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중앙대병원 "집에서 병원까지 모셔다드립니다"

    중앙대병원 "집에서 병원까지 모셔다드립니다"

    중앙대병원이 비응급 외래환자를 집에서부터 병원까지 이송하고 안내하는 맞춤형 이송,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중앙대병원은 디지털 모빌리티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커머스(대표 이정민)와 4일, 내원환자 이송 및 동행 서비스인  ‘메디트립’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디트립’ 서비스는 인커머스가 병원전문 이송차량, 돌봄 전문 수행기사 및 진료동행 매니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를 원하는 장소로부터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며 원내 진료동행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인커머스의 이송․동행 서비스인 ‘메디트립’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메디트립 전용 차량은 승객보험 가입, 차량 내 구급 키트 및 편의 물품 등을 비치해 병원을 방문하는 외래환자의 이동에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중앙대병원을 방문하는 고령자, 장애인 등 병원 이동약자의 내원 및 진료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은 “메디트립 서비스를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외래진료 환자들뿐만 아니라 바쁜 사회생활로 별도의 시간을 내어 내원하는 부모님을 직접 모시지 못하는 자녀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경험과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항상 최고의 평가를 받는 중앙대병원은 내원 환자의 진료 편의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메디트립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개선 및 세부사항 등을 보완하여 9월 중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0:35
  • 차종합연구원, 윤호섭 난양공대 교수 원장으로 영입

    차종합연구원, 윤호섭 난양공대 교수 원장으로 영입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차종합연구원이 윤호섭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영입했다. 윤 원장은 차의과학대학교 연구부총장을 겸임한다.윤호섭 원장은 2013년 싱가포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초대회장을 지냈고, 구조생물학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영국왕립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윤 원장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물공학(석사),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박사)을 전공했다. 또한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미국 애보트 社(Abbott Laboratories) 선임연구원으로 백혈병 치료제인 ‘베네트클락스(venetoclax) 개발을 담당했다.윤호섭 원장은 2002년 싱가포르 난양공대에 생물학부 창립 교수로 합류했다. 이후 화학생물학 및 생명공학과 학과장, 생화학 및 구조생물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바이오메디컬 연구 총괄 디렉터로 의과대, 생물학부, 산하 연구소들의 R&D를 총괄,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연구결과를 사업화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전문 연구분야는 단백질의 구조와 결정을 연구하는 구조생물학이다. 질환 관련 타겟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해 신약 개발에 적용한다. 난양공대에 근무 하는 동안 인지질 신호전달 및 암, 신경퇴행성질환, 면역조절 관련 단백질 연구 논문을 100여편 발표했다.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난양공대가 기술이전해 미국에 설립한 Lifex Biolabs 社와 공동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윤호섭 원장은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과 대학교, 연구원, 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산·학·연·병(産·學·硏·病) 에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차의과학대의 기초연구와 차종합연구원의 응용연구가 상업화로 이어지고, 상업화로 얻은 이윤이 다시 대학·연구소의 기초 연구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발전·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부총장으로서 차 의과학대학교의 연구능력과 글로벌 네크워크를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차종합연구원은 차병원 산하 병원의 중개연구 및 차바이오텍, CMG제약 등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의 R&D기능을 총괄한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오가노이드 ▲정밀의료 ▲항암바이러스 ▲바이오마커 ▲합성신약 등을 주요 연구분야로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9개 특화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결과의 상업화를 위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적 연구플랫폼 구축 ▲경쟁력 있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진입 및 수행 등 신약 R&D 전 과정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사업화를 연계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0:33
  • "3개 이상 복합만성질환자 ‘입원’ 위험 1.5배 높다"

    "3개 이상 복합만성질환자 ‘입원’ 위험 1.5배 높다"

    3개 이상의 만성질환(복합만성질환자)을 앓고 있다면, 1~2개의 질환만 겪는 만성질환자보다 입원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팀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개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40세부터 64세 사이 성인남녀 4460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부터 뇌졸중(중풍), 심근경색증, 협심증,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다공증, 폐결핵,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우울증, 신부전, 갑상선질환, B·C형간염, 간경변증 등의 만성질환 여부와 입원 위험성을 확인했다. 3개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전체 4460명 중 17.9%(800명)를 차지했다. 60~64세가 32.2%로 가장 많았고, 55~59세 26.8%, 50~54세 20.3%, 45~49세 14.6%, 40~44세 6.1% 순으로 조사됐다. 3개 이상 만성질환자 중 지난 1년간 입원한 환자는 18.7%(147명)로, 1~2개 만성질환자 입원 환자(11.2%)보다 7.5%p 입원 비율이 더 높았다.입원 위험성도 3개 이상 만성질환자가 1~2개 만성질환자보다 2.01배 높았다. 경제 상황과 비만, 생활습관 등을 보정한 후에도 3개 이상 만성질환자가 1.51배 입원 위험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년 성인에서 3개 이상 만성질환자의 위험 요인도 분석했다. 40~44세에 비해 나이가 많아질수록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았다. 또한 ▲비만일 때 2.32배 ▲배우자가 없을 때 1.63배 ▲민간보험이 없는 경우 2.68배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평가한 환자가 7.60배 위험성이 높았다. 이언숙 교수는 "복합만성질환자는 여러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기 때문에 여러 개 진료과에서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약물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고, 상충하는 의학적 권고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개 이상 만성질환 보유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외래이용 의료비를 2배 이상 많이 사용한다"며 "중년 성인에서도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보건의료 서비스 중복 이용을 줄이고, 예방 가능한 입원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최근호에 게재됐다. ​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0:32
  • 겨드랑이 부위만 '노랗게' 착색되는 이유

