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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ADHD 환자, ‘이것’ 중독 위험 높아

    성인 ADHD 환자, ‘이것’ 중독 위험 높아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에게 ‘물질사용장애(SUD)’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물질사용장애는 물질관련장애의 일종으로, 알코올 중독, 약물 중독 등과 같이 특정 물질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여러 인지·행동·신체적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이를 멈추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토론토대학 연구팀은 캐나다 지역 정신 건강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20~39세 성인 ADHD 환자 270명과 ADHD 증상이 없는 성인 6602명의 물질사용장애 여부를 조사했다.연구결과, ADHD 증상이 없는 성인은 약 23.6%만이 물질사용장애를 겪었던 반면, ADHD 환자는 물질사용장애 환자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알코올 중독이 36%로 가장 많았고, 대마초 중독(23%)이 뒤를 이었다. 대마초를 제외한 불법 약물 중독 경험도 18%로, ADHD 증상이 없는 사람(5%)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성인 ADHD 환자 중 27%는 우울증 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3분의 1 이상(35%)이 청소년기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는 ADHD와 물질사용장애를 동시에 겪는 사람을 치료할 때 우울증과 불안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며 “우울증과 불안이 치료되지 않고 남아있을 경우, 정신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더 많은 물질(알코올, 약물 등)을 사용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DHD 환자의 물질사용장애 치료와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치료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Alcohol and Alcoholism’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26 20:00
  • 뱃살 빼려면 남성은 굶고, 여성은 운동해야

    뱃살 빼려면 남성은 굶고, 여성은 운동해야

    뱃살을 빼기위해 통상적으로 여성은 굶기를, 남성은 운동하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감량하기 위해선 정확히 반대로 해야 한다.주로 여성의 뱃살은 피하 지방, 남성의 뱃살은 내장 지방이 쌓여 형성된다. 피부 바로 밑에 쌓이는 지방인 피하지방은 식이조절보단 근력 운동을 해야 효율적으로 제거된다. 아랫배만 볼록 튀어나왔다면 피하지방이 많은 것이다. 복근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평소 복부에 힘을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운동으로 어깨를 편 채 배와 허리에 힘을 주고 천천히 호흡하는 '드로인(draw in) 운동'이 있다.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아랫배, 허리, 엉덩이의 혈류를 개선하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수시로 하면 더 좋다.남성에게 더 자주 보이는 공처럼 솟은 뱃살은 내장지방이 쌓였다는 신호다. 위, 소장 등 장기 사이사이에 파고 들어 가 쌓이는 지방인 내장지방은 체내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아무리 몸을 움직여도 직접적으로 태우기 어렵다. 반면, 식이조절을 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양을 줄이면 비교적 쉽게 빠진다. 전문가들은 매일 500㎉ 정도 줄일 것을 권한다. 술과 기름진 음식만 안 먹어도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 여성도 폐경 이후부터는 내장지방 축적을 막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폐경 여성은 운동은 물론 식이조절도 철저히 해야 한다.뱃살이 두둑해지는 걸 예방하고 싶다면, 남녀 공통으로 먼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뱃살이 빠지는 것을 막기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스트레스로 분비된 호르몬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최대 4배 더 많다.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귤·딸기 등)이나 차(레몬차·로즈힙차 등)를 마시는 것도 스트레스 완화 방법 중 하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9:00
  • 고혈압 남성 발기부전… '이 식단'으로 예방 가능

    고혈압 남성 발기부전… '이 식단'으로 예방 가능

    지중해식 식단이 고혈압 남성의 발기부전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채소·통곡물·올리브 오일·유제품 섭취를 늘리고, 붉은 육류 섭취는 제한한다.그리스 아테네대 연구팀은 고혈압과 발기부전이 있는 중년 남성(평균 56세) 250명의 지중해식 식단 섭취를 평가해 0~55점까지의 점수를 매겼다. 점수가 높을수록 지중해식 식단을 잘 실천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SHIM(Sexual Health Inventory for Men) 테스트로 참가자들의 발기력을 평가해 0~25점까지의 점수를 부여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발기력이 더 우수함을 나타낸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테스토스테론 ▲관상동맥류 예비량(필요할 때 혈류를 늘리는 능력) ▲동맥경화도 등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 점수가 높은(29점 이상) 남성의 관상동맥류 예비량과 테스토스테론이 더 많고, 발기력이 더 우수하며(SHIM 점수 14점 이상) 동맥경화도가 더 낮았다. 발기부전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늘리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중년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지중해식 식단이 혈관 기능을 높이고, 중년의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막아 체력과 발기력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의 저자 아타나시오스 앤젤리스(Athanasios Angelis)는 "지중해식 식단이 고혈압과 발기부전이 있는 중년 남성의 혈관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1)’에서 최근 발표됐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8:35
  • 간식으로 딱인 '이것',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뛰어나

