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전을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다.임신하면 아이를 낳을 때 생길 수 있는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혈액을 응고시키는 체내 물질이 많아진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진은 임신 후 계속 늘다가, 출산 직후 가장 많고, 출산 후 8~12주에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다. 임신 중 변하는 호르몬도 혈전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임신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늘어난다. 에스트로겐은 정맥을 확장시켜 혈액 흐름이 정체돼 혈전 위험이 올라간다.그래서 임신 중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심부정맥혈전증이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정맥 중 근육에 둘러싸인 심부정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질환이다. 임신부 유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2~4배로 더 높다. 주요 증상은 한쪽 종아리가 갑자기 아프고 붓는 것이다. 심각한 경우,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급사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폐색전증 의심 증상인 호흡곤란, 흉통, 기침 등이 지속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하고 항응고제 주사로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시행한다.이를 예방하려면 임신 중이나 출산 후 눕거나 앉아만 지내지 말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걷는 것을 추천한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체중이 과도하게 늘지 않도롣 조심해야 한다.
-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한 중간 결과, 대상자 전원에게서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면역반응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대상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국립중앙의료원 50명이다.연구팀은 이들을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1차 접종 후 21일, 2차 접종 후 7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중화항체 형성 여부와 세포성 면역반응 등을 살폈다.그 결과, 1차 접종 후 3주가 지난 시점에 대상자의 62%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왔다.2차 백신 접종 후 1주 차에는 대상자의 100%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이들 중 98%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항체 역가가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이때 중화항체는 형성됐으나 의미 있는 역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이 1명(2%) 보고됐다.세포성 면역반응 조사에 따른 T림프구 반응 분석은 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완료됐다. 이 조사에서는 1차 접종 후 56.7%, 2차 접종 후에는 모든 접종자에서 항바이러스 T림프구가 형성됐다.이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회복기의 항바이러스 T림프구 빈도보다는 낮으나 경증 환자의 빈도와는 유사한 정도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감염 예방이 가능한 수준의 세포성 면역반응이 유도됐다고 판단했다.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탐색연구 수준의 중간결과여서 해외 대규모 연구와 비교하기는 어렵고, 연구 참여자의 연령 분포가 20대부터 40대까지 집중돼있다"는 한계를 제시했다.주 본부장은 이어 "향후 2차 접종 후 4주,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시점 중화항체 역가 유지기간과 기억 면역세포 빈도의 변화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
-
난소암은 난소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난소'에 암이 생긴 것이다.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부인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발생은 1999년 이후 완만한 감소를 보이는 데 반해 반소암은 꾸준한 증가 추세다. 난소암은 특히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찾을 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기은영 교수의 도움말로 난소암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40세 이후 발병률 높아… 가족력 등 원인난소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24만명의 환자가 새로 진단되며,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병이 진행된 상태(3·4기)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률이 45% 미만이다. 난소암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40세 이전에는 난소암의 발생은 적다. 발생하더라도 일반적인 상피성 난소암보다는 생식세포 종양의 발생이 많다. 40세 이상 되면 난소암의 발생이 증가하며, 가장 빈번하게 생기는 연령층은 50~75세 사이다. 아직까지 난소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난소암의 위험인자는 △난소암의 가족력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불임이거나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 △비만·당뇨병 △자궁내막증 △고령 등이 꼽힌다. 이에 비해 난소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인자로는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경구피임약 복용 △자궁적출술·나팔관 결찰 등이 있다. 초기증상 없어 조기발견 쉽지 않아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으며 주증상이 모호하다. 