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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앞둔 유방암 환자, 안전한 가임력 보존 방법 찾았다

    임신 앞둔 유방암 환자, 안전한 가임력 보존 방법 찾았다

    여성암 환자가 향후 임신을 대비해 난자 또는 배아를 체외 보존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과배란을 유도해 난자를 채취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진다.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암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 수치의 적절한 값을 찾아냈다. 과배란 유도 시 과도한 여성 호르몬 상승을 미리 정확하게 예측해 안전한 시술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최근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여성호르몬 관련 암을 진단 받은 가임기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환자들은 항암, 방사선 치료 전에 미리 난자 또는 배아를 동결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배란을 유도하는데 이때 여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높게 상승하면 암이 진행 또는 재발의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 국제 가이드라인은 여성호르몬의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트로졸이라는 약제를 제시한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김훈, 김성우 교수)은 여성호르몬 의존성 암 환자의 과배란 유도시 위험성을 예측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병원 가임력보존센터에서 난자 또는 배아동결을 시행한 유방암, 자궁내막암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레트로졸을 투약해도 36명(21.9%)의 환자는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 과배란 유도 초기 수치가 높으면 완료 시점도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위험성이 높았다. 특히, 초기값이 84.5pg/mL 이상이면 위험성이 약 5.4배 증가했다.  레트로졸을 사용해도 여성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여성호르몬 의존성 암 환자에서 안전한 범위를 제시한 최초의 연구이다. 구 교수는 “레트로졸을 증량하거나 과배란유도 약제를 감량해 여성호르몬의 비정상적 상승을 예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공식저널 ‘플로스원(PLoS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0:09
  • 임신 전 '항체' 검사 중요… 예비 부모가 지켜야 할 것들

    임신 전 '항체' 검사 중요… 예비 부모가 지켜야 할 것들

    자녀 계획을 세우는 부부라면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심은정 교수의 도움으로 임신 전 예비 엄마 아빠가 체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본다.◇엽산은 아내, 남편 함께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3개월 전부터는 엽산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발생을 예방하고 태아의 성장과 발달, 안정적인 임신 유지에 도움을 준다. 여성의 경우 임신 전부터 임신 13주까지 섭취한다. 일반적인 가임기 여성의 엽산 권장 섭취량은 하루 400μg이며, 신경관 결손의 위험이 높은 산모에게는 하루 4mg 섭취를 권장한다. 건강한 자녀를 위해서는 예비 엄마뿐 아니라 아빠 또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전에는 남성 또한 엽산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정자의 기형을 막아주고 정상적인 정자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정자 수를 늘리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 3개월 전부터는 부부가 함께 금연, 금주, 스트레스 관리, 숙면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항체 형성 여부 확인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먼저 풍진 항체 형성 여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풍진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 시 두통, 권태감, 발열 및 발진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임산부가 임신초기에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선천성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풍진 백신의 경우 살아있는 균을 투여하는 것으로, 접종 후 3개월은 피임해야 한다.A형간염과 B형간염도 항체 형성 여부 확인 대상이다. 우선 A형간염은 다른 간염과는 다르게 감염 후 급성간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하면 간부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태아에게 기형 발생과 같은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A형간염 감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B형간염의 경우 산모의 감염 여부에 따라 신생아의 감염과 큰 연관성이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임산부를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 비율이 가장 높다. 따라서 이미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항체가 형성되어있지 않으면, 재접종을 받아야 한다.◇임신 안 되면 받아야 하는 검사예비부모들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임신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 소식이 닿지 않으면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 고민하곤 한다. 여성의 경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사로 호르몬 검사가 있다. 생리 시작 후 2~3일째 병원에 방문해 혈액검사를 통해 배란에 영향을 주는 △황체형성호르몬(LH) △난포자극호르몬(FSH)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유즙분비호르몬(PRL) 등의 뇌하수체 호르몬과, △에스트라디올(E2) △항뮬러관호르몬(AMH) 등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수치를 확인한다. 호르몬 검사를 통해 배란과 임신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자궁 초음파검사를 통해 자궁의 구조적 이상이나 근종 등의 종양은 없는지를 확인한다.생리 시작 후 6~11일째에는 나팔관 조영술을 받을 수 있다. 액체로 된 조영제를 자궁입구로 주입하면 조영제가 자궁 내부를 채우고, 양쪽 나팔관을 통해 복강 내로 흘러나온다. 이 과정에서 조영제가 하얗게 나타나면서, 나팔관을 원활하게 통과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어느 한 쪽 나팔관이 막혀있다면 막힌 쪽의 나팔관으로는 조영제가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다.남성은 정액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수정 가능성의 여부를 판정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의하면 1회 사정 시에 정액량이 1.5ml 이상, 정자수가 15백만개/cc 이상, 정상 형태의 정자가 4% 이상, 운동성이 있는 정자가 40% 이상 되어야 수정이 가능한 것으로 여긴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0:08
  • 계단 오르기, 내 몸에 '이런 효과'까지?

