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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과 함께 자도 괜찮을까?

    반려동물과 함께 자도 괜찮을까?

    개·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과 한 침대를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행위가 사람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까?5일자 CNN 보도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한 침대를 쓰면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자꾸 잠에서 깨기 때문이다. 노스웨스턴대 신경학과 크리스틴 크넛슨 교수는 반려동물의 행동이 "사람의 깊은 잠을 깨워 수면에 지장을 주며 수면을 방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을 방출시킨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개와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경우 수면효율이 80% 내외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효율은 누워 있는 시간 중 실제 잠을 잔 시간의 비율로, 85% 이상이 정상이다. 하지만,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앓고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로부터 심리적 편안함을 느껴 수면의 질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 사우스대 수면 전문의 라즈 다스구프타 박사는 "애완동물은 큰 베개와 담요 같은 느낌을 준다"며 "반려동물의 온기와 유대감은 불안감을 가진 사람들의 근심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과 함께 자는 일이 반려동물에겐 도움이 된다. 북미수의학회 다나 바블 박사는 "사람의 침대를 공유하는 행동이 반려동물에게는 신뢰의 표시로 받아들여져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람과 함께 자는 동안 반려동물의 몸에서는 옥시토신(9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호르몬으로 흥분에 의해 혈액으로 방출됨) 호르몬과 도파민(카테콜아민과의 화학물질로서 뇌를 비롯한 우리 몸의 여러 곳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함) 방출이 증가해 반려동물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6:24
  • '이런 증상' 나타나면… 발바닥 아치 무너졌다는 뜻

    '이런 증상' 나타나면… 발바닥 아치 무너졌다는 뜻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 중앙이 '콕콕' 쑤실 때가 있다. 한두 번 아프던 발바닥이 걸을 때마다 지속된다면, 발의 아치가 무너진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발의 아치란 발바닥이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말한다. 그래서 발바닥에 잉크를 묻히고 종이 위에 서면 발바닥 가운데 부분은 찍히지 않는다. 소위 '평발'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아치형 구조가 무너져있어서 발바닥 가운데 부분이 눌린채로 종이에 찍힌다. 그러나 평발이 아니던 사람도 바닥이 딱딱한 구두, 하이힐, 플랫슈즈, 워커 등 아치를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 신발로 오래 걷는 행위, 체중 증가 등으로 인해 아치가 무너지기도 한다. 발에 가해지는 과도한 충격과 압박이 아치형 발을 평평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강북연세병원 조준 원장은 "발 아치는 신체 하중을 분산하고 보행 시 충격을 흡수,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며 "아치가 무너진 채로 생활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족저근막염(발바닥 아치를 유지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것)과 발목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발의 아치형 구조를 오목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발 교정용 깔창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준 원장은 "깔창이 무너진 아치를 지지해주기 때문"이라며 "아치의 근육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발가락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가락 근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 2가지를 소개한다.◇발가락으로 수건 집기수건을 바닥에 놓고 의자에 앉아서, 발가락의 힘으로 수건을 집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 동작을 5초씩 반복해주면 발가락 근육뿐 아니라 발의 아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까치발 들기벽에 기대어 까치발을 들었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는 발가락 앞쪽에 무게 중심을 싣고 발바닥이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발가락 근육뿐 아니라 종아리 근육까지 강화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6:23
  •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환자 온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환자 온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5일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암생존자와 의료진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새로운 시작의 길, 우리와 함께 하길’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암환자 및 암생존자, 가족 등 암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암 치료 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암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활동 기업 ‘박피디와 황배우’의 황서윤 공동대표의 사회로, 우리두리구슬하나 이두리 대표가 육아와 치료를 병행하는 암환자로서의 경험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아의 식탁 강주은 대표가 자신이 겪은 암환자 가족으로서의 역할과 정서적 아픔에 대해, 5년 완치를 앞두고 있는 조연우 작가가 자신의 치료 과정과 극복 의지에 대해 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박흥규 센터장(유방암센터장)이 암을 극복한 여러 치료 사례와 진료 철학 등을 소개했다. 박흥규 센터장은 “암은 받아들이기에 따라 새로운 삶의 시작선이 된다”며 “암에 걸리기 전 자신의 생활패턴을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를 주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그러한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됐으며, 많은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경청하며 호응했다. 토크콘서트 전체 영상은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4:58
  • 이시훈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연구본상 수상

