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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OOOO 진단받은 여성, 암 발생 위험 34% 증가

    OOOOO 진단받은 여성, 암 발생 위험 34% 증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은 여성이 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암 발생 위험이 34%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Gynecologic Oncology 4월 호에 게재된다.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은 침윤, 전이 그리고 재발 등 그 특성이 암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암 발생과의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 연세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공학교실 정인경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17만 9865명의 환자군과 충수돌기절제술을 받은 8만 7408명의 대조군 사이의 암 발생 데이터를 나이, 보험 유형, 동반 질환 등을 기준으로 보정한 후 암 발생 정도를 비교해 연구의 정확도를 높였다.연구 결과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받은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전체 암 발생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특히 자궁체부암(4,59배), 난소암(2.51배), 자궁경부암(1.84배), 유방암(1.44배) 그리고 갑상선암(1.34배)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어경진 교수는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암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았다면 암에 대한 검진 역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자궁암을 비롯한 여성암에 대한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0:56
  • SK 남자 핸드볼 선수 11명 집단 감염

    SK 남자 핸드볼 선수 11명 집단 감염

    SK 남자 핸드볼 선수단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24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SK호크스 선수와 코치진 등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선수 1명이 지난 18일부터 기침·오한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9명이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보였다. 2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청주를 연고로 한 SK호크스는 전체 선수 21명 가운데 국가대표로 차출되거나 부상 중인 8명을 제외한 13명이 최근까지 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의 기숙사 한 층을 숙소로 사용했으며, 3명은 자택(청주)에서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SK호크스는 지난달 9일 청주에서 홈 경기를 치른 뒤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마쳤다.방역당국 관계자는 "검사받은 13명 이외에 최근 2주간 훈련 참여 선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해 접촉자를 찾는 한편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0:49
  •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이것'에서 결정난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이것'에서 결정난다

    치매와 건망증은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뉘는데,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쌓이면서 발생하고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에 손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건망증은 이와 달리 '질병'에 속하지 않아 따로 치료가 필요 없다.최근 치매 전단계라고 불리는 경도인지장애가 급증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사람은 지난 2009년 1만5000명에서 2019년 27만6000명으로 10년 새 19배나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65세 미만의 환자가 전체 수의 20%에 달해 치매보다 발생 연령이 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이 헷갈리거나 순간적으로 하려던 행동이 기억나지 않게 되면 덜컥 치매부터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느 순간 기억이 다시 떠오르고 주변에서 힌트를 주었을 때 기억이 난다면 건망증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치매는 힌트를 줘도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치매는 자신이 무언가를 잊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건망증과 달리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을 스스로 알지 못한다. 과거 기억보다 최근의 기억이 현저히 나빠진다는 특징도 있다. 자연히 최근의 사건이나 일들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답변이 나올 수 있으며, 때로는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전혀 다른 단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시간이나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도 나빠진다. 치매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바른마디병원 우연선 원장은 "흔히 치매가 생기면 아주 큰 문제가 생긴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변화를 주면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춰 별다른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10년 이상 이어갈 수 있다"며 "단, 조기에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관련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돈 계산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인지기능검사(기억력검사), MRI, PET, 유전자 검사 등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0:29
  • "백내장 수술 후유증… 참지 말고 ‘재수술’ 신중히 고려를"

    "백내장 수술 후유증… 참지 말고 ‘재수술’ 신중히 고려를"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백내장 수술’이다. 2019년에만 68만 9919건이 이뤄졌다. 심지어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그 수가 증가한 만큼 초점이 안 맞거나, 다시 앞이 뿌예지는 등 수술 후유증을 앓는 사람도 늘었다. 이 경우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민감한 조직인 눈을 다루는 수술인데, 재수술이 가능할까.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근 글로벌 광학기업 틸리온 서지칼(Teleon Surgical B.V)사로부터 백내장 재수술로 ‘시력복원 전문가’ 인증패를 받은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을 만나 백내장 재수술법에 대해 들었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0:19
  • 75세 전후 관절염환자, 3D 맞춤형인공관절 고려 가능

