과 마리나 프리츠코바(Marina Pryzhkova) 교수를 선정해 시상했다.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는 인간의 정소와 난소 같은 생식샘을 오가노이드로 개발하는 연구(Human Gonad Organoid System)로 주목 받은 연구자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고환암, 난소암과 같은 생식기암 환자를 비롯해 항암치료로 인해 생식세포가 손상된 환자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는 이미 2007년 세계 최초로 인간 난자를 사용해 단성생식줄기세포 수립에 성공했다. 이후 유전체 보전, 단백질 기능 등으로 연구분야를 넓혀 현재 유전자 가위 기술(CRISPR-Cas9) 등을 이용한 유전자 교정, 데그론(N-degron, C-degron)을 이용한 단백질 분해 시스템, 특정 유전자 조작 동물(쥐) 모델,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인간의 발생·생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차광열 줄기세포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생식샘 오가노이드 개발 연구를 통해 재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차광열 줄기세포상'은 생식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ASRM이 줄기세포 및 난임 분야에서 차광열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이룬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1년 제정한 상이다. ASRM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개인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줄기세포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매년 엄선해 수여된다. 이 상은 지난 2013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에린 울프 박사와 코넬대 데이비드 라이크만 박사의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8회에 걸쳐 9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6:49
  • 코로나19가 바꾼 질병 지도... 독감 전멸 수준, 우울증 급증

    코로나19가 바꾼 질병 지도... 독감 전멸 수준, 우울증 급증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방역이 강화되면서 호흡기 감염 질환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외출 제한이나 소통 부족으로 우울증 환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감기 환자 절반 감소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를 내놨다. 그 결과, 감기, 독감(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 수는 2020년 3~7월 803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1670만 명이었던 것과 대비하여 51.9% 감소했다. 질환별로는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가 50.4% 감소, 인플루엔자 환자는 98% 감소, 폐렴 환자는 60.9%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5:47
  • 호날두 세 번째 양성 판정… 코로나 예방수칙 10가지는?

    호날두 세 번째 양성 판정… 코로나 예방수칙 10가지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또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28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바르셀로나FC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검사였다. 이로써 호날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3번째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하다, 21일 다시 검사한 후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2m) 거리 유지하기 ▲두 팔 간격 거리가 어려우면 마스크 착용하기 ▲환기가 안 되고 많은 사람이 가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 자제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자주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기 ▲매일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자주 만지는 표면은 청소, 소독하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매일 본인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확인하기 ▲필요하지 않은 여행 자제하기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5:11
  • 커피 마시고 낮잠 자면 집중력 '급상승'

    커피 마시고 낮잠 자면 집중력 '급상승'

    대개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깬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고 바로 낮잠을 자면 오히려 수면 효과가 오를 수 있다. 이를 `커피 냅(coffee nap)`이라 하는데, 커피를 마시고 20분 잔 뒤 일어나는 방법이다.커피 속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일으키지만, 우리 몸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때문에 커피를 마신 후 곧바로 낮잠을 자면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같은 피로물질이 사라지고, 20분이 지나면 카페인이 피로감를 일으키는 수용체에 작용해 각성 효과가 생긴다. 이로 인해 자고 난 뒤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뇌 상태가 된다. 실제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센터의 실험에 따르면, 커피 냅을 실천한 그룹은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그룹보다 가상 운전을 했을 때 실수가 적었다.단, 평소 위장장애를 앓는 사람은 커피 냅을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커피를 마시고 곧바로 잠들면 역류성식도염이 악화할 수 있다.또한 커피 냅은 습관화하기 보다 피곤할 때 1~2회 정도 시도하는 게 적절하다. 낮에 졸린 사람들은 대개 밤에 잠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본적인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4:54
  • 떨림·근육강직·느린행동이 초기증상… 혹시 '파킨슨병'?