    이시훈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연구본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지난달 개최된 ‘제9회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SICEM2021, 제40회 대한내분비학회연례학술대회 공동개최)’에서 ‘대한내분비학회 연구본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을 받은 연구 주제는 “Biologic activity of Dimeric PTH analogue(s)”였다. 해당 연구는 희귀한 유전질환부터 시작된 연구가 흔한 만성난치질환의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시훈 교수는 지난 2010년 ‘대한내분비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각종 희귀유전질환과 임상유전체 분야에서 많은 연구 업적을 남기고 있다. 이시훈 교수는 “낯설고 어렵지만 의사-과학자의 길을 시작하고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국내외 스승들에게 감사하다”며 “외로운 학자의 길에 지치지 않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동료, 후배들, 그리고 특히 학술의 장을 열어 주는 내분비학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한내분비학회는 9년전부터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4:55
  • "주의력 높이려면? ○○○받는 게 효과"

    "주의력 높이려면? ○○○받는 게 효과"

    오랜 시간 주의력을 높여 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두 번의 실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과제를 30분 동안 수행하도록 하며 ▲목표 설정과 ▲​피드백의 효과를 분석했다. 특정 목표 설정을 통해 일을 마무리했던 첫 번째 실험과 달리, 연구팀은 두 번째 실험에서 수행 시간을 몇 개로 나누어 각 시간이 끝날 때마다 피드백을 제공했다. 연구 결과, 목표 설정을 했을 때보다 피드백을 줬을 때 참가자들의 주의력과 동기가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피드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하되는 수행능력과 주의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연구 저자 매튜 로비슨 교수는 "사람들의 특별한 주의력과 몰입이 요구되는 작업의 경우 최적의 성과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단조로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간인지 시스템의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학습이든 업무든 상관없이 사람들이 작업에 계속 집중하도록 격려하고 싶다면, 그들의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강력한 동기 부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실험심리학저널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Human Perception and Performa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4:31
  • 고대 보건대학원,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 기념 심포지엄 성료

