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내력 없는데 흰머리 많이 나면 '이 병' 의심

입력 2021.08.04 22:30

거울로 머리카락을 보는 여성
갑상선질환이 있거나 당뇨를 앓으면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집안 내력도 없는데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난다면 몸에 다른 병이 생겼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진다. 두피의 모근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난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 머리인데 중간 부분만 흰머리인 모발 가닥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흰머리는 뽑지 않는 게 좋다. 한 모공에서 나는 머리카락은 평생 15개(한 모발 당 평균 수명 약 3~5년)정도 밖에 안된다. 흰머리가 난다고 자꾸 뽑으면 탈모가 되기 쉽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뽑지 말고 잘라내거나 염색으로 관리하는 게 낫다.

◇갑상선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몸에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 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난다.

◇당뇨병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당뇨병이 생기면,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호르몬 또한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아 제기능을 못 할 수 있다. 그러면 흰머리가 생긴다.

◇흰머리 예방에 좋은 음식
흰머리가 안 나게 하려면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모발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 미네랄, 물 등인데 이 중에서도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모발의 검정색이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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