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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스코, 방역·소독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세스코, 방역·소독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방역·소독 분야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신종코로나 등 심각한 국가 감염병 재난에서 확산 방지와 예방 효과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세스코는 올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하는 팬데믹(pandemic,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전염병의 최고 경고 단계) 상황에서 병원과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방역·소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무사히 진행되도록 정부에 방역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국 투표소 및 개표소에 대한 최대 규모 방역을 담당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제를 위해 정부 부처와 주요 산업계가 공동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사회공헌 차원으로 참여했다. 수험생 안전을 위해 일부 대학능력시험장과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장의 방역을 맡기도 했다.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 대상의 방역∙소독 지원사업도 펼쳤다.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치료받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는 세스코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실내 바이러스 관리를 도왔다. 세스코 관계자는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빠르게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감염병 재난에 대비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제어 기술을 연구 중이며, 보다 자동화·첨단화된 방역시스템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3:50
  • 은평성모병원-은평구청, 코로나19 확진자 비대면 건강상담

    은평성모병원-은평구청, 코로나19 확진자 비대면 건강상담

    은평성모병원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비대면 건강상담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은평구청, 퍼즐에이아이와 손을 잡았다. 지난 14일 오전 은평구청에서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상수 퍼즐에이아이 대표이사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비대면 의료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이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비대면 건강상담은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인 퍼즐에이아이가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보이닥'을 통해 이뤄진다.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환자의 응급 콜이나 상담요청에 신속히 대응한다. 상담 결과를 은평구청, 생활치료센터와 공유해 오프라인에서도 신속한 치료 및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확진자의 건강회복과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제공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3:25
  • 2007년생 여자 아이, 이달 말까지 '이 백신' 꼭 맞으세요!

    2007년생 여자 아이, 이달 말까지 '이 백신' 꼭 맞으세요!

    분당차병원은 2007년 출생한 여성 아이 중 아직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올해 말까지 병원을 방문해 무료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의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무료 예방접종은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국내에서 한해 3천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다.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2020년 1차 접종 대상인 2007년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2차 접종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비용을 전액 자부담해야 하고, 예방에 필요한 백신 접종 횟수도 3회로 늘어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3:24
  • 부정출혈, 단순 호르몬 탓인 경우 몇 퍼센트?

    부정출혈, 단순 호르몬 탓인 경우 몇 퍼센트?

    직장인 A씨는 생리 주기가 아닌데 갑자기 피가 비쳐 놀랐다.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온갖 산부인과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는 내용을 보게 돼 마음이 불안했다. 결국 퇴근 후 부랴부랴 산부인과를 찾았고, 자궁에는 이상이 없으며 일사적인 호르몬 불균형으로 비정상 부정출혈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리 주기는 21∼35일로, 생리 한 번에 30∼80ml의 출혈이 발생한다. 생리주기가 아닌데 출혈이 생기거나, 생리량이 갑자기 증가한 경우, 일주일 이상 생리를 하거나 탐폰 및 패드에 모두 흡수되지 못할 정도로 생리량이 많거나, 3cm 이상의 핏덩어리가 나오거나, 혈액 검사 시 철결핍성 빈혈이 나타났을 때는 '비정상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비정상 자궁출혈은 자궁경부 용종,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등 산부인과적 질환도 원인일 수 있지만,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하는 '기능성 자궁출혈' 때문일 수 있다. 기능성 자궁출혈은 비정상 자궁출혈의 약 50%를 차지하며, 대부분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다. 스트레스, 영양부족, 과도한 운동, 비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대동병원 산부인과 김형태 과장은 “기능성 자궁출혈의 경우 향후 임신을 원하는 경우 등 여러 이유로 수술보다는 약물 요법을 시행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약물치료를 했으나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화될 경우에 수술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태 과장은 "호르몬 불균형이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해 원인을 파악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1:35
  • 술 마시고 사우나 하면 안 되는 이유

