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폐암치료제 '렉라자' 7월부터 보험급여 확정

입력 2021.06.25 17:30

렉라자정
오는 7월 1일부터 렉라자정 보험급여가 적용된다/사진=유한양헹 제공

보건복지부는 25일 2021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 80밀리그램'의 7월 보험급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렉라자정 80mg 1정의 가격은 6만8964원이다.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가격은 경쟁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정(성분명 오시머티닙)'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허가사항에 따른 렉라자의 하루 권장 복용량은 240mg이다. 권장량을 복용할 경우, 렉라자의 일일 약값은 20만6892원으로 타그리소 일일 약값 21만7782원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타그리소는 80mg을 1일 1회 복용하면 되는데, 타그리소는 80mg의 약가가 정당 21만7782원이다.

한편, 렉라자는 임상시험을 통해 타그리소와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함을 입증했고, 현재 위험분담제를 적용할 경우 소요비용이 타그리소보다 저렴해 비용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폐암학회 등 전문가 단체는 "대체약제 대비 유사한 효과를 보였고, 뇌전이 치료에 보다 효과적이며 심장독성 감소 등의 안전성 결과를 입증한 추가 치료 대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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