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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후 갈라지는 피부, 초기부터 관리해야

    임신 후 갈라지는 피부, 초기부터 관리해야

    임신 후 생기는 튼살은 전체 임산부 70~90%가 겪는 흔한 증상이다. 임신 3개월 후부터 가슴 주변에 주로 생기며, 시간 경과에 따라 색깔이나 길이 등 모양이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짧고 가늘면서 분홍색을 띠고, 이후 넓고 길게 커지며 짙은 붉은색을 띤다.살이 트는 이유는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면 피부 진피층 속 콜라겐 섬유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튼살이 생긴다. 배가 불러오면서 피부가 늘어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튼살은 건강에는 문제가 없지만 미용 상의 이유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튼살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없는 만큼, 튼살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튼살 크림과 같은 크림을 활용하면 보습력과 피부 결속력을 높일 수 있으며,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분이 보충된 피부는 외부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크림을 바를 때는 튼살이 주로 생기는 겨드랑이나 엉덩이, 허벅지, 가슴 등에 꼼꼼히 발라야 한다. 크림을 바르면서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만삭일 경우 임산부 혼자 크림을 바르기 쉽지 않은 만큼, 남편이 도와주도록 한다.만약 튼살이 이미 생겼다면, 붉은빛을 띠는 초기에 레이저치료 등을 통해 치료해야 증상을 쉽게 완화할 수 있다. 튼살이 흰색으로 변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21:00
  • 강직성척추염, 척추만 굳는다? '안구 질환' 먼저 올 수도

    강직성척추염, 척추만 굳는다? '안구 질환' 먼저 올 수도

    근골격계 질환 중 발병 연령이 주로 10~40대로 젊은 층 비율이 높은 질환이 있다.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발생하는 강직성척추염이다. 대부분의 초기 증상은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겨 엉치 부위가 아프고 척추에 뻣뻣함과 통증을 느끼지만, 디스크 등으로 오인하고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많다.포도막염·아킬레스 인대염 등 척추 외 증상 먼저 올 수도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는 "진단이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초기 증상이 무릎·발목이 붓고 아프거나, 포도막염, 아킬레스 인대염 등 척추 외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수록 척추관절 변형은 물론 척추 이외 다른 부위까지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눈에 포도막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염증성 장질환으로 복통·설사가 나타나거나 ▲피부에 건선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디스크나 척추협착증 등 다른 척추질환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의 양상이다. 강직성 척추염은 대개 자고 일어난 직후인 아침에 증상이 심하며, 활동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된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자다가 허리가 아파 깨기도 하고, 갈비뼈와 척추가 연결된 관절에 염증이 생겨 숨을 쉴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이연아 교수는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특성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수년에서 10년까지 소요되기도 한다”며 “염증이 눈을 침범하는 포도막염 동반 환자의 경우, 진단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5년 정도로 알려졌다”고 말했다.동반증상·진행정도에 따라 치료법 달라치료는 증상의 진행정도와 동반증상을 고려한다. 기본적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척추의 구조적 변형을 늦춘다고 알려졌다. 이외 말초 관절염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항류마티스제를 병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 조절이 어렵다면 TNF-알파 차단제나 인터루킨-17차단제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다. TNF-알파 억제제를 초기부터 지속해서 사용하거나 인터루킨-17억제제를 사용하면 척추 강직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이연아 교수는 ”포도막염이나 염증성 장질환을 동반한 경우 TNF-알파 억제 단클론 항체제를, 건선 동반 환자라면 인터루킨-17 억제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활동성 염증성 장질환 동반 환자에게는 인터루킨-17 억제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환자의 동반증상, 진행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효과는 향상시키고 부작용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20:00
  • 흡연자가 혈뇨 본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할 '암'

    흡연자가 혈뇨 본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할 '암'