    계단 오르기, 내 몸에 '이런 효과'까지?

    직장인 우모(35)씨는 매일 퇴근 후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11층까지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고 있다. 계단 오르기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으며, 비용도 들지 않는 생활운동이다. 일반적으로 계단을 한 칸 오를 땐 약 0.15Kcal를 소모하고, 한 칸 내려갈 땐 약 0.05kcal를 소모한다. 따라서 30분 기준으로 평지를 걷는 운동을 할 땐 약 120Kcal를 소모하는 반면 계단 오르기는 약 220Kcal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계단 오르기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강화시키고 산소의 순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을 늦출 수 있다. 심혈관계를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9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과 맥마스터 대학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하루 6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고 나서 1~4시간을 쉬었다가 다시 오르기를 3회 반복한 한 성인이 6주 후에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됐다. 계단 오르기는 무릎 주변 근육 단련에도 도움을 준다. 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주상 부장은 "무릎 주변 근육이 단련되면 무릎 연골 부담을 줄이고 퇴행성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안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우나은 과장은 "계단 오르기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이 균형 있게 혼합돼있기 때문에, 혈압을 높이 올리지 않으면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다만,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할 때 환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창이 있는 계단은 상관없지만, 먼지가 많이 쌓인 창이 없는 비상계단은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라"고 말했다.한편,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할 때 올바른 자세는 다리를 11자로 하고 골반과 허리가 일자로 펴지도록 가슴은 곧게 하는 것이다. 발바닥은 앞꿈치부터 디딘다. 다만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이라면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발바닥 전체를 딛는 것이 좋다. 또한, 두세 칸을 한 번에 오르는 것은 종아리에 부담이 갈 수 있어, 한 칸씩이라도 제대로 된 자세로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10:04
  • 코로나 신규 확진 363명… 이틀 연속 3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363명… 이틀 연속 3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63명 늘었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380명이며, 이 중 8만8255명(91.5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78명(치명률 1.7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34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6명, 서울 75명, 경남 64명, 인천 14명, 강원 12명, 부산, 전북 각 6명, 충남, 경북 각 4명, 대구, 울산, 충북 각 3명, 제주 2명, 광주, 대전,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8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 4명, 경기 2명, 부산, 광주, 강원,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아메리카 4명, 유럽,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9:40
  • 엔지켐생명과학, 美 학회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연구성과 발표

    엔지켐생명과학, 美 학회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연구성과 발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3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전문학회 ‘2021 NASH-TAG’ 콘퍼런스에서 신약물질 ‘모세디피모드(EC-18)’의 새로운 작용 기전으로 ‘조직학적 NASH 질환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NASH-TAG는 전 세계 NASH 연구원, 임상의, 글로벌 빅파마와 산학병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질환 진단방법, 신약개발 동향, 임상결과 보고, 혁신의료 기술 등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다.엔지켐생명과학 과학기술자문위원인 시카고 의과대학 간질환센터 마이클 찰튼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모세디피모드가 내약성 좋은 경구용 활성 제제로 TLR 매개 간 손상을 완화하고,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의 대사 측면에 뚜렷한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비임상 시험을 통해 새로 밝혀진 TLR 신호 억제 기전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 두 가지 질환에서 확립된 모델에도 조직학적으로 바이오마커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는 “콘퍼런스에 모인 글로벌 빅파마 관계자들과 글로벌 기술라이선싱, 임상연구 협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물질 ‘EC-18’은 패턴인식수용체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세포·조직 손상으로 몸에 쌓이는 손상연계분자패턴과 병원균연계분자패턴을 신속히 제거한다. 이를 통해 면역기능을 정상화하고,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코로나19, 급성방사선중후군, 종양,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등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9:31
  • CMG제약,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이바넨큐액’ 출시

    CMG제약,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이바넨큐액’ 출시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이 16일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이바넨큐액'을 출시했다.이바넨큐액은 치은염, 구내염, 인두염 등으로 인한 입안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염증 부위에 바르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통증과 이물감을 완화했다. 또 스테로이드 성분,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부작용이 적고, 일회용 파우치 포장으로 휴대와 사용이 편리하다.이바넨큐액의 주성분인 디클로페낙은 비(非)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진통, 항염, 항균 효과가 있다. 디클로페낙은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를 통해 빠르게 전파돼 염증 부위에 작용한다.디클로페낙은 쓴맛이 강한데, CMG제약의 이바넨큐액에 사용된 디클로페낙은 의약품 제제연구 및 개발 전문기업인 엘에스파마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쓴맛을 크게 줄였다.CMG제약은 전국 유통망과 영업력을 보유한 일양약품에 ‘이바넨큐액’의 프로모션과 유통을 위탁해 시장점유율 높일 방침이다.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150억원 규모의 국내 구내염 치료제 시장에서 20%를 가글형 치료제가 차지하고 있다"며 "이바넨큐액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가글형 치료제 시장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9:24
  • 도박만큼 무서운 '주식 중독'… 뇌가 고장난다

