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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면 치아 상하기 쉬워, 이유는?

    환절기면 치아 상하기 쉬워, 이유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면 없던 입맛마저 돌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치아가 상한 사람이다. 환절기면 치아 건강이 상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공기에 구강 세균 번식 활발해져환절기 갑자기 건조해진 공기는 침을 마르게 한다. 침은 입안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마르면 세균이 쉽게 번식해 충치, 잇몸병, 구취 등이 유발되기 쉽다. 따라서 환절기엔 더 신경 써 음식을 먹은 뒤 꼼꼼하게 양치질해야 한다. 구강 세균 제거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는 ‘변형바스법’이 있다. 칫솔모를 45도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 밀착시킨 뒤, 제자리에서 5~10회 진동을 주고 손목을 이용해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주면 된다. 어금니 씹는 면도 꼼꼼히 닦는다.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은 치태(세균 덩어리)가 치아 표면에 딱딱하게 굳어 치석으로 변하면 잇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석은 스케일링으로 제거 가능한데 1년에 1~2회는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목포 유디치과의원 고광욱 대표원장은 “과거 임플란트, 브릿지, 크라운 등 치료받았다면 보철물 주변, 내부에 세균이 번식해 보철물 수명을 단축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검진 및 예방 치료로 치아 보철물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가을에 찾아오기 쉬운 우울증, 면역력 떨어트리고 치통 유발해가을철 일조량이 떨어지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트려 구강 건강까지 위협한다. 면역력이 감소하면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구강 내 세균이 늘어 잇몸질환이 악화되고, 치통이 유발될 수 있다. 평소 잇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계절성 우울증은 식욕을 높여 당이 많은 음식을 찾게 하는데, 당분은 치아 표면을 부식 시켜 충치를 유발한다. 고광욱 대표원장은 "우울감이 있을 때는 구강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평소 치실, 치간 칫솔 등 구강 보조용품을 활용한 꼼꼼한 양치질과 정기적인 구강 검진으로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5:16
  • 식도암 치료 패러다임 바꿀 연구 나와… 국내 연구팀 주도

    식도암 치료 패러다임 바꿀 연구 나와… 국내 연구팀 주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폐식도암센터 식도암팀 선종무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최근 식도암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의 국제 3상 임상연구를 주도해 권위 있는 학술지인 ‘랜싯(Lancit)’에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식도암은 재발이 잦고 예후가 나빠 대표적인 난치암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 을 중심으로 기존 표준항암화학요법에 면역항암치료를 추가하는 병용요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도 선종무 교수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26개국 168개 기관이 참여했다.연구팀은 식도암 환자 749명을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연구에 등록해 기존 세포독성항암치료 단독투여군(376명)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군(373명)으로 나눠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1차 치료제로 세포독성항암치료에 펨브롤리주맙을 함께 투여한 사람들의 치료 효과가 세포독성항암치료만 받은 사람보다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브롤리주맙 병용투여군의 2년 생존율은 28%로, 세포독성항암치료 단독투여군(16%) 보다 높았다. 생존기간 중앙값은 병용투여군 12.4개월, 단독투여군 9.8개월로, 병용투여군의 사망위험이 단독투여군 보다 27% 낮았다.선종무 교수는 “기존 표준치료 방법인 세포독성항암치료 단독투여와 비교해 병용투여군의 우수성을 확립한 연구”라며 “식도암 1차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일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4:45
  • 한국인 사망 원인 2위 ‘이 질환’… 예방법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 ‘이 질환’… 예방법은?

