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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공황장애 어떻게 극복하나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공황장애 어떻게 극복하나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15년 10만5210명에서 2019년 16만9550명으로, 5년 새 60% 넘게 늘었다. 공황장애, 대체 왜 생기는 걸까.공황장애란 곧 어떤 위중한 일이 생길 것 같이 아주 심한 불안감을 느껴,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종의 도피 반응이 나타나는 걸 말한다. 실제로 위험 대상이 없는데도 죽거나 미치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감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공황장애와 공황발작은 구별해야 한다. 공황발작이란 그럴만한 이유가 있든 없든 간에 극도의 공포감이 갑작스레 밀려와 수 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다가, 2~30분 후면 언제 그랬나 싶게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공황발작을 겪는다고 무조건 공황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오면서, 또 다시 이런 발작이 올까봐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유발하기 쉬운 장소나 상황을 피하기 시작하면 공황장애라 진단한다.공황장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천재지변, 전쟁, 사고, 범죄 등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접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극도의 공포반응을 보일 수 있다. 문제는 일상생활 중에 공포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환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뉜다.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환자들은 ‘숨이 콱 막힌다’고 표현한다. 실제로 기도가 막힌 것이 아닌데도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팔다리가 저리면서 심하면 사지에 경련을 일으킨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심장마비와 같다’고 표현한다. 가슴이 꽉 막히고 통증이 느껴지며, 심장이 계속 방망이질하듯 뛰어서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밖에 토할 것 같거나, 어지럽고 졸도할 것 같거나, 사람들 앞에서 대소변을 실수할 것 같은 느낌 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훈 교수는 "잦은 발작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에 반드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울증 약제나 신경안정제 계통이 공황발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적어도 매주 한 번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을 먹어야 한다. 발작의 횟수가 줄어들어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정도가 되면, 매일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시에만 먹는 식으로 횟수를 줄여나간다.상당수 환자들은 공황발작이 나타나지 않아도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발작이 처음 시작된 경우가 많은데, 다시는 그런 곳에 가지 못하는 식이다. 이럴 땐 기약 없이 약물치료를 지속하기도 한다. 약물치료를 하는 도중에는 계속해서 두려워하는 상황을 접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정 교수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중이라서 전처럼 심한 발작이 나타나진 않는다"며 "이를 견뎌내지 못하면 평생 극복하기 어려워지므로 약물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진행하라"고 말했다.정성훈 교수는 "최근 공황장애 환자들은 대부분 젊은 청년들인데, 사람들과 맞부딪혀 스스로를 단련시킬 기회를 잃으면서 공황장애를 더 잘 겪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공황장애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불안 자체를 두려워하지 말고, 불안이 사람을 죽게 하지 않는다는 걸 염두하고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2 06:00
  • 복근운동, '뱃살' 빼는데 도움 될까?

    복근운동, '뱃살' 빼는데 도움 될까?

    운동으로 복근이 생기면 뱃살을 눌러줘 배가 덜 나와 보이긴 한다. 이는 복근 운동을 어느정도 한 몸에 해당하는 얘기. 출렁이는 뱃살을 빼려면 복근 운동보다 큰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복근 운동이 1도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효율성을 따지면 ‘글쎄’. 그렇다면 어떤 루틴으로 운동해야 뱃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까? 먼저 큰 근육 운동(스쿼트, 데드리프트, 체스트 프레스, 푸시업 등)을 30~40분해서 탄수화물을 고갈시키고, 유산소 운동을 40분 해서 지방을 태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큰 근육 운동으로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반경이 넓어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 식단 관리는 기본. 이렇게 운동과 식단 관리로 복부 지방을 빼고 나면 그 자리가 비어 살이 처지게 되는데, 이때 살이 처지지 않도록 탄력을 주기 위해 복근 운동을 한다.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벤치 크런치’<사진>를 추천한다. 복근 운동은 복부의 탄력뿐만 아니라 코어를 단련하기 좋은 운동이다. 20회씩 5세트 반복하며, 세트 간 휴식시간은 40~50초다.방법은 바닥에 편히 누워 두 발을 벤치 위에 올려놓는다. 벤치를 활용하면 상복부와 중간 복부까지 골고루 자극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상체를 무릎 쪽으로 45도 정도 들어 올려준다. 이때 복근이 말려 있는지, 상복부와 중간 복부에 자극이 느껴지는지 확인한다. 상체를 들 때 중간 복부에 힘을 준다고 생각하면서 일으켜야 자연스럽게 상복부도 자극할 수 있다. 상체를 내릴 때 천천히 복부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아야 이완성 수축을 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2 05:00
  • 흡연하면 뼈 삭는다? 진실은…

