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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걱정에 계속 청소하나요? "큰 도움 안 돼"

    코로나 걱정에 계속 청소하나요? "큰 도움 안 돼"

    혹여나 손바닥 접촉 등으로 감염이 될 것을 우려해 주변 물건을 계속 닦거나 소독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정부에서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일 정기적으로 업장 내부를 소독할 것을 권하고 있다. 물론 작은 가능성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물체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기는 어렵다는 게 최근 전문가들의 입장이다.코로나19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초기에는 물체 표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당 기간 생존한다는 근거로 잦은 소독을 권고해왔다. 영국건강보험공단(NHS)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한 광고 영상에서 기침 한 번으로 휴대전화, 문고리, 커피컵 등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페인트처럼 퍼지는 것으로 묘사하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실제와 비슷한 상황에서 실험한 추가 연구들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물체 표면에서 장시간 살아남기는 사실상 어렵고,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미생물학자인 에마누엘 골드만 교수는 "병원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 표면을 자주 소독하고 장갑을 착용할 순 있지만, 비의료 환경에선 필요 없다"고 했다.미국질병통제센터(CDC) 또한 접촉 감염보다 공중 비말 전파가 훨씬 큰 위험성을 지니고 있음을 인정했다. CDC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접촉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은 1만분의 1도 되지 않으며, 이 작은 위험 또한 규칙적인 손 씻기로 예방할 수 있다. CDC는 오히려 잘못된 소독·청소 제품으로 인해 중독이나 부상 사례가 급증했다는 점을 언급했다.접촉 감염을 과도하게 믿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물건을 닦거나 소독하는 것만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해졌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마스크를 착용해 비말 흡입을 막는 것이다. 주변을 청소하거나, 자주 손을 씻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최대한 마스크를 벗지 않는 게 상책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4 08:00
  • 비만·과체중 유방암 환자, 치료 후에도 암 재발 위험

    비만·과체중 유방암 환자, 치료 후에도 암 재발 위험

    비만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비만으로 인해 체내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만한 폐경 여성이 정상 체중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도 있다. 직접적인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현재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최근에는 유방암 환자가 비만·과체중일 경우 치료 후에도 유방암을 비롯한 2차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진이 2차 암이 발생한 유방암 생존자 대상으로 ▲과체중 ▲비만 ▲정상체중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과체중·비만 환자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는 초기 유방암 진단 때 BMI로 측정한 체중과 침습성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의 두 번째 암 발병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며 “침습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BMI 증가와 관련된 두 번째 암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연구는 콜로라도와 워싱턴 지역 여성 총 64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822명(12.7%)에게 2차 암이 발생했다. 2차 암을 겪게 된 여성 중 33.4%는 첫 진단 당시 과체중이었고, 33.8%는 비만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1세(초기 진단 당시)였다. 이들에게 발생한 2차 암에는 대장암, 자궁암, 난소암, 췌장암 등 비만 관련 암과 ER(에스트로겐수용체)양성 유방암 등 모든 암종이 포함됐다. 특히 ER양성 유방암일 경우 더 깊은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Heather Spencer Feigelson 박사는 “연구결과는 유방암 생존자에 대한 올바른 영양·신체 활동과 체중 감량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학술지를 통해 발표됐다.
    유방암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4 07:30
  • 스트레스받으면 심장 아픈 ‘의학적’ 이유

    스트레스받으면 심장 아픈 ‘의학적’ 이유

    흔히 안 좋은 일을 겪을 때 ‘심장이 찢어진다’라는 표현을 쓴다. 실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를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 부른다.스트레스성 심근증은 심장에 이상이 없던 사람이 심리적인 충격을 받은 후 갑자기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 화상·감염·패혈증 같은 질병을 겪은 후 나타나기도 한다.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돼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흉통‧호흡 곤란‧두근거림 등이 발생한다. 급성심근경색증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심장 근육이 망가지거나 혈관이 막히는 것은 아니므로 한두 달 정도 안정을 취하면 회복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뒤 증상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대부분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자신이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는 걸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극심한 분노에 의해서도 스트레스성 심근증이 발생한다. 갑자기 큰 화를 내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된다. 이 때문에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커지고, 맥박수가 늘어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혈관 안쪽 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소판 응집이 증가해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이 잘 생기기도 한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라도 갑작스러운 분노는 자제해야 한다. 분노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분노할 때 숫자 세기 ▲분노 유발 대상 보지 않기 등이 있다. 스트레스성 심근증 환자 10명 중 1명은 합병증으로 인해 쇼크(인체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를 겪는다. 병원을 찾아도 관상동맥조영술 상으로는 정상 소견을 보인다. 스트레스성 심근증을 진단받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좌심실이 부풀어 있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이땐 인공호흡기나 혈압을 상승시키는 보조 장치를 사용해 치료한다. 쇼크가 동반됐던 스트레스성 심근증 환자는 정기적으로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인자를 관리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 노인이거나, 심전도에 이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일반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4 07:00
  • 실내공기오염, 바깥 미세먼지보다 해롭다?

