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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에 그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7395명이며, 이 중 6만6503명(85.9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39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99명(치명률 1.8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4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9명, 서울 109명,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 제주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4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6명, 서울 3명, 전북, 경북 각 2명, 인천, 강원 각 1명 순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3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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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중학교 입학준비의 기본! 만11~12세 Tdap 백신 접종 잊지 않으셨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입학 전까지 Tdap(또는 Td)백신 접종 완료하기!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의 권고 및 관련 법에 따라,중학교에서는 입학생의 Tdap 백신(또는 Td 백신)의6차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Tdap 백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Td 백신: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청소년이 백신 접종? 가장 건강할 나이 아니냐구요?중학교 입학생의 경우,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서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입니다.단체생활을 많이 하는 학생들은 비말 등을 통해 백일해 등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어요.특히 호흡기 감염병 중 백일해는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만성적인 기침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거나기관지 폐렴, 기흉, 탈장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특히 치명적인 합병증인 폐렴으로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해 예방이 중요합니다.최근 백일해 유행의 특징 중 하나는청소년과 성인에서 증가한다는 점입니다.지난 10년간 보고된 국내 백일해 환자 중 10대 청소년 환자의 비율이2011년에는 약 6%에 불과했지만, 2020년 약 25%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실제로 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집단 발생하기도 했습니다.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가능하면 중학교 입학시기인 만 11~12세에 백일해 예방 항원까지 포함된Tdap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국가 필수예방접종인 Tdap 백신은만 11세~12세라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데요.국내에서 접종할 수 있는 Tdap 백신에는‘아다셀주’ 등이 있습니다.국내 최초의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 아다셀주-‘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 세 가지 질환 예방-만 11~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에서 1회 접종(* 영유아 시기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사람 대상)-전 세계 72개국에서 사용중중학교 입학 전, 접종해야 하는 Tdap 백신!01.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접속 02. 만 11~12세 Tdap 6차 접종여부 확인03. 미접종 시 중학교 입학 전 반드시 접종!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예방접종도우미’에 등록된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입학 전 접종을 완료해주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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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여성 지인과 함께 생활하면 '생리주기'가 비슷해진다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서로 비슷한 시기에 생리를 한다는 것으로, 이를 '생리주기 동기화'나 '생리 전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일까? 영국의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해도 생리주기가 비슷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문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의 '월경(月經)'이 '달(月)'과도 연관성이 깊다는 최근 연구가 단서를 준다.◇생리주기 비슷하다는 착각… '달'이 원인일 수도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생리주기 동기화 현상을 실험하기 위해 자매, 룸메이트 등 함께 생활하는 여성 360쌍을 대상으로 생리주기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이들은 서로 생리주기가 비슷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갈수록 생리주기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생리주기 동기화 현상이 '그럴듯하게' 들리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 여성의 평균 생리주기는 26~35일 정도로, 대부분 한 달에 한 번 1주일가량 생리를 한다. 그만큼 우연히 겹칠 확률도 높다. 친밀감 형성을 위한 심리적 원인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최근 생리주기 동기화 현상을 설명할만한 독특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연구진이 22명의 여성을 최장 32년, 평균 15년 장기간 분석한 결과, 달의 주기와 여성의 생리 주기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함께 지내는 여성끼리 생리주기를 닮는 게 아니라, 달의 주기에 따라서 여성들의 생리주기가 유사해질 수 있다는 것. 이 밖에도 과거 달의 주기가 출산 시간, 출산율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과학계는 이런 실험적인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여성들의 경험담을 뒷받침할만한 여러 근거 중 하나로 추측해볼 순 있다.사실 생리는 보수적인 동양권 문화에서 월경을 돌려서 부르는 말이다. 월경이 여성의 생리현상이라고 해, '생리'만 따와 부르게 된 것이다. 예로부터 고대인들은 여성이 생리를 한 달에 한 번 한다고 해서 '달(月)'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 왔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아르테미스'도 달의 여신인 동시에, 출산을 돕는 여신이었다. 