    흡연하면 뼈 삭는다? 진실은…

    "담배 피우면 키 안 큰다" "담배 피우면 뼈가 삭는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흡연의 유해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흡연은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뼈 도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은 별다른 통증 없이 소리 없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골다공증 환자는 골밀도가 낮아 작은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 열에 아홉 명은 여성 환자일 정도로 여성들의 고질병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성별과 관계없이 장기간 흡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 골다공증 위험에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대한금연학회지에 게재된 '흡연이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자료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골밀도가 4~15.3%가량 낮았다. 또,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모든 골절의 위험도가 25% 증가했으며 고관절 골절의 위험도는 84% 증가했다.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 흡연자는 나이가 들수록 고관절 골절 위험이 높았는데, 60세의 여성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17% 높았다.담배 연기에 포함된 카드뮴과 니코틴은 뼈를 구성하게 하는 비타민D와 칼슘의 흡수를 저해해 뼈 형성을 방해한다. 골밀도가 차오르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면 성인이 돼서도 골밀도가 최대에 도달하지 못하고 골격이 작아질 가능성이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떨어지는 폐경 이후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는데, 흡연은 에스토로겐 농도를 떨어뜨리고 조기 폐경을 촉진해 여성들의 골다공증 유발을 앞당긴다.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골절이 되고서야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 고관절, 손목 골절 등이 흔하게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재채기 같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는 케이스도 있다.골다공증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 증상 초기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되지 않는 수준이라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데, 뼈의 손실을 막는 골흡수억제제나 뼈의 생성을 돕는 골형성촉진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세란병원 정형외과 박기범 과장은 "흡연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는 유해물질은 정상적인 뼈 생성 과정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골절 이후 회복 속도도 더디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며 "장기간 흡연 경력이 있으면서 골다공증 위험군에 속해 있다고 판단된다면 금연은 필수다"고 말했다.이어 "여성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치료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하다"며 "바깥에서 10분 이상 햇볕을 쬐면서 비타민D 합성을 돕거나 근육을 단련해 뼈를 보호하는 것, 그리고 꾸준한 칼슘 섭취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1 23:00
  • 임신 때 사라진 생리통, 스멀스멀 다시 생기면 의심해야 할 질환

    임신 때 사라진 생리통, 스멀스멀 다시 생기면 의심해야 할 질환

    한동안 없던 생리통이 다시 생겨 병원을 찾은 김모(45)씨. 20대에 생리통이 있었다가 출산 후 나아졌었는데, 최근 다시 생리통이 극심해졌다. 산부인과 검사 결과,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2011년~2020년 최근 10년간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을 함께 진단 받은 6099명의 연령대별 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58.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0.3%, 50대가 18%였다. 환자수는 10년 전 대비 2.6배 증가했다. 자궁근종 환자 4만4827명과 자궁내막증 환자 2만2348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본 결과에서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모두 40대가 가장 많았고, 자궁근종은 43.9%, 자궁내막증은 48.8%를 차지했다.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함께 있으면 생리통, 생리과다, 골반통 같은 증상이 나타낸다. 근종의 경우 크기가 커도 생리통이 없을 수 있으므로 통증과 질병의 정도가 비례하지는 않는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박용수 진료과장은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은 호르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다"며 "특히 자궁내막증은 임신 중 증가되는 프로게스트론이라는 호르몬이 치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출산 후 자궁내막증 병변이 많이 줄어들고 생리통 증상도 확연히 줄어든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출산이 종결되고 한해, 두해,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에 줄었던 자궁내막증 병변이 다시 증식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자궁근종도 커질 수 있기 때문에 40대 여성에서 두 가지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성하 진료과장은 “결혼 전 생리통이 심했던 경우라면 출산 후에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미리 알고 변화에 따라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궁내막증의 하나인 선근증의 경우 증상이 심하기 전에 호르몬 치료를 적용하면 좀더 쉽게 증상이 조절되고 병이 진행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르몬 치료의 경우 피임 효과도 있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1 22:00
  • 더운 날 간염환자가 더 조심해야 하는 질병은?

