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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의 열쇠, 엉덩이에 달려있다

    장수의 열쇠, 엉덩이에 달려있다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엉덩이를 단련해야 한다. 엉덩이는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축'이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진다. 척추가 뒤틀리거나 넘어지며 부러질 위험도 있고, 관절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 근육이 없는 노인은 근육이 많은 노인보다 사망률이 3배 높다는 연구가 있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하지만 35세가 넘으면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 근육이 급속히 빠진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엉덩이 근육이 훨씬 쉽게 약해지는 고위험군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엉덩이는 점차 본래 기능을 잊고 허벅지 뒤 근육이 그 기능을 대신한다. 앉는 자세까지 잘못됐다면 이 현상은 더 심해진다.엉덩이 근육 강화에는 '브리징 동작'이 효과적이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 후 엉덩이를 들어 올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다. ​단,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 무릎이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는 게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누운 상태에서 발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세우고(누운 상태에서도 허리의 C자 곡선을 반드시 유지)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며 ▲​힘을 준 상태에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 후, 5초간 유지한 다음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항문의 힘을 빼는 것이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하면 된다.​이외에도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려면 계단을 오르기를 반복하고, 평소 걸을 때 엉덩이에 힘을 주고 걷는 것이 좋다.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일하는 중간 틈틈이 일어나 엉덩이에 힘을 주고 까치발 자세를 하거나 엉덩이를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게 효과가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1:13
  • 집콕생활로 늘어나는 'VDT 증후군' 자가진단법

    집콕생활로 늘어나는 'VDT 증후군' 자가진단법

    직장인 최모(27)씨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주 2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뒷목이 뻐근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미한 두통까지 동반되자 최씨는 가까운 병원을 찾았고 거북목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거북목증후군은 VDT 증후군의 일종이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란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오래 사용해 생기는 몸의 이상증상을 말한다. 목 질환 외에도 안구건조증, 손목터널증후군, 근막통증후군 등이 VDT 증후군에 속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20.6) 국내 발생한 VDT 증후군 환자는 총 5134만명이나 된다. ​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최종민 과장은 "디지털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거북목 상태인 경우가 많다"며 "우리의 목은 1cm만 숙여도 2~3kg의 하중이 더해져 목뼈에 무리가 가해지는데 거북목 상태가 지속되면 머리와 목, 어깨 통증이 심해져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래 디지털기기를 사용해야 하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목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대표적인 목 스트레칭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일자로 선 채로 등을 바르게 펴고 한 손을 가지런히 머리 옆에 올려둔다. 손으로 머리를 어깨 앞쪽 45도 방향으로 돌린 후 15초 유지한 뒤 천천히 원상 복귀한다. 어깨 뒤쪽 45도 방향으로 돌리고 15초 유지한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1:07
  • 아모레퍼시픽, 이베이코리아와 '업무 제휴 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 이베이코리아와 '업무 제휴 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이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지난 25일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양사는 이베이코리아의 특화 서비스인 '스마일' 시리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쇼핑 데이터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이베이코리아의 물류·배송 플랫폼 '스마일배송', 유료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등 스마일 시리즈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와 연계해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베이코리아의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맞춤형 고객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한편, 라이브 커머스 등 트렌디한 쇼핑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한다.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폭넓은 고객 혜택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에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세일즈·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쇼핑 콘텐츠와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1:06
  • '깜빡'하는 일 잦다면 식단에 '이 음식' 넣어보세요

    '깜빡'하는 일 잦다면 식단에 '이 음식' 넣어보세요

    잡곡·콩류·어패류가 치매의 전 단계인 인지기능장애 억제에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김경희 교수팀이 1998~2020년 5월 국내외 학술 논문 검색엔진에서 인지기능장애와 식품이 키워드인 연구 논문 총 24편을 수집해 메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아시아·미국·유럽에서 수행된 연구 논문 24편 속의 대상자 수는 4만5115명이었다. 이 연구에서 잡곡 섭취는 인지기능장애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잡곡엔 비타민 B군·비타민 E·철분 등이 풍부해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콩류 섭취는 여성의 인지기능장애 위험을 낮췄다. 콩 속에 든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아이소플라본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어패류도 여성의 인지기능장애 예방에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 덕분이다. 해조류는 남녀 모두의 인지기능장애 억제에 기여했다. 뇌와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불포화 지방·마그네슘·아연·요오드 같은 영양소가 해조류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해조류의 올리고당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돼, 뇌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짧은 사슬 지방산의 생성을 돕는다.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0:46
  • GC녹십자, 혈액제제 ‘GC5107’ 미국 FDA 품목 허가 신청