    술 마시고 사우나 하면 안 되는 이유

    연말연시에는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를 '혼술' 또는 '홈술'로 대체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술 마시는 장소가 변했다는 응답이 65.7%나 됐다. 술 마시는 장소로는 '집(87.3%)'이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술을 마시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혼자서'가 4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하지만 혼술은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혼자 술을 마시면 음주량을 자제하기 어려워 자칫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과도한 음주는 기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쉽고, 혼자인 경우 적절한 피드백을 받기가 어려워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술을 안 마시면 불안, 불면증을 겪는 등 금단 증상을 경험하고, 금주나 절주를 시도했는데 자제가 어렵고, 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떤 형태로든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알코올 사용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남성의 경우 4~6 표준잔(소주잔 50mL 기준), 여성의 경우 2~4 표준잔 이상 음주할 경우, 과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알코올을 다량 섭취하면 간염, 췌장염, 간경화, 심근병, 알코올성 치매 등에 걸릴 수 있다"며 "특히 만성B형간염, 만성C형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만성 간질환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음주 또는 과음 시 일반인에 비해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합병증이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 더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원 교수는 "혼술은 되도록 하지 말고 불가피하게 음주해야 하는 경우 평소 음주량의 절반 이하로 마시고 최대한 천천히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것은 피하고 음주 중간 물이나 음료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주 후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피해야 한다. 손원 교수는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줄어들어 탈수가 심해져 수분 부족으로 알코올 분해가 더뎌진다"며 "간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삼가야 할 행동"이라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1:11
  • 배 근육도 뭉쳐서 통증 유발… '복부 근막통증후군' 의심 증상

    배 근육도 뭉쳐서 통증 유발… '복부 근막통증후군' 의심 증상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혼자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고 있다. 그런데 트레이너가 없다 보니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거나, 무리하게 운동해 근육을 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에 통증이 지속되면 '복부 근막통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복통이 지속되는데 다양한 검사, 내과적 진료 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복부 근막통증후군일 수 있다. 근막통증후군은 나쁜 자세를 지속해 취하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적으로 할 때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 국소혈류장애가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배를 눌렀을 때 통증 부위가 일정하고, 누워서 고개를 앞으로 숙여 복근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통증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복부 근막 통증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근막통증후군은 보통 통증유발점주사로 치료한다. 하지만 복부의 경우 사람에 따라 복근과 피하 지방량이 달라 정확하게 주사하기 쉽지 않고, 장을 찌를 위험이 있다. 따라서 초음파를 이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복근위치를 확인한 후 정확하게 치료할 필요가 있다. 고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는 2011년 초음파를 이용해 정확한 주사 위치를 확인한 후 주사 치료를 진행한 복막 근막통증후군 환자 38명 중 28명(73.7%)에서 통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2012~2018년 추가로 복부 근막통증후군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유발점주사 치료를 한 결과, 중등도 이상으로 복통감소에 효과가 있었던 환자는 77명(77%)이었으며 2회 이상 치료 시 통증이 더 많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Medicine' 저널에 발표했다. 김동휘 교수는 "원인 모를 복통이 만성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복부 근막통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며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정확하게 진료받아 만성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0:35
  • 가천대 길병원 강승걸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가천대 길병원 강승걸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가 지난달 26일 국회자살예방대상 포럼이 주최한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교육·홍보 등의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승걸 교수는 8년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에 중심역할을 하며 선제적 자살예방사업 및 자살예방을 위해 공헌했고, 특히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을 맡아 자살예방 문화조성에 앞장섰다.강승걸 교수는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는 센터에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은 인력이지만 일당백으로 열심히 일해 온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직원들과 많은 도움을 준 인천시, 길병원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강 교수는 전국 최초 '생명사랑택시' 지킴이를 위촉, 택시기사 교육을 통해 자살징후 등 민감성을 높여 자살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매월 TBN 경인방송 자살예방 인터뷰 및 공익광고 송출, '자살 유족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자살예방 영상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을 제작해 코로나 상황에도 대처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0:25
  • 캐나다도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노인요양시설부터 시작

    캐나다도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노인요양시설부터 시작

    영국,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14일(현지 시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AP통신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퀘백주(州)​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캐나다의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첫 접종자는 지젤 레베스크(89)였으며, 미국 제약사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이날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도 간호사 2명을 포함한 요양원 직원 5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총리는 “이 끔찍한 전염병의 종말이 시작됐다”며 “터널 끝의 빛이 매일 더 밝아지고 있지만, 우린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캐나다 정부는 내년 1분기까지 300만명을 접종하고, 9월까지 전국민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58
  • 순천향대부천병원 이상욱 교수,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성공