    방광암은 비뇨기계 암 중 가장 많은 암이며, 남성암 중에서는 7위를 차지한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생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에서도 종종 관찰된다. 방광암의 위험인자와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흡연, 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는 흡연이 꼽힌다. 연령, 화학약품의 노출, 감염 및 방광 결석, 진통제 및 항암제 등도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흡연자의 경우 방광암 발생 확률은 비흡연자의 2~7배다. 담배를 피면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돼 피로 들어가게 되는데, 피 속의 발암물질이 신장을 거쳐 방광에 도달하면서 방광의 상피에 직접 접촉하게 돼 암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고무, 가죽, 직물, 인쇄재료, 페인트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화학물질들은 취급하는 일을 할 경우에도 방광암에 걸린 위험이 높아진다. 방광암의 20~25%가 직업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만성적이고 재발 가능성이 있는 하부 요로 감염이 있는 경우 반복적인 방광 점막 자극으로 인해 편평상피세포암의 위험이 증가한다. 그 외에도 방광의 편평상피세포암은 방광 결석 또는 요도 카테터를 오래 유치한 경우에 잘 발생한다. 이 밖에 골반 부위를 방사선 치료받은 경우에는 방광암 발생 위험률이 2~4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종, 성별, 개인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에 따라서도 방광암의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 남자의 경우 여자에 비해 3~4배 방광암에 잘 걸리며, 직계 가족 중에 방광암 환자가 있으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 통증없는 혈뇨‧빈뇨‧배뇨시 통증 등 증상 발생방광암의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혈뇨이다. 혈뇨의 정도는 암의 진행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으며 육안적 혈뇨부터 소변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현미경적 혈뇨까지 다양하다.  혈뇨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방광암을 비롯한 요로계의 암에 걸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40세 이상에서 건강검진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있거나 육안적 혈뇨가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 후 혈뇨의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흡연자가 혈뇨가 있는 경우 반드시 방광내시경을 이용해 방광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진단하면 방광을 보존할 수 있다. 방광암의 다른 증상으로는 빈뇨, 배뇨시 통증, 소변을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 등이 있는데 상피내암의 경우 이런 증상이 흔하다. 방광염이나 과민성방광 진단 후 치료를 받았으나 방광 자극 증상이 계속되면 방광암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체중 감소와 골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과 같이 전이 부위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방광암이 요관 입구를 막아 신장에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신증이 생겨 옆구리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이 상태가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 신장의 기능이 손상되기도 한다.금연이 최고의 예방법…흡연자 정기검사 필요방광암은 크게 점막이나 점막하층만 국한돼 있는 표재성 방광암과 암이 근육을 침범한 침윤성 방광암으로 나뉜다. 표재성 방광암의 치료에는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방광내 약물(항암제 또는 BCG) 주입법이 있다. 대개의 비근침윤성 방광암은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단독 혹은 부가적인 방광내 약물 주입법으로 치료한다.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 암의 침윤도가 높고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는 암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한다. 남자의 경우 전립선과 정낭을 포함해 적출하며 전립선부 요도에 종양이 있거나 전립선을 침범한 경우 요도 절제도 같이 시행한다. 여성의 경우 요도, 자궁과 난소를 방광과 함께 적출한다. 남성의 경우 수술 후 발기 부전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병의 진행 상태와 술식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방광부분절제술은 암이 존재하는 방광 부위만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방광과 성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정상적인 배뇨 기능을 가진 방광의 단일 병소에 국한된다. 또 암이 방광 천장과 같이 절제 가장자리를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전립선 요도를 침범하지 않고 다른 방광 부위에 상피내암종이 없는 경우이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한동석 교수는 “방광암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금연과 함께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라며 “흡연자이거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소변검사, 요세포 검사 등을 포함한 방광암에 대한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9:00
  • 사망 이를 수 있는 부정맥, 빠른 진단과 치료가 관건

    사망 이를 수 있는 부정맥, 빠른 진단과 치료가 관건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 속도보다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정지 등을 유발하거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부정맥 진단 시에는 심전도 검사가 주료 이용된다. 그러나 대부분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난 후 사라져 단시간 심전도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건강검진 등을 통해 심전도 검사(표준 12유도) 후 정상 소견을 받았더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이상 증세를 느낀 적이 있는 경우, 고령일 경우에는 전문 병원을 방문해 긴 시간 심전도를 연속 측정하는 ‘24시간 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홀터 검사는 일상 활동 중 심전도를 24시간 연속해서 측정하는 것으로, 표준 12유도 심전도 검사에 비해 심장 질환 검출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환자가 24시간동안 무거운 장비와 다수의 전극을 착용하고 생활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남기병 교수는 “홀터 검사는 장비 가격이 비싸 주로 대형 종합병원에서만 측정이 가능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또 일주일 중 1~2회 또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부정맥은 24시간 홀터 검사로도 진단이 불가능해, 보다 긴 시간의 적극적인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홀터 검사의 한계점을 보완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가 활용되고 있다.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는 주로 작고 가벼운 패치 형태로 출시돼, 검사기간 동안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기존 홀터 검사 대비 오랜 시간동안 심전도 측정이 가능해, 검사 정확도 역시 높다. 국내에 출시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의 측정 기간은 보통 3~5일 정도며, 최근에는 최대 11일간 연속으로 측정 가능한 기기도 나오고 있다. 남기병 교수는 “장기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가 보급될 경우, 부정맥의 초기단계부터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8:11
  • 함께 쓰면 도움 안 되는 화장품 조합

