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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격한 체중 증가, 마른기침… 심장병 의심 증상 4

    급격한 체중 증가, 마른기침… 심장병 의심 증상 4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 원인 2위인 무서운 질환이다.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사소한 증상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 증상들을 알아본다.◇급격한 체중 증가하지 부종이 있거나, 몸이 붓고 체중이 급증했다면 심부전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이다. 주로 허혈성심장질환·고혈압·부정맥·심장판막질환·선천성심질환·심근증·바이러스 감염·당뇨병 등에 의해 발생한다. 심부전이 생기면 급격한 체중 증가·피로감·누웠을 때 심한 호흡곤란·식욕부진·목의 혈관들이 불거지는 경정맥 팽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유 없는 마른기침인후통, 콧물 등 감기 증상이 없는데도 기침이 이어진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심부전의 경우 마른기침과 쌕쌕거리는 소리를 동반한다. 심부전증일 때 발생하는 기침은 수면 중에 갑자기 나오는데, 자세를 바꾸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증상이 이어진다면 흉부 엑스레이, 심장 초음파 검사 등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턱과 잇몸 통증턱과 잇몸이 아픈데 치과 이상 소견이 없거나,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이어진다면 허혈성심장질환(협심증·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다. 이는 관상동맥 혈류장애로 인해 심장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으로, 흉통이 주변으로 번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통증이 왼쪽 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퍼지는 것이 통상적인데, 간혹 턱이나 목 또는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 따라서 가슴이 아닌 부위에 통증이 생겨도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다리 저림동맥경화가 생기면 심장과 뇌를 비롯해 팔, 다리, 목의 혈관이 막힐 수 있다. 혈관이 막히면 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움직이지 않을 때도 다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말초동맥질환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실제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말초동맥질환자 6만8000명 중 62%가 심장·뇌혈관 등 혈관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6 18:00
  • 극심한 복통 유발하는 ‘충수염’… 다른 의심 증상은?

    극심한 복통 유발하는 ‘충수염’… 다른 의심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에 갑작스럽게 심한 통증이 느껴질 때면 ‘맹장염’을 의심하곤 한다. 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으로, 맹장 끝부분에 위치한 충수가 막히고 염증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충수 주위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거나 대변이 충수를 막았을 때 유발되며, 충수 조직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복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충수염은 오른쪽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드물게 왼쪽 배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충수가 왼쪽에 있는 경우다. 통증은 시간 경과에 따라 배 전체로 확대되며, 통증이 생긴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복통 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명치·골반 통증, 구역질·구토·미열 등 전신증상이 대표적이다. 또 체했을 때와 비슷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염증으로 인해 충수가 부어올랐다면 충수염으로 진단한 뒤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한다.충수염은 발견과 치료가 빠를수록 좋다. 초기에 발견하면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늦어 증상이 악화된 경우 개복수술 후 장기간 입원·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또한 충수염을 즉각 치료하지 않으면 충수가 터지고 고름이 나와 복막염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의심증상을 보인다면 단순 복통으로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6 14:00
  • 부작용 없는 新 피임법 기대… '항체'가 정자 막는다

    부작용 없는 新 피임법 기대… '항체'가 정자 막는다

    기존 피임법의 대안으로 '항체 피임법'의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재 피임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경구 피임법'이다. 피임약을 복용해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에 작용하도록 하고, 이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배란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리다. 그러나 매일 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 데다, 호르몬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다른 피임법 또한 완전하지 않거나 부작용을 감내해야 한다.이에 미국의 공동 연구팀은 부작용을 줄인 항체 피임법을 제안했다. 실제 일부 여성의 질 속에는 정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항체가 존재한다. '항정자 항체'라고 불리는 것으로, 정자를 적으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고 심하면 불임까지 유발한다. 과거엔 난임 치료를 위해 항정자 항체 검사를 하기도 했지만, 검사가 고가인 데다 더욱 유용한 다른 검사법이 많아 최근엔 잘 쓰이지 않는다.연구팀은 항정자 항체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피임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실험했다. 여성의 질에서 직접 채취한 lgG 항체를 인간 배아 세포에 주입해 조작했으며, 새로운 구성 요소를 가진 lgG 세포를 만들어낸 후 배양 접시에 정자와 함께 두고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만들어낸 lgG 항체는 여성에게서 채취한 원래의 항체보다 정자 세포를 10배 더 강력하게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 동물을 대상으로도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조작된 lgG 항체가 포함된 용액을 양(羊)의 질에 직접 주입한 후, 그다음에는 인간 정자를 주입했다. 2분이 지난 후 다시 양의 질에서 표본을 수집해 이동성 정자 수를 확인했다. 실험 결과, lgG 항체를 주입한 질의 이동성 정자 수는 항체를 전혀 주입하지 않은 이동성 정자 수보다 99.9% 감소했다.연구팀은 논문에서 "항체 피임법이 여성의 새로운 피임법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조작된 lgG 항체가 인간의 질에서도 효과적으로 정자 활동을 억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어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6 10:00
  • [밀당365] "계속 앉아 있고 싶어!" 혈당 관리 포기하는 겁니다