    오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한국인 사망 원인 2위이기도 한 심혈관질환 예방법을 알아본다.’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는 지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94만 2000명으로, 5년 전보다 17.2%(13만 8000명) 늘었다. 허혈성 심장 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 발생한다. 대표적 증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다.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는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정기적인 운동 등의 좋은 생활 습관을 통해 젊은 나이부터 꾸준히 심혈관질환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의와 상의 후 꾸준히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적은 없으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병 등 복합적 위험인자를 가진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1차 예방효과’와, 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환자에서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예방하는 ‘2차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출혈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출혈과 연관된 시술 예정인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김계훈 교수는 “재발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에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정하는 경우 심혈관 사건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아진다”며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의 처방과 권고에 따라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4:40
  • 운전 중 '이런 음악' 들으면 사고 덜 난다

    운전 중 '이런 음악' 들으면 사고 덜 난다

    운전할 때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루넬 유니버시티 런던·말레이시아 사인스대 등 공동 연구팀은 3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추월을 시도하려는 트럭, 빨간 불로 바뀐 신호등 등 여러 장애물이 등장하는 운전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운전 시뮬레이션 중 ▲가사가 있고 시끄러운 음악 ▲가사가 있고 부드러운 음악 ▲가사가 없고 시끄러운 음악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 ▲도시 교통 소음 ▲가사 읽는 소리가 참가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때 시끄러운 음악은 75dB, 부드러운 음악은 60dB에 해당한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이 가사가 없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을 때 정서적으로 가장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운전 중 시끄러운 음악을 들을 때 부드러운 음악을 들을 때보다 평균 37% 더 자극을 받았다. 그리고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심박 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의 저자인 코스타스 카라게오르기스는 "운전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정신적으로 과부하가 걸려선 안 된다"며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 환경에서 운전할 땐 정신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부드럽고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교통 연구(Transportation Research)'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4:15
  • [의학칼럼] 거세지는 골프 열풍, 무릎 건강 챙겨야

    [의학칼럼] 거세지는 골프 열풍, 무릎 건강 챙겨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운동으로 골프 열풍이 뜨겁다. 넓은 그라운드에서 소수의 인원이 함께 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재미에 푹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4시간 이상을 서서 걷고, 앉고, 움직이면서, 스윙 때마다 한쪽으로 몸의 체중을 싣는 반복 동작을 하다 보면 골프가 즐겁지만은 않다. 특히, 쏠리는 체중과 움직이는 힘을 감당해야 하는 무릎은 더욱 힘들다. 그중에서도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은 가장 조심해야 한다.대표적 무릎 부상 '반월상 연골판 손상'연골은 무릎 뼈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두께 3~5mm 정도의 단단한 막을 말한다. 연골은 단단하지만 표면이 매우 매끄러워서 연골끼리 서로 부딪혀도 마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관절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만일 연골에 문제가 생긴다면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뼈끼리 마찰이 되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연골은 몸의 다른 조직과 달리 자연치유력이 없어 한번 손상되거나 닳으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고 손상의 범위도 차츰 넓어진다는 점이다. 골프 때문에 생기는 무릎 부상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다. 만일 골프스윙을 하면서 무릎의 통증과 함께 무릎이 붓는 증상을 겪는다면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이 비틀리거나 선회하는 동작으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구부릴 때 갑자기 무릎이 펴지지도 구부려지지도 않을 때, 무릎이 힘없이 꺾이는 증상이 생긴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손상되면 재생 힘든 연골, 조기 검사 우선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연골의 손상 범위가 적고 증상이 경미하다면 약물치료 및 주사요법, 근력 강화 등의 운동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손상 부위가 넓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반월상 연골판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라도 손상 위험이 크다. 따라서 꾸준한 관리로 무릎 건강을 지켜야 한다. 골프로 인한 무릎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운딩 전과 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반월상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힘들 뿐 아니라 관절염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골프 전후로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빠른 검사가 우선이다. 통증을 방치하면 만성적인 무릎 통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더 커진다.(* 이 칼럼은 안양국제나은병원 박형근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박형근 안양국제나은병원 원장2021/09/27 14:00
  • 아이 '이런 증상' 있으면, 뇌하수체질환 의심을