    75세 전후 관절염환자, 3D 맞춤형인공관절 고려 가능

    관절이 불편한 노년층 사이에서 ‘인공관절수술은 중년에만 받을 수 있는 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몸이 노쇠한 상태에서 큰 수술을 받았다가 자칫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하지만 대표적인 의료 선진국 미국에서 75세 전·후 환자들의 인공관절 수술 결과를 확인해보니 두 사례 모두 양호하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노년층이더라도 인공관절수술이 불가능하지 않고 수술 결과 역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통계 결과를 보면 75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인공관절 수술 결과가 좋다고 보고됐다”며 “물론 고령자는 근력이 약해 수술 이후 상대적으로 재활이 길어질 수 있고, 수술 중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은 있다"고 말했다.다만 중·장년층과 비교해 인공관절 수술과 재활치료 성공률이 높지 않고 수술 과정에서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본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고령자의 경우, 인공관절수술을 위한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안전한 인공관절 수술을 비롯해 심신 안정과 함께 재활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는지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인공관절 수술 이후 환자의 재활운동은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복원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0:14
  • 무릎 관절염 환자, '이 병' 있으면 통증 더 심해진다

    무릎 관절염 환자, '이 병' 있으면 통증 더 심해진다

    무릎 관절염의 증상인 무릎 통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조병우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60세 이상 3552만430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무릎 통증과 각종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다변수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국내 60세 이상 성인의 약 30%가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특히 무릎 관절염이 있는 환자 중에서는 약 40%가 무릎 통증을 느꼈다.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무릎 관절염 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무릎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관절염이 없는 환자에서는 대사질환과 무릎 통증과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또한 연구팀은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을 고콜레스테롤혈증 상태에 따라 정상군, 고콜레스테롤혈증 조절군, 고콜레스테롤혈증 비조절군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정상군보다 높은 수준의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고콜레스테롤혈증 조절 여부는 무릎 통증 수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박관규 교수는 "동물연구와 실험실 연구 등에서 골관절염이 대사증후군과 같은 내과적 대사질환들과 연관이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밝혀지고 있지만,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는 대사질환과 무릎 통증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무릎 통증 간의 연관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조병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골관절염 통증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관절염 통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30)'에 최근 게재됐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0:05
  • 암 사망 5위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 최초로 제정

    암 사망 5위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 최초로 제정

    국립암센터와 8개 학회가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8개 학회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다.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54명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약 1년 6개월에 걸쳐 만든 췌장암 분야 우리나라 최초의 가이드라인이다. 또한, 유관 관련학회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암종 가이드라인으로는 최초로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우수한 점수로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았다. 가이드라인은 20개 항목, 33개 권고사항을 합의하여 도출했다. 각 권고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4개의 근거수준(높음, 보통, 낮음, 매우 낮음)과 4개의 권고등급(강한 권고, 조건부 권고, 권고하지 않음, 권고보류)으로 분류했다.  영상검사, 핵의학검사, 소화기내시경,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병리 등 췌장암 진료의 전 분야를 망라했다. 또한, 권고문을 상세하면서도 비교적 알기 쉽게 서술했고, 진단과 치료 부분의 알고리즘 그림을 삽입하여 이해를 도왔다.췌장암의 진단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환자들의 특징과 진단환경을 고려해 실정에 맞는 검사 시행방법을 마련하고자 했다. 역동적 조영 증강 CT, MRI 등 전형적 영상소견뿐만 아니라 핵의학검사인 PET/CT, 초음파내시경, 진단검사 등 보조적 영상소견도 활용하는 등 여러 영상소견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제시했다. 또한, 다른 대부분 암종의 가이드라인과는 다르게 여러 병리 전문가의 참여로 병리 분야의 전문서술을 첨가했다. 췌장암의 치료 분야에서는 내시경치료(담관배액술, 십이지장 스텐트),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진단 복강경, 최소침습 췌장절제술, 확대림프절절제술, 혈관절제)과 국소성 췌장암의 분류 및 절제가능성 평가, 경계성 절제가능 또는 절제가능 췌장암에서의 선행보조치료, 수술 후 보조치료, 국소진행성 췌장암의 치료 등 최근의 쟁점에 대한 근거 평가와 권고등급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개발된 새로운 방사선 치료법(정위체부방사선치료, 입자선치료)에 대한 평가와 1차 및 2차 치료제 등과 여러 신약에 대한 근거 평가와 권고등급도 제시했다.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김선회 교수(진료지침수립위원회 위원장)는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원인 중 5번째"라며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많은 새로운 연구결과와 치료법이 발표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특성과 진료 여건을 잘 반영한 근거개발이 필요했다”고 제정 의의를 밝혔다.     진료지침수립위원회의 총무인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이우진 교수는 “새로운 치료법과 약제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축적되는 대로 가이드라인에 지속 반영해 췌장암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및 국민의 건강관리 개선에 기여하고 한정된 보건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각 참여 학회의 홈페이지 등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10:02
  • 서울대치과병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스타벅스 코리아 MOU 협약

