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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뭇거뭇 팔꿈치·무릎, 하얗게 만드는 법

    거뭇거뭇 팔꿈치·무릎, 하얗게 만드는 법

    여름이 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면 무릎, 팔꿈치 등 착색이 잘 되는 부위가 신경 쓰이곤 한다. 살짝 거뭇해도 유독 다른 부위보다 검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부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팔꿈치와 무릎은 기본적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 튀어나와 외부 마찰이 생기기 쉽다. 색소 침착이 되기 쉬운 환경이다. 또한, 튀어나온 뼈를 보호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꺼우며 주름졌다 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건조한 피부는 각질이 벗겨지고 쌓이고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면서 피부가 착색된다. 착색을 막으려면 샤워를 하면서 보디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게 우선이다. 목욕 타월을 이용해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착색이 심해지고 피부가 더 두꺼워질 수 있기에 부드럽게 문지르며 제거해주는 게 좋다. 각질제거제를 고를 땐 젖산 암모늄, 요소, 살리실산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주기는 1~2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미백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백 기능성 제품은 색소침착이 일어난 부위의 멜라닌 색소 합성과정에 작용해 색소가 올라오는 것을 막는다. 미백화장품을 고를 땐 알부틴, 비타민C, 나아신아마이드 등의 성분이 포함됐는지 확인한다. 외출 전에는 팔꿈치와 무릎 부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이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턱을 괴거나 무릎을 꿇는 등 외부 마찰을 키우는 생활습관은 개선해야 한다.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문지르면 미백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이는 금물이다. 산성을 띠는 레몬을 피부에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에 심한 자극이 될 수 있다.이 외에도 착색이 잘 되는 부위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이 있다. 피부가 자주 접혀 마찰로 인한 색소침착이 주원인이다. 잦은 제모와 피부 자극에 의해서도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두 부위 모두 민감하고 연약한 부위이기에 자극을 유발하는 과도한 각질 제거 등은 피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면서 미백 기능성 제품을 바르는 게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8:35
  • 이미 생긴 지방세포 못 없애… 소아 비만이 무서운 이유

    이미 생긴 지방세포 못 없애… 소아 비만이 무서운 이유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보다 위험하다. 성장기에 한 번 살이 찌면 평생 살 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그만큼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소아 비만이 무서운 건 '지방세포' 때문인데, 어려서부터 살이 찌면 지방세포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소아기 때는 세포가 잘 만들어진다. 지방세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릴 때는 지방이 조금만 많아져도 이를 저장하려고 몸속에서 지방세포가 금세 만들어지고, 금세 비대해진다. 성인도 살이 찌면 지방세포 수가 늘긴 하지만, 세포 생성이 더뎌서 어릴 때 살이 찌는 것보다는 덜 하다.한 번 만들어진 지방세포는 쉽게 안 없어진다. 몸속에 남아 있으면서 언제든 살 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소아 비만이었던 사람은 평생 살이 찌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관리해야 한다.살이 쪄서 지방세포가 많고 커지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어릴 때도 다르지 않다. 인슐린이 많이 나오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각종 만성질환에 걸리기 쉽다. 소아 고도 비만은 61%가 고지혈증, 38%가 지방간, 7%가 고혈압, 0.3%가 당뇨병을 동반한다. 너무 어린 나이에 병이 생기면, 유병 기간이 그만큼 길어져서 합병증 위험이 크다.이미 생긴 지방세포를 없애는 건 힘들지만, 비대해지지 않게는 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 식품 섭취를 자제하고, 활동량을 늘리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7:45
  • 대장암 위험 높이는 '의외의 습관' 3가지