    아이 '이런 증상' 있으면, 뇌하수체질환 의심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아청소년의 비만 위험을 경고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활동량이 줄고 식습관 문제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소아청소년기 비만이 소아 내분비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내분비기관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 생성과 분비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며, 내분비질환에는 뇌하수체질환, 갑상선질환, 부신질환, 당뇨병 등이 있다.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우 교수의 도움말로 다양한 내분비질환 중 하나인 뇌하수체질환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뇌하수체는 사람의 두 눈 사이에서 뒤쪽으로 뇌의 정중앙 아래 부분에 위치하는 직경 약 0.5cm 크기의 아주 작은 구조물이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난포 자극 호르몬 및 황체 형성 호르몬,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갑상선 자극 호르몬, 유즙 분비 호르몬, 항이뇨 호르몬 등 인체에 필요한 대부분의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런 호르몬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분비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그에 따른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뇌하수체 질환은 크게 호르몬 과잉으로 생기는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 호르몬 부족으로 생기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뇌하수체 선종이다. 이 종양의 초기 증상으로는 내분비계 호르몬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 두통과 구토, 종양의 시신경 압박으로 인해 나타나는 시야 장애 등이 있다.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은 어떤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성장판이 닫히기 이전에 성장 호르몬이 과다 분비하게 되면 키가 2미터 이상 자라기도 하는 거인증이 발생하고, 성장판이 닫힌 이후라면 키는 자라지는 않으나 코가 커지고 턱이 튀어 나오며 손가락이 두꺼워지고 넓어지는 등 말단비대증이 나타난다. 그 밖에 성선 자극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어린이에게 성조숙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즙 분비 호르몬인 프로락틴이 과다 분비되면 임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유즙 분비가 나타날 수 있다.뇌하수체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뇌하수체 자체의 이상이 있는 1차성 원인으로 유전적 무형성, 형성저하증, 샘종이나 두개인두종 같은 종양, 외상, 감염, 중추신경계 방사선 조사에 의한 손상 등이 있다. 뇌하수체 기능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한 2차성 원인으로는 출생시 시상하부의 손상, 시상하부 종양 등의 원인이 있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역시 부족한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 신장에서 물을 재흡수해 소변량을 줄이는 호르몬인 항이뇨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되고 갈증으로 물을 자주 마시게 된다. 이를 요붕증이라고 부른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 매우 피로하고 추위를 많이 타며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부스러지고 변비가 생기며 몸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고환이나 난소를 자극하는 성선 자극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특히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 이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부신 자극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며 메스껍고 구토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저혈압으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소아는 키가 자라지 않고, 성인은 신진대사가 저하돼 복부 지방이 증가하고 근육량 및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다.임정우 교수는 "소아내분비 질환은 키나 체중 뿐 아니라 감정 등의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몸의 변화나 정서의 변화를 항상 관심있게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3:35
  • 씨젠, 국제임상화학회서 분자진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 ‘AIOS’ 공개

    씨젠, 국제임상화학회서 분자진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 ‘AIOS’ 공개

    씨젠은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국제임상화학회 ‘AACC(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nnual Meeting’에서 분자진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 ‘Seegene STARlet-AIOS(이하 AIOS)’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AIOS는 씨젠이 처음 선보인 분자진단 시스템으로, 핵산 추출부터 PCR 검사, 결과 분석 등에 이르는 분자진단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기존 분자진단 장비와 달리 ‘조합형’으로 설계됐으며, 씨젠의 멀티플렉스 진단시약 기술을 활용해 ‘신드로믹(Syndromic) 기반’ 분자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일체형에 비해 작고 가벼워 큰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중소형 병원에도 도입이 가능하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AIOS는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하나로 집대성해 개발한 신드로믹 기반 분자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이라며 “분자진단의 일상화를 앞당기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73회를 맞이한 AACC Annual Meeting은 세계 최대 규모 진단 분야 전시회로, 각국 체외진단 전문가와 700여개 체외 진단기기 업체들이 참가한다. 씨젠은 2007년부터 글로벌 체외진단 기기 업체들과 함께 참여해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1:29
  • 멈추지 않는 '식욕' 줄어들게 하는 방법