    겨드랑이 부위만 '노랗게' 착색되는 이유

    직장인 A(42)씨는 더위가 시작되는 5월 중순부터 심하게 흘리는 땀 때문에 어디 아픈 게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뿐만 아니라 옷에 밴 땀 냄새와 특히 겨드랑이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렵다. 그동안은 무더운 날씨 때문이라고 단순히 생각하며 넘겼지만 최근 겨드랑이 냄새가 유난히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결국 A씨는 '액취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액취증은 겨드랑이 땀샘 이상으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쾌함을 유발해 A씨처럼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땀샘에는 땀 배출로 체온을 조절하는 에크린선, 피부 내부의 털을 둘러싸고 있는 표피주머니인 모낭과 연결돼 지방성 땀을 배출하는 아포크린선이 존재한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대부분 아포크린선이 과다 분비되거나 이상 분비돼 발생한다. 이외에도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어 약해진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심한 발 냄새의 원인도 이와 같은 원인이다.액취증이 있으면 겨드랑이 부위에 닿는 속옷이나 옷이 노랗게 착색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땀과 달리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지방산, 중성지방. 지질, 색소,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액취증은 높은 기온으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심해지며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보다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월경 직전에 아포크린선 기능이 활발해져 남성보다 많이 나타난다.액취증 진단은 샤워 후 일정 시간을 둔 다음 거즈를 끼워 냄새를 확인하거나 가족력, 물 귀지 유무, 용액을 통한 발한 검사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치료는 지한제나 산화방지제, 항생제 연고 등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보톡스 주사, 제모 등이 있다. 만약 정도가 심하고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적다면 겨드랑이 부위를 절개하여 아포크린선을 제거하거나 작은 구멍으로 초음파 장비를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녹이는 등 외과적 수술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대동병원 피부미용성형센터 김초록 과장(피부과 전문의)은 "요즘처럼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나 운동 후 나는 냄새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심한 땀 냄새는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줘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다면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액취증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며 천연섬유의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 청결을 위해 제모를 하는 것이 좋으며 약용 비누 등을 이용해 샤워하고 파우더 등을 이용해 겨드랑이를 건조한 상태로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0:22
  • "임신인 줄 모르고 술·담배를 했어요"

    "임신인 줄 모르고 술·담배를 했어요"

    얼마 전 임신 5개월 된 임신부가 알코올성 간염으로 내과에서 협진을 의뢰하여 외래를 방문하였다. 그녀는 임신인지 모르고 매일 밤 술을 먹고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초음파 검사상 아기에게 뇌의 기형이 있었고 임산부의 간수치가 현격히 상승되어 있었다. 그녀는 임신인지 몰라 술과 담배를 피우면서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게 된 사실에 대해 무척 괴로워했다. 가임기 여성은 임신 3개월 전부터 건강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 다음은 임산부가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들이다. ▶술: 알코올은 태반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엄마가 임신 중에 술을 마시게 되면 태아의 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바로 영향을 미치고, 아기에게 안면기형, 정신지체,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아이큐가 정상적인 아기의 60~70% 수준밖에 안 되는 선천성 장애인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임산부 중 약 11.5%가 임신 중 1회 이상 술을 섭취하며, 1.4%가 전체 임신 기간 동안 술을 마신다고 한다. 따라서 늘어나고 있는 가임여성의 고위험 음주와 폭음에 대해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은 100%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가임기 부부라면 무조건 금주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020년 11월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연구소(Fetal Alcohol Syndrome, FAS연구소)를 설립하여 이에 대한 예방 및 교육에 대한 활동을 시작하였다.▶카페인: 카페인 또한 알코올처럼 쉽게 태반을 통과하는 물질이다. 카페인의 섭취는 태반의 혈류량을 제한해 태아에게 공급되는 영양소와 산소를 막음으로서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임신 기간 동안 매일 커피를 3잔 이상 마신 임산부는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 저체중인 아이를 낳을 확률이 1.9배 이상 증가한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는 임신 중 1일 300mg 미만의 카페인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나, 영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 100-199mg의 카페인 섭취도 태아의 성장 장애 위험을 1.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임신 중 카페인 섭취는 피하거나 줄일 것을 권고한다. ▶흡연 및 간접흡연: 임부의 흡연은 태아의 호흡기 및 기관지를 자극하고, 태아의 성장 저해, 천식악화, 그리고 심각할 경우 유산을 유발한다. 또한, 임신부에게 태반 조기박리나 조기양막 파열, 다양한 신체적 위해를 준다. 다행히 임신 중 흡연이 위험하다는 인식은 확고하게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편이나 타인이 피우는 흡연에 의한 임신부의 간접흡연 또한 위험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우리나라 임신준비 및 출산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임산부 중 25% 이상이 직장이나 가정 내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다고 한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저체중으로 태어날 확률이 1.6배 이상 증가함으로 직접적인 흡연만큼 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아빠의 흡연이 태아에게 해롭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또한, 임신 시도 중 아버지가 흡연을 할 경우에도 정자 수와 농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버지들도 임신을 준비할 때는 이점에 유의해야한다. 아기가 태어난 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가정의 경사이다. 가임기 부부는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신을 준비해야한다. 철저한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검진을 받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 특히 음주나 흡연 같은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은 직접적으로 아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임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대중매체를 통해 음주나 흡연을 미화하는 방송은 가임기 부부에 안 좋은 생활습관을 부추길 수 있다. 최근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여성의 고위험 음주에 대한 가정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정책 입안자들은 궁극적으로 임산부가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인지하여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 및 입법화를 추진해야한다.우리나라는 심각한 초저출산 국가가 되었고 2020년에는 이미 출생아보다 사망자의 숫자가 훨씬 더 많아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어려운 시대일수록 가임기 부부들이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산부인과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2021/08/05 10:17
  • 어질어질한 여름 '저혈압'… 나도 혹시?

