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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여야 하는데 줄지 않는 식욕 때문에 곤혹스러운 경우가 많다. 식욕이 지나치면 음식을 먹지 않았을 때 불안한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식욕 줄이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어두운 그릇 사용해서 천천히 먹기식욕을 줄이려면 밥을 천천히 먹는 게 중요하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은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고 최소 20분이 지나야 분비된다. 이 전에 식사를 마치면, 실제로 많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식욕을 낮추려면 파란색 계열의 식탁보나 어두운 그릇을 사용하는 게 좋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줘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여준다. 반면에 빨강·노랑·주황 등 밝은 계열의 색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패스트푸드점의 간판이나 용기가 주로 밝은색인 경우가 이 때문이다.◇세로토닌 많이 든 음식 먹기식욕을 낮추는 세로토닌이 풍부한 음식이나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과 트립토판은 닭고기,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참치, 조개류에 많다.◇관자놀이나 이마 마사지하기이마나 관자놀이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의 리처드 웨일 박사가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동작 4가지를 30초간 실시하게 했다. 4가지 동작은 이마 마사지하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였다. 결과적으로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했다. 이마를 마사지하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30분 이상 햇볕 쬐고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몸속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한다. 이를 막기 위해선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배고픔을 빨리 느끼게 하고 열량도 높은 편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빵, 사탕, 설탕, 과자, 초콜릿, 케이크,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가공우유 등에 많이 들어있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선, 하루에 햇볕을 30분 이상 쬐는 게 좋다. 또 닭고기, 붉은 고기,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이에는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자기수면 부족은 지나친 식욕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각종 호르몬을 분비해 몸의 균형을 맞춘다. 이때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수면시간이 짧으면 렙틴이 부족해 식욕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비만해지기 쉽다. 실제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2008∼201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정도 자는 사람보다 복부비만율이 32%, 전신비만율이 22% 높았다. 렙틴을 적절히 분비하려면, 성인은 하루에 7시간 정도 자야 한다. 정상적인 수면은 렘수면(얕은 잠)과 비렘수면(깊은 잠)이 90~120분 주기로 3~5회 반복되는데, 이 주기가 적절히 채워지려면 7~8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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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A 척추전문병원에서 무자격자 수술이 적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두고 또다시 격론이 벌어졌다. 환자단체가 의료범죄 감시와 입증을 위한 CCTV설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의료계가 이를 강력히 반대한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6일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는 김남국의원, 안규백의원, 신현영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건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이 법안들은 수술실에 CCTV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거나(김남국의원안·안규백의원안), 자율적 설치·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신현영의원안)을 담고 있다.김종민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와 오주형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현재의 입법안은 소수에 불과한 대리수술·의료사고의 문제를 일반화한 것으로서 기대되는 공익보다 역기능의 우려가 더 클 것으로 봤다. 의료계는 환부노출 촬영이나 자료보안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인권침해 문제, 수술결과에 대한 불만족 등을 이유로 한 무분별한 의료분쟁의 증대 우려, 고난도·중증질환 수술 등에서 소극적·방어적 의료행위를 유도하고 전공의 기피과목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오주형 위원장은 "일률적·강제적인 CCTV 설치 의무화 방안보다는 의료인도 동의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개선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이사는 대한의사협회의 면허관리기능 강화를 통한 자정노력과 기존의 수술실 출입관리 규정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반면,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와 이나금 환자권익연구소 소장은 수술실의 폐쇄성·정보비대칭의 특성을 고려할 때 대리수술·유령수술·성범죄·의료사고 은폐 등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이나금 소장은 "밀폐된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의료범죄를 감시·입증하기 위해서는 CCTV 설치 외에 다른 입증수단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안기종 진술인은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도록 하고, 환자의 동의나 요구에 따라 수술실 내 모든 의료행위에 대하여 촬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촬영정보는 법률상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철저히 관리·보호되도록 하고, 환자의 영상 삭제권을 보장하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형사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입법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전했다.