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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2만년 전 한국에 있었다? 유전체 분석 결과

    코로나, 2만년 전 한국에 있었다? 유전체 분석 결과

    2만년 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공대 키릴 알렉산드로프 교수와 미국 애리조나대 데이비드 에너드 교수는 동아시아에 사는 인구 집단이 약 2만년 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는 증거를 유전체 분석 결과 찾았다 보고했다. 체내 세포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단백질을 만든다. 바이러스는 자신의 유전정보를 우리 세포 속으로 끼워 넣어 자신을 복제한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도 어떤 바이러스가 인체 내 침투했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연구팀은 ‘1000 게놈 프로젝트’로 해독된 1092명의 유전체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존재했는지 분석했다. 1000 게놈 프로젝트는 대륙별 26개 인구 집단의 유전체를 해독해 지역별, 개인별 차이를 조사한 인간 유전자 지도 작업이다. 미국과 영국이 주도했고 2008~2015년 진행됐다.분석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흔적이 남은 단백질 총 420종과 42개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동아시아 유전체 샘플에서만 발견됐고,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로프 교수는 “남북한, 중국, 일본, 몽골, 대만 등에서 확인됐다”며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난 시기는 약 2만년 전으로 이때 동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감염병이 퍼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게재했다.한편, 이 연구 전에도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동아시아 사이 연관성에 대해 주목해왔다. 코로나19가 동아시아에서 먼저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피해가 적었기 때문이다. 에너드 교수팀은 지난 4월 미국체질인류학자협회(AAPA) 연례 총회에서도 위와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5개 대륙 26개 민족 2504명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과거 코로나와 유사한 전염병을 겪으면서 적응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국내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월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공동 연구팀은 우리나라 사람 중 특정 집단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면역세포를 이미 가지고 태어났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6명 중 13명에게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중화항체를 빠르게 생성하는 면역세포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팀은 “연구 대상이 너무 적어 특정 나라나 인종보다 코로나에 대항하는 항체나 면역세포가 더 많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6 20:00
  • [이게뭐약]갑상선 약 먹는다면, 감기약도 아무거나 못 먹는다?

    [이게뭐약]갑상선 약 먹는다면, 감기약도 아무거나 못 먹는다?

    갑상샘은 우리 몸의 대사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갑상샘 호르몬과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는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은 어려워진다.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 가만히 있어도 식은땀이 나며 손발이 떨리고, 적게 분비되면 손발이 차가워지며 식욕은 떨어지지만, 체중은 증가한다.문제를 해결하려면 갑상선 약은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데, 갑상선 약은 특정 약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갑상선 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보자.갑상선 약, 감기약과 같이 먹으면 안 된다는데 정말일까?갑상선 약은 다른 약과 복용해도 거의 문제가 없는 약으로 알려졌는데, 모든 약에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갑상선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일반의약품으로도 판매되는 감기약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에페드린 계열 약물은 피해야 안전하다.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 심혈관계질환 전문약사)은 "감기약 중 ▲진해제 성분인 에페드린 ▲코감기약 성분인 슈도에페드린 ▲해열진통제의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 복합제로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교감신경 흥분 작용이 있어 갑상선약과 함께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연 약사는 "갑상선 약과 교감신경작용 계열 성분 약을 함께 복용하면,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해 각각의 약효가 증가해 갑상선 기능 항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감기로 약을 처방·구매하더라도,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면역력 저하되는 갑성선 질환, 홍삼 먹어도 될까?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전반적인 면역이나 체력이 크게 저하된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좋다는 홍삼 복용을 고려할 수가 있는데, 갑상선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홍삼은 포기하자.이지연 약사는 "갑상선약과 함께 홍삼을 복용할 경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열감, 두통, 불안감 등의 갑상선 기능 항진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갑상선 약을 복용할 때는 철분제, 칼슘제도 주의해야 한다. 철분제나 칼슘제가 든 종합비타민도 마찬가지다. 이 약사는 "철분제, 칼슘약, 제산제는 갑상선약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마음대로 복용하면 갑상선 질환이 악회될 수 있기에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갑상선 약, 꼭 식전에 먹어야 할까?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절제수술로 인해 갑상선 약을 먹는 경우, 식전에 약을 먹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식전에 갑상선 약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돼 속이 더부룩하고 복통이 생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갑상선 약은 되도록 식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이지연 약사는 "특히 부족해진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복용하는 갑상선 약은 음식물이나 다른 약물로 인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어, 아침 공복에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위장장애가 심한 경우 식후에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간혹 갑상선 약을 먹고 위장장애가 생겼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상태일 때 위장관 운동이 과도하게 빠른 것이고, 약을 먹고 정상이 되면 이전보다 위장 운동 속도가 느려져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니 안심하고 갑상선 약을 먹어도 된다.평생 관리 중요한 갑상선, 약 평생 먹어야 할까?갑상선 질환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갑상선 약도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치료 시작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 게 그럴 필요가 없다. 갑상선 약은 증상이 좋아지면 언제든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이지연 약사는 "갑상선 약물의 치료 효과는 10일~2주 이후 서서히 나타나서 치료 시작 8~10주 이후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완치가 가능하나 재발할 수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오래 치료할수록 재발률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단,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갑상선 약, 미역·다시마와 먹어도 될까?갑상선은 요오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요오드가 갑상선 호르몬 원료다 보니 갑상선 약을 먹으며, 요오드가 많이 든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할 수가 있는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지연 약사는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요오드가 많이 있으나 일상적으로 먹는 양으로는 약효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단,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약사는 "다시마 등 요오드가 많은 약물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끝나고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6 18:00
  • 같은 고기라도… 혈관 염증 유발하는 '조리법' 피해야