    어질어질한 여름 '저혈압'… 나도 혹시?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런 경우 단순히 '더위 먹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혈압 증상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일산병원 심장내과 이한철 교수의 도움말​로 여름철 저혈압의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땀으로 체액량 줄며 저혈압 발생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진료 지침상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 한계치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으나, 통상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 또는 이완기 혈압이 60mmHg 미만인 경우를 저혈압이라 한다. 하지만 나이, 동반 질환, 생리적 상태 등에 따라서 개인마다 적정 혈압이 다르기 때문에, 저혈압은 절대적 수치로 정의하는 것보다는 현재 혈압이 적절한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고 진단 및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저혈압의 원인은 체액량 부족, 호르몬의 변화, 혈관 확장, 심장질환, 약제 등이 있다. 여름철에 저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배출되면서 체액량이 줄기 때문이다. 저혈압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장 흔한 것은 어지럼증이다. 순간적으로 혈압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외에 두통, 피로감, 무기력증, 집중력 감소, 이명, 소화불량, 구역감, 식욕 감퇴, 시력 장애 등 여러 증상을 보일 수 있고, 기저 질환에 따라 호흡곤란, 흉통, 심계항진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낮은 경우 장기들이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으며, 특히 혈압이 매우 낮아 조직과 장기에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태를 쇼크(shock)라고 하는데 이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술 피해야 증상 없는 저혈압은 경과가 양호하며 특별한 치료가 요구되지 않지만, 어지럼증이나 실신 등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원인에 대해서 감별할 필요가 있다. 저혈압을 일으키는 유발 요인이나 기저 질환이 확인되면 이에 대한 교정 및 치료가 우선이며, 상태에 따라서는 혈압의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 치료가 고려된다.저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와 활동, 충분한 휴식이 필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탈수를 예방하고 체액량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술이나 커피는 체내 수분을 배출해 피하는 것이 좋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0:16
  • 코로나 신규 확진 1776명… 한 달째 네 자리수

    코로나 신규 확진 1776명… 한 달째 네 자리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7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째 네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만5702명이며, 이중 18만719명(87.8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69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9명(치명률 1.0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71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475명, 서울 461명, 대구 120명, 부산 111명, 인천 89명, 경남 81명, 대전, 충남 각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9명이다. 3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6명은 지역별로 경기 12명, 서울 5명, 부산, 대구, 인천, 세종,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5명, 유럽 11명, 아프리카 7명, 아메리카 6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9:43
  • 뇌전이에 효과 있는 폐암 신약… 3세대 ALK 치료제