    대장암 위험 높이는 '의외의 습관' 3가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장암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피해야 할 '의외의 습관' 3가지를 소개한다. ◇가당음료 많이 마시기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약 11만6500명의 여성 간호사의 건강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 'Nurses 'Health Study II'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8온스(oz) 이하 적은 양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여성에 비해 하루 2회 이상 설탕 첨가 음료를 섭취한 여성은 50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하루에 8온스씩 설탐 첨가 음료를 더 마실수록 대장암 위험이 16%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발달에 중요한 나이인 13~18세에는 하루 1회 설탕 첨가 음료를 추가로 먹을수록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32%씩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음료 속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식하기 대장암 예방에는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과식으로 이어진 비만이 대장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과식은 어떻게 대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과식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음식물을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섭취한 상태다.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이 들어온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위산 분비에 집중하다보니, 장에서 소화흡수율은 떨어진다. 결국 몸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물질이 증가한다. 특히 대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은 '당'과 '지방' 찌꺼기이다. 당과 지방 찌꺼기들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여러 작용을 일으키는데 그 과정에서 대장암을 유발한다. 과식이 지속되면 장내 세균군이 변화한다. 이런 변화는 당과 지방 찌꺼기 분해에도 영향을 미쳐, 과하게 분비된 대사산물이 세포 독성 물질로 작용해 만성염증을 일으킨다. 만성염증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대장암을 유발한다. 최근 과식이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미국암연구협회는 비만과 복부 비만이 술과 붉은 고기 섭취 못지 않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다.◇TV 오래 보기 TV를 오래 보면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 대한암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의대 연구팀은 대장암에 걸린 적 없는 40~79세 9만834명을 1988년 또는 1990년부터 2009년까지 약 19년 추적 조사했다. 이중 749명(남성 385명, 여성 364명)이 추적 조사 기간 중 대장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이 1시간 더 많을수록 대장암에 의한 사망 위험이 6%씩 커졌다. 구체적으로 하루 1시간 30분 미만으로 TV를 보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하루 1시간 30분 이상 3시간 미만 보는 사람은 11%, 3시간 이상 4시간 30분 미만 보는 사람은 14%, 하루 4시간 30분 이상 보는 사람은 33% 대장암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더 컸다. 연구팀은 TV를 보면 가만히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내 염증 표지자인 'C 반응성 단백'이 늘어나는 것이 대장암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활동량 저하로 살이 쪄 체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암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TV를 보기 위해 앉아 있는 시간 동안 가당 음료 등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게 되는 것도 암 사망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지난 20218년에도 영국 옥스퍼드 연구팀에 의해 하루 4시간 이상 TV를 보는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35% 높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대장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7:14
  • 코로나 백신 예약은 어렵고... 독감 백신이라도?

    코로나 백신 예약은 어렵고... 독감 백신이라도?

    백신을 맞고 싶어도 쉽지가 않다. '백신 티켓팅'이라 불릴 정도로 예약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50대 대상 모더나 백신 예약 당일에는 새벽부터 약 85만 명이 몰리며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결국 15시간 만에 물량 부족으로 마감됐다. 잔여 백신 예약 또한 쉽지 않아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사람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혼란 속, 백신 물량이 풀리기를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걸까. 미국의 한 의학자는 당장 코로나19 백신을 구할 수 없다면 '독감 백신'이 일부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독감 백신 접종자, 코로나 합병증 위험 최대 58% 낮아미국 마미애미 밀러 의과대 데빈더 싱 박사팀은 약 7만5000명의 코로나19 환자 기록을 통해 독감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뇌졸중, 심부정맥혈전증, 패혈증, 급성 호흡부전, 심장마비 등 중증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독감 접종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환자실에 입원할 확률이 20% 낮았으며, 패혈증·뇌졸중·심부정맥혈전증에 걸릴 위험은 각각 최대 45%, 58%, 40% 낮았다. 다만, 사망 위험은 유의미하게 낮아지지 않았다.연구팀은 독감 주사가 코로나19 악화 위험을 줄인 정확한 원인은 제시하지 못했지만, 독감 주사를 통해 우리 몸이 면역 체계를 미리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미국 랭고네 병원 마르크 시에겔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유발해 혈액 응고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독감 주사는 코로나19의 염증 반응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면역 체계를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추측 기전은 여러 가지가 있다. 국제백신연구소 이철우 연구원은 "백신 접종이 주변 면역반응을 유도해 전혀 다른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가설이 있기는 하지만, 명확한 기전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며 "독감과 코로나19가 아주 약간은 닮은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서 면역 반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라고 말했다.◇코로나 백신이 우선이지만… 독감 백신은 동시유행 막아줘국내 백신 전문가는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독감 백신 자체가 특수한 기전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줄여줬다기보다는, 독감 백신을 맞았다는 것 자체가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은 환경에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은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아 예방을 위한 노력을 더 많이 기울였거나, 병원에 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이철우 연구원은 "독감 접종을 받으러 가는 사람들은 비교적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방역 수칙도 잘 지킬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 자체보다는, 백신 접종을 받으러 갈 수 있는 환경에 복합적인 원인이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독감 백신 자체에 코로나19를 약화시키는 기전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효과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백신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 분명하다. 앞선 연구를 주도한 데빈더 싱 박사 또한 독감 백신이 일부분 도움을 줄 수 있더라도, 가능하다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게 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싱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독감 백신이 코로나19 백신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로 오해해선 안 된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싶다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꼭 코로나19 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 아니더라도, 독감 백신 접종은 매년 할 것을 권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방역수칙 강화 덕분에 독감이 거의 유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이후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사람들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영국 나딤 자하위 백신 장관은 "올겨울 독감이 다시 유행하면서 동시 유행으로 사망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이애미 밀러 의대 수잔 타기오프 연구원은 "독감 백신은 독감과 코로나19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2월 그해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독감 바이러스 종류를 발표하는데, 독감 백신은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제작 과정을 거쳐 대개 8~9월경 접종이 시작되며, 겨울 동안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항체가 생기는 기간을 고려해 11월 초 전까지 접종하는 게 가장 좋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원에 따라 ▲생후 6개월~만 18세 ▲만 62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는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7:00
  • 요즘 대세 로봇 인공관절… 이춘택의료연구소, 로봇 'Dr. LCT' 국산화 성공