    고대 보건대학원,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 기념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지난 4일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보건대학원은 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 지역사회 등 삶의 공간에 보건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국제지역보건학과를 개설했다. 오는 2022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이를 기념해 ‘코로나 시대 돌봄의 공백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사회돌봄을 코로나 상황과 정신건강 영역의 경험에서 구체적으로 다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돌봄 공백 상황들을 보여주는 한편, 지역 돌봄이 우리 사회가 가야할 방향임을 재확인하고 돌봄의 회복을 위한 미래 대안의 기술과 방식으로서 리빙랩과 사회적 처방을 소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재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브라운 교수가 ‘코로나19 백신접종 과정과 지역사회 참여’ 기조강연을 가졌다. 주제발표에서는 ▲중앙대 장숙랑 교수: 코로나 유행과 돌봄의 위기 ▲고려대 기명 교수: 지역보건에서 리빙랩의 시도 ▲상지대 박지영 교수: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포괄적 돌봄-사회적 처방의 적용성 중심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고려대 허현희 교수와 은평구 보건소 김시완 소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서로간의 만남이 제한되고 일상이 파괴된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미처 조망하지 못한 돌봄을 다루는 오늘 심포지엄은 그 의미가 더욱 엄중하다”고 했다.브라운 교수는 하와이 노년층 대상 백신 접종 사례를 보면 눈에 띄는 것이 65세 이상 노년층의 높은 백신 접종률로, 10월말 기준 96%의 노년층이 접종을 완료한 것은 매우 성공적인 사례라고 언급했다. 이는 정부의 방침을 지역의 언어와 관계망 속에서 실현되도록 촉진하는 지역기반조직(community-based organization)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지역기반 조직은 비영리조직이나 풀뿌리 단체들을 일컫는 것으로, 이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백신접종률 향상뿐 아니라 다양한 위기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며 하와이 지역사회 참여 사례를 소개했다.장숙랑 교수는 공중보건의 역할에 몇 가지 공백들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기존의 취약성이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심화되는 독거노인, 어린이, 여성 등 취약계층의 방문관리, 코로나로 인한 격무와 스트레스가 집중되는 보건소 직원 등에 대한 돌봄은 놓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장숙랑 교수는 지속가능하고 존엄한 삶의 질이 담보되는 건강돌봄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쉽게 말할 수 있는 작은 중재의 필요성, 이를 위한 돌봄 인프라의 대폭 확대를 주장했다.기명 교수는 정신건강 돌봄은 지역정신건강복지 센터를 비롯한 전달체계,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례관리 등 지역돌봄 서비스의 밑그림은 갖추어진 영역이지만 재가와 지역돌봄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양의 부족, 서비스 간 실질적 연계 등 넘어야 하는 장애물이 많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돌봄 리빙랩을 다수의 정신질환자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지역에서 실시하는 것은 의의가 크며, 임대아파트라는 주거지원의 기반에 덧붙여 자기돌봄, 서로돌봄, 지역돌봄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서 돌봄제공자에 대한 지원, 지역사회 기반 시민 단체들과의 연계 속에서 서비스를 추가하고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박지영 교수는 코로나 시기 정신건강 돌봄 안전망을 진단하며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긴장, 불안, 갈등이 심해지고 있음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줬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정신건강 결정요인 중 사회경제적 측면 등 비의료적 요인의 중요성이 크며, 이를 통합 케어에서 반영하기 위한 방식으로 사회적 처방이라는 대안을 소개했다. 사회적 처방은 정신건강의 해결을 위해 질병을 넘어 인간의 보편적 문제에 주목하는 것이며, 사회적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연결망을 체계화하기 위한 시도로 현 시기 우리사회에 커다란 시사점을 준다고 언급했다.허현희 교수는 코로나 시기 보여준 돌봄위기에 하와이와 우리나라에서 보여준 공중보건 대응에 대한 토론을 통해 시민사회-정부-민간영역 사이의 다부문 협력(intersectoral collaboration)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기반조직(community-based organization)을 중앙정부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 친화적 지역보건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 강화 차원의 시민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중요하며, 건강 문해력(health literacy)이 낮은 주민과도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헬스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시완 소장은 정신건강 돌봄을 위한 리빙랩과 사회적 처방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동의하면서 은평구 보건소의 사업 경험에 기반해 정신건강 돌봄이 안착하기 위해서 보완되어야 하는 다른 요인들을 언급했다. 돌봄 담당자(Care Giver)에 대한 문제로 돌봄을 제공하는 이들에 대한 돌봄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웃을 통한 노노케어, 공공 가사도우미, 공공세탁소, 동행 서비스, 공공에서 빈집을 구입해 공동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지역사회 곳곳이 돌봄을 향한 사업과 제도를 현실에서 만들어 갈 수 있어야 지역사회통합돌봄이 성공할 수 있다고 토론을 마쳤다. 최재욱 교수는 심포지엄을 마무리하며 “커뮤니티 케어는 지역 사회 또는 주민들, 서비스 제공자들, 정부, 의료와 사회복지, 이렇게 다양한 부분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통합적 가치와 시도들이 오히려 더 취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심포지엄은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2000년 개원해 환경 및 국제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로 출발해 2021년 환경직업보건학과와 국제지역보건학과가 신설되어 11월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KSPH 아카데미 등 비학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보건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4:30
  • 통조림 햄, 한 번 따면 다 먹어야 하는 이유

    통조림 햄, 한 번 따면 다 먹어야 하는 이유

    남은 통조림 햄을 원래 담겨있던 통에 그대로 넣은 뒤 보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피해야 한다. 햄이 공기와 만나면 급속도로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통조림 햄은 1인 가구 필수품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활용도도 높다. 게다가 가열살균 과정을 거쳐 유통기한도 길다. 가열살균은 포장 전에 햄에 열을 가해 부패를 일으키는 세균과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그런데 통조림 햄을 개봉하면 세균과 미생물이 급속도로 번진다. 다른 가공 햄과는 달리 방부제가 따로 들어있지 않은 탓이다. 또 햄의 지방 성분은 공기와 접촉하면 산패되기 쉽다. 산패는 기름이 공기와 만나 맛과 색상이 변하며 악취를 발생하는 현상인데 독성 물질을 유발할 수 있다.가장 좋은 방법은 개봉했을 때 다 먹는 것이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한다면 칼이나 손이 닿았던 부분에 식초를 바른 뒤 랩에 돌돌 말아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해도 2~3일 내에는 먹어야 한다. 한편, 통조림 외관에 흠이나 구멍이 있다면 공기가 유입됐다는 뜻이므로 먹어선 안 된다. 또 통조림이 부풀어있다면 미생물과 세균이 번식해 부패 가스가 찼을 가능성이 크므로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4:29
  • 이상헌 교수, 한국인 최초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 학회 학술위원장 임명