    [밀당365] "계속 앉아 있고 싶어!" 혈당 관리 포기하는 겁니다

    오래 앉아 있지 마십시오.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지방이 쌓이고 척추에 무리가 갑니다. 혈당 관리에도 좋지 않습니다. 7시간 내리 앉은 사람과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몸을 푼 사람 사이의 혈당 변화를 알아봤습니다. 호주 연구팀의 분석 공개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7시간 내리 앉은 사람과 한 시간마다 일어난 사람 혈당 차이 봤습니다.2. 하체 근육 움직이면 혈당 더 많이 소모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6 09:30
  •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동맥색전술' 국내 최다 500례 돌파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동맥색전술' 국내 최다 500례 돌파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비대증클리닉 정혜두원장팀이 최근 전립선동맥색전술(PAE) 500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 건수다.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전립선동맥을 일부 막아 전립선 조직을 축소시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술이다. 피부절개 및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와 출혈 등의 걱정이 없고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환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요실금, 발기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없고,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 오전에 내원해 시술받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비대증클리닉은 2019년 5월, 전립선동맥색전술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이 시술을 시행해 왔다. 현재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을 도입하는 병원이 늘고 있는데 그 중 휴먼영상의학센터는 시술 경험이나 노하우, 보유 장비에 있어 가장 앞서 나간다. 휴먼영상의학센터가 보유한 Angio-CT는 혈관조영장비(Angiography)에 CT 갠트리를 설치한 것으로 시술과 CT 검사를 한 자리에서 그대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는 3차원 영상을 얻기 위해 Cone-Beam CT를 활용하는데, 영상품질을 높인 Angio-CT를 활용하면 직장이나 성기로 가는 혈관과 전립선으로 가는 혈관을 정확히 구분 가능해 더욱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전립선비대증은 50대에는 50%이상 70세 이상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최근 들어 3~40대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는 추세다. ▲소변을 자주보는 빈뇨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세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게되는 야간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증상의 시작은 소변보기가 힘든데서 시작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방광의 문제를 동반하게 된다”며 “배뇨 장애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전립선을 축소시키는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6 09:00
  • 피부암 막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피부암 막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피부과 전문의에게 ‘전신 피부 검진’을 받으면 피부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을 확률이 2배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피부과 무라드 알람(Murad Alam) 교수팀은 1000명 이상의 환자 의료 기록을 검토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신 비수 검사에서 발견된 피부암에는 기저세포암종, 편평세포암종, 흑색종 등이 포함됐는데, 발견된 피부암의 절반 이상이 환자가 우려했던 위치에 없었다.연구팀은 가족력이 있거나 자외선에 노출이 많은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인 전신 피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의 주요 원인은 자외선이며, 흑색종은 확실히 규명되진 않았지만, 자외선 노출, 유전적 요인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 내 흑색종 환자가 있는 경우 없는 사람보다 발병률이 8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알람 교수는 “피부암의 위험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피부 병변이 있는 사람은 모두 전신 피부 검사를 받는 게 좋다”며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큰 외과적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학술지 ‘국제 여성 피부과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Women's Dermatology)’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한편, 피부암 의심 증상으로는 피부에 생긴 병변이 ▲크기가 5~7mm 이상인 경우 ▲비대칭적인 모양을 가지는 경우 ▲주위 피부와의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점의 색깔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 ▲기존에 있던 점에서 크기가 비대칭적으로 증가하거나 병변의 색조가 변하는 경우 ▲기존에 있던 점에서 인설, 미란, 삼출, 가피, 궤양 또는 출혈 등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 ▲기존에 있던 점에서 소양증, 압통, 통증이 생기는 경우 ▲딱지가 앉은 병변 주위가 붉고 치료해도 잘 낫지 않거나 커지는 경우 ▲손발톱에 검은 줄이 생긴 경우 등이 있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6 05:00
  • '이것'으로 차 끓여 마시면 혈액 깨끗

    '이것'으로 차 끓여 마시면 혈액 깨끗

    혈액이 건강해야 신체가 건강하다. 혈액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이 많이 포함돼 있으면 갖가지 질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운동, 음식 섭취 등 평소 생활 속에서 혈액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따뜻한 물에 반신욕을목욕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혈전도 잘 생긴다. 섭씨 38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그는 반신욕이 가장 효과가 좋다.◇달리기보다는 오래 걷기유산소 운동은 혈액 속의 당을 소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도 막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통해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액 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크다. 하루에 30~40분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좋다.◇아침에 일어나 물 마시기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안 되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내에 흡수가 잘 되도록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면 좋다.◇좋은 음식 먹기등푸른 생선=고등어·꽁치·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진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DHA는 혈액 속의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EPA 성분은 혈소판의 응고 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다.당귀차=혈액 흐름을 좋게 만들어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당귀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것도 좋다. 물 500mL에 말린 당귀를 10g 정도 넣고 끓여서 하루에 한 잔씩 마시면 된다.굴=굴에 함유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굴로 국을 끓이면 타우린이 국물로 빠져 나오므로 싱겁게 조리해서 국물까지 먹으면 좋다.귤=귤에 들어있는 비타민P는 모세혈관 벽을 매끈하게 만들어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귤껍질 안쪽에 붙어있는 흰 섬유질에 비타민P가 많이 들어있으므로 이 부분을 떼내지 말고 먹는 게 좋다. 다만 귤의 과당 성분은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5 22:00
  • 수능 때문에 코로나 백신 맞은 고3, 부작용 얼마나 겪었나?