    떨림·근육강직·느린행동이 초기증상… 혹시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3대 뇌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파킨슨병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뇌졸중, 치매 등의 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또 노인성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증상이 진행되는 만큼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을지대병원 신경과 장미희 교수는 “파킨슨병의 초기에는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떨리거나 뻣뻣해지는 경직이 나타나며,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며 “2차적으로 우울증, 수면장애, 치매, 언어장애, 성기능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도파민 양 줄면서 증상 나타나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신경세포인 흑질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하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의 양이 줄어들면서 몸이 떨리고, 움직임이 느려지며 몸이 뻣뻣해지는 퇴행성 뇌질환이 나타나는 것이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큰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은 매우 서서히 나타나고 노화로 간주될 수 있는 증상들이 많아서 초기에 파킨슨병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대개 환자들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40대에서 70대 정도의 나이에 걸쳐 첫 증상이 시작되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60대전후이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 젊은 사람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파킨슨병, 증상 의심되면 즉시 검사받아야파킨슨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연령, 유전적 원인, 환경적 영향에 의한 독성물질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중 연령은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정상 노인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흑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줄어들며, 80세가 되면 젊을 때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파킨슨병 환자가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연령에 따라 사멸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위치가 파킨슨병에서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이 시작되는 위치와 달라 연령에 의한 변화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가족력이 있으면 파킨슨병의 발병률이 2~3배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예방할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진단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 진단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한 병력을 청취하고, 신경학 검사를 하는 의사의 진찰을 통해 확인한다. 보조진단법으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 기억력 검사, 혈액 검사, 자율신경 검사와 필요할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치료법 없기 때문에 병 진행 억제에 중점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치료의 목적을 둔다. 파킨슨병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분류한다. 하지만 약물치료나 수술치료가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병 자체를 없앨 수는 없다.대표적인 기본 치료는 약물 치료다. 파킨슨병을 약물로 조기 치료할 경우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파킨슨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은 환자의 하루 일과 및 환자의 운동능력을 정확히 평가해 결정되며, 이를 정확한 용량과 정확한 시간에 투약해야만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를 충분히 한 뒤 필요한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약물에 잘 듣지 않거나 약에 의한 이상 운동증이 심할 경우에 행해지고 있다.장미희 교수는 “뇌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수년이 지나야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파킨슨병은 정확한 감별과 진단이 어렵다”며 “절제된 생활과 균형 있는 식사,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가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3:43
  • 고대의료원, 롯데케미칼과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나서

    고대의료원, 롯데케미칼과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나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8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롯데케미칼과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롯데케미칼에서는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동석했다.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등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양 측은 이번 달부터 향후 1년 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 개발 및 성능평가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준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위드(WITH)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지속 확보해, 고객 만족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임상연구인증기구인 AAHRPP의 인증을 통해 연구대상자에 대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ISO14155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3:16
  • 코로나로 얼굴 까매졌던 중국인 의사, 본래 모습 회복

    코로나로 얼굴 까매졌던 중국인 의사, 본래 모습 회복

    최근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얼굴이 검게 변한 채 생사기로에서 투병해왔던 중국인 의사가 정상으로 회복돼 화제다.28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중심병원 의사인 이판(易凡)은 지난 1월 코로나19 감염으로 얼굴이 검게 변한 채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에 의존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당시 온몸이 검게 변한 그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던졌다.이판의 피부가 검게 변한 이유에 대해 후베이성 방역전문의료팀 관계자는 "중증 질병을 앓는 코로나 감염자의 경우 각종 신체 기관 기능이 크게 훼손되는 사례가 상당하다"며 "이로 인한 색소침착이 가장 유력한 원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중국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간 기능 이상이 직접적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이판은 지난 5월 퇴원했는데 그 후 회복 과정을 거쳐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온 모습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퍼지면서 또다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그는 중국의 유명 호흡기 전문의인 왕첸에게 생명을 구해줘 감사하다는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자신이 완전히 회복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이판은 "코로나19 감염에서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며 내 삶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판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으로 검은색 피부로 변해 주목을 받았던 우한시중심병원 비뇨기과 부주임인 후웨이펑(胡偉鋒)은 지난 6월 사망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1:29
  • 미세먼지, 코로나 사망 위험도 높인다… 독일 연구

    미세먼지, 코로나 사망 위험도 높인다… 독일 연구

    미세먼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마인츠대학교 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 사례와 미세먼지 오염 수준을 나타내는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과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15%가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된 것과 관련 있었다. 연구팀이 추정한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대륙별 비율은 유럽 19%, 북미 17%, 동아시아 27%였다. 연구팀은 오염된 대기에 장기간 노출된 데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장과 혈관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심장질환자의 경우에는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등 문제를 겪을 위험이 크다고 추정했다. 연구를 진행한 토마스 문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파악한 것은 아니고 관련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 미세먼지가 혈관을 통해 이동해 폐에 염증과 심각한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동맥이 좁아지고 뻣뻣해지는데,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폐에 침입해 일으키는 손상과 유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 심장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심혈관 연구(Cardiovascular Research)'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1:12
  • 밤에 다리 저려 잠을 못 잔다? '이 질환' 의심 필요