    요즘 대세 로봇 인공관절… 이춘택의료연구소, 로봇 'Dr. LCT' 국산화 성공

    이춘택병원과 이춘택의료연구소가 6년간의 연구 끝에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Dr. LCT(닥터 엘씨티)’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 Dr. LCT는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로보닥)을 2002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故 이춘택 병원장의 영문 이니셜을 따 명명한 것이다.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은 최근 5년 사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전체 인공관절 수술의 10% 정도가 로봇을 이용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로봇이 인공관절 수술 전과정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고, 인공관절 삽입 전 환자의 대퇴골·경골 절삭을 담당한다. ◇Dr. LCT 20년간 수술 노하우 집약현재 사용되는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은 해외 대기업들이 선점하고 있고, 국내 대기업들은 경쟁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의료 로봇 시장에 뛰어들기를 꺼리고 있다.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은 “중소병원이 직접 로봇 연구소를 두고, 로봇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와 연구진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독창적 기술을 가지고 로봇을 개발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Dr. LCT에는 20년간 1만 5000건의 수술 임상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6년간 묵묵히 갔고 식약처 허가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환자가 새로운 로봇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17일에는 Dr. LCT로 첫 수술에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5케이스가 적용 됐다. 30~40케이스가 쌓이면 가을에 학회에 리포트를 할 예정이다. 윤성환 병원장은 “Dr. LCT의 장점이 입증돼 많은 의료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Dr. LCT 크기 작아지고 절삭 정교해져Dr. LCT는 크기가 기존에 사용하던 수술용 로봇인 ‘로보닥’에 비해 작아졌다. 또 뼈를 절삭하는 로봇 팔이 5축에서 7축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술 과정에서 보다 자유롭고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기존 5축으로는 접근하지 못했던 수술 부위까지 절삭이 원활해져 최소침습수술(MIS)에 더욱 특화된 수술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기존 대비 정밀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는 고정밀 로봇 팔의 성능으로 절삭 오차를 줄이고 보다 강해진 힘으로 절삭 능력을 높이면서도 다중 센서 기반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그 결과 수술의 정밀도와 정확성을 더욱 향상하였으며 소프트웨어 또한 업그레이드되어 수술 계획 수립부터 실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윤성환 병원장은 “기존에 사용되는 로봇은 의사가 로봇 팔을 움직여 절삭하고, 절삭 범위가 넘어서는 오류가 발생했을 때 로봇이 이를 제한하는 ‘세미 액티브’ 방식이라면, Dr. LCT는 사전에 계획된 범위에 따라 로봇 팔이 알아서 뼈를 절삭해주는 ‘풀리 액티브’ 방식”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6:42
  • 비만 여성 vs 마른 여성… 누가 폐경 더 일찍 올까?

    비만 여성 vs 마른 여성… 누가 폐경 더 일찍 올까?