    이상헌 교수, 한국인 최초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 학회 학술위원장 임명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에서 학술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2년간이다.이상헌 교수는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간의 학문적 업적 및 국제적 교류를 통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학술위원장에 임명됐다.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 학회는 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학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류마티즘에 대해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류마티즘 전문의를 비롯, 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임상 면역학 전문의, 생리학자, 물리 치료사, 소아과 전문의 등 근골격계 질환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다.이상헌 교수는 “학술위원장으로 국내 류마티스학의 위상을 높이고,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국내 류마티스학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4:17
  • 통증의 왕 대상포진, 특히 '이 사람'에게 치명적

    통증의 왕 대상포진, 특히 '이 사람'에게 치명적

    요즘같이 갑작스러운 계절변화가 일어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대상포진이 찾아오기 쉽다.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완화되지만, 60대 이상 중장년층은 완치 이후에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urs)가 다시 활성화돼 피부와 신경절(말초신경의 신경세포체가 모여있는 곳)을 따라 통증을 동반한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60세 이상에서는 40%, 70세 이상에서는 50%정도가 대상포진 후에도 신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란 피부 병변이 호전된 이후 혹은 병변이 발생한 지 1~3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피부의 발진이나 통증이 심한 환자 ▲안면부에 마비 및 통증이 온 환자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었던 환자 ▲60세 이상의 중장년층의 환자의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한번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발병초기에 신경손상을 막고 신경의 재생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환자 스스로 통증의 원인이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상포진은 감기 증상이나 단순포진 말고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단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으로 진단되면 발진이 생긴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 빠른 조치가 되면 발진 및 통증의 회복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나 다른 전신질환이 있다면, 대상포진 증상이 지속·강화돼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대상포진 후 신경통 치료는 초기감염이 확장되지 않게 하고 감염기간을 단축시키는 약물치료와 신경차단요법을 병행하는 등 부담이 적은 것부터 행해진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의 약물 투여와 함께 지속적인 경막외신경차단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피부수포 건조화 및 신경통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4:10
  • [질병백과 TV] 암 환자라면 알아둬야 할 '심부정맥혈전증' 초기 대처법

    [질병백과 TV] 암 환자라면 알아둬야 할 '심부정맥혈전증' 초기 대처법

     심부정맥혈전증은 국내에서 1000명 중 약 1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고령화, 만성질환, 암환자 증가 등으로 인해 환자가 계속 많아지는 추세이다. 다리가 붓고 저린 것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악화되면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가슴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혈전이 폐의 혈관을 막는 폐동맥 색전증으로 발전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오늘은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장용 교수를 만나 심부정맥혈전증에 대해 알아본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11/08 11:38
  • AZ·얀센 백신 77만회분 폐기 위기… 연말 유효기간 임박

    AZ·얀센 백신 77만회분 폐기 위기… 연말 유효기간 임박

    국내에 도입돼 아직 사용되지 않은 백신 77만 6365 회분이 유효기한으로 인해 폐기 위기에 놓인 사실이 확인됐다. 품질에 문제가 없으나 유효기간이 올해 12월까지라 한달 내에 사용되지 않으면, 폐기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8일 예방접종대응 추진단 자료를 통해 코박스퍼실리티에서 제공받은 56만 5380 회분의 백신과 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 16만 8790 회분, 얀센 4만 2195 회분 총 77만 6365 회분이 올해 12월 연말까지 유효기간이 만료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접종이 시작 후 최근까지 백신 폐기량은 총 93만 8630 회분으로, 이중 ‘유통기한경과’가 91만 3817 회분(97.4%)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백신 폐기 원인의 경우, 몇달 만에 크게 달라졌다. 지난 7월 실시한 폐기량 조사 분석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폐기 사고의 86%가 '온도 일탈'이었다. 약 4개월 여 만에 '유효기한경과'로 인한 백신 폐기량이 급증했다. 신현영 의원은 “정부는 국내 우선 접종 후 남은 백신에 대한 활용 계획을 빠르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감염병 시대 글로벌 연대 협력의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백신 외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는‘백신 해외 공여’의 일환으로 베트남 139만 회분, 태국 47만 회분, 이란 100만 회분을 공여하였고,‘백신 협력’을 통해 이스라엘, 루마니아, 영국에 스와프, 상호공여, 재판매 등을 진행해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1:21
  • 이유 없이 '삐~' 소리… 조용한 환경이 독 된다고?