    뇌전이에 효과 있는 폐암 신약… 3세대 ALK 치료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표적치료제 시장에 신약이 등장했다. 기존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선택지가 없던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3세대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로비큐아(성분명 : 롤라티닙)'가 국내 허가를 받은 것이다. 로비큐아의 등장은 ALK 표적항암제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알레센자·알룬브릭 뛰어넘을까… 사실상 3파전기존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는 총 4개 약제가 경쟁하고 있다. 화이자의 '잴코리(성분명 : 크리조티닙)'와 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성분명 : 세리티닙)', 로슈의 '알레센자(성분명 : 알렉티닙)', 다케다제약의 '알룬브릭(성분명 : 브리가티닙)'이다.제일 먼저 출시된 잴코리는 지난 2011년 12월 국내 허가를 받아 2015년 5월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2017년 1월 1차 치료제로 급여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내성문제와 뇌전이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후발주자인 2세대 약물 자이카디아와 알레센자, 알룬브릭에 밀려났다. 자이카디아와 알레센자, 알룬브릭은 잴코리와 동일한 적응증의 약이며, 1, 2차 치료제로 모두 급여사용이 가능하다.로비큐아는 현재 2차 치료제로만 허가를 받아 1차 치료제로도 사용하는 다른 약제와 경쟁력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임상시험만을 본다면 알레센자와 알룬브릭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는 뇌전이 문제와 치료제 내성과의 싸움인데, 알레센자와 알룬브릭은 이 부분에서 잴코리보다 우수한 임상결과를 갖고 있다. 자이카디아는 알레센자와 알룬브릭에 비해 소화기계 부작용이 많아 임상현장에서 선호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알레센자는 대표적인 2차 돌연변이 L1196M를 포함, ALKC1156Y 등 총 8개 ALK 돌연변이에 효과가 있다. 알룬브릭은 G1202R, EML4-ALK 등 17가지 변이형을 발현하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또한 알레센자는 잴코리를 사용했던 뇌전이 환자에게 2차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 11.2개월 동안 내성 없이 약효가 발휘된다는 임상결과가 있다. 알룬브릭 역시 잴코리로 치료를 받은 뇌전이 환자에게 2차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 18.4개월 동안 암이 진행되지 않았다(PFS, 무진행생존기간)는 임상결과를 얻은 바 있다.3세대 치료제인 로비큐아는 2세대 치료제인 알레센자와 알룬브릭으로 치료한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ALK G1202R, I1171T 변이 등 광범위한 ALK 내성 변이를 억제한다. 이전 약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와 뇌전이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 잴코리보다 질병 진행 및 사망위험은 72% 낮다.화이자는 직접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잴코리보다 로비큐아가 우수하다는 임상결과를 얻었는데, 이는 적응증을 1차 치료제로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즉,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 시장에서 로비큐아와 알레센자와 알룬브릭의 경쟁은 불가피하고, 1차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할 가능성도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된다.◇알룬브릭 내성 환자 효과는 '글쎄'다만, 로비큐아가 알룬브릭을 사용하다가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로비큐아 임상시험이 ▲이전에 알레센자 또는 잴코리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또는 ▲잴코리 및 적어도 다른 1개의 ALK 저해제를 사용한 환자를 대상으로만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제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가이드라인은 치료제 종류와 상관없이 이전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 후속치료제로 로비큐아를 권고하고 있으나,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허가를 낸 우리나라 식약처는 알레센자를 1차 치료제로 사용했다가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만 로비큐아를 사용할 수 있다. 알룬브릭을 1차 치료제로 사용했다가 내성이 생긴 환자는 로비큐아를 사용할 수 없다. 잴코리로 1차 차료제로, 알룬브릭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다음 병이 진행됐거나 내성이 생긴 경우에만 로비큐아 사용이 가능하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로비큐아 임상시험 당시 알룬브릭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 로비큐아 임상시험 데이터에 알룬브릭 사용자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로비큐아가 3세대 2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기는 했으나, 알룬브릭 사용 환자의 데이터가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로비큐아의 급여권 진입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안명주 교수는 "ALK 양성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선암의 4% 정도로 수가 많지 않아 급여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로비큐아가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로비큐아를 희귀의약품으로 사용해오던 환자들의 지원이 중단됐고, 급여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9:38
  • 아이오페, ‘하이드로 콜라겐 소프너·에멀전’ 출시

    아이오페, ‘하이드로 콜라겐 소프너·에멀전’ 출시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피부에 강력한 보습과 탄력을 선사하는 ‘하이드로 콜라겐 소프너’와 ‘하이드로 콜라겐 에멀전’을 출시했다.아이오페 하이드로 콜라겐 소프너와 에멀전은 5가지 히알루론산 복합체와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에 강력한 보습과 탄력 효과를 준다.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피부 안팎으로 수분을 끌어당기고 유지하는 5가지 히알루론산 복합 시스템인 ‘5HA 시스템’을 적용했다.콜라겐도 가수분해를 거쳐 정제한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즉 저분자 마이크로 콜라겐을 사용해 피부 속까지 제품의 유효성분을 전달한다.또한 수분 공급을 원활하게 해 피부에 생기를 주는 참마뿌리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석류와 석류꽃 추출물을 담아 피부에 탄력과 항산화 효과를 제공한다.아이오페 하이드로 콜라겐 소프너와 에멀전은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대형마트, 아모레퍼시픽몰, 온라인 아리따움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9:35
  • 역대급 폭염과 온열질환… 남성 시니어도 양산 챙기세요