    더운 날 간염환자가 더 조심해야 하는 질병은?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간염 등 만성 간 질환자를 위협하는 질병 유행시기가 돌아왔다. 바로 '비브리오 패혈증'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도 이상으로 상승할 때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비브리오 패혈증이란?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닷물·해수·갯벌·각종 어패류 등에 서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음식(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오염된 해수에 상처가 노출되어 상처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어도 구토, 설사, 복통 정도의 증상만 나타나지만,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문제가 심각해진다. 간질환자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혈류감염이 발생해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 괴사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대부분 환자에서는 감염 후 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며, 혈소판 감소 및 범발성 혈관 내 응고병증이 발생한다. 패혈증으로 발병하는 경우 사망률은 50%에 이른다.◇비브리오 패혈증,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대표적인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알콜중독자 ▲만성 질환자 (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위염, 췌장염, 국한성 장염, 허혈성장질환 등)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받는 사람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등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 ▲면역결핍환자(AIDS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다.◇간 질환자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은?비브리오 패혈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조금만 주의하면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도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을 피할 수 있다.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를 조리할 때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충분히 가열·조리한 다음에 섭취해야 한다.또한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이 이미 조리된 음식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산물은 익힌 다음 바로 먹어야 하며, 남기는 경우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몸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가에 들어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01 21:00
  • 청소년기 '이것' 섭취… 정신병 위험 낮춰

    청소년기 '이것' 섭취… 정신병 위험 낮춰

    청소년기에 혈중 오메가3 수치가 높으면 성인기에 정신질환이 생길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왕립의과대학교 연구팀은 17세 청소년 약 3800명을 대상으로 우울장애, 불안장애를 비롯한 정신질환 검사를 진행했다. 이때 혈액을 수집해 혈중 오메가3과 오메가6 수치를 조사했다. 오메가3은 리놀레산, DHA, EPA로 구성된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춘다. 오메가6은 두뇌 발달과 피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조사 결과, 연구 대상자들의 정신질환과 혈중 불포화지방산 수치 간의 연관성이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성인기 정신질환과 불포화지방산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 대상자를 7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24세가 된 연구 대상자 중 정신질환이 있는 성인은 없는 성인에 비해 혈중 오메가3 수치가 낮았다. 또한, 7년 전에 혈중 오메가3 수치가 높았던 청소년은 성인이 된 후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5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체질량지수, 흡연 여부 등을 고려한 후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연구진은 청소년이 고등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을 통해 오메가3 섭취량을 늘리면, 성인기에 정신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밝혔다. 연구의 저자 데이비드 몬간 박사는 "청소년기에 오메가3를 섭취하면 몸속 염증이 사라지고 뇌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 전문 저널(Journal Translational Psychiatry)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1 20:30
  • '세균 바람' 맞기 싫다면… 에어컨 청소법 확인하세요