    GC녹십자, 혈액제제 ‘GC5107’ 미국 FDA 품목 허가 신청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글로불린 제제 ‘GC5107’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국내 혈액제제 중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GC5107’의 북미 임상 3상을 마무리했으며,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유효성 측면에서 GC5107을 투약해 12개월 간 ‘급성, 중증 세균성 감염’ 빈도를 측정한 결과, FDA 기준인 1보다 낮은 0.02의 수치를 나타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약물로 인한 사망이나 심각한 수준의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바이오 의약품의 FDA 품목 허가 신청 절차는 일반적으로 60일 간 예비심사를 통해 제출된 자료의 수용 여부가 검토되며, 이후 10개월 내 최종 품목 허가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미국 시장 진출을 향한 큰 도약을 의미한다”며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미국 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81억달러 규모로, 최근 자가면역질환 증가로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만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요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생산자가 적어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상태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면역글로불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 가격은 국내보다 4배가량 높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0:40
  • 메디톡스 ‘최악의 하루’… 출하승인 날 압수수색

    메디톡스 ‘최악의 하루’… 출하승인 날 압수수색

    판매 중단 위기였던 제품의 판매를 승인 받은 날 회사는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영 정상화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고 생각했지만, 또 다시 수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상황에 놓였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메디톡스에게 벌어진 일이다.◇‘코어톡스’ 국가출하 승인… 메디톡스 “매출 정상화 기대”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 제제 ‘코어톡스주’의 국가출하를 승인했다. 국가출하 승인은 백신, 보툴리눔 톡신 등 생물학적제제를 판매하기 전 식약처가 자료 검토를 통해 한 번 더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로, 시중에 백신, 보툴리눔 톡신 등을 판매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메디톡스는 이번 국가출하 승인에 따라 새로 생산한 코어톡스를 예정대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국가출하 승인 없이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코어톡스주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메디톡신주200단위 등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5개 품목의 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메디톡스가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본안 소송 전까지 제품 판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 입장에서는 허가취소 처분 집행정지에 이어 국가출하 승인을 받으면서 코어톡스 판매 리스크를 완전히 걷어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코어톡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제품 판매에 집중해 매출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다른 두 제품(메디톡신, 이노톡스)에 대해서는 “식약처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업체가 (판매 재개 가능성)판단할 일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같은 날 식약처 압수수색… “사유 밝히기 어려워”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같은 날 오전 회사가 식약처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메디톡스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구체적인 압수수색 사유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국 밀반입 혐의와 국가출하승인 서류조작 혐의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메디톡스는 의약품 도매업체와 납품 대금 지급 문제로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소송 과정에서 중국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밀수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검찰수사를 통해 이노톡스 허가를 위해 안전성 시험 자료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상태다. 다만 이번 처분 역시 법원이 메디톡스의 집행 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본안 소송 전까지 판매가 가능해졌다. 메디톡스 측은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유나 추후 계획 등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 내에서 제기되는 추측 역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으며, 압수수색이 추후 판매 재개에 미칠 영향도 현재로써는 예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美 균주 전쟁 끝났지만… 국내에서 ‘2라운드’ 예고 메디톡스는 국내에서 대웅제약과의 ‘균주 전쟁 2라운드’ 또한 앞두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판매 파트너사 에볼루스, 미국 엘러간(현 애브비)과 3자 합의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소송을 모두 마무리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소송 절차가 남아 있다.양측 모두 재판을 앞두고 승소를 확신하고 있다. 조만간 진행될 재판에 대비해 법원에 관련 서류 제출 또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 측은 “이번 합의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소송 절차와 무관하며, 추후 진행될 국내 소송에서도 반드시 승소하겠다”고 밝혔으며, 대웅제약 역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민·형사 재판에서 승소할 것을 확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0:14
  • 화이자 백신, 유통 범위 넓어지나…  FDA, '일반 냉동' 보관 허용

