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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마토, 샤인머스캣 비싸도 달면 ‘불티’… 고당도 과일이 지방간·비만 부른다

    단마토, 샤인머스캣 비싸도 달면 ‘불티’… 고당도 과일이 지방간·비만 부른다

    무르고 맛없던 토마토는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제 가판대에 깔린 토마토는 죄다 크고 단단하고 아주 달기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과일의 당도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스위티오 바나나, 고당도 오렌지 등 기존 과일을 달게 하는 건 물론 애플수박, 신비복숭아, 플럼코트 등 새로운 단맛까지 만들어낼 정도다. 농산물로 확장되기도 했다. 초당옥수수, 샤인 오이 등이다. 이쯤 되니 걱정된다. 강렬한 단맛에 익숙해져도 되는 걸까?◇이미 탄산음료보다 단 과일, 앞으로 더 달아질 듯과일이 달아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비싸도 팔리는 인기 때문이다. 일반 제품보다 배로 비싸게 가격을 책정해도 소비자들은 단 과일을 찾는다. 마켓컬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판매된 고당도 과일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심지어 지난해 5월부터 매달 판매량이 평균 46%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과수 및 환경생리학과 이희재 교수는 “소비자들이 좋아하니 농업분야에서는 더 단 상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과일은 실제로 매우 달아지고 있다. 과일의 당도는 대상 물질 100g에 포함된 당분의 양을 나타낸 단위인 ‘브릭스(Brix)’로 측정한다. 1브릭스만 증가해도 100g과일에 1g의 당류가 더 들어간 것이라 확연히 더 달아진다. 일반 바나나의 당도는 18~20브릭스인데, 스위티오 바나나는 22~23브릭스로 약 30% 더 달다. 고당도 오렌지도 일반 오렌지보다 2~3브릭스, 참외와 딸기도 1~2 브릭스, 복숭아도 5브릭스 정도 더 단 제품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단 과일의 대명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20브릭스로 일반 포도보다 3브릭스 더 높다. 콜라와 사이다가 11브릭스 정도인걸 고려하면 과일은 전체적으로 너무 달아져 있다.◇잉여 과당, 체지방으로 축적돼과일은 아주 옛 과거부터 점점 소비자가 먹기 좋은 형태로 발전해 왔다. 우월한 유전적 형질을 보이는 개체를 골라 육종해 계속해서 더 우수한 품종을 만들어왔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월한 종을 고르는 초점이 당도가 된 것이다. 이렇게 품종개량 된 과일로 샤인머스캣, 애플수박, 신비 복숭아 등이 있다. 과일의 당도가 높을수록 단 맛을 내는 과당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현재 나오고 있는 고당도 과일들을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간 지방간, 비만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는 “과일에는 혈당을 높이거나, 직접적인 우리몸의 주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아닌 과당이 많다”며 “과당을 많이 섭취해 잉여물이 생기게 되면 간에 글라이코젠의 형태로 저장되는데, 글라이코젠이 가득 차면 중성지방으로 변해 결국 체지방이 된다”고 말했다.특히 당뇨병 환자는 부드러운 고당도 과일을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과일은 혈당을 올릴 수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손정식 교수는 “일반적으로 곶감, 수박 등 부드러운 음식은 사과, 참외 같은 딱딱한 과일보다 혈당을 크게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사람에 따라 특정 과일이 혈당을 올리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먹었을 때 혈당을 올린다면 그 이후로는 섭취를 피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알 수 없는 스테비아, 과량 섭취하지 않는 게 좋을 듯최근에는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이용한 과일들이 주목받고 있다. 스테비아는 일반 설탕보다 약 200배 이상 달지만, 열량은 거의 없다고 알려졌기 때문. 최근 소셜미디어를 데우고 있는 단마토, 샤인 오이 등도 스테비아 농법으로 생산됐다. 스테비아 과채는 스테비아 액체 비료를 재배 중 뿌리거나 재배 후 주입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전문가들은 ‘알 수 없다’고 본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는 “아직 스테비아에 대해선 모르는 게 너무 많다”며 “지금까지 나온 연구만 봤을 땐 열량이 거의 없고, 혈당을 높이지 않고, 인슐린 저항성은 낮추는 장점에 반면 부작용이 크진 않지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과량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는 “모르는 게 많아서 좋다고 확답할 수 없다”며 “스테비아는 분자량이 커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신장으로 나가기 때문에 열량이 거의 없기에, 신장 안 좋은 사람한테는 안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팀장은 “사실 스테비아는 각광받는 소재라 긍정적인 효과들에 대한 연구가 더 많다”며 “부정적 효과는 연구가 덜된 건지 없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과량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가스 발생,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아직 많은 데이터가 모이지 않은 만큼 앞으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단맛 자체가 중독의 늪 될 수도전문가들은 재배 방식을 떠나 과일의 단맛이 강해져 여기에 익숙해지는 것 자체를 경계한다. 대구 가톨릭대 이비인후과 예미경 교수는 “미각도 후각처럼 순응도가 높아 점점 단 과일에 익숙해질수록 달다고 느낄 수 있는 역치가 올라가게 된다”며 “덜 단 과일은 안 먹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단맛엔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 문제다. 혀 미뢰에는 단맛을 주로 느끼는 부위가 있는데 자극되면 뇌가 행복감을 느껴 반복해 단 음식 섭취를 바라게 된다. 이시훈 교수는 “과일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라 반복해 먹기 쉬운 만큼 과일의 단맛에 중독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며 “과일이 야기한 단 음식 중독이 사탕, 과자 등 다른 단 음식을 먹게 한다면 비만, 당뇨 등 좋지 않은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영규 교수는 “특히 다양한 맛을 접해보지 못한 어린이들은 쉽게 단맛에 길들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많이 먹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김영상 교수는 “달면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많이 먹게 된다”며 “생각보다 과일의 열량이 적지 않은데, 식후에 많이 먹게 되면 비만, 당뇨,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6:59
  • 50g만 먹어도 심장질환 위험 쑥 올리는 '이 식품'