    '세균 바람' 맞기 싫다면… 에어컨 청소법 확인하세요

    기온이 오르면서 에어컨을 사용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일부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는 벌써부터 기온이 높은 시간에 한해 에어컨을 가동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오랜만에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에어컨 날개 외에도 필터, 냉각핀 등 내·외부를 깨끗이 닦은 후 가동해야 한다.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비사용 기간 동안 쌓인 세균과 곰팡이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에어컨 속 세균·곰팡이는 폐렴·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청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필터에어컨 청소는 필터 청소가 기본이다. 필터를 세척할 때는 칫솔이나 얇은 천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 닦고, 깨끗한 물로 헹궈 건조한다. 전용 세제가 없을 경우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항균·살균 효과를 더하고 싶다면 식초액을 물에 희석해 걸레에 뿌린 후 다시 한 번 닦도록 한다. 세척한 필터는 그늘에서 말리는 게 좋다. 햇볕에 말리면 변형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는 반드시 필터를 분리·세척하고, 이후에도 2주에 1회 정도 주기적으로 세척하도록 한다.실외기실외기는 실내기와 달리 청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로 손이 닿지 않거나 청소하기 어려운 곳에 있고, 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무겁고 분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외기 역시 1년에 한 번 정도 닦는 게 좋다. 실외기는 우선 커버를 벗긴 후, 흡입구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야 한다. 이때 주방용 중성세제와 물을 약 1:3 비율로 섞어 뿌린 후 물 걸레로 닦으면 더욱 잘 닦인다. 닦은 후에는 마른걸레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필터와 마찬가지로 청소 후에는 잘 말려준다. 자체적으로 세척이 어렵다면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냉각핀에어컨 청소를 할 때는 냉각핀까지 닦아주는 게 좋다. 냉각핀에 먼지·이물질이 쌓였을 경우, 희망온도까지 내려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전력 또한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냉각핀은 분해가 힘들기 때문에 전용 스프레이를 구석구석 뿌려 청소해줘야 한다. 에어컨 사용 기간이 길거나 오래 세척하지 않아 오염이 심하다면 전문 업체에 맡기도록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01 20:00
  • 또 이어지는 비 소식… 감전 예방수칙 알아두세요

    또 이어지는 비 소식… 감전 예방수칙 알아두세요

    연일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밤과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뜻밖의 호우가 내리면서 많은 비가 내릴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잦은 비로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고, 많은 비가 내리면 평소보다 전기가 잘 통해 감전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감전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우선 비 소식이 있다면 미리 전기시설을 점검할 것을 권한다. 낡았거나 손상된 전선은 바로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전기 화재나 감전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바닥이나 문틀을 통과하는 전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배관 등으로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선 껍질은 벗겨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해 전선이 금속이나 젖은 물체에 닿지 않도록 한다.특히 많은 비가 내리며 비바람이 불면 전봇대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지기도 한다. 끊어진 전선은 절대 만지지 않고,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변의 가로등, 교통신호등, 입간판 등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물이 물에 잠겨 있어도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집이 침수될 정도라면 물을 퍼내기 전에 반드시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부터 내린다.위험을 뒤늦게 알아채 감전됐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감전으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면 마른 수건이나 고무장갑 등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를 이용해 환자와 감전 요인을 분리한다. 이후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면 인공호흡을 한다. 겉보기엔 멀쩡하더라도 몸 안쪽에 화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찰받길 권한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9:00
  • 입술 부르텄을 때, 침 바르면 벌어지는 일

    입술 부르텄을 때, 침 바르면 벌어지는 일

    입술이 부르트는 증상이 나타나면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는 사람이 있다. 이는 ‘탈락성 입술염’이라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탈락성 입술염은 입술에 지속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보통 아랫입술 가운데에서 시작해 입술 전체로 퍼지는데, 껍질을 뜯으면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앉는다. 입술 각질 세포를 뜯는 등 외상이 있는 상태에서 세균, 칸디다 곰팡이에 의한 2차 감염이 수개월~수년간 반복되면서 유발된다. 침을 바르는 습관은 침 속 세균과 곰팡이가 입술 각질을 뜯으면서 생긴 상처에 노출되게 한다.침을 바르는 습관이 있는 사람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비타민 B군이 결핍됐거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적이 있다면 탈락성 입술염이 생길 수 있다.탈락성 입술염이 의심된다면 1개월 이상 만성화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입술 염증은 다른 피부에 나타나는 다른 염증과 달리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아 심각하기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수년간 지속되면서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탈락성 입술염 예방을 위해선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깨물거나, 입술 각질이 일어났을 때 억지로 떼어내는 등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게 우선이다. 입술이 건조할 땐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입술 보호제, 바셀린 등을 제때 발라야 한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입술 보호제는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입술을 붓게 만들 수 있기에, 바셀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인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질환으로 탈락성 입술염이 생긴 것이라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재생 등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비타민 B2가 부족해도 입술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B2는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유, 육류, 달걀흰자, 견과류, 녹색 채소 등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올바른 각질 입술 제거 방법은 샤워나 세안 후 입술 각질이 불어 있는 상태에서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주는 것이다. 충분한 양의 바셀린 등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일정 시간 후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도 잘 제거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8:35
  • 누워서 뱃살 빼려면 '이 동작' 하세요