    화이자 백신, 유통 범위 넓어지나… FDA, '일반 냉동' 보관 허용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운송 부담이 덜어지게 됐다.FDA는 냉동된 화이자 백신 원액을 '영하 25에서 영하 15도 사이'에서 2주까지 보관·배송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일반 약국 냉동고에 보관할 수 있는 온도다.기존에 화이자 백신 원액은 보관·배송 온도와 기간을 '영하 80도에서 영하 60도 사이 극저온에서 병에 부착된 유통기한(최대 6개월)까지'로만 허가돼, 유통이 힘들었다. 극저온 보관 장비를 가진 병원에서만 접종이 가능했다. 이번에 원래 허가된 것보다 높은 온도에서 보관·배송할 수 있게 되면서 백신 운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에 허가된 보관·배송 온도는 '접종을 위해 해동된 백신'과 '접종을 위해 해동되고 식염수와 희석된 백신'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두 경우엔 냉장 온도에서 각각 5일과 6시간만 보관할 수 있다.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피터 마크스 소장은 "이번 결정으로 화이자 백신 원액을 더 유연한 조건에서 배송·보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백신 접종지에 극저온 보관 장비를 갖춰야 하는 부담을 덜어 더 많은 곳에서 접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0:08
  • 호흡기학회 "코로나19 종식하려면 백신 접종 필수적"

    호흡기학회 "코로나19 종식하려면 백신 접종 필수적"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관련 의학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입장문을 내놨다. 국민 10명 중 3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미루겠다는 설문이 나온 만큼 상당수 국민들이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다. 이에 전국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의사 단체인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에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을 형성해야 한다”며 “백신에 따라 예방 효과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5가지 백신 모두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과학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됐으므로 반드시 일정에 따라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이스라엘, 백신 접종 후 발생 95.8% 줄어지금까지 가장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이스라엘의 보건부에 따르면 백신 2회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된 접종자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이 95.8% 줄었고, 중증 환자 발생은 99.2%, 입원 환자 발생은 98.9%, 사망은 98.9%가 줄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장 활발한 나라로 지난 12월 20일에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시작하여 두 달 만에 900만 명 정도의 국민 중 425만명 넘게 1회 접종을 마쳤고, 그 중 288만 명은 2회 접종까지 완료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백신 접종 기간 중에도 하루 만 명 정도 됐는데 최근에는 2000~3000명 정도로 급격히 줄었다.◇”백신 부작용, 통증·발열 등 대부분 경미”학회는 코로나바이러스19 백신의 부작용은 드물고 대부분 경미하다고 밝혔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의 독감 유사 증상이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등이 생길 수도 있지만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화이자 백신을 사용한 이스라엘의 경우 부작용 발생률이 1차 접종자에서 0.24%, 2차 접종자에서0.26%로 낮았다. 부작용은 대부분 팔 부위 통증과 몸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었고, 신경학적 후유증은 1차 접종에서는 0.01%, 2차 접종에서는 0.007% 정도였다. 또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은 1차 접종 후 0.006%, 2차 접종 후에는 0.003%에서 발생하여 매우 드물었다.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승룡 홍보이사는 “이런 부작용들은 접종 전 철저한 예진을 통해 아니필락시스 위험군을 선별하고, 접종 후 15~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적절한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백신 적극 동참 당부”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최소 60~70%의 국민이 항체를 보유하여야 하므로 백신 접종에서 제외되는 18세 미만의 소아, 청소년과 임산부를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임재준 재난관리이사는 “만약 일부 국민들만 백신 접종에 응하여 계획된 시간 안에 접종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백신 접종자에서 형성된 항체 역가가 떨어지거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감염이 가능하게 된다”며 “그러면 백신 접종에 투입한 국가 자원과 국민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심재정 이사장은 “1년이 넘도록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는 접종 대상자 모두의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비과학적인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정부에서 정하는 일정에 따라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0:07
  • 연간 뇌졸중 사망자 1만4000명… 사회경제적 손실은?

