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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을 보이는 ADHD는 남성 아동만의 질병이라는 편견은 오해이다. 그동안 여성 ADHD가 조명받지 못했기 때문에 최근 ADHD를 앓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영화나 책으로 발간해 여성 ADHD를 부각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ADHD) 질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성인 여성들의 ADHD가 급증했다. 2016년 기준 ADHD로 병원을 찾은 2030여성은 1777명으로 전체 진료량 대비 2.3%에 불과했으나, 2020년 기준 1만2524명으로 전체 진료량 중 10%로 진료인원도 4년간 7배 증가했다. 2016년도 기준 ADHD 질환 여성 비율은 2016년 기준 18.6%(1만4559명)에서 2020년 25.2%(3만1402명)로 +6.6%p 증가했다. 반면, 남성 비율은 81.4%(6만3601명)였으나, 2020년 기준 남성의 비중은 74.8%(9만3219명)로 –6.6%p 감소했다.단순 진료 인원만 비교해보아도, 2016년 대비 2020년 남성은 31.8%(6만3601명→9만3219명) 증가했으나, 여성은 53.6%(1만4559명→3만1402명)로 여성이 증가 폭이 높았다. 최근 4년간(2016~2020년) 연령대별로 ADHD 진료량 증가 폭을 분석해보면, 여전히 전체 환자는 10대가 가장 많았지만 30대 여성들의 증가 폭이 89.1%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이어서 20대 여성의 증가 폭이 84.6%로 그 뒤를 이었다.2016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10대가 4만8844명으로 전체의 62.5% 차지해 가장 많았고, 9세 이하가 2만890명으로 26.7%, 20대가 6068명으로 7.8% 순이었다. 2020년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10대가 5만9206명(47.5%), 9세 이하가 2만7609명(22.2%), 20대가 2만4448명(19.6%) 순이었다.이러한 결과는 ADHD 진료를 받은 성인 중에 어렸을 때부터 증상을 보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 뒤늦게 진료에 나선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2030 여성들이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료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신현영 의원은 “최근 ADHD에 대한 질병인식이 아직은 낮은 상태로 조기진단, 조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실제 성별, 연령별 유병 현황 파악 및 질병 특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며, 의료계를 중심으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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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도 이상 차이나는 가을의 일교차와 건조해진 공기는 코점막 건강을 악화시킨다. 함소아한의원 구리점 박외숙 원장은 "요즘 대부분을 실내공간에서 지내다 보니, 아이들의 코점막 상태는 계절변화뿐 아니라 실내공기 상태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콧물, 재채기, 코 막힘 같은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고, 건조해진 코점막과 코딱지로 코피가 자주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코 막힘으로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생활하거나 수면 시 구개호흡을 하다 보면, 목이 건조하거나 아프고 목소리가 쉽게 상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낮 기온 올라갈 때 환기 자주해야요즘은 실내공간이 시스템 창호로 되어있어 창문을 오래 닫고 있으면 밀폐된 환경이 되기 쉽고, 실내생활이 늘어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계속 접하게 되는 상황이다. 밀폐된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환기가 중요하나, 기온 차이와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시간대 선정에 주의해야 한다. 공기가 차가워지는 아침저녁 환기는 피하고 기온이 올라간 오전시간 이후부터 저녁시간 이전 사이에 환기를 해야 비염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침, 저녁 식사준비로 인해 실내공기가 오염된 경우에는 5~10분 사이로 짧게 환기한 후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환기 시에는 비염증상을 보이는 아이나 가족이 환기 공간에 있지 않도록 한다. 실내 청소는 자주해 공기 중 먼지가 적게 날리도록 하고, 침구나 의복류도 털이나 섬유가 날리는 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펫도 먼지발생이 많고 알레르기 항원인 진드기의 서식처가 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코피 잦으면 실내 습도 신경 써야환절기면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들이 있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코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딱지가 많이 생기 때문이다. 건조해진 점막은 저절로 찢어지면서 코피가 나고, 특히 아이들은 코딱지가 생기면 간지럽고 답답해서 자주 파거나 비비게 되므로, 이때 상처가 생겨 코피가 많이 난다. 박외숙 원장은 "특히 수면 중 코피가 나면 많이 놀라시는데, 특별히 더 걱정할 것은 없다"며 "새벽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코 막힘이 더 심해지고 답답해 코를 만지는데, 잠에 취해 힘이나 방향조절이 안되면서 상처가 생겨 코피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코피가 잦거나 지혈이 잘 안되는 경우는 지혈기전이 잘 발휘되도록 비염치료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인 빈도와 정도의 코피는 생활관리를 잘 해주면 많이 완화될 수 있다. 집안 습도를 55~60% 정도 유지하고 가습기로 부족한 경우,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방안에 널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습도가 65% 이상인 경우는 곰팡이 발생이 많아져서 오히려 호흡기에 해가 될 수 있으니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가습기를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경우 습기가 몸에 닿아 체온을 떨어뜨리게 돼, 감기에 쉽게 걸리거나 비염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둔다.아침저녁으로 코딱지를 제거해주는 것도 코피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냥 제거하면 오히려 코피가 날 수 있으므로 세수를 하거나 목욕을 한 이후, 혹은 식염수를 사용하여 코 속이 촉촉해졌을 때 면봉을 사용하여 살살 제거한다. 습도 조절로 충분치 않을 때는 분무용 외용제나 코 막힘을 완화해주는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입 으로 숨 쉬기, 감기·염증 원인 돼비염으로 코 막힘이 심해지면 구개호흡을 종종 하게 된다. 