    멈추지 않는 '식욕' 줄어들게 하는 방법

    가을엔 유독 '배고픔'을 많이 느끼게 된다. 해가 짧아져 볕을 쬐는 시간이 줄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함께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 살이 찌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불타는 식욕을 억제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음식 천천히 씹기우리 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그런데 렙틴이 분비되려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한다. 20분 내로 빨리 식사를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도 그에 합당한 배부름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관자놀이 마사지하기관자놀이나 미간을 가볍게 마사지하면 체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면 식욕이 줄어든다. 이와 관련한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의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있다. 리처드 웨일 박사는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동작 4가지를 30초간 실시하게 했다. 4가지 동작은 이마 마사지하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였다. 그 결과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했다.세로토닌 많은 음식 먹기세로토닌이 풍부한 음식이나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닭고기, 붉은 고기,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참치, 조개류가 대표적이다.햇빛을 쬐면서 걷기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쫴야 체내 세로토닌 분비량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될 수 있다. 땅을 밟고 걷는 행위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가만히 햇빛을 쐬고 있기보다는 산책을 추천한다.검정 계열 그릇 사용하기식욕을 낮추는 색의 식탁보를 깔거나 그릇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식욕을 낮추는 색은 파랑, 보라, 검정, 회색 계통이다. 이 색은 쓰거나 상한 음식을 떠올리게 한다. 반대로 빨강, 노랑, 주황색의 식탁보나 그릇은 피하는 게 좋다. 매콤달콤한 맛을 연상시켜 식욕을 돋운다. 그래서 패스트푸드점의 식품 포장이 주로 빨간색인 것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1:20
  • 대웅제약,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 호주 임상 1상 돌입

    대웅제약,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 호주 임상 1상 돌입

    대웅제약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 ‘IVL3001’ 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는 IVL3001의 경구제 대비 우수한 약물 체내 동태와 생화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효능을 증명할 예정이다. 앞서 IVL3001은 지난 효력시험에서 낮은 투여량으로도 경구제보다 높은 탈모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 측은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투약할 경우 매일 경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은 물론, 안정적인 효능과 제제 오·남용, 부작용 위험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6월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상 역시 협약에 따른 성과로, 3사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공동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맡고, 인벤티지랩과 위더스제약은 각각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와 제품생산을 담당한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이뤄낼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1:13
  • 코로나19 부스터 샷, 60세 이상·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시작

    코로나19 부스터 샷, 60세 이상·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시작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백신 부스터 샷 접종 계획과 소아·청소년, 임산부 접종계획이 오늘(27일) 확정될 예정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2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임신부와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계획과 추가접종, 미 접종자 접종계획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을 곧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후속조치다. 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 기본 접종(얀센 1회·그 외 2회) 완료 6개월이 지났거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6개월 전이라도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을 만 12세 이상으로 허가함에 따라, 12~17세와 임신부에 대해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정부는 부스터 샷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김부겸 총리는 2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공급은 충분한 상황으로, 정부는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2세부터 17세까지 접종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나, 질병청은 교육 당국과 협력해, 학생들의 접종과 관련된 충분한 설명 노력은 물론,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에 대한 대응체계도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0:43
  • 매일 '이것' 한 움큼 먹기, 심혈관질환 위험 개선

