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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턱관절 통증이 심해져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방치하면 두통,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방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연구에 따르면 국내 턱관절질환 환자는 12~1월에 평균 33% 늘어난다. 주원인은 기온이 낮아지며 턱관절 주변 근육이 뭉치는 것이다. 낮은 기온에 의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관이나 신경을 수축·자극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턱관절 장애는 턱 통증 외에 여러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것이 두통과 그로 인한 불면증이다. 턱관절 환자의 67%가 두통, 50%가 불면증을 겪는다는 국내 통계가 있다. 턱관절장애로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뇌신경계가 흥분하면서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실제로는 문제가 없는 머리 근육이나 치아까지 아플 수 있다. 통증으로 잠을 못 자 불면증이 생기고, 음식을 충분히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는 이명을 겪는데, 턱관절에 생긴 염증이 청신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턱관절장애 고위험군은 20~30대다. 젊을수록 턱관절 주위 저작근이 발달해 이를 무는 힘은 '저작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 남성보다 여성에게 잘 생긴다. 여성의 근육과 남성의 근육을 구성하는 물질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인데, 여성의 근육은 남성보다 잘 뭉친다. 체내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물질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생기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턱관절장애가 심해지면 턱관절 사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빠져나오기도 한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턱관절 사이 디스크가 빠져나왔다가 다시 끼어 들어가는 소리다. 심해지면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입이 안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가 심하지 않으면 생활습관 교정이나 간단한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턱관절이나 디스크 손상이 많이 진행됐다면 치료 받아야 한다. 근육이 뭉치는 게 주원인이면 보톡스나 초음파 등을 이용해 근육을 이완한다. 관절 염증이 원인이라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와 함께 관절에 가하는 힘을 줄이는 구강 내 장치(마우스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평소에는 이를 악무는 습관을 의도적으로 피해야 한다. 추우면 자기도 모르게 이를 악물 수 있는데 미리 인지하고 행동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악물지 않아도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실내로 들어가 따뜻한 물수건을 대는 것이 좋다. 추운 날 턱 부위를 목도리 등으로 충분히 감싸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하루 6회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까지 최대한 입을 벌려 6초 동안 유지하는 것을 6회 반복하는 일명 ‘6·6·6’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턱에 힘이 들어가고 턱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는다. 평소 한쪽으로 음식을 씹거나, 한쪽 턱을 괴는 습관도 줄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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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이 주의해야 할 것이 '위축성 질염'이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이후 질 점막이 얇아지고 분비물이 적어져서 생기는 질염을 말한다. 주원인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감소다. 여의도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폐경 이후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이 생식기관"이라며 "위축성 질염은 이전 연령대에서 생겼던 질염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질뿐 아니라 방광 등 다양한 곳에 있다"며 "이로 인해 폐경기에는 질 건조, 질 작열감, 성교통, 성교 후 출혈 등의 증상 외에도 빈뇨, 급박뇨, 배뇨통, 요실금, 자주 재발하는 방광염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위축성 질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윤활제, 보습제 등의 사용만으로 통증이 완화된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는 국소적 호르몬 보충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성 암 병력이 있어 여성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없거나, 호르몬 치료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혜진 원장은 "얇아진 질 점막 두께를 세포층의 콜라겐 재생으로 두텁게 보충해 줌으로써 분비물이 원활하게 분비되게 하는 고주파 레이저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며 "치료용 고주파 레이저는 비비브, 쁘띠레이디, 질쎄라, 소노케어 등 종류가 다양해 증상과 경중에 따른 치료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위축성 질염의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외음부를 너무 자주 씻지 말고, 알칼리성 세제인 보디샴푸나 비누보다는 질 내부를 적당한 산성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쓰는 것이 좋다. 평소 통기성이 좋은 면 속옷을 입고, 체중을 적정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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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3 보충제를 섭취하면 암이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는 전이성(轉移性) 암 발병과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는 여러 종류 중 비타민D2(에르고칼시페롤)와 비타민D3(콜레칼시페롤)가 생리활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며, 비타민D3가 비타민D2보다 혈중 비타민D 농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5년간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3 보충제 복용 여부와 전이성 암 발병, 사망 위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비타민D3 보충제(2000IU)를 매일 섭취하게 했으며,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제공했다. 대상자들은 연구 초기 암, 심장병, 뇌졸중 등 병력이 없었지만, 연구 기간에 대상자의 6%가 암에 걸렸다.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이 가장 많이 발병했다.연구 결과, 비타민D3 보충제 섭취 그룹의 전이성 암 발병과 사망 비율은 1.7%인 반면, 위약 복용 그룹은 2.1%에 달했다. 또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비타민D3 보충제를 섭취하면 전이성 암 및 사망 위험이 4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비타민D3가 모든 종류의 암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대상자들에게서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파울레트 챈들러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타민D3가 암에 걸리지 않은 성인의 전이성 또는 치명적인 암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으며, 미국 통신사 UPI를 통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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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69명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만 52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887명이며, 이 중 2만7103명(82.4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7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6명(치명률 1.57%)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2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04명, 경기 112명, 경남 38명, 충남 31명, 부산, 전북 각 24명, 