    50g만 먹어도 심장질환 위험 쑥 올리는 '이 식품'

    육류 중 가공육과 적색육이 심장질환 위험을 특히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13개 연구를 분석해 143만명의 실험대상자가 가공육과 적색육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6~30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그 결과, 베이컨,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하루 50g만 섭취해도 관상동맥질환(CAHD) 위험이 다른 육류를 같은 양 섭취했을 때보다 18%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가공되지 않은 적색육을 섭취했을 땐 발병 위험이 9% 높아졌다. 가금류는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적색육에 풍부한 포화지방과 가공육에 들어 있는 소금의 농도 때문으로 추정했다.관상동맥질환은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는 질환으로, 혈액이 막히거나 혈압이 높아져 생명에 위협을 가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9백만명에 이르는 인구가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한다. 적색육에 풍부한 포화지방을 섭취했을 때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가공육에 풍부한 소금을 섭취했을 때는 혈압이 높아져 관상동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연구팀은 “지금까지 육류의 종류에 따라 심장 질환 위험이 달라지는 명확하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적색육과 가공육의 위험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건강에 대한 우려를 넘어 육류 생산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이기에 환경을 위해서도 육류 생산과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 분야 학술지 '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6:52
  • 온몸 아픈 직장인, 통증 줄이는 자세는?

    온몸 아픈 직장인, 통증 줄이는 자세는?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은 목, 어깨 등에 피로가 쌓여 통증을 느끼기 쉽다. 자세를 교정하고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을 알아본다.◇경사판 사용하기바른 자세로 앉아 있더라도 책상처럼 편평한 표면에 올려진 컴퓨터, 서류, 손을 계속 보면 몸에 무리가 간다. 머리와 목이 아래나 앞으로 당겨진 채로 아래쪽을 쳐다보게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책상용 경사판을 사용해 바라보는 표면을 경사지게 만드는 게 좋다. 머리와 목이 구부러지는 각도를 줄이면, 근육이나 관절에 가해지는 긴장을 줄일 수 있다. ◇발 받침대 사용하기의자에 엉덩이를 완전히 뒤쪽으로 붙이고 앉았을 때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면 발 받침대를 사용해야 한다. 발이 공중에 떠 있으면 척추 주위 근육들이 긴장하면서 목이나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발 받침대의 높이는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들리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의자 등받이가 단단하지 않은데 발 받침대를 사용하면 자세가 구부정해질 수 있다. 이럴 땐 골반을 바르게 자리 잡고 허리 지지대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목 비틀어 통화하지 않기통화할 때 손을 움직이려고 전화기를 목과 어깨 사이에 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자세를 오래 취하면 머리, 목, 어깨에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6:49
  • 어릴 적 불면증, 성인 되면 ‘이 질환’ 위험 높여