    서울대치과병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스타벅스 코리아 MOU 협약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삼자간 MOU 협약을 체결했다.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협약은 각 기관이 장애인 고용 및 편의시설 확충과 인식개선 등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에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1억 원을 저소득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아동 40 여 명의 치과 수술비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과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본원에서 운영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그리고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은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8일 국가중앙치과병원에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친환경·사회·윤리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한 바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9:44
  • 코로나 신규 확진 428명…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428명…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28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846명이며, 이 중 9만1560명(91.70%)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7명(치명률 1.7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41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50명, 서울 135명, 경남 27명, 인천 21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충북 6명, 전북 4명, 광주, 대전 각 2명, 울산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7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명은 경기 4명, 서울 2명, 부산, 울산,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6명, 유럽, 아프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9:41
  • 마크로젠, 1년 만에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마크로젠, 1년 만에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마크로젠은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4일 밝혔다.최근 마크로젠은 2020년도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은 외부 감사보고서를 한국증권거래소에 제출했으며, 한국증권거래소는 이를 근거로 마크로젠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했다고 공시했다.앞서 마크로젠은 지난해 3월 2019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는 전기 재무제표 중 일부 오류 수정으로 인한 재무제표 재작성 등에 따른 것으로, 주식 거래에는 특별한 제재가 없었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크로젠은 의료 정보와 인간 유전체 정보가 통합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진단·치료하는 정밀의학 기업으로, 2000년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9:30
  • 대웅제약, 에볼루스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2550만달러 추가 지급

    대웅제약, 에볼루스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2550만달러 추가 지급

    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판매 파트너사 에볼루스에 투자한 전환사채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에볼루스를 통해 선진국 톡신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통주 전환과 함께 2550만달러를 지급하는 한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의 미국 내 순판매량에 대한 일정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측은 “2조원 이상 규모를 자랑하는 보툴리눔 톡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에볼루스와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기존에 투자한 주식가치 상승을 통해, 큰 폭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볼루스는 추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톡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사는 판매 허가를 획득한 유럽 시장에도 빠른 시일 내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유럽 시장은 미국과 달리 50단위가 주력 제품으로, 앞서 누시바(나보타 유럽 제품명)가 지난 1월 50단위 허가를 취득했다. 대웅제약은 50단위를 활용해 유럽에서도 미국처럼 보톡스에 대항하는 유일한 900kDa 톡신으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선진국 톡신 사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수익성이 좋은 미국, 유럽, 캐나다 시장 수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사는 지난 ITC 소송 등으로 인한 피해나 손해배상 책임 또한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9:28
  • [밀당365]동네 의원서 '맞춤 당뇨 케어' 받을 수 있다

    [밀당365]동네 의원서 '맞춤 당뇨 케어' 받을 수 있다

    당뇨 진료, 어디서 받으시나요? 큰 병원에 3개월 주기로 예약해두고, 예약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진 않나요? 대형병원에서 한두 시간 기다려 기껏 1분 진료 받고 나온 경험은 없으신지…. 눈여겨보실 만한 정부 사업이 있습니다. 집 근처 작은 병원에서도 당뇨 관리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알려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동네 의원에서 당뇨병 관리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2. 비용 저렴하고 등록 절차 간단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9:00
  • 마시멜로로 찐 살 빼려면 지구 몇 바퀴 돌아야 할까?

    마시멜로로 찐 살 빼려면 지구 몇 바퀴 돌아야 할까?