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들은 수술실 내 정보비대칭 상황에서 절대적 약자인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의사-환자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공익제보에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CCTV 설치 입법의 필요성 ▲환자의 알권리와 의사 직업수행의 자유 등 기본권 충돌을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의 검토 필요성 ▲대리수술 등이 문제 되는 영역에 대한 구체적 조사·분석의 필요성 ▲방어적 의료행위나 필수진료과목 기피문제 심화 우려에 대한 대안 검토 필요성 ▲CCTV 설치에 필요한 비용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한편,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와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들은 차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보다 심도 있게 심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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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와 같은 놀이기구를 타면 재미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추측이 있지만, '아드레날린'이 원인이라는 게 유력한 설이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위기 상황에 부닥치면 우리 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며 "그러면 온몸에 혈액을 더 많이 흘려보내면서 각성 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정신적인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아드레날린은 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오며 시원한 비명을 내지르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는 "일반적으로 성인은 감정을 표출할 기회가 없고, 항상 억제하며 살곤 한다"며 "소리를 지르는 행위가 쌓여있던 감정을 표출하면서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정을 곧바로 표출하는 아이들과 달리, 성인은 늘 감정을 숨기며 살아간다. 노성원 교수는 "성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처럼 표현하는 '퇴행' 상태로 돌아가고자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런데도 놀이기구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얼핏 들어 아드레날린은 좋은 효과만을 가져다줄 것 같지만, 일부에게는 ▲두통 ▲구역감 ▲어지럼증 ▲피로감 등 부정적인 효과를 부르기도 한다. 조성준 교수는 "과거의 경험, 부모의 영향, 성격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위기에 반응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놀이기구를 경험했을 때 한 번이라도 신체적·정신적 부작용을 느끼게 되면, 이후에도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놀이기구가 싫어질 가능성이 크다.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놀이기구를 타면서 아드레날린 효과를 이용해볼 수도 있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손발에 땀이 나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심리학자들의 여러 실험에 따르면 인간은 이와 같은 신체적 변화를 자신의 감정 변화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드레날린 분비로 심장이 떨리는 것인데, 곁에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껴 심장이 떨리는 것으로 오해한다는 것이다.다만, 놀이기구가 주는 쾌감에 과도하게 집착하지는 말아야 한다.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에도 중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영국의 한 연구팀이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암벽 등반을 하지 못할 때 초조함, 갈망 등 금단현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향적이거나, 새로움을 추구하며, 충동적이고 자주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하는 게 좋다. 프랑스 오르세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성격일수록 위험 감수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노성원 교수는 "긴장이 주는 쾌감에 과도한 내성이 생기면 더욱 큰 자극을 찾다가 안전을 해칠 수 있다"며 "스스로 행동에 한계를 정하고,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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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게 흔하게 생기는 중이염은 한번 생기면 재발이 잦은데, 증상이 명확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소아 중이염은 귀 고막 안쪽, 중이라는 곳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는 주로 2~5세가 흔하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는 “엄마의 면역세포를 담고 나온 아기는 돌 이후부터 스스로 면역체계를 만들어 간다”며 “이 과정에서 감기 바이러스에 자주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고, 흔한 합병증으로 소아 중이염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급성일 때는 증상이 눈에 보여 조기 진단이 가능하지만, 만성으로 진행됐을 때는 알아차리기 힘들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급성 증상으로는 열과 귀의 통증, 귀에 물이 차는 증상 등이 있다. 만성 질환은 3개월 이상 중이염이 지속하거나 2달 이내 자주 재발하는 경우로, 미열이 잠깐 나타나기도 하지만, 없는 경우도 있다. 또 서서히 귀에 물이 차기 때문에, 아이들이 귀가 ‘먹먹하다’고 정확히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다. 따라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신정은 교수는 “만성의 경우, 특이적인 증상이 별로 없기 때문에, 감기를 자주 앓거나, 가족 중 비염을 앓는 사람이 있거나, 축농증에 자주 걸리는 아이라면, 귀 관련 진료를 볼 때마다 고막 안을 들여다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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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29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8311명이며, 이중 12만8180명(92.6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4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43명(치명률 1.40%)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62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16명, 경기 168명, 인천 30명, 대구 27명, 제주 26명, 대전 23명, 부산, 경남 각 18명, 충남 17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경북 10명, 충북 9명, 세종 8명, 강원 7명, 울산, 전북 각 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9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별로 서울, 경기, 경북 각 2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6명, 아메리카 2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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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26일 병원단위의 환자혈액관리 지침서인 ’병원차원의 적정수혈 길잡이‘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했다.