    어릴 적 불면증, 성인 되면 ‘이 질환’ 위험 높여

    어린 시절부터 지속한 불면증은 성인이 된 후 정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심리학 훌리오 페르난데즈-멘도자(Julio Fernandez-Mendoza) 교수팀은 아동기 불면증 증상이 젊은 성인의 기분과 불안 장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15년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평균 9세 어린이 7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뒤, 8년 후 청소년이 된 평균 연령 16세인 실험참가자 421명을 추적했다. 다시 7년 후 실험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24세가 됐을 때 이전 분석자를 포함해 492명의 자료를 모아 불면증과 정신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잠드는데 중등도에서 중증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를 불면증이라 정의했다.그 결과,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까지 불면증을 지속해서 겪었다면 불안, 위축, 우울 등과 같은 정서 장애를 겪을 위험이 2.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참가 중 새로 불면증이 생겨 성인기까지 지속한 경우에도 정서 장애를 겪을 위험이 1.9배 증가했다. 반면에 연구 기간 불면증 증상이 완화됐다면 정서 장애를 겪을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페르난데즈-멘도자 교수는 “우리는 약 40%의 어린이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까지 불면증을 벗어나지 못하고 후에 성인이 됐을 때 정서 장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불면증이 호전된 아이들은 정서 장애가 유발될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연구는 미래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에 적절한 수면 습관을 가지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Sleep’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6:18
  • [질병백과 TV] 시력교정술 후 안구건조증 부작용 실험,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

    [질병백과 TV] 시력교정술 후 안구건조증 부작용 실험,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

     안구건조증은 시력교정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힌다.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100명을 대상으로 각막 지질층 정밀 검사와 눈물막 파괴시간 검사(TBUT)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수치가 정상 범위인 사람은 불과 5명.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모든 시력교정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절삭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각막 신경이 손상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법의 선택, 각막 절삭량 최소화 그리고 손상된 각막 신경이 정상적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시력교정수술 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수술 방법의 선택과 안구건조증의 원인부터 사후관리법까지 안과전문의 김평식 안과전문의(신촌빛사랑안과)에게 들어본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8/20 15:13
  • 밤만 되면 ‘찌릿’ 관절통으로 잠 못 들겠다면?

    밤만 되면 ‘찌릿’ 관절통으로 잠 못 들겠다면?

    밤이 무서운 이들이 있다. 밤이면 통증이 심해져 잠을 쉽사리 이룰 수 없는 관절질환 환자들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밤이면 통증 심해지는 어깨질환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 건염 등 거의 모든 어깨 질환은 특히 밤이면 더 통증이 심해진다. 50대에 자주 생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 즉 유착성관절낭염은 야간통이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보통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낮보다 밤에 아픈 쪽으로는 돌아눕지도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온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 어깨를 움직여 주는 힘줄이 반복되는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져 발생하는 회전근개 파열도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어깨 통증이 밤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수면 자세와 연관성이 크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박형근 원장은 “주로 앉거나 서 있는 낮에는 중력의 영향으로 어깨 관절 간격이 넓어져 통증이 덜하다”며 “반면 밤에 눕게 되면 어깨 관절 간격이 좁아지면서 염증이 쉽게 자극되고 통증도 심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밤 수면장애, 무릎관절염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앓는 환자도 여름밤 수면장애로 고통을 겪는다. 많이 움직이는 낮에는 무릎 통증을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활동량이 적은 밤에는 특별한 자극이 없어 낮보다 통증에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무릎은 신체 관절 중 가장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어서 낮에 활동을 많이 할수록 밤에 느껴지는 피로감도 커져서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관절염 진행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며 “관절 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을 복용하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통증으로 밤을 지새우는 일은 줄 것”이라고 말했다.◇야간통 없애려면 관절 부담 줄여야관절염으로 인한 야간통을 없애려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더워도 실내 온도는 25~27도가 적당하며, 습도는 50% 이내가 바람직하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차가운 바람을 직접 쐬면 관절이 굳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얇은 겉옷이나 담요로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1~2일에 한번 따뜻한 물로 전신욕이나 온찜질도 도움이 된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인 중 당뇨, 고혈압 등 다른 만성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가 많은데, 관절통에 시달리면서 다른 만성질환 관리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민경보 원장은 “덥다고 운동을 피하면 근육이 약해져 증상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걷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관절통을 줄이고 다른 만성 질환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3:47
  • 혈세로 개발한 범부처 신약기술 98%, "해외 제약사가 이득"

    혈세로 개발한 범부처 신약기술 98%, "해외 제약사가 이득"