    함께 쓰면 도움 안 되는 화장품 조합

    피부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화장품을 사용하곤 한다. 함께 사용하면 피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같이 사용할 때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제품들도 있다.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화장품 조합을 알아본다.레티놀 제품+비타민C 제품, NO레티놀은 주름을 방지하고 비타민C는 미백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레티놀은 지용성이고, 비타민C 수용성이기 때문에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에 흡수되는 작용을 서로 방해한다. 지용성 비타민C 제품도 존재하지만, 레티놀과 비타민C 성분 모두 피부가 민감하거나 1회 사용량이 과다할 경우 얼굴이 붉어지고 따가움·화끈거림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어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모공 제품+안티에이징 제품, NO모공 제품은 과도한 피지 분비와 트러블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유분기가 적고, 피부의 유분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안티에이징 제품은 주름이나 탄력을 관리하기 때문에 대체로 유분기가 많고 보습력이 높다. 따라서 모공 제품과 안티에이징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두 제품 모두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다만, 복합성 피부라면 모공이 넓고 번들거리는 T존(이마, 코)에는 모공 제품을, 건조한 U존(볼, 턱 주변)·눈가·입가에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각질 제거 제품+수분 제품, YES함께 사용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조합도 있다. 특히 건조한 겨울엔 각질 제거 제품과 수분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하면, 제때 탈락되지 못한 각질이 제거돼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에 주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가 민감해지고 화끈거리는데, 각질 제거 후 수분크림을 발라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각질 제거를 지나치게 하면 수분크림 마저 따갑게 느껴지는 등 피부가 민감해진다. 이때는 수분을 유지해주는 함습과 밀폐 성분을 가진 아토피용 보습제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8:00
  •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1상 완료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1상 완료

    휴온스글로벌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치료 영역에서의 첫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임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긴장도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존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와의 안전성 비교 대비 특이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즉시 다음 단계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적응증 허가 획득 시점은 오는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휴온스글로벌은 향후 약 6~7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 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치료 영역에서 ‘리즈톡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등 치료영역 전반에서 적응증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리즈톡스의 첫 치료 영역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검증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 임상도 순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리즈톡스’는 미용 영역에서 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며, 치료 영역에서는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 내성발현 가능성을 줄인 보툴리눔 톡신 ‘HU-045’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임상과 품목허가 추진, 글로벌 GMP 수준 공장 증설, 신제품 개발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7:38
  • 연말에 늘어난 '시력교정술' 환자… 급하다고 서두르지 마세요

    연말에 늘어난 '시력교정술' 환자… 급하다고 서두르지 마세요

    연말이 다가오며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초에 시력교정술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던 사람들이 코로나19나 바쁜 일정을 이유로 미루다 올해가 가기 전 실행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빨리 시력교정술로 안경을 벗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지나치게 서두르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시력교정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식vs라섹vs스마일라식, 차이점은?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라섹·​스마일라식 등으로 나뉜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실질부를 레이저로 교정하고 다시 덮는 방식이다. 각막절삭량이 라섹보다 많아서 고도수의 사람들이나 각막두께가 얇은 사람들에겐 부적합하다. 하지만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속도가 빨라서 휴가를 길게 낼 수 없는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수술 중 하나다.반면, 라섹은 각막상피세포를 벗겨낸 후 각막실질부를 레이저로 교정하는 수술이다. 교정술 후 다시 덮지 않기 때문에 라식보다 비교적 통증이 있고, 회복이 더디다. 그러나 라식보다 충격에 강하고, 수술 후 건조증 발생 위험도 낮으며, 각막절삭량이 적어 고도근난시·초고도근난시 환자도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스마일수술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취합한 방법이다. 각막에 1~2mm 정도의 작은 포켓만 만들어서 각막실질을 레이저로 조사 후 제거해내는 방법이다. 스마일라식은 라섹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르며 각막 절삭량이 많지 않아 각막두께 등의 문제로 라식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방법이다.'나에게 맞는' 시력교정술 신중히 선택해야시력교정술을 받을 때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한 안과병원인지 ▲최신 검사장비와 수술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모든 종류의 수술이 다 가능한 곳인지 알아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 수술 전 정밀검사부터 상담까지 신중한 절차를 걸쳐 나의 눈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선택해야만 최상의 효과를 얻으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연세안과는 검안사의 검안뿐 아니라 집도의가 직접 검안을 진행한다. 여러 번의 검안을 거치면서 최적의 수술법을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최신 검사장비 및 수술장비로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주치의 판단으로 굴절 오차 값의 정확도를 높인 '조절마비 굴절검사'를 진행해 굴절수술의 정확도를 더욱 높인다.수연세안과 권계윤 원장은 “아무리 빨리 수술 진행을 하고 싶어도 무리한 일정으로 수술을 잡거나, 내 눈에 맞지 않을 수 있는데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는 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내 눈 상태부터 제대로 알아본 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 모든 부분을 충족할 수 있는 안과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연세안과는 미국안과학회(AAO, ARVO)·유럽안과학회(ESCRS) 등 세계적 안과학회 발표 경험과 국내외 의학저널 게재 논문 42편 등을 보유한 안과 병원이다.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 치료 ‘The Lord of the Keraring’ 및 ‘Master of Intacs’를 수상했고, 2016년도에는 인택스 원추각막 수술 증례 전세계 최다 증례를 인정받았다. 2019년 ‘아마리스 레드 시리우스와 인택스를 이용한 원추각막 치료 3중 요법’에 대한 논문을 전세계 최초로 발표하기도 했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7:12
  • 우울감으로 사무치게 괴롭다면… '4가지' 해결책