특히 자면서 구개호흡을 하는 경우 목이 건조해지면서 목소리가 쉽게 변하거나 목의 인두, 후두 및 편도 점막이 건조해진 상태로 공기 중 이물질이나 세균 등 감염에 취약해져 목감기에 잘 걸릴 수 있다. 또한 만성인두염, 후두염, 편도염이 생기거나 악화요인이 되기도 한다. 실내 습도조절과 물을 자주 마시고, 목감기가 자주 오거나 목소리가 잘 변하는 경우에는 분무용 프로폴리스 제품이나 천연성분의 분무용 외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편하더라도 자는 동안 수면밴드로 아래위 입술을 느슨하게 고정시켜 주거나 마스크를 쓴 채 잠들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수시로 코를 풀고, 코막힘과 두통, 집중이 어려워 학습, 업무를 수행하기 힘들고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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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가 10월 유방암 캠페인의 달을 맞아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을 공개하며 지난 29년간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 20년간 진행해온 유방암의 근절을 위한 노력을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2021년 캠페인 슬로건은 “모두의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해 하나됩니다”이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환자는 약 230만 명 발생했다. 이제 유방암은 폐암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암이 된 것. 이에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유방암 캠페인은 1992년 시작돼 지금까지 29년간 전 세계 유방암 근절 운동을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에서 약 9900백만 달러(약 1120억 원)를 모금해 유방암 연구, 교육, 의료 서비스에 지원했으며, 이중 8천만 달러(약 905억 원)는 미국 유방암 연구재단(BCRF)을 통해 321개의 유망한 유방암 연구를 지원했다.한국에서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2001년부터 대한암협회와 함께 매년 꾸준히 유방암 근절을 위해 캠페인 활동을 펼쳐왔다. 1990년대 초반부터 한국에서 유방암 인식향상 및 질병정보교육,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진 등 행동실천을 독려함으로써 유방암근절에 힘써왔다. 시민정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방암 정보 자료 제작 및 배포, 유방암 및 자가검진 정보앱인 ‘핑크터치’를 보급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한암협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수술, 치료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올해도 계속해서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며, 디지털을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 캠페인 행사도 준비했다. 대한암협회 및 후원사들과 함께 오는 10월 14일 저녁 7시, '2021 유방암 캠페인 라이브 퀴즈쇼 핑크리본 퀴즈온더스크린'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가수 스텔라장, 방송인 안현모, 유방암 권위자인 노동영 박사, 유방암 환자가 출연하는 퀴즈쇼를 통해 유방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유튜브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또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행동실천 독려, 유방암으로 영향 받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전 세계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핑크 일루미네이션”이 올해도 진행된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파리 에펠탑 등 전 세계의 랜드마크와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갤러리아명품관, 롯데월드타워,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이 10월 핑크빛으로 점등된다.더불어 누구나 쉽게 SNS를 통해 나만의 핑크리본을 공유하면 캠페인에 참여 및 기부를 할 수 있는 #핑크리본릴레이 도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한편,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의 소속 브랜드들에서는 10월 핑크리본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판매한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캐서린 텡 대표이사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20년간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한국에서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왔다”며 “한국에서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근절을 위해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유방암 캠페인 활동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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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여드름 환자는 1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상 성인이 약 60%에 달하는 여드름은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 자존감 하락, 사회공포증과 우울감 등 정서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여드름은 주로 얼굴에 발생하는데 몸에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얼굴 여드름 환자의 절반 이상이 몸 여드름을 함께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높은 유병률에도 몸여드름 치료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다. 스스로 몸여드름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 꺼리는 등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몸여드름은 취미생활이나 특정 사회활동, 행사나 모임 참여, 사람들과의 교류를 꺼리는 원인이 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몸여드름은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에 생긴다. 등에 생기는 여드름을 등드름,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을 가드름이라고 한다. 이러한 몸여드름은 일상 생활에 다양한 불편함을 불러오는데 환자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이 옷차림이다.