    간식으로 딱인 '이것',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뛰어나

    호두와 비슷하게 생긴 피칸은 파이나 케이크의 토핑으로 자주 사용된다. 피칸은 각종 비타민,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미국 터프츠대 연구 결과, 과체중·비만한 45세 이상 남녀가 4주간 매일 피칸 42.5g을 섭취하자 인슐린 민감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 세포의 기능이 향상되면서 심혈관질환 위험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피칸에 풍부한 단가불포화지방산·다가불포화지방산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연구진은 피칸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하루에 한 줌 정도 피칸을 먹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피칸의 효능은 미국 로마린다대학의 연구에서도 나타났다. 23~44세 사이의 성인이 약 90g의 피칸을 섭취하자 2시간 후에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이 30% 감소하고, 8시간 후에 감마-토코페롤 양이 2배로 증가했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 염증이나 심혈관 위험을 높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며, 감마-토코페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늘린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한 피칸을 탄수화물·철분 등 영양소가 다양한 시리얼과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간식이 된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케이크, 파이 등 다양한 디저트에 곁들일 수 있다. 피칸은 밀봉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7:22
  • [건강잇숏] 우울하다면 아침 운동, 당뇨병 있다면 언제?

    [건강잇숏] 우울하다면 아침 운동, 당뇨병 있다면 언제?

     운동, 언제 하시나요? 목적에 따라, 상황에 따라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사 전에 운동하는 게 좋습니다. 공복에는 저혈당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운동하면 탄수화물로 구성된 혈당을 이용하지 않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연소시키기 때문이죠. 실제로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전 운동을 한 집단이 식후 운동을 한 집단보다 평균 33%의 지방을 더 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증이나 불면증이 있다면 ‘아침 운동’을 권합니다. 햇볕을 쬐면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세로토닌이 잘 분비됩니다. 상쾌한 공기도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해주죠. 늦은 밤에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잠을 깊이 자기 어렵기 때문에, 불면증 환자의 경우엔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도 식후 운동이 안전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공복 시간이 길어진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운동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혈당은 식후 2시간째 가장 높아지는데, 이때가 당뇨병환자가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7:00
  • 약값 비싸서 치료 못 받는 암환자들… 보험재정 한계, 대안은?

    약값 비싸서 치료 못 받는 암환자들… 보험재정 한계, 대안은?