    여성은 누구나 나이 들면서 폐경을 경험한다. 폐경 후에는 체내 여성호르몬이 크게 줄어 각종 혈관질환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뼈 건강까지 나빠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그런데 최근 대한보건연구 저널에 '비만' 여부 역시 국내 여성의 자연 폐경 연령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논문이 게재됐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박상신 교수팀은 2016~2018년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폐경 여성 4485명을 대상으로 자연 폐경 연령과 이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대상자 전체의 자연 폐경 연령은 49.9세였다. 또한 모든 변수를 보정한 후, 자연 폐경 연령과 비만 유병률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를 자연 폐경 나이에 따라 40~44세, 45~49세, 50~54세, 55세 이상으로 구분했는데, 이중 55세 이상에서 자연폐경을 경험한 여성의 비만율이 43.5%로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자연 폐경 연령이 높은 그룹에서 더 높은 비만 유병률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만한 사람의 경우 지방 조직에 존재하는 아로마타제라는 효소에 의해 자체적으로 여성호르몬이 합성되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연구팀은 "저체중 예방을 통해 이른 나이의 폐경을 예방함으로써 여성호르몬의 혈관보호 효과를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6:21
  • 소변볼 때 옆구리 아프다면? '이 병' 의심

    소변볼 때 옆구리 아프다면? '이 병' 의심

    덥고 습한 여름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신체 기관도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신장이 세균에 감염된 '신우신염'을 주의해야 한다. 신우신염은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세균이 요로를 통해 신우(소변이 일시적으로 모이는 콩팥의 앞부분)에 도착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항문과 방광에 있던 대장균·녹농균이 그 원인이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여자의 항문과 요도 간의 거리가 남자보다 짧고 요도의 습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여성 환자가 72.5%, 남성 환자가 27.5%였다.신우신염이 생기면 옆구리와 허리에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 소변을 비정상적으로 자주 보는 빈뇨 증상, 배뇨 후 개운하지 않은 느낌 등이 나타나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심해진다. 염증으로 인한 고름이 소변으로 나오거나 혈뇨를 보기도 한다. 발열, 구토, 오한 증세가 동반되며 비특이적으로 설사가 나올 수도 있다. 이를 방치하면 콩팥이 망가져 고혈압이나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영구적으로 콩팥 기능이 손상되는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소변검사와 요 배양검사를 통해 신우신염으로 진단되면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를 처방받는다. 단순 신우신염은 먹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주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우신염의 예방을 위해선 배뇨 기관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대변을 닦을 때 질에서 항문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성관계 후에 바로 소변을 보고 ▲소변을 참지 않는 것이 좋다. 하루 8잔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6:04
  • 국내 델타 변이 감염, 한 달 만에 16.6배 늘었다

    국내 델타 변이 감염, 한 달 만에 16.6배 늘었다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한 달 만에 국내에서 16배 이상 증가한 사실이 드러났다.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주별 확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국내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인 건수는 6월 2주차 8건에서 7월 1주차 250건으로 폭증했다. 이는 전체 바이러스 검출 건수를 기준으로 한 달 만에 1.4%에서 23.3%로 16.6배나 증가한 수치다.또한 해외 유입의 경우 7월 첫 주 전체 유전자 분석 수 144건 중 141건이 변이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약 87.9%가 델타형으로 나타나,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확산 상황이 한 달 사이 심각해진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의 연구를 위한 분양실적은 저조했다. 지난 6월부터 7월 8일까지 질병관리청이 백신 및 치료제개발을 비롯한 연구 등의 목적으로 진행한 바이러스 분양 건수는 총 137건이며, 이중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의 분양 12건으로 전체의 8.6%에 불과했다. 민간이 아닌 국공립 연구소에 대한 분양은 단 1건이었다.서정숙 의원은 "델타 변이는 다른 변이바이러스에 비해 최대 2.6배에 달하는 월등히 높은 전파력과 확산 속도를 갖고 있으며, 기존 백신 1차 접종만으로는 예방 효과가 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 견해도 있어, 코로나 극복에 큰 위협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델타 변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공공과 민간에서 신속하게 활발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6:03
  • 양쪽 끝은 검은데, 중간만 흰 머리카락… 왜 이런 걸까?

    양쪽 끝은 검은데, 중간만 흰 머리카락… 왜 이런 걸까?

