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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12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일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9만959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95명,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37명(치명률 0.7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11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839명, 경기 653명, 인천 131명, 부산 86명, 전북 55명, 강원 51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대전 35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광주 11명, 울산·경북 각 9명, 세종 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5명으로, 전날(20명)보다 5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846명, 경기 658명, 인천 131명 등 수도권이 163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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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날씨에 피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겨울 날씨는 상대습도가 낮아 피부 건조를 유발하기 쉽고, 실내에서 사용하는 난방 기기는 수분 손실을 부추긴다. 건조함이 지속되면 각질이 쌓이는 등 트러블로 이어진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자료를 기반으로 겨울철 피부 관리에 도움 되는 생활수칙을 소개한다.◇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1℃, 습도는 50% 내외다. 실내 습도가 너무 낮으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려움과 건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녹색식물을 키우거나, 숯이나 미니 수족관을 설치하면 실내 습도 개선에 도움이 되고, 간편하게 젖은 빨래를 너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온풍기 등 난방 기기 가동시간을 줄이고, 잘 때 가습기를 틀어두면 피부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때 밀기 등 무리한 목욕 자제피부 각질층은 수분 보호에 주된 역할을 한다. 때를 미는 목욕 방식은 각질층을 파괴할 수 있고, 한 번 손상되면 최소 1~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목욕 시 때를 밀지 말고, 타월에 비누를 묻혀 닦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면 가급적 약산성이나 중성 비누를 택한다. 목욕 횟수 역시 주 2~3회로 줄이고, 시간은 10~15분 이내가 좋다.◇목욕 후 전신 보습제 사용목욕을 하고 몸에 남은 물기가 증발하면 피부 건조가 더욱 배가된다. 때문에, 목욕 직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자극이 가지 않게 닦은 뒤 바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수증기가 날아가지 않는 상태에서 로션이나 크림 등과 같은 보습제를 전신에 바르고, 특히 팔과 다리 바깥쪽은 꼼꼼하게 바르자. 만약 피부 질환이 있다면 목욕 여부에 상관없이 겨우내 보습제를 자주 덧발라줘야 한다.◇충분한 물과 건강기능식품 섭취커피, 술, 탄산음료 등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몸 속 수분을 빠져나가게 한다.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음료 대신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피부 건강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다. 알로에겔, 히알루론산, NAG(엔에이지),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 피쉬 콜라겐펩타이드 등은 피부 건조 및 수분 보유량 개선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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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다이어트 성공 기본 수칙은 바로 '배고프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단, 이는 '먹고싶은 음식을 양껏 먹으라'는 것과 전혀 다르다. 핵심은 건강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해 공복감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굶다시피 섭취 열량을 줄이면 식탐이 폭발하기 마련. 이렇다보니 다이어트 중일수록 배가 고프지 않아도 세끼 식사를 미리 챙겨둬야 혹시 모를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예방적 먹기'가 필요할 수 있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는 예방적 먹기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 망치는 주범, '공복감'공복은 다이어트 지속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나쁜 요소로 꼽힌다. 다이어트가 실패로 돌아가는 대부분의 이유도 결국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되면서다.분명 체중관리에 성공하기 위해 섭취량을 바짝 줄였는데, 결국 독이 된다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소재용 대표원장에 따르면 지나치게 음식 섭취를 줄일 경우, 인체는 ‘기아 상태’를 선포해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칼로리를 갑자기 확 줄이면, 뇌는 '어떻게든 음식 공급이 필요하다'는 사인을 보낸다. 이때 위장은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이는 체중 증가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식욕을 촉진한다.뇌의 사인에 그렐린은 뇌 시상하부 식욕중추를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한다. 이때 시상하부는 'NPY'라는 식욕 촉진 화학물질을 방출, 다이어터의 먹고 싶은 욕구를 끌어올린다. 