    순천향대부천병원 이상욱 교수,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성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의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성공사례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상욱 교수팀(이상욱·김웅빈 교수, 김시현 전공의)은 지난 3월 교통사고로 한쪽 신장의 신우요관 이행부가 파열된 17세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로봇 신우요관문합술'을 시행해 치료한 바 있다.보통 교통사고로 신우요관 이행부의 신우와 요관이 함께 파열된 환자는 '근치적 신장 절제술'을 진행한다. 신장을 하나 떼어내면 나머지 신장이 두 배로 일하며 정상 크기보다 커질 수 있어 철저한 혈압 및 식단관리가 필수다. 만약 관리 소홀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투석치료가 필요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이상욱 교수는 17세의 어린 환자임을 고려해 신장을 절제하는 대신 기능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이 교수는 수술 부위를 3D 영상으로 15배까지 확대할 수 있고 자유롭게 회전하는 로봇 팔을 이용하는 로봇수술을 택했다. 정밀하게 파열된 신우 부분만 잘라내고 소변이 나올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든 후, 기존의 요관을 연결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이상욱 교수는 "그동안 협착증이나 수신증 질환을 로봇 신우요관문합술로 치료한 적은 있지만, 교통사고로 신우요관 이행부가 파열돼 로봇으로 수술한 환자는 국제적으로도 드물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이 수술 방법을 공유하고 더 많은 환자 치료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Clinical Cases'에 최근 게재됐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52
  • 코로나 국내 신규 880명… 국내발생 848명·해외유입 32명

    코로나 국내 신규 880명… 국내발생 848명·해외유입 32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8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364명이며, 이 중 3만2559명(73.3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05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00명(치명률 1.3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848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74명, 서울 246명, 인천 55명,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 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2명이다. 8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4명은 경기 14명, 서울 5명, 전북 2명, 부산, 대구,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9명, 유럽 6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아프리카 2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45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신경과)가 지난 6일 ‘제39차 대한평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대한평형의학회는 이비인후과, 신경과, 생리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어지러움 및 평형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다. 김 교수는 어지럼증 분야에 있어 뛰어난 연구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김 교수는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만큼 치료법 역시 다양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지수 교수는 어지럼증 치료에 있어 SCI급 논문 350편을 포함한 50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편집진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최고의 어지럼증 치료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눈 운동과 어지럼증 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2012·2015년) 및 과학기술훈장 진보장(2016년)을 수상한 바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43
  • 삼성바이오에피스, 골격계질환 치료제 임상 3상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 골격계질환 치료제 임상 3상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골격계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1월부터 6개 국가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과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는 임상 3상을 시작했으며, 관련 내용을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게시했다.프롤리아(Prolia)는 미국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한 골격계질환 치료제로, 골다공증, 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1000원(26억7200만달러)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월부터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SB16의 ▲약동력학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실제 환자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통해 개발 속도를 가속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6의 임상 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총 9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6이 임상 3상에 착수함에 따라,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3종(SB12, SB15, SB16) 모두 판매 허가 신청 전 마지막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39
  •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첫 접종자는 간호사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첫 접종자는 간호사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스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미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린지 간호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이 TV로 생중계됐다. 린지 간호사는 접종 후 “나는 오늘 희망과 안도를 느낀다”며 “이것이 우리나라의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는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한 주말 동안 백신 사용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화이자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미국 전역에 백신 최초 공급분 배송을 시작했다.290만회 투여할 수 있는 물량은 이날 오전부터 16일까지 각 지역 병원들을 포함한 배송지 636곳에 도착한다. 오후에는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병원에서 5명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접종 개시’ 행사도 예정돼 있다.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이고 긴급사용 승인 단계라는 점을 감안해 의사, 간호사 등 현장 의료 종사자들과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 먼저 백신을 맞는다. 이어 내년 초부터는 비의료 분야 필수업종 종사자들로 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정식 사용 승인 후 일반 미국인들도 백신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화이자는 연내 총 백신 2500만회분을 공급하고, 긴급사용 승인을 앞둔 모더나 역시 연말까지 2000만회분을 배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 시 면역력이 발생하며, 첫 접종 후 3∼4주 간격을 두고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19
  • 발 냄새, 겨울에도 코 찌른다… 예방법 5가지