    양쪽 끝은 검은데 중간만 흰색인 머리카락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머리카락은 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우선 흰머리는 모낭(머리카락을 만드는 기관) 속에서 멜라닌 세포를 만드는 세포가 고장나 발생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모낭 속 세포의 색소 기능을 저하시킨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도 흰머리를 유발한다.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있는 모근 주변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난다. 일본피부과학회에 발표된 쥐 실험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는 백모(白毛)가 많이 났다. 다만,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데 중간 부분만 흰색인 머리카락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편, 흰머리가 같은 연령대에 비해 과도하게 많이 난다면 스트레스가 아닌 흰머리 유전자가 원인일 수 있다. 흰머리를 나게 하는 유전자는 우성 유전자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흰머리가 빨리 나기 시작했다면 자식도 그럴 확률이 높다. 드물지만 갑상선질환, 백반증 같은 질환 때문에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병이 있으면 멜라닌 색소가 잘 안 만들어져 흰머리가 난다.​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5:32
  • 비에 민감한 사람 따로 있어

    비에 민감한 사람 따로 있어

    올해는 유독 장마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제야 병원에 제대로 다녀보려는데 예상치 못한 많은 비로 이마저도 힘들다. 비가 오는 장마철에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말일까?2020년, 통증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PAIN지에서 날씨와 만성통증의 상관성에 대한 임상연구들을 분석한 리뷰 논문이 발표됐다. 분석에 포함된 43개의 연구 중 41개의 연구에서 기압과 통증에 대한 상관성을 살펴봤는데, 21개의 연구에서는 기압의 변화가 통증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20개 연구에서는 관련이 없다고 결론지었다.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해당 연구결과는 비가 오기 전 기압이 낮다고 반드시 평소 느끼는 통증이나 병원 방문 횟수가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병의 경과나 사람에 따라서 날씨가 통증에 다르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우선 날이 흐려지거나 비가 오기 전에는 평소보다 외부의 기압은 낮아지고 습도는 높아진다. 평소에는 관절 사이의 공간인 관절강 내부의 압력과 외부 기압이 서로 균형을 유지하지만 날이 흐려져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강 내부의 압력이 높아진다. 이때 관절이 부풀어 오르면서 관절강을 싸고 있는 활액막 주변의 신경이 자극된다. 여기에 높은 습도는 관절 주위 힘줄, 인대, 근육들을 압박하여 신경을 더욱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뻣뻣해진다. 이미 염증과 부종으로 관절이 민감해져 있는 환자들이 비오는 날 기압 변화에 더욱 통증을 크게 느끼고 관절이 뻣뻣해지기 쉽다.두 번째로는 귀 안에 있는 기압을 감지하는 센서에 그 원인이 있다. 기압이 내려가면 기압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그 신호가 뇌의 시상하부에 전달되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킨다. 항진된 교감신경은 신경말단에서 혈액 내로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관절 주위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다.이승훈 교수는 “이러한 원리에 의한 통증은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적용된다”며 “평소에 통증이 오래되면 신경이 전달되는 경로에 교감신경에 반응하는 수용체들이 새롭게 만들어져 외부 기압의 변화에 더 민감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수개월 이상 통증이 낫지 않고 계속되면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울은 불면과 불안과 더불어 만성 통증의 대표적인 3대 동반증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우울감이 커지면 통증을 더 크게 느낀다. 비가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상대적으로 외부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고 운동량이 줄어들며 컨디션이 저하되면서 기분이 우울해 진다. 따라서 평소에 우울감이 큰 환자들이 비오는 날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될 수 있다.한의학에서는 병의 상태와 사람에 따라 날씨가 통증에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 치료를 달리 해오고 있다. 같은 통증 환자더라도 평소에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며 혈액 순환이 떨어지는 한증(寒證)으로 진단된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날씨 중에서 기온과 관련이 많아 추운 날씨나 겨울철에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 따뜻한 성질의 약이나 보온이 관절 통증을 줄여준다.이승훈 교수는 “평소에 몸이나 관절이 잘 붓고 식후 배가 더부룩하고 피곤이 더 심해지는 습증(濕證)으로 진단된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날씨 중에서 기압이나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 습한 날이나 장마철에 컨디션이 저하되고 관절의 통증이나 뻣뻣함을 더 크게 느낀다”며 “같은 만성 통증 환자 중에서도 습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이 장마철의 낮은 기압이나 높은 습도에 좀 더 큰 영향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장마철이라면 더욱 습도 조절에 유의하고 관절에 부담이 적은 걷기나 맨손 운동 등을 꾸준히 하여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5:03
  • 가천대 길병원-이유엔(주), AI기반 감염관리 교육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가천대 길병원-이유엔(주), AI기반 감염관리 교육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2일 이유엔(주)과 ‘감염관리 클라우드 에듀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과 가천대 길병원 엄중식 기획조정실장(감염내과), 이유엔(주) 조수민 대표이사, 이유엔(주) 김용석 부설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AI 기반의 감염관리 교육 플랫폼을 중심으로 안전한 병원 환경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이유엔(주)은 스마트 직원 감염관리 교육 플랫폼 개발에 있어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교육 수행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또 감염관리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서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유엔(주)의 비대면 스마트 ICT 교육 플랫폼(엘비티)을 사용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유엔(주)은 ‘메디통’이라는 환자안전, 감염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Helthcare Safety Platform) 개발 기업이다. 현재 600여개의 병원이 가입하였고 가입회원은 14만명이다. 이유엔(주)은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G-ABC)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감염병 유행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참여하는 한편, 인천시와 코로나19 환자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개발 런칭하였다.김양우 병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안전한 교육 플랫폼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양 기관이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5:02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결혼이민여성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지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종합건강검진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과거 본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으며 2021년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여성이다. 이들은 본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안과 검사 ▲위내시경 ▲상복부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등 25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대상자는 선착순 55명이다. 신청은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으로 하면 되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이영구 병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병원 주변 지역인 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동작구 등에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12만 3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때문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2013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다문화 사업을 펼쳐왔다.이번 건강검진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의료통역사 벤토(Vento) 양성 및 통역 지원 활동, 출산 전후 돌봄을 위한 출산 교실, 심리 정서 지원 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4:45
  • 바드코리아, 폐 전용 접착제 ‘프로젤 플래티넘’ 출시