    동네 한 바퀴만 돌면 된다. “마시멜로로 찐 살은 지구 몇 바퀴를 돌아도 안 빠진다”는 유명한 속설 때문에 마시멜로 먹기를 망설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제 마음 놓고, 맛을 즐기자. 속설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마시멜로는 물엿, 당, 젤라틴 등을 섞어서 만든다. 탄수화물이 주성분이고, 지방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실제로 마시멜로 제품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대부분 지방과 콜레스테롤 란이 ‘0’인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열량도 생각보다 높지 않다. 초코파이(39g) 한 개에 들어가 있는 마시멜로(8g)의 열량은 20kcal다. 건장한 성인 남성의 경우 5분만 걸어도 쉽게 소모할 수 있을 정도다.속설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 오래전부터 구전돼 출처를 알긴 어렵지만, 유해할 것 같은 마시멜로의 강렬한 단맛과 녹았을 때 찐득한 식감이 내장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마시멜로는 구성 재료와 칼로리만 비교하면 사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당을 주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과도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마시멜로로 찐 살이 안 빠질까 봐 마음 졸이며 먹진 않아도 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8:30
  • 아이 너무 엄하게 키우면… '뇌 구조' 변한다

    아이 너무 엄하게 키우면… '뇌 구조' 변한다

    가혹한 양육 습관이 아이의 뇌 크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대와 미국 스탠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2세부터 8세일 때까지 매년 부모의 양육 습관과 아이의 불안 수준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한 화소 기반 형태 분석법(VBM) 기술로 참가자들의 해부학적인 뇌 상태도 관찰했다.연구 결과, 부모로부터 가혹한 양육을 겪은 아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뇌 전두엽 피질의 회백질 부피가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가혹한 수준의 양육' 기준에 가정폭력 수준의 방치나 폭력은 포함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가정폭력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가 아이를 반복적으로 '엄하게' 대하면 뇌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를 주도한 사브리나 서프렌 박사는 "가혹한 양육 관행이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것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의 가혹한 양육 관행이 아이의 두뇌 발달뿐 아니라 사회적·정서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발달 및 정신 병리학(Development and Psychopat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8:00
  • 조루증 진단… 사정 시간보다 중요한 ‘이것’

    조루증 진단… 사정 시간보다 중요한 ‘이것’

    조루증은 많은 남성의 고민거리다.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중 20~30%는 조루증을 앓고 있다. 다만 스스로 병을 공개하기 어렵거나 병 자체를 인정하지 않다보니, 실제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를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병원에 가지 않고 조루증을 자가 진단할 때 가장 많이 확인하는 것이 ‘사정 시간’이다. 본인의 사정 시간을 확인한 후, 주변 지인이나 인터넷 상에 올라와 있는 기준 시간과 비교해보는 것이다. 실제 사정 시간은 조루증을 판단하는 기준에 포함돼 있기도 하다. 보통 2분 이내에 사정을 할 경우 조루증으로 본다. 그러나 시간만으로 조루증을 판단할 수 없다. 사람마다 성행위 시간이 다른 만큼 일정한 수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데다, 본인에게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또한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조루증을 판단할 때는 본인과 상대방의 만족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조루증을 ‘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막스에 도달해버리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조루증의 원인은 지나치게 예민한 귀두 감각 등 신체적 원인과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등 정신적 원인으로 구분된다. 이밖에 음경, 요도, 전립선, 정낭, 요도괄약근, 방광·방광삼각부에 병이 있는 경우, 내분비장애로 생식선 기능항진이 있는 경우에도 지각신경 과민으로 인한 조루가 올 수 있다.정신적 원인이 있다면 이를 제거해야 하며, 비뇨생식기계에 질환이 있는 경우 질환을 먼저 완치시켜야 한다. 사정감각 조절과 같은 행동요법도 상대방 협조가 있다면 시도해볼 수 있다. 병원에서는 고위사정중추에 작용해 사정반사를 지연시키는 약물(항우울제)을 사용하며, 음경 지각과민을 완화하기 위해 크림·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진 국소마취제를 바르거나 뿌리기도 한다. 바이드피드백을 이용한 신경근육 강화요법, 음경배부신경차단술 등이 시행되는 경우도 있다.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으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처방 받도록 한다.조루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케겔 운동 등을 통해 하체 근력과 골반 근육을 강화하면 좋다. 운동을 통해 골반 내 근육이 강화되면 사정 조절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조루증 자가 진단 리스트(대한남성과학회)▲사정을 지연시키기가 어느 정도 어려운가.▲원하기 전 사정을 하는 경우가 어느 정도인가.▲아주 미미한 자극에도 사정을 하나.▲원하는 것보다 빨리 사정을 해 스트레스를 느끼는가.▲사정에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배우자가 불만족스러운 데 대해 어느 정도 신경이 쓰이는가.위 질문에 대한 답을 ▲0점-‘전혀 어렵지 않다’ 또는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0%)’ ▲1점-‘약간 어렵다’ 또는 ‘절반이하(25%)’ ▲2점-‘보통 정도 어렵다’ 또는 ‘약 절반(50%)’ ▲3점-‘매우 어렵다’ 또는 ‘절반 이상(75%)’ ▲4점-‘아주 매우 어렵다’ 또는 ‘거의 항상 또는 항상 100%’으로 채점했을 때 11점 이상이면 조루증일 가능성이 높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7:30
  • 건강 해치는 아주 사소한 습관 5가지