    일명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시행된 지 5년이 되어간다. 정부는 문재인 케어를 병원비가 걱정돼 치료하지 못하는 국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약값이 부담돼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 문재인 케어는 정말 치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고 있을까?◇효과 더 좋은데 급여 안돼 치료 못 하는 환자들문재인 케어가 시행된 이후 비급여 약제의 급여화, 급여 범위 확대가 적극적으로 진행된 것은 사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 주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 약제 보장성 강화를 통해 764만명이 총 3279억원의 환자 본인부담금을 줄였다. 위험분담제와 경제성 평가 면제 제도 확대로 최근 5년간 항암제 신약 78품목이 급여권에 진입했으며, 항암제 급여 기준이 확대돼 약 8만4000여명이 치료비 2597억원을 절감했다.그러나 정부의 신약 급여 등재 및 급여확대 속도가 환자의 절박함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효과가 더 좋은 약이 있는데도 효과도 적고 부작용이 더 큰 약으로 먼저 치료를 해야만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는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보험급여 혜택을 받으려면 백금계 항암제인 도세탁셀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해야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면역항암제인 펨브롤리주맙을 1차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 환자의 5년 이상 장기생존율이 더 높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는 "우리나라 폐암 급여기준은 대부분 백금 기반 화학요법 실패 후 면역항암제를 2차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면역항암제인 펨브롤리주맙이나 아테졸리주맙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한 환자의 5년 이상 장기생존율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 안진석 교수는 "글로벌 항암치료 가이드라인인 NCCN도 면역항암제 반응지표(PD-L1)가 높을 경우 면역항암제를 먼저 사용하도록 하고 있고, 지표가 낮아도 면역항암제와 항암요법을 병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안 교수는 "항암제 급여기준 확대를 체감하고 있으나 새로운 약은 계속 나오고 있으며, 급여기준이 이를 따라갈 수 있는 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면역항암제가 1차 치료제를 보험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재정 부담이 상당하겠지만, 의학적 측면에서 면역치료제의 초기 사용은 절실하다"고 밝혔다.◇급여 확대 노력하지만… 제약사 재정 분담 조율 한계환자와 의료진의 불만에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 비용 분담을 꺼리는 제약사와의 조율이 오래 걸릴 뿐, 정부는 단계적으로 보장성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매년 20~30개 내외 항암제·희귀질환치료제가 보험에 등재되고 있고, 20개 내외 항암제의 급여기준이 확대되면서 혜택을 받는 이들도 늘어났다. 2019년 중증질환 치료 약제 청구액은 2조2000억원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18.5% 증가했다.보건복지부 양윤석 보험약제과장은 "면역항암제의 사례를 보면, 1차 치료제 급여 확대를 위해 제약사에 재정분담 필요성을 수차례 얘기했음에도 분담되지 않아 지난한 논의가 이어졌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과장은 "고가약제는 비용효과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당연히 검토할 수밖에 없으며, 제약사와의 적절한 재정분담이 중요한 부분이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애련 약제관리실장도 "면역항암제 1차 치료제 사용 등 고가약제의 급여확대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여되는 일이라 비용효과성 검토가 면밀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애련 실장은 "환자 입장에선 부족해 보이나 점차 나아지고 있고, 향후 고가 신약 초고가 약제는 신속히 검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건보재정으론 한계… 새 틀 짜야전문가들은 항암제를 비롯한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급여확대를 위해선 완전히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재정은 한계가 있고, 제약사는 재정 분담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급여 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단 것이다. 안진석 교수는 "우리나라는 암 등 중증질환 환자의 본인부담액이 5%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95%를 건강보험 재정에서 부담한다는 것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려면 5%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안 교수는 5%의 한계를 극복할 방법으로 위험분담계약 제도의 유연화,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선별급여 등을 제안했는데, 학계에서도 이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계는 특히 위험분담제(RSA)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위험분담제란 약제의 표시가와 별도로 제약사가 보험자에게 약제비 일부분을 환급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표시가는 약가를 정할 때 다른 나라의 약가를 참고하는 경향을 이용해 실제보다 더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가 약가를 책정할 때 참고하는 다른 국가들의 약가 역시 표시가로 환급액을 고려한 실제 거래가격은 알 수 없다.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는 "현재 정부는 약가를 외국보다 낮게 설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런 제도로 보장성 확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동철 교수는 "보장성을 확대 혹은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원이 있어야 하기에 보험료를 현실화해 재정을 충당하거나 정부에서 조세의 일부를 더 지원하는 방법, 특정질환분야 기금을 마련하는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동철 교수는 "신약의 등재는 정부와 제약회사가 공동으로 결과에 대한 부담을 공유하는 현재의 위험분담제(RSA)를 확대개편하거나 선 등재 후 경제성평가와 같은 새로운 리스크분담제도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도 위험분담제 확대를 제안했다. 안정훈 교수는 "위험분담제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보험재정영향 감소를 목적으로 여러 이름으로 시행 중인 제도이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와 달리 위험분담제에 따른 약제비 환급액을 건보공단이 받아 환자에게 환급해주고 있는데, 소득에 따라 저소득층의 고가약제 본인부담액은 줄이고 고소득층의 환급은 줄이는 방향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7:00
  • '지끈지끈' 두통, 완화 식품 VS. 유발 식품

    '지끈지끈' 두통, 완화 식품 VS. 유발 식품

    만성두통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중 두통의 뚜렷한 원인을 찾기 힘들어 그저 인내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저 질환이 없는 일차성 두통이라면 식품을 잘 가려먹는 것만으로도 두통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두통 완화하는 식품▶아몬드=아몬드에 함유된 트립토판, 마그네슘, 살리신 성분 등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아미노산이다.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풍부한 트립토판 섭취로 분비량이 늘어나면 스트레스가 줄고 기분이 좋아져 두통이 완화될 수 있다. 또한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완화해 신체 통증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유발된 긴장성 두통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살리신 성분은 진통제에도 함유되는 성분이다. ▶연어=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없앤다. 한 연구에서 연어와 같은 생선에 들어있는 생선유가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선유의 항염증과 신경 보호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봤다.▶​파인애플=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생겼다면, 파인애플이 두통을 없애줄 수 있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구연산 성분은 스트레스를 해소에 도움을 준다.▶버섯=버섯에는 비타민B2(리보플라빈)가 풍부한데, 비타민B2는 두통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버섯 중에서는 특히 영지버섯이 두통 완화에 좋다. 꾸준히 영지버섯을 섭취하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두통을 없애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강=생강은 진통 효과를 내는 음식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결과를 통해 생강이 두통에 좋다는 것이 확인됐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박하=박하는 두통과 신경통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이다. 몸에 열이 오르면서 두통을 느낄 때 박하차를 마시면 좋다. 박하는 맥박을 안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두통 유발하는 식품​▶육가공식품=육류 보존제로 쓰이는 아질산염은 뇌혈관을 확장해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한다. 먹음직스러운 분홍빛 색깔의 대부분 육가공식품(소시지, 베이컨, 통조림 등)에 아질산염이 포함된다.▶발효식품=치즈, 버터, 레드와인 등 발효식품이 숙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티라민은 뇌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높인다.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면서 두통을 유발한다. ▶커피=커피는 적당량 마시면 두통 완화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아예 끊으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즐겨 마시던 사람이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통증을 완화하던 카페인이 사라지면서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술=술에 있는 알코올이 분해되면 유해 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기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생긴다. 많이 마실수록 아세트알데히드가 더 많이 분비돼 극심한 두통을 유발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6:36
  • 얀센 백신, 한번 더 맞으면 항체 수준 9배