    발 냄새, 겨울에도 코 찌른다… 예방법 5가지

    발 냄새는 여름에만 나는 게 아니다. 추운 날씨로 양말과 각종 방한화, 부츠 등을 오래 신었을 때도 발 냄새가 날 수 있다. 발 냄새는 땀에 의해 발생한다. 발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각질층이 불는다. 세균이 땀에 불어난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화학물질을 생성하는데, 이것이 악취를 풍긴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발 냄새는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나고, 10~20대가 30대 이상에 비해서 더 심하게 난다. 발 냄새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방법을 시도해보는 게 좋다.▷발 잘 씻기=발을 잘 씻는 게 핵심이다. 귀가하면 발을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잘 씻어낸다. 물기를 닦아낼 때는 헤어드라이어로 발가락 사이사이, 발톱 속, 발가락 옆 부분도 확실히 말린다. ▷면양말 신기=면양말은 땀 흡수력이 좋다. 맨발로 신발을 신는 행위는 삼가고, 다한증이 심하면 양말 두세 켤레를 가지고 다니면서 갈아 신어 발을 늘 건조하게 유지시켜야 한다.▷신발 번갈아 신기=특정 신발을 매일 연속해 신는 것은 좋지 않다. 신고 난 신발을 다음 날 또 신으면 신발에 스며든 땀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라 발 냄새가 악화될 수 있다. 두세 켤레의 신발을 준비해두고 번갈아 신어야 한다. 사무실에서는 구두 외에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는 것도 좋다.▷카페인 피하기=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을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피한다.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도 땀 분비를 증가시켜 되도록 줄일 것을 권장한다.▷신발 삽입물 활용=신발 안의 습기를 흡수하면서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돕는 삽입물이 있다. 이런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 건조기로 신발을 철저하게 건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8:00
  • 60계단 오르는 데 몇 초? '심장 건강' 알 수 있습니다

    60계단 오르는 데 몇 초? '심장 건강'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일파만파로 퍼지며 운동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제는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지도 벌써 일 년째다. 이로 인해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불안감에 건강검진조차 꺼리는 사람도 많다.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가볍게 집 근처의 계단이라도 올라보자.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만으로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60계단, 1분 30초 이상 걸린다면… '건강 의심'스페인 아코루냐 대학병원 연구진은 움직일 때 심장 통증이나 숨 가쁜 증상이 있어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러닝머신을 뛰게 한 후, 심장 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60계단을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 심장 영상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 사람의 58%는 영상 검사에서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 이내에 계단을 오른 환자 중에서는 32%에서만 문제가 발견됐다.계단을 오르는 속도로 사망률도 유추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러닝머신을 뛰는 동안 '대사 당량(MET, Metabolic Equivalent)'도 측정했다. MET는 운동 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동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말한다.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 사람은 8MET 미만을 소비했고, 40~45초 걸린 환자들은 9~10MET를 소비했다. 계단을 오르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운동할 때 소모하는 에너지가 더 적다는 것이다. 운동 검사 결과가 8MET 미만인 사람은 사망률이 10년간 30%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를 주도한 심장 전문의 헤수스 피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심장질환 의심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계단 오르기는 심장 건강을 평가하는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이 걸린다면 건강 상태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건강 확인만? 조금 더 오르면 심장질환 '예방'계단 오르기는 건강 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체력을 길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이기도 하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1.5배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심장은 혈액 속 산소를 온몸으로 더 많이 내보내기 위해 빠르게 뛰고, 호흡수가 증가하며 심폐 기능이 강화된다. 실제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에서는 10층 계단을 1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왔다. 60kg의 성인이 계단을 10분만 올라도 74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계단을 오를 때 속도는 숨이 차면서 대화는 가능한 정도로 조절해야 적당하다. 다만, 이미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갑작스럽게 계단을 올라 무리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강도를 결정하는 게 좋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한다.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인도 낙상 위험이 있어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손잡이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7:30
  • 바이든이 앓았던… '터지면' 병원 도착 전 30%가 사망하는 병