아직도 여성이 다른 동물과 달리 왜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는지 밝혀진 바는 없다. 선조들의 그럴듯한 추리가 추후 과학의 발전과 함께 진실로 밝혀질지도 모르는 일이다.◇불규칙한 생리주기, 사망 위험까지 경고한다어찌 됐든, 여성의 생리현상도 '자연의 섭리'라는 교훈을 남긴다. 자연적인 생리 주기가 찾아오지 않는 것은 여성의 몸에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생리주기가 길거나 불규칙한 여성은 조기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약 9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사람과 40일 이상으로 긴 사람은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여성보다 사망할 위험이 각각 34%, 28% 더 높았다. 연구팀은 "생리주기는 여성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했다.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는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생리불순'이 있다면 배란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며 "여성질환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해 몸의 컨디션이 저하될 때도 생리주기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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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를 낳은 30대 여성 A씨는 출산 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울함,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 일시적인 기분 변화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최근에는 증상이 심해지며 잠이 잘 오지 않고, 체중에도 급격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인 권유로 병원을 찾은 A씨는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이른 시기에 병원을 방문한 A씨는 가족들의 도움 속에 증상이 호전됐다.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우울한 기분이나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질환이다. 산모의 약 10~20% 정도에게 나타나며, 불면증, 급격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죄책감 등을 함께 겪기도 한다. 보통 산후 4주를 전후로 발병하지만, 출산 후 1~2주 또는 수개월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갑상선 기능 이상, 양육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신 기간 동안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양육에 대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출산 전 출산·양육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산후우울증을 예방해야 한다.산후우울증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출산 후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도록 한다.치료를 위해서는 본인 의지뿐 아니라 가족들의 협조도 매우 중요하다. 산모가 기분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들이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아이와 애착 관계를 형성해,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방법이다. 출산 후 수유 기간에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약물 치료를 권장하진 않지만, 심한 경우 의사 상담을 통한 약물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한편,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산후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남성 산후우울증은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감 등 심리적 요인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버지의 역할이나 육아방법 등을 공부하며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산후우울증 자가 진단 체크 리스트1.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작은 일에 쉽게 동요한다.2.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다.3. 어떤 일에도 의욕이 안 생긴다.4. 평소 좋아하던 일도 하고 싶지 않다.5.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6. 사소한 일에도 울적해져 눈물이 난다.7.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8. 마음이 뒤숭숭하고 안정되지 않는다.9.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초조하다.10.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날 것 같다.10가지 항목 중 9개 이상 해당하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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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은 국내에 140만 명이 넘는다.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일반인의 5년 기대생존율과 비교)은 70.3%로, 약 10년 전(54.2%)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점점 더 올라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암 생존자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이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짚어봤다.◇암 생존 후 대다수가 우울·피로 느껴암은 더 이상 불치의 병이 아니다. 지난 12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대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생존율은 미국, 영국, 일본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암은 이제 극복 가능한 병이 됐다. 암을 진단받고 치료한 뒤 이전보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사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암 생존자들은 여러 문제를 겪는다. 그 중 대표적인 게 심리적인 문제다. 암을 다 이겨낸 후에도 ‘2차암이 생기진 않을까’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나’ 등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유방암 생존자의 우울 정도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중증도 이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 25%였고, 경도의 우울감도 41.1%가 겪고 있었다.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66.1%가 중증도 이상의 피로를 호소한다. 