    정부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개발한 첨단 신약기술이 대부분 국내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로 기술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 1월까지 국가신약개발재단 지원으로 개발된 신약기술 57건이 국내외로 기술이전됐다. 총 53건(자료제출 거부 4건 제외) 중 해외로 이전된 신약기술은 24건으로 45.2%에 달했다. 기술이전 사례는 중국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4건, 스위스‧멕시코가 각각 2건, 일본·러시아·프랑스·덴마크·베트남·브라질이 각각 1건이다. 나머지 29건은 국내 제약업체 등으로 이전됐다.해외로 이전된 신약기술의 계약 규모는 전체 계약 규모 14조8828억원의 98.6%인 14조6707억원에 달했다. 국내로 이전된 기술의 계약 규모는 2121억억원으로 1.4%에 그쳤다. 고부가가치 첨단 신약기술 대부분이 국내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해외로 넘어간 것이다. 제약업계는 이러한 상황이 기술의 상용화가 힘든 국내 시스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신약기술 개발 후 이를 제품화 할 수 있는 별도의 허가·승인 체계와 지원이 미흡하다.이에 대해 조명희 의원은 "국민 혈세를 들여 첨단 신약기술을 개발해놓고 정작 해외 제약업체들만 이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내 신약기술의 과도한 해외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서 전 주기에 걸친 단계별 허가‧승인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신약기술 개발 및 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3:26
  • 셀트리온-아이큐어, 붙이는 치매 치료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셀트리온-아이큐어, 붙이는 치매 치료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20일 아이큐어와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7년 아이큐어와 도네페질 패치제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한 셀트리온은 이번 독점 판매 계약으로 약 12년간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제 생산·공급을 맡아 계약 기간 내 셀트리온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0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2900억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약 80%(23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도네리온패취는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했다.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으며, 승인 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승인될 경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존 제형과의 차별성을 부각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3:17
  • 세계여자의사회, '2021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계여자의사회(MWIA) 서태평양지역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자의사회(KMWA)가 주관하는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Western Pacific Regional Conference 2021 of the 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가 20일과 21일,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The Role of Medical Women in the Future’를 주제로 ▲여성의 일생의 건강과 삶 ▲국제사회에서의 여성의 미래역할 ▲의료계의 리더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여의사들의 리더쉽 강의 등 의료직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펜데믹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각국의 현황과 대응 상황을 여성의사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포함했다.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8개 회원국(한국, 호주,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중국, 몽고)가 참여하한다.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으로 서태평양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데지레 옙 박사(호주)의 개회사로 시작해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엘리노어 느완디니비 박사(나이지리아), 사무총장 미니 멀씨 박사(미국)의 환영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의 축사와 강연으로 구성됐다.이번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여의사들이 모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강의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활발한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의 특성을 살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웹 갤러리를 마련해 회원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등 학술적인 면에 더해 다양한 즐거움을 각국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특별하게 세계여자의사회 박경아 전 회장을 기념하는 “박경아 상“을 제정해 시상한다. 박경아 전 회장이 평생에 걸쳐 세계여자의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회원에 국한해 시상되는 이 상은, 이 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올해 첫 수상자로 홍콩의 씨씨 유 박사가 선정되었다.한국여자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함으로서,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탄탄하게 다져진 국제적 위상을 새삼 확인하며 후배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는 1956년 창립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서 중앙회와 11개 지회로 구성되어, 국민보건 지도계몽, 의학발전 및 학술 진흥, 의학교육, 국제 교류, 기관지와 의학서적 발간, 의료 봉사, 장학사업 등의 관련 사업을 통해 여자의사의 자질을 향상하고 의권 및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태평양지역 담당 차기 부회장으로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 전임회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2022년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1:29
  •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들, '코로나와 함께한 500일' 책으로 펴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들, '코로나와 함께한 500일' 책으로 펴내

    레벨D 보호구를 착용해 둔감한 손, 잘 들리지 않는 말소리,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보호복 안의 뜨거운 열기. 꽉 닫힌 병실 문과 휑한 복도가 맞이하는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500일을 보낸 간호사들의 간호 수기를 담은 책이 최근 출간됐다.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간호조무원들이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500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반짝이는 500일」을 최근 펴냈다.지난해 3월,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코로나 전담 155격리병동을 신설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확진자 및 고위험환자 발생 시 즉시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간호부유행성감염병대응팀(e-EIDT, extended-Emerging Infectious Disease Team)을 새롭게 운영했다.‘짧으면 3개월, 길어도 5개월이면 다시 기존 근무지로 다시 돌아가겠지’라던 예상이 무색하게 코로나는 어느새 1년을 넘어 500일이 지나도록 함께 했다. 이에 155격리병동 신설 이후 500일을 기념해 그간의 간호수기를 모집했고 이를 엮어 책이 탄생했다.155격리병동·간호부유행성감염병대응팀 등 34명의 간호수기를 담은 이 책은 ▲코로나 확진 환자와의 에피소드가 담긴 ‘Loving, Caring, Sharing. This is nursing!’ ▲격리병동에서 함께 근무하며 느낀 동료애가 담긴 ‘This is NOT competition! #팀워크’ ▲직원들의 가족들이 보내온 편지를 담은 ‘오늘도 무사히, 가족들의 마음속 주문’ 등 총 9장으로 구성됐다.서울아산병원 155격리병동에서 책을 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코로나 전담 병동 신설 이후 100일을 기념해 출간된 첫 번째 책 「잊지 못할 2020년, 155격리병동의 100일 기록」에는 시작의 과정들 속에서 단단히 서는 과정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책은 간호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성찰, 환자에 대한 돌봄을 우선으로 한 가치가 담겨있다. 간호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일기장처럼 담아내 그들의 노고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책은 비매품으로 제작되었다.서울아산병원 155격리병동의 이정수 유닛 매니저는 “오래 지속되는 코로나에 직원들의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책을 편찬하며 500일간 흘린 땀과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보고 공유하니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확진 환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을 비롯해 코로나19 격리 중환자실, 병원 내 선별진료소와 입원전 코로나19 검사실 등을 운영하며 코로나 확진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다.또한 서울아산병원은 7월 21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3명, 간호사 5명 등 10여 명의 의료진이 파견돼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의 관리와 치료를 전담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1:29
  • [환자가 안전한 사회①] 환자와 함께하는 환자안전