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가슴과 등이 파인 슬리브리스나 원피스 등을 입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몸여드름은 화장으로도 커버하기 쉽지 않아 패션의 복병이라고도 한다. 요즘은 계절에 관계 없이 헬스나 요가, 수영 등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스포츠웨어 대부분 노출이 있어 운동과 같은 취미활동을 즐기는데 있어서도 제한이 생긴다. 행사나 특정 모임, 사회적 활동에도 영향을 받는다. 몸여드름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없었다는 신부,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일의 범위가 줄었다는 모델, 타인의 시선이 의식돼 연애나 데이트를 즐기지 못한다는 젊은 남녀 등 몸 여드름으로 인한 고민은 다양하다. 몸여드름은 특히 피지선 밀도가 높은 등이나 어깨, 가슴 등의 부위에 발생빈도가 높다. 옷이나 머리카락 등이 자주 닿아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땀과 같은 노폐물이나 바디클렌져 등의 제품이 제대로 씻기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균이 증식해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밖에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흡연이나 음주, 화장품이나 헤어 제품 등의 사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몸 여드름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먹는 약으로는 여드름균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항생제, 피지분비량을 조절해주는 이소트레티노인과 호르몬제 등이 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사용 기간과 용량 등의 주의점이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바르는 약으로는 여드름 면포 발생을 막고 염증을 억제해주는 레티노이드, 여드름 균수를 줄이고 항균 작용을 하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염증성 여드름에 사용되는 국소 항생제 등이 있다. 바르는 약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용량이나 사용기간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여드름에도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얼굴뿐 아니라 등이나 가슴 등 넓은 부위에도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최근 출시 되었다. 레티노이드 수용체(RAR, Retinoic acid receptor) 중 피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레티노이드 수용체 감마(RAR-γ) 를 선택적으로 공략하는 치료제로, 사용 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하다. 몸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모공의 막힘이 심할 수 있고, 치료가 쉽지 않아 염증성 여드름이 많이 나타난다. 또 한번 여드름이 생기면 재생 속도가 느려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다. 반복되는 여드름은 해당 부위에 색소침착을 일으키게 되므로 조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적으로는 얼굴, 몸 모두 접근 방법은 유사하고,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중요하다. 몸 여드름의 경우, 병변 범위가 넓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리적 치료나 레이저 시술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양한 화학 박피시술, 여드름균 사멸에 도움을 주는 광선 치료 및 플라즈마 등을 이용한 치료를 해볼 수 있다. 병변의 재발 및 흉터화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국소 레티노이드 도포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몸에 닿는 머리카락이나 섬유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특히 머리카락에 헤어 제품을 사용 후 몸에 바로 닿는 것을 피하고, 샤워를 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사용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피지 분비 및 염증 조절을 위해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이 도움 된다.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몸여드름이 심하게 올라온 상황에서는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을 피하는 것을 권장하고, 생활 습관의 변화로 병변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 피부과 전문의에게 빨리 진료를 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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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 29일과 30일에 걸쳐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한 것으로, 앞서 셀트리온은 2018년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20여개국 약 150개 사이트에서 총 689명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했다. 향후 유럽 및 주요 국가를 타깃으로 한 허가 신청 역시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측은 “오리지널의약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은 물론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이미 물질특허가 만료된 상태”라며 “CT-P16의 글로벌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전체 적응증에 대한 CT-P16 판매 허가를 확보한 뒤, 자체 항체의약품 개발·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후발 주자인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6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자마자 한국·미국에서 신속히 판매 허가 신청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식약처·FDA 허가 신청을 기점으로 유럽 및 주요 국가에서의 허가 신청에도 속도를 내 고품질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조속한 글로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T-P16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지난해 베바시주맙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7조7000억원(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으로, 이 중 미국이 약 4조원, 한국은 1200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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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논란 끝에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개발 계획 발표 직후부터 이어져온 미국 정치권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페이스북의 어린이용 SNS 개발은 어린 사용자를 겨냥한 ‘꼼수’에 불과할까. 