    역대급 폭염과 온열질환… 남성 시니어도 양산 챙기세요

    최근 우리나라 표준어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 수정이 이뤄졌다. 수정된 여러 단어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양산’이다. 기존에 양산은 ‘주로 여자들이 볕을 가리기 위하여 쓰는 우산 모양의 큰 물건’이라고 풀이돼 있었다. 이번 수정을 통해 여성과 관련된 표현이 제외됐다. 양산을 여성들만 사용한다는 사회적 고정관념이 사라져감에 따른 반영이다.이러한 소식은 의료진으로서도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양산은 요즘과 같은 혹서기 외출 시 매우 필요한 물품이기 때문이다. 양산은 액세서리 용도 외에도 직사광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양산 밑에 있으면 체감온도가 최대 7도나 떨어진다는 실험 결과가 있으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장점도 있다. 전국 지차체에서도 시민들에게 양산을 무료로 배포하며 양산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을 정도로 최근 대표적인 폭염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양산은 남녀를 불문하고 여름철 시니어들의 건강을 위해 추천할만한 물건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 1078명 가운데 29.2%가 65세 이상이었으며, 50대 이상은 63.2%에 달했다. 발생장소로는 실외 작업장이 359명(33.3%), 논·밭 212명(19.6%), 그리고 길가가 115명(10.7%) 순이었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의 위험이 매우 크게 나타난 것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폭염특보가 전국에 수시로 발효되는 등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시니어들의 경각심이 여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일사병’으로 잘 알려진 온열질환은 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됐을 경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체온조절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체온조절중추에 이상이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일사병을 비롯한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의 증상들이 동반된다. 제때 조치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의학에서는 온열질환을 더위로 인해 몸 안의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기운이 쇠하고 생리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본다. 이에 세부적인 증상에 따라 침치료나 한약치료를 병행해 온열질환을 치료한다. 먼저 침치료로 기혈 순행을 원활히 도와 체내에 쌓인 열을 발산시킨다. 또한 몸 속 진액을 보충하고 순환을 돕는 한약을 환자 체질에 맞게 처방한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 등을 함께 달인 생맥산은 여름철 체온 상승, 기력 저하 등 증상 완화에 좋은 대표적인 처방이다.온열질환의 예방은 쌓인 열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이 필요한 경우 수시로 그늘로 이동해 물수건이나 부채 등으로 체온을 식혀야 한다. 작업 중 양산이나 우산으로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수분 보충도 필수적이다.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 보다는 적당량을 지속적으로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온열질환으로 인한 의식저하가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번 주도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온열질환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외출 시 양산과 찬물을 담은 물통만 챙겨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생활 속 작은 행동변화가 온열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안전장치임을 잊지 말자.
    전문칼럼송주현 노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1/08/05 09:30
  • "모유수유, 난소암 발생 위험 낮춘다"

    "모유수유, 난소암 발생 위험 낮춘다"

    모유수유가 유전성 난소암 발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의학적 근거가 제시됐다.국립암센터 의학통계분석팀 박은영 연구원,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어경진 교수와 함께 BRCA1/2 변이 보유자의 모유수유와 난소암 발생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BRCA1/2는 약 15~20%의 난소암 환자에서 발견되는 변이다. 일단 발견되면 혈연관계 가족의 50%가 변이를 보유한다. BRCA1/2 변이는 난소암뿐만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여러 암의 발생위험을 높인다.건강한 사람에서 모유수유는 난소암 위험을 약 24% 감소시키는데, 수유 기간이 길수록 난소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런데 유전성암 소인이 있는 경우 모유수유의 난소암 예방 효과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2021년 5월까지 보고된 총 1만4601명의 변이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5편의 연구결과를 이용하여 메타분석하였다. 그 결과, BRCA1/2 변이를 보유한 건강한 사람에서 난소암 발생위험이 22% 감소했다고 밝혔다.특히, 수유기간이 1년을 초과한 경우, 1년 이하에 비해 BRCA1 변이 보유자는 21.3%, BRCA2는 43.3% 난소암 발생위험이 감소했다. 즉, 난소암 발생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충분한 모유수유가 권장된다.연구책임자인 임명철 교수는 "난소암 환자에서 BRCA1/2 변이가 발견되면, 한 가계에서 많게는 수십 명의 동일한 변이 보유자가 확인되기 때문에 이들 가족의 암 예방에 대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유전성암 고위험군에서 암 예방을 위한 의학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소암 환자에서 BRCA1/2 변이가 발견되더라도, 올라파립(린파자), 니라파립(제줄라)와 같은 PARP 저해제를 투약하여 재발을 억제하고, 복강내 항암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며 "BRCA1/2 변이는 암치료의 표적으로도 주목받기 때문에, 변이가 발견되더라도 적극적인 암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의 과제로 수행되었고, 부인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9:11
  • [의학칼럼] 심한 생리통부터 난임까지, 가임기 여성 위협하는 자궁내막증