    수능 때문에 코로나 백신 맞은 고3, 부작용 얼마나 겪었나?

    소아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신중론이 여전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mRNA 계열인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 해외에서는 청소년 접종자의 부작용이 심심찮게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고3 학생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괜찮았을까?◇코로나 백신 접종 고3 1139명 "이상반응 있었다"질병관리청이 공개한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은 총 44만 3686명이다. 이 중 이상반응은 1139건이 신고(신고율 0.26%)됐다. 성별 신고율은 남자 0.24%, 여자 0.27%로 여자에서 높았으며, 연령별 신고율은 17세 0.19%, 18세 0.26%, 19세 0.28%였다.신고된 이상반응 종류는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과 같은 일반 이상반응이 1109건(97.4%), 중대한 이상반응이 30건(2.6%)이었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10건, 주요 이상반응 20건이었으며,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는 없었다.일반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1109명의 이상반응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어지러움이 195건(1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두통 175건(15.8%), 메스꺼움 130건(11.7%) 순으로 많았다. 일반 이상반응 중 기타로 신고된 다빈도 증상으로는 흉통 239건(21.6%), 가슴 불편감 134건(12.1%) 등이 있었다.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30명의 이상반응 종류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심근염 및 심낭염 6명, 경련 및 발작 5명,급성마비 4명, 뇌증 및 뇌염 1명, 혈소판감소증 1명 순이었다. 신고 당시 입원치료 중으로 신고된 경우는 32건이었고, 이 중 1건은 중환자실 치료 중으로 신고됐다.또한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 신고 사례 6명은 남자가 5명, 여자가 1명이었다.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사례 6명 중 5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7일 이내에, 1명은 2주 이내에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 3명은 신고 당시 입원치료(중환자실 치료 1명 포함)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질병청은 "이상반응 신고현황에서 분류된 이상반응 종류는 의사 등의 신고 자료 기반으로 분석된 것으로, 정확한 진단명이나 백신과의 인과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의 분석 결과이므로,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평가하기는 이르나, 1차 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은 기존에 알려진 이상반응과 유사하게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일반 이상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5 20:00
  • 손끝 맞댔을 때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위험 신호

    손끝 맞댔을 때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위험 신호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약 35%에서 특징적으로 '핑거 클루빙(finger clubbing)'​ 현상이 나타난다. 핑거 클루빙이란 양손의 검지 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져 '곤봉지' 현상이라고도 불린다. 건강한 사람은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긴다. 곤봉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폐질환으로 인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체내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세혈관과 말단연조직이 과다증식하면서 곤봉지 현상이 나타난다. 폐암 자체가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도록 하는 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따라서 핑거 클루빙 현상이 나타나는지 테스트를 해보고, 폐질환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폐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5 18:00
  • 겪어본 사람만 안다는 ‘항문가려움증’ 유발 질환 3

    겪어본 사람만 안다는 ‘항문가려움증’ 유발 질환 3

    ‘항문가려움증’은 항문 안쪽 또는 주변 부위가 계속해서 가렵고 화끈거리는 질환이다. ‘항문소양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40~60대,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4배가량 많다. 음식이나 복용 중인 약물,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이 원인일 수 있으나, 약 75%는 특정 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문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치열·치루치열, 치루와 같은 대장항문질환은 항문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치열은 항문 안쪽 치상선에서 항문 입구에 이르는 ‘항문관’이 찢어진 것으로, 상처가 항문궤양으로 발전하면 항문이 가려울 수 있다. 치루는 이 상태에서 증상이 더욱 심해져 고름이 나오는 질환으로, 항문 피부 사이에 생긴 구멍을 통해 분비물이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면 항문 주위 피부가 자극되고, 이로 인해 가려움, 통증이 발생한다.건선·피부염항문에 건선이나 접촉피부염, 지루피부염, 아토피피부염 등이 생긴 경우에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건선은 주로 팔, 다리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항문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나타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좌약, 세정제 등 항문에 닿는 외부 물질로 인해 항문 주위에 알레르기·자극접촉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피지샘 활동이 많은 부위에 나타나는 지루피부염 또한 항문 주위에 발생할 수 있다.요충·칸디다·옴요충이나 칸디다, 옴에 의해 항문가려움증을 겪을 수도 있다. 요충은 소아가 주로 감염되는 내부 기생충으로, 항문 주위 충란(虫卵)이 손을 통해 아이 몸속에 들어오면 감염이 발생한다. 환자 신체·옷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도 하며, 밤이 되면 가려움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요충이 항문으로 나와 충란을 산란하기 때문이다.칸디다는 ‘기저귀피부염’을 겪는 유아·소아에게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기저귀를 착용하는 아이에게 주로 나타난다. 간혹 ​요실금이 있는 성인도 유사한 증상을 겪곤 한다. 옴의 경우 항문 외에 성기주위, 손, 배꼽 등 신체 중 접히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전신에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을 유발한다.항문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증상을 숨기거나 가려운 부위를 긁지 말고 검사를 통해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원인 질환이 악화될 뿐 아니라, 가려울 때마다 긁은 항문주위 피부가 손상되고 가려움증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5 14:00
  • 카이스트, 보건 분야 AI 가이드 개발… "AI도 편견 가질 수 있어"