    이유 없이 '삐~' 소리… 조용한 환경이 독 된다고?

    겨울철이 되면 이명 질환 환자가 더 늘어난다. 활동량이 줄고 조용한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다 보니 이명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명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명이란? 이명은 밖에서 소리가 나지 않지만, 소리가 난다고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바깥귀부터, 바깥귓길, 고막, 달팽이관, 청신경 등 우리가 소리를 듣는 데 관여하는 청각계 어디에서든 이상이 발생한다면 이명을 들을 수 있다. 고막에 붙어있는 귀지도 머리를 움직일 때 달그락 거리는 이명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 난청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고, 이러한 난청은 신경 가소성을 유도하여, 다양한 뇌 영역의 변화를 통해 이명의 발생과 유지에 관여하게 된다. 처음에는 청각 피질의 변화가 일어나지만, 차츰 청각과 관련되지 않은 다양한 뇌 영역에서도 변화가 일어난다. 정리해보면, 청각계의 이상과 함께, 이와 동반된 뇌의 변화에 의해 이명을 소리의 형태로 감지하게 된다.◇ 이명이 어느 정도 심각해야 병원에 가야하나? 이명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귀가 먹먹한 느낌, 갑자기 발생한 난청이나 두통 혹은 어지럼증 등 이전에 없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치료를 요하는 이명인지, 이러한 이명을 일으킨 근본 질환의 확인을 위해 병원에 가야한다. 가령 돌발성 난청이나 메니에르병 같은 질환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이명 외에 먹먹한 느낌, 난청, 어지럼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이명 때문에 병원에 갈 때는 이비인후과에 가야한다. 이명은 대부분 난청과 관련이 있는데, 난청이 아무 것도 못 들을 정도가 아니라, 아주 경미하게 이명만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난청이 있어도 이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 청력검사를 통해 이비인후과 진찰이 필요하다. ◇ 이명에 쓰이는 전기 자극 치료    이명은 치료가 어려운데, 최근 이명에 전기 자극 치료가 사용되고 있다. 전기 자극 치료는 경두개 직류 자극, 교류 자극, 자기장 자극 등이 포함되는데 주로 우울증, 만성통증, 뇌졸중 등 치료에 활용한다. 직류 전류를 두피에 흘려 뇌를 자극해 신경 가소성을 유도하고, 특히 병적인 신경 활성을 정상적인 신경 활동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치료다.  모든 환자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명 불편감이 크거나, 다른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 논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효과를 보는 비율은 30-50% 정도에서 괴로운 이명의 감소를 이야기하고 있다. ◇ 이명을 줄이는 생활습관 조용한 곳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명을 크게 느낀다. 이명 환자들에게는 시끄러운 환경만큼이나 조용한 환경도 나쁘다. 또, 이명 소리에 집중하면 할수록 이명은 커지기 쉬워  관심 자체를 갖지 않는 것이 이명이 주는 주관적 불편감을 약화시킬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몸 상태나 기분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은 커질 것이고, 컨디션 좋은 날은 이명은 줄어들 것이다. 내가 이길 수 있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스스로 만든 이명에 대한 ‘나쁜 해석’ 때문에 이명이 심해진다. ‘이명은 이길 수 있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한다면 이명을 줄일 수 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1:19
  • 더 적게, 더 정확히… 강도 높인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 공개