    바드코리아, 폐 전용 접착제 ‘프로젤 플래티넘’ 출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폐 관련 수술시 봉합 부위의 누출되는 공기를 차단하는 하이드로겔 접착제 ‘프로젤 플래티넘(Progel Platinum)’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젤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프로젤 챌린지도 진행된다.프로젤 플래티넘은 흉부 수술 중 폐에서 누출되는 공기를 막기 위해 허가한 알부민 사용 접착제다. 재조합 사람 알부민(Recombinant Human Albumin, rHA)과 폴리에틸 글리콜(polyethylen glycol, PEG)의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분무 팁으로 혼합돼 하이드로겔 형태로 도포된다. 프로젤 플래티넘은 분무팁으로 유체흐름 패턴과 분무 패턴을 선택해 적용 범위를 조절할 수 있어 개흉술, 흉강경, 로봇 보조 시술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프로젤 플래티넘이 적절히 도포되면 폐표면과 밀폐된 봉합을 형성하며, 폐표면에 직접 결합해 조직 부위에 최적의 부착력을 제공한다. 또 2분 내로 폐가 다시 팽창해도 견딜 수 있으며, 중요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 밀봉 강도가 유지된다. 아울러 겔화된 후에는 탄력성과 유연성이 있어 호흡 중 폐가 자연스럽게 확장 및 수축할 수 있다.또한 임상적으로 프로젤 플래티넘은 흉막 공기 누출을 막아줌으로써 입원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결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프로젤 플로티넘의 국내 출시로 폐 관련 수술 후 공기누출과 관련된 합병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만성폐쇄성질환, 폐기종, 간질성 폐질환 등 폐실질이 일반인과 다른 환자의 폐절제술 또는 폐절제술 후 공기 누출로 인한 재수술 시 환자 본인부담률 80%로 선별급여가 인정된다.바드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젤 플래티넘은 흉부 수술 후 공기누출 관련 합병증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옵션으로, 임상적으로 환자들의 입원 기간을 평균 1.9일 단축하여 수술 예후를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준다”며 “국내에 프로젤 플래티넘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요양급여도 적용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환자분들이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4:44
  • 중년 여성, '이 운동' 하면 더 잘 잔다