    바이든이 앓았던… '터지면' 병원 도착 전 30%가 사망하는 병

    뇌동맥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꽈리처럼 돌출되는 증상인 ‘뇌동맥류’는 터질 경우 100명 중 병원 도착 전 약 30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과거 뇌동맥류로 인한 뇌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동맥류 환자는 2015년 5만 8541명에서 2019년 11만 5640명으로 늘어나 15년 대비 97.5%나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압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뇌동맥류 파열 확률이 높아진다. 일단 파열되면 높은 사망률과 영구적 후유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뇌동맥류는 인구 200-300명당 1명 정도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꽤 흔한 질병이다. 뇌혈관은 보통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관내벽의 손상 및 결손으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병을 뇌동맥류(뇌혈관 꽈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뇌의 아래쪽인 굵은 근위 뇌동맥부위에 90% 이상이 발생된다. 대부분 뇌동맥류 크기는 10mm 이하인 경우가 많지만 간혹 25mm 이상의 거대 동맥류가 발견되기도 한다. 부풀어 오른 동맥류의 모양에 따라서 가장 흔한 낭상 뇌동맥류가 있으며 그 외에도 방추상 뇌동맥류, 해리성 뇌동맥류로 나눈다. 이러한 뇌동맥류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서 잘 발생하며, 또한 후천적으로 혈관벽의 손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가족성 뇌동맥류도 있으며, 다낭성 신증후군 같은 유전성 질환의 경우에도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상 없어…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많아뇌동맥류의 경우 환자가 출혈이 되지 않은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특별한 뇌동맥류 연관증상으로 발견 되었다기보다는 건강 검진이나 단순 두통 및 어지러움증이 있어 시행한 뇌혈관 검사(MRA or CTA)로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관련 증상이나 징후는 없는 편이나 간혹 뇌동맥류가 거대하여 주변 신경을 눌러 발생부위에 따라 관련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뇌출혈을 유발하는 경우 환자에게 큰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뿐만 아니라 약 20-30%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두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두통이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경우, 갑자기 정신을 잃게 되는 경우는 반드시 뇌혈관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뇌동맥류가 터지게 되어 뇌출혈(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면 앞서 언급한대로 30%의 환자는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안게 되고 약 30%는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약 30%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뇌동맥류가 파열이 발생한 경우 대부분의 경우 다시 지혈이 되어 멈추게 된다. 혈관 외  공간 즉 지주막하 공간에 생긴 출혈량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대부분 결정되게 된다. 파열된 환자의 경우 재출혈이 발생되는 빈도가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응급치료를 요하게 된다.◇5mm넘으면 적극 치료를 뇌동맥류가 발견됐다고 무조건 다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는 "일반적으로 5mm가 넘는 뇌동맥류는 부위를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에는 크게 ‘클립결찰수술’과‘코일 색전술’로 나눌 수 있다. 클립결찰수술의 경우 개두술을 통해 미세현미경으로 직접 뇌동맥류를 확인한 후 동맥류 입구를 클립으로 결찰시키는 방법으로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일 색전술’의 경우 머리 피부의 절개 없이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 동맥을 통하여 뇌혈관까지 접근하여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최근 많은 수술장비의 눈부신 발전으로 파열 및 비파열 뇌동맥류 대부분의 경우를 코일 색전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상처 및 통증이 없고 재원기간이 매우 짧아 의료진 및 환자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다. 수술방법은 의사와 환자간의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을 겸할 수 있는 의사와 만난다면 환자에게 치료의 선택권이 높아 질 수 있다.◇예방적 치료 필요할 때도앞서 말했듯이 뇌동맥류가 발견됐다고 해서 무조건 다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뇌후교통동맥이나 전교통동맥 처럼 파열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기저동맥이나 척추동맥처럼 위험한 부위의 경우는 3-4mm 의 뇌동맥류라 하더라도 혈관조영술을 하여 예방적 치료를 권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3mm 이하의 뇌동맥류는 보통 1년에 한번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크기나 모양이 변화하는지를 확인하면서 경과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구해원 교수는 "뇌동맥류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 파열이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그외 다발성 뇌동맥류나 어린 나이에 발생한 뇌동맥류 환자의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 및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추운 환절기나 겨울에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발생하면서 혈압의 변화로 파열의 위험성이 높아져 뇌동맥류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를 보면 계절별로 파열 환자의 쏠림 현상은 많이 줄어들고 있으며 사계절 고루 파열 환자가 발생하는 추세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계절에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평상시에도 조심해야할 질환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세 이상에서는 선별 검사를 위해 뇌혈관 검사(CTA or MRA)를 할 것을 권유하며 평소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그리고 술 담배 등에 대하여 관리가 중요하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7:10
  • 아이들과 즐거운 '눈놀이'… 동상 입지 않으려면?