    누워서 뱃살 빼려면 '이 동작' 하세요

    뱃살은 방치하지 말고 빼는 게 건강에 이롭다. 특히 말랐는데 배만 툭 튀어나온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을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해 체내 염증이 많기 쉽다. 중년 여성은 뱃살로 인해 복압이 증가하면서 요실금이나, 골반장기탈출증을 겪을 수 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 등이 잘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뱃살을 빼는 일은 누워서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것이 '레그리프트<사진>'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뻗는다. 그대로 복부에 힘을 주면서 90도로 들어 올린다. 호흡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 땅에 닿도록 하지 말고, 30도 정도까지만 내린다. 호흡을 뱉으며 다리를 다시 90도로 들어 올린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단,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레그리프트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무릎을 90도로 꺾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레그리프트를 하면 된다. 평소 앉은 자세에 신경 쓰는 것도 뱃살 감량에 효과적이다.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질 뿐 아니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 허리 통증이 잘 생긴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아야 한다. 이때 '드로인 운동'을 병행하면 허리와 복부의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잘 빠진다. 드로인 운동은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
    다이어트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7:00
  • '혼밥' 하나요? 우울증 위험 높아집니다

    '혼밥' 하나요? 우울증 위험 높아집니다

    최근 '혼밥(혼자 밥을 먹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인 가구수 증가, 사회의 개인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이전에도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여럿 나온 바 있는데, 최근엔 혼밥이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특히 노인들의 혼밥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혼밥하는 사람, 우울증·영양결핍·사망 위험 높아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집계된 19세 이상 성인 1만4093명의 설문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혼자 밥을 먹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우울증 및 극단적 선택 생각 빈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평소에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42%, 극단적 선택에 대해 생각할 가능성은 49% 더 높았다. 특히 혼자 밥을 먹으면서 운동도 하지 않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더 높았으며, 혼자 밥을 먹는 노인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 위험이 더 높았다.특히 노인의 경우,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이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노인에게 식사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활동 중 하나이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수단"이라고 했다.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정자용 교수팀에 따르면 하루 세끼 모두 혼자 식사를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영양결핍 위험이 3배나 높았다. 특히 비타민C와 철을 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한 연구에서도 혼자 식사하는 노인은 동반 식사를 하는 노인보다 사망률이 높았다.◇혼밥 피할 수 없다면… 운동 등으로 우울감 날려야따라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혼밥을 지양하는 게 좋다. 피치 못하게 혼밥을 해야 한다면 평소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길 권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혼밥으로 인한 우울증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우울감을 예방하길 권한다. 자주 창문을 열거나 산책하며 햇볕을 자주 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로 친구를 만나기 어렵다면 혼자서 동영상을 보며 먹기보다는, 친구와 영상통화로 대화하며 밥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영양 결핍이나 비만을 막기 위해 혼자서 먹더라도 천천히 먹는 게 좋다.젊은 성인에겐 혼밥 문화가 단순히 개인화 사회에서의 개성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노인에게 혼밥은 심각한 사회적 단절로 느껴질 수 있다. 이경실 교수팀은 논문에서 혼자서 식사를 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식사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중앙대 사회학과 이민아 교수팀 또한 한국조사연구학회에 게재한 논문에서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공동부엌 사업이나 독거노인이 함께 식사하는 사업 등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6:50
  • 국립암센터, 인공지능 활용 암 예측 및 진단지원 서비스 개발 도전