    카이스트, 보건 분야 AI 가이드 개발… "AI도 편견 가질 수 있어"

    카이스트는 '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o Support Healthcare Decisions: A Guide for Society)'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카이스트, 국제 공동연구로 AI 활용 가이드 개발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은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촉진했다. 일례로 영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베네볼런트AI는 신종 질병 치료약물을 식별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8년이 걸리던 기간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 1주일로 단축했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은 경제·산업·사회·문화 등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엄청난 부가가치와 생활의 편익을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함께 급속한 기술 도입이 데이터의 편향이나 오·남용 등의 맹점을 함께 가져왔다는 우려도 나온다.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인공지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의 품질과 검증 여부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의 타당성과 안전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이하 KPC4IR)는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 기술의 책임성에 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가이드를 제작했다. KPC4IR은 이번 가이드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리스크공공이해연구소, 영국의 대표적인 과학 기술 비영리 기관인 센스 어바웃 사이언스와 함께 지난 1년간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의료영상 분석 및 진단의 효과성 제고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임상적 의사결정, 신약 개발 분야 시간 단축 등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국내·외 사례를 이번 가이드에 담았다.◇AI도 편견, 편향 가질 수 있어… 신뢰성 점검해야연구팀은 이번 가이드를 통해 학습 데이터에 누락되거나 제외된 정보가 있다면 인공지능이 편향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래와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변수 간의 연관 관계나 심지어는 결과까지도 잘못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독일에서는 피부의 병변을 감지해 암 발생 가능성을 진단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실제 의사들의 진단 소견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같은 병변 이미지를 인공지능과 다양한 국적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 58명에게 보여준 결과 인공지능은 87%의 정확도로 병변 의심 사례를 식별해냈다. 79%의 정확도를 보인 의사들의 정확도를 앞지른 것. 인공지능이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며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옅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주로 활용해 학습한다면 짙은 피부색을 가진 환자들의 병변은 제대로 진단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인공지능은 단순히 검색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 숨어 있는 특정 패턴을 분석해 유의미한 자료로 추출한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의사결정이 냉철하고 객관적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인공지능은 현실에 존재하는 데이터들 바탕으로 학습한다. 우리가 가진 사회적 편견과 편향, 위험한 가정들을 그대로 내재한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연구진은 인공지능 기술을 보건의료 분야에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신뢰성(reliability)을 중심으로 데이터의 품질·변수 등과 관련된 공정성 문제를 파악하고 기술의 정확성을 점검할 수 있는 다섯 가지 기준을 이번 가이드에 담았다. 또한 ▲출처가 정확한 데이터 사용 ▲사용 목적에 맞는 데이터의 수집 또는 선택 ▲제한 사항과 가정의 정확한 언급 ▲데이터의 편향성 명시 ▲실제 환경에서의 적절한 테스트 등이 이행되었는지 점검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이와 관련한 적극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PC4IR 김소영 센터장은 "보건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이 충분히 견고한지를 검증하는 질문들이 우리 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된다면 인공지능 기술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PC4IR의 이번 연구는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 공동 연구자들이 보건의료라는 특정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가이드를 제시한 세계 최초의 사례"라며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한계점과 개선 사항을 인식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번 가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연구에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테크놀로지기업 어피니디, 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 대학교, 영국 로이드 선급 재단·가이 앤드 세인트 토마스 국가보건서비스 재단 등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자문과 인터뷰, 워크숍 등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비롯한 의료계와 KAIST AI대학원·바이오및뇌공학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 등 다수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KPC4IR은 이번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 '2021 KDD 국제 워크숍'에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전체 내용은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와 싱가포르국립대 리스크공공이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5 13:00
  • 밤잠 설쳤을 때 낮잠 자면 피로 풀릴까? 연구 결과는…