    중년 여성, '이 운동' 하면 더 잘 잔다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중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수면 시간이 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서스캐처원대 연구팀은 30~55세의 건강한 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수준 또는 체력이 수면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했다. 연구진은 먼저 참가자들의 유산소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6분 동안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로 빠르게 걸었다. 이어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근골격계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양손의 악력을 측정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신체 활동 수준,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한 설문지에 응답했다. 설문지는 ▲바로 잠들 수 있는지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예정보다 일찍 잠에서 깨는지 ▲일어난 후에 편안한지 ▲피곤하거나 피로가 쌓인 상태인지 등의 질문을 포함했다. 연구 결과, 신체적으로 활동적이고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여성의 수면의 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량이 많은 여성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약 7시간인 반면, 유산소 운동량이 적은 여성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약 6시간 36분이었다. 연구의 저자 헤더 포울스는 "전염병, 재택근무, 양육 등 중년 여성의 걱정은 수면 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스포츠의학과 육체건강 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 and Physical Fitness)'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4:40
  • 델타보다 심각한 변이 '람다' 29개국 확산

    델타보다 심각한 변이 '람다' 29개국 확산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에 이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람다'가 남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스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현지의 한 내과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델타는 골칫거리고 델타 플러스는 드문 변이인데, 진짜 걱정되는 건 람다 변이"라고 보도했다. 람다 변이는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현지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WHO는 "페루 당국에 따르면 올 4월 이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였고, 아르헨티나에서도 지난 2월 셋째주부터 람다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람다 변이는 실제 남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이미 29개국에서 확산 중이다. 미국 포브스는 람다 변이가 미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이스라엘, 콜롬비아, 프랑스, 이집트,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네덜란드, 포르투갈, 덴마크, 체코, 터키, 호주, 퀴라소, 짐바브웨 등에서 보고됐다고 전했다. 칠레에서는 람다 변이의 '백신 회피 가능성'이 제기됐다. 칠레는 인구 58.1%가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계속된 확산세로 장기간 봉쇄를 지속했는데, 칠레 전체 확진자 중 3분의 1이 람다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의학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서는 "칠레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람다 변이가 백신의 중화 반응을 3.05배 감소시켜 예방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내용이 제기됐다. WHO는 지난달 14일 람다 변이를 '관심변이'로 분류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향후 람다 변이의 확산세가 더 거세지고 백신 관련 이슈가 증명되면 '우려변이'에 포함될 수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10종(우려변이 4종, 관심변이 6종)이다. 우려 변이에 포함된 것은 알파(영국발), 베타(남아공발), 델타(인도발), 감마(브라질발) 등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4:33
  • "더워서 신는데…" 밑창 얇은 샌들이 불러오는 '병'

    "더워서 신는데…" 밑창 얇은 샌들이 불러오는 '병'

    여름철 바닥이 얇고 딱딱한 샌들을 신고 많이 걸으면 발바닥, 발뒤꿈치 통증 질환인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 여름에 환자수가 가장 많다.족저근막은 중골(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이어지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하는데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등 보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이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며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으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으로 염증이 생기며 통증을 일으킨다.  지난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는 6월 3만 9406명, 7월 4만 1579명, 8월 3만 9197명으로 여름철에 가장 많았다. 여름엔 잦은 야외활동과 함께 쿠션 없는 슬리퍼나 샌들, 플랫슈즈 등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래 걷거나 장거리 마라톤, 조깅 등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할 때도 잘 발생하며 과체중도 발바닥에 과도한 압력을 가해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김재영 전문의는 “족저근막염은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할 때, 오래 서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평발, 요족, 비만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며 “통증을 방치하면 족저근막이 파열되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4:26
  • '이 음식' 장내 미생물 늘리고, 체내 염증 줄여

    '이 음식' 장내 미생물 늘리고, 체내 염증 줄여

    발효 식품을 자주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아지고 체내 염증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36명의 건강한 성인에게 발효 식품 또는 고섬유질 식품을 포함한 식단 중 하나를 무작위로 10주 동안 제공했다. 연구진은 실험 전 3주, 실험 기간 10주, 실험 후 4주 동안 참가자들의 혈액과 대변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요구르트·케피르·발효된 코티지 치즈·김치·콤부차·기타 발효 야채 등을 먹은 그룹의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증가하고, 그 효과가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액 샘플에서 측정된 19가지 염증성 단백질 수치가 감소했다. 이 단백질 중 하나인 인터루킨6은 류머티즘 관절염, 제2형 당뇨병, 만성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반면 콩·씨앗·통곡물·견과류·야채·과일 등이 풍부한 고섬유질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19가지 염증성 단백질 중 어느 것도 감소하지 않았다. 이때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단기간의 발효 식품 섭취가 장내 미생물 군집을 바꿀 수 있는 반면, 단기간에 섬유질 섭취를 늘려 미생물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분석했다.연구의 저자 크리스토퍼 카드너는 "낮은 미생물 다양성은 비만,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생물학 학술지 '쎌(Cel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3:31
  • 노안이라서 침침하던 눈, 갑자기 잘 보이면 '이 병' 의심