    우울감으로 사무치게 괴롭다면… '4가지' 해결책

    코로나 사태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코로나 상황이 갈수록 나빠질수록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도 심각한 상황이다. 우울감이 심할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보다 뭐라도 시도하는 게 좋다. 다음 4가지 중 하나라도, 힘이 되면 그 이상의 방법들을 시도해보자. 우울감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된다.   햇볕 최대한 많이 쬐기우울감을 완화하려면 햇볕을 최소 1~2시간 이상 쬐는 게 효과가 있다. 햇볕을 쬐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양이 늘어난다. 햇볕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양을 늘리기도 한다. 멜라토닌 역시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한다. 실제 빛을 이용한 광(光)치료는 정신의학계에서 정식 우울증 치료법으로 인정받았다. 보통 2500lx(룩스) 이상의 아주 강한 밝기의 빛을 일정기간 규칙적으로 쏴 멜라토닌 분비량을 늘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일상적인 실내 전구 밝기가 50~500lx인 것에 비하면 매우 강한 빛이다. 햇빛의 밝기는 맑은 날 실외를 기준으로 2만~10만lx다.일주일 3회, 45분 운동운동이 항우울제만큼의 효과를 낸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로 밝혀졌다. 단,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45분 이상, 중등도 강도로 운동해야 한다. 45분 이상 운동했냐 안했느냐에 따라 우울감 완화 효과가 극명히 갈리기 때문에 시간을 지키는 게 좋다. 즉, 하루 15~20분 설렁설렁 산책하는 건 효과가 없다. 운동 강도는 높이고 되도록 팔다리를 많이 움직여야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나 우울감이 잘 해소된다. 등에 땀이 나고 옆 사람과 이야기 하기 조금 버거울 정도의 운동 강도가 적절하다. 운동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여 우울감을 완화한다. 운동하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뇌로 가는 혈액량이 늘고, 이로 인해 우울증으로 생기는 인지기능저하, 무기력증 완화 효과도 낼 수 있다.반신욕으로 체온 높이기고혈압 등의 건강 문제가 없다면 반신욕이나 사우나로 체온을 높이는 것이 좋다. 겨울에도 옷차림에 신경 써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1.5~2도 올렸더니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에 실렸다. 사실 체온을 올리는 것들이면 다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곳이 시상하부인데 그 주변에 기분, 식욕, 성욕 등 본능을 조절하는 조직들이 모여 있다. 따라서 체온을 높여 시상하부를 자극하면 주변의 감정을 조절하는 조직도 영향을 받으면서 우울감을 완화한다고 추정한다. 얼굴에 땀이 살짝 맺힐 정도로 사우나를 하는 일상적인 일도 도움이 된다.같은 시간에 자고 깨기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기분 변동이 덜하다. 또한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우울증을 악화한다. 실제 수면주기가 불규칙한 우울증 환자는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 우울감이 완화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단, 소개한 실천법이 병원 처방 약의 효과와 같지 않기 때문에, 빠르고 확실한 증상 개선을 원한다면 병원이나 심리상담센터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6:41
  • 말 못 할 고민 ‘치핵’

    말 못 할 고민 ‘치핵’