    건강 해치는 아주 사소한 습관 5가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내 건강을 해칠 때가 많다.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을 알아본다.눈 비비기눈 비비는 습관은 눈꺼풀 안쪽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 상처를 낼 수 있다. 또한 손에 있던 균이 상처 부위에 침투하면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검은자위에 염증이 생기면 각막염이 될 수 있고 눈꺼풀에 다래끼가 날 수도 있다. 눈이 피곤하거나 가려울 때는 인공눈물을 점안해 안구를 씻어내거나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마른 입술에 침 바르기입술이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탈락성 입술염이라 한다.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면 갈라진 피부 사이로 입안의 세균이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침을 바르면 입술이 일시적으로는 촉촉해지지만 금방 침이 증발해 더 건조해지고 증상이 악화된다. 입술이 건조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비타민E 성분이 든 입술 보호제나 바셀린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각질과 염증이 심하게 생겼다면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펴 바르는 것도 좋다.손가락 관절 꺾기손가락 관절을 ‘뚝’ 소리가 날 정도로 꺾으면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반복적으로 관절을 꺾으면 뼈 사이가 닳아 노화가 촉진되고 퇴행성 관절염에 취약해진다. 또한 관절에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진다. 이로 인해 인대의 탄력성이 떨어져 골절 같은 부상을 입을 위험이 커지고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등 변형이 생길 수 있다.샤워기로 세수하기샤워기로 세수하는 것은 피부 건강을 망치는 대표적인 습관이다. 샤워기 수압이 강해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약한 얼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얼굴 피부는 몸보다 민감해 같은 온도와 압력이라도 더 쉽게 자극이 간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바로 세안하지 않고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피부를 부드럽게 문지르듯 씻는 게 좋다.잠들기 직전 스마트폰 보기잠들기 전 불을 다 끄고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눈의 피로를 극대화한다. 눈이 피로해지면 안구건조증, 급성녹내장 같은 안구 질환뿐 아니라 불면증 위험도 커진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것을 방해하고 잠에 들어도 대뇌가 각성돼 깊은 잠에 빠지기 어렵게 한다. 스마트폰 사용은 적어도 잠들기 30분 전부터 자제하는 게 좋다.
    종합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24 07:00
  • 아내 의심하기 전에… 자신의 '인격장애' 의심을

    아내 의심하기 전에… 자신의 '인격장애' 의심을

    별다른 이유 없이 부인을 의심하는 남편들이 있다. 의심의 정도는 다양해 부인의 일반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불신하는 경우부터 현실감각이 훼손된 경우까지 있다. 이러한 행동 중 일부는 정신과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정신과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의처증 증상은 무엇일까?◇생활 전반 의심, 망상, 환청 등 인격장애 의심해야남편이 부인을 의심하는 정도가 심하고, 잘못된 믿음이 아무리 설득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 정도의 망상이 있다면 망상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입원치료나 외래 통원치료 등 향후 치료계획 상의가 필요하다.부인을 의심하는 증상 이외에 환청이 있다거나 사고 내용이 괴이하고 다른 사회적인 대인관계나 직업기능 등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들이 있다면 정신분열증일 가능성도 있다.질병관리청은 "남편이 부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동기를 악의가 있다고 해석하고 타인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믿지 못하고 의심을 하는 성격이 있다면, 인격장애의 범주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 후 필요하면 전문적인 정신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질병청은 "가급적이면 남편과 부인 모두가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나 남편을 병원으로 데려오는 것이 불가능할 수가 있기에 이런 경우 부인 혼자라도 정신과 상담을 하고, 남편을 병원으로 데려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라"고 말했다. 또한 "남편이 증상이 심해 폭력을 휘두른다거나 자해, 타해의 위험성이 높다면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 강제 입원할 수도 있다"하다고 설명했다.
    정신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6:30
  • 아이들에게 흔한 분리불안, '장애' 판단 기준은?