    더 적게, 더 정확히… 강도 높인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 공개

    세계보건의료기구(WHO)가 항생제 내성 문제가 코로나 이후 최대 보건 위기가 될 것이라 경고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항생제 내성 관리 강화 종합대책이 공개됐다. 8일 발표된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은 항생제 적정 사용을 통한 내성균 예방과 이미 발생한 항생제 내성균 확산 억제를 위한 적극적인 감염관리를 주축으로 한다.◇항생제 사용 관리 프로그램(ASP)으로 실현하는 항생제 적정 사용2차 내성관리 대책을 보면, 정부는 인체 분야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해 '의료기관 항생제 사용 관리 프로그램', 즉,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SP,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s)의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한다. 2022년 1분기까지 한국형 ASP를 개발하고, 효과적인 ASP 수행을 위해 항생제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의료기관의 ASP 활동에 따른 건강보험 보상체계(수가)를 마련하고,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ASP 영역은 강화한다. 2025년까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ASP 도입 100% 완료를 목표로 ASP 도입 계획은 추진된다.더불어 항생제 적정사용에 대한 지침을 개발·확산하고, ASP 지침·보상체계 도입과 연동해 의료기관 내 항생제 사용 확인 및 적정사용을 유도한다. 상·하기도 항생제와 수술 예방적 항생제에 대한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지속하고, 평가 하위기관에 대한 지원활동을 강화한다.복지부는 "인체 항생제 사용과 내성률 개선의 경우, 제1차 대책이 감염예방관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제2차 대책은 감염예방관리 고도화에 더해 항생제 적정사용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생제 적정사용 및 감염예방관리가 부족한 중소·요양병원에 대한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고 전했다.축·수산분야에서는 항생제 판매량 관리체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의사·수산질병관리사 처방관리시스템을 활성화하여,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한다.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행동 개선을 위해 대상별(처방자, 소비자, 축산업자, 수산업자 등)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한다.◇의료관련 감염, 의원급까지 확대… 항생제 내성균 확산 방지기존 항생제 내성균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체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통합 활용을 추진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강화한다. 비인체 항생제 내성균은 검사도 대폭 강화한다.먼저, 의료관련감염 관리 및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대응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1년 12월까지 1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정신·요양·한방·치과병원 포함), 2022년 이후에는 의원급까지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 의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중소·요양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의료관련감염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감염예방관리료 등급 신설 및 의료기관 인증 참여 확대를 통해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활동을 촉진한다. 급성기 병원과 지역사회 중소·요양병원 간 환자 이송 시 환자가 보유한 내성균 정보 공유를 위해, 진료 의뢰·회송체계를 구축한다.내성균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 사육 및 수산 양식 환경을 관리하고,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등 식품의 안전관리기준을 확대 적용한다. 안전관리기준 확대 계획에 따라 친환경수산물 인증제도 활성화, 양식장 HACCP 등록 확대 추진, 식육가공・포장처리업에 대한 HACCP 의무적용 단계적 확대 등을 추진한다.복지부는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연구 개발 지원과 항생제 내성관리 협력체계는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성과지표와 분야별 세부과제를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개최할 항생제 내성 포럼을 통해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는 세부과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08 10:39
  •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신장이식 후 사용하는 주요 면역억제제인 타크롤리무스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이식 후 신장의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정병하 교수 연구팀은 1996~2018년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1143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2년 동안의 타크롤리무스 혈중 농도의 변화에 따른 이식 신장의 10년 장기 생존율을 비교했다. 환자군은 농도 변화에 따라 세 군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혈중 농도의 변화가 가장 큰 군이 나머지 두 군과 비교해 장기 생존율이 가장 유의하게 감소했다. 그 이유는 농도 변이가 높은 군에서 이식 신장의 급성 거부반응 발생의 빈도가 높아, 이식 신장의 점차적인 기능 손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평균 농도가 5ng/mL로 비교적 높게 보인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도 역시 혈중 타크롤리무스 농도의 변화가 심할수록 이식 후 장기 생존율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단순히 농도를 높게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농도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 또한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정병하 교수는 "신장이식 이후 면역억제제를 철저히 복용해 혈중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이번 연구는 농도 뿐 아니라 농도의 변화도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밝힌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장이식 이후 환자들이 이식 받은 신장의 기능을 오랜 기간 잘 유지하기 위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면역 억제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등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 온라인판에 9월 30일자로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8 09:58
  •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ACKSS 2021)'에서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외과학회는 1947년에 창립되어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 회원 수 8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 외과 진료 및 교육, 연구 등 외과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신응진 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대한외과학회 이사,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외과학 및 국내 의료계 발전에 헌신해왔다.신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과 의사들이 진료 및 수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외과 전공의 3년제 정착 및 수련교육환경 개선, 필수의료 지원 등 앞으로 학회가 풀어가야 할 당면 과제들이 있다"며 "앞으로 이문수 대한외과학회 신임 회장님과 임원진을 도와 코로나19 극복 및 외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8 09:54
  • [의학칼럼] 알면서도 방치하는 허리통증, PSLD로 개선