    도박만큼 무서운 '주식 중독'… 뇌가 고장난다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에 빠졌던 김모(26)씨는 주식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지만, 곧 더 큰 우울감에 빠졌다. 힘들게 모은 돈을 되레 잃었기 때문. 김씨는 “잃은 돈도 돈이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졌다”며 “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에는 초조함과 심란함을 느꼈고, 작은 이슈에도 신경질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팬데믹과 함께 찾아온 주식 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중독’ 호소가 늘어나고 있다. 중독 증세는 잘 관리하지 못하면, 우울증은 물론 뇌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주식 중독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늘어주식 투자는 이미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3862만1934개다. 투자자 한 명당 4~5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고려해도 주식 투자 인구수는 800만명을 넘는다.그만큼 중독 증세에 시달리는 사람도 늘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연구부 박애란 부장은 “주식 중독으로 센터를 찾는 사람이 최근 확실히 늘었다”며 “2019년에 비해 2020년 상담 건수는 64% 급증했고,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238명이 주식 문제로 430건의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단기적인 주식 투자, 접근성 좋은 도박일 수도전문가들은 주식과 도박 중독이 비슷하다고 본다. 뇌에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돈을 벌고, 잃는 게 바로 결정돼 뇌에 강력한 자극으로 인식된다. 박애란 부장은 “장기적인 투자가 아닌 단기적인 투기는 사행성을 띤다”며 “불확실성에 돈을 걸게 하고, 땄을 때 희열을 느끼게 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켜 도박과 같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투자는 높은 확률을 계산해 합리적으로 선택하게 하지만, 단기적인 투기는 심리적인 요인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적절한 경제 교육 없이 주식을 권장하는 문화도 중독을 야기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본다”며 “도박은 하면 안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라도 있지만, 주식 투자는 권하는 분위기라 쾌락적 자극에 약한 사람이 죄책감 없이 투기에 뛰어들기 쉽다”고 말했다.◇주식 중독, 전두엽과 중피질 경로 손상해주식으로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도 정신건강학적으로 보면 ‘중독’ 질환의 일환이다. 조성준 교수는 “도박 중독은 1990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질병코드를 부여받은 질환으로 뇌에 손상을 준다”며 “주식으로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게 돼도 도박 중독과 같은 기전으로 뇌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박이나 주식 투기와 같이 즉각적인 뇌의 보상으로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도파민을 분비시켰던 자극을 원하는 보상회로가 계속해서 자극되면서 전두엽과 중피질 경로가 손상된다. 뇌 변화가 지속하면 욕구 조절의 어려움, 의사결정의 문제 등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주식 중독은 우울증과도 연관성이 깊다. 도박은 적은 사람이 돈을 따지만, 주식은 비교적 많은 사람이 돈을 벌기 때문이다. 자신에게만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조성준 교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도박은 하지 않던 사람들도 주식 중독에는 쉽게 빠진다”며 “주식을 시작하고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해 업무 수행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자기 효능감이 떨어져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우울증은 인지 기능을 떨어트린다. 일명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신경전달 물질 분비량이 줄어들면 각성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인지 기능이 저하되게 된다.◇건강한 주식 투자하려면 즉각적인 보상 심리 피해야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심리적 요인에 따르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해 투자하라는 것이다. 즉각적인 보상 심리를 이겨내야 한다. 조성준 교수는 “주식 투자를 포함해 매일 목표와 우선순위를 세우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오늘 하루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을 분명히 세우고 순서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미 충동이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힘들 정도라면 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의한 실행 기구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는 주식 중독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 언제든 1336번으로 전화만 하면 된다. 12회기 정규상담을 진행하고, 동반 질환이 있다면 외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까운 센터도 소개해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9:00
  • 당근의 거짓말… 많이 먹어도 시력 좋아지지 않아