    국립암센터, 인공지능 활용 암 예측 및 진단지원 서비스 개발 도전

    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에비드넷이 참여한 ‘암 질환 중심 예측 및 진단지원 시스템 개발과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도 바이오산업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운영 중인 공공·민간의 실제 연합 분석이 가능한 검증된 다기관 분산 환경 네트워크 연구를 위하여 국립암센터의 암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와 ㈜에비드넷의 FeederNET 플랫폼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암 질환 중심의 예측 및 진단지원 기술 개발과 더불어 암환자 예후 예측 서비스의 상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국립암센터는 참여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전북대병원과 약 16만 명 이상의 표준화된 암 임상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번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이번 연구는 특히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주력한다. 각각의 임상기관 내에서만 학습하고 결괏값만 플랫폼에 보내 이차 분석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참여기업인 ㈜에비드넷도 보유하고 있는 표준 데이터 기반의 다기관 분산 연구망을 통해 암 중심의 공통데이터 모델을 개발하여 본 연구에 접목할 예정이다.앞으로 약 10개의 서비스 모델 개발을 비롯해, 실제 의료 환경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 환경 내에서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응용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를 포함해 2025년까지 진행되며, 총연구비는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차효성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데이터운영팀장은“이 과제를 통해 고품질, 고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연합기술의 선도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좋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6:37
  • 조산 위험 높이는 ‘이 바이러스’… 태아 사망까지?

    조산 위험 높이는 ‘이 바이러스’… 태아 사망까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앓고 있는 여성은 조산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살그렌스카대학교 병원 연구팀은 HPV 감염이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HPV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자궁경부 상피 내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다.연구진은 1999~2016년에 출산한 104만4023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중 2만3185명은 출산 전에 HPV에 감염돼 생긴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 치료를 받았다(이하 치료 그룹). 또 1만1727명은 임신 중에 세포학 검사로 HPV 감염을 진단받았고(이하 세포학 그룹), 2550명은 임신 중에 HPV 검사를 통해 HPV 감염을 진단받았다(이하 HPV 검사 그룹). 치료 그룹의 조산율은 9.1%로 가장 높았다. 세포학 그룹과 HPV 검사 그룹의 조산율은 각각 5.9%, 5.6%였다. 반면 HPV에 감염되지 않은 산모의 조산율은 4.6%로 가장 낮았다. 조산율 외에 조기양막파열 위험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조기양막파열은 분만 전에 양막이 파열돼 양수가 흐르는 상태로 유산 위험을 높인다. 치료 그룹과 HPV 검사 그룹의 조기양막파열 발생률은 HPV에 감염되지 않은 산모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임신 전에 HPV에 감염된 여성은 조산, 조기양막파열, 자궁 내 태아 사망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전에 HPV에 감염돼 CIN 치료를 받은 여성은 그 확률이 더 높았다고 덧붙였다.박사 과정 학생이자 연구의 저자인 요한나 위크는 "이번 연구는 젊은 여성들이 HPV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6:36
  • 건국대병원 이상헌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 선출

    건국대병원 이상헌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 선출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가 지난달 20일 개최된 대한류마티스학회 평의원회 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5월 24일부터 1년이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 및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전통과 권위가 있는 학회다.이상헌 교수는 “코로나19로 많은 학술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지만 다양한 학술프로그램 및 보건정책 관련 부서와 대외 교류하고,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과 국내 류마티스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헌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류마티스학회 편입이사, 재무이사, 기획이사, 류마티스학교과서 편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힘써 왔다. 이상헌 교수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 평가 자문위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5:39
  • 아이소이, 피부 고민 잠재우는 '응급스팟패드' 출시