    실내공기오염, 바깥 미세먼지보다 해롭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내공기는 아무리 오염됐다 해도 미세먼지, 황사가 많은 바깥보다는 어쩐지 훨씬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실내공기오염은 실외공기오염보다 안전할까?◇실내환경오염 주범은?실내공기오염의 원인은 실외와 다르다. 실외공기 오염물질이 황사 등 미세먼지라면 실내는 건축자재, 내장재, 페인트, 접착제, 복사기와 프린터 등 사무용품이 실내공기오염 유발의 흔한 발생원이다. 실내에 쌓인 여러 쓰레기도 실내공기오염의 주원인 중 하나다.◇밀폐된 실내, 폐에 오염물질 더 빨리 전달실외공기오염보다 실내공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고 밀폐된 공간이라서 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고, 폐에 전달되는 과정이 짧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실외보다 실내 오염 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WHO는 실내공기오염물질을 20% 줄이면 급성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최소한 4~8% 감소한다 밝혔다.◇실내공기오염 예방하려면?실내공기오염을 막으려면 주기적인 환기와 공기정화가 필요하다. 환기는 사무용품 등에서 방출되거나, 외부로부터 유입된 실내 공기오염 물질의 농도를 희석시킨다.공기정화는 자연환기를 이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연환기만으로는 실내공기의 질을 향상시키기 어렵다면, 공기청정기가 도움될 수 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4 06:30
  • 요즘 졸린 게 춘곤증? 놓치면 큰일나는 '병'일 수도

    요즘 졸린 게 춘곤증? 놓치면 큰일나는 '병'일 수도

    낮 시간 동안 졸린 게 단순한 춘곤증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발병 원인을 잘 모르고 춘곤증이라고 무시하거나, 치료법을 오해해 소홀히 넘기는 경우가 많다.◇수면무호흡증수면무호흡증 때문에 자는 동안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뇌는 깊은 수면에서 저절로 깨어나 '수면 중 각성' 상태가 된다. 신체는 잠을 자지만 뇌는 깨어 있는 것. 하지만 본인은 푹 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원인이 수면무호흡증이라고 알아채기 힘들다. 이 병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잠잘 때 공기를 불어 넣어 주는 양압기, 양악수술, 구강내 장치 등으로 치료한다. 수면무호흡증의 큰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이다. 뚱뚱하면 잠잘 때 기도가 압박돼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기 때문이다. 흔히 살을 빼면 수면무호흡증이 사라질 것이라고 오해하고 치료받지 않지만 일단 수면무호흡증에 걸리면 살을 빼도 병은 완치되지 않는다.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비정형적 우울증봄철에 신체적인 이유 없이 잠이 많아지고 식욕이 없어지면 춘곤증이다. 하지만 식욕까지 좋아지면 '비정형적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 환자는 식욕을 잃고 불면증을 겪지만, 우울증의 35%를 차지하는 비정형적 우울증 환자는 식욕이 늘고 불면증이 없으며 낮에도 잠이 많이 온다. 주로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면 비정형적 우울증 양상을 보인다. 일반적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항우울제를 4~9개월 복용하면 대부분 우울증이 치료되면서 주간 졸림증도 사라진다. 치료 도중 낮에 졸린 증상을 일시적으로 없애려면 각성제를 추가적으로 처방받아 복용한다.◇기면증기면증은 말을 하거나 길을 걸을 때 혹은 운전을 하는 등의 특정 행동을 하다가 느닷없이 잠이 오는 증상이다.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10대 후반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40~50대가 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70% 정도이고, 30~40대에 증상이 나타나 평생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30% 정도다. 30~40대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면 스트레스나 과로로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면증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없어지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잠이 온다.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깐씩 낮잠을 자면 증상이 다소 완화된다.◇수면박탈초등학생 자녀가 봄에 짜증이 늘고 학교에서 수업에 관심을 잃고 졸면 흔히 적응장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방학 때 수면습관이 남아서 생긴 수면박탈이다. 주말에 푹 자게 한 뒤 졸음과 짜증이 사라지면 수면박탈이고, 푹 잔 뒤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적응장애 가능성이 있다. 수면박탈인 경우, 일단 일찍 자게 해서 수면 시간을 충분히 늘려 준다. 졸거나 짜증을 내는 증상이 사라지면 취침 시각을 전날 밤과 30분 이상 차이나지 않게 조금씩 늦춰가면서 적정한 수면 시간을 찾는다. 주말이라고 늦잠을 자면 수면리듬이 깨져 다시 수면박탈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말에도 수면시간을 지켜야 한다. ​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4 06:00
  • [뜨는 의료기기] 전류로 우울증 치료? 약만큼 효과 있는 전자약