    [의학칼럼] 심한 생리통부터 난임까지, 가임기 여성 위협하는 자궁내막증

    자궁은 생명을 품고 자라게 하고 세상으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인 동시에, 여성의 신체적 건강 수준을 드러내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보통의 가임기 여성이라면 월경 주기에 따라 2~3일 정도 복부나 허리에 생리통을 경험하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거나 만성골반통, 성교통 등을 겪는다면 무심코 넘기지 말고 자궁과 관련된 기저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특히 가임기 여성 열 명 중 한 명이 경험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외 장기에 위치하는 질환으로 최근 5년간 환자가 약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경우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발생한 통증을 단순 생리통으로 오인해 장기간 방치하다 발견이 늦어지기 쉬운데, 이런 점은 여성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해치는 것은 물론, 의학적으로도 위험 부담이 늘어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실제로, 자궁내막증은 단계가 진행될수록 주변 장기들과 병변이 유착되어 굳어지는 섬유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자궁의 해부학적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 질병의 단계가 이 정도 수준까지 진행된 후에는 수술을 해도 경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재발의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어, 이런 상태까지 참다 내원하는 경우의 환자를 만날 때면 의료진 입장에서도 너무도 안타까웠다.무엇보다, 자궁내막증이 여성의 삶에 끼치는 심각한 위협 중 하나는 바로 난임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난임 여성의 절반 가까운 비율이 자궁내막증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궁내막증 환자의 난포는 대부분 임신능력이 감소되어 있으며, 난소에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그 자체로 난소 예비력(건강한 미성숙 난자의 총 수)이 감소된다. 또한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호르몬 및 세포 내 기능이 변화하면서 수정된 배아가 자궁 내로 착상되는 과정을 방해하기에, 임신을 원하는 경우 자궁내막증이 있다면 반드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자궁내막증은 조기에 진단될 경우 약물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음파와 같은 비침습적 영상기기로 자궁내막증을 충분히 진단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 시 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약물 또한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재발의 위험이 높기에, 꾸준히 복용하며 치료와 관리를 이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빠른 발견과 진단, 꾸준한 치료는 자궁내막증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자궁내막증이 가져오는 위험에서 벗어나 통증으로부터 해방되고, 임신을 원하는 경우 천사 같은 생명을 기쁘게 맞이하길 바란다.
    전문칼럼김탁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대한자궁내막증학회장)​2021/08/05 09:00
  • 찌든 담배 냄새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

    찌든 담배 냄새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

    PC방, 숙박업소 등에서 나는 찌든 담배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으로 생긴 담배 부산물이 머리카락, 옷, 커튼, 소파 등 생활공간에 잔존해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3차 흡연’의 위해성이 입증된 것이다.배재대 실버보건학과 박명배 교수와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이도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3차 흡연의 위해성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 참가자 10명은 담배 냄새가 없는 호텔, 18명은 찌든 담배 냄새가 나는 모텔에 각각 투숙시킨 후 소변 내 코티닌 농도를 투숙 전후로 측정했다. 코티닌 농도는 간접흡연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그 결과 모델 투숙객들의 소변 내 코티닌 농도는 9.84ng/㎎에서 22.01g/㎎으로 2.2배 증가했지만, 호텔 투숙객들의 소변 내 코티닌 농도는 22.59ng/㎎에서 9.17ng/㎎으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측정됐다. 객실 먼지도 분석했는데 담배에서 유발되는 대표적인 발암물질 지표인 NNK(니트로산아민) 수치가 모텔에서 호텔보다 3.5배 높게 검출됐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연구팀이 250개 렌터카를 대상으로 흡연 차량과 금연 차량에 잔존한 니코틴 농도를 비교했을 때도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흡연 차량이 금연 차량보다 니코틴 농도가 약 2~4배 높았으며, 담배에서 유발되는 발암물질도 1.3배 더 높았다.담배 냄새가 나는 공간뿐 아니라, 담배 냄새가 나는 사람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흡연자의 머리카락이나 옷 등에 잔존한 담배 부산물 때문이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독일의 한 영화관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섞인 관객 70~220명을 받아 영화관 공기 속 독성 물질을 분석하는 실험을 15년 동안 반복 진행했다. 그 결과, 흡연자에게 묻는 독성물질인 벤젠,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 등이 영화관 공기 중에서 측정됐다. 한 시간 동안 극장에 앉아있는 건 10개비의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흡연으로 유발되는 독성 물질은 저농도라도 노출되지 않는 것이 당연히 좋다. 영국 런던 연구팀은 2018년 영국 의학저널(BMI)에 저농도라도 흡연 물질에 노출되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암학회에서도 어떤 농도라도 노출 자체가 위험하다고 고지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8:30
  • 음악적 재능 기르는 법… 의외로 '이것' 배우면 도움

    음악적 재능 기르는 법… 의외로 '이것' 배우면 도움

    외국어를 배우면 뇌의 음악적 처리 반응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와 베이징 사범대 등 공동 연구팀은 만 8~11세의 중국 초등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무작위로 음악 혹은 영어 수업에 배정하고, 수업을 듣지 않은 83명의 대조군과 비교했다. 음악 수업에서는 악보를 보고 노래하는 법을 배웠으며, 영어 수업에서는 영어로 말하고 쓰는 방법을 배웠다.연구팀은 뇌파 검사(EGG, Electroencephalography)을 통해 실험 전과 1년 후의 청각에 대한 뇌 반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음악 수업과 영어 수업은 모두 참가자들의 청각 처리 반응을 향상시켰는데, 음악 수업보다도 영어 수업이 참가자들의 청각 처리 반응을 높이는 데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외국어 수업은 음높이 처리 반응을 가장 많이 높이는 효과를 냈다.연구팀에 따르면 음악과 의사소통은 같은 신경 경로를 거쳐 처리된다. 과거부터 음악적 재능과 외국어 학습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다수 나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외국어 학습이 실제 뇌의 청각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최초로 밝힌 것이다.다만,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이 성조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 테르바니에미 교수는 "성조 언어인 중국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음높이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로 인해 외국어 수업이 음악 수업보다 청각 처리 반응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대뇌피질(Cerebral Cortex)'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8:00
  • 또 필름 끊긴 당신… ‘이것’ 위험 신호