    아이소이, 피부 고민 잠재우는 '응급스팟패드' 출시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패드 한 장으로 민감한 피부 고민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아크니 닥터 1st 스피디 스팟 패드(이하 응급스팟패드)'를 출시한다.신제품 응급스팟패드는 뛰어난 진정효과로 올리브영 어워즈 패치/국소부위 부문 탑3에 선정된 바 있는 아이소이 ‘응급스팟’의 기술력을 그대로 담았다.이번 신제품은 아이소이의 시그니처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성분과 피부 진정에 도움되는 동서양의 귀한 자연유래 성분들을 담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특히 대표적인 진정케어 성분으로 꼽히는 티트리잎오일, 어성초 추출물, 병풀 추출물의 시너지 효과로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피부자극 인체적용시험 무자극 통과 및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안전성을 높여 민감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응급스팟패드는 순면 패드면과 볼폭 패드면 양면으로 구성돼 있다. 용도에 따라 응급팩과 닦토패드로 사용 가능하다. 순면 패드면은 이마, 볼, 턱 등 집중 케어가 필요한 고민 부위에 붙여 응급팩으로 활용할 때 좋다. 볼록 패드면은 세안 후 얼굴 전체를 피부결 방향으로 가볍게 닦아내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하는 닦토처럼 활용하기 좋다. 내장된 집게를 통해 더욱 위생적이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일 라인인 ‘응급스팟’과 함께 사용하면 진정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아이소이의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마스크 착용으로 진정케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많은 분이 유해의심성분 걱정없이 여름철 심해지는 피부 고민을 덜어내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이소이는 국내 최초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등급 베리파이드 마크를 국내 최초, 최다 획득했다. 독일 더마테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도 전제품 엑설런트로 통과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5:38
  • 여성에게 공포 부르는 병… '질 경련' 아세요?

    여성에게 공포 부르는 병… '질 경련' 아세요?

    여성들 사이에서도 '쉬쉬'하는 탓에 정보 공유가 잘 이뤄지지 않는 부인과 질환이 있다. 바로 '질 경련'이다.질 경련이란 질에 무언가 삽입하려 할 때 골반저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어떤 삽입도 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겨우 질에 무언가를 삽입하더라도 타는 듯하고 따가운 통증이 느껴져 고통스럽다. 결과적으로 성관계가 어려운 것은 물론, 탐폰, 생리컵 등의 사용이 힘들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질 경련은 여성 1000명 중 최소 2명이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 경련은 주로 정신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거나 악화된다. 예를 들어, 고통스러웠던 첫 성관계, 성적 학대, 성관계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뿌리 깊은 믿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전문가들은 질 경련이 발생하면 단순히 성관계가 어려운 것을 넘어서 자존감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 출산 과정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다행히 질 경련이 치료될 확률은 95%로 높다. 마음챙김 명상, 골반저운동, 감각 집중·이완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병원에서는 질 확장제를 쓰는 것도 고려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5:23
  • 위험한 '펀슈머 식품' 생산·판매 규제한다

    위험한 '펀슈머 식품' 생산·판매 규제한다

    ‘구두약 초콜릿’, ‘딱풀 사탕’, ‘유성매직 음료수’ 등 비식품의 상표나 포장 형태로 출시되는 ‘펀슈머 식품’에 대한 규제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 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할 경우, 인체 위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생활화학제품 등과 유사한 형태의 펀슈머 식품을 제한하기 위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펀슈머(Funsumer) 마케팅을 통해 생산된 제품들이 유행하는 추세이다. 펀슈머란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를 결합한 말로 소비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상품을 의미한다.그러나 무분별한 펀슈머 식품의 출시가 오히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는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펀슈머 식품의 대표격인 ‘구두약 초콜릿’, ‘딱풀 사탕’, ‘유성매직 음료수’ 등 생활화학제품과 유사한 펀슈머 식품의 경우, 어린이나 노인 등 인지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향후 화학제품을 식품으로 혼동해 섭취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식품이 아닌 상호, 상표, 용기 또는 포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형태의 식품 표시·광고를 제한하고, 제한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해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성주 의원은 “펀슈머 식품은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하지만, 소비자를 배려하지 않는 과도한 펀슈머 식품들은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또 김성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무분별하게 출시되는 펀슈머 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국민의 건강과 식생활 안전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입법 취지를 밝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4:58
  • 게장 잘못 먹었다가, 기생충 감염되는 경우는…