    [뜨는 의료기기] 전류로 우울증 치료? 약만큼 효과 있는 전자약

    전기 자극으로 우울증 등 뇌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약이란 전기 자극을 가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뇌에 전류를 흘려보내는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 같은 기기가 대표적이다.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는 착용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뇌 전기자극 치료는 100년이 넘은 치료다. 최근 뇌지도 획득이 가능해지면서 뇌 담당 영역을 알 수 있게 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경두개 직류자극기는 국내 와이브레인, 뉴로핏, 왓슨앤컴퍼니 등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회사에서 잇달아 출시를 하고 있다. 우울증 개선 등의 치료 보조 목적으로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일반 소비자가 집중력 향상·스트레스 완화·수면 개선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뇌에 전류 흘려보내 뇌 기능 높여 뇌 속에는 8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존재한다. 신경세포 사이 전기신호 전달에 의해 수많은 정보들이 처리된다. 전기신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인지기능 저하나 우울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 정용안 교수는 “미량의 전류를 뇌에 흘려주면 뇌 세포가 활성화되고 뇌 신경전달물질이 변하면서 뇌의 기능이 좋아진다”며 “인지기능 향상,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에 대한 보고가 되고 있지만 우울증 개선 효과가 가장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3년 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우울증 전기 자극 치료가 항우울제 만큼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고 말했다.항우울제가 뇌의 대사를 변화시켜서 효과를 낸다면, 경두개 직류자극기는 해당 뇌 영역에 직접 전기 자극을 가해 뇌를 조절한다. 뇌전증 등에 쓰이는 ‘경두개 자기장 자극기’ 역시 비슷한 방식이지만, 자기장 자극기는 기기 자체가 너무 무겁고 커서 병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반면, 전기 자극기는 소형화가 가능해 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정용안 교수는 “병원에 오지 않고 환자가 집에서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경두개 직류자극기, 일반 소비자용도 나와경두개 직류자극기는 우울증 개선에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이 나와있지만 아직 보험 적용은 안 되는 상태다. 인지기능 향상, 뇌졸중 후유증 개선, 두통 개선 등에 대해서는 임상 연구 중이다. 의료기기가 아니더라도, 일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기기도 있다. 2mA 미만의 전류가 흐르면 부작용 위험이 없어 일반 소비자가 쓸 수 있다. 정용안 교수는 “강한 전기 자극은 의식소실, 경련 등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의사 처방과 모니터링 하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왓슨앤컴퍼니 정영진 상무는 “일반 소비자용 경두개 직류자극기는 머리띠처럼 쓰면 이마에서 미세전류를 뇌의 전두엽으로 흘려보낸다”며 “하루 1~2회 30분 사용하면 집중력 향상·기억력 강화·스트레스 완화·수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에 따라 두통·피부 발적·찌릿함 등을 느낄 수도 있다.
    의료장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04/14 05:00
  • 임신 원한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임신 원한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임신과 출산 과정은 신비하면서도 고귀하다. 임신은 얼핏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정상적인 임신을 위해서는 갖춰야 할 조건도 까다롭고, 단계도 복잡하다. 무엇보다 열 달 동안 자신의 몸 안에 아이를 품어야 하는 여성은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만 35세 이상 고령 임신 증가 추세 국내 난임 시술 환자가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진료행위(검사/수술 등) 통계에 따르면 난임 시술 환자는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1만2569명에서 12만3322명으로 약 9.8배 증가했다. 여러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세경 교수는 “흔히 노산이라고 하는 고령 임신은 만 35세 이상의 여성의 임신을 의미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생식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자연임신 확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또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생길 확률도 커지고, 젊은 여성에 비해 체중 관리도 잘 안 되기 때문에 임신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여러 다양한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자연임신 방해하는 자궁·난소 질환 요즘은 20~30대 젊은 여성들 중에서도 자궁근종, 난소낭종 같은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는 양성질환이기는 하지만 혹의 크기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자연임신을 방해하기도 한다.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수술인지 여부를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이다. 임신 전에 무턱대고 수술부터 했다가 임신이 어려워지거나 임신 후에 산모와 아이의 상태가 위중해질 수도 있고, 수술이 필요한데 미루고 있다 임신 중에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최세경 교수는 “특히 자궁근종은 임신 중에 변성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 통증이 조기진통인지 분만진통인지 감별이 어려워 산모가 힘들어한다”며 “자궁, 난소에 혹이 있다면 임신 전후 정기적인 검진으로 꾸준히 관찰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고혈압·당뇨·갑상선 질환 등은 산전 확인 필수그렇다면 건강한 임신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질환은 무엇일까? 고령 임신에 해당한다면 먼저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검사가 필수다. 특히 당뇨는 기형아 발생은 물론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에 반드시 잘 조절해야 한다. 또 유산이 잘 되는 산모 중에는 갑상선 질환을 가진 경우도 많이 발견된다. 산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아울러 임신 전 기본적인 피검사만 해도 빈혈, 간질환, 콩팥 질환 여부 등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풍진, 간염 등의 항체 보유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과 난소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임신 3개월 전 엽산 복용… 표준 체중 유지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최소 3개월 전부터 엽산 400㎍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데 식품을 통해 충분히 섭취되지 않는다. 영양제로 복용해야 한다. 특히 비만하거나 당뇨가 있는 산모라면 기본 용량의 10배를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건 체중 관리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의외로 적정한 체중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과체중도 위험하지만, 저체중도 조산이나 임신 합병증과 연관성이 있다.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힘쓴다.흡연은 산모도, 남편도 절대금물이다. 흡연하는 남성들은 기본적으로 정자의 운동 상태가 좋지 않고, 흡연하는 산모들에게는 태반 조기 박리, 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최세경 교수는 “고령 임신이든, 질환을 가진 상태의 임신이든 정해진 날짜에 병원을 찾아 잘 조절하고 관리하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당뇨나 갑상선 질환 같은 경우는 약 조절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에 의존하기보다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Tip. 임신 전 여성 건강 체크리스트1. 고혈압, 당뇨, 갑상선 질환 등 산전 확인 필수2. 임신 전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건강 확인3. 임신 3개월 전에는 엽산 복용4. 과체중 저체중 모두 NO! 표준 체중 관리5. 흡연은 산모도, 남편도 금물6. 정기적인 병원 진료와 상담 필수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3 23:00
  • 긁적긁적… 노인 가려움증 완화하는 '손쉬운' 방법