    당근의 거짓말… 많이 먹어도 시력 좋아지지 않아

    ‘당근을 많이 먹으면 밤눈이 밝아진다’는 오래된 믿음은 거짓말이다. 비타민A 결핍이 야맹증을 일으키고, 당근에 비타민A가 많기 때문에 나온 오해일 뿐이다.비타민 A 부족이 야맹증을 유발하는 건 사실이다. 우리가 어두운 곳에서도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건, 사람 눈의 망막 안에 있는 긴 막대 모양의 간상세포 덕분이다. 간상세포는 빛의 명암을 감지하는 시각세포로, 0.1Lux 이하의 어두운 빛도 감지해낼 수 있다. 간상 세포막에는 막단백질인 옵신과 빛을 흡수하는 단백질인 레티날이 합쳐져 ‘로돕신’이라고 불리는 복합단백질이 있는데, 로돕신이 빛을 받으면 레티날과 옵신이 분리되면서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 에너지가 간상세포를 흥분 시켜 대뇌에 정보를 전달하고 시각을 형성한다. 분해된 로돕신이 재합성되기 위해서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필요하다. 이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이 바로 당근이다.당근 섭취는 야간 시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시력을 높이는 효과는 증명된 바가 없다. 안과학회지에 게재된 12년간의 추적 연구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은 시력증강에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당근의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현상 유지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게다가 망막에서 로돕신이 반응하게 하는 최저 조도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편식만 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이미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오히려 당근의 비타민 A를 과량 섭취하면 피부 건조, 구토, 설사, 만성피로, 두통, 체중감소, 고관절, 간 손상, 골절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의 시력은 당근 등을 통한 영양분 섭취보다는 유전과 환경으로 인해 결정되는 비중이 높다. 다만, 야맹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정량의 당근 섭취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8:30
  • 초미세먼지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이것' 발병률 높인다

    초미세먼지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이것' 발병률 높인다

    아이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알레르기비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중 의대 연구진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만 타이중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 13만7637명의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의 출생 전후 거주지를 반영해 일일 평균 초미세먼지 노출량을 계산해 비교·분석했다. 이들 중 약 30%(4만7276명)가 알레르기비염이 걸렸으며, 평균 3세 때 진단을 받았다.연구 결과, 일일 평균 초미세먼지 노출량이 25μg/m³ 이상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알레르기비염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30주부터 출생 후 12개월 사이에는 초미세먼지 노출량이 17.98μg/m³만 넘어도 알레르기비염의 위험성을 높였다. 전반적으로 초미세먼지 노출량이 10μg/m³ 증가할 때마다 알레르기비염 진단율은 30% 높아졌다.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초미세먼지 노출이 알레르기비염으로 이어진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 다만, 연구팀은 비강의 발달 시기를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임신 후기와 출생 직후 유아기는 코와 부비동 발달에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유해 물질에 노출되면 알레르기비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한편 초미세먼지는 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중에서도 매우 입자가 작은 먼지를 말하는 것. 입자가 큰 먼지와 달리 단기간만 노출돼도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날이 많아 사회적 우려가 큰 상황이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 노출과 알레르기비염 발병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마련했다"며 "특히 임신 후기와 출생 후 1년은 초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흉부(Thorax)'에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8:00
  • 바르는 탈모약, 자주 쓸수록 효과? ‘NO’

    바르는 탈모약, 자주 쓸수록 효과? ‘NO’

    탈모 환자가 늘수록 탈모치료제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 있다. 특히 남성형 탈모의 경우, 20·30대를 비롯한 전체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사 처방 없이 일반의약품을 구매·사용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문제는 일반의약품으로 나온 외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를 사용할 때 높은 효과를 기대해 약을 과도하게 바르거나, 부작용, 주의해야 할 약물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외용 남성형 탈모치료제(일반의약품) 사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남성형 탈모 치료제는 모낭에 작용해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본래 혈관 확장제로 고혈압 치료에 사용됐으나, 임상 과정에서 복용 후 머리, 팔, 다리 등에 털이 자라는 것이 확인돼 발모제로 만들어 사용하게 됐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 특히 저혈압이 있다면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사용할 경우 의사·약사 상담을 거치도록 한다.외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외용 코르티코이드, 레티노이드, 바셀린, 디트라놀, 경피 흡수를 촉진시키는 약물 등과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혈압약 중 구아네티딘 제제를 병용하면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이밖에 혈압약 등 다른 약물이나 영양제, 한약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의사·약사에게 약 복용 사실을 미리 알리고, 다른 외용 피부약은 ​같은 부위에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약을 사용할 때는 우선 사용하는 부위를 완전히 말린 후, 손을 깨끗이 씻은 상태에서 권장량을 뿌리거나 바르도록 한다. 약물 특유의 끈적거림과 냄새가 생길 수 있으므로, 취침 2~4시간 전 사용이 권장된다. 반드시 두피에만 사용하며, 정확한 권장 용법·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간혹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많이 또는 자주 약을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오히려 약물유해반응 위험을 높일 수 있다.사용 후에는 약이 남아 있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는다. 끈적거림을 없애기 위해 사용부위를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건조시켜선 안 된다. 약이 눈이나 코, 입, 벗겨진 피부, 점막 등 민감한 부위에 닿았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도록 한다.외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사용 부위의 화끈거림 ▲가려움 ▲발적 ▲설사·구토 ▲흉통 ▲어지러움 등이 있다. 또 얼굴이 붓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질 수 있으며, 탈모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약 사용 후 이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사용을 멈추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약 사용 전 다음과 같은 사항을 의사 또는 약사에게 알리도록 권고하고 있다.▲18세 미만이거나 출산 관련 탈모인 경우▲갈색세포종(카테콜아민을 분비하는 부신수질의 기능성 종양)이 있는 경우▲체액 부종, 고혈압 등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사용부위에 다른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과거 이 약에 대한 알레르기를 겪은 경우▲두피를 면도한 경우▲갑작스런 부분 탈모 또는 원인불명 탈모▲유전적 요인이 없는 탈모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7:30
  • 가려움증 유발하는 ‘의외의’ 질환 5