    게장 잘못 먹었다가, 기생충 감염되는 경우는…

    부드럽고 매콥, 짭짤한 맛에 게장을 즐겨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각종 게장 중 '민물 게장'을 자주 먹는다면 기생충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게 좋다. 폐흡충(폐디스토마)이라는 기생충이 민물 게나 민물 가재에 잘 기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폐흡충 감염자는 대부분 게장을 먹다가 감염된다.폐흡충은 사람의 폐에 주로 자리를 잡는다. 폐에 1.5~2.5cm 크기의 주머니를 형성해 그 안에 알을 낳는다. 보통 기생충에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폐흡충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단국대 의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폐흡충증으로 확진된 47개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62%가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였다. 더 큰 문제는 폐흡충이 간혹 뇌에 자리를 잡기도 한다는 것이다. 폐흡충은 보통 감염되면 십이지장에서 복강으로 나와 간을 뚫고 폐로 이동한다. 그런데 폐까지 도달하지 못한 폐흡충들이 뇌, 척수, 복강, 피하조직 등에 자리 잡는다. 일부는 척추를 따라 뇌 쪽으로 올라간다. 뇌에 손상을 입혀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다행히 폐흡충은 프라지콴텔이라는 약을 쓰면 대부분 제거된다. 환자 90% 이상이 기생충 약을 한 번만 복용해도 증상이 낫는다. 따라서 민물 게장을 즐겨 먹는 사람은 기생충 검사를 해보거나, 기생충 약을 챙겨 먹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민물고기 회를 즐겨먹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도암 발생 원인 1위로 꼽은 간흡충이 민물에 많이 살기 때문. 간흡충이 민물고기를 통해 인간 체내로 들어오면 담도로 이동해 죽지 않고 살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이 염증이 오래되면 암으로 악화된다. 따라서 담도암을 예방하려면 간흡충에 감염될 수 있는 민물생선을 절대 회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미나리도 민물에서 자란 것은 간흡충 오염 가능성이 있어 익혀서 먹을 것을 권한다. 이미 민물 음식을 먹고 감염이 의심된다면 복부초음파를 찍어봐야 한다. 간흡충 감염으로 확인되면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루만 먹어도 효과가 나타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4:56
  • [건강잇숏] 같은 음식 먹었는데, 왜 나만 탈날까?

    [건강잇숏] 같은 음식 먹었는데, 왜 나만 탈날까?

    식중독균에 오염된 식품을 똑같이 먹었는데, 왜 누구는 탈이 나고 누구는 탈이 안 날까요? 그 이유는 사람마다 장 면역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식중독균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위와 장 점막에서 항바이러스 물질이 분비되고 면역 항체가 작동해 균을 사멸시킵니다. 장 점막의 면역력이 좋으면 식중독균에 감염이 안 될 수 있죠. 과민성장증후군·대장염이 있어 평소 배탈이 잘 나는 사람이나 간 질환자는 장 점막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식중독 위험이 높습니다.여름철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이 큰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를 보면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원인 식품으로는 달걀 등 난류와 그 가공식품인 케이크, 계란지단 등이 65%로 가장 많았고,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7%, 육류 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끓여먹기, 익혀먹기,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시길 바랍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4:48
  • 30세 미만 화이자 코로나백신 접종 예약 다음주부터 시작

    30세 미만 화이자 코로나백신 접종 예약 다음주부터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 2분기 접종대상자의 화이자 백신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접종 대상자는 경찰,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이다.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다음 주 월요일(7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군별 소관부처에서 대상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명단에 속한 사람은 사전예약 기간 내 개인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까운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하여 예약하면 된다. 2분기 접종 대상인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 군 장병은 군이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하여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추진단은 "예방접종을 한 번 이상 받으신 분들은 6월 1일부터 직계가족 모임이 원활해지고,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도 가능하는 등 그리운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맞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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