    [환자가 안전한 사회①] 환자와 함께하는 환자안전

    1844년 젬멜바이스 (lgnaz Philipp Semmelweis)는 빈종합병원의 산부인과에서 일을 하게 된다. 당시 빈종합병원은 한해에만 7,000-8,000건의 분만이 이루어지는 당대 최고의 산부인과 병원이었다. 하지만 당시 9.9%에 달하는 제1분만동의 사망률은 제2분만동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것이었다. 1847년, 당시 산욕열 (puerperal fever) 로 알려진 질환은 결국 시체를 해부하여 생긴 균이 의료진의 손을 통하여 산모의 상처에 감염을 일으켜서 환자를 사망에 이른다는 것을 젬멜바이스는 알아내고 산모를 진찰하기 전에 염화석회액으로 아주 꼼꼼하게 손을 씻고 깨끗한 가운으로 갈아입을 것으로 정했다. 이것이 오늘날의 손씻기 운동의 시초가 되었다. 이로써 환자의 사망률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여기까지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헝가리 의사인 젬멜바이스의 업적이다. 그러나 그 당시 그의 제안은 결코 획기적이지도 설득적이지도 않았다. 그의 주장은 의료계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고 1849년 빈종합병원에서 고용 계약이 갱신되지 못하고 부다페스트로 돌아온 뒤에서 계속되는 의학계의 비판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뒤 47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된다. 병원에서의 환자안전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의사들은 최첨단 기술과 고난이도 지식을 습득하여 최고의 의술을 펼친다는 자부심으로 환자의 치료 성적이 매우 좋다는 것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환자들이 치료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이 병원 내에서 일어난 일로 인해 치료 성적에 영향을 받는다면 매우 억울하고 안타까울 것이다. 환자의 입장에서도 말할 것이 없다. 그러나 환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길은 최첨단의 치료 행위에 비하면 매우 단순하고 일차원적일지도 모르겠다. 젬멜바이스가 제안한 손씻기 역시 결코 최첨단의 기술적인 행위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의료계의 수용이 어려웠던 것은 당시의 의료 행태를 바꾸는 변화에 동의하지 못한 굳건한 의사들의 의료 문화였을 것이다. 우리의 의료 문화는 의료인들만의 것은 아니다. 의료인들의 수에 비하여 월등이 많은 환자와 환자를 간호하는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 (잠재적인 환자)의 사고와 행위로 구성되는 것이다. 단시간에 형성이 된 것이 아닌 만큼 변화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젬멜바이스가 당시 의료행위 전 의료인의 손씻기를 제안하고 나서 미국의 질병관리본부에서 의료행위와 관련된 감염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손씻기를 전면 도입하기 까지 약 100년이 넘게 걸린 셈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메르스 감염사태를 통하여 일반인들의 손씻기 문화와 사람을 통한 감염 전파에 매우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최근에 완전하게 정착한 환자 병문안 문화의 변화는 매우 놀랍다. 그동안 절대 바뀔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 감염 사태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일상에서의 역학적 사고 역시 어떻게 자리를 잡을 지 매우 궁금하다. 이와 같이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는 중요한 안전사고의 발생을 통해서만 우리의 의료 문화는 바뀔 수가 있었다. 의료문화가 바뀌는 데는 행위 참여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환자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병원에서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물론 예전과 비교하여 매우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의사를 중심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자발적인 의료문화의 변화가 더디고 어렵기 때문에 법제화하려는 노력이 점점 많이 시도되고 있다. 정종현 군의 항암제 투여 사고로 유발된 환자안전법이 2016년 7월부터 시행되었다. 강력한 법적인 제제와 지도가 의료인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과 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으나 거부감 또한 일으키는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이 무조건적인 환자안전수준을 높이는 노력에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환자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의료인들 모두에게도 동의하는 바이지만 강제적으로 변화를 유도한다면 효과나 지속성에 의문이 생긴다. 따라서 자발적인 변화가 매우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변화가 전부인가? 환자안전에 대한 책임은 병원과 의료진에게 있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라고 하겠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의 67%는 의료인의 부주의에 기인한다고 발표하였다. 사실 이와 같은 내용은 다만 우리나라에 국한된 조사결과는 아닐 것이다. 환자 치료의 일선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들이 환자안전사고를 가장 많이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 문화적인 관점에서 이제는 환자나 보호자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환자 자신들에게 환자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 기 때문이다. 최근 ‘환자참여’ (patient engagement) 라는 개념으로 북미나 유럽에서 의료의 질 개선과 환자안전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단순히 의료서비스의 만족을 표현하는 정도의 환자 참여가 아니고 환자안전요소에서 환자 스스로 의료진들의 행위를 관찰하고 참여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설명을 듣는 환자의 역할에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적극적인 환자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의료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변화에 대한 이해와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병원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 오류나 환자 혹은 치료 부위 바뀜에 대하여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령화와 의료기관의 이용 증가에 따른 낙상사고 역시 의료인들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설마’ 혹은 ‘괜찮겠지’ 라는 환자 스스로의 인식이 낙상에 미치는 결과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환자안전사고에 의료인들의 인식이 가장 중요하고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기본적인 것이라고 하겠고 그 위에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류가 되는 것이 환자참여라고 하는 것이 되겠다. 이는 의료진과 환자간의 다툼과 갈등이 아니고 환자안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한 역할 분담과 협력이라고 해야 하겠다. ─대한환자안전학회는 2012년에 시작한 환자안전연구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2015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 환자안전의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자안전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학회 사업,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대한환자안전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교수(대한환자안전학회 홍보이사)2021/08/20 11:05
  • [알립니다]오늘 오후 3시, '코로나 이슈&팩트체크'편 라이브 방송