    같은 고기라도… 혈관 염증 유발하는 '조리법' 피해야

    혈액 속에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혈액 속을 떠다니는 여러 물질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진다. 최종당화산물은 혈관 벽이나 췌장에 붙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많이 안 생기도록 조심해야 한다.◇최종당화산물, 당뇨합병증 위험 높여몸속에 최종당화산물이 많으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노화가 촉진되고, 악성 종양의 전이를 유발하며,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도 알려져 있다. 당뇨 환자라면 이 최종당화산물을 더 조심해야 한다. 당뇨합병증 위험을 올리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과장은 “최종당화산물은 인체 내 거의 모든 조직에 침착돼 당이 정상적으로 대사되지 못하도록 저해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을 유발한다. 당뇨 환자의 면역력에도 관여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발병 위험도 높인다.◇고혈당 관리하고, 음식 섭취 신경 써야최종당화산물은 대체 왜 생길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몸에 쌓인다. 혈액 속 남아도는 포도당이 알부민·헤모글로빈·LDL 콜레스테롤 등과 결합해 만들어지거나,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먹어서 몸에 들어오기도 한다. 식품 속 최종당화산물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10% 정도가 남아서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몸속 최종당화산물을 없애는 약제 개발 시도가 많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 혈중 최종당화산물을 측정하는 방법도 통일되지 않았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가 최종당화산물이 몸에 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굽거나 조린 고기 대신 삶은 게 좋아최종당화산물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은 ‘고온에서 굽거나 조린 고기’다. 당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고온에서 굽거나 조릴 때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만들어진다. 소고기 90g을 한 시간 삶았을 때의 최종당화산물 양이 2000(KU)이라면, 15분 간 구웠을 땐 5367로 크게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남주영 과장은 “고혈당일 때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만들어지므로 혈당 조절을 잘 해야 한다”며 “식이조절, 운동, 체중 관리 등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라”고 말했다. 금연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6 14:00
  • 수술 전 '양파즙' 마시면 큰일 나는 이유