소 대표원장은 "굶다시피하는 초절식 다이어트가 길어질수록 그렐린의 강도는 더 강해지고, 분비되는 주기가 짧아져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처음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의 유혹을 참더라도, 결국 식탐에 항복하게 되는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이어트는 '음식에 대한 욕구를 오래 참기 대회'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보다는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평생 이어갈 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간식'이 중요한 이유… 식욕폭발 '예방 차원'지속가능한 다이어트의 기본은 고단백질·저탄수화물 위주의 정량의 세끼 식사를 비슷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다양한 일정, 개인의 식탐 등으로 이조차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와 함께 미리 배를 어느 정도 채워 갑작스러운 '식욕 폭발'을 막는 것도 한 방법이다. 소 대표원장은 "허기가 느껴지지 않더라도 끼니 사이 건강한 간식을 챙길 것을 권한다"며 "배가 고프기 전에 건강한 음식을 섭취, 식탐이 커지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적은 양을 자주 먹어 혈당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이럴 경우 자연스럽게 다음 식사량도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딱 15분만 참기… 물 한 컵 들이키세요 예방적 먹기를 실천해도 식욕을 다스리기 어려울 때가 있다. 특정 음식이 당길 때가 바로 그럴 때다. 갑자기 생각나는 쫄깃한 떡볶이, 피곤할 때 생각나는 달콤한 에너지 드링크, 당이 떨어질 때 당기는 케이크 한조각, 잠들기 전 생각나는 바삭한 치킨…. 일상 속 지친 상황에서 이런 음식이 생각날 경우, 자신도 모르게 굴복하기 쉽다. 소 대표원장에 따르면 음식이 먹고 싶은 강렬한 욕구는 지속되는 게 아니다. 이는 평균 8~14분 정도 지속된다. 이를 이겨내면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다시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는 "무언가 자꾸만 먹고 싶다면 타이머를 '15분'에 맞춰놓으라"며 "그동안 물 한 컵을 마시고,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을 먹어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의외로 갈증을 배고픔의 신호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우선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며 "또, 혈당이 떨어져 음식이 생각났던 상황이라면 혈당이 정상 수치로 회복되며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소 대표원장에 따르면 스톱워치를 맞추는 것 자체는 '먹고 싶은 욕구가 지속되는 시간'을 수량화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다이어터가 자신이 '얼마나 참으면 식욕이 사라지는지'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는 것. 이 사이에 노폐물 배출을 돕고 수분을 충전하는 물은 포만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물과 함께 섭취하는 단백질 간식은 특히 'L-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 소 대표원장은 "L-트립토판은 포만감·기분·갑작스러운 식욕유발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으로 변환하는 아미노산의 종류"라며 "이를 섭취함으로써 식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리코타치즈와 베리류를 함께 곁들여먹거나, 카카오함량 70% 이상의 다크초콜릿과 아몬드·호두를 함께 먹거나, 바나나 한 개, 코티지 치즈와 야채스틱, 땅콩버터를 바른 사과 1개 등이 추천된다.특히, 염분을 적게 넣고 만든 닭가슴살 육포나 스낵 등이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의 단백질은 트립토판을 만들어내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준다. 특히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결합할 때 필요한 비타민B군도 풍부해 에너지를 높이는 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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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 달여 만에 200분의 1 가까이 감소했다. 백신 접종률 상승에도 좀처럼 확산세가 줄지 않는 우리나라와 돌파감염으로 재봉쇄에 들어가고 있는 유럽 등 다른 국가들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일본에서만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문가들은 여러 이유를 추정하면서도, 현재까지는 명확한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은다.◇한 때 사망자 0명… ‘백신 접종 효과’ ‘변이 소멸’ 가능성 제기15일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14일)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4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202명) 이후 5일 만에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까지 내려간 것으로, 같은 날 사망자 수 또한 2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에는 작년 8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 ‘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불과 세 달 전만해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당시 일본은 도쿄 올림픽 폐막 직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매일 1만~2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8월 20일에는 역대 최고치인 2만59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9월 한때 사망자가 90명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 확진자 수는 약 190분의 1 수준이며, 사망자 역시 45분의 1로 줄었다.두 달 만에 일어난 급격한 변화에 일본 현지 전문가들도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백신 접종 효과 ▲철저한 감염 대책 준수 ▲일시적 집단 면역 효과 ▲일본 내 델타 변이 감염력 상실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지만, 이 역시 확진자·사망자 급감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도호대학 의대 다테다 가즈히로 교수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통해 “감염 급감은 한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여러 요인이 있지만, 백신 효과와 철저한 감염 대책 준수가 매우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본만 접종·방역 효과? “설득력 부족” 지적도현지 전문가들도 언급했듯 이 같은 주장은 하나의 가설일 뿐이다. 