    [알립니다]오늘 오후 3시, '코로나 이슈&팩트체크'편 라이브 방송

    거리두기 4단계가 또 연장됐다. 온 국민이 한 달 넘게 초강력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 11일 2000명을 넘어서고 2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휴가철 이동과 델타 변이의 높은 전염력 때문에 아직 정점이 아니며,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미래에도 코로나 극복이 어려운 것이 아닐까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오늘도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와 함께 코로나의 미래에 대해 진단한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유튜브, 네이버 TV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1:04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식당·카페 밤9시까지 허용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식당·카페 밤9시까지 허용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2주 연장 돼 내달 5일까지 지속된다.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음식점·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에서 한 시간 단축돼 9시까지만 허용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구체적인 거리두기 방안에 대해 밝혔다.현재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과 관련해서는 식당, 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는 4인까지 허용된다. 이전까지는 백신 접종자라도 2인까지만 허용됐다. 여기서 ‘백신 접종 완료자’는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경과한 사람이다.또한,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 종사자는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김부겸 총리는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 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 전담 조직을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의료체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김부겸 총리는 “단 한 분의 국민이라도 헛되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전국의 가용병상을 통합적으로 운용하고, 각 지자체와 함께 신규병상을 신속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10:43
  • 코로나 신규 확진 2052명… 여전히 20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2052명… 여전히 20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05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여전히 20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만2859명이며, 이중 20만2775명(87.0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97명(치명률 0.9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200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633명, 서울 549명, 부산 131명, 인천 117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와 전북 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 순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1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8명은 지역별로경기 12명, 서울 7명, 충남 5명, 인천과 경북 각 3명, 울산, 강원, 경남 각 2명, 부산과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4명, 아메리카 9명, 유럽과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51
  • ​다이어트 성공했는데… 두드러진 광대가 마음에 안 든다?

    ​다이어트 성공했는데… 두드러진 광대가 마음에 안 든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 오히려 바뀐 인상이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살이 빠지면 광대가 두드러지게 되기 때문이다.볼살은 다이어트 시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부위다. 지방량이 적고 근육이 밀집돼 있으면서 지방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 부위는 지방의 입자가 작아 지방이 빨리 연소된다. 이 때문에 얼굴에 살집이 붙어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면 얼굴의 골격이 드러나면서 다른 인상으로 바뀌기도 한다. 때에 따라 얼굴 살이 빠져 광대가 더 도드라져 보이면서 소위 ‘해골’처럼 변하는 경우도 있다.체중 감량 후 광대뼈가 부각되는 것은 살 때문에 감춰져 있던 원래의 골격이 드러나는 것이다. 광대뼈가 도드라지게 되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비율이 좋더라도 억세 보이고 강한 인상을 주기 쉽다. 또한, 요즘과 같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벗을 때 마찰 때문에 광대 부위의 살이 쓸려 상처를 입는가 하면, 공들인 화장이 지워지는 등 생활 속 불편함이 야기될 수 있다.광대뼈가 콤플렉스라면 우선 생활 습관부터 되돌아보자. 오징어, 쥐포 등 딱딱하고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광대 부위는 단순히 뼈가 발달한 이유 외에도 광대뼈 부근의 근육이 발달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딱딱한 음식을 오래 씹으면 광대와 연결된 저작근이 발달할 수 있다. 부기가 잘 생기는 편이라면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힘을 줘 광대뼈를 누르기보다는 광대 주위에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광대 주변 근육이 아닌 광대뼈가 많이 발달했다면 광대축소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광대궁 복합체를 하나로 이동 시켜 재배치하면서 뼈를 유기적으로 축소하는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무조건 광대를 없앤다고 예쁜 것은 아니다”며 “광대가 얼굴의 비율에 맞는 적당한 모양이라면 오히려 얼굴이 생기 있어 보이고 입체감 있게 보일 수 있어 광대 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단순히 광대를 깎아내는 방법이 아닌 예쁜 모양의 광대를 살리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50
  • [밀당365 레시피] 김치 비빔국수 한 그릇에 없던 입맛도 살아납니다!