암 생존 후 정신 건강을 보살피지 않으면 사회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암 생존자가 불안·우울을 떨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게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바르게 먹고, 금연·절주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여기에, 봉사활동이나 종교 생활을 병행하면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주 2~3회 10분간 하다가 익숙해지면 주 5회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과로는 금물이다.◇암 생존자 복귀 위해 사회적 지지 필요암 생존자가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를 인지하고 적극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인식도 개선돼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 환자의 직업 복귀에 대한 인식과 형황을 분석한 적이 있다. 암 환자 직원이 직장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 기간이 필요한 경우, 사업장 관리자가 직원의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지 묻는 질문에 40.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업장의 지원과 배려가 불충분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조사를 실시한 분당서울대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는 “암 생존자는 재활 및 훈련을 통해 직장에 복귀할 만큼 충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직장 및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통합 지지’ 국가 사업 참여도 도움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암 생존자 통합 지지 사업이라는 게 있다. 암 생존자의 자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회복 탄력성을 증진해 사회적 복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국립암센터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돼 있고, 전국에 12곳의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있다. 암 치료를 받고 생기는 다양한 신체·정신 문제를 줄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준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참여하면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게 ▲불안 다스리기 ▲변한 삶에 적응하기 ▲영양·식생활 관리하기 ▲피로·만성질환 진료 등이다. 참여를 원하면 거주 지역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표 참조>에 방문하거나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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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성인은 낮 동안 4~6회, 야간 수면 중에는 한 번 정도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 하루 10회 이상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면 빈뇨(頻尿)라고 한다. 빈뇨가 있으면 거의 매시간 마다 화장실을 찾지만 막상 소변을 시원하게 배출하지는 못한다. 빈뇨는 세균 감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방광에 염증이 있는 경우 흔히 나타난다. 특히 간질성 방광염 등 만성 염증으로 방광이 섬유화된 경우 통증과 잦은 소변 증세에 시달리며, 20~30대 여성에도 많은 과민성방광은 염증이나 세균감염 없이도 과도하게 방광이 민감해져 빈뇨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 만성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의 증상으로 빈뇨가 나타난다.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팀이 병원을 찾은 전립선·방광 질환자 695명 대상으로 잔뇨, 세뇨, 주야간 빈뇨, 소변 통증, 급박뇨, 탁한 소변, 혈뇨 등 9가지 주요 소변 증상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45%(313명)가 주간 빈뇨를, 35.4%(246명)가 야간 빈뇨로 고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뇨(소변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느낌)를 주증상으로 호소한 환자가 61.2%(425명)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주야간에 걸쳐 화장실을 자주 가고도 소변을 시원하게 배출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방광 기능 회복하려면 빈뇨는 왜 생길까. 정상 방광은 소변이 일정 수준(250~300ml 정도)으로 차오르면 뇌에 배출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전립선과 방광에 염증, 방광의 기능과 탄력성이 떨어진 상태, 스트레스 과로 등 심신의 면역력 저하가 겹치면 소변 배출 매커니즘에 이상이 생겨 수시로 요의를 느끼게 된다. 잦은 소변으로부터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방광염, 과민성방광 등 원인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섬유화된 방광 기능을 되살리고 자율신경 정상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한방에서는 소변을 개선하는 복분자와 오미자, 천연 항생제로 불리는 금은화, 포공영 등 자연 약재를 활용하는 한약 치료를 하며, 이 치료는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남성들의 만성전립선염은 항생제나 배뇨제 같은 약물치료에 제대로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손기정 원장은 "강력한 항염, 배농작용과 함께 열을 내리는 금은화(인동초 꽃), 패장근 등 순수 한약재를 활용하면 장기간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내성을 극복하며 전립선과 방광 기능을 개선하여 소변 증상을 정상으로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 요법도 중요하다. 빈뇨의 고통을 줄이려면 몸을 따뜻하게 해 회음부 주변과 복부, 골반 근육을 이완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집에서 반신욕이나 온열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배뇨 작용과 관련이 깊은 물과 음식은 조절해야 한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소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최근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했는데 이뇨작용이 강해 소변의 횟수를 급격히 늘린다. 술은 그 자체로 수분이 많기도 하며, 염증성 질환인 전립선염이나 방광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가 필요하다. 이뇨를 촉진하는 발포성 포도주와 샴페인 등 탄산음료, 초콜릿, 매운 음식 및 인공 조미료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 레몬, 감귤류, 식초 등 산미가 있는 음식 또한 방광 점막을 자극해 요의(尿意)를 촉진할 수 있다.