    가려움증 유발하는 ‘의외의’ 질환 5

    별다른 피부 증상이 없는데도 가려움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내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온몸에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내과질환을 알아본다.당뇨병당뇨병이 있으면 말초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이때 말초신경이 손상돼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해 쉽게 가려움을 느낀다. 동시에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크다.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없다가 혈당이 올라갈수록 갈증이 심해져 물을 찾게 되는 특징이 있다. 콩팥병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서 피부를 비롯한 몸 곳곳에 노폐물이 쌓인다. 이 때문에 피부가 쉽게 자극받아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온몸이 가렵고 무기력하며 다리가 쉽게 부으면 콩팥병을 의심해야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으면 피부 혈류량이 많아져 피부 표면 온도가 높아진다. 이 경우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낀다.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빈혈빈혈로 인해 체내 철이 부족하면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철은 우리 몸에서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의 구성 성분이다. 철이 부족하면 작은 자극에도 신경이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또한 혈액이 부족하면 말초혈관까지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말초신경에 영향을 줘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혈액암드물지만 혈액암이 원인일 수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호츠킨병에 걸리면 혈액세포가 급증한다. 혈액에는 히스타민 같은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은데 혈액세포가 급증하면 가려움 유발 물질도 함께 늘어나며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종합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1/03/16 07:30
  • 거뭇한 기미, 소화불량이 원인?

    거뭇한 기미, 소화불량이 원인?

    위염이 있는 사람 중 소화가 안 되면 기미가 심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소화기능과 기미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피부, 소화기능과 직결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미는 소화 기능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기미는 원래 가지고 있는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영양 상태에 따라 좌우된다.다만, 소화기능에 따라 기미의 정도가 달라질 수는 있다. 소화 기능이 좋고 건강 상태가 좋으면 지방 등 영양소가 얼굴에 저장되어 기미가 덮여 보이지 않게 된다. 반면, 소화 장애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몸에 축적되었던 영양소가 소모되면서 지방으로 덮여 있던 기미가 나타난다.대개 소화 장애가 있을 때는 피부 건강도 나빠진다. 여드름 같은 피부 병변이 얼굴에 나타나는 것은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여드름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얼굴에 있는 기생충, 세균 등으로 인해 여드름 같은 피부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질병청은 "소화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건강 상태가 좋아져 기미도 옅어지게 되고 얼굴의 여드름 같은 피부병도 보통을 개선된다"고 밝혔다.◇소화 잘 되는 죽 먹으면 피부 괜찮을까?그렇다면 소화불량과 그로 인한 피부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죽을 먹어야 하는 걸까?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장기간 죽을 먹을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소화가 안 된다고 하면 무조건 죽을 먹으라고 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지만, 꼭 죽을 먹을 이유는 없다. 질병청은 "죽을 언제까지 먹으라는 기간 제한도 없이 무조건 죽을 먹으라고 하는데, 이것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처방"이라고 설명했다.질병청은 소화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위의 조깅'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위의 조깅은 일반 달리기와는 다르다. '위의 조깅'은 위의 근육을 점차 강화시켜 주는 방법이다. 급성 위염 등으로 심하게 불편한 경우에는 며칠간은 죽을 먹더라도 상태가 좋아지면 정상적인 식사로 조금씩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다.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처음에는 거북하지만, 위축된 위의 근육이 차츰 회복되면서 소화 기능이 회복되게 된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6:30
  • 치아 닳게 하는 '사소한' 양치 습관