    아이들에게 흔한 분리불안, '장애' 판단 기준은?

    새 학기가 시작된 지 4주차다. 아직까지도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 가기를 불안해하고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 한다면 ‘분리불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불안이 병적(病的)인 것 아닌지 관찰을아이라면 누구나 분리불안을 겪는다. 부모와 처음 떨어질 때 공포·불안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3세 미만에서 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차츰 좋아진다. 하지만 이런 증세가 4주 이상 지속된다면 ‘장애’ 수준은 아닌지 감별하는 게 좋다. 4주 이상 아이가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심하게 불안해하고 ▲언제 어디서나 부모 옆에 붙어 있으려 하고 ▲부모와 떨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두통·복통 등을 호소한다면 분리불안 장애일 수 있다. 분리불안 장애는 18세 미만의 4% 정도가 경험하며,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하다.분리불안 장애는 불안을 많이 느끼는 기질의 아이가 부모와 애착 관계를 충분히 형성하지 못했을 때 나타난다. 양육자가 자주 바뀌었거나, 지나친 보호·간섭을 받은 아이에게 흔하다. 환경도 영향을 준다. ▲동생이 태어나서 부모의 사랑을 뺏길까봐 두려움을 느끼거나 ▲부모 간 다툼이 심해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별에 대해 불안을 느꼈거나 ▲부모와 오랜 기간 떨어져 있는 경험을 했거나 ▲이사·전학을 가 낯선 환경에 놓였거나 ▲유치원·학교 선생님이 무서운 경우 분리불안 장애가 올 수 있다.◇부모가 평소 약속 잘 지키는 게 도움분리불안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되므로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다. 이때 아이를 다그치는 것은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피해야 한다.아이의 분리불안 장애는 걱정, 우울, 피로뿐 아니라 울고, 소리지르고, 분노 발작하는 공격성으로까지 표현되기도 한다. 아이의 갑작스러운 반복 행동(손톱 물어뜯기, 손가락 빨기, 상처 뜯기 등)도 심리적 불안정과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으므로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4주 이상 증상이 계속 되면 부모와 아이 모두 전문적인 상담을 받도록 한다. 부모는 아이의 불안을 인정해주고,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이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고 안심시켜야 한다. 평소 부모가 어떤 약속이든 했다면 잘 지켜야 아이의 불안이 줄어든다.행동치료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참고 견딜 수 있을 만큼 부모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혼자 심부름하기, 등교하기, 따로 잠자기 등의 훈련을 통해 떨어져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떨어져 있는 시간을 잘 견디면 그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6:00
  • 코로나19 유행 이후, 결핵 환자가 줄었다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결핵 환자가 줄었다고?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18세기 중반 산업혁명 이후 전세계적으로 창궐한 결핵은 당시 사망률이 무려 50% 이상에 달해 불치병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1921년 BCG 예방 백신과 1940년대 이후 항결핵제들이 개발되면서 결핵은 이제 ‘사라진 과거의 질병’으로 생각되고 있다.하지만 결핵은 여전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재 진행형 질병’이다.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 성공률은 낮은 다제내성결핵 발생률 또한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일 65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5명이 목숨을 잃는 무서운 질병으로 어느 누구도 결핵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코로나19 발병 후 결핵 환자 감소했지만…정부의 적극적인 결핵예방 정책 등으로 신규 결핵 환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결핵 신규환자는 2만 3821명(10만 명당 46.4명)으로 전년 대비(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 9.9%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이후 8년 연속 감소, 최근 10년 간 전년 대비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이다.코로나 19 발병 이후 결핵 신고 신규 환자 수는 더욱 감소하였다. 2020년 2월 23일 코로나 19 심각 단계 발령 이후 9~12주차 동안, 결핵 신고 신규 환자수는 4117명에 불과하였다. 이는 4 전년 대비 27.3%나 감소한 수치이다.단국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재석 교수는 “결핵이 정말 줄었다기 보다,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들이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 방문을 줄임으로써 결핵 진단이 지연되어 마치 결핵 발생률이 감소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실제 사람들의 병원 방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약 6천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병의원을 최소 1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60.8%, 입원 3.5%로 2019년 대비 각각 8.5%, 9.5% 감소했다. 결핵 등 만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구 비율도 25%로 2019년도 29.8%에 비해 4.8% 감소했다.◇결핵 환자 병원 안가면 ‘다제내성결핵’ 위험결핵 환자들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경우 다제내성결핵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다제내성결핵은 대표적 결핵 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라팜피신을 포함한 2개 이상의 결핵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해당 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결핵이다. 보통 약물의 임의 복용 중단, 불규칙한 투약, 부적절한 용량의 복용 등으로 인해 치료 과정 중 내성 획득 결핵균의 증식으로 발병하거나, 다른 다제내성결핵 환자에게 감염되어 발병한다.다제내성결핵 치료는 균의 전염성이 없어지는 ‘균 음전’상태로 만들어 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다제내성결핵은 환자 1명이 10~15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그 전파속도가 매우 빠른 질환이다. 다제내성결핵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복용 중인 약제에도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욱 어려운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처럼 치료가 더 까다로운 다제내성결핵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재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가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최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에서도 적극적인 다제내성결핵 치료를 위해 결핵 진료지침을 개정했다. 다제내성결핵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해 치료 초기부터 베다퀼린 등의 신약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신약 사용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 베다퀼린은 항결핵 효과가 강력한 약제로, 과거 핵심 약제였던 주사제에 비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26개국 환자 1만 2030 명의 케이스를 바탕으로 안전성 또한 입증되었다.박재석 교수는 “기존 결핵 환자들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 19뿐아니라 결핵 또한 감염력이 높고 위험한 질환인만큼, 결핵 환자들이 꾸준한 약물치료를 받아 결핵균을 확산시키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4 05:00
  • 농어촌 주민 VS 도시인, 누가 더 날씬할까?