전문가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만들어진 전용 SNS는 실용성과 접근성 모두 떨어지는 단순한 채널 확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중단… 비난 의식한 듯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은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발 계획을 밝힌 뒤 약 6개월 만으로, 페이스북 측은 성명을 통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이 올바른 일이라고 믿지만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신 10대 청소년의 안전과 부모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데 계속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고 설명했다.현재 미국은 연방 법률상 13세 이하 어린이의 인스타그램 사용이 금지됐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나이를 속이고 가입·활동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페이스북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부모 통제 하에 인스타그램을 가입·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버전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계획 단계였던 만큼 정확한 서비스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부모가 직접 자녀의 계정을 관리·감독할 수 있으며 성인과 달리 광고 노출이 없는 형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발표 직후 현지에서는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SNS의 강한 중독성과 정서 발달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새로운 서비스로 사용자 수를 늘리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최근 페이스북이 자체 조사를 통해 SNS가 아동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고도 이를 묵인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WSJ에 따르면, 페이스북 내부 연구진은 2019년, 2020년 조사에서 10대 소녀들이 인스타그램으로 인해 신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지고 불안·우울감이 증가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 “사용 가능성 낮아… 근본적 문제부터 해결해야”전문가 또한 어린이용 SNS의 실용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가 개발·출시돼도 어린이가 사용할 가능성이 낮고, 어린이용 서비스에서 차단된 유해 콘텐츠나 광고 역시 우회 경로를 통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몇 번의 검색만으로 미성년자가 불법 콘텐츠나 광고를 접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문제다.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아이들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벽을 뚫어내는 데 익숙하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전용 서비스만 개발해 사용하라는 것은 의미도 실효성도 없다”고 꼬집었다.페이스북 측의 설명대로 어린이들이 성인 계정으로 몰래 접속하는 것이 문제라면, 어린이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성인 계정 접속’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차단·해결할 필요가 있다. 좀 더 나아가면 어린이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어른들의 지도·감독 없이 자유롭게 성인 SNS를 사용하게 된 원인부터 생각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충격에 약한 10대, SNS 때문에 우울·좌절감 겪기도SNS 과사용에 따른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이미 전세계적 이슈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SNS가 활성화되면서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는 물론, 자해·자살이나 의도적·비의도적 범죄 문제까지 늘고 있다. 배승민 교수는 “SNS를 이용한 집단 따돌림, 디지털성범죄 등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문제들이 온라인상에서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피해 아동이 겪는 좌절감, 우울, 불안 등 정서적 문제 또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어린이나 청소년이 잘못된 방식으로 SNS 사용에 빠지는 이유는 그 시기에 나타나는 심리적 성향과 깊게 관련돼 있다. 10대의 경우 기본적으로 대인관계나 집단 형성에 대한 욕구가 강한 데다,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로 인해 SNS에서 벌어진 작은 다툼에도 큰 충격을 받으며,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집착하는 양상을 보인다. 예를 들어 친구와 SNS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을 경우, 이를 쉽게 잊지 못하고 기억 속에 오랜 시간 상처로 남겨두는 식이다. 심한 경우 SNS상에서의 다툼이 원인이 돼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을 겪기도 한다. 