    밤잠 설쳤을 때 낮잠 자면 피로 풀릴까? 연구 결과는…

    낮잠은 밤에 자지 못해 쌓인 피로를 풀어주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주립대 수면 및 학습 연구소는 27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낮잠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저녁에 모든 참가자를 불러 인지 검사를 하도록 했으며, 이후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분류해 잠을 자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은 집으로 돌아가 잠을 푹 잤으며, 두 번째 그룹은 실험실에서 밤을 새운 이후 30분이나 60분 동안 낮잠을 자도록 했다. 세 번째 그룹은 밤을 새우고 낮잠도 자지 않았다. 참가자들이 낮잠을 자는 동안에는 수면다원검사도 진행했다.다음날 모든 참가자는 주의력과 기억력 등을 평가하는 인지 검사를 다시 했다. 그 결과, 실험실에서 밤을 새운 참가자들은 집에서 잠을 푹 잔 참가자보다 인지 검사에서 훨씬 많은 오류를 범했다. 또한 30분 혹은 60분의 짧은 잠을 잔 그룹은 낮잠을 전혀 자지 못한 그룹보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낮잠을 잔 그룹 중에서 '서파수면(slow-wave sleep, SWS)' 시간이 많았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능력 검사에서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파수면 시간이 10분 증가할 때마다 인지 검사 오류는 약 4% 감소했다. 연구팀은 4%의 오류 감소가 적게 느껴질지라도 외과의사, 경찰관, 트럭운전사 등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직종에게는 크나큰 차이라고 설명했다.연구를 주도한 킴벌리 펜 교수는 "서파수면이 길 참가자들은 인지 검사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었지만, 잠을 푹 잔 참가자들만큼 오류가 줄어들지는 않았다"며 "아무리 낮잠으로 서파수면을 할 수 있을지라도 밤잠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연구학회 공식 학술지 '수면(Sleep)'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5 10:00
  • 아무리 먹어도 배 안 부르다면? 당장 점검해야 할 '습관'

    아무리 먹어도 배 안 부르다면? 당장 점검해야 할 '습관'

    많이 먹었는데 배가 부르지 않는다면 ‘식사를 급하게 하는 습관’ 때문일 수 있다. 이 습관은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빨리 먹었을 때 배가 부르지 않는 이유는 호르몬이 반응하는 시간 차 때문이다.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천천히 만들어진다. 음식을 먹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져야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렙틴이 작용하기까지 최소 20분이 걸린다. 이보다 짧은 시간 안에 식사하게 되면 배부른 느낌이 들지 않는다.충분한 양의 음식을 먹었더라도 포만감이 없다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게다가 인슐린도 과다 분비돼 비만을 유발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일본 나고야대학 연구팀이 35~69세 남성 3737명과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식사 속도와 체중 사이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식사 속도가 평균보다 빠른 사람이 느린 사람보다 남성은 6.9kg, 여성은 5.9kg이 나갔다.식사할 때는 뇌가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다고 느끼도록 20분 이상 느긋하게 먹는 것이 좋다. 밥을 천천히 먹으면 위장 부담이 덜하고 살이 빠지는 등 그 밖의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5 05:00
  • 술 좋아하는데… 검은 대변 봤다면 '응급' 상황 신호

    술 좋아하는데… 검은 대변 봤다면 '응급' 상황 신호

    스트레스가 심하고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 흑색변을 본다면 위장 출혈일 수 있다. 위장 출혈이 지속되면 빈혈 상태가 될 수 있고,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지기도 한다.◇과다 출혈 조심상부위장관(위·식도·십이지장)출혈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1명 꼴로 경험하는 흔한 소화기 질환이다. 전체 위장관 출혈 질환의 80%를 차지한다. 환자의 대부분은 출혈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과다 출혈로 이어져서 저혈압이나 쇼크 등의 치명적인 응급 증상이 생긴 뒤에 응급실에 실려오기도 한다. 상부위장관출혈 환자의 대부분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질환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만성적인 복통을 평소에 자주 겪기 때문에 출혈 증상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넘긴다. 증상을 잘 살펴 조기에 대처해야 응급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식도에서 피가 나면 피를 토하고, 위장·십이지장에서 피가 나면 흑색변을 보게 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위험군인지 확인을상부위장관출혈로 인한 응급 상황을 막으려면 평소 통증, 배변, 먹는 약 등에 유의해야 한다. 위험군이 아닌 사람에게 상부위장관출혈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신이 위험군인지 알고 주의하면 응급상황은 막을 수 있다.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흑색변을 보고, 배변 시 하복부가 아닌 명치에 통증을 느끼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40대 이상 남성이면서 상부위장관 질환자을 갖고 있으면 조심해야 한다. 상부위장관출혈 환자의 50%가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앓고 있다. 15%는 간경변증 환자다. 과음·흡연하는 사람도 위험군이다. 담배 연기는 위에 직접 들어가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시키고, 위를 보호하는 성분은 억제시키기 때문에 출혈의 직접 원인이 된다. 과음하면 구토하다가 식도와 위 경계부가 찢어져 출혈이 생긴다. 또, 아스피린, 와파린 등을 먹는 사람은 상부위장관출혈 위험이 2~4배 크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두통약이나 관절염 치료에 쓰는 진통소염제도 위장관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4 22:00
  • [이게뭐약_펫] 대변 먹는 반려견, 약으로 치료 될까?