    얀센 백신, 한번 더 맞으면 항체 수준 9배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 얀센 백신 접종한 사람이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얀센 백신 제조사인 미국 존슨앤존슨(J&J)은 초기 임상시험 결과 얀센 백신을 접종한 지 6개월 지난 참가자들에게 두 번째 백신을 투여한 결과 이들의 항체 수준이 최초 접종 4주 뒤와 비교해 9배 높았다고 발표했다.또한 지난해 얀센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중 17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6개월 뒤에도 항체 수준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이는 초기에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가 여러 달 후 항체 수준이 떨어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과는 다른 패턴이다. 지난 2월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한 데이터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초기 예방효과는 72%였다.다만 최근 유행하는 델타 변이가 얀센 백신의 예방 효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5:51
  • 근력운동, 매일 하면 안 된다?

    근력운동, 매일 하면 안 된다?

    근력운동이 중요하다는 건 매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근육량을 늘리면 면역력, 체력 강화, 노화 방지 등 긍정적인 건강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근력운동도 지나치면 안 좋다.매일 근력운동을 하면 오히려 근육이 제대로 커지지 않는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 있는데, 근력운동을 하면 근섬유들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인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원할한 재생으로 근육이 단련될려면 하루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하버드의대 교수를 지낸 네고로 히데유키 박사도 그의 저서를 통해 "운동으로 수축하고 손상을 입은 근육이 보강돼 '두꺼운 근섬유'로 변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매일 연속해 같은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극받게 돼 몸에도, 호르몬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근력운동을 한 다음 날은 쉬는 게 좋다. 매일 근력운동을 하고 싶다면 하루는 상체운동, 다음 날은 하체운동을 하는 식으로 번갈아 한다.근력운동을 하며 적당한 근육통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지만 심한 근육통이 지속된다면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아파서 걸을 수 없는 정도의 근육통이 계속되고 통증뿐 아니라 열이 나고 붓기까지 한다면 '근육 피로' 상태다. 근육이 힘을 내는 능력이 떨어져 자칫하다간 힘줄이나 인대가 다칠 수 있다. 부상당하면 적어도 몇 달, 길게는 1년 정도 운동을 쉬어야 할 수 있기에 근육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부하가 큰 근력운동은 1주일에 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혹여 과도한 근력운동 후 갈색의 짙은 소변을 본다면 횡문근융해증일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고강도 운동으로 횡문근이 손상되면서 근육 성분이 혈액으로 속으로 녹아내리는 증상이다. 횡문근융해증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거나 근육통인 줄 착각하고 운동을 더 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 고칼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5:31
  • 콩팥병 있으면 수박·바나나 피해야… 비만·당뇨병은?

    콩팥병 있으면 수박·바나나 피해야… 비만·당뇨병은?

    과일은 비타민, 항산화 성분, 무기질,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그러나 과일을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 콩팥병·당뇨병·비만 환자가 대표적이다. 질환별 주의해야 할 과일과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콩팥병콩팥병 환자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피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과일에 함유된 칼륨을 정상적으로 배설하지 못해,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혈중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부정맥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콩팥병 환자는 2시간 정도 물에 넣어둔 과일을 먹는 게 좋다. 칼륨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 속에 두면 녹아서 빠져나갈 수 있다. 과일을 통으로 담그기보다, 칼륨이 잘 빠져나가도록 잘라서 물에 넣도록 한다. 또 과일 껍질에는 칼륨이 많으므로, 반드시 껍질을 깎아 먹어야 한다.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는 수박, 바나나, 참외, 키위, 오렌지 등이 있다.당뇨병당뇨병 환자의 경우 건강을 위해 대부분 과일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바나나·백도·수박 등 부드럽고 말랑한 과일보다는 사과·배·천도복숭아처럼 단단한 과일을 제한적으로 먹도록 한다. 과육이 단단하고 딱딱한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촘촘하고 질겨, 혈당지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반면 부드럽고 말랑한 과일은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수치를 쉽게 높인다. 과일을 주스로 만들거나 즙을 내 마시는 것도 삼가야 한다. 과일을 갈아 마시면 당 성분이 빠져나와 혈당을 빠르게 높이기 때문이다.비만비만 환자는 말린 과일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말린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크기에 비해 칼로리와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과일을 말리는 것만으로도 당도가 4배 이상 높아지며, 특히 시중에 판매하는 말린 과일은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코코넛 오일을 더한 경우가 많다. 바나나의 경우 생바나나는 100g당 80kcal지만, 말린 바나나는 100g당 486kcal에 달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5:08
  • 남동흔 교수 고안 백내장 수술기구, FDA 승인