모두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지만, 여러 측면에서 반론의 여지 또한 많다. 우선 백신 접종 효과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돌파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일본에서만 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지난 11일 기준 74%대로, 우리나라(78.1%)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며 연일 돌파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영국(68%대)과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일본 내에서만 갑작스럽게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떨어지고 소멸됐다는 설명 역시 근거가 다소 부족하다. 일본 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확진자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 또한 최근 들어 나타난 변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갑작스러운 확진자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일본 내에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는 있으나, 갑자기 더 철저하게 지키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현지에서 방역수칙 준수, 바이러스 자멸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명확한 이유라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국내 전문가들 “복합적 요인… 높은 검사비도 영향 가능성 有”일본의 확진자 급감을 의아하게 보는 것은 국내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지난 8~9월 일본 내 대규모 감염 이후 나타난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현재 일본 현지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만한 데이터가 많지 않은 상황으로,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도 “확진자가 실제로 줄었다면 최근 들어 통제가 잘되고 접종률이 올랐거나,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집단 면역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주 교수 또한 “가설이지만 올림픽 이후 대규모 유행과 함께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다면 항체를 가진 인구집단 비중이 크게 늘면서 집단면역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일본 현지에서 항체검사를 해보면 이 같은 가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최근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PCR검사 유료화로 검사량이 줄면서 표면적인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뿐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일본의 경우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중(11일 기준 2만6223건, 확진자 215명, 0.8%)이 낮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초기 발생 당시 그랬듯, 무증상자나 단순 접촉자는 높은 검사비용으로 인해 검사를 하지 않으려 한다. (확진자 수 감소에)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확진자 수만으로 코로나19 유행 규모를 판단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우주 교수는 “중증 환자 위주로 검사를 하면 환자 수가 실제보다 적게 카운트될 가능성이 있다”며 “검사 정책이 확진자 수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확진자 수만으로 유행 상황을 파악하지 말고 각국의 검사 정책 또한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전문가들은 향후 일본 내 확진자 추세에 대해 계절 특성과 방역 완화 등을 고려했을 때 언제든 다시 확산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엄중식 교수는 “백신 접종 국가들을 보면 접종률이 올라가고 방역 완화를 시작하지 않은 시기에는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방역완화 후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까지 감안한다면 일본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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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두 번째 수능이다. 한번 치러본 만큼 확진자여도, 자가격리자 여도, 시험 당일 유증상자여도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기 위해 어떤 조치가 시행될까?◇일반 수험생이라면일반 수험생은 배치받은 일반 시험장으로 가면 된다. 입실 전 체온을 측정해야 하므로 시험장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시험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고, 8시 10분에 입실 마감된다.마스크는 밸브형과 망사형이 아닌 일반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다. 다만, ▲KF94 ▲KF80 ▲KF-AD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마스크는 항시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벗어도 될 때는 감독관이 신분을 확인할 때와 점심을 먹을 때다. 점심때는 3면을 가리는 종이 칸막이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점심시간에만 칸막이가 설치된다. 수험생이 칸막이를 직접 설치하고 자기 자리에 앉아 대화 없이 점심을 먹은 후, 칸막이를 제출하면 된다.◇시험 전날, 당일 유증상이라면수능 전날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보건소로 가면 된다. 수능 전날 보건소는 검사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수능 지원자라면 검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줄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양성(확진)으로 나왔다면, 이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최대한 빠르게 전해야 한다.시험 당일 증상이 나타났다면, KF80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차고 시험장에 가면 된다. 