    긁적긁적… 노인 가려움증 완화하는 '손쉬운' 방법

    노년기에 접어들면 피부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봄에 가려움증을 느끼면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 아닐까' 걱정하지만, 대부분은 알레르기가 아니라 피부가 노화되고 진피층이 얇아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70세 이상의 노인 약 50%에서 발생하는 가려움증은 겨울에 심해져서 건조한 봄까지 이어진다.노인 가려움증 역시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마찬가지로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 청결을 유지하고 보습에 신경써서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외출했다가 귀가하면 바로 샤워하고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가려움증은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면 어느 정도 완화되므로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물기를 닦은 뒤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멘솔 함유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다만 원래 알레르기성 피부인 사람은 멘솔이 함유된 보습제를 쓰면 피부가 더 자극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효자손으로 등을 긁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가렵다고 피부를 긁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데다가, 깨끗하지 않은 효자손 등으로 세게 긁다가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긁는 대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칼라민 보습제를 바르면 된다.보습제를 충분히 발라도 가려움증이 계속되면 피부과에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처방받아 쓰는 방법도 있다. 보통 2~3일 정도 지나면 가려움증이 어느 정도 없어진다. 알레르기성 피부가 아닌 사람은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홍차, 콜라 등을 마시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3 22:00
  • 부종 오래되면 진짜 살 될까?

    부종 오래되면 진짜 살 될까?

    붓기가 오래가면 살이 된다는 얘기가 있다. 앉아있는 시간은 길지만 운동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은 특히 하체가 많이 붓는데, 이 붓기를 제때 해소하지 않으면 살로 변한다는 속설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정말로 부종을 내버려두면 살이 될까?◇비만하면 부종 발생 높을 뿐부종(Edema)이란 혈관 안의 체액(물)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신체의 세포와 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현상이다. 지방과는 성분이 다르다.하지만 비만이 있는 사람은 실제 부종이 있는 경우가 많다. 부종이 오랫동안 방치돼 지방으로 변한걸까? 정답은 '아니다'이다.부종은 일종의 물로, 혈관 내 수분이 혈관 밖에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에너지가 축적된 지방과 부종은 전혀 다르다.비만인 사람에게 부종이 쉽게 생긴 이유는 따로 있다. 비만이 심한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부종이 심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잘 일어나지 못해 에너지를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사용되지 못한 에너지들은 지방으로 축적되면서 비만이 심해질 수 있다.즉, 부종이 지방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종으로 인해 지방이 더 많이 축적될 수는 있다. 지방이 축적되면 부종은 더 악화하기 쉽다.
    가정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3 21:00
  • 봄에 급증하는 '깨질듯한 두통', 그 이름은…