    직장인 A씨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이 하나 있다. 대변을 볼 때 피가 계속 나오고, 살덩어리가 항문에 보이는 것이다. 앉아있는 생활이 대부분인 직장인에게 흔한 질병이 치질이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왠지 모를 부끄러움에 누구에게도 함부로 말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배변 후 출혈이 생각보다 심해서 결국 항문외과를 찾았다. A씨는 치핵을 진단받고, 수술을 통해 호전될 수 있었다. 현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식습관에 힘쓰며 항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매우 흔한 국민질환, 치핵흔히 치질로 알려진 병이 치핵이다. 한자어로 ‘치(痔)’는 ‘항문의 질병’을 뜻하고, ‘핵(核)’은 ‘덩어리’를 뜻하는 말로서, 치핵은 '항문이나 직장 하부의 정맥층이 커지고 늘어나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한다.‘국민질환’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흔하디흔한 질환이지만, 정작 ‘내 주변에서는 한 명도 못 봤어요’라고 말씀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다. 부위가 부위인 만큼 아무도 병력 사실을 밝히지 않아서일 테다. 하지만 부끄러움과 별개로 적극적으로 진료 받고 관리해야 하는 질병임에는 틀림없다.아직도 많은 분이 치질과 치핵의 개념을 혼동한다. ‘치질’이란 항문에 발생한 질병을 폭넓게 이르는 말이고, ‘치핵’ 외에도 항문의 점막이 찢어진 ‘치열’, 항문의 염증으로 인해 누공이 발생한 ‘치루’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말 못 할 고통치핵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올바르지 못한 배변습관에 의해 주로 발병한다. 물 섭취 부족, 식이섬유 섭취 부족, 식사량 부족 등으로 인해 과도하게 딱딱해진 변은 물론이고, 잦은 배변이나 변비, 과도하게 힘주어 변을 보는 습관,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습관으로 증가한 복압이 항문관 내 점막하 조직을 자극·압박하면 울혈이 생성된다. 이로 인해 항문 주위 조직이 변성되면 항문의 탄력도가 감소하고, 항문관 주변에 덩어리가 형성되게 된다.이후 변을 볼 때마다 이러한 덩어리에 자극과 압박, 상처가 가해지면 항문 주변 가려움증, 항문의 불편감과 통증, 배변 후 화장지나 변기, 대변 등에 피가 비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방치하면 이 덩어리는 점점 더 커지고 밑으로 내려오면서 항문 밖으로 빠지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흔히들 말하는 치질의 증상이며 정확한 명칭은 치핵이라고 한다. 임신과 출산 등도 복압을 상승시켜 치핵의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항문 안쪽에 있는 치핵을 내치핵, 항문 바깥쪽에서 생겨 불쑥 튀어나온 치핵을 외치핵이라고 부른다. 치핵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할수록 통증과 출혈이 심해지는 등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생활에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상대적으로 겨울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추위에 노출된 항문의 모세혈관이 수축하여 혈전이 생성되고, 이것이 혈액 순환에 장애를 가져와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다. 또한 치핵에 관해서는 수많은 편견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잘 씻지 않아서 생긴 병’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치핵은 항문 혈관의 질병이고, 개인위생과는 별개의 문제이다.항문외과를 찾아야 하는 이유흔히 변을 볼 때 출혈을 동반하면 임의로 치핵이라고 판단하고, 좌욕하거나 약국에서 약을 사 먹는 경우가 많다. 이상 증세가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고,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 관리법 등을 듣고 치료해야 한다.상태가 심하지 않은 치핵은 하루 2~3회 정도의 온수 좌욕을 통해 불편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좌욕은 수술 후 환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관리 습관이다. 좌욕기나 큰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아 1회당 5분 정도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소금물 등을 사용하는 민간요법이 있는데 일반 온수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변이 부드럽게 잘 나오도록 섬유질 섭취, 적당한 수분 섭취 등으로 변비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의 교정도 중요하다. 자극적 음식이나 음주 습관은 항문에 매우 해롭다.상태가 심각한 치핵은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데, 일반적으로 항문 혈관을 묶어주고 주변의 결체조직을 절제하는 치핵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치핵근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항문의 불편감이나 출혈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이후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하자.
    전문칼럼정성택 인하대병원 외과 교수2020/11/30 16:29
  • 혈액 '맑게' 하는 손쉬운 방법 4가지

    혈액 '맑게' 하는 손쉬운 방법 4가지

    혈액이 맑게 유지돼야 전신이 건강할 수 있다. 혈액에 기름이 끼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각종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중증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급격히 상승한다. 평소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반신욕 하기 목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다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 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38도 정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그는 반신욕을 하는 게 효과가 가장 좋다. 물 마시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 수분 섭취가 잘 안 돼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안 되기 쉽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오래 걷기 하루 30~40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걸으면 된다. 유산소운동은 혈액 속 당 소비에 도움을 준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걷기 운동을 통해 혈당,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 속 LDL콜레스테롤(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마늘·미역·깨 먹기 마늘 특유의 냄새를 만드는 알리신 성분은 지질과 결합하면 피를 맑게 한다. 구체적으로 혈소판에 작용해 혈전(피떡)이 형성되는 것을 막는다. 마늘 속 '스콜지닌' 성분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미역에는 후코이단, 라미난, 크로로필 등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 역시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한다. 깨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사미놀과 세사민이 있다. 혈액 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해 혈관 내부가 두터워지고 좁아지게 되는데, 세사미놀은 이를 억제한다. 깨는 볶아서 빻은 후에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껍질을 제외하고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열량이 높아 하루에 큰 숟가락으로 10g 정도만 먹는 게 좋다.혈액을 좋게 하는 지압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합곡), 발의 엄지와 검지 사이(태충), 무릎에서 손가락 세마디 아래쪽 바깥면(족삼리), 전중(양 가슴 사이)에 뜸을 두거나 지압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막힌 기를 풀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어혈(정상적이지 않은 혈액)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다고 본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6:16
  • 일어날 때 '핑~' 기립성저혈압… 생활 속 예방법

    일어날 때 '핑~' 기립성저혈압… 생활 속 예방법

    자리에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느끼면,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어지럼증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기립성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세상이 핑 돌면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을 겪는다. 두통, 목 뻣뻣함, 전신 무력감, 현기증,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곧 가라앉지만, 어지럼증이 심할 때는 낙상·골절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이 겪기 쉽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밖에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도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한다.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먼저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뇌 질환,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 등 원인 질환의 유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해당 질환 치료를 먼저 한다. 특정한 원인 질환이 없다면 일반적인 치료는 수액공급으로 이뤄지는데, 이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법 실천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 번씩 쉬어주며 일어난다. ▲장시간 서 있을 경우,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수분 섭취는 하루 1.5~2L가 적당하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음주는 최대한 자제한다. ▲머리를 15~20도 정도 올린 상태로 잔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는다. ▲과격한 운동은 삼가되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약물 복용 후 어지럼증이 심해졌다면 전문의와 상담한다. 수시로 까치발 들기, 일어서서 다리 꼬기, 의자 위에 한 발 올려놓기 운동을 해서 하체 힘을 길러주는 자세도 도움이 된다. 이들 자세는 허벅지나 종아리 등 하체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해 다리 정맥에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6:14
  • 종근당 ‘나파벨탄’, 러시아서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확인