    아이들과 즐거운 '눈놀이'… 동상 입지 않으려면?

    지난 13일에는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수도권 전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리면서 최대 10cm 안쪽의 눈이 내렸다. 사실상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것은 올겨울 처음이다. 눈이 오면 가장 즐거워하는 것은 아이들이다.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러 밖으로 놀러 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파에 장시간 외출하거나 눈을 직접 만질 때는 동상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추운 겨울철 날씨에 장시간 외부에 있거나, 짧은 시간이라도 강한 찬바람을 맞으면 피부가 노출된 손·발·코·귀 등 외부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동창이나 동상이 생길 수 있다. 동창은 축축한 신체 부위가 추위에 노출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다. 노출된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붓는다. 심해지면 물집이 생기고, 염증으로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동창을 방치해 심각해지면 '동상'으로 발전한다. 이는 추위에 피부 조직이 아예 손상된 상태다. 피부 조직이 얼고 녹기를 반복해 혈관에 혈전(피가 뭉쳐진 덩어리)이 생긴다. 겉으로 보기에는 동창처럼 해당 부위에 붉게 부어오른다. 악화되면 출혈성 물집이 발생하고 피부가 검게 변하면서 괴사에 이른다. 차가운 기온, 노출된 시간, 바람의 세기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동창이나 동상은 영하의 온도에만 생긴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한랭질환은 체질에 따라 영상의 기온에서도 생길 수 있어 겨울철에는 항상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동창·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을 줄여 보온을 유지하는 게 최선이다. 아이들과 눈놀이를 할 때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인다. 젖지 않는 재질의 옷과 장갑을 착용하교, 만약 젖었다면 즉시 귀가해 옷을 갈아입는다. 신발 속 양말이 젖는 것도 주의한다.동창과 동상의 공통적인 치료법은 차가워진 신체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혈관확장제 등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그러나 무턱대고 뜨겁게 하거나 비비면 동결과 해동이 반복되며 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 급격한 온도변화보다는 미지근한 물, 따뜻한 물 순서로 천천히 녹여줘야 2차 조직손상을 막을 수 있다. 동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7:00
  • 고혈압의 징후, 눈에도 나타난다?

    고혈압의 징후, 눈에도 나타난다?

    눈 색깔이 평소와 다르면 보통 결막염, 각막염 등 안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눈이나 안쪽 점막 색깔을 자세히 보면 때로는 내과적 질병을 파악할 수도 있다.▷눈 흰자에 붉은 점=고혈압의 의심해볼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눈 흰자 위를 덮는 얇은 막 속 혈관이 터기지 쉽기 때문이다. 이것이 흰자에 붉은 점을 만든다. 단, 기침 등으로 인해 갑자기 얼굴 쪽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져 붉은 점이 생기기도 한다. 흰자에 붉은 점이 3번 이상 반복돼 생기면 고혈압읠 의심할 수 있다.▷눈 흰자에 노란 점=알츠하이머 치매를 주의해야 한다. 캐나다 퀸스 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에서 노란색 점이 발견됐다. 반면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색 점을 가지고 있었다. 노란 반점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긴 침전물 '드루젠'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단, 육안으로 보이는 노란 반점은 드루젠이 아닌 '결막모반'일수도 있어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누렇게 변한 흰자=간 기능이 떨어졌을 확률이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다. 빌리루빈은 적갈색인데, 혈류를 타고 떠돌아다니다가 눈이나 피부 세포 등에 쌓이면 노랗게 보인다.▷검은자 주변 흰 테두리=이상지질혈증을 의심한다. 혈관을 검은자 가장자리 부근까지만 닿아있다. 혈중 지질량이 많아지면 혈관 끝이 지방이 쌓이면서 흰색 테두리를 만든다.▷아래 눈꺼풀 안쪽 점막 색깔이 옅어짐=눈 안쪽 점막 색깔이 분홍색보다 옅으면 빈혈일 수 있다. 빈혈로 혈액량이 부족하면 눈 점막의 실핏줄 사이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거나 적혈구 색깔이 옅어진다.▷아래 눈꺼풀 안쪽 점막 검붉은 반점=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이 있을 수 있다. 심장혈관이나 목에 있는 경동맥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눈의 실핏줄이 막히다 터져 피가 샌 것일 수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6:00
  • 코로나가 부른 습진… '손소독제' 사용 주의를