    남동흔 교수 고안 백내장 수술기구, FDA 승인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가 직접 고안한 백내장 수술용 조명 챠퍼(illumination chopper)인 ‘아이챠퍼’가 미국 식약처(FDA)로부터 지난 20일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전통적 방식의 백내장 수술은 수술실에 설치된 밝은 조명으로 수술 부위에 대한 시야를 확보한 뒤 챠퍼를 이용해 수행한다. 챠퍼는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 도구 중 하나다. 남동흔 교수는 외부 조명으로는 안구 반대쪽을 세밀하게 살필 수 없다는 점, 밝은 조명을 쳐다보며 견뎌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수술 기구인 챠퍼의 끝에 조명을 달았다. 남동흔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조명 챠퍼 사용이 백내장 수술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남동흔 교수는 백내장 수술용 조명차퍼 개발 벤처인 ‘(주)오큐라이트’를 2017년 설립했다. 2019년에는 국가 보건신기술(NET)로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20일 FDA 승인까지 받아냈다. 남동흔 교수는 “백내장 수술은 세계에서도 가장 수술을 많이 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시작한 기술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남동흔 교수팀이 이끄는 ‘아이챠퍼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과 기존 수술(현미경 외부 광원) 중 환자의 눈부심 및 불편함을 포함한 임상결과 비교 연구’는 지난해 2020년 제3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으로 선정됐다. 남동흔 교수는 고려대 안산병원(안과 엄영섭 교수), 순천향대 서울병원(안과 이성진 교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안과 이도형 교수)과 공동으로 다기관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4차산업혁명 미래의료환경 선도와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된 국책사업이다. 착수 시점부터 정부기관, 의료진, 연구자, 그리고 기업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해 사업의 전 단계를 함께 추진해 나간다. 이번 정부 과제에 참여하는 가천대 길병원과 공동 연구기관들은 2년간 10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남동흔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공동 연구기관들은 이번 ‘시판 중 임상시험’을 통해 얻은 소기의 성과를 근거로 아이챠퍼가 건강보험에 등재돼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남동흔 교수가 개발한 안구내조명차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득하고 가천대 길병원 등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3:11
  • 유치 빠졌는데 6개월 이상 영구치 안 나면 '치아 맹출 장애' 의심

    유치 빠졌는데 6개월 이상 영구치 안 나면 '치아 맹출 장애' 의심

    초등학교 5학년생이었던 A양은 앞니가 빠진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영구치가 나오지 않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앞니가 빠져있으니 A양은 부끄러워서 매일 손으로 입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 치과 진단 결과 A양의 앞니에는 과잉치가 두 개 누워있어 치아가 못 나온 것이었다. A양은 과잉치를 빼고 숨겨진 치아를 잡아당기는 교정 등 2년 간 치료를 통해 앞니 영구치가 나오게 됐다. 치아가 턱뼈 안에서 만들어져 잇몸을 뚫고 나오는 과정을 ‘치아 맹출’이라 한다. 개인차가 있지만 큰 어금니는 6~7세, 앞니는 7~8세, 윗 송곳니는 11~12세 경에 맹출된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치과 김동현 교수는 “이 시기에 정상적으로 치아가 나지 않는 것이 ‘치아 맹출 장애’인데, 우리나라 아동 10명 중 1명은 치아 맹출 장애를 겪고 있다”며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거나 과잉치, 치아종, 두꺼운 잇몸 등 장애물이 치아가 나오는 것을 막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아이들의 유치가 빠진 뒤 영구치가 나오지 않으면 일단 기다려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 맹출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때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정현 교수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인접한 치아 뿌리까지 흡수해 결국 여러 치아가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이는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치가 빠진 뒤 6개월 이후에도 변화가 없다면 지체 없이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1:44
  • 점심 식사 후 나만 유독 졸린 것 같다면?