    [의학칼럼] 알면서도 방치하는 허리통증, PSLD로 개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찬바람과 함께 계절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긴장하고 척추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허리 통증 환자가 특히 많다. 하지만, 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치할수록 치료가 복잡하고 회복과정은 길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특히, 노인성 척추질환 위험특히, 뼈가 약한 노인층은 척추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오래 걷는 것이 힘들고 자주 주저앉게 되면서 쉬었다가 걸어야 하고 또 걸으면서 허리가 점차 앞으로 숙이게 되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될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상당수는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대개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서 통증을 심하게 느끼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오히려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완화되어 허리를 점점 굽히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 디스크보다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척추관 협착증이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아야만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다.대부분 50~60대 이상 연령에서 나타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 생활이 늘어나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등, 생활습관의 변화나 운동 부족으로 인하여 발병 연령이 조금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증상 따라 치료법도 달리해야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질환이 악화돼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면 수술도 불가피하다.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기피하는 고령의 환자들은 척추 내시경 신경 감압술(PSLD)을 고려해볼 만하다. 1cm 미만으로 절개 부위가 작고 수술 시간도 30~60분 내외면 가능하다. 또한, 정상 근육과 뼈의 손상이 적어서 수술 후 2~3일이면 걸어서 퇴원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정교한 수술인 만큼 숙련된 치료 경험이 중요하다.척추내시경신경감압술(PSLD) 장비를 갖춘 병원이 많지 않다. 고난도 시술인 만큼 풍부한 시술경험으로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정병주 안양국제나은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정병주 안양국제나은병원 원장​2021/11/08 09:51
  • 코로나 신규 확진 1760명… 휴일 영향 2000명 아래

    코로나 신규 확진 1760명… 휴일 영향 2000명 아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60명 늘었다. 휴일 영향에 의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8만169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30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73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 충북 각 33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7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3명은 지역별로 서울 9명, 경기 6명, 경북 3명, 충북 2명, 부산, 인천,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10명, 유럽 5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8 09:40
  • [의학칼럼] 눈이 아프면… 온찜질 vs 냉찜질?

    [의학칼럼] 눈이 아프면… 온찜질 vs 냉찜질?