    매일 '이것' 한 움큼 먹기, 심혈관질환 위험 개선

    매일 호두를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년 동안 매일 호두 약 2분의 1컵을 섭취한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질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예측 변수인 저밀도지단백분획(LDL Particle) 수치가 감소했다. 연구진은 호두가 건강한 노화에 기여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2년간 대규모로 진행됐던 '호두와 건강한 노화 연구(Walnuts and Healthy Aging study)'의 하위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2012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진행됐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에 거주하는 63세에서 79세 사이의 건강한 독립 생활을 하는 성인 7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진은 식단이나 거주지와 관계없이 규칙적인 호두 섭취가 지질단백질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했다. 실험에 참여한 참가자는 무작위로 나뉘었다. 한 그룹은 평소 먹는 식단에 약 반 컵의 호두를 추가한 반면, 다른 그룹의 참가자는 호두 섭취를 하지 않았다. 2년 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핵자기 공명 분광법으로 지단백질의 농도와 크기를 분석했다. 2년 간의 기간 동안 전체 참가자의 90%에 달하는 632명에 대한 연구가 완료됐으며, 이 중 628명의 완전한 지단백질 분석이 가능했다.분석 결과, 호두를 2년간 섭취한 참가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4.3mg/dL, 총콜레스테롤은 평균 8.5mg/dL 감소했고, 총 저밀도지단백분획 (Total LDL Particle)이 4.3%, 초저밀도지단백분획(Small LDL Particle)은 6.1% 감소했다. 이러한 저밀도지단백분획 농도와 구성의 변화는 심혈관 질환 위험의 감소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는 남성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남성은 7.9%, 여성은 2.6% 감소했다.이 연구의 수석 저자이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클리닉 병원 내분비영양서비스의 지질클리닉 원장인 에밀리오 로스(Emilio Ros)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호두를 섭취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발견했다"며 "바로 호두가 저밀도지단백분획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그는 호두를 매일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넘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 호두를 한 움큼 먹는 것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많은 사람이 견과류를 식단에 포함시킬 때 원치 않는 체중 증가를 걱정하지만, 우리 연구를 통해 호두의 건강한 지방이 참가자들의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0:42
  • 중앙대병원 문정민 교수,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중앙대병원 문정민 교수,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문정민 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문정민 교수는 2023년 6월 말까지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변잠혈검사의 인구학적 특성 분석 및 맞춤형 대장암 국가검진 프로그램의 적용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문정민 교수는 이전 선행 연구에서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하여 분변잠혈검사의 인구학적 특성 및 심근경색, 허혈성 뇌경색,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문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대장암 발생의 위험인자와 분변잠혈검사와의 상관성을 분석해 해당 검사의 임상적 가치를 높인다면 보건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선정된 연구과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정민 교수는 대한장연구학회 섭외홍보위원회 위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장내세균연구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을 포함한 대장 질환의 역학, 치료 및 예방에 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0:35
  •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선정 8개 임상분야 '글로벌 상위권'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선정 8개 임상분야 '글로벌 상위권'

    서울아산병원의 8개 임상분야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2022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은 암 분야 세계 5위를 비롯해 내분비 5위, 소화기 8위, 신경 8위, 정형(외과) 12위, 호흡기 27위, 심장 35위, 심장수술 52위를 차지하며 세계 유수 병원들이 경쟁하는 상위 50위권 안팎에 들었다.작년보다 순위가 2계단 상승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암 치료 분야에서 최정상급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병원,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다나파버 암센터, 메이요 클리닉 암센터와 함께 세계 5대 암 치료기관으로 선정됐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 세계 20개국 4만여 명의 의료 추천인단을 대상으로 10개 임상분야에 대한 병원 평가를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실시했으며, 최종 결과를 뉴스위크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23일 발표했다.순위는 추천점수(70%)와 순위점수(30%)에 기반해 산정됐다. 추천점수는 미국과 유럽 국가를 포함한 20개국의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의료종사자 4만여 명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순위점수는 공신력 있는 의료 전문가 그룹의 병원 평가를 반영했다.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50위권 안팎에 든 8개 분야 가운데 암, 내분비, 소화기, 신경, 호흡기, 심장, 심장수술 7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 병원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특히 암 분야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세계 5위에 오른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 평균 2만여 건의 암 수술을 시행하며 연간 90만 명이 넘는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작한 암 통합진료는 매년 4천 건 넘게 시행된다. 암 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200대 병원 종합 순위에서 세계 34위,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번 조사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최상위 병원은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츠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존스홉킨스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소화기 분야에서는 메이요 클리닉이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츠 병원, 뉴욕 마운트시나이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이탈리아 제멜리 폴리클리니코 병원이 그 뒤를 이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0:26
  • [의학칼럼] 다가오는 환절기, 안구건조증 예방 위한 방법은?