    밤에 다리 저려 잠을 못 잔다? '이 질환' 의심 필요

    불면증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가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는 등 이상 감각이 느껴져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나아지지만 이내 다시 증상이 재발한다. 자해(自害)​ 위험이 2배 이상일 정도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인데,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자체를 하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는 "국내 하지불안증후군 유병률은 약 7.5%로 비교적 흔한데, 그에 비해 치료받는 환자는 매우 적다"고 말했다.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Q.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빈혈, 만성신질환, 당뇨병, 말초신경질환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이를 '이차성 하지불안증후군'이라 하고 이 경우 신장기능검사, 철분상태평가, 저장철(ferritin) 농도 등의 혈액검사와 신경전도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소화제와 항우울제 등 약물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해 자세한 병력 조사가 필요하다.Q.환자의 실제 호소 증상은?-다리가 저리다거나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심한 통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 환자도 있다.Q.하지불안증후군 진단법은?-하지불안증후군은 다른 질병과는 다르게 혈액검사, 방사선 사진 등을 통해서 진단하지 않고 자세한 문진을 통해 진단한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는 수면장애의 진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Q.하지불안증후군 치료법은?-혈액검사를 통해 저장철(ferritin)의수치를 확인하고 저장철의 수치가 낮다면 빈혈이 없더라도 철분제제가 도움이 된다. 정상적인 저장철의 수치를 보이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경련제, 도파민 효현제 등으로 약물 치료를 한다.Q.완치가 가능한가?-저장철 부족으로 인하여 하지불안 증후군은 철분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Q.하지불안증후군 예방법은?-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침대에 오래 눕지 않으며 카페인 섭취와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취침 전 가벼운 운동을 하고, 다리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1:08
  • 유방암 환자, 의외로 '뼈전이' 많아… 대책은?

    유방암 환자, 의외로 '뼈전이' 많아… 대책은?

    매년 10월은 '세계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완치율이 91%에 이를 정도로 치료가 잘 되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조기 발견이다. 따라서 평소에 유방 건강에 관심을 갖지 않던 사람도 이번 달 자가진단 등을 통해 검사해볼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이미 유방암에 걸린 환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바로 '뼈 건강'이다.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항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골 소실을 겪는다. 호르몬 치료 과정 중 뼈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을 줄이기 때문이다. 중장년 이상 여성은 폐경을 함께 겪으면서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뼈가 더 빠르게 약해진다. 그런데 이 보다 위협적인 요소는 유방암의 뼈전이다. 실제 뼈는 유방암 전이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기관이다. 연구에 따르면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약 65~75%가 뼈전이를 겪는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질병 추이를 보면, 뼈 전이 진단 후 6개월 시점에서 첫 뼈전이 '합병증'이 발생했다. 이후 1년간 많으면 네 번까지도 반복됐다. 유방암 환자가 뼈전이를 겪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각종 합병증이다. 뼈가 부러질 수 있고, 뼈가 척수를 누르면서 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통증이나 거동 제한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한다. 결국 삶의 질이 떨어진 채로 힘든 항암 치료를 견뎌야 하는 것이다. 유방암 예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유방암 뼈전이 진단과 동시에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실제 유방암 치료를 위한 국내외 주요 치료 지침 역시 뼈전이 합병증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되고 있다. 올해 개정안을 발표한 유럽종양학회(ESMO)의 ‘암 환자의 뼈 건강에 대한 지침’에서는 유방암 환자에서의 뼈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가 표준 치료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 치료를 하더라도 뼈에 있는 암세포가 모두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또 이미 약해진 뼈는 항암제로 회복될 수 없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뼈전이 합병증 예방 약물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개발된 항체 치료제(데노수맙)는 기존 치료제보다 예방 효과도 좋고 피하주사로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새롭게 등장한 항체 치료제가 기존 치료제 대비 뼈전이 합병증 발생 위험을 18% 낮추고 첫 번째 뼈전이 합병증 발생 기간을 8.2개월 늦춘다는 사실은 관련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기존 치료제가 정맥주사제였던 것과 달리 한 달에 한 번 피하주사로 투여한다는 점도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주요한 이유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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