    평소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최모(48)씨는 최근 들어 더욱 눈이 시리고, 충혈되며,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도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다는 안과 전문의의 조언을 들은 그는 하루 2번씩 따뜻한 수건을 올려 온찜질을 해주고 있다.평소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현대인들 가운데 눈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과 겨울에는 눈이 더욱 건조해지고, 더 빠르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평소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주변환경을 만들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스마트 기기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이라면 하루에 몇 분씩이라도 눈을 지그시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볍게 눈을 마사지해주거나 눈찜질을 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안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눈찜질은 증상에 맞게 온찜질과 냉찜질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다.온찜질은 찜질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눈물샘을 자극해 눈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아픈 염증질환이 있다면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안구건조증이나 눈꺼풀염, 다래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온찜질을 해야 한다.온찜질은 국소 부위에 열을 가해 혈액순환을 촉진함에 따라 각종 염증을 호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온찜질은 뜨거운 물을 적신 스팀타월을 하루 2~3번, 5~10분 간 눈 위에 얹어주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만약 눈이 부었거나 가렵고, 통증이 수반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냉찜질이 더욱 효과적이다. 냉찜질은 가려운 증상을 줄여주고, 붓기를 해소할 때 사용하는 찜질법이다. 열감이나 통증이 수반되는 안구건조증,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결막염, 타박상이나 쌍꺼풀 수술 등 외상이나 수술 후 생긴 통증이나 부종을 가라앉히고자 할 때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 냉찜질은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거나 냉수에 수건이나 키친타월을 적셔 하거나, 녹차 등을 마신 후 남은 티백을 냉장고에 깨끗하게 보관해 눈 위에 얹어주면 된다.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눈찜질도 증상에 맞게 적정온도로 찜질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래끼 등의 염증 증상이 있다면 온찜질을, 눈이 붓거나 통증이 따른다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다만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거나 안구의 건조한 증상이 오래 계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안과를 방문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방법을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유경민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유경민 원장​2021/11/08 09:36
  •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아토피 위험 급증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아토피 위험 급증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성인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김지명 교수팀이 2015∼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5931명의 대상으로 성인 아토피와 탄산음료 섭취의 상관성을 분석했다.이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3.3%가 성인 아토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아토피 증상이 있는 환자(129명)가 무증상 환자(64명)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또한 성인 아토피 진단을 받은 성인의 하루 평균 탄산음료 섭취량은 56.9㎖로, 아토피가 없는 성인(31.4㎖)보다 거의 두 배 많았다. ‘하루에 0.5회 제공량 이상 탄산음료를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아토피 환자에서 25.5%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아토피가 없는 성인은 10명 중 1명만 하루 0.5회 제공량 이상 탄산음료를 마셨다. 탄산음료를 주(週)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도 아토피 환자(45.2%)가 아토피가 없는 성인(29.1%)보다 월등히 높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성인 아토피 환자의 영양 불균형과 탄산음료 섭취량이 많았으며, 성인의 현재 아토피 유병 위험이 탄산음료 섭취량과 관련성이 있었다"며 "탄산음료 섭취 제한을 성인 아토피 환자의 증상 관리방안 중 하나로 제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탄산음료가 아토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탄산음료 섭취를 통한 식품첨가물이나 당류 섭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황산염 등 방부 목적으로 쓰이는 식품첨가물은 천식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식품첨가물이 든 음료는 아토피 발생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임신 중에 탄산음료를 마시면 자녀의 알레르기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탄산음료는 다량의 당류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염증반응을 촉진할 수 있다"며 "당류의 과잉섭취와 아토피 발생의 연관성도 의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08 09:34
  • [밀당365] 심리적 인슐린 저항성? 정확히 알고 ‘주사 공포’ 날리세요!

    [밀당365] 심리적 인슐린 저항성? 정확히 알고 ‘주사 공포’ 날리세요!

    ‘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치료에 대해 갖는 부정적인 감정을 말합니다. 인슐린저항성이 높으면 혈당을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 해 결국 인슐린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이 높으면 이 치료마저 쉽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심리적 인슐린저항성 크면 인슐린치료에 지장 생깁니다.2. 부정적 감정 의사에게 털어놓고, 인슐린치료에 대해 정확히 배우면 도움 됩니다.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은 혈당 관리의 ‘장애물’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은 인슐린치료에 대한 거부감, 두려움, 걱정 등 부정적 감정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이 높으면 혈당 조절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2형 당뇨병 환자는 두 종류 이상의 약제를 병용해도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 하면 인슐린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심리적 인슐린저항성 탓에 인슐린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혈당을 빨리 낮추지 못 해 당뇨합병증 위험이 그만큼 커집니다.인슐린치료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게 중요대한당뇨병학회지 최근호에 ‘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의 영향요인 및 극복 방법’이라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인슐린치료 부작용(저혈당, 체중 증가 등) ▲사회적 편견 ▲주삿바늘로 인한 통증 ▲정시에 치료해야 하는 번거로움 ▲인슐린치료에 대한 지식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치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줘야 하는 것이죠. 환자 스스로는 자신이 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이 높은 상태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형 심리적 인슐린저항성 측정 도구’가 개발돼 있습니다<표>. 총 18문항에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5점(매우 그렇다)까지 점수를 매긴 후 합산하면 됩니다. 합산 점수가 90점에 가까울수록 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인슐린치료에 대한 오해·편견 없애야심리적 인슐린저항성이 높을 땐 주치의에게 털어놓으세요. 인슐린 투여 과정을 직접 보여주거나, 인슐린치료가 왜 필요한지 더 상세히 설명해줄 것입니다. 인슐린치료는 혈당 관리의 ‘마지막 단계’가 결코 아닙니다. 혈당을 낮추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 교수는 “인슐린치료가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막연한 거부감 때문에 치료를 미루지 말길 바란다”며 “약제나 주사기 전반에 걸쳐 굉장히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주삿바늘로 인한 불편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통증 없는’ 주사를 만들려는 연구는 전 세계에서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얇고 짧은 바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겁내지 마세요.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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