    연간 뇌졸중 사망자 1만4000명…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만4000명을 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손실이 4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사망자 수는 ▲2009년 1만5682명 ▲2012년 1만4257명 ▲2016년 1만4479명 ▲2019년 1만4045명이다. 또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4조8000억원으로 직접비 2조9772억원, 간접비 1조8944억원에 달한다.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지만, 골든타임 내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는 절반도 되지 않았다. 강기윤 의원은 "응급실 내원 뇌졸중 환자 12만584명 중 119구급차를 이용한 사람은 40.4%, 증상 발생 후 3시간(골든타임) 내 응급실 도착하는 비율은 41.8%로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강기윤 의원은 "현재 뇌졸중 초기 환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뇌졸중 관리에 필요한 홍보예산은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뇌졸중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늘 관심을 갖고 문제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뇌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26 10:04
  • 백신접종 드디어 시작… 첫 접종자 상계요양원 61세 요양보호사

    백신접종 드디어 시작… 첫 접종자 상계요양원 61세 요양보호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만이다.첫 접종자는 이경순(61세) 서울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로, 노원구 보건소에서 오전 8시 45분께 접종했다.이씨는 접종을 마친 후 "1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했는데 맞으니까 안심이 되고, 노력해 주신 정부와 구청·보건소에 감사드린다"며 "다른 주사를 맞을 때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접종 대상 가운데 실제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전날 기준으로 28만9480명으로, 접종 동의율은 93.7%다. 접종 첫날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입소자·종사자 5266명이 백신을 맞는다.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면 의료진이 방문 접종도 시행한다.이와 별개로 292개 요양병원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을 시작한다. 첫날 접종 인원은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에서 집계한다.정부가 공식적으로 '1호 접종자'를 지정하지 않았으나 이 씨가 당초 백신접종 시작 시각인 9시보다 15분 먼저 접종받음에 따라 사실상 1호 접종자인 것으로 보인다.화이자 백신 접종은 하루 후인 27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접종 대상이다.이들이 맞는 백신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000명 전체에 대한 1차 접종은 다음 달 20일 완료된다.2차 접종은 3주 뒤인 4월 10일 완료될 예정이다.화이자 백신은 유통·보관 온도가 영하 75도 안팎으로 까다로운 만큼 접종은 우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접종센터에서 시작되고, 이후 각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9:59
  • '온도이탈 사고' AZ백신, 폐기 안 하고 사용 예정