    수술 전 '양파즙' 마시면 큰일 나는 이유

    수술을 앞둔 환자는 양파즙을 마시면 안 된다. 양파즙 성분이 혈소판 기능을 억제해 수술 중 과다출혈을 유발하고 지혈(止血)을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최근, 오랜 기간 양파즙을 먹던 환자가 눈 수술을 받는 도중 과다 출혈이 발생한 사례 2건이 학술지에 보고됐다.동국대 일산병원 안과팀의 보고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양파즙을 복용하던 56세 남성 A씨의 경우 쌍꺼풀 수술(눈꺼풀올림근 건막전진술)을 하는 도중 지혈되지 않는 지속적인 출혈과 부종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평균 수술 시간의 2배가 소요됐다. 역시 6개월 이상 양파즙을 복용한 65세 남성 B씨는 녹내장 수술을 받던 중 지혈되지 않는 출혈이 발생, 수술 1주일 뒤에도 광범위한 결막하 출혈을 겪었다. 수술 중 과다출혈은 의사의 시야 확보를 방해하고, 환자의 회복 속도를 늦춘다.연구팀은 "양파 또는 마늘과 같은 파속 식물은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는데, 수술 전후 복용 지침이 정해지지 않고 중요도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양파와 같은 파속 식물에 포함된 '황화합물'은 혈액 내 지질 농도를 낮춰 혈액 응고 과정을 지연시킨다. 또한 프로스타사이클린, 인도메타신과 같은 물질에 작용해 혈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 작용 기전을 억제한다. 식물 속 알리신이라는 성분도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례는 '검안 및 콘택트렌즈학회지'에 최근 보고됐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6 10:00
  • 아침에 초콜릿 100g 먹었더니… 의외의 효과

    아침에 초콜릿 100g 먹었더니… 의외의 효과

    초콜릿은 열량이 높고 당분이 많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혈당 수치가 높거나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비만인 경우에는 초콜릿 섭취를 삼가는 게 좋지만, 적정량을 특정 시간에 먹는다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최근에는 아침에 일어나 초콜릿을 먹을 경우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지방이 연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은 시간별 초콜릿 섭취에 따른 신체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폐경기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아침 기상 1시간 후 ▲밤 취침 1시간 전에 초콜릿 100g을 섭취하도록 했다. 시험에 사용된 초콜릿은 코코아(18.1g), 지방(31g), 탄수화물(58.4g, 이 중 설탕 57.5g) 등을 함유했고, 초콜릿 100g 당 테오브로민·카페인 함량은 각각 215mg·2.06mg이었다. 시험은 무작위·교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원들은 참가자들과 초콜릿을 먹지 않은 대조군의 여러 신체 변화를 비교·분석했다.연구결과, 기상 후 1시간, 취침 전 1시간 내에 초콜릿을 섭취한 경우 ▲장내 미생물 구성 ▲식욕(감소) ▲수면(낮잠 증가) 등에 변화가 있었으나 체중에는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기상 후 초콜릿을 먹은 경우 허리둘레가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 음식 섭취를 비롯해 전체적인 식욕이 줄어든 반면, 지방 연소는 25%가량 늘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열 발생과 지방 연소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초콜릿 속 테오브로민과 메틸잔틴, 플라바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폐경기 여성이 아침에 짧은 시간 동안 초콜릿을 섭취하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며 “매일 밀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같은 연구결과는 ‘무엇’을 먹는지 뿐 아니라 ‘언제’ 먹느냐가 체중 조절과 관련된 생리적 메커니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생물학 국제 학술지 ‘파셉 저널(The FASEB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26 05:00
  • 인공임신중절 건보적용 탄력… 임신중절 교육·상담료 신설

    인공임신중절 건보적용 탄력… 임신중절 교육·상담료 신설

    보건복지부는 25일 2021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와 심층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 선고되면서, '모자보건법 정부개정안'에 임신중절에 대한 의사의 설명 의무가 포함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8월부터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교육·상담을 원하는 임신한 여성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공하는 '인공임신중절 관련 표준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의사로부터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본 교육상담은 ▲인공임신중절 수술행위 전반 ▲수술 전․후 주의사항, 수술 후 자가관리 방법 ▲수술에 따른 신체·정신적 합병증 피임, 계획임신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시간은 20분 이상이며, 비용은 약 2만9000원~3만원 수준이다. 환자는 법정 본인부담률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면 된다.환자는 인공임신중절 수술 시행 전과 후에 각각 교육·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단, 수술 후 교육·상담은 수술 전 교육·상담의 재교육 개념이므로, 수술 전 수가의 50%를 적용받는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상담료 신설이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의학적 정보의 접근성 확대 및 반복적인 인공임신중절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7:44
  • 국산 폐암치료제 '렉라자' 7월부터 보험급여 확정