    노안이라서 침침하던 눈, 갑자기 잘 보이면 '이 병' 의심

    노안이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시력이 좋아진 것 같다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노안은 눈의 수정체가 초점을 제대로 못 맞춰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상태. 이때 백내장이 생기면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으면서 굴절력이 커져서, 돋보기 같은 역할을 한다. 가까운 것이 잘 보이는 것이다.이처럼 노안과 백내장이 겹쳐서 갑자기 시력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전체 노안 환자의 20%, 전체 백내장 환자의 40%를 차지한다는 보고가 있다. 노안과 백내장이 겹쳤을 때 갑자기 좋아진 시력을 유지하는 것은 수 개월에 불과하다. 이후에는 시력이 원래보다 훨씬 나빠진다. 따라서 노안이 있는데 갑자기 가까운 것이 잘 보인다면 백내장을 의심하고 곧바로 안과를 찾아야 한다.백내장 수술은 초음파로 비교적 간단히 이뤄진다. 다만, 백내장이 심하면 눈을 1㎝ 정도 절개한 후 수정체를 완전히 들어내는 비교적 어려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의심될 때 빨리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3:13
  • 종아리만 잘 주물러도, 혈압 떨어진다

    종아리만 잘 주물러도, 혈압 떨어진다

    종아리는 발바닥과 함께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신체 부위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로 퍼진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실제 혈액이 온몸으로 잘 공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체 구석구석의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싣고 심장으로 잘 돌아오는 것도 전신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다.종아리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혈액이 뒤엉켜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오랜 시간 비행기에 앉아 있으면 혈전이 생겨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이코노미증후군' 역시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생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해외의 여러 연구 결과도 혈액순환 저하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반대로 종아리를 주무르면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일본에서 수축기 혈압이 16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킨 결과, 혈압이 평균 10㎜Hg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종아리 마사지는 잠들기 전,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를 향해야 하며,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 좋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①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주고 ②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③무릎을 세워 양 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르고 ④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는 것이다.집이 아니더라도 종아리 마사지가 가능하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꼬듯 올려, 반대쪽 무릎에 종아리를 갖다 댄다. 무릎을 이용해 종아리를 꾹꾹 누른다는 느낌으로, 올린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된다. 양쪽 각각 30초~1분간 하면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3:00
  •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 효과 없던 환자, ‘이것’ 효과 있어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 효과 없던 환자, ‘이것’ 효과 있어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라면 ‘점안 스테로이드 제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농도 점안 스테이로이드 제제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증상은 개선하고,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는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1달 이상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던 남성 34명, 여성 103명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점안 스테로이드의 사용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가 체감한 안구건조증의 주관적 증상 호전율은 74.5%로 나타났으며, 객관적인 평가에서도 90.6%에서 증상 점수가 개선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구표면 염색점수 ▲눈물막 파괴시간 ▲눈물 분비량 ▲마이봄샘 기능이상 척도 등 모든 소견에서 치료 전보다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특히, 초진 시 안구 표면 염증의 척도인 눈물 MMP-9 검사에서 양성인 100명의 환자는 주관적 증상 호전율이 79.0%로, 점안 스테로이드의 치료효과에 더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눈물 MMP-9 검사가 음성인 37명의 환자도 62.1%에서 우수한 주관적 증상 호전율을 보였다. 치료 기간 안압의 상승 또는 감염 등의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동현 교수는 “점안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안압의 상승, 백내장, 감염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안구건조증 치료환자에서 점안 스테로이드 치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 안과 학술지인 ‘Clinical Ophthalm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한편, 김동현 교수는 ‘한림제약’, ‘루다큐어’와 함께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RCI001’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안구건조증,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 등으로 유발최근 들어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현대인들은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와 TV 시청 증가, 긴 시간의 운전, 헤어드라이어와 스프레이 사용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은 안구 표면을 덮는 눈물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눈물이 부족해 빨리 말라서 불편감이 느껴지는 증상을 말한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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