손기정 원장은 “특히 추운 날 잠들기 전에는 물, 음료, 커피, 술 등을 많이 섭취하면 야간에 배뇨활동이 일어나 수면을 방해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며 “이러한 빈번한 배뇨는 습관성으로 발전하여 횟수가 더욱 증가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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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모든 장기를 관활하기 때문에,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막히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돼 뇌경색이 발생한다. 뇌경색이 발생하면 뇌기능 손상에 의해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떨어지고, 발음이 어눌해지면서 언어장애가 온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까지 저하된다.◇국내 뇌경색 발병률, 20년간 급격히 증가뇌경색이 발생하는 이유는 매우 복합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55세 미만의 젊은 뇌졸중 환자의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45세 미만의 젊은 뇌경색 환자들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흡연과 비만으로 알려져 있다. 55세에서 74세 뇌경색 환자들의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병이고 75세 이상의 고령환자에서는 심방세동이 뇌경색의 큰 원인이다.식습관의 변화는 뇌경색의 큰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혈관이 점점 막혀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금 추세라면 2030년에는 35만 건까지 증가할것으로 예측된다.◇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장 중요뇌경색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혈관이 찢어져 생기는 혈관박리, 선천적 혈관이상, 혈액응고질환 등 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심장질환, 흡연, 음주 등이 그 원인이다. 특히 고혈압, 비만, 흡연 및 음주 등의 요인은 상대적으로 환자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위험인자로, 이를 잘 조절해도 어느 정도 뇌경색 예방은 가능하다. 이미 뇌경색이 발생했거나 뇌경색으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보인다면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골든타임이란 보통 뇌경색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뇌의 큰 혈관이 막히는 사례는 경우에 따라서 혈관 내 치료를 할 수 있다. 전순환 대혈관 폐색에 의한 뇌경색의 경우 6시간부터 18시간까지 혈관이막힌 곳의 중심부가 팽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간 동안 1분에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138억개의 시냅스가 파괴돼 12km의 신경섬유가 손상을 받는다. 이 때문에 신속한 치료를 통해 손상되는 뇌세포를 최소화해야 신경학적 결손이나 인지기능장애를 줄일 수 있다.◇혈관 내로 카테터 삽입해 혈전용해제 주사뇌경색 치료는 대부분 수술이 아닌 시술로 진행한다. 급성 뇌경색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혈압 관리, 기도 유지를 위한 기도 관리와 산소공급, 수액치료, 체온 유지, 그리고 심장 감시 및 혈당 관리를 시행한다. 혈액의 흐름을 복구하기 위해 ‘정맥내혈전용해술’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혈관 내 치료’ 법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혈관 내 치료를 위해서는 혈관 안으로 카테터를 삽입한 후, 기구를 이용해 혈관을 막은 혈전을 물리적으로 부수거나 혈관 밖으로 꺼내 혈관을 재개통시킨다. 급성 뇌경색의 동맥 내 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내경동맥이나 중대뇌동맥의 폐색에 의한 급성 뇌경색의 표준치료법으로 인정받는 만큼 점차 확대되고 있다.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재활이다. 뇌경색 환자는 뇌세포 기능이 손상을 입은 만큼 보행, 손사용, 언어 능력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재활을 빨리 진행할수록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뇌경색은 한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다. 따라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예방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부정맥, 술, 담배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를 조심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관리해야 한다. 과일, 채소, 저염식, 통곡물 등으로 건강한 식사 습관을 유지하며 주 5회, 30분 이상의 중등도 강도로 빠르게 걷기, 테니스, 자전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담배와 술도 백해무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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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걸리지 않으려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더불어 5색 과일과 채소를 넉넉히 먹는 게 효과적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는 대장암 예방을 위한 건강식단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5가지 색의 과일·채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들에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어 체내 손상을 입히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을 예방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것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5가지 색은 붉은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흰색이다. 붉은색 식품으로는 파프리카가 대표적이다.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함유돼 장 점막을 건강하게 한다. 노란색 식품에는 호박이 있다. 역시 베타카로틴이 들었다. 녹색 식품은 대장암 예방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는데 브로콜리가 있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루테인, 셀레늄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줄기 쪽에 영양소와 섬유소가 풍부해 함께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보라색 식품인 비트에는 안토시아닌과 베타시아닌이 들었다. 안토시아닌은 항암 작용을 하고 베타시아닌 역시 노화를 지연시킨다. 흰색 식품에는 버섯이 있다. 글루칸 성분이 함유돼 항암 효과를 내며, 안토크산틴·알리신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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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면역 항암세포의 활동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3차원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개발했다.