    치아 닳게 하는 '사소한' 양치 습관

    평생을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질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잘못된 양치 습관은 치아 건강을 망친다.치아 내부에는 신경이 분포돼 있고, 이를 법랑질과 상아질이라는 단단한 치아 조직이 보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치아라면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특정 요인에 의해 법랑질과 상아질이 파괴되면 외부 자극이 신경 근처에 가깝게 도달함으로서 치아가 더욱 민감해진다. 흔히 이가 시리다 혹은 시큰거린다고 표현하는 증상은 민감성 치아의 일상화된 표현이다. 민감성 치아는 구강 내 모든 치아·부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자연 회복이 불가하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김덕수 교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주질환, 충치, 균열 이외에도 잘못된 양치질 습관이 치아를 민감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이라며 “수평으로, 과도한 힘을 줘 닦을 경우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근 마모를 유발해 치아가 민감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치경부(치아와 잇몸의 경계부근) 마모증은 주로 치아 바깥쪽에 발생한다. 치아의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차가운 음료를 마시거나 찬 공기에 노출될 경우, 특정 치아에 과민감을 느낄 수 있다.김덕수 교수는 “마모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양치질 습관을 교정해 치아 마모를 줄이거나 민감성 치아를 위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마모 상태가 심하다면 해당 부위를 치아 색과 유사한 재로로 메우는 레진 치료를 진행하거나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는 신경치료 및 보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양치질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칫솔의 털이 치아 사이는 물론 치아와 잇몸 경계부에 정확히 들어가도록 위치시키고, 털 끝이 2∼3mm 정도 움직이도록 진동하듯 왕복 운동하게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앞니 표면부터 닦기 시작하나 충치나 풍치는 대부분 손이 닿지 않아 관리가 미흡한 안쪽부터 생기기 때문에 집중해야 할 내측부터 시작해 외측으로 나오는 순서로 닦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치아 구조의 특성상 치아 사이에는 빈공간이 있다 보니, 올바르게 양치질을 하더라도 미흡한 부분이 발생한다”며 “치실, 치간 칫솔 등 구강보조기구를 병행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 치면 세균막(치태)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평소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 탄산음료, 과일 주스, 맥주 등 산 성분이 포함된 음식은 피하고 이갈이 등 잘못된 구강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도 중요하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6:00
  • 솜털·쥐젖 없애준다는 '실면도' 잘못 하다간…

    솜털·쥐젖 없애준다는 '실면도' 잘못 하다간…

    실면도는 새끼처럼 꼰 굵은 명주실을 얼굴에 밀착해 쭉 밀면서 솜털을 뽑는 방법. 약간 따끔따끔하지만 면도기로는 없어지지 않았던 솜털을 제거해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마저 들어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실면도로 쥐젖을 제거한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실면도를 받다가 문제를 일으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위생관리만 제대로 하면 적은 비용으로 말끔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이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이 실면도를 하면 모낭에 불필요한 물리적 자극을 주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모낭염, 자극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의사들은 실면도는 가능한 한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실면도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실면도를 꼭 해야 한다면 끝난 후 스팀 타월로 5분 정도 피부 모공을 확장시킨 뒤에 하며, 면도가 끝난 뒤에는 냉 타월로 5~10분 정도 피부를 수축시킨 후 스킨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실면도를 한 뒤에는 가려워도 손으로 긁지 말고, 실면도를 한 뒤에 마사지를 하거나 사우나·찜질방을 가서는 안 된다. 한번 사용한 실을 재사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6 05:00
  • 소변 냄새 진한데, 몸에 문제 있는 걸까?

    소변 냄새 진한데, 몸에 문제 있는 걸까?

    소변은 콩팥→요관→방광→요도를 거쳐 몸 밖으로 나온다. 색깔·냄새 등은 이런 요로(尿路) 기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소변을 볼 때 색과 냄새를 잘 살피는 게 좋다.콩팥에 문제가 있으면 혈뇨가 나온다. 콩팥 속 모세혈관 다발인 사구체, 혈액 중 소변 성분(수분·노폐물·전해질)을 흡수하는 보먼주머니, 모세혈관으로 둘러싸인 세뇨관, 소변이 모이는 신우 중 한 곳에라도 염증·결석·종양이 생기면 소변에 혈액이 섞인다. 요관·방광·요도를 거치면서 적혈구의 색깔이 짙어진다. 이때의 혈뇨는 보리차나 간장을 탄 물처럼 검붉은색을 띤다. 붉은색 혈뇨는 요도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요도는 소변이 지나가는 마지막 통로다. 여기에 결석·염증·암이 생기면 통증과 함께 혈뇨를 본다.소변에 고름이 섞여서 색깔이 탁해졌다면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다. 소변에서 악취가 날 때도 방광염을 의심해야 한다. 세균이 소변 속의 노폐물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만들어내면 코를 톡 쏘는 냄새가 난다. 방광근육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이 계속 마렵거나 잔뇨감 등이 느껴진다. 이를 막으려면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말고, 카페인·자극적인 음식과 술·담배를 피해야 한다.소변이 이상할 땐 소변검사를 받도록 하자. 소변검사는 간편해서 병원에서도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검사법이다. 검사 방법은 크게 요시험지봉 검사와 요침사 검사가 있다. 요시험지봉 검사는 시약이 함유된 검사지가 붙은 작은 플라스틱 막대에 소변을 묻혀 색깔 변화를 보고, 요침사 검사는 소변을 원심분리해 가라앉은 부분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요시험지봉 검사로는 소변의 질량, 산도, 대사물질(단백·당·케톤 등) 함량 등을 알 수 있다. 이런 수치를 갖고 요로 기관의 염증·종양이나, 간 기능·영양 상태·당뇨병 등을 짐작한다. 요침사 검사를 하면 소변 속에 든 적혈구, 백혈구, 세포, 세균 등이 보인다. 염증·종양뿐 아니라 중금속 중독·갑상선기능저하증·대사 장애·간염 여부도 알 수 있다.하지만 소변검사를 통해 결석·염증·종양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더라도, 그 위치나 크기 등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소변검사는 확진보다는 선별 목적으로 쓰는 게 맞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아야 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5 22:00
  • 명이나물인줄 알았는데… "봄나물 닮은 독초 주의"