    종근당 ‘나파벨탄’, 러시아서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확인

    종근당은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중간 평가에서 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Data Safety Monitoring Board)로부터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임상 유용성을 확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DSMB는 이 같은 평가와 함께 종근당 측에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50명에게 10일 동안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해, 환자의 안전성과 다양한 임상적인 지표를 확인했다. 종근당 측은 “평가 결과 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과 임상적인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종근당은 DSMB 권고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시험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내년 1월 국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약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허가일정을 협의 중이며, 허가가 승인될 경우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에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 국내를 넘어 러시아, 세네갈과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단기간 내에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종근당은 지난 8월 31일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 받았으며, 9월 25일부터 환자 등재를 시작했다. 현재 전체 피험자에 대해 등록과 투약을 완료한 상태로, 코로나19 환자 임상시험 등록과 투약을 약 2개월 여 만에 마친 후 최종 임상시험 결과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신속한 임상시험이 가능했던 것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약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주효했다”며 “임상지역, 임상기관 선정과 임상 계획서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부터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침으로써 예상보다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한편,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 종근당의 임상역량을 활용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력을 확인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6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와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20일에는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6:11
  • 휴젤, 중국 진출 임박… 보톡스 시장, 격변 속으로

    휴젤, 중국 진출 임박… 보톡스 시장, 격변 속으로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휴젤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선두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종근당, 동화제약 등도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시장 진입에 나섰다. 또 균주 출처를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소송과 관련, 다음 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이 내려진다. 판결에 따라,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미국 현지 판매 중단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휴젤, 중국 이어 유럽·미국까지 글로벌 공략 박차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다음 달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을 시작한다. 통관 기간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앞서 휴젤은 지난달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중국 판매허가를 획득한 휴젤은 현지에서 넓은 유통망을 구축한 중국 사환제약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재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연 평균 30%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1조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젤은 내년까지 중국 시장 점유율 10%를 확보한 후, 2023년 시장 점유율 30%와 함께 점유율 1위 자리를 노린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유럽,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 202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현재 휴젤은 해외진출로 인한 보툴리눔톡신 판매·생산량 확대에 대비해 강원도 춘천에 1600㎡ 규모의 제3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제3공장에서는 제1공장의 10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바이알 규모의 보툴리눔톡신이 생산될 예정이다. 2022년 완공 후 2023년부터 생산에 돌입한다.신규 업체 진입 가속… 대웅·메디톡스 ‘빈틈’ 메우나국내 보툴리눔톡신 업계는 휴젤의 글로벌 시장 공략 외에도 새로운 기업들의 보톡스 사업 진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균주 분쟁 등 다양한 변화 요소를 안고 있다.종근당은 지난 5월 보툴리눔톡신 제제 ‘원더톡스’를 출시, 본격적인 보툴리눔톡신 사업에 착수했다. 원더톡스는 지난해 식약처 판매허가를 획득한 약품으로, 휴온스가 생산을 맡고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종근당과는 별도로 종근당바이오 또한 유럽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균주를 확보하며 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섰다. 현재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2만1500㎡ 규모(대지) 공장 구축도 진행 중이다.동화약품은 바이오 기업 제테마와 함께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4월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신규 적응증 개발과 허가 획득을 위해 치료 영역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업계는 이들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로 구성된 상위권 구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균주 분쟁 결과에 따라 향후 시장 재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5년째 보툴리눔톡신 균주 출처를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 달 ITC 최종 판결이 내려지면 현지 시장에서의 판매중단 여부는 물론,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판결을 통해 판매 중단 여부가 결정될 경우,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두 업체(대웅제약, 메디톡스) 모두 소송 결과와 별도로 막대한 소송비용 지출과 이미지 훼손 등 많은 손실을 입은 상태”라며 “소송에 따라 판매 중단이 결정된다면 새로 진입하는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조치로 인해 국내 판매 여부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3일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 없이 의약품을 판매했다”며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50·100·150·200단위)’과 ‘코어톡스(100단위)’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전량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했고, 이에 메디톡스 측이 해당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최근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는 판매권을 확보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5:41
  • 정은경 "코로나19, 하루 700∼1천명까지 발생 가능"