    '온도이탈 사고' AZ백신, 폐기 안 하고 사용 예정

    적정 보관 온도에서 벗어나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이 폐기되지 않고 실제 접종에 그대로 사용된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서 냉장 보관하고 유통해야 하며 얼리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지난 24일 경기 이천물류센터에서 제주도로 백신을 운송하던 트럭에서 백신이 적정 보관온도 범위가 아닌 영상 1.5도에 노출돼 회수됐다.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회수된 백신은 보관온도에서 약 0.5도 정도 벗어난 상황이었고, 동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런 것을 종합해 볼 때 백신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전량 폐기하지 않고, 추후에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제가 된 운송 트럭은 지난 24일 오후 6시 22분쯤 물류센터를 출발했고, 질병관리청이 온도일탈을 확인한 시간은 24분 뒤인 오후 6시 46분쯤이다. 이 차량에는 제주 보건소 6곳과 요양병원 9곳에 보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950명분(3천900회분)이 15개 수송 용기에 담겨 실려 있었다. 영상 1.5도에 노출된 백신은 15개 용기 중 14개에 보관된 1천250명분(2천500회분)에 해당한다.질병청은 용기의 '온도 이탈'을 확인한 뒤 온도 안정화 조치를 했으나 당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차량과 백신 전체 물량을 교체하기로 했다. 양동교 반장은 "수송 용기 내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조치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는 것과 25일 새벽 1시에 출발 예정인 제주행 선박 이용 등을 감안해 이천물류센터에서 보관 중인 백신으로 교체하고 예비차량으로 대체 수송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송 트럭은 물류센터를 출발한 지 약 2시간만인 오후 8시 17분 센터로 돌아왔고, 대체 차량이 오후 8시 48분 물류센터에서 출발했다.정부는 수송 용기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넣는 '냉매'를 안정화하는 작업이 미흡해 '온도 이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양동교 반장은 "냉매 안정화를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작업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앞으로 추가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조치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9:48
  •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HYU 학술상' 수상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HYU 학술상' 수상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19일 한양대학교 신본관 2층에서 개최된 '2020학년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간담회'에서 'HYU 학술상'을 수상했다.HYU 학술상은 연구활동을 통해 세계 정상 수준의 성과를 이룩해 한양대의 연구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최동호 교수는 세계 최초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인했다. 인간 간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줄기세포' 연구로 빠르고 정확하게 신약개발 및 독성 테스트를 진행해 환자 맞춤형 간세포 개발의 장을 열었다. 이로써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효과를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최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 워싱턴의과대, 존스홉킨스병원, 일본 나고야대 간담췌외과를 연수했다. 대한수혈학회 총무이사, 대한간암학회 부총무이사, 한국줄기세포학회 임상학술이사 등을 지내며 각종 학술상을 받은 바 있 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장과 장기이식센터장을 맡으며 대한이식학회, 대한간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생체간이식연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9:41
  • 코로나 신규 확진 406명…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406명…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06명 늘었다. 신규 확진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8922명이며, 이 중 7만9880명(89.8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85명(치명률 1.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82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35명, 서울 129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인천 14명, 광주 11명, 부산, 대구, 충북 각 10명, 대전 6명, 강원, 전남, 경남 각 5명, 충남 2명, 울산, 세종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4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 6명, 서울 3명, 부산, 인천,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5명, 유럽, 아프리카 각 4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9:40
  • 거리두기 현단계 2주간 유지… 5인 모임금지 그대로

    거리두기 현단계 2주간 유지… 5인 모임금지 그대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확정해 내주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 상황"이라며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 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고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엔 위험요인"이라며 "꾸준히 유입이 확인되는 변이 바이러스 또한 우려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집단 면역까지는 머나먼 길을 가야한다"며 "만약 대다수 국민들이 백신을 맞기도 전에 재유행이 시작되면 의료자원이 부족해지고, 불안감이 커져 사회적 갈등이 촉발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아울러 정 총리는 방역수칙 실천 책임을 더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의 경우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정 총리는 "첫 접종에 긴장도 되지만,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싶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품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정부는 염원이 하루속히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a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9:23
  • [밀당365 레시피] ‘추억의 맛’ 소환해 줄, 오색 비빔국수

    [밀당365 레시피] ‘추억의 맛’ 소환해 줄, 오색 비빔국수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건 ‘추억의 맛’이라고 합니다. 추억 속의 맛, 나에게 강렬한 즐거움을 안겼던 그 맛을 참는 건 고역이죠. 특히 ‘면’이 그렇습니다. 탄수화물 덩어리라서 1순위로 끊어야 하는데 유혹이 만만찮습니다. 곤약 면, 포두부 면, 팽이버섯 등 면을 대체하는 재료들로 그 맛을 구현해보려 하지만… 실제 면 맛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밀가루로 만든 면 요리, 오색 비빔국수! 먹어도 될까요? ※밀당365는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수요일엔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를, 금요일엔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립니다. 맛난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입니다. 이번 주도 밀당365와 함께, 당뇨병과 맞서세요. 밀당하세요!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밀당365 레시피는 강북삼성병원 영양팀과 함께합니다. 더욱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오색 비빔국수 (3인분) 채소를 왕창 더해 당뇨병 환자도 한시름 덜고 먹을 수 있는 면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채소는 섬유소, 무기질 등이 풍부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새콤하고 아삭한 ‘오색 비빔국수’ 맛있게 즐기세요!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9:00
  • "가위눌려 한숨도 못 잤네"… 원인과 예방법은?

    "가위눌려 한숨도 못 잤네"… 원인과 예방법은?