    명이나물인줄 알았는데… "봄나물 닮은 독초 주의"

    제철 봄나물은 직접 채취하는 것보다 사먹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를 잘못 채취·섭취해 발생하는 식중독이 줄지 않고 있다며, 봄나물의 채취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명이나물, 곰취 등 봄나물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건강·생명을 해칠 수 있는 독초가 같은 시기에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봄나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독초는 ▲여로 ▲박새 ▲동의나물 ▲삿갓나물 등이 있다. 먼저, 보드랍고 담백한 맛이 나는 '원추리'는 "여로'라는 독초와 혼동하기 쉽다.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지만,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 다만, 원추리도 독성이 있어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원추리와 여로 모두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수용성 알칼로이드 독성분이 있으며, 이 성분은 식물이 성장할수록 강해지므로 원추리의 경우에도 반드시 봄에 채취한 어린잎만 나물로 섭취해야 한다.주로 '명이나물'로 불리고 마늘향이 나는 '산마늘'은 '박새'라는 독초와 혼동하기 쉽다. 산마늘은 마늘냄새가 강하면서 한 줄기에 2~3장의 잎이 달리는 반면에 박새는 잎이 여러 장 촘촘히 어긋나게 달려있고 주름이 뚜렷한 특징이 있다.쌉싸래한 맛이 특징인 '곰취'는 '동의나물'이라는 독초와 오인하기 쉽다.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의 끝이 뾰족한 반면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의 끝이 둥그스름하고 무딘 형태를 하고 있다.씹히는 맛이 연하고 독특한 향기가 나는 '우산나물'은 '삿갓나물'이라는 독초와 혼동하기 쉽다. 우산나물은 잎의 가장자리가 깊게 2열로 갈라지지만, 삿갓나물은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 돌려나는 특징이 있다.봄나물은 먹을 수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소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충분한 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함부로 채취·섭취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봄나물을 채취할 땐 ▲경험이 없는 사람은 봄나물의 구분이 쉽지 않으므로 가급적 채취하지 말고 ▲채취할 때는 봄나물에 대한 지식을 사전에 충분히 익혀야 하며 ▲그럼에도 봄나물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흔히 먹는 고사리, 두릅, 냉이 등도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하며 주로 날로 먹는 달래, 참나물, 돌나물, 씀바귀 등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어 식중독균 및 잔류농약 등 유해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만약 봄나물 섭취 후 마비, 복통 등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이때 남은 독초를 함께 가져가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식약처는 "일반인은 봄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지나가다가 보더라도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전문가가 채취한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독초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5 21:00
  • "숙면하면 '뇌 손상'도 회복된다"

    "숙면하면 '뇌 손상'도 회복된다"

    숙면이 외상성 뇌손상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외상성 뇌손상이란 머리에 비교적 약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뇌의 육안적 구조 변화(주로 부종과 출혈 등)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신경세포들의 일시적인 기능 이상으로 뇌 기능(의식·인지·​감각·​운동 등)이 떨어지거나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 연구팀은 2011~2019년에 수집된 56명의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이 외상성 뇌손상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MRI 기술을 통해 뇌혈관을 둘러싼 공간이 확장된 것을 발견했다. 확장된 공간은 치매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수면의 질이 낮았던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공간 확장의 흔적과 뇌진탕 후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 후 뇌는 노폐물을 더 많이 생성하지만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글림프 시스템(뇌의 노폐물 제거 시스템)이 막히게 돼 외상성 뇌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 연구팀 후안 피안티노 조교수는 “이번 연구가 수면이 외상성 뇌손상 후 뇌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한다”며 “취침 전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신경외상학회지(Journal of Neurotrauma)’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1/03/15 20:30
  • 부산 음식점 반찬 재사용 논란… 바이러스 전파 우려