난소암의 주증상은 모호한 동통, 복부 팽창과 불편감, 소화 장애, 식욕 감퇴 등이며, 드물게는 질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주증상이 소화불량과 비슷하기 때문에 소화기내과 진료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난소암은 자궁암과는 달리 초기의 특이적 증상이 없어 진단받을 당시에 이미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5년 생존율이 85~95%로 완치율이 높다.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부인암 검진시 질초음파와 피검사(종양표지자, CA 125, CA19-9, HE4)를 병행하게 되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난소암은 복막파종이 잘 생기며, 이것은 암세포가 난소의 표면에서 마치 씨를 뿌리듯이 복막으로 퍼져가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복막의 투과성이 감소해 많은 양의 복수를 동반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곳 전이와 림프절 전이도 잘 일어난다. 전이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 적용난소에 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다. 난소에 생기는 혹은 크게 기능성 혹과 종양성 혹으로 나눠지는데, 직경이 5cm 이하의 단순한 물혹은 대부분 기능성으로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진다. 그리고 종양성 혹은 다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눠지는데 이 악성종양이 바로 난소암이다. 난소암의 감별을 위해서는 의사의 내진으로 난소가 커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고, 필요하면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혈액검사로 종양표지자를 측정함으로써 진단에 도움을 받기도 한다. 산부인과 진찰에서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CT, MRI 등의 검사로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고 종양 내부의 구조, 전이 유무 등을 자세히 조사한다. 난소암의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과 항암화학 요법,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이 있다.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 나이, 진단 당시 난소암의 병기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다.가임 연령기의 여성인 경우 추후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다. 초기(난소암 1기초)에 발견된 경우라면 종양이 있는 난소와 나팔관만 제거하고 다른 쪽 난소, 나팔관 자궁은 그대로 남겨 완치 후 임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정확한 병기 설정과 잔존병변 제거를 위해 양측 난소 나팔관과 자궁을 제거하며 골반/대동맥주변 림프절 절제, 대망 절제술을 시행하고 복수세포 검사를 진행한다. 난소암 수술 후 병기가 설정되며, 세포 종류와 분화도에 따라 1기말 이상 또는 분화도가 좋지 않은 경우 1기초에도 재발 방지 및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 제거를 위해 복합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3기말 이상의 진행성 암에서는 혈관 생성 억제제와 같은 표적 치료제를 병용해 사용하기도 하며 BRCA 변이가 있는 경우 PARP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환자에 따라 진단 당시 전신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다른 내과적 문제로 수술이 곤란한 경우 또는 병이 상당히 진행돼 초기 수술로 효과적인 세포 감축술이 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에는 간단한 조직 검사로 난소암을 확진하고 복합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해 수술의 범위를 줄여 추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선행 항암화학요법이라고 부른다. 방사선 치료는 뼈 전이가 있거나 수술적으로 절제가 불가능하고 항암에 반응이 없는 경우 통증 경감을 위해 일부 환자에서 시행하기도 한다. 난소암은 상당히 많은 경우 3기 이상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후에도 재발이 많다. 여러 차례 재발을 한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환자의 전신 컨디션이 항암화학요법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 면역치료를 할 수 있다. 항암제나 표적 치료제 같은 경우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빠르게 세포 분열을 하는 모든 세포에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항암을 중단하거나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회복된다.
-
분당서울대병원은 병리과 정진행 교수가 WHO(국제보건기구)에서 발간하는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제 5판(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of the Lung, Pleura, Thymus and Heart. 5th edition)’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종양 교과서 ‘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시리즈 중 하나인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교과서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개정돼 제 5판이 출간됐다.개정판에는 그동안 유전자 변이 표적 바이오마커의 개발과 치료제 승인, 면역치료 관련 바이오마커와 치료제 개발 등 변화가 많았던 폐암의 병리학적 분류와 진단적 정의, 병리진단과 연관된 환자의 치료 방침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미국의 윌리엄 D. 트래비스(William D. Travis) 등이 공동으로 편집하고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폐암 관련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으며, 정진행 교수는 제1장 ‘폐암의 상피 기원 암종’ 부분을 집필했다.최근 폐암은 암 유전자인 EGFR, ALK, ROS1, Braf 등을 타겟으로 한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의 개발로 환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치료의 기반인 폐암의 병리학적 진단과 치료제 선택에 중요한 바이오마커의 발현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이와 관련해 정진행 교수는 국내 폐암환자에서 EGFR유전자 변이의 현황을 조직학적 유형별로 분석해 비흡연자, 여성, 유두상 모양의 선암종에서 EGFR유전자 변이가 6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발생함을 보고한바 있다. 