특히 여아는 남아에 비해 관계·소통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보니, 이 같은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일부는 외모·외형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과정에서 과장된 사진을 실제처럼 여겨 심한 상대적 박탈감·좌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배 교수는 “어린 학생들은 조작된 게시물을 의심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며 “거짓을 진실로 믿고 박탈감을 느끼거나 그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일방적 ‘금지’ 아닌 ‘사용 규칙’ 지도 필요문제는 대다수 어린이가 문제가 생겨도 어른에게 쉽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SNS가 비록 개인 공간이라고 해도, 보호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어린 아이일수록 성인 중심으로 서비스되는 SNS를 가급적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배승민 교수는 “스마트폰만 쥐어준 채 이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 것은 분명 어른들의 잘못”이라며 “자녀가 스스로 SNS 사용을 통제하지 못하면 규칙을 만들어주고, 또래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반대로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녀의 SNS 사용 지도·관리가 강제적인 SNS 사용 ‘금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방적인 조치는 반발심만 키울 뿐, 오히려 부모의 눈길이 닿지 않는 SNS상에서 부모와 충돌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충격을 잘못된 방식으로 해결하려 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극단적으로 SNS 사용을 중단시키기보다, 식사 시간에는 SNS를 하지 않는다거나 아이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고, 사용시간·데이터 이용량을 제한하는 등 여러 가지 규칙을 정하고 실천해보도록 한다. 규칙을 정할 때는 반드시 연령과 성별, 성격 등 아이가 가진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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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48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일째 요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만3773명이며, 이중 27만5576명(87.8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23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97명(치명률 0.80%)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45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대구 84명, 경남 68명, 충남, 경북 각 59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 울산 24명, 제주 9명, 세종 7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8명은 지역별로 서울 9명, 경기 8명, 인천 3명, 대전 2명, 대구, 광주, 세종, 충남,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9명, 아메리카 10명, 중국, 유럽, 아프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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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할 때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고기 판매’와 관련한 논란이 다시금 뜨거워졌다.개고기가 존속해왔던 이유는 전통적인 ‘보양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파는 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개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 그래서 알아봤다. 실제로 개고기를 먹으면 보신 효과가 있을까?◇보신탕, 보양식으로 의미 있어과거에는 보신탕(개장국)이 보양식이었을 수 있다. 보양식은 주로 여름에 찾았는데, 한여름 더위에 지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력 소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 체온이 상승하면 시상하부 온도 증가로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게 되면서 입맛이 떨어진다. 이에 조상들은 영양분 섭취가 부족해질 것을 고려해 고단백, 고지방 음식을 보양식으로 먹었다.뜨거운 보신탕을 여름에 먹으면 체내 체온 조절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 몸은 더울 때 땀을 내보낸 뒤 식혀 열을 증발시킨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더 많이 나, 더 많은 열이 날아가면서 잠시간 시원한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이열치열이다.보신탕은 대표적인 고단백, 고지방 음식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2016년 발간한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제9 개정판)를 보면 개고기(생고기) 100g당 단백질은 19.0g, 지질(지방)은 20.2g, 탄수화물은 0.1g, 열량은 256㎉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20년에 공개된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서는 개고기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다.◇다른 고기에 비해 뛰어나지는 않아보신탕이 보양식으로 어느 정도 의미는 있다. 다만, 다른 육류와 비교했을 때 보신탕으로써 비교우위를 지닌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열치열 시스템은 다른 고기를 이용해 뜨거운 탕을 만들면 된다. 영양성분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먹는 게 더 보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부위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대체로 개고기보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은 편이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과거와 달리 고열량, 고지방 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최근에는 보양식의 의미가 달라졌다”며 “보신을 하려면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닭 살코기는 100g당 단백질이 27.8g으로 개고기보다 훨씬 많고, 지방은 2.6g으로 약 10%에 불과하다. 열량은 106㎉다. 닭가슴살은 단백질 22.97g, 지방 0.97g, 열량 98㎉ 수준이고, 닭 다리는 단백질 19.41g, 지방 7.67g, 열량 144㎉ 정도다. 돼지고기 등심도 단백질이 24.03g으로 개고기를 웃돌고, 지방은 3.6g으로 7분의 1 수준이다. 열량도 125㎉로 개고기보다 적다. 돼지고기 안심도 단백질 22.21g, 지방 3.15g으로 개고기보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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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마늘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다. 특히 한국인은 두 식재료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좋아해 음식을 만들 때 즐겨 사용하곤 한다. 양파·마늘에는 다양한 영양소도 들어있어, 잘 조리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양파·마늘 속 영양소를 높일 수 있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양파양파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가 잘 흡수된다. 