    [의학칼럼] 다가오는 환절기, 안구건조증 예방 위한 방법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장인 윤모(34)씨는 재택근무 중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시린 듯한 느낌을 받아 병원을 찾았다. 피로가 쌓여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 생각했으나, 윤씨는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코로나로 인해 내 위주의 생활시간이 길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TV 등을 사용하며 눈 피로가 급상승해 안구 건조 증상을 부추기는 것이다.안구건조증은 눈 표면의 수분 증발로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눈이 건조한 것을 약간 불편한 정도라며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이 장기화되면 안구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안구건조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눈이 피로해지고, 자주 시리며 이물감이 느껴진다. 또한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와 함께 눈 충혈, 안구 피로도 증가 등의 증상도 동반하여 나타날 수도 있다.이 질환의 주요 원인은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눈을 혹사하거나 생활환경 변화 또는 미세먼지, 생활습관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덥거나 추운 계절에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많은데, 에어컨과 난방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건조한 환경이 만들어져 안구건조증 발병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이 외에도 지나친 렌즈 사용 역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발병 시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들여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먼저, 건조한 환경을 만드는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특히, 가을과 겨울철 난방기의 직접적인 노출을 피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는 수시로 가습기를 틀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업무 시에는 50분에 한 번씩은 10분 정도 쉬면서 눈을 감거나 편안하게 먼 산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며 이 외에도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샘 기능 저하로 인해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의 수분 감소가 원인이기 때문에 인공눈물, 눈물연고 등을 활용할 경우 안구 건조를 개선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눈이 따갑고 시린 증상이 지속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커다란 방해가 된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이 의심된다면 바로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치료에 적극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유은주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유은주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원장2021/09/27 10:17
  • 안 낫는 어지럼증… 국내 연구진 '해결책' 찾았다

    안 낫는 어지럼증… 국내 연구진 '해결책' 찾았다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약 30%가 겪을 정도로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 전정신경염 등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평형)기관의 이상이다. 이 경우 어지럼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석정복술이나 약물치료, 재활훈련을 통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반면에 귀나 뇌의 전정기관 기능에는 이상이 없이 3개월 이상 만성적인 어지럼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주로 서 있거나 움직일 때, 복잡한 시각 자극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경우 각종 검사에서는 뚜렷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환자들은 붕 떠있거나 푹 꺼지는 느낌과 같은 다양한 어지럼과 쓰러질 것 같은 자세 불안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의 치료방법으로는 전정재활 및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특히 약물 중에서는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즉 항우울제가 권고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만성 어지럼증에 대한 항우울제의 치료효과 기전에 대한 자료는 부족한 상태이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정신건강의학과 민수연 전공의, 공동저자 신경과 김지수 교수)이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에서 항우울제인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의 치료효과와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확인한 연구를 최초로 보고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에서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으로 진단받고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로 치료받은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치료효과와 관련 예측인자를 분석하는 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 12주간의 항우울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65%의 환자에서 어지럼증이 호전되는 치료반응을 보였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치료효과가 더 좋았다. 또 어지럼증이 심한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더 뚜렷함을 확인했다.치료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의 경우는 연령이 낮고 동반된 불안이 낮을수록, 여성의 경우는 동반질환이 없을수록 치료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책임저자인 박혜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의 경우 저용량의 항우울제 치료만으로도 만성 어지럼증을 경감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성별 및 연령, 중증도, 질환력, 불안수준 등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복합성 질환인 어지럼증 치료에 있어 환자 맞춤형 다학제 진료시스템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항우울제와 인지행동치료, 전정재활 등 비약물치료의 장기적인 효과와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의 성별차이 기전에 대한 연구 등을 이어가며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발표된 연구결과는 임상신경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logy’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0:14
  • 오드리선, 생리대 정기 구독 서비스 론칭