    농어촌 주민 VS 도시인, 누가 더 날씬할까?

    채식을 많이 하는 농어촌 주민이 도시 주민보다 날씬하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김경희 교수팀이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4기)에 참여한 성인 1만 4054명과 10년 후인 2016∼2018년(7기)에 참여한 성인 1만 4733명 등 총 2만 8787명을 대상으로 비만율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를 사는 지역에 따라 대도시ㆍ중소도시ㆍ농어촌 거주자로 구분했다. 1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성인의 체질량지수(BMI, 비만의 지표)는 대도시ㆍ중소도시ㆍ농어촌 거주자 모두에서 증가했다. 2007∼2009년엔 대도시ㆍ중소도시ㆍ농어촌 등 거주 지역 간 BMI의 차이가 없었으나 2016∼2018년엔 농어촌 주민의 BMI가 뚜렷하게 높았다. 2016∼2018년 BMI 25 이상인 비만자의 비율은 농어촌 주민이 39.2%로, 대도시(33.4%)ㆍ중소도시(34.6%) 주민의 비만율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또한 10년이 흐른 뒤 영양소 섭취량은 모든 지역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이 감소하고, 지방 섭취량은 증가했다. 대도시 주민의 하루 평균 탄수화물 섭취량은 10년 새 306g→295g으로 감소, 지방 섭취량은 39g→46g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섭취량은 10년 새 큰 차이가 없었다. 2016∼2018년엔 식품군 중 곡류ㆍ채소 섭취량은 줄고, 육류ㆍ가공식품 섭취량은 늘었다. 이는 10년 새 식생활의 서구화가 심화한 결과로도 해석된다.10년이 흐르면서 총 섭취 열량도 대도시ㆍ중소도시ㆍ농어촌 모두에서 증가했으나 미량 영양소의 섭취량은 감소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농어촌 주민의 비만 위험도가 대도시 주민보다 1.2배 높았다”며 “농어촌 주민은 대도시ㆍ중소도시 주민보다 건강 식생활 실천 비율ㆍ건강 식생활 습관 점수가 낮았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최근 10년간 거주 지역에 따른 한국 성인의 식생활 및 비만 유병률 변화 : 제4기(2007~2009)와 제7기(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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