    [밀당365 레시피] 김치 비빔국수 한 그릇에 없던 입맛도 살아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어 먹는 국수만큼 다정한 맛도 없을 겁니다. 김치 꺼내 비빔국수 후루룩 비벼보세요.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한 끼 소개합니다.강북삼성병원 영양팀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김치 비빔국수 (1인분)거창한 요리를 하려니 귀찮고, 맛있는 건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게 오늘이라면 김치 비빔국수가 제격일 겁니다. 다진 고기도 넣어서 결코 허전하지 않습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45
  • 코로나19 얕보다가… 남성, '성 기능' 잃는다

    코로나19 얕보다가… 남성, '성 기능' 잃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고, 실제 호흡기에 가장 큰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앓고 난 후 발기부전 등 성 기능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정말 성 기능에 후유증을 남기는 걸까?◇코로나19, 정자·남성호르몬 줄이고 발기부전 후유증 남겨코로나19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성 기능 악화 후유증은 일부의 문제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과 성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남성과학회지 최신호에 따르면, 중국에서 실시한 코로나19로 사망한 91명의 고환 조직 검사에서 정자발생 세포 수와, 정자세포 자체의 수가 감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환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RNA 바이러스 조각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생존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은 정상이거나 경증 환자보다 총 정자 수와 움직임이 매우 감소했다. 이들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도 낮았다.이러한 후유증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성 기능 저하는 영구적인 후유증이 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 호흡기 질환이지만 영구적인 불임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는 "볼거리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침샘 쪽에 영향을 주는 질환인데 고환염을 유발하고, 후유증으로 불임이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는 정자가 지나가는 길에 볼거리로 인한 염증이 생겨 생식능력이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것인데, 코로나19로 인한 비뇨기 문제 역시 염증이 얼마나 심했느냐에 따라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유증의 회복 여부에 대한 데이터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기에 단언할 수는 없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과 성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말했다.◇코로나19, 고환·성 기능 이렇게 파괴한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식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는 충분히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특정 바이러스는 혈관-고환-방어막(blood-testis barrier)을 통과해 생식계로 침입해 고환 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사스로 사망한 환자도 고환에서 생식세포 파괴 등 조직학적 변화와 정세관 내에서 정자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 등의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박민구 교수는 "고환은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기관이기에 고환 기능의 저하는 남성 성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발기는 혈관 건강, 즉, 내피 기능(endothelial function)과 직결된 문제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내피 기능부전을 일으킨다. 박민구 교수는 "감염으로 인한 테스토스테론의 저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와 관련이 많아 내피 기능부전을 유발하고, 결국 발기 기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패혈증의 경우, 파종혈관내응고(DIC)를 가져올 수 있어 고환이나 음경의 미세혈관 등이 혈전으로 인해 막힐 가능성이 있고, 이는 발기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코로나 시대 남성 건강 지키는 비법? "방역수칙 지키기"그렇다면 코로나19 시대에 남성 생식기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철저히 방역수칙 지키기로 코로나19 감염을 피하는 것'이다. 박민구 교수는 "기존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과 성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는 남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무엇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아야 남성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력 유지 차원에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점검할 필요는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코로나19는 감염 후 회복되더라도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요로생식계 기관에 후유증을 남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뇨기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32
  •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쿠션 올뉴 SPF42 PA++’ 출시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쿠션 올뉴 SPF42 PA++’ 출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가 성분은 더 착해지고 더욱 풍부해진 수분감과 완벽해진 커버력으로 내 피부처럼 생생한 윤기를 표현해주는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쿠션 올뉴’를 리뉴얼 출시했다.지난해 8월 출시 이후 20초당 한 개씩 판매될 만큼 꾸준히 사랑받았던 에스쁘아 대표 상품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쿠션’을 광채와 커버력은 물론 성분까지 향상한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쿠션 올뉴 SPF42 PA++’으로 새롭게 선보인다.‘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쿠션 올뉴’는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에서 새롭게 개발한 하이드레이팅 골든 포뮬러™와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기존 대비 20% 향상된 자연스러운 피부 광채는 물론, 지속력까지 개선했다. 더 촘촘해진 레이어로 피부의 결점과 잡티를 매끈하게 커버는 광채와 커버력을 갖췄다.시카 성분 함유와 알레르기 유발 주의 성분 제외,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 피부과 테스트, 하이포알러지 테스트, 자가 민감 패널 테스트 등 총 4가지 피부 테스트를 모두 합격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쿠션과 동일하게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컬러 쉐이드인 바닐라, 아이보리, 페탈, 베이지, 탠, 총 5가지로 구성됐다.신제품은 20일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후 8월 23일부터 에스쁘아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몰,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된다.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1주일 동안 에스쁘아 강남점과 홍대메이크업펍점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스킨쉐이드파인더를 활용하여 자신의 피부에 맞는 프로 테일러 비글로우 쿠션 올뉴 제품의 정확한 호수를 찾아주는 퍼스널 쉐이드 컨설팅 서비스와 아이 브로우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글 위크 서비스’를 운영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에스쁘아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08/20 09:30
  • 점심시간에 운동해볼까? 운동 효과는 '글쎄’