    국산 폐암치료제 '렉라자' 7월부터 보험급여 확정

    보건복지부는 25일 2021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 80밀리그램'의 7월 보험급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렉라자정 80mg 1정의 가격은 6만8964원이다.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가격은 경쟁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정(성분명 오시머티닙)'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허가사항에 따른 렉라자의 하루 권장 복용량은 240mg이다. 권장량을 복용할 경우, 렉라자의 일일 약값은 20만6892원으로 타그리소 일일 약값 21만7782원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타그리소는 80mg을 1일 1회 복용하면 되는데, 타그리소는 80mg의 약가가 정당 21만7782원이다. 한편, 렉라자는 임상시험을 통해 타그리소와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함을 입증했고, 현재 위험분담제를 적용할 경우 소요비용이 타그리소보다 저렴해 비용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폐암학회 등 전문가 단체는 "대체약제 대비 유사한 효과를 보였고, 뇌전이 치료에 보다 효과적이며 심장독성 감소 등의 안전성 결과를 입증한 추가 치료 대안"이라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7:30
  • 잦은 멀미 두렵다면? '생강' 활용하세요

    잦은 멀미 두렵다면? '생강' 활용하세요

    어느새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특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저마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한창이다. 그러나 여름휴가 생각에 안색이 어두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차에 타기만 하면 ‘멀미’를 하는 이들이다. 장시간 여행길이 걱정되는 사람들을 위해 멀미를 완화하는 음식을 소개한다.생강은 멀미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고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해 웬만한 멀미약만큼 효과가 좋다. 평소 멀미를 심하게 하는 3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 2캡슐을 먹은 그룹이 멀미약을 먹은 그룹의 2배에 달하는 멀미 진정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자동차나 배를 타기 30분 전에 생강가루 2~4g 정도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단, 생강을 과하게 섭취하면 위액이 나와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가 약하다면 생강을 익혀서 먹거나, 생강차‧생강죽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차를 타기 전에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멀미를 완화할 수 있다. 단,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삼가야 한다. 물 대신 술을 마시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특히 거품이 있는 맥주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탄산음료‧커피‧홍차‧우유‧신맛이 나는 과일 주스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그 대신 위장을 달래는 페퍼민트, 마른오징어, 레몬 조각, 매실을 입에 물고 있으면 심심한 입을 달래고 멀미를 가라앉힐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7:04
  • 전세계 내시경 의사 모였다… IDEN 2021 온라인 개최