    오드리선, 생리대 정기 구독 서비스 론칭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기 구독을 이용할 경우, 원하는 배송 일정에 따라 제품이 배송되고 회차별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오드리선이 정기 구독 서비스에서 선보이게 될 제품은 '오드리선 울트라슬림 생리대 5팩 세트'로 팬티라이너부터 오버나이트까지 원하는 구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는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1주, 2주, 4주까지 원하는 주기에 따라 최대 12회까지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또한, 정기 구독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세트 구성에 따른 최대 20% 할인에 회차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4회차부터는 2%, 8회차부터 5% 추가 할인이 되고 12회차부터는 7% 의 할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오드리선이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는 울트라슬림 생리대는 ‘약국 생리대’로 이름을 떨친 제품이다. 미국면화협회(Cotton Incorporated)의 인증을 받은 100% 천연 순면 커버를 사용하고, 옆 샘 방지선으로 생리혈 샘 현상을 막아준다. 숨쉬는 통기커버를 적용해 산뜻한 착용감을 자랑한다.오드리선 관계자는 "생리대는 정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구독 서비스를 런칭하게 됐다"며 "울트라슬림 생리대를 시작으로 정기 구독 서비스의 범위를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드리선은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오드리선 울트라슬림 생리대를 비롯해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유기농 순면과 천연유래 펄프로 구성된 이중흡수체에 완전무염소(TCF) 방식을 사용한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와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배성태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적용한 '그린웨이 생리대' 등을 선보이고 있다. ​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1/09/27 10:13
  • [이게뭐약 TV] 붓고 피나는 잇몸병 방치했다간... 인사돌 등 잇몸약 활용법

    [이게뭐약 TV] 붓고 피나는 잇몸병 방치했다간... 인사돌 등 잇몸약 활용법

     외래 환자 수 1위 질환인 잇몸병은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겪는 질환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잇몸병을 겪다보니, 붓고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여도 제때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잇몸병을 방치하면 잇몸이 내려앉고 치주 인대·치조골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치아가 빠지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잇몸병이 당뇨병,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등 전신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들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잇몸병 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잇몸약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0:09
  •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기금' 고갈 위기… 잔액 6.75억원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기금' 고갈 위기… 잔액 6.75억원

    무과실 분만 의료사고 보상 기금이 고갈 위기에 처해 재원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의료중재원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으로 총 25억1000만 원을 집행했으며, 2021년 6월 현재 6억7500만 원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란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분만’ 과정에서의 의료사고에 대해 최대 3000만 원을 보상하는 제도이다.보상 재원은 적립목표액 31억 원에 대해 국가 70%, 분만 의료기관 30% 분담하도록 했으며, 국가 분담금은 2013년 1회 출연하였고, 의료기관 분담금은 2014년~2017년 차례대로 부과·징수했다. 이와 관련 분만 의료기관 개설자 1854명 중 폐업자를 제외한 1754명(98.9%)이 8억8000만 원을 낸 상태다.신현영 의원은 “불가항력 의료사고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의 과실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당사자에게 부담을 지우는 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특히 부담 대상을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로 제한하는 것은 산부인과 또는 분만 기피 현상을 가중시킬 수 있기에 불가항력 의료사고로 인한 위험을 공공적 측면에서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0:09
  • 비염 고치면서 코도 높일까… '기능코성형' 수요 급증