    정은경 "코로나19, 하루 700∼1천명까지 발생 가능"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 앞으로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1.43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단순 계산하면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1∼2주 뒤 감염자는 많게는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감염병 전문가들이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방역당국 책임자가 감염 재생산지수를 토대로 1000명대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본부장은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고, 나머지 지역도 내일부터는 1.5단계로 강화되는 만큼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차단하면 감염 재생산지수를 더 떨어뜨리고 감염자 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본부장은 "지난 1월부터 11개월간 코로나19 대응을 해오면서 많은 위기를 겪어 왔지만 올겨울이 최대 고비라고 생각한다"며 "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지역사회에 잠복한 무증상 ·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그 어느 때보다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 지난 11개월간의 모든 노력과 희생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올 연말에는 대면모임은 더 이상 없다는 원칙 하에 성탄절 등 종교행사 그리고 신년회까지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5:35
  • 자궁경부암 백신 '남성'도? 국가예방접종 확대 추진한다

    자궁경부암 백신 '남성'도? 국가예방접종 확대 추진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초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과 성별을 확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대상이었던 만 12세 여아에서 만 18세 미만 남녀 모두를 포함하도록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HPV 바이러스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지만, 남성에게도 드물게 음경암 등을 유발한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공중보건을 위해 남성도 HPV 백신을 맞도록 권하고 있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반대하는 일부 여론도 있다.◇HPV 바이러스, 남성에게 음경암·항문암 유발하기도HPV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일부 유형은 자궁경부에 세포 변성을 일으켜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 자궁경부암 환자 70%에서 HPV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는 양상을 보여 '성병'이라는 오해도 있지만, 성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이 감염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HPV는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고위험성 바이러스(HPV 16·18형)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HPV 백신은 크게 ▲2가 ▲4가 ▲9가로 나뉜다. HPV 16·18형은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고, 여기에 다른 유형이 몇 가지 추가되는 방식이다. 이미 감염된 경우까지 막을 순 없기 때문에 성관계 시작 전 나이에 접종하도록 권장된다.이처럼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은 자궁경부암뿐이다. 따라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지만, 현재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만 12세 여아로 한정돼 있다. 대상자가 아닐 때 자가 접종하려면 비용이 약 60만 원 상당으로 고가여서 접종률은 낮은 상황이다.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으로만 알려진 탓에 남성에게는 필요 없다고 생각해 접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HPV 바이러스는 남성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는 "HPV 바이러스는 남성에게도 음경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발병 위험을 높인다"며 "성 매개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남녀 모두 HPV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비용효과성·안전성 증명… 해외는 이미 '종식'을 목표로지난 8월에는 대한부인종양 춘계학회에서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확대가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화여대 약학대 손경복 교수팀의 연구 결과, 만 12세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을 접종했을 때 HPV 관련 암 환자 수는 남녀 모두에서 30% 감소했으며, 여아만 접종하는 경우보다 비용효과적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주웅 교수는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드는 비용보다, 접종하지 않음으로써 암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해외에서는 이미 OECD 37개국 중 20개국에서 HPV 백신 필수 접종대상에 남아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호주는 2013년부터 HPV 백신 필수 접종 대상자에 남아를 포함했는데, 2034년에는 자궁경부암 연간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1명까지 떨어질 것을 예상하며 사실상 '종식'을 예고했다. 국제 의학지 '란셋(Lancet)'에도 100년 이내에 자궁경부암 사망률이 99%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가 실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목표한 대로 2030년까지 여성의 90%가 HPV 백신을 접종하고, 70%가 평생 두 번의 HPV 검사를 받는다는 전제하에서다.한편 HPV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대상 확대를 반대하는 일부 여론도 존재한다. 과거 HPV 백신을 접종한 후 몇몇 부작용 사례가 나오긴 했지만, HPV 백신과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진 사례는 없었다. 주웅 교수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주로 10~20대에 맞기 때문에 비교적 어린 나이에 맞는 다른 백신보다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부작용이 더 많이 보고될 수 있다"며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다실, 서바릭스 등은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5:26
  • 코로나 시대, WHO가 제안한 새로운 '운동지침'

    코로나 시대, WHO가 제안한 새로운 '운동지침'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신체활동 지침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성인이라면 누구나 매주 150~300분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100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나 장애인도 포함된다.WHO는 이전에 18~64세 건강한 성인만을 대상으로 매주 최소 150분의 중등도 운동이나 75분의 격렬한 운동을 권장해왔다.새로운 지침에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하루 평균 60분 이상 운동해야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균형감각에 초점을 맞춘 운동을 추가로 시행하기를 권장했다.건강상의 이점을 더 많이 얻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주요 근육을 모두 단련하는 근력운동을 중등도 혹은 격렬한 정도로 시도하라고도 했다.WHO에 따르면 신체활동은 심장병, 당뇨병, 암뿐 아니라 우울증, 불안을 줄이고 기억력과 뇌 건강을 개선한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수명을 수년 이상 늘릴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모든 움직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누구든 매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체적 활동은 단순히 스포츠나 레저활동뿐 아니라 밭에 물주기, 청소하기 등 가사를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많은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신체 활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5:13
  •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신임 회장, 제주대 안도현 교수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신임 회장, 제주대 안도현 교수