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한 후, 외부에서 면역 능력을 강화하고 다시 환자에게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방식을 '입양전달 면역세포 치료'라고 부른다. 최근 면역세포 치료법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특히 면역세포를 변형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CAR-T' 세포 치료가 차세대 암 치료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3종의 CAR-T 치료제가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1000건 이상의 임상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없다.이에 카이스트 물리학과 박용근, 생명과학과 김찬혁 교수 연구팀은 CAR-T를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3D 홀로그래피 현미경 기술로 살아있는 상태의 CAR-T와 표적 암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관찰이 어려웠던 CAR-T와 암세포 간의 '면역 시냅스'를 실시간, 고해상도로 볼 수 있게 된 것. 또한 측정한 영상을 인공지능을 이용해 분석하고, 3차원 공간에서 정확하게 면역 시냅스를 정량적으로 추출할 수 있게 됐다.연구팀은 "이 기술을 통해 CAR-T가 면역을 형성하는 기전을 추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면역 시냅스의 형태학적 특성이 CAR-T의 항암 효능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3차원 면역 시냅스 정보가 새로운 표적 항암 치료제 초기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생물학술지 '이라이프(eLife)'에 최근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KAIST Up program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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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국내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제 허가를 앞둔 가운데, 연내 추가 허가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르면 다음 달 중 대웅제약과 종근당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 최대 3개 제품의 추가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셀트리온 이후… ‘대웅-녹십자-종근당’ 3파전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지난 27일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수행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 권고 의견을 내렸다. 사실상 국내 허가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식약처는 최종점검위원회 자문을 거쳐 다음 달 초 렉키로나주 의약품 허가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강립 식약처장은 지난 25일 열린 올해 업무 브리핑에서 “모든 심사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경우 백신은 2월 둘째 주, 치료제는 2월 초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이 가장 먼저 허가 관문을 통과하면서 후발 주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15개 기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유력 후보는 대웅제약, 종근당, GC녹십자 등 3개사로 압축된다.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임상 2a상 결과 최종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췌장 질환 치료제인 호이스타정은 지난 임상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 효과를 확인,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 활성을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기전을 고려한다면 바이러스가 복제를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서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된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상태”라며 “임상 결과 분석을 마친 후, 정부 당국과 협의해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 역시 최근 발표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러시아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나파벨탄은 대웅제약 호이스타정과 같이 약물 재창출 방식을 적용한 혈액항응고제·급성췌장염 치료제로,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표준치료군 대비 ▲증상 개선률 ▲회복 기간 ▲사망률 등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달 안으로 식약처에 임상 3상 승인과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러시아 외에 호주, 인도, 멕시코, 세네갈 등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해외 긴급사용승인 신청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GC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등록과 투약을 마친 상태로, 1분기 중 결과 분석을 끝낸 후 조건부 허가 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리해 만든 치료제다.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 받아, 국내 일부 병원에서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 대상으로 이미 처방되고 있기도 하다.◇“효과 입증한다면 상반기 추가 허가 가능”이들이 예정대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경우, 이르면 상반기 내 최소 3개 치료제의 추가 허가를 기대할 수 있다. 세 회사 모두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효과·안전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데다, 정부도 코로나 치료제 신속 허가를 위해 지원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허가·심사 기간을 180일에서 40일 내로 단축했다. 실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29일 임상 2상 완료와 함께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고, 식약처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허가 완료 시점을 2월 초로 감안한다면, 당초 계획대로 40일 내에 허가가 완료되는 셈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치료제 허가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제약사들이 발표한대로 임상에서 사망률 감소, 회복기간 단축, 바이러스 감소 등의 효과를 입증한다면 충분히 상반기 내 추가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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