볶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다보니, 당 농도가 높아지고 단맛도 강해진다. 볶은 양파를 돼지·소고기와 함께 먹을 경우 에너지를 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고기 속 비타민B1과 양파의 알리신이 만나 알리티아민으로 바뀌면서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양파를 볶을 때는 잘 산화되지 않는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을 사용하도록 한다. 양파 껍질을 국물로 우리거나 차로 마시는 것도 추천된다.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노보이드’가 알맹이보다 30~40배 이상 들어있어,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양파 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양파는 손질 후 바로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가량 놔둔 후 조리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할 경우 매운 성분인 황 화합물이 체내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마늘마늘은 조리법에 따라 증가·감소하는 영양소가 달라진다. 열을 가하면 항산화물질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이 증가하며, 단맛이 풍부해져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반면, 생마늘을 먹을 때보다 알리신, 수용성 비타민B·C 등은 감소한다. 생마늘에는 황화수소가 풍부해 익혀 먹을 때보다 심장보호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마늘을 요리에 사용할 때는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조리하도록 한다.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마늘 속 알린 성분이 단백질 효소인 알리나제와 결합해 ‘알리신’이 되며, 마늘 특유의 냄새를 풍긴다. 알리신은 마늘의 핵심 성분으로,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아주 드물게 마늘에서 냄새가 안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같은 마늘은 영양가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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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드러기는 원인이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고, 자주 재발해 환자를 괴롭게 하는 질환이다. 그 때문에 평소에 증상이 악화하지 않게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 진정법을 알아보자.◇만성두드러기란?만성두드러기는 식품 등 특정 요인으로 인해 나타났다가 호전되는 급성두드러기와 달리 원인이 불명확한 질환이다.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만성두드러기의 치료 목표는 증상의 완전한 조절로, 국내외 만성두드러기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항히스타민 투여, 항히스타민 4배 증량, 항히스타민과 생물학적 제제 병용, 항히스타민과 면역억제제 병용을 단계별로 권고하고 있다.◇6대 생활수칙만 잘 지켜도 만성두드러기 진정 가능'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수칙’은 ▲두드러기를 악화할 수 있는 스트레스, 피로 최소화하기 ▲맵고 뜨거운 음식 등 체온을 상승시키는 요소 피하기 ▲히스타민을 포함 혹은 분비하는 음식 피하기 ▲진통제 등 약물 복용 전 성분 확인하기 ▲지연 압박, 건조한 환경 등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자극 최소화하기 ▲의료진이 권장하는 치료 계획을 따르기다.아주대병원의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는 “만성두드러기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지속해 환자들의 고민이 큰 질환이다”고 말했다. 예 교수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치료를 지속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전문 치료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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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세계 여성암 1위, 한국 여성암 2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해마다 2만 명 이상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여성 25명 중 1명이 유방암 환자다.유방암은 현재까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은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을 길게 한다. 임신이나 모유 수유는 일시적으로 생리를 중단시키나 출산 및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 유방암 발병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고지방, 고칼로리 등 서구화된 식습관은 과체중으로 이어지며 이는 에스트로겐이 활성화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가족력, 음주, 흡연, 호르몬 대체요법, 경구피임약 등이 영향을 준다.최근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과 함께 고용 및 주거 불안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미혼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자연스럽게 출산율에도 반영되어 가임 여성 1명당 0.837명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은 사회경제학적으로도 문제가 되지만 유방암 발생률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유럽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폐경 이후 유방암 환자가 대부분인 반면 한국 유방암 환자의 경우 폐경 전인 3040에서 약 40%가 발생해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2019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연도별·연령별 유방암 환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연령대는 40대, 50대, 60대, 30대 순이었다. 하지만 한국유방암학회가 2020년 발간한 유방암백서를 살펴보면 여성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환자 수가 30∼44세 구간에서 미국, 일본에 비해 다른 연령대와 달리 가장 높게 나타나 비교적 젊은 나이의 유방암 환자 증가세가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때에 따라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가 갑자기 함몰되는 증상도 나타난다. 