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이 운동' 하면 더 잘 잔다

입력 2021.07.13 14:40

달리는 여성
중년 여성이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면 오래 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중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수면 시간이 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연구팀은 30~55세의 건강한 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수준 또는 체력이 수면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했다. 연구진은 먼저 참가자들의 유산소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6분 동안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로 빠르게 걸었다. 이어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근골격계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양손의 악력을 측정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신체 활동 수준,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한 설문지에 응답했다. 설문지는 ▲바로 잠들 수 있는지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예정보다 일찍 잠에서 깨는지 ▲일어난 후에 편안한지 ▲피곤하거나 피로가 쌓인 상태인지 등의 질문을 포함했다.

연구 결과, 신체적으로 활동적이고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여성의 수면의 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량이 많은 여성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약 7시간인 반면, 유산소 운동량이 적은 여성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약 6시간 36분이었다.

연구의 저자 헤더 포울스는 "전염병, 재택근무, 양육 등 중년 여성의 걱정은 수면 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스포츠의학과 육체건강 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 and Physical Fitnes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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