    점심 식사 후 나만 유독 졸린 것 같다면?

    밤에 잠을 잘 잔 것과 별개로 식사를 하고 나면 졸리다. ‘식곤증’이다. 식곤증 자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유독 본인만 심하게 졸린 것 같다면 폭식했다는 신호거나 당뇨병의 전조일 수 있다.◇식곤증 자체는 자연스러운 현상​식곤증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는데, 그럴 경우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어 집중력 저하와 졸음이 올 수 있다”며 “식곤증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흡수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유독 점심시간 후에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는 생체시계로도 설명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시간대 별로 신체 기능에 차이가 발생한다. 하루를 주기로 체온 변화와 여러 가지 호르몬(멜라토닌, 성장호르몬, 스테로이드 등) 분비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점심시간 전후 몸은 야간과 비슷한 상태로 유지된다. 우리 몸의 체온은 저녁 12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가 가장 낮고 그다음으로 낮 12시를 전후해서 낮다. 체온뿐 아니라 여러 가지 호르몬, 신체 기능 등도 주기에 맞춰 분비량이 달라지는데, 점심시간을 전후한 시간엔 순차적으로 야간과 비슷하게 맞춰진다. 고기동 교수는 “낮과 밤의 구별이 전혀 없는 환경에 노출돼도 생체시계는 여전히 작동해 여러 가지 생리적인 반응이 나타난다”고 말했다.◇나만 심하게 졸린 것 같다면…​다른 사람에 비해 심하게 본인만 졸린 것 같다면 과식을 하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과식을 하게 되면 그만큼 많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식곤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동 교수는 “아침식사를 적은 양이라도 먹는 습관이 점심때 과식하는 것을 피하게 한다”며 “점심 식사를 할 땐 지방이 적은 음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잠이 심하게 오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식사 후 졸림이 너무 심하면 5~10분 정도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다만, 잠을 너무 많이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생활 흐름이 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죽, 과일주스 등 소화가 잘 되면서 당류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 특히 참기 어려울 정도로 잠이 쏟아진다면 당뇨병 전조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는 “혈당이 불안정한 사람의 경우 단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평소보다 급격히 많이 올라간다”며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이 과분비돼 다시 혈당이 뚝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돼 졸음, 피로감 등이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식곤증과 함께 다갈(갈증이 심한 것), 다뇨(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 다식(많이 먹는 것) 증상이 동반됐다면 이미 당뇨병이 진행됐을 수 있기에 빠른 시일 내에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1:41
  • 간접흡연도 혈당 높인다

    간접흡연도 혈당 높인다

    남성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혈당 이상 위험이 1.3배 높아지는 것이 밝혀졌다. 국내 성인이 간접흡연 노출률은 4명 중 1명꼴이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 가정의학과 오은정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남녀 4417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이 혈당 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간접흡연 노출과 혈당 이상)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오 교수팀은 가정·직장·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에 노출이 된 적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요중(尿中) 코티닌 농도 측정을 수행했다. 조사 대상 성인 중 간접흡연 노출 그룹의 비율은 25%(1103명), 비노출 그룹 비율은 75%(3314명)였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성인 남성은 비노출 남성보다 혈당 이상 유병률 위험이 1.3배 높았다. 여성에서도 간접흡연 노출이 혈당 이상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공복 혈당이 100㎎/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5.7% 이상이면 혈당 이상으로 판정했다. 오 교수팀은 논문에서 “간접흡연에 하루에 4시간 이상 노출되면 2형(성인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36%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중국에서 10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24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선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의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은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보다 16% 높았다”고 말했다. 기존 국내연구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학자의 연구에선 직장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1.8배 높았다. 3만70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수행한 연구에선 부모 중 흡연자가 있는 여성의 2형(성인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부모 중 흡연자가 없는 여성보다 18%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오 교수팀은 논문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정도가 심할수록 혈당 이상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간접적으로 흡입하는 것을 말한다. 간접흡연자는 흡연자가 태우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담배 연기(부류연)를 주로 들이마시게 된다.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주류연)보다 필터를 거치지 않고 불완전 연소가 이루어진 타르·니코틴·발암물질이 포함된 연기를 더 많이 마실 수 있다. 간접흡연도 호흡기 질환·천식·중이염·영아 급사증후군·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1:24
  • 급성 뇌졸중 환자, 중성지방 수치 높을수록 재발 위험 ↑