드물게 유두 부위의 반복적인 습진과 귤껍질 모양이나 보조개처럼 유방이 들어가는 유방 피부의 변화 혹은 궤양이나 유방 전체가 부어올라 염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멍울이 만져지고 증상이 있다고 하여 모두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것이 아니므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유방암을 진단할 때는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세침 생검이나 조직 생검, 유방 조직검사기 등을 시행한다. 유방촬영술은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유방초음파는 유방촬영술에서 이상이 발견되었거나 유방조직이 치밀할 경우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실시한다. 젊은 여성의 경우 유방조직이 매우 치밀하여 초음파를 먼저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유방촬영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생검은 가느다란 주사침이나 특수한 기계를 이용하여 유방의 멍울이나 의심스러운 혹의 세포나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인지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치료는 유방암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치료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 호르몬 치료 등을 환자 상태에 적절히 병행하여 시행한다. 수술의 경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절제술과 암 조직을 포함한 일부 조직만을 절제하고 유방의 원형을 남겨놓는 유방보존술 등이 있다.대동병원 유방·갑상선센터 김병형 과장(외과 전문의)은 “젊은 층에서 발생률이 높은 만큼 성인 여성이라면 매월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빠른 치료를 시행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므로 평소 금연, 규칙적인 운동,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야채 및 과일을 섭취하고 장기간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을 삼가하고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수술 환자의 5년 생존율은 각각 99%, 96%, 89%, 59%, 28%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생존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1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10년 생존율이 85% 이상이고 유방을 온전하게 보존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35세 이하는 월 1회 자가 검진을 실시하고 40세 이하는 2년에 한 번, 40세 이후에는 매년 병원을 방문하여 유방 검진과 유방촬영술을 실시하고, 만약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30세부터 매년 전문의의 진찰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한편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한국유방암학회 및 세계 관련 기관에서 핑크 리본을 내걸고 유방암 예방 및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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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각종 만성질환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의 종류가 급증한다. 75세 이상 우리나라 노인 70.2%는 5개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약물 대사 능력은 떨어져 약물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진통제만 먹어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안전한 진통제 복용법을 알아보자.◇NSAIDs, 아스피린·메트포르민 약효 방해통증 해결을 위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진통제를 사는 노인이 많은데, 먹는 약이 있다면 진통제 구매도 신중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복용하면 안 된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아스피린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약이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메트포르민 계열 약이나 항고혈압제를 같이 복용하면 부작용 발생 위험이 커진다.◇의·약사 상담 후 진통제 결정해야그렇다고 진통제를 꺼리거나 통증을 참을 필요는 없다. 진료를 받거나 약을 살 때 의사, 약사 등 전문가에게 복용하는 약을 미리 얘기하면 적절한 약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스피린, 메트포르민, 항고혈압제 등을 복용하고 있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이 어렵다면, 전문가를 통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추천받아 복용할 수 있다. 아스피린, 메트포르민 등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약물 상호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심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으로 인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1차 치료제로 권고된다.노인은 적절하게 처방된 약을 먹어도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받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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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비만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비만 환자는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커져 과체중 혹은 비만 전 단계부터 비만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미 비만으로 진단됐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보연 교수와 함께 비만의 기준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비만 환자, 각종 질병 발생 위험 높아비만은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암 등 대사적 이상에 의한 질환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염, 수면무호흡증 등 비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질환도 있다. 그 외에도 자존감 저하, 우울증, 불안증, 식이장애 등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고 피부·비뇨생식계 질환 등이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배만 볼록 나온 '마른 비만' 더욱 주의비만 진단 시 흔히 사용되는 기준은 체질량지수다. 