    전세계 내시경 의사 모였다… IDEN 2021 온라인 개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 2021)가 2021년 6월 24일 목요일부터 6월 26일 토요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용산) 호텔에서 3일간 개최된다.IDEN은 2011년부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선진적인 연구 성과와 첨단의 내시경 치료 술기를 소개하고 이를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COVID-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행사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없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지만, 21개국 1682명(해외 130명, 국내 1552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하였다.IDEN 조주영 이사장(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교수)은 “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IDEN 2021은 국내외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듣고 이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소화기내시경학의 최신 지견과 경험 많은 전문의들의 노하우(know-how)를 배울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진단과 치료법 그리고 훌륭한 연구성과들을 국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리더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시경 실시간 중계 실시올해로 개최 11년을 맞은 IDEN 2021은 ‘Quantum leap in GI endoscopy, enjoy the difference!’ 라는 슬로건 아래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터키소화기내시경학회(TSGE; Turkish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그리고 세계내시경기구(WEO; World Endoscopy Organization)등과 함께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그리고 췌장담도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국내외 석학들의 강의를 통해 듣고, 토론하는 세션을 마련하였다. 또한 진단과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갖춘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을 직접 실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 시청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하고 토의 할 수 있는 내시경 생방송 시현(live demonstration) 프로그램도 구성하였다.◇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 지침 소개상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와 함께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대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표준 지침, 조기위암의 내시경 진단에 대한 일본의 임상 표준 지침을 소개하고 위장관내시경을 받는 환자에서 항응고제 치료에 대한 우리나라의 임상 표준 지침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와는 새로운 첨단 내시경에 대한 공동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처 방안에 대해 전문의들의 다양한 경험과 견해를 알아보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세계내시경기구와 공동으로 COVID-19시대에 있어 올바른 내시경 교육 방법과 내시경실에서 COVID-19감염 방지 방안에 대한 교육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비만 환자에서 내시경 치료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하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완전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필수적인 대장 정결을 포함한 전처치 방법, 대장선종을 놓치지 않는 방법과 함께 대장내시경 검사의 주요 합병증인 장천공 발생의 예방과 대처법 등 대장내시경 검사 질 향상을 위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췌장암 진단하는 초음파내시경 최신 술기 소개진단법이 모호했던 췌장암에서 그나마 정확도가 높은 진단법으로 손꼽히는 초음파 내시경 최신 술기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췌장담도질환의 진단에 있어 인공지능의 발전과 최근 경향,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연관 급성췌장염의 예방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수술 후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환자에서의 ERCP, 담도에 매복 된 담석에 대한 대처 방법, 췌장의 낭종성병변에 대한 초음파내시경유도 국소치료에 대한 강의와 함께 패널 토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분문부담도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경향에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국산 의료기기 소개 세션 마련이번 IDEN 2021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의학관련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기와 우수한 신약을 온라인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홍보 생방송 세션을 마련하여 실시간으로 의료 관련 기기와 약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컨퍼런스의 자세한 일정은 학회 홈페이지(www.ide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6:56
  • 모기보다 20배 가려운 ‘흡혈 파리’ 주의보

    모기보다 20배 가려운 ‘흡혈 파리’ 주의보

    코로나19로 차박, 낚시, 캠핑 등 인파는 멀고 자연은 가까운 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거기서 벌레에 물렸는데 가려움이 무척 심하고 상처도 깊다면 ‘흡혈 파리’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흡혈 파리에 물렸다는 호소글이 올라오고 있다. 모기에 물렸을 때보다 약 20배는 더 가렵고, 상처도 더 심각하다는 흡혈 파리, 어떤 곤충이고, 안 물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흡혈 파리, 모기보다 아프고 잡기도 힘들어흡혈 파리와 모기의 같은 점은 흡혈한다는 것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먼저 흡혈 방식부터 다르다. 모기는 관대한 편이다. 빨대 같은 관을 꽂아 피를 빨아 마신다. 흡혈 파리는 날카로운 날이 달린 턱으로 강하게 물어뜯어 피부 조직을 찢는다. 그리고 나온 피를 핥아먹는다. 다행히 크기가 작아서 물릴 당시에는 아프지 않지만, 그 진가는 물린 이후에 나타난다.모기에 물렸을 땐 조금 많이 간지러운 게 다지만 흡혈 파리에 물리면 가려움은 모기의 20배에 달하고 환부에 열이 오르게 된다. 알레르기 반응까지 일어난다면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고 진물까지 날 수 있다. 나은 후에도 검은 피딱지가 생기고 1년 정도 짙은 상처가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침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6:51
  •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몸에는 어떤 변화가?

    막연히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1~2잔을 들이켜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이 건강에 좋을까?아침 공복 물 섭취는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첫째로, 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인해 방출된 수분(약 500mL~1L) 때문에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든다.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두 번째로,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혈액과 림프액 양을 늘려서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흘려보낸다. 세 번째로, 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촉진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난다. 이 때문에 정체돼있던 변이 밖으로 배출된다. 네 번째로, 만성 탈수 예방에 좋다. 어르신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공급이 안 되면서 탈수가 더 심해지는데,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 미지근한 물이 좋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6:11
  • 혈관질환 예방하는 ‘곤드레’… 그 밖의 효능은?

    혈관질환 예방하는 ‘곤드레’… 그 밖의 효능은?