    코로나가 부른 습진… '손소독제' 사용 주의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강조되고 있다. 특히 '손 씻기'가 중요한 요즘, 피부질환자들은 손을 자주 씻는 것 때문에 고민이 늘었다. 특히 한포진 환자들은 주로 여름철에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생한 포진 때문에 고생하곤 하는데, 손 씻기로 인해 겨울까지 고생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만성 재발성 습진의 한 종류인 한포진은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손·발바닥에 작고 가려운 물집 생기는 '한포진'한포진은 반복적으로 손이나 발에 작고 투명한 수포(물집)가 무리 지어 발생하고, 가려움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만성 재발성 습진으로, 수포가 터지고 아물다가 다시 생긴다. 물집은 작고 둥글며 투명한데, 가려움과 함께 갑작스럽게 생기는 특징이 있다. 주로 10~40세에 많이 발생하는데 뚜렷한 원인은 없으나 스트레스, 다한증이나 아토피 질환의 과거력, 금속 알레르기, 아스피린이나 피임약 복용, 흡연 등과의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로 손 위생 강조되며 습진 환자 증가한포진은 주로 여름철에 증상이 심해진다. 그러나 손 씻기가 강조되면서 계절과 무관하게 한포진과 같은 손습진 환자가 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74.5%의 의료종사자에서 손 습진이 발생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손 씻기 횟수가 10회 이상인 사람은 10회 미만인 사람보다 손 습진 발생 위험이 2배 이상으로 높았다. 손 씻기 빈도가 손 습진 발생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스테로이드 부작용·재발 힘들다면 한방치료 한포진이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연고로 증상을 조절한다. 그러나 한포진은 재발이 많아 스테로이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피부 위축, 상처 치유 지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연고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고, 점차 심해진다면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볼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강민서 교수는 "발생 부위의 염증 조절도 중요하지만, 한포진은 결국 면역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므로 원인을 파악해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습포·소염 약침과 한약으로 증상 개선 가능급성 염증으로 수포가 많이 발생하면서 가렵고 붉어질 때는 염증 완화를 위한 내복 한약과 외용 한약으로 습포 치료를 진행한다. 강민서 교수는 "증상이 심한 경우 국소 피부에 직접적으로 항염증·항알레르기 작용을 한다고 밝혀져 있는 소염 약침 치료를 병행한다"며 "수포가 가라앉고 각질이 생기면서 딱딱해지고 갈라질 때는 손 피부를 회복시키는 한방 연고와 함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면역계통 한약을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미 한포진 생겼다면 '손소독제' 쓰지 말아야피부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면 습진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손 씻는 횟수를 줄이고, 글리세린 등 보습 성분이 들어간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그러나 한포진 등 습진이 생긴 환자는 손소독제 속 알코올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한포진 환자는 순한 성분의 손세정제를 이용해 최소한의 횟수로 손을 씻는 게 최선이다. 손을 씻은 후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향료 등 자극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한의학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4 20:00
  • 잠은 안오고 얼굴이 발그레... 혹시 '사추기(思秋期)'?

    잠은 안오고 얼굴이 발그레... 혹시 '사추기(思秋期)'?