    비염 고치면서 코도 높일까… '기능코성형' 수요 급증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기능코성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코성형은 코막힘, 비염, 축농증 등 코의 기능적인 문제 개선과 콧대, 휜코, 매부리 등 미용적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협진을 통해 한 번에 수술로 질환 치료와 모양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27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기능코 수술 건수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108.9% 증가했다. 이는 직전년도 신장률(65.3%)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아이디병원 개원 이래 기능코성형 최다 신장률이다. 아이디병원은 기능코성형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영입하고 수술 과정을 체계화했다. ▲3D CT 촬영, 고해상도 초음파 검사 ▲코 내시경 검사 ▲이비인후과 전문의 상담 ▲성형외과 전문의 모양 개선 상담 ▲이비인후과-성형외과 전문의 협진 수술 등 단계로 구분된다.아이디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50여 명에 달하는 전문 의료진을 통한 다양한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능코성형, 코뼈골절 복원 등 다양한 코수술 분야 확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아이디병원 관계자는 "기능코성형은 상태와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의 니즈를 반영해 이비인후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협진으로 수술해야 근본적인 치료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기본으로 최상의 결과에 집중하기 위해 첨단 장비 보유 및 우수 인력 영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7 10:00
  • 암 유병자 200만 시대, 몸보다 더 병들어 가는 마음…

    암 유병자 200만 시대, 몸보다 더 병들어 가는 마음…

    국내 암 유병자 200만 시대에, 이들의 정신 건강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많은 암환자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심리지원 제도를 이용하는 사례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신규 암환자는 24만3837명이었고, 암 유병자는 200만5520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4%로, 3명 중 1명 이상에게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만큼 암은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질병이다.암환자들은 죽음에 대한 불안, 가족과 직장에 대한 걱정, 치료에 대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정신적·심리적 고통에 직면한다.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약물이 직접적인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하지만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정작 암환자가 심리지원 제도를 이용한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인 암환자 심리지원 제도에는 '암환자 산정특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심리지지 프로그램' '국가암정보센터 암생존자 온라인 자가평가' 등이 있다.'암환자 산정특례'는 암 환자의 본인부담률 인하를 통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이다. 암 질환은 물론 암 질환과 인과관계가 있는 합병증으로 입원하거나 외래 진료를 받을 때 본인부담을 경감해준다. 진료 의사의 의학적 판단이 있다면 암환자는 정신과 진료에서도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2018~2020년 3년간 암환자의 산정특례 정신과 진료 총 진료비는 연평균 약 75억7781만원이고, 이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7억6266만원이었다. 총 진료비 중 환자가 부담한 금액은 10.1% 수준이다. 정신과 진료 1회당 본인부담금으로 환산하면 약 1만7000원 정도로, 암환자는 큰 부담 없이 정신과 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정신과 진료 산정특례를 이용한 암환자는 연평균 약 1만1105명에 불과했다. 2018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신규 암환자(24만3837명) 대비 정신과 진료 산정특례를 이용한 암환자(9417명) 비율은 약 3.9%에 그쳤다. 또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심리지지 프로그램(이하, 심리지지 프로그램)'은 전국의 18개 중앙 및 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디스트레스(distress)에 대한 정보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인과 소아·청소년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재근 의원이 약 1년간 심리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을 분석한 결과, 성인의 경우 3425명(표준화 프로그램 400명, 자체 프로그램 826명, 심층상담 2,199명), 소아·청소년의 경우 193명(표준화 프로그램 71명, 자체 프로그램 11명, 심층상담 111명)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현재 심리지지 프로그램은 당사자의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지역의 암환자 정보와 연계하여 암환자에게 심리지지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등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국가암정보센터 암생존자 온라인 자가평가(이하, 온라인 자가평가)'는 암생존자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자가평가를 통해 디스트레스(distress)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암정보센터는 그 결과에 따라 암생존자에게 교육자료를 제공하거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용을 안내하고, 정신건강전문가 등 전문의료진 상담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자가평가가 실시된 2020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간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이를 이용한 암생존자는 127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성인 이용자가 110명이었고, 소아·청소년 이용자는 17명뿐이었다.인재근 의원은 "암환자의 마음까지 살펴보는 심리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며 "일단 암환자와 정신과 의사 등 의료진에게 심리지원 제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홍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심리지원 대상을 배우자, 보호자 등 암환자의 가족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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