    특유의 향미를 자랑하는 곤드레는 5~6월에 가장 맛이 좋다. 생으로 먹어도, 밥을 지어 먹어도 맛있는 곤드레는 건강에도 이롭다. 곤드레의 효능을 알아보자.곤드레의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이지만, 바람에 줄기가 흔들리는 모습이 술에 취한 사람과 같다고 하여 곤드레로 불린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곤드레는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사용됐다. 곤드레에는 칼슘·인·철분이 많아 뼈 건강을 유지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곤드레는 양수 막을 튼튼하게 하는 엽산을 함유해 산모에게 이롭고, 소화가 잘돼 노인이 먹기에도 좋은 식품이다. 곤드레의 뿌리를 말린 후 달여 마시면 신경통 완화에 효과적이므로 뿌리를 버리지 않고 먹으면 좋다.생곤드레는 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말린 곤드레는 전체적으로 녹갈색을 띠고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이 좋은 상품이다. 말린 곤드레 손질법은 다음과 같다. 끓는 물에 곤드레를 10~15분 정도 삶는다. 불을 끄고 10분 동안 물에 불린 후 깨끗하게 씻어 사용한다. 곤드레를 된장국에 넣거나 생으로 무쳐 먹으면 맛이 좋다. 특히 탄수화물이 풍부한 쌀과 함께 조리해 곤드레밥을 지으면 맛과 영양 모두 훌륭한 음식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5:37
  • 장이 제자리 탈출하는 '탈장'… 당신도 고위험군?

    장이 제자리 탈출하는 '탈장'… 당신도 고위험군?

    여름에는 장이 사타구니 부위 복벽을 뚫고 나오는 사타구니 탈장(脫腸) 환자가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여름 3개월(6~8월) 동안 2만1036명이 발병했는데, 이는 사계절(총 5만1445명) 중 가장 많은 환자 수다. 여름에 탈장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복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중장년 남성이 주의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환자의 약 65%가 50대 이상이고 남성 환자가 여성의 7배 정도로 많다. 남성이 여성보다 구조적으로 복벽이 약한 탓이다.사타구니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 부위 피부 속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 초기에는 덩어리를 누르거나 누우면 다시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들어가지 않고, 점점 커진다. 치료는 되도록 빨리 받는 게 좋다. 증상을 방치해 튀어나온 장이 복벽에 생긴 구멍에 끼면 괴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장은 보통 탈출한 장을 복벽 안으로 넣고 꿰매 치료하는데, 장 괴사가 일어나면 장을 절제해야 한다. 탈장을 예방하려면 고령자의 경우 고강도 운동을 자제하고, 무거운 화분을 들지 않는 등 복압을 갑자기 높이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평소 변비, 전립선비대증, 천식이 있다면 치료하는 게 좋다. 대소변 볼 때 배에 힘을 주기 쉽고, 기침 때문에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위험도 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5:12
  • 고혈압만큼 무서운 '저혈압'… 실신 예방법

    고혈압만큼 무서운 '저혈압'… 실신 예방법

    저혈압은 혈압이 90(수축기 혈압)/60(이완기 혈압)mmHg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혈압이 낮으면 현기증이나 무기력증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갑자기 실신하기도 한다. 저혈압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미주신경성 실신미주신경성 실신은 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실신하게 된다. ▲장시간 서 있거나 ▲피를 보거나 ▲대소변을 과하게 참거나 ▲더위에 노출되는 등의 원인이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몸에 무해한 증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쓰러지면서 주변 환경에 부딪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선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염분 섭취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장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자리에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올린 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기립성 저혈압기립성저혈압은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낮아져 어지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난다. 기립성저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피로·스트레스·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할 수 있다. 키가 크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지럼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심할 경우 낙상이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기 ▲충분한 수분과 적당량의 염분 섭취하기 ▲장시간 서 있을 때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기 등이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4:36
  • 건강에 좋다는 지중해식 식단 '귓병'도 낫게 해