    봄에 급증하는 '깨질듯한 두통', 그 이름은…

    봄만 되면 깨질듯한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군발(群發)​ 두통'일 확률이 높다.군발두통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받아 발생하기 때문에, 밤낮 길이가 뒤바뀌는 봄과 가을에 잘 생긴다. 국내 1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고,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한쪽 눈, 관자놀이, 이마 주변이 유독 아프고, 눈물·콧물이 흐르거나 이마에서 땀이 나는 것이다. 눈 주변의 신경계가 흥분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데, 한 번에 4시간 이상 지속되는 편두통과 달리 15분에서 3시간 이내로 끝난다. 군발두통은 일반 진통제로 치료되지 않아 뇌 신경 기능을 원활히 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 약물을 써야 한다.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체적으로 분당 7~10L 정도의 산소를 20분 흡입하면 신경이 안정을 찾으면서 두통이 없어진다. 군발두통을 예방하려면 알코올 섭취를 삼가고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뇌 신경을 흥분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낮잠은 평소와 다른 수면 리듬을 만들어 생체시계에 혼란을 유발, 신경계를 흥분시켜 통증을 일으킨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20:30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결정… 커지는 '방사능 공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결정… 커지는 '방사능 공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125만톤 이상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폐로(廢爐) 작업 전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방치된 물탱크를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정부는 배출 전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을 활용해 대부분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는 한편, 걸러내지 못하는 삼중수소(트리튬)는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할 계획이다. 또 배출 기준이 유지되도록 감시를 강화하는 등 오염수 배출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일본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두고 국제적으로 많은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에도 방사능 유출과 이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더욱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탈핵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한 수준까지 희석해 순차 방류하겠다고 하지만, 희석해도 바다에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다”며 “일본 정부의 결정을 ‘핵 테러’로 규정하고 방류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또한 이번 결정과 관련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제검증을 통하거나 한국의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면 배상이나 중단 요구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소비자들 역시 후쿠시마 오염수가 국내 바다로 유입되거나,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섭취해 방사능 피해를 입진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세슘 134·137 ▲스트론튬 90등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실제 이 같은 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을 섭취하면 체내 방사성 물질이 쌓여 내부 피폭이 일어날 수 있다.삼중수소가 체내에서 피폭을 일으킬 경우 유전자 변형 또는 세포 사멸과 함께 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우라늄 원료가 핵분열하면서 생기는 세슘137은 근육과 장에 축적되거나 DNA 조직을 단절해 ▲불임증 ▲근육종 ▲전신마비 ▲백내장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론튬90은 체내에 흡수돼 뼈와 골수에 축적되면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체내 유입된 방사능 물질이 세포를 공격하고 세포핵 속 유전자(DNA)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한편, 오염수가 배출되기 위해서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이 필요하므로, 실제 방출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후 일본의 폐로 작업 완료 예상시점인 2041∼2051년까지 장기간 방출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3 20:00
  • 술 끊었는데 자꾸 생각날 땐 '이것' 먹으면 도움

    술 끊었는데 자꾸 생각날 땐 '이것' 먹으면 도움

    알코올 금단 현상을 줄이는 데 케토식 식단이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 알코올 중독 연구소를 포함한 공동 연구팀은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한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절반인 23명은 케토 식단을 지키도록 하고, 나머지 대조군은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1주일에 한 번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케톤과 에세테이트 수치를 측정했으며, 금단 현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의 양도 평가했다.연구 결과, 케토식 식단을 지킨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알코올 금단 현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케톤과 아세테이트 수치를 분석한 결과 염증 수치도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같은 연구팀이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케토식 식단은 알코올 중독에 빠진 쥐의 알코올 소비량을 줄였다.케토식 식단(케토제닉 식단, Ketogenic diet)은 가장 대표적인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말한다. 몇몇 전문가들이 다이어트, 혈압 저하에 추천하며 각종 질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나왔다. 그러나 케토식 식단은 가벼운 부작요으로 피로,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신장 손상 가능성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를 의사와 상담한 후 시도하는 게 좋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알코올 중독자는 뇌의 갑작스러운 케톤체 소비로 인해 금단 현상을 느끼는 것으로 추측했고, 케토식 식단을 통해 케톤체를 보충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가정했다"며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알코올 중독 치료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를 지닌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9:00
  • 배꼽 때, 진짜 파도 될까?

    배꼽 때, 진짜 파도 될까?