    [이게뭐약_펫] 대변 먹는 반려견, 약으로 치료 될까?

    개를 키우다 보면 종종 반려견이 자신의 대변을 먹는 경우를 발견한다. 한두 번에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대변을 먹는 모습이 발견되면 혹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대변을 먹고 탈이 나지는 않을지 걱정이 커진다. 최근에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식분증 약(호분제)'이 등장했다. 정말 약만 먹이면 식분증이 해결될까?식분증이란?식분증은 배변을 먹는 행동이다. 반려동물 중에서는 주로 개에서 나타나는 문제다. 식분증이 있는 개는 다른 개의 변을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자신의 변을 먹는다.식분증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고, 원인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영양결핍, 소화 효소 결핍, 췌장기능 저하, 장내 기생충 등 생리학적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고, 불안감, 보호자 관심 요구, 활동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성장으로 인한 결핍 등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단순 습관이나 사료량이 부족해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 등에도 식분증이 발생할 수 있다.식분증, 약만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식분증은 원인이 다양해 치료가 어렵기도 하지만, 일단 '약' 자체가 없다. 현재 식분증으로 적응증을 받은 동물용 의약품은 없다. 온라인 등을 통해 식분증 치료제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기능성 사료류에 속한다. 기능성 사료는 사람으로 치면, 건강기능식품이다. 시중에 식분증 약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 사료류는 건강기능식품 정도의 효능·효과만 있어 약으로 분류할 수 없다.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강병구 부위원장(약사)은 "현재 국내에서 식분증 치료제 또는 호분제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은 약이 아니라 약간의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사료다"고 말했다. 그는 "캡사이신 등의 성분이 포함돼 대변에서 개가 싫어하는 향이 나도록 하거나 소화를 돕는 효소, 효모를 포함해 반려견이 대변을 먹을 이유를 줄여주는 원리다"고 설명했다.강병구 약사는 "과거에는 영양공급이 불충분해서 식분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너무 많이 먹다 보니 소화가 잘되지 않아 대변에 영양성분이 그대로 배출돼 대변을 음식으로 혼동, 먹는 사례가 더 많다"고 말했다. 강 약사는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식분증 치료목적의 제품들은 소화효소제가 포함된 경우가 많고, 개나 고양이에게 사용되는 소화효소제는 의약품으로 분류된 성분은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동물용 의약품으로 분류된 소화효소제는 소, 돼지, 닭 등 산업동물용만 있다.식분증 개선 제품, 효과가 있을까?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분증 치료 제품들은 약이 아니다 보니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강병구 약사는 "실제 호분제를 반려견에게 먹인 보호자들의 얘기를 들어봐도 효과는 극과 극이다"고 말했다. 강 약사는 "호분제를 먹여 대변에서 반려견이 좋아하지 않은 향이 나면 식분증이 개선될 수도 있지만, 개에 따라 특정 성분 소화력이 좋으면 대변에서 개가 싫어하는 향이 전혀 나지 않아 전혀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반려견이 식분증 개선 제품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쉽게도 이 제품들은 먹여보지 않는 이상 미리 효과를 알 수 없다. 강병구 약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분증 개선 제품들은 인체 의약품처럼 엄격한 임상시험과 근거가 있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효과를 미리 짐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제품들은 건강기능식품 정도의 기능만 있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도 없어, 반려견의 식분증이 걱정된다면 일단 사용해볼 수는 있다"고 밝혔다. 강 약사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호분증 제품들은 기능성 식품원료들이 배합된 것으로, 약으로 사용되는 원료는 없다"고 설명했다.식분증 있는 반려견, 구충제 더 자주 먹여야 할까?반려견의 식분증이 걱정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생충 감염 때문이다. 그렇지만 식분증이 있다고 해서 구충제를 더 많이, 자주 먹일 필요는 없다.강병구 약사는 "내부 기생충 때문에 식분증이 생길 수는 있지만, 평소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었던 반려견이라면 식분증이 있다고 해서 구충제를 추가로 먹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강 약사는 "만일 구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반려견이 식분 증상을 보인다면, 구충제를 먹여보고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식분증 개선, 다른 방법은 없을까?호분제나 구충제를 먹여도 식분증이 개선되지 않고, 수의사를 찾아가 행동교정치료 등을 받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른 방법도 있다. 호분제 대안으로는 사료·간식 변경, 유산균 복용, 고미제(苦味劑) 스프레이 사용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강병구 약사는 "반려견이 자신의 대변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게 쓴맛과 향이 나는 고미제 스프레이를 대변에 뿌리거나 유산균을 먹여 소화를 촉진, 대변에 맛보고 싶은 영양소가 배출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시도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약사는 "대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식분 증상을 보일 때 먹인 사료나 간식을 변경하면 증상이 개선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식분증은 반려견의 생활·식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행동이기에, 만일 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의사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4 20:00
  • 숨 '이렇게' 쉬면, 주걱턱 됩니다