    점심시간에 운동해볼까? 운동 효과는 '글쎄’

    직장인, 수험생 등 운동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주로 점심시간이나 밤에 운동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틈틈이 하는 운동이 오히려 소화불량, 수면장애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운동을 계획하면 운동 시간을 넉넉히 마련하기 위해 식사를 서두르게 된다. 이렇게 음식을 빨리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또 식후에 바로 운동하면 소화기관 근육(내장근)에 집중돼야 할 혈류가 골격근으로 집중된다. 이로 인해 내장근의 혈액량과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소화가 어려워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 소화불량, 기능성 위장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점심을 먹지 않는 것도 문제다. 배고픈 상태로 운동하면 쉽게 지쳐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이후 폭식을 할 위험이 크다. 더불어 점심에 운동하면 오후에 더 많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운동을 끝내고 1~2시간 뒤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 직후에 운동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점심과 마찬가지로 소화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밤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수면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취침 4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다. 일정상 어렵다면, 목욕 후에 요가나 스트레칭을 해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도록 해야 한다.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잠들기 30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숙면을 돕는 방법이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9:00
  • 여름 모기는 옛말… ‘가을 모기’ 기승할 수도

    여름 모기는 옛말… ‘가을 모기’ 기승할 수도

    한여름 밤 모기 소리에 땀을 삐질 흘리며 일어나던 기억이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다.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주 계절이 여름이 아닌 가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여름보다 가을 모기가 활개를 칠 것이란 전망이다.실제로 올여름 기록적인 더위로 모기가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6개 감시센터 조사 결과 올해 모기는 2017~2020년 대비 74% 감소했다. 여름 모기 수가 줄어 화제가 됐던 지난해보다도 올해 44% 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더위와 가뭄 때문이다. 모기는 주로 27℃에서 활발하고 32℃에서 활동이 감소하는데, 올 7월 낮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폭염일수만 8.1일로 평년의 1.3배나 됐다. 모기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기온이 30℃ 이상으로 올라가면 대사활동이 빨라져 수명이 줄어든다. 게다가 이번 여름엔 장마까지 짧아 모기가 알을 낳기 좋은 논과 물웅덩이가 말라버렸다. 비의 형태가 강하고 짧게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바뀌면서 고여있던 물웅덩이들마저 씻겨 내려가 모기들이 번식에도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더위가 가신 9월부터 모기가 기승을 부리다 11월경에야 사라질 것으로 본다.이미 지난 2018년부터 국내에선 가을 모기가 여름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질병관리청이 채집한 모기는 9만 5000마리로 8월보다 15% 이상 많았다. 온라인 쇼핑몰이 공개한 판매 통계에서도 지난해 9월 1~22일 해충 퇴치기기 용품 판매가 그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을 모기는 여름 모기보다 독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을이 모기의 산란기기 때문에 모기들이 알을 낳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더 활발히 움직이고 더 많은 피를 섭취하기 때문이다. 모기가 많이 흡혈할수록, 피가 굳지 않도록 하는 성분이자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성분인 ‘히루딘’을 많이 분비한다. 따라서 가을 모기에 물렸을 때 더 간지럽고 더 붓기가 오래갈 수 있다.모기에 물리면 절대 긁지 말아야 한다. 상처를 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렸을 땐 긁지 않고 냉찜질을 하고, 밴드를 붙여 손이 닿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평소 샤워를 자주 해 땀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긴소매의 옷을 입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모기는 어두운색을 선호하기 때문에 밝은색 옷을 입는 것도 모기를 피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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