또한 남성 흡연자라도 선암종 폐암환자 약 30%에서 EGFR유전자 변이가 있음을 밝혀냈고 이런 병리학적 유형의 폐암 환자는 표적치료제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최근에는 ‘폐암의 암세포가 전파하는 양식이 다른 암과 달리, 비어있는 폐 공간 내부에서 떠다니는 암세포의 정도가 재발율과 관련’ 있으며, ‘이런 특성을 가진 폐암환자는 수술 이후에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최초의 전향적 연구 결과를 미국 병리학회지에 발표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나아가 국내에 많은 간유리 음영(흉부 CT에서 유리를 갈아 놓은 듯 뿌옇게 보이는 폐의 음영)으로 나타나는 조기 폐암의 경우 폐 공간 내부에서 떠다니는 암세포의 특성이 있는 환자는 재발률이 9배에 달한다는 결과를 발표해 폐 공간을 침투하는 암세포의 유무가 병리학적으로 판단돼야 함을 제시하기도 했다.정진행 교수는 “WHO 흉부 종양 교과서에는 방대한 양의 폐암 분야 최신 지견이 수록된 만큼 관련 분야 전공자 및 의사들에게 표준 진료 지침을 제공하고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암을 비롯한 흉부종양의 진단과 치료 성적의 향상을 위해 연구와 학술활동을 계속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의 스페인 스킨케어 브랜드 ‘카스마라’가 국내 시장에 리론칭 했다.카스마라는 이번 리론칭을 통해 카스마라의 대표 제품인 필 오프 마스크 5종과 하이알 프로 앰플 1종을 선보이며, 필 오프 마스크 구성을 1회분에서 2회분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카스마라 필 오프 마스크는 뛰어난 수분감과 밀착력을 선사하여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모델링 팩으로, 해조추출물로 만들어져 강력한 보습 효과를 제공하며 마스크를 벗겨낸 후에도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계량 걱정 없이 파우더와 젤을 섞어주면 마스크 제형이 완성된다.카스마라 필 오프 마스크는 진정케어에 좋은 ‘퓨리파잉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와 유수분밸런스에 좋은 ‘고지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 피부 보습에 좋은 ‘하이드라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 피부 활력 및 탄력에 좋은 ‘럭셔리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 에너자이징에 좋은 ‘바이탈라이징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 총 5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집에서도 에스테틱샵에서 관리 받은 것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카스마라 ‘하이알 프로’는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히알루론산 수용액이 함유된 앰플로, 리드비트 추출물과 고농축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미네랄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이 피부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촉촉함을 오랜 시간 유지시켜준다.카스마라는 국내 시장 리론칭을 기념하여 5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 2주 간 SSG를 통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SSG 단독 구성으로 카스마라의 베스트 3종 ‘럭셔리, 하이드라, 퓨리파잉 필 오프 마스크’ 구매 시 고무보울&스패출러를 증정한다. 해당 행사 기간에만 20% 할인 및 신세계 추가 쿠폰 적용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카스마라 제품 1종 이상 구매 시 고무보울&스패출러를 증정하고, 필 오프 마스크 5개 기획 상품 구매 시 정가 7만원 상당의 하이알 프로 앰플 2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이 4월 30일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제5기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와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안에 대해 회원병원과 정부부처간의 이해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들간의 협의체로서 2012년에 창립되었다. 현재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은 45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11개 진료 권역별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발표한다.오주형 병원장은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원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 간 화합과 정보공유 등으로 국민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하며 ”의료전달체기계 개편, 의료질평가제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지표 등에 대해 의료계의 제언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지난 2019년 병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 위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위원회 병협 대표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
-
-
-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통해 3일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상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약가관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건강관리실, 보장지원실 및 급여사업실 업무를 총괄한다.신임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 건강보험선진화위원회, 의료기관인증위원회, 국가환자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건강정책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등에서 활동했다.한편, 공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
-
-