    숨 '이렇게' 쉬면, 주걱턱 됩니다

    잠에서 깬 뒤 유독 입이 마르고 텁텁하다면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의심해야 한다. 구강호흡은 돌출입과 같은 구강구조 문제나 알레르기비염·아데노이드비대증 등으로 발생한다. 입이 건조해지면 입 냄새가 심해질 뿐 아니라, 신체 각종 안 좋은 영향을 미쳐 원인 질환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구강호흡이 유발하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안면비대칭구강호흡을 오랜 시간 하면 얼굴 모양까지 변형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안면비대칭은 좌우 얼굴의 크기나 모양이 다른 상태를 말하는데, 구강호흡 과정에서 입 벌린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입으로 숨을 쉬면 턱이 앞으로 나오면서 혀의 위치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긴장과 압력이 계속되면 주걱턱이나 부정교합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다섯 살 전후로 전반적인 얼굴형이 완성되는데, 이 시기에 구강호흡을 하면 얼굴 모양 변형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호흡기질환코의 코털·점액·점막 등은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 중 오염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그런데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면 세균과 유해물질이 여과작용 없이 바로 몸 안으로 들어온다. 때문에 감기·천식·폐렴 등의 위험이 커진다. 또한 코로 호흡을 할 때는 외부 공기가 콧속 공간과 코 안쪽의 통로를 지나면서 습기를 머금은 따뜻한 상태가 되는데, 구강호흡을 하면 차가운 외부 공기가 바로 폐로 유입된다. 폐·인두·후두 등이 자극돼 호흡기질환이 생기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치주질환입을 벌리고 숨 쉬면 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쉽게 생긴다. 외부 공기가 구강 내에 직접 닿으면서 침이 마르기 때문이다. 그러면 침에 든 면역물질이 작용하지 못해, 구강 내 세균이 활발하게 증식한다.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증식한 세균은 입안의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이때 휘발성 황화합물이 만들어져 지독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4 18:00
  • 흰색·푸른색 손톱은 호흡기 질환… 보라색·검은색은?

    흰색·푸른색 손톱은 호흡기 질환… 보라색·검은색은?

    손톱 색깔이나 상태를 통해서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대부분 매끈하고 연한 살색을 띤다. 이와 달리 손톱 색이 갑자기 변했거나 모양이 달라졌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흰색·푸른색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띠는 경우 호흡기 질환, 간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정상적인 호흡이 불가능하고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는데, 이로 인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통하지 않으면서 손톱이 하얗거나 푸른빛을 띤다. 간 기능이 악화됐을 때 손톱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황달’에 따른 헤모글로빈 감소가 원인이다. 황달이 있으면 혈액 내 붉은색을 띠는 헤모글로빈 성분이 줄면서 손톱이 하얀빛을 띠는 것이다. 이밖에 손톱 테두리가 어두워지면서 중앙이 흰색으로 변한 경우에도 간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보라색·검은색혈관염 환자의 경우 손톱 밑에 보라색 점 또는 얼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손톱이 자라도 점이 이동하지 않고 색 또한 변하지 않는다면 혈관염을 의심해야 한다. 손톱이 검은색으로 변한 경우 곰팡이 일종인 ‘백선균’에 감염됐을 수 있으며,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보인다면 피부 멜라닌 세포가 변형돼 생기는 ‘흑색종(피부암)’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최대한 빨리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세로줄·갈라짐·부서짐색 변화는 없지만 손톱에 울퉁불퉁한 세로줄이 발견된다면 건선일 가능성이 있다. 건선으로 인해 손톱 뿌리가 건조해지면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손톱이 울퉁불퉁하게 자란다. 건선 환자 중 약 25~50%는 이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톱이 갈라지고 잘 부서질 경우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는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몸의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 간혹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도 손톱 구성성분인 단백질이 부족해져 손톱이 갈라지고 부서질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4 14:00
  • 밥 먹기 전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밥 먹기 전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먹는 순서 다이어트는 음식을 영양소별로 구분해,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 다이어트의 핵심은 '혈당'과 '포만감'이다. 평소 군것질을 좋아하거나 포만감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이 하면 좋다. 먹는 순서를 조절해 위 속을 아래부터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로 층을 이루게 하면, 혈당을 잘 높이지 않는 음식부터 서서히 소화돼 건강에 좋다.①효소 많은 식이섬유 먼저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이는 다시 혈당을 급격히 내려서 배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먹고 싶도록 만든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나중에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 당으로 천천히 변하게 한다. 이 덕분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아서, 배고프지 않은데도 음식을 찾게 되는 일이 줄어든다.식이섬유의 식감이 거친 것도 한 몫을 한다.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식이섬유도 날 것→발효한 것→익힌 것 순으로 먹는 것이 좋다. 효소가 가장 많이 든 날 것을 먼저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에 도움이 된다.②식물성→동물성 단백질 순으로탄수화물 전에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은 탄수화물이 몸속에 들어와 당으로 변했을 때 지방으로 쌓이는 대신 에너지로 소비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식물성 단백질(콩류)이 동물성 단백질(생선·고기)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므로,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더 좋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근육이 줄어드는 것도 막아주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다.③마지막엔 탄수화물 단독으로맨 마지막으로 밥·빵·면 등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 식품을 먹도록 한다. 먹는 양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서다. 탄수화물은 많이 먹으면 지방으로 변해 살을 찌게 한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곡류를 많이 안 먹게 된다. 밥을 반찬과 함께 먹거나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등 탄수화물 식품을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지방으로 잘 축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4 12:00
  • 다크서클 없애는 습관… '이 음식'이 도움