    샤워를 하다 보면 배꼽 속 검은 때가 눈에 밟힌다. 하지만, 태아와 산모를 잇던 탯줄이 떨어지면서 남은 흔적인 배꼽은 외부와 장기가 바로 연결되던 곳이라 마음껏 파기 두려울 수 있다. 균이라도 감염되면 큰 병이 생길 것만 같다. 실제로 배꼽을 파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기도 하다. 배꼽 때, 파도 될까?안 파는 게 좋다. 배꼽과 배꼽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조직이 얇아 상처가 나기 쉽다. 세균이 침입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배꼽 때는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긴 하지만, 인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박테리아라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작다. 그래도 배꼽 때가 거슬린다면, 소독한 솜이나 면봉에 로션을 묻히고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샤워 후 배꼽 때가 불어났을 때 닦으면 더 잘 닦인다.배꼽을 파면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복막염은 복강 속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배꼽 아래에는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어 배꼽을 파다 상처가 생기더라도 복막에 염증이 생기기는 어렵다. 복막염은 보통 복강 속 장기에 구멍이 생겼거나, 혈액 속 액체 성분이 나와 복강 안에 고인 복수에 세균이 증식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속설이 생긴 이유로는 배꼽을 후비면 아프기 때문일 수 있는데, 그 통증은 배꼽으로 인한 문제라기보다 주변 피부 특성 때문이다. 배는 표면이 피부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이뤄졌는데, 배꼽 주변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특히 이 구조가 얇다.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기 쉽다.한편, 배꼽이 평소보다 많이 튀어나오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배꼽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8:35
  • [건강잇숏]생리 후 1주일, ‘다이어트 황금기’ 입니다

    [건강잇숏]생리 후 1주일, ‘다이어트 황금기’ 입니다

      생리 전주부터 생리할 때까지는 먹으면 살이 쪄서 고민인데요. 하지만, 생리가 끝나면 1주 동안은 움직이는 대로 빠지는 ‘다이어트 황금기’가 시작됩니다.생리 직전 7일 동안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들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는 증가하면서 식욕도 폭발하고 살도 잘 찝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시기 하루 섭취량이 평소보다 90~500kcal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생리가 끝나 에스트로겐 분비량은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가장 낮게 떨어지면 ‘다이어트 황금기’가 시작됩니다. 지방 분해가 촉진되고, 식욕도 떨어지게 되죠. 호르몬 균형이 잘 맞춰져 신진대사가 활발히 일어나게 되고, 지구력과 근력도 강해져 운동 효과도 높아집니다. 이 시기에는 운동 강도와 시간을 높이는 것이 체중 감량에 좋습니다. 생리 후 1주일을 효율적인 다이어트 기간으로 활용해 보세요!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7:32
  • [젠더의학①] 여성은 ‘몸집 작은 남성’이 아니다

    [젠더의학①] 여성은 ‘몸집 작은 남성’이 아니다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서 10종의 약물이 퇴출당했다. 치명적 부작용이 발견됐다. 그런데 퇴출당한 약물들의 부작용 관련 통계를 살피던 연구진들이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10종의 약물 중 8종의 경우, 여성들에게만 부작용이 집중됐던 것이다. 왜 그런 일이 생겼을까. 원인은 단순했다. 약물 도입 전 임상시험이 남성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성들에 대한 부작용은 아예 점검되지 않았던 것이다.의학이 '성(性)' 차이를 인식하기 시작한 건 최근이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의학적 판단의 기준은 남성이었다. 여성은 ‘몸집 작은 남성’일 뿐이었다. 의학계에서 이러한 편향을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던 상황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남성과 여성의 유전적 차이가 약 1%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는다(2005년). ‘남성 의학’ ‘여성 의학’을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확인된 것이다. 이후 ‘젠더’를 고려한 의학 연구가 가속화된다. '젠더의학(sex·gender medical)'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의학의 한 축이 됐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7:00
  •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자생의료재단은 박병모 이사장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한의학의 위상 제고와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국민훈장 동백장은 국가가 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상을 맡았다.국민훈장 수상은 박병모 이사장이 한방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끌며 세계화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으며 이뤄졌다. 또한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의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선 공로도 포함됐다.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근거중심의 한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산하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매년 SCI(E)급 국제학술지에 20건 가량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가진 풍부한 임상사례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서비스 격차가 큰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척추관절질환 치료에 나서며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진행한 재단 차원의 의료봉사는 약 180회로 진료 인원은 4만3000여명에 달한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사회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에 힘써온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임직원들이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접 실천하는 나눔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박병모 이사장은 지난 3월 국민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6:53
  • 나도 모르게 '탈모' 유발하는 습관 6