    건강에 좋다는 지중해식 식단 '귓병'도 낫게 해

    지중해식 식단이 삼출성 중이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출성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에 물이 차는 질환이다. 특별한 통증이 생기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지만, 3개월 이상 만성화될 경우 난청이 생길 수 있다.스페인의 연구팀은 생후 18개월에서 5세 사이의 삼출성 중이염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삼출성 중이염과 지중해식 식단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채소·통 곡물·콩·견과류·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흰 빵·포화지방산·붉은 육류·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 대상자와 그의 가족은 영양사와 소아과 의사로부터 12개월 동안 지중해식 식단을 준비하고 먹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교육에는 조사 대상자의 가족이 만든 식단 평가, 식단 제안, 요리법 안내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가 교육을 받는 동안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는지 관찰했다.1년 후 조사 대상자들에게 중이의 상태를 평가하는 고실측정법(Tympanometry)을 시행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5%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 역시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 감기 재발률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저자이자 소아과 의사인 페르난도 칼라타유드 세즈는 "지중해식 식단이 삼출성 중이염의 예방과 치료에 유망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소(Nutrient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4:12
  • 불분명한 '협진' 조항… '한방 치매안심센터' 순항할까?

    불분명한 '협진' 조항… '한방 치매안심센터' 순항할까?

    지난 2월,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후 의료계와 한의계의 이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기존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만 포함됐던 치매안심센터 인력 기준에 한의학 전문분야인 '한방신경정신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 한의사 또한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된 것. 이에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10개 의사 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의학계는 환자들에게 의료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반박한다.◇한의사도 치매 진단·치료한다는 소식에 의료계 '반발'지난 2월 16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치매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살펴보면 치매안심센터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도 치매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함을 반영하여 치매안심센터 지정을 위한 인력기준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입법예고는 입법을 예고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보건복지부는 3월 29일까지의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당시 입법예고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는 크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신경과학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대한신경외과학회·대한치매학회·대한노인정신의학회·인지중재치료학회·대한신경과의사회·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대한신경외과의사회 등 10개 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치매에 대한 진료는 적절한 진료 역량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져야만 한다"며 "치매에 효과가 검증된 현대의학 치료약과 진단검사에 대한 지식과 처방권이 없는 한의사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중증치매환자를 맡기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협진 규정' 추가했지만… 반대 의견은 여전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의견 수렴과 논의를 마치고 치매관리법 개정안을 다시 입법예고했다. 의료계의 기대와 달리 치매안심센터 인력 기준에 한방정신의학과 전문의는 그대로 포함됐다.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 전문의를 1명 이상 두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번 재입법예고에서는 협진 체계와 관련한 내용이 추가됐다. '복지부 장관이 협진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협진체계를 갖추거나 치매 관련 의사인력을 갖추도록' 명시한 것. 보건복지부 측은 "인력기준 추가에 따른 협진치료 등을 위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관련 학회 등) 간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해당 규정을 추가했다"고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진의 범위나 방식은 규정하지 않았다.협진 규정이 추가됐음에도 의료계의 반대는 여전했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차기 이사장(충남대병원 신경과)은 "한의사들이 독자적 진단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며 "협진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유용한 협진 체계가 작동할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치매 치료약은 주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몇백억 규모의 3상 실험을 거친 약들만 쓰이고 있는데, 이러한 대규모 실험을 거치지 않은 한의약재의 경우 부작용이나 기존 약들과의 충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대한한의사협회, "환자에게 의료 선택권 보장해야 한다"한의학계는 그간 국가 정책에서 배제되어 왔던 한의사가 이제라도 함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정부는 치매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간 그 시행정책에서 한의사의 참여가 제한되어 왔다"며 "이번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은 한의사가 그 역할을 담당하도록 제도화되었다는 점, 환자에게 의료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진 체계와 관련해서도 "의과와 한의과와 서로 협력해서 치매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성명을 통해서도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한의협 측은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치매 입원환자를 관리하며 4년간의 수련 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라며 "신경인지검사와 뇌 영상 검사를 학습하고, 한의과·의과 진료를 통합 관리하고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침 치료를 비롯한 한의정신요법, 인지재활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 치료를 치매 환자에게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국가에서 면허와 자격을 발급하는 전문 의료 인력인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필요한 곳에 적절히 활용하지 않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큰 손해"라고 설명했다.
    한의학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5 13:54
  • [밀당365 레시피] 떡 대신 곤약 토핑… 혈당 걱정 없는 '수박 빙수'