인천 21명, 충북 19명, 광주 13명, 전남 10명, 강원 8명,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 경북, 제주 각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44명이다. 31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경기 5명, 인천 4명, 강원, 충북, 전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20명, 유럽 19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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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을 앞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활발한 사업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 또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백신 기업으로 우뚝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즉시 임상에 돌입하는 한편, 후속 임상 시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내년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과 함께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각각 대표주관사와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1분기 상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낭보를 전해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코로나19 정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백신 기업이다. 자체 백신 개발 외에도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맡는 등 코로나19 백신 관련 사업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효과를 입증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위탁 생산과 이를 통한 백신 국내 도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2001’ 뿐 아니라 지난 5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지원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에 대해서도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미 한 차례 상장 흥행을 일으킨 SK바이오팜의 그룹사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6월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3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기록,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적정 기업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조건 하에 IPO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백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전 세계 민관 기구들과 협력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 수요 증가와 국가 간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HK이노엔, 신약 판로 확대에 백신 사업까지 ‘동분서주’HK이노엔 또한 내년 상장을 앞두고 신약 판로 확대와 백신 유통 사업 진출 등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출시 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중남미 국가 등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몽골·싱가포르 제약사와 계약을 통해 판매국을 25개국으로 늘렸다. 지난해 원외처방실적 기준 264억원대 수익을 올린 케이캡정은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2배를 넘어서는 577억원대 수익을 기록,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랐다. 현재 HK이노엔은 케이캡정의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 중이다.한국MSD와 손잡고 백신 사업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가다실·가다실9·로타텍 등 한국MSD가 보유한 백신 5개 품목의 공동 영업 마케팅과 함께, 해당 제품들을 포함한 7개 품목의 유통을 맡는다.내년 제약·바이오기업 상장 러시… ‘제2의 신라젠’ 우려도한편, 두 기업 외에도 내년 중 다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 제넥신 관계사 네오이뮨텍 등을 비롯해 7~8개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중소형 바이오기업의 상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장 후보로는 기존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사들과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꼽힌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제2의 신라젠, 헬릭스미스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코로나19 이슈와 맞물리며 제약·바이오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으나, 이로 인해 충분한 검증 없이 상장될 경우 또 다시 유사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기술 특례 상장이 많은 바이오기업 특성 상 장기적인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장이 이뤄질 수 있다”며 “기업은 물론 소액 투자자들도 피해를 입는 이슈인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금융 당국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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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로 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나면서, 가공식품의 유해성에 관해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가공식품 중 특히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으로 과자, 음료, 즉석편의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청소년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Atlanta) 연구팀은 2007~2016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12~19세 4532명의 초가공식품 섭취와 심혈관질환 위험도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섭취하는 초가공식품의 열량을 조사하고, 미국 심장협회(AHA)에서 발표한 심혈관 건강 유지 가이드라인(Life `s Simple 7)을 바탕으로 심혈관 건강 점수를 매겼다. 이 가이드라인은 총 7개인데 ▲육체적 활동 ▲체중 관리 ▲혈압 관리 ▲콜레스테롤 관리 ▲저혈당 ▲건강에 좋은 식단 ▲금연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에서 매일 섭취하는 열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건강 점수는 약 0.13점씩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청소년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장기적으로 커진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제펑 장 교수는 “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설탕, 나트륨,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은 대신 식이섬유와 다른 영양소가 적다”며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은 심장질환 위험을, 고나트륨 식단은 고혈압 가능성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카고 아동병원(Ann & Robert H. Lurie) 소아 예방 심장학 전문의 페락은 “초가공식품 대신 나트륨이 없는 견과류나 과일 한 조각 등을 간식으로 먹어야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고 훨씬 더 포만감이 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과학 세션 2020(Scientific Sessions 2020)’에서 최근 발표했다.한편, 미국심장협회의 ‘심혈관 건강 유지 가이드라인은(Life`s simple 7)’은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이나 75분 이상의 격렬한 유산소운동 하기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18.5~22.9로 유지하기 ▲야채·과일·통곡물·견과류·생선·껍질 없는 가금류 등을 즐기고, 나트륨·가공육·트랜스지방·정제된 탄수화물은 줄이기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유지하기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하기 위해 식단, 운동 관리하고 의사 지시 따르기 ▲공복 혈당 100mg/dl 미만으로 유지하기 ▲금연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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