    잠을 자는 중 의식은 깨어있는데 의지와 다르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흔히 '가위에 눌렸다'고 말한다. 헛것을 보기도 해 무서운 경험이 되기도 한다. 이런 가위눌림은 왜 생기는 것이고, 눌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가위눌림' 현상을 현대의학에선 '수면마비'라고 한다. 우리 몸은 잘 때 깊은 잠과 얕은 잠을 번갈아 경험하는데, 가위눌림은 얕은 잠 단계인 렘수면에서 깰 때 잘 발생한다. 우리는 렘수면 단계에서 꿈을 꾸는데, 그 내용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못하도록 호흡기관을 비롯한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근육이 마비되게 된다.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겪어 렘수면에서 빠져나와 비렘수면으로 갔다가 깨어나면 수면마비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렘수면에서 바로 각성하면 몸은 움직이지 못한 채 의식만 깨어나면서 수면마비를 겪게 된다. 눈 근육은 보존돼 있어 움직이려고 애쓸 때 심한 눈 운동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1~4분 정도 지속하고 끝나는데 이때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건드리면 증상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수면마비는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 리듬, 과로,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수면제 등 약물 과다 복용, 공포 영화 등과 같은 시각적으로 강한 자극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보통 10대에 처음 경험하는 경우가 많고, 이후에는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나타난다. 자는 자세를 바꾸는 것도 효과적이다. 똑바로 눕지 말고 옆으로 비스듬히 눕는 게 좋다. 목젖이 기도를 누르는 것을 막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8:30
  •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 치매 '3년' 일찍 옵니다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 치매 '3년' 일찍 옵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으면 치매 증상이 일찍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피오니아대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울증 ▲불안장애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중 한 가지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증상이 약 1.5년 빨리 나타났다. 두 가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과 세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정신 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각각 3.3년, 7.3년 빠르게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연구진은 정신질환 외에 다른 치매 위험 요인도 조사했다. 이미 잘 알려진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전형적인 요인 외에도 자가면역질환이나 발작 병력 등이 치매의 위험요인 중 하나임을 밝혀냈다. 이와 관련해 우울증이 있는 사람 또한 자가면역질환과 발작 병력 위험이 높음을 지적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으면 치매의 위험 요인들을 갖고 있을 위험도 높다는 의미다.연구를 주도한 재커리 밀러 박사는 "정신질환과 치매 간의 연관성을 확신하긴 어렵지만, 우리는 정신질환이 신경 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가정한다"며 "신경세포가 과민하기 때문에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아카데미(AAN,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최근 임시로 발표됐으며, 오는 4월 연례회의에서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8:00
  • 눈뜰 때 마다 뻑뻑하고 따갑다면 안구건조증 아닌 ‘이것’일 수도

    눈뜰 때 마다 뻑뻑하고 따갑다면 안구건조증 아닌 ‘이것’일 수도

    40대 여성 A씨는 얼마 전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느낌을 받게 됐다. 낮에는 증상이 완화되고 평소에도 눈이 건조한 편이었던 만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따갑고 찢어지는 듯한 통증까지 생겼다. 심한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낀 A씨는 병원을 찾았고, ‘재발성 각막상피미란’ 진단을 받았다.재발성 각막상피미란은 손톱이나 나뭇가지 등에 긁혀 벗겨진 각막상피가 각막기질에 정상적으로 붙지 못해 계속 벗겨지는 질환이다. 눈썹이 안구를 찌르거나, 각막상피세포 유전이상,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재발성 각막상피미란이 생기면 통증, 눈물흘림, 눈부심, 이물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병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한 번 걸렸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약한 자극에도 쉽게 각막이 벗겨지고 반복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기도 한다. 각막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각막상피는 눈을 보호하는 1차 방어막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증상을 보이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 치료하도록 한다. 병원에서는 심한 각막염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인공누액이나 치료용 콘택트렌즈, 압박안대, 안연고 등이 선택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경우, 렌즈 착용으로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점안 항생제를 함께 사용한다.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수술적 치료에는 ▲표층각막절제술 ▲전부(前部)기질천자술 ▲치료레이저 각막 절제술 등이 있다. 수술 자체가 부담된다면 각막을 절제하는 병변 부위가 국소적인 표층각막절제술이나 주삿바늘을 이용하는 전부기질천자술을 시행할 수 있지만, 여러 치료에도 병이 재발하면 치료레이저 각막 절제술을 고려해야 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7:30
  • 지긋지긋한 편두통의 원인… '이것' 부족하지 않나요?