이번에 발간된 지침서는 의료진용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발간된 병원단위의 환자혈액관리(PBM) 지침서다. 각 진료과별 세분화된 지침과 더불어 아시아 최초로 병원단위 환자혈액관리을 실현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경험과 증례를 담아, 적정수혈을 도입하려는 병원의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고대 안암병원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은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혈액은 점점 더 부족해질 것”이라며 “병원차원의 환자혈액관리를 통한 적정수혈로 소중한 혈액을 아끼고 과도한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은 “PBM의 개념이 국내와 아시아에는 조금 늦게 도입되었으며 기존 관습을 버리고 병원단위에서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지침서 발간으로 많은 병원들이 환자혈액관리 도입에 도움을 받고, 선진국형 PBM 모델이 대한민국 의료에 빠른 시간 안에 정착하는 데 초석으로 쓰이길 바라며,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18년 10월 최소수혈외과병원의 준비를 위해 무수혈센터를 개소했다. 무수혈센터는 각 진료부서와 지원부서 등 다양한 파트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체계적인 환자혈액관리를 목표로 운영된 후 전 병원으로 확대돼 병원이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디딤돌이 됐다.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인 헤모글로빈 수치 7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 병원에 걸쳐 적정수혈률을 향상하고 있다. 또한 내부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인 제도 마련과, 주요 진료과 콘퍼런스, 신입 의료진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최소수혈외과병원의 기반을 다져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미 수혈에 대한 위험성과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게 이뤄지던 관행적 수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2013년부터 수혈관리프로그램을 구축하며 혈액관리에 힘써왔다. 수혈관리프로그램은 의료진이 끊임없이 수혈 가이드라인을 확인하여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혈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정형외과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한 결과, 2012년 환자 1만명당 수혈량은 157.5유닛, 지난 2018년에는 76.4유닛으로 수혈량을 절반으로 줄였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전체 외래 및 입원환자의 적혈구 수혈 적정률은 2018년 평균 37.5%이었으며, 무수혈센터를 개소한 뒤 2019년 평균은 62%로 상승했으며, 병원 전체에 무수혈/최소수혈을 적용하여 2020년 평균 적정률 80.2%로 크게 상승시켰다.또한 수술 난이도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는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에서의 수혈률은 2011년에 46%였으나 2019년에 3.8%로 낮춰 12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슬관절 치환술에서 수혈률은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슬관절치환술의 수혈률과 20배 이상 차이 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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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의료 사업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뷰티 메디컬 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의 부디 구나디 사니킨 장관이 직접 참석해 향후 확장성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장관을 비롯한 장관단은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미팅, 대웅제약 R&D센터, 제넥신 본사 방문 등 신사업 동력 및 코로나 백신 관련 정재계 인사를 만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병원 중에서는 아이디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27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정부의 본원 방문은 협력관계 논의, 병원 시설 시찰 등 우수한 아이디병원의 의료 기술을 확인하는 데 맞춰졌다. 특히 아이디병원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미용 성형 수술과 시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장관단은 아이디병원 로비층, 라운지 센터, 글로벌 센터, 입원실, 치과 등 병원을 둘러보고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첨단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로비에 있는 아이디병원 역사관에서는 자체 개발 장비 및 SCI급 논문에 등재한 내용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수술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등 면밀히 내용을 확인했다.아이디병원 회의실에서는 아이디병원의 인도네시아 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K뷰티의 인기 등을 경청하고 아이디병원의 의료기술 및 의료 서비스 체계에 감탄하기도 했다. 아이디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리바야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로 현지에 진출해 있다. 이 외에도 태국, 일본, 베트남 등에도 발을 뻗고 있다.