    나도 모르게 '탈모' 유발하는 습관 6

    사람당 총 모발의 갯수는 약 10만개 정도다. 이중 하루 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인데, 그보다 양이 더 많아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쉽지 않아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탈모를 부르는 습관 6가지를 알아본다. ◇머리 수건으로 털어서 말리기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심하게 터는 행위 자체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젖은 머리가 마른 머리보다 더 잘 늘어나고 끊어지기 때문이다. 대신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감싸 꾹꾹 눌러주며 물기를 빼는 게 좋다. ◇​머리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기 모발이 직모인 사람들에게 더욱 해당하는 말이다. 빗질을 할 때 반드시 모발이 마른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면 모발이 잘 끊어진다. ◇헤어드라이기나 고데기 많이 사용하기헤어드라이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은 모발 속에 함유된 수분을 끓어오르게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풍으로 말리는 게 가장 좋고, 스타일링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도 어느 정도 머리를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지압을 목적으로 머리 세게 두드리기손가락으로 지압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자극을 강화하기 위해 심지어 구둣솔로 세게 두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탈모를 유발한다. 두피에 상처를 만들고 상처로 인한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가 촉진되고 심한 상처로 인해 다시는 머리가 나지 않을 수 있다. ◇​포니테일 자주하기 여성은 물론 일부 남성도 머리카락을 꽉 잡아당겨 하나로 묶는 포니테일 머리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를 센 힘으로 당기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머리를 묶을 경우 느슨한 헝겊 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란 고무줄은 되도록 쓰지 않는다.  ◇스프레이, 왁스 자주 사용하기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스프레이나 왁스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부러질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저녁에 반드시 머리를 감아서 남은 성분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6:50
  • 방대본 "요양 시설 등에 자가검사키트 적용 검토"

    방대본 "요양 시설 등에 자가검사키트 적용 검토"

    방역당국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장애인 시설 등에 대해 개인이 스스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자가검사키트'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요양시설·장애인 시설 등 검사 대상자가 일정하며, 주기적인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서도 후속 관리가 가능한 부문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이 단장은 "(자가검사키트 적용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법"이라며 "전파 위험이 높아 선제검사가 필요한 요양시설이나 기숙사 등에서 검사를 함으로써 양성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먼저 선별하기 위한 목적이지,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위한 목적으로는 (적용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자가검사키트는 피검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검체를 채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나 임시검사소에 방문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즉석에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특징이 있다.다만 의료인의 판단, 즉 '진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단검사'가 아닌 '자가검사'로 규정한다.검체를 이용한 검사 방식에는 항원검사와 유전자증폭(PCR)검사가 있는데, 대개 항원검사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진단 시간이 짧기 때문에 신속 검사에 주로 사용된다.빠른 판정을 필요로 하는 자가검사키트에도 항원검사 방식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자가검사키트의 경우 검사자가 직접 키트를 구매해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가장 높은 방법이다.자가검사키트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자가검사키트의 원리인 항원검사 자체의 검출 한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정확성에는 한계가 있다"며 "2번 검사를 한다고 해서 정확도가 2배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람마다 (시간에 따라) 바이러스 배출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배출이 왕성할 때 검사를 한 번 더 해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정도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이 단장은 "(자가검사키트의) 위양성과 위음성으로 인한 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관련 지침을 자세히 검토 중"이라며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았다면,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는 자택에서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6:19
  • [아무튼, 북한산] 둘레길에서 히말라야를 상상했다