    [밀당365 레시피] 떡 대신 곤약 토핑… 혈당 걱정 없는 '수박 빙수'

    빙수 한 그릇 먹고 나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달콤함 속에 녹아있는 지방과 당분이 걱정이죠. 이런 걱정 없이 맛있는 빙수 먹게 해드리겠습니다. ‘수박 빙수’ 만들어보세요.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수박 빙수재료 많이 필요 없습니다. 빙수에 들어가는 우유를 미리 조금씩 얼려두면 더울 때마다 꺼내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토핑 빠지면 서운하죠? 곤약으로 대체했습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9:47
  • 코로나 신규 확진 634명… 사흘 연속 6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634명… 사흘 연속 6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3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3789명이며, 이중 14만5389명(94.5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3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9명(치명률 1.3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0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4명, 경기 179명, 부산 27명, 인천 24명, 전남, 경남 각 17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대전 8명, 경북 6명, 대구, 광주 각 5명, 충남, 제주 각 4명, 세종 2명, 전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2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서울, 인천 각 5명, 경기 4명, 대전, 전북, 전남, 경북,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7명, 유럽 3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9:39
  • 잇몸병 방치했다간… 남성의 '그곳'에도 영향

    잇몸병 방치했다간… 남성의 '그곳'에도 영향

    최근 잇몸병이 당뇨병, 동백경화, 심근경색, 호흡기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는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입속에 있는 세균들이 취약해진 잇몸으로 침투해 혈관을 타고 몸을 돌아다니다가 구강이 아닌 다른 곳에 내피세포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잇몸병이 발기부전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는 음경 혈관들에 혈류가 모이면서 발생하는데, 잇몸병으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몸속으로 침입하고 음경의 내음부동맥, 총음경동맥, 해면체동맥 등 굵기가 가는 음경 혈관부터 내피가 손상되면 산화질소 합성과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핵임 요인이 잇몸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통계학적으로 입증된 상태이다. 2012년 대만의과대학 연구팀은 3만3000명의 발기부전 환자와 16만2000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발기부전과 잇몸병과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 환자는 과거 만성 치주염의 병력을 갖고 있을 확률이 3.35배로 높았다.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의 경우 잇몸병뿐 아니라 전립선염, 남성 갱년기, 심리적 문제 등 증상의 요인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며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 발기부전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의 증상이나 체질에 맞춰 약물을 처방하거나 수술을 하는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우선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힌편, 잇몸병을 예방하려면 제대로된 칫솔질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몇 분 내에 치태(세균 덩어리)가 치아나 잇몸 등에 달라붙어 잇몸병을 유발할 수 있다. 6개월~1년 간격으로 잇몸 검사를 하고 치아 스케일링을 받아보는 것도 권장한다. ​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6/25 09:32
  • 세브란스병원,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출범

    세브란스병원,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출범

    세브란스병원이 소아 환자 대상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운영으로 환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는 어린이병원 4층에 운영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22일 출범식을 가졌다. ‘SaveKids’는 어린이를 지키는 것이 미래를 지키는 것(Whoever SAVEs the KIDS saves the future)이라는 소아신속대응팀의 철학을 담고 있다.소아신속대응팀은 만 1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일반병동 소아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급성 악화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 정확한 조치를 통해 심정지 혹은 사망을 예방하는 신속대응시스템을 통한 환자 안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심폐소생팀과 달리 소아 환자가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에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신속대응시스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확장해 6월 1일부터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신속대응팀 운영을 시작했다.소아청소년과 김경원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SaveKids는 소아신속대응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로 구성됐다”며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신체크기나 생리가 성인과 다른 소아 환아의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아신속대응팀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모든 소아 일반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또한 실시간 운영되는 조기경보시스템(MES: Medical Emergency System) 모니터링을 통해 소아 환자의 혈압,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활력징후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해 소아 환자 안전을 도모한다.소아신속대응팀 김종덕 교수는 “소아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하는 소아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소아, 성인 신속대응팀을 총괄하는 나성원 교수는 “신속대응팀은 보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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