    흔히 50세 전후 중년을 사추기(思秋期)라고 부른다. 인생의 봄에 해당하는 청소년기에 찾아오는 사춘기(思春期)에 빗댄 말이다. 실제로 이때는 사춘기처럼 신체, 정신, 환경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온다.이 시기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폐경이다. 국내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만 49.3세(2018년)로 우리 나이로 대략 51세다. 임상적으로 월경을 규칙적으로 한 여성이라면 1년 동안 생리를 하지 않았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폐경으로 접어드는 단계인 갱년기는 이보다 보통 3~4년 전에 시작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세경 교수는 “갱년기는 여성에게 정신·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동반한다”며 “먼저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월경 양도 일정치 않을 수 있으며 열성홍조, 발한, 수면장애, 심계항진, 두통, 피로감, 우울, 기억력감퇴 등의 단어와 맞닥뜨리게 된다”고 말했다. 대한폐경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폐경 여성의 80% 이상은 안면홍조, 수면장애 같은 폐경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갱년기, 정신·신체적 변화 동반 50세 전후부터는 월경도 끊어지고 주름살이 부쩍 늘며 질도 건조해진다. 성관계를 할 때 통증이 커 부부관계도 뜸해진다. 신경이 예민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기 쉽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진다. 또 자신감을 잃고 우울해하기 쉽다.더불어 나이 50세를 기점으로 질병 발생이 도미노처럼 이어진다. 50세 전후 폐경 초기엔 여성의 75%가 안면홍조와 야간발한을 경험한다. 50대 중반엔 급격한 기분변화, 기억력감퇴, 성기능장애 등을 겪다가 후반엔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치매 등이 나타날 수 있다.△안면홍조·시력감퇴= 갱년기 여성은 갑자기 가슴부터 시작해 목·얼굴·팔에서 오한과 발한을 경험한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뇌 속에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면홍조는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술, 높은 실내 온도, 두꺼운 이불 등을 피하면 증상을 다소 개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력이 점차 흐려지거나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기 쉽다.△우울증·건망증·무기력증= 갱년기가 되면 아무런 이유 없이 우울한 기분이 지속된다. 특히 이 시기는 자녀가 집을 떠나는 시기와 맞물려 더 심해지는데 미리 갱년기 증상에 대해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기억력이 떨어져 자주 깜빡하는 일이 생긴다. 이는 사람의 인지·기억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부위에 많은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는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이는 등 떨어지는 기억력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질건조= 갱년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게 되면 질과 요로계도 영향을 받는다.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그 탄력성을 잃고 위축이 오게 된다. 호르몬 부족 상태가 계속되면 질은 더욱 건조해져 성관계 시 통증이 생기고 손상을 받거나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돼 자연히 부부관계를 피하게 된다.△요실금=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요로 상피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감소되며 방광을 지지하는 조직의 이완으로 방광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이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밤에도 여러 번 일어나 화장실을 찾게 된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긴장성 요실금이 나타나고 요도염이나 방광염에 잘 걸리게 된다. 요실금은 평소 케겔운동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소변을 보다가 멈춘 듯 골반근육을 10초간 수축, 10초간 이완하는 운동을 하루 세 번, 1회에 50~80회 반복한다.△근육감소=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안드로겐과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부족해 근육량이 적은 편이다. 갱년기 여성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걷기, 등산, 수영, 요가 등을 추천한다.△심혈관질환= 폐경 전 여성은 동일연령의 남성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빈도가 3배 정도 낮다. 이는 에스트로겐이 보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낮아지는 반면, 몸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높아진다. 이러한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로 폐경 후에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즉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빈도가 남성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다. 심혈관질환은 폐경기 여성의 중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로 폐경 이후 여성의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암으로 인한 사망보다 거의 2배 많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식사, 금연이 필요하다.△골다공증= 갱년기 증상 가운데 가장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이다. 여성은 30세를 전후해 골밀도가 최고치에 달하게 되고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한다. 그러나 폐경 전까지는 그리 심하지 않다. 하지만 에스트로겐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는 폐경기부터는 약 5~7년에 걸쳐 동일연령의 남성에 비해 10배 정도의 골손실이 일어난다. 골손실이 많이 일어나는 부위는 척추, 대퇴부, 골반부, 장골 등으로 심하면 척추에 압박 골절이 생겨 요통이 생기고 신장이 줄어들거나 등이 굽기도 한다. 특히 전에는 미끄러지면 고작 멍이 들었을 정도도 엉덩이뼈가 부서질 정도로 약해진다. 대퇴부 골절은 사망률이 15~20%에 이른다.△치매= 폐경 후 에스트로겐 부족은 치매(알츠하이머질환)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후 10년 내 비교적 젊은 폐경 나이에 호르몬요법을 시작하면 치매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갱년기 건강관리가 이후 삶의 질 결정여성 갱년기 치료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만큼 부족해진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초기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등은 먹는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질 점막이 얇아지고, 질이 좁아지며 건조해져 성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성욕도 떨어진다. 여성호르몬 질정이나 크림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질 위축이 개선된다.최세경 교수는 “갱년기 장애가 심하다면 득실을 따져 호르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국내 여성 중에는 여성호르몬 치료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호르몬치료를 한다면 폐경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국내 여성의 기대수명은 86.3세다.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사추기의 건강관리에 따스한 30여 년이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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