    지긋지긋한 편두통의 원인… '이것' 부족하지 않나요?

    '두통의 왕'이라고 불리는 편두통은 흔히 발생하지만 심각한 통증을 초래하곤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집계된 편두통 환자는 56만7057명이지만, 단순 두통(97만118명)으로 오인하거나 혼자 참다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두통은 일상생활을 크게 방해할 뿐 아니라, 각종 질병 위험까지 높일 수 있어 더욱 문제다. 최근 '운동 부족'이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운동은 천연 진통제 '엔돌핀' 분비 높인다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은 편두통 환자 464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운동 수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 결과,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그룹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그룹보다 두통의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그룹의 고빈도 두통 비율은 28%였던 반면, 비운동 그룹의 고빈도 두통 비율은 48%로 거의 2배의 차이를 보였다.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은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인 불안감과 수면장애 위험도 높았다.운동 부족이 편두통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팀은 운동이 ▲천연 진통제라 불리는 '엔돌핀' 분비를 높이며 ▲수면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전반적으로 신체 건강에 가져다줘 편두통 악화를 막아준 것으로 추측했다. 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오경미 교수(대한두통학회 홍보이사)는 "몇몇 연구를 통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편두통이 만성화될 위험, 그리고 편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의 '항상성(일정하게 유지하는 성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1주일에 2번 이상 진통제 찾는다면 치료받아야편두통을 예방하고 싶거나, 평소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규칙적으로 운동해보길 권한다. 만약 두통이 심해 운동하기 어렵다면 요가와 같은 정적인 운동을 추천한다. 요가는 편두통 치료에 약물 복용만큼이나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도의 한 의학연구소는 편두통이 있는 성인 114명에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했다. 이중 절반은 요가를 병행했고, 나머지는 생활습관만 실천했다. 실험 결과, 요가를 병행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두통 감소 비율이 4배나 높았다. 요가를 병행하면 약물을 중단할 가능성도 낮았다.만약 편두통을 방치하면 드물게 심혈관질환이나 치매 등 질병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편두통이 나타나기 전 시야 흐려짐이나 팔·다리 저림 등 전조증상을 동반하는 '조짐 편두통'의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약 2.29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두통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여기지 말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두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과용하면 오히려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한다. 대한두통학회에서는 한 달에 8번 이상, 1주일에 2번 이상 진통제를 먹는다면 예방 치료를 받기를 권하고 있다.오경미 교수는 "편두통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규칙적인 운동뿐 아니라 수면과 식사 시간도 일정하게 지키며 생활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최근엔 밤늦게 안 좋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편두통 악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 패턴을 망가트릴 수 있어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자세도 중요하다.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 목 부위 근육이 굳으면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으로 이어지기 쉽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7:15
  • 아픈 이 방치했다가 '심장마비'까지?

    아픈 이 방치했다가 '심장마비'까지?

    치주염 환자는 주요 심혈관질환을 경험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포시스연구소와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령 54세 304명을 대상으로 양전자 단층촬영(PET)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치주염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4년 뒤 후속 연구에서 치주염을 앓고 있는 13명에게서 중대한 심혈관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 이는 흡연, 고혈압, 비만, 당뇨병 같은 위험 요소를 통제한 결과다. 연구팀은 국소 치주 염증이 골수를 통해 신호를 보내는 세포를 자극, 동맥 염증을 일으켜 심혈관질환을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1년에는 입속 '무탄스균'이 혈액을 타고 심장에 옮겨가 심내막염같은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진지발리스균은 혈관을 딱딱하게 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연구를 진행한 미국 포시스연구소 반 다이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치주염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치주 질환을 방치하면 심장마비 위험도 증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치주과학회지(Journal of Periodontology)’ 에 최근 게재됐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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