    부산 음식점 반찬 재사용 논란… 바이러스 전파 우려

    부산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남긴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장면이 유명 BJ 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식당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은 깍두기를 가져와 깍두기 다시 통에 넣고 이를 다른 직원이 재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BJ A씨가 고모가 운영하는 식당을 돕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A씨와 영상 속 직원은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손님에게 나갔던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위법행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접객업자가 손님에게 진열·제공됐던 음식물을 다시 조리하거나 보관하는 등 재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음식점이 반찬 등을 재사용할 경우 15일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으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까지도 가능하다.손님상에 나간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 측면에서도 위험한 행동이다. 음식이 그릇에 담긴 후 상온에 노출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음식 속 영양물질에 미생물이 번식해 식중독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사 과정에서 묻은 타액 속 소화효소로 인해 음식이 쉽게 상할 우려도 있다. ‘젓가락도 안 댔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손님상에 나가는 것만으로 상온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손대지 않은 음식도 식사 과정에서 타액이 묻어 여러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식약처에서 음식 재사용을 금지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다. 특히 최근에는 식사 중 발생한 타액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반찬 재사용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따라서 음식점에서는 한 번 나간 반찬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폐기하고, 지자체에서도 불시 검문 등을 통해 음식점이 식품위생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시하는 움직임이 요구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5 20:00
  • 숨 쉬기 어려운 암 환자들… '호흡재활'로 삶의 질 높여

    숨 쉬기 어려운 암 환자들… '호흡재활'로 삶의 질 높여

    호흡 능력이 떨어진 암 환자들이 지속해서 호흡재활 치료를 받으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폐암이나 식도암 등 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호흡 능력이 감소할 수 있다. 이때 시행하는 게 '호흡재활'로, 폐질환이나 암 등으로 호흡이 어려운 환자들이 더 편하게 숨 쉴 수 있도록 돕는 재활 치료법이다. 금연, 흡입기 사용 방법, 복식 호흡법, 올바른 가래 배출법, 영양 섭취 등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과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방사선 치료 중에도 호흡재활을 받은 폐암·식도암 환자 11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 33명의 폐활량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호흡재활을 받은 환자들의 전반적인 호흡량이 높아졌으며, 기관지 폐쇄성 정도(호흡 능력 지표)도 6.5%p 높아졌다. 6분 동안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하는 검사 결과도 420m에서 478m로 증가했다. 호흡재활을 받지 않은 환자들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그동안 방사선 치료 중에는 환자의 체력이 떨어지다 보니 호흡재활을 꾸준히 받기가 쉽지 않아 병원에서도 방사선 치료 중에는 호흡재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폐암, 식도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 전후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 중에도 호흡재활을 하는 게 낫다는 것이 밝혀졌다.특히 연구팀은 일주일에 두세 번씩 호흡재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오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가정호흡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흡재활 교재를 제작해 활용하고 환자들이 스스로 운동 강도와 빈도를 기록하는 일지를 작성한 후 진료 때 의료진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호흡재활 치료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이세원 교수는 "편안한 호흡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고 나아가 치료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기존에 실시해오던 ‘가정호흡재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환자들이 집에서도 꾸준히 스스로 호흡재활 프로그램을 따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지(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5 19:00
  • 발에 잡힌 물집 터뜨리니 또다른 물집이… 물집 대처 어떻게?

    발에 잡힌 물집 터뜨리니 또다른 물집이… 물집 대처 어떻게?

    새 구두를 신거나 오래 걸으면 발에 물집이 잡히곤 한다. 발에 생긴 물집, 터뜨려야 하는 걸까?물집은 피부의 세포 사이나 세포 안에 단백질 성분을 갖는 묽은 액체가 고여 발생한다. 발에 생긴 물집은 터뜨리면 안 된다. 그냥 두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허물이 벗겨지면서 치유된다. 물집을 터뜨리면 주변에 또 다른 물집이 생기거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등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물집에 반창고를 붙여두는 게 좋다.물집이 이미 터졌더라도 반창고를 붙여 더는 물기가 닿지 않도록 한다. 물집이 터져 상처가 났다면 흔히 사용하는 상처 연고를 사용하면 금방 아물고 덧나지 않는다.다만 물집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크거나 점점 커진다면 터뜨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땐 소독이 중요하다. 해당 부위에 소독약을 바른 후 소독된 바늘로 물집을 터뜨려 수액을 빼낸 뒤 다시 소독약을 발라야 한다. 소독된 바늘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소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평소 발에 물집이 잘 생긴다면 신발 속 습기를 관리해야 한다. 발에 난 땀을 잘 흡수하도록 면 양말을 신고, 신발을 오래 신어야 하면 가끔씩 벗어서 통풍이 잘 되게 하고, 외출 후엔 항균제가 들어간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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