    또 필름 끊긴 당신… ‘이것’ 위험 신호

    술을 많이 마신 후 전날 술자리에 대한 기억을 하지 못할 때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곤 한다. 의학용어로 ‘블랙아웃’이라고 하는 이 증상은 술 속 에탄올의 독소가 뇌의 기억 입력 활동을 차단하면서 발생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기억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이 멈추는데, 이로 인해 술자리에서의 새로운 기억이 뇌에 저장되지 않는 것이다.블랙아웃 현상이 자주, 장기간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온몸에 퍼지는데, 뇌에는 많은 양의 피가 공급되는 만큼 뇌세포 또한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회복이 가능하지만 누적·반복될 경우 대뇌 측두엽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되고 뇌 중앙 빈 공간인 뇌실이 넓어져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알코올성 치매는 기억력 저하를 비롯한 여러 인지 기능 장애를 유발하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노인성 치매와 달리 젊은 층에게서 자주 관찰되며, 진행 속도도 빠르다. 또 쉽게 화를 내고 폭력성을 보이기도 한다.자주 기억을 잃는 것 외에 술만 마시면 눈물을 흘리거나 과격해지는 사람 또한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음주 중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 역시 알코올성 치매 증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술을 마신 후 평소와 달리 ​폭력적·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감정·충동을 조절하는 뇌 전두엽 손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음주습관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술을 마실 때는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적은 양을 천천히 마시고, 채소,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등 적절한 안주를 곁들이도록 한다. 버섯은 알코올 분해 대사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손상을 입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푸른생선, 꽁치, 삼치 등 기억력·판단력을 향상시키는 DHA가 풍부한 음식도 추천된다. 술을 마신 후에는 다음 술자리를 갖기 전까지 3~4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게 좋다. 알코올로 손상된 간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약 3일(7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7:30
  •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방심은 ‘금물’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방심은 ‘금물’

    다이어트를 하는 커피 애호가들은 아메리카노를 찾는다. 크림, 초콜릿 시럽 등이 올라간 커피보다 열량이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음 놓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아메리카노의 열량은 한 잔에 약 10kcal다. 아이스 카페모카(약 250kcal), 아이스 캐러멜마키아토(약 160kcal) 등에 비교하면 열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나 열량이 적다고 과하게 섭취했다간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이 심박수와 호흡률을 증가시켜, 불안과 긴장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신진대사의 균형이 무너지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이 방해받는다. 결국, 식욕이 자극돼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음식을 찾게 된다. 또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쌓이게 하는데, 특히 복부에 호르몬 수용체가 많아 복부 지방이 생길 수도 있다. 장기간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빨라졌던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체내 독소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 이렇게 독소가 쌓이면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열량이 적은 아메리카노라도 적정량을 지켜 마시는 게 좋다. 커피 1잔 정도를 마시면 카페인이 에너지 소비율을 늘리면서, 코르티솔을 크게 활성화하지 않는다. 식약처가 제시한 성인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7:15
  • 계곡물에 담근 수박… 대장균이 '득실득실'

    계곡물에 담근 수박… 대장균이 '득실득실'

    휴가를 맞이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다. 계곡에 도착하면 챙겨온 과일을 차갑게 유지하려고 계곡물에 담그곤 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대장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투명하고 맑은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많은데, 대장균도 그중 하나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더 많은 대장균이 서식한다. 계곡물을 마시거나, 계곡물에 과일을 담갔다가 먹어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설사·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복막염·방광염·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소량의 계곡물로도 대장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과일을 계곡물로 씻거나, 계곡물에 담그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계곡물에는 대장균 외에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 등의 기생충도 있다. 이질아메바는 설사·상복부 통증·발열·구토·대장염 등을 유발한다. 또 스파르가눔은 두통·발작·기억상실·언어장애·뇌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다.수박을 자른 후 랩을 씌워두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험에 따르면, 수박을 자른 후 랩을 씌워 보관한 경우 보관 전보다 최대 세균 수가 300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랩과 맞닿은 표면을 1cm 잘라낸 다음 측정해도 세균 수가 보관 전보다 580배나 많았다. 세균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배탈, 설사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박은 미리 깍둑썰기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가져가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7:00
  • 한번 나빠진 청력,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한번 나빠진 청력,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청력이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 어렵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청력이 나빠진 원인에 따라 치료만 잘 받으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청력 회복에 대해 알아보자.◇삼출성 중이염·전음성 난청, 치료하면 청력 회복 가능청력이 나빠졌을 때 모든 난청이 좋아지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난청의 원인을 잘 치료하면 청력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청력이 나빠지는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갑작스럽게 감기에 걸리고 중이 내에 물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도 청력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삼출성 중이염으로 인해 청력이 나빠진 경우에는 중이강 내의 삼출액을 없애는 치료만으로 청력이 다시 좋아질 수 있다.청력이 갑자기 나빠지는 돌발성 난청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약 1/3 정도의 환자는 청력 회복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도 청력이 좋은 전음성 난청(외이, 고막, 중이, 이소골 등 전음기관의 손상 때문에 외부 소리를 내이로 전달하지 못해 발생하는 난청)이나 혼합성 난청(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섞여 있는 난청)인 경우도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다시 청력 회복을 시도해볼 수 있다.다만, 나이가 들어 청력이 저하되는 노화성 난청 등은 청력회복이 어렵다. 어느 정도의 청력 저하는 정상적인 노화 현상의 일부다. 노화로 인한 난청은 서서히 발생하며, 양쪽 귀에 똑같은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노화성 난청은 골도 청력도 함께 나빠진 감각신경성 난청에 속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및 중추신경계 이상 때문에 소리 감지나 전달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난청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 청력을 회복하기 어렵다.대한청각학회는 "청력이 나빠졌다면, 전음성 난청인지 감각신경성 난청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 회복 가능한 청력인지 아니면 영구적인 난청이 온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근처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참고자료='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수칙'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6:30
  • 백후추는 생선과 어울리고, 흑후추는?