대한비만학회는 성인을 기준으로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가 23kg/m² 이상일 때 '과체중' 또는 '비만 전 단계'로, 25kg/m² 이상일 때 '비만'으로 정의한다. 날씬한데 배만 볼록 나온 '마른 비만'은 일반적인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체질량지수와 별개로 대사증후군,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으며, 이에 따른 사망률이 증가하므로 동반 질환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허리둘레 85cm 이상, 남성은 허리둘레 90cm 이상일 경우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비만 치료 핵심은 '생활습관 개선'비만 치료 목표는 관련 합병증 치료와 동시에 비만 관리를 통해 또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비만으로 진단되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 전 평가, 동반 질환 확인, 영양상담을 진행하며 체중감소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개인별 맞춤 약물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필요시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반복적인 요요현상을 겪으면 살이 더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어 체중 감량 후 최소 1년 이상은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하루 열량 섭취 목표를 세운다. 대한비만학회 비만관리지침은 하루 열량 목표를 여성 1200~1500Kcal, 남성 1500~1800Kcal로 하거나, 하루 필요 열량보다 여성은 500Kcal, 남성은 750Kcal를 적게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루 섭취 열량을 줄이되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필수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둘째,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운동은 체중과 체지방률, 내장지방을 감소시키고 신체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운동은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을 찾고 꾸준히 하면 좋다.셋째,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체중 관리를 할 때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자극해 단 음식을 갈망하게 하고 폭식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김보연 교수는 "비만은 미용적 측면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비만 환자가 스스로 비만임을 인지하고 관리하기는 쉽지 않다"며 '비만으로 인한 동반 질환을 갖고 있고, 체질량지수가 25kg/m² 이상이라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과 개인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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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여전히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집에 있으면 몸만 편할 뿐, 직장·학교에 있을 때보다 업무와 공부에 쉽게 집중이 되지 않곤 한다. 이로 인해 출근·등교할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이 경우 실내 환경에 변화를 주는 등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백색소음‘백색소음’이란 다양한 주파수가 골고루 섞인 소리로, 여러 빛이 섞이면 흰색이 되듯 일상 속 여러 음이 합쳐져 발생하는 듣기 좋은 소음을 뜻한다. 일반소음과 달리 균일하고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며, 정해진 패턴이 없다. 때문에 귀에 쉽게 익숙해질 뿐 아니라, 거슬리는 주변 소음 또한 덮을 수 있다. 이 같은 백색소음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백색소음이 귀에 전달될 경우, 심리상태가 안정될 때 발생하는 알파(α)파가 증가하고, 불안할 때 나오는 베타(β)파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백색소음을 들은 학생이 듣지 않은 학생보다 영어 단어 암기력이 높다는 연구결과(숭실대 연구팀)도 있다.집이 너무 조용하거나 거슬리는 소리로 인해 집중이 안 된다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백색소음을 들어보도록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집중에 방해된다면 백색소음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백색소음에는 바람·파도·비·물 소리 등과 같은 ‘자연음’과 사람들이 웅성대는 소리·책 넘기는 소리 등 ‘생활환경음’이 있다. 카페나 도서관에서 들리는 기계 소리, 노트북 소리, 펜 소리도 백색소음에 해당된다.실내 밝기 조절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실내조명을 밝게 조절해보도록 한다. 간혹 방을 어둡게 하고 스탠드를 켜야 집중이 잘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같은 행위는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눈으로 응시하는 책·공책 등이 환한 반면, 주변 환경이 어두워 빛의 대비가 크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도 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는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 멜라토닌도 잘 분비되기도 한다. 따라서 방에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한다면 전체 불을 환하게 켜고 스탠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껌 씹기껌을 씹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껌을 씹으면 턱이 움직이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고 뇌에 공급되는 산소도 많아져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껌 씹기가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 카디프대연구팀은 시험 참가자를 껌을 씹는 그룹과 씹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분간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도록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더 빨리 숫자를 기억했으며, 정확도 또한 높았다. 다만, 지나치게 껌을 씹는 행위에 의존하면 껌을 씻지 않을 때와 집중력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시간과 양을 정해둔 채 집중력 향상을 위한 보조적인 방법으로만 사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