위, 간, 신장, 대장 등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서 시작된 암은 극심한 암성 통증을 유발한다.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인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전체 암 환자의 50%, 말기 암 환자의 70% 이상이 겪는 암성 통증은 치료하기보다는 참고 견뎌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암성 통증도 잘 조절하면 90% 이상 좋아질 수 있다. 암성 통증은 대부분 약물치료를 먼저 시도한다. 하지만 약물로도 쉽게 잡히지 않는 통증이라면 수술적 치료를 받기도 한다. 그리고 수술 전 ‘중재적 시술’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통증을 제거할 수 있다. 암 환자 중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라면 통증 전문의와 상의해 중재적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복강 내 장기의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을 차단 또는 파괴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통증을 잡는 방식이다.위, 간, 췌장, 부신, 소장, 대장암 등으로 인한 상복부 통증에는 복강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하복부와 골반 통증에는 상하복 신경차단술을, 직장암이나 항문 전이 등으로 인해 항문, 회음부 통증이 있는 경우 외톨이 신경차단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또 체부나 흉벽 통증은 늑간 신경차단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신경 차단/파괴술은 비교적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엎드린 자세로 해당 감각 신경이 밀집해 있는 부위에 알코올을 주사한다. 100% 알코올을 이용하여 반영구적인 진통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시술은 엎드린 자세로 진행되며 알코올이 잘못된 경로로 흐르지 않도록 일정 시간만큼 엎드린 상태로 대기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안전을 위해 복강신경차단술과 상하복신경차단술은 4시간, 외톨이신경총차단술은 1시간가량의 대기 시간을 권장한다.고대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신경차단술은 수술보다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고 확실하게 암성 통증을 잡을 방법이다”며 “통증을 그저 참기보다는 통증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치료와 시술을 받아야 항암 치료에서도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8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400명대로 내려간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3728명이며, 이 중 11만3356명(91.6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64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4명(치명률 1.4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6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9명, 서울 123명,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4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전북 12명, 대구, 충남 각 10명, 강원, 충북 각 9명, 광주, 대전 각 5명, 세종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3명이다. 1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 4명, 대구 2명, 인천, 세종, 경기, 강원, 경북,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
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부모님 댁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잘 관찰해보는 게 좋다. 이때 부모님의 '체취'를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나이 들며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변이 새면 세균이 번식하며 짧은 시간 내에 나쁜 냄새가 난다. 요실금은 남녀 모두에게 일어나는 증상이지만, 여성에게서 더 빨리 시작되고 미치는 악영향이 커서, 예방적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2018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의 발표에 따르면, 요실금이 있는 한국 중년 및 노년 여성의 9.1%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요실금 증상과 우울증 사이에 강한 연관관계가 있었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실금 환자 통계에 따르면, 40~50대 여성이 요실금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했는데, 30대 출산이 크게 늘면서 출산 후유증으로 인한 40대 요실금 환자도 증가하고 있었다.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여성 요실금이 더 심각한 것은 여성의 요도가 남성에 비해 더 짧고 임신과 출산 후유증에 폐경과 노화를 거치며 요도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40대 이상 중년 여성의 40%가 기침, 재채기, 줄넘기를 할 때마다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을 경험한다. 최근 코로나 이후 성인 10명 중 4명이 3kg 이상 체중이 늘었다고 대한비만학회가 발표했는데, 체중이 늘어났을 때도 복압이 증가해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심해진다. 복압성 요실금은 체중 감량을 통한 복부 비만 관리와 꾸준한 케겔운동으로 상당 부분 좋아질 수 있다.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카페인이 많은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즉각적인 요실금 개선 효과를 얻고 싶다면, 요실금TOT 시술이나 이쁜이수술 같은 여성성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병구 원장은 "단, 수술을 안전하게 받으려면 여성성형을 많이 시술하는 곳에서 진찰을 받아, 환자의 근육 상태, 점막상태 등을 고려한 종합적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벼운 요실금을 동반한 질 이완증이라면, 레이저 시술이나 질 축소시술로 충분하다. 하지만 출산 과정에서 근육 손상 같은 후유증을 얻었다면 근육 복원술도 필요하다.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점막 돌기 소실 상태라면 점막돌기 복원술도 병행할 수 있다. 수술 후 염증 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염증성 부인과 질환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 치료 후 수술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