    급성 뇌졸중 환자, 중성지방 수치 높을수록 재발 위험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연구팀이 혈중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은 뇌졸중 환자일수록 재발 위험이 높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연구팀(이용석·권형민·남기웅 교수)은 201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176명의 혈중 중성지방 수치 및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성지방 수치와 급성 뇌졸중 재발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초기 뇌졸중의 재발을 의미하는 ‘초기 급성 재발성 뇌졸중 병변(ERIL)’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반적으로 중성지방 수치는 0~200mg/dL 까지 정상범주로 보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본다. 급성 뇌졸중 환자에서 자주 관찰되는 초기 재발성 허혈성 병변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후속적으로 뇌졸중 재발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매 발병과도 유의한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변량 분석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인 경우 초기 뇌졸중 병변 외에 추가적인 ERIL이 나타날 위험은 2.63배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ERIL 그룹은 대조군보다 뇌졸중의 예후가 매우 나쁘고 ‘초기 신경학적 악화(END)’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제1저자인 남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급성 재발성 뇌졸중 병변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중성지방이 쌓여 나타나는 고혈당 및 고중성지방혈증 등이 환자의 예후를 악화하고 재발 위험도 상승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허혈성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힐 경우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적당한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중성지방 수치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7월 개재됐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1:19
  • 백신 안 맞으면, 코로나 감염률 5배 더 높아

    백신 안 맞으면, 코로나 감염률 5배 더 높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미접종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가능률이 접종자보다 약 5배 높다고 보고했다.CDC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4만 건의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백신 미접종자는 백신 접종자보다 감염률이 4.9배 높았다. 심각한 증세를 보일 확률도 높았는데, 백신 미접종자가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가 접종자보다 29.2배 많았다.연구팀은 백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치명률을 낮추는 등의 효과를 보인다고 봤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바이러스학 안젤라 라스무센 박사은 “이번 연구는 델타 변이가 돌파 감염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치명적인 증상과 사망자는 극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LA 카운티 공중보건부(LACDPH) 감염병 책임자 샤론 볼터 박사는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심각한 증세를 가질 가능성이 훨씬 낮고, 가벼운 증상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볼터 박사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리면 가벼운 증상을 보이긴 하지만, 미접종자에게 전파할 수 있기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1:12
  • 머리는 없는데, 가슴털은 수북… 안타까운 진실의 원인은?

    머리는 없는데, 가슴털은 수북… 안타까운 진실의 원인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를 반기는 사람은 없다. 한 가닥의 머리카락이라도 사수하고 싶은 것이 대다수 사람의 마음이다. 탈모에 관련한 궁금증 몇 가지를 풀어본다.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대머리와 정력은 관계없다. 남성형 탈모가 있는 사람이 체모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생긴 속설로 추정한다. 남성형 탈모가 있는 사람은 모근이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에 민감한 것이지 생식기능이나 근육의 양을 좌우하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더 많은 건 아니다.-자위 행위를 하면 탈모가 악화된다는 말은 사실인가?상관없다. 자위 행위를 하면서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와 탈모의 병리적인 기전과는 연관성이 밝혀져 있지 않다. -머리카락은 빠지는데 왜 가슴털은 무성한가?털은 부위에 따라 같은 호르몬에도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는 신체 부위에 따라 털에 존재하는 호르몬에 대한 수용체의 분포나 종류,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안드로겐호르몬은 대표적으로 모발의 뿌리에 작용하는데 얼굴, 가슴, 등, 두피에서 효과가 반대로 나타나게 된다. 얼굴, 가슴, 등에는 털이 무성한 사람들이 두피에서는 모발이 가늘어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탈모약 먹으면 정말 정력이 떨어지나?그렇지 않다. 탈모약의 치료 원리는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을 직접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탈모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의 생성만 억제하기 때문이다.-머리를 많이 쓰면 머리카락이 빠지나?그렇지 않다.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이 비교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스트레스가 원형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짜맞춰진 논리에 불과하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1:00
  • 코로나 신규 확진 1882명… 51일 째 네 자릿수

    코로나 신규 확진 1882명… 51일 째 네 자릿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882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만3317명이며, 이중 21만22871명(87.4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25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57명(치명률 0.9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82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과 경남 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 순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3명이다. 2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0명은 지역별로 경기 10명​, 서울, 경남, 인천 각 4명, 대구, 전북 각 2명, 부산, 강원, 충북,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9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5명, 유럽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0:02
  • '흑당' '크로플' 심하게 단 디저트, 열량보다 무서운 건…