    백후추는 생선과 어울리고, 흑후추는?

    '후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국밥 등에 뿌려 먹는 후춧가루다. 하지만 후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각각 어울리는 식재료가 따로 있다. 후추 종류별 추천 요리법을 알아본다.◇후추 종류별 차이흑후추는 덜 익은 후추 열매(녹색)를 따서 햇볕에 7~10일 정도 말린 것이다. 백후추는 후추 열매가 완전히 익은 뒤(붉은색) 물에 담가 껍질을 제거한 것이다. 녹후추는 덜 익은 후추 열매를 건조하거나 소금물에 담가 만든 것이다. 이들 3종은 색깔은 달라도 같은 후추 열매를 수확 시기나 말리는 방법만을 달리 한 것이다. 반면 적후추는 후추나무의 종이 다르다.◇흑후추는 육류, 백후추는 생선후추는 종류별로 궁합이 맞는 요리가 있다. 흑후추는 매운 맛과 향이 강해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맛이 부드럽고 색이 튀지 않는 백후추는 생선요리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한다. 향이 신선하고 씹는 맛이 있는 녹후추는 그대로 먹거나 연어샐러드를 먹을 때 함께 먹는다. 적후추는 과일 소스나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주로 쓰인다.◇후추 속 '피페린'이 맛과 향의 열쇠후추의 맛과 향은 열매 껍질에 많이 함유된 피페린에서 나온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말린 흑후추가 피페린 함량이 가장 높아 백후추보다 향미감이 4배 정도 강하다. 폴리페놀류로 분류되는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속쓰림 있는 사람은 주의후추는 예전부터 조미료뿐 아니라 현기증, 위장장애, 설사 등에 민간요법으로도 사용됐다. 한방에서도 후추가 위장을 따뜻하게 해 식욕을 촉진하고, 열을 내려주며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후추는 신장이 안 좋거나 변비가 있거나 입이 마르는 등 열이 많은 사람들은 과도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성 궤양이나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속쓰림이 악화될 수도 있다.◇후추 잘 이용하는 법후추는 요리 마무리 단계에 넣는 게 좋다. 후춧가루의 경우 오래 보관하면 향미가 약해지므로 밀폐 용기에 잘 넣어둬야 한다. 통후추는 미리 갈아놓으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요리할 때마다 갈아 뿌려 먹는다.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요령이다.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은 소금 대신 후추를 이용해 맛을 내면 도움이 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6:00
  • 집안 내력 없는데 흰머리 많이 나면 '이 병' 의심

    집안 내력 없는데 흰머리 많이 나면 '이 병' 의심

    집안 내력도 없는데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난다면 몸에 다른 병이 생겼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진다. 두피의 모근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난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 머리인데 중간 부분만 흰머리인 모발 가닥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흰머리는 뽑지 않는 게 좋다. 한 모공에서 나는 머리카락은 평생 15개(한 모발 당 평균 수명 약 3~5년)정도 밖에 안된다. 흰머리가 난다고 자꾸 뽑으면 탈모가 되기 쉽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뽑지 말고 잘라내거나 염색으로 관리하는 게 낫다.◇갑상선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몸에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 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난다.◇당뇨병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당뇨병이 생기면,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호르몬 또한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아 제기능을 못 할 수 있다. 그러면 흰머리가 생긴다.◇흰머리 예방에 좋은 음식흰머리가 안 나게 하려면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모발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 미네랄, 물 등인데 이 중에서도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모발의 검정색이 줄어들 수 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4 22:30
  • 3161
  • 3162
  • 3163
  • 3164
  • 3165
  • 3166
  • 3167
  • 3168
  • 3169
  • 31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