    [아무튼, 북한산] 둘레길에서 히말라야를 상상했다

    오르지 않고 왜 둘러갈까. 스물 한 개의 북한산 둘레길 가운데 첫 번째 ‘소나무숲길’ 앞에서 잠시 주춤한다. 우회는 근대와 현대의 습성이 아니다. 우리 시대의 미덕은 언제나 직진과 상승이다. 멀리 보고 곧장 질러가는 것, 높이 보고 수직으로 치솟아 가는 것, 그게 거의 모든 이들의 바람이다. 주변을 배회하는 건 낙오와 실패의 징후다. 북한산을 둘러가기로 한다. 우이령 초입에서 덕성여대 근처 솔밭근린공원으로 향하는 3.1㎞ 길은 이름값 하듯 소나무들의 군집이다. 많은 이들이 이 곳, 소나무 가득한 1코스에서 우이령에 갈음하는 21코스까지 둘레길 완주를 희망한다. 북한산과 도봉산을 시계 방향으로 도는 타원의 길. 이 길을 다 돌고나면 좋은 일이라도 생길까. ◇한 바퀴 돌면 이번 생의 잘못이 씻기고…히말라야였던가. 아시아 대륙의 복판에는 설산(雪山)이었다가 성산(聖山)이었다가 하는 산들이 여럿이고 그 산들 주위론 전설들이 눈발처럼 흩날린다. 사연들 중엔 하늘로 우뚝, 수천 미터를 치솟은 신비의 산 둘레를 도는 트래킹에 얽힌 이야기들도 있다. 이런 식이다. 살면서 산 주위를 한 바퀴 돌면 이번 생에 저지른 잘못이 씻긴다. 깨끗이, 흔적 없이. 이번엔 백팔 번뇌로부터의 유추일까. 사는 동안 108회, 산을 돌고 또 돌면 모든 번뇌가 사라진다. 윤회가 끊긴다.  한 바퀴도, 백팔 바퀴도 쉽지 않다. 모질게 마음먹지 않으면 이루기 힘들다. 그러나 보답은 심대하다. 살면서 저지른 잘못이 사라진다. 악덕의 소거는 과거로 소급해, 침묵의 순례 중에 윤회의 악순환까지 끊긴다는 것 아닌가. 이번 생의 초월을 위해, 찬바람을 맞으며 묵묵히 산을 도는 이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숭고하다. 나도 히말라야 순례를 꿈꾼다.  ◇정복을 꿈꾸는 이들, 그들을 내치는 산들그런데 궁금했다. 산은 왜 에두르는 이들만 축복하나. 히말라야 정상에 오른 이들이 죄업을 씻고, 성자가 됐다는 전설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 오직 둘러가는 사람들에게만, 눈 덮인 성산은 초월의 기회를 준다. 산을 오르는 일에는 무슨 문제가 있나. 산을 휘감는 일에는 왜 문제가 없나.자신을 오르는 이들에게 산은 냉혹하다. 극심한 현기증을 선사하고(고산병), 죽을 지경의 호흡 곤란을 건넨다(저산소증). 내려가라, 내려가라, 내려가라 한다. 산을 오르는 일은 산을 거스르는 일이다. 정복을 꿈꾸는 이들에게 산은 관대하지 않다. 자신을 넘어서려는 인간들을 향해, 산은 매서운 한기(寒氣)와 노골적인 노여움을 한꺼번에 뿜어댄다. 오르려는 자는 대등해지려는 자다. 거대한 산은 오만한 이들에게 침범을 허(許)하지 않는다. 내치고, 떨구고, 파묻는다. 에두르는 자, 휘도는 자는 낮아지려는 자들이다. 경건한 눈빛으로, 눈 덮인 정상을 쳐다만 볼 뿐, 오르려하지 않는 사람들. 돌고, 돌고, 돌 뿐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 없이 돌면서 스스로를 낮추고, 낮추는 동안 자아를 버린다. 죄를 씻는다. ◇기 쓰지 않아도 좋은… 둘레길 산책의 묘미사유할 것인가, 노동할 것인가. 오래 전 프랑스의 한 신문은 미국에 출장 가 아침마다 뛰어대는 대통령에게 물었다. 산책은 사유, 조깅은 노동…. 문명의 선배인 유럽인들은 그렇게 실용의 미국인, 조깅의 미국인들을 조소했다. 산책과 사유로 일궈낸 유럽의 전통을 왜 욕보이는가, 신문은 꾸짖었다.   꾸짖건 말건 그들의 일이지만, 나도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 서서 비슷한 질문을 두어 번 던졌다. 두를 것인가, 오를 것인가. 산책할 것인가, 등산할 것인가. 순응할 것인가, 정복할 것인가. 그래서 스스로를 낮출 것인가, 올릴 것인가…. 해탈 아니어도, 사유 아니어도 둘레길 산책엔 커다란 묘미가 있다. 월요일의 일상처럼 기를 쓰지 않아도 그만이다. 채우는 대신 비운다. 거스르지 않고 따른다. 자연과 도시가 맞닿은 경계를 천천히 거니는 즐거움은 또 어떤가. 질타당하기 쉬운 좌고우면(左顧右眄)을, 둘레길은 권한다. 그런 생각들을 하며 40~50분 걸었을까. 다단한 삶을 휘감듯, 3.1㎞의 길지 않은 첫 번째 둘레길을 유영하고 나니 그새 솔밭근린공원이다. 천 그루의 소나무가 빽빽한 듯 휘영하다. 너무도 한가해 절경에 뒤질 것 없는 풍경이다. 
    기타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1/04/13 16:10
  • 꾸준히 '이것'만 해도 코로나 사망률 '뚝'

    꾸준히 '이것'만 해도 코로나 사망률 '뚝'

    정기적인 운동이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조동혁·김장영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센터실 자료를 활용해 정기적인 운동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2014∼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만 18세 이상 수검자 중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집단 6288명과 대조군 집단 12만5780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연령과 나이 등 기본적 조건이 유사한 상황에서 '신체 활동 수준'은 대조군 집단보다 코로나19 환자 집단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빨리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중강도 이상 신체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10%가량 감소시켰으며 운동량에 비례해 감염 위험도는 지속해서 감소했다.이에 더해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은 코로나19 환자 사망률을 35%가량 낮추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로 감기, 독감과 같은 기존 감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도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체계화된 근거로 제시하게 됐다.​조동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평소 적극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다만 대인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 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SCIE 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2021년 4월호에 등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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