    '흑당' '크로플' 심하게 단 디저트, 열량보다 무서운 건…

    “열량이 높을 것 같긴 한데, 한번 맛보는 건 괜찮지 않을까요?”더 이상 카페는 커피만 마시러 가는 곳이 아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 문화를 맛보러 가는 곳이 됐다. 카페 문화 유행 족보를 더듬어보면 흑당음료, 달고나 커피가 있다. 그리고 최근엔 크루아상을 와플 형태로 만드는 크로플(크루아상+와플)이 인기를 독차지하고 나섰다. 벌써 다음 주자로 크루아상을 도넛 형태로 만든 크로넛(크루아상+도넛)이 시동을 걸고 있다. 점점 더 강력한 단맛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유행하는 카페 문화로 일상 속을 파고들어 단맛에 대한 경계를 무너뜨린다는 것에 있다. 전문가들은 한 번쯤 맛보는 건 괜찮을 것이라 여기고 새로운 디저트가 나올 때마다 먹는 습관이 어느새 중독을 야기할 수 있다고 본다. 말 그대로 단맛중독이다.◇생각보다 더 높은 디저트 당 함량유행하고 있는 디저트의 당 함량은 생각보다 더 높다. 서울시가 흑당음료 판매점 6개 브랜드 30개 제품 등 총 105건을 수거해 당류 함량을 검사한 결과, 흑당음료 한 컵 평균 당류는 1일 기준치의 41.6%였다. 두 잔만 마셔도 하루 치 당 함량을 거의 다 채우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류저감종합계획’을 통해 제시한 가공식품 1일 당류 섭취량은 성인 기준 총 200kcal, 50g 이내다. 다음 타자였던 달고나 커피는 더 달다. 시중 판매된 달고나 커피 중 가장 단 제품은 무려 당 성분이 60g이나 들어, 한 잔만 마셔도 1일 기준치를 초과한다. 열량도 663㎉에 이르렀다. 다른 제품들도 당 함량이 30~42g 정도로 1일 기준치의 절반이 넘는다.크로플부턴 당에 지방이 더해진다. 크로플의 주재료인 크로아상 자체도 지방이 많다. 밀가루 반죽 사이사이에 버터를 발라 결을 만들기 때문이다. 크로아상에 또 버터를 넣어 와플 형태로 만든 게 크로플이다. 크로아상(150g)엔 평균 14.6g의 포화지방이 들어있는데 이는 식약처가 정한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97%에 해당하는 양이다. 크로플엔 버터를 더 추가하기 때문에 하나만 먹어도 1일 기준치를 초과한다. 크루아상은 일본 규시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서 체내 트랜스 지방을 크게 높이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크로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에서 건너온 크로넛은 미국에서도 고열량 디저트로 화제가 된 디저트다. 크루아상을 도넛 형태로 만들어 도넛처럼 각종 시럽과 초콜릿 등으로 꾸미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6 10:00
  • 아침에 달달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아침에 달달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단 음식은 무조건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초콜릿을 적정량, 특정 시간대에 먹으면 체지방 연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은 시간별 초콜릿 섭취에 따른 신체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폐경기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아침 기상 1시간 후 ▲밤 취침 1시간 전에 초콜릿 100g을 섭취하도록 했다. 시험에 사용된 초콜릿은 코코아(18.1g), 지방(31g), 탄수화물(58.4g, 이 중 설탕 57.5g) 등을 함유했고, 초콜릿 100g 당 테오브로민, 카페인 함량은 각각 215mg, 2.06mg이었다. 시험은 무작위·교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원들은 참가자들과 초콜릿을 먹지 않은 대조군의 여러 신체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기상 후 1시간, 취침 전 1시간 내에 초콜릿을 섭취한 경우 ▲장내 미생물 구성 ▲식욕(감소) ▲수면(낮잠 증가) 등에 변화가 있었으나 체중에는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기상 후 초콜릿을 먹은 경우 허리둘레가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 음식 섭취를 비롯한 전체적인 식욕이 줄어든 반면, 지방 연소는 25%가량 늘었다. 연구진은 초콜릿 속 테오브로민, 메틸잔틴, 플라바놀 등이 열을 발생시키고 지방 연소를 증가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가 눈 건강을 좋게 한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콤플루텐세 대학 연구팀이 3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레드베리 음료, 코코아 음료, 우유를 제공했다. 그 결과, 코코아 음료를 마신 그룹의 낮 시력이 0.04 log MAR(수술 전 최대 교정시력, 0에 가까울수록 시력이 좋다는 뜻)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코아에 풍부한 항염증·항암·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 등을 포함하는 폴리페놀이 혈관 내피와 대뇌 혈류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은 초콜릿을 먹으면서 플라바놀 등의 건강상 이점을 얻으려면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한 다크 초콜릿을 고를 것을 권장한다. 카카오 비율이 높아질수록 단맛이 줄고 쓴맛은 강해지지만, 건강상 이점은 커진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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