부디 구나디 사디킨 장관은 "아이디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건물의 디자인 등이 인상 깊었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인도네시아 뷰티 메디컬 사업에서 아이디병원과 긍정적인 협력 관계가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이디병원 박상훈 병원장은 "아이디병원을 찾아와주신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장관단과 좋은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도네시아 뷰티 메디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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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과하게 사랑하는 ‘나르시시즘(자기애)’이 공격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 브래드 부시먼(Brad J. Bushman) 교수팀은 나르시시즘과 폭력 사이 관계를 알기 위해 437개의 논문 속 12만3043명 실험 참가자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나르시시즘은 신체적, 언어적, 직접적, 간접적, 온·오프라인 등 여러 측면에서 측정된 공격성과 모두 관련이 있었다. 나르시시즘이 높은 사람일수록 무시나 모욕 등 자극을 받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보다 공격적일 가능성이 높았고, 자극을 받았을 때 그 공격성은 더 높아졌다. 성별, 나이, 직업, 거주 국가 등과 상관없이 비슷한 결과를 보였고, 병적 나르시시즘이 아닌 자기 애착 범위가 정상 수준에 있더라도 자신에게 애착을 보이는 만큼 더 공격적이었다.실제 신체적 피해를 주는 폭력성과도 연관이 있었다. 연구팀은 나르시시즘이 대량 총격 사건과 같은 극도로 폭력적인 행위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부시먼 교수는 “나르시시즘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화를 낼 가능성도 높고, 차갑고, 고의적이며, 능동적일 가능성이 있다”며 “나르시시즘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부터 나타나는 허세적인 측면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부터 나타나는 상처에 취약한 측면으로 나뉘는데, 두 측면 모두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공동 연구자인 소피 카예르비크(Sophie Kjaervik) 연구원은 “자기애와 공격성의 상관관계를 발견한 이번 연구는 실생활과 연결돼 있어 더 중요하다”며 “특히 분석 결과 중 자기애가 높은 사람들은 위협을 느낄 때 보인 반응 방식이 두드러졌는데, 그들은 무시당하거나 무례하다고 느낄 때 크게 화를 내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심리학회가 발행하는 심리학회보(Psychological Bulletin)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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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만 명이 갖고 있는 당뇨병. 당뇨병은 사망원인 6위로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질환이다. 정상 범위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인데,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2년 만에 진료지침을 내놨다. 이번 지침의 핵심은 ‘강력한 혈당 관리’와 ‘조기에 합병증 및 동반질환 관리’이다. 이번 지침에서는 약제 치료가 세분화됐다. 진료지침위원회 간사인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허규연 교수는 “당뇨병은 복합적인 질환이라 단순히 혈당 수치만 보면 안된다”며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저혈당 위험도, 부작용, 동반질환 여부, 환자 나이·비용 등을 고려한 치료 수용성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진단 초기부터 강력한 혈당 강하새 지침에서는 혈당 조절 실패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진단 초기부터 병용요법(여러 약제를 쓰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또 당화혈색소 9%를 초과하는 등 혈당 조절이 안되고, 고혈당으로 인해 다음(多飮), 다뇨(多尿),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돼 있다면 인슐린 등 주사제를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 허규연 교수는 "과거에는 저혈당 부작용이나 체중 증가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약 처방을 했다”며 “최근 추세는 당뇨병 치료 초기부터 혈당 조절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잘 안 되면 여러 약제를 같이 쓰고 인슐린 등 주사제도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침에 따르면 먼저 '메트포르민' 약제를 우선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 다른 치료 약제 등을 추가한다.<아래 알고리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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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된 죽순은 5월 제철 음식재료다. 죽순은 맛과 식감이 좋아 예로부터 밥, 정과, 나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됐다. 영양소도 풍부해 건강에 좋은 죽순이지만,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도 있다. 더 안전하고 맛있게 죽순을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끓는 물에 데쳐야 결석 위험요소 제거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죽순은 100g당 단백질 3.5g을 함유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칼륨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원기향상 효과도 있다. 특히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고 체질을 개선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죽순은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적이지만,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Oxalate)' 성분도 약간 들어 있다. 시금치, 아몬드, 땅콩, 호두 등에도 많이 포함된 수산은 체내 농도가 짙을 경우, 수산칼슘결석을 만들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요로결석의 80% 이상은 수산칼슘결석이다.다행히 수산은 끓는 물에 데치면 대부분 휘발된다. 쌀뜨물로 삶아도 체내에 결석을 유발하는 수산 성분을 제거하기 쉽다. 쌀뜨물로 삶으면, 죽순 특유의 떫은맛을 제거하기도 좋다.◇녹색·단단한 껍질 붙어 있어야 맛있는 죽순죽순은 수확하고 나서도 성장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짧고, 되도록 최근에 수확한 것을 골라야 맛이 좋다. 죽순의 수확시기는 색으로 판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죽순의 껍질은 짙은 녹색에서 점차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생 죽순을 살 때는 수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녹색을 띠는 죽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껍질이 벗겨진 죽순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므로 껍질이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