    안도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제8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안도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문학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 언론미디어학과에서 이학석사학위(M.S.)를 받았으며, 미국 알라바마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 커뮤니케이션대학에서 미디어심리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는 건강·보건 및 커뮤니케이션 학계 전문가, 정책 담당자, 실무 전문가 등이 모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소통과 정책, 실천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단체다.
    단신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28
  • 한미약품, 제약·바이오 업계 첫 K-ICT 정보보호 우수상 수상

    한미약품, 제약·바이오 업계 첫 K-ICT 정보보호 우수상 수상

    한미약품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시상인 ‘K-ICT 정보보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올해 19회째를 맞은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를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상식은 생략됐다.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가위원회로부터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은 결과, 정보보호 관리·정보보호 기술의 우수성·침해사고 대응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미약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의 사이버 테러와 정보 유출 위협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특히 한미약품은 정보보호를 위한 전담조직(정보보호위원회)을 운영하고, 신약 정보 보호를 위한 자체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시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정보보호위원회 공식 활동이 시작된 2년 전부터 현재까지 정보보호 위반사항이나 개인정보 유출사고, 보안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한미약품은 이번 수상 외에도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을 확고히 하고자 한 노력을 이번 시상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연구·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가 높은 단계의 보안 시스템 아래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27
  • 조산한 아이, 아동기 때 입원 위험 크다… 영국 연구

    조산한 아이, 아동기 때 입원 위험 크다… 영국 연구

    조산은 보통 임신 기간을 기준으로 20주에서 37주 이전의 분만을 말한다. 조산아는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고 호흡이 어려우며, 만삭아보다 동맥관이 늦게 닫힌다. 이로 인해 허혈성 뇌손상, 신경계 발달장애, 호흡기 합병증 등이 생길 확률이 높다. 치료되더라도 추후 장애를 갖고 사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 최근에는 조산아가 만기 출생한 아기보다 아동기 때 입원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영국 NHS 병원 연구팀은 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한 아기 100만명 이상의 건강 상태를 2005년 3월 31일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의 입원 경험을 조사한 결과, 연구 기간에 입원은 130만 건 이상 발생했으며, 절반 이상(52만5039명)의 아이가 최소 1번 이상 병원에 입원했다. 또 아기가 성장해 7~10세가 됐을 때, 40주에 태어났던 아이는 100명당 7명 입원했지만, 28주 이전에 태어난 아이는 100명당 26명 입원했다. 37주, 38주에 태어났던 아이는 100명당 각각 19명, 9명 입원했다. 다만, 출산 시의 임신 기간과 입원의 연관성은 아이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했다. 연구팀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난 아이의 주요 입원 원인은 감염이었고, 생후 첫 2년 동안에는 호흡기 및 위장질환으로 많이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원인을 확인할 수는 없으며, 산모의 흡연·모유 수유 여부 등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점이 한계라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빅토리아 코우섭 박사는 “이번 연구는 출산할 때의 임신 기간이 아기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인자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극도로 이른 시기에 조산된 아기들은 어린 시절 내내 입원할 위험이 가장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26
  • 국제성모병원, '부인과 복강경' 부작용 줄인 수술법 개발

    국제성모병원, '부인과 복강경' 부작용 줄인 수술법 개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보욱·황종하 교수팀은 최근 가스(이산화탄소)를 넣지 않아 부작용을 줄인 복강경 수술법을 개발했다.복부에 작은 구멍을 뚫고 이곳에 수술 기구를 넣어 집도하는 복강경 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보이지 않아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수술의 90% 이상은 복강경으로 시행되고 있다.그러나 복강경 수술 시 주입하는 가스로 환자들은 수술 후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복부 장기 압박 ▲횡격막 자극을 통한 어깨통증 ▲대사성 산증 ▲수술 후 구토, 오심 등이 있다.이러한 부작용에도 가스를 주입하는 이유는 ‘수술 공간의 확보’ 때문이다. 가스를 넣고 복부를 부풀려 수술기구가 들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보욱 교수는 "수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압력의 가스를 배에 넣어야 한다"며 "환자의 체력적 부담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입하는 가스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김보욱·황종하 교수팀은 가스를 사용하는 대신 J자 형태의 견인기로 복부를 들어 올려 수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후 수술을 집도하는 방법을 택했다. 특히 J자형 견인기는 김보욱 교수가 수술에 맞게 직접 고안했다.김 교수는 "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술 시야가 깨끗한 장점이 있다"며 "특히 수술 시 전기 소작을 하다 보면 연기가 발생하고 수술 시야를 가려 흡입기로 빼내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부작용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수술법에서는 기존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들어가는 수술기구의 수가 줄었다. 사용되는 기구가 줄면 수술비용도 절약될 수 있다고 김 교수팀은 설명했다.김 교수는 "기존에 제시됐던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복강경 수술법은 복부에 견인기를 설치하는 것이 번거로웠다"며 "이번 수술법은 J자형 견인기를 사용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인 방법이지만, 고도 비만이나 심한 유착이 있는 경우 공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은 이 수술법을 난소혹 수술,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적출술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성과를 인정 받아 미국내시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등 SCIE급 학술지 4곳에 게재됐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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