    다크서클 없애는 습관… '이 음식'이 도움

    눈 밑을 어둡게 만드는 '다크서클'은 인상을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게 만든다. 다크서클은 피곤할 때 생긴다는 인식이 많은데, 한숨 푹 자고 일어나도 사라지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메이크업으로 어느 정도는 가릴 수 있지만, 일시적이다. 다크서클을 없애기 위해서는 악영향을 주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다크서클은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잘 생긴다. 과도한 피로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충분한 수면과 영양보충이 우선이다. 눈 주변을 냉·온찜질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을 더 수월하게 도와준다. 1주일에 3번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을 준다. 운동은 숙면을 돕는 역할도 하기에 더욱 효과적이다.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평소 먹는 것에도 신경을 쓰는 게 좋다. 밀가루는 혈당을 올려 혈액을 끈적하게 하고, 짠 음식은 나트륨이 혈관 벽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이러한 음식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 A·C와 식이섬유, 칼슘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당근, 브로콜리, 연어 등에는 이들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다크서클을 없애는 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다크서클은 자외선에 의한 멜라닌 색소 세포 자극으로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반드시 눈가에도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이때 눈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바른다. 귀가 후에도 눈 주변 색소가 침착되지 않도록 눈 화장 세척 전용 제품을 사용해 부드럽게 메이크업을 제거한다. 화장을 지우거나, 물기를 제거할 때는 눈가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고, 물기를 찍어내듯 닦아낸다.스파에이르 피부연구소장 김내영은 “세안 후에는 순한 성분의 눈가 전용 기초 제품을 발라주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눈가의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며 “뿐만 아니라 무심결에 눈을 비비는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08/14 10:00
  • 주말에 늦잠 자는 사람, ‘이 병’ 위험

    주말에 늦잠 자는 사람, ‘이 병’ 위험

    마치 해외여행을 갔다 시차증을 겪는 것처럼, 한국에만 있었는데 기상을 매우 힘들어하거나 낮에 유별나게 졸려 하는 사람이 있다. 평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주말 동안 늦잠을 몰아 자는 등 수면이 불규칙한 사람들이다. 일명 ‘사회적 시차증’을 겪는 것인데, 이는 당뇨병, 심장질환, 우울증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30~54세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을 추적하는 시계를 차도록 한 뒤 일주일간 수면시간을 기록해 건강과 수면 패턴 사이 관계를 분석했다. 실험 기간으론 근무일과 하루 이상의 휴일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실험 참가자의 85%가 휴일에 늦잠을 자는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평일에 일어나는 시간과 주말에 일어나는 시간의 차이로 유발되는 사회적 시차증이 클수록 당뇨와 심장질환 위험이 컸다. 사회적 시차증이 크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가 낮았고, 중성지방인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는 높았다. 인슐린 저항성과 체내지방은 상대적으로 많았다.연구팀은 “잠자는 시간이 계속 바뀌면 우리 몸과 뇌는 혼란을 느껴 건강상 문제가 생긴다”며 “7~8시간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언제 자고 일어나느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임상 내분비·대사학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게재됐다.영국 엑서터 의대 제시카 티렐(Jessica Tyrrell)교수팀도 8만50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 불규칙한 수면 주기를 가진 사람일수록 우울증, 불안도가 더 높았다.◇사회적 시차증 벗어나는 법▶수면 패턴 바꾸기=새벽만 되면 잠이 깨는 사람이 있다. 일명 ‘올빼미족’. 올빼미족이라도 수면 시간을 바꾸는 게 가능하다. 2019년 한 연구에서 6주 동안 22명의 올빼미족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평소 취침 시간보다 2~3시간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나도록 했다. 근무일과 휴일 모두 동일한 기상 시간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생체 시계를 최대 2시간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한 실험 참가자는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인지 반응 시간과 신체 악력 테스트에서도 생체 시계를 조정한 후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수면 환경 조성하기=아침에 가능한 많은 햇볕을 쬐고, 밤에는 빛 노출을 제한해야 한다.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는 운동은 밤보다 아침에 하고, 7시 이후에는 식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후 3시 이후에는 카페인 섭취를, 오후 4시 이후에는 낮잠을 피하는 게 좋다. 침실에선 TV를 보거나 업무를 하는 등을 금해 뇌가 침실을 잠자기 위한 공간으로만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매일 밤 자기 전 루틴을 정해두는 것도 좋다. 따뜻한 목욕을 하거나 책 읽거나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이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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