수능은 시험장 내에 마련될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자가격리자라면자가 격리자는 KF94 동급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별도 시험장도 일반 시험장처럼 학교로 지정되지만, 한 교실 내 인원수는 일반 시험장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별도 시험장에서는 한 교실에서 1~2명만 응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24명이다.◇확진자라면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보게 된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책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마스크 착용 여부는 병원 내 지침이나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교육부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충분히 확보해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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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심한 날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 등을 이용해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곤 한다.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을 습관적으로 할 경우 팔꿈치나 척추,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엎드려 자는 자세를 취하면 팔꿈치를 구부리게 된다. 이로 인해 팔꿈치 안쪽 작은 터널 부위를 지나는 척골신경이 자주 눌리면 ‘팔꿈치터널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손목터널증후군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책상에 엎드려 잘 경우 척골신경이 가장 얕게 지나가는 팔꿈치 안쪽을 책상에 댄 채 머리로 압박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팔꿈치부터 손목, 손가락에 통증, 저림 등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증상을 방치하면 신경 마비, 팔·손가락 근육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손에 힘을 주기 어려워 옷 단추를 채우거나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도 어려워진다.팔꿈치를 구부리고 주먹을 귀에 가까이 댄 자세를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새끼손가락과 약지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팔꿈치터널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신경 손상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팔꿈치를 자주 구부리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나 주사 치료 등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할 경우 수술을 통해 척골신경을 압박하는 구조물을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팔꿈치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엎드려 자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책상에 엎드려 자고 싶다면 쿠션을 활용해 팔꿈치 안쪽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이밖에 팔꿈치를 굽혀 턱을 괴거나 입술을 만지는 습관 역시 삼가는 게 좋다. 컴퓨터를 하거나 운전을 하는 등 팔꿈치를 오래 구부려야 할 경우 최대한 팔꿈치를 피고 일을 해야 한다. 1시간에 5분씩은 팔을 펴주도록 한다.한편, 엎드려자는 자세는 팔꿈치뿐 아니라 척추에도 부담을 준다.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며, 눈의 안압을 증가시켜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녹내장의 원인은 안구 내 압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압력이 높아지면 뇌로 연결되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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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어 유독 피곤하고 우울해진 사람들이 있다. 일시적인 우울감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지만, 매년 특정한 기간에 증상이 반복되면 '계절성 우울증(계절성 정동장애)'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요 우울장애의 11% 정도가 계절성으로 나타난다. 대부분 계절성 우울증은 우울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가을 또는 겨울에 시작되고 봄에 회복된다. 여름에 심해지는 우울장애도 존재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겨울형 계절성 우울증의 유병률은 성별, 위도 및 연령에 따라 다양하다. 여성에서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이 나타나며, 위도가 높고 북유럽과 같이 일조량이 적은 지역에 거주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 역시 계절성 우울증과 연관되는데, 어린 연령에서 겨울형 우울증의 위험도가 높아진다.일반적인 우울증은 불면, 식욕저하, 체중감소 증상을 보이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다 수면이 나타나고 무기력이 심해 하루 종일 누워서 지내려고 한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고, 과식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계절성 우울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가을, 겨울에 나타나는 우울증은 일조량 감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햇볕을 덜 받으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D 수치가 낮아지면 세로토닌 분비가 저하된다. 이러한 세로토닌은 기분과 식욕, 수면 조절에 중요한 작용을 하므로 세로토닌의 감소가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햇빛을 충분히 봐야 한다. 충분한 일조량은 비타민D를 만들어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인위적으로 밝은 빛에 노출시키는 광치료도 계절성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적절한 신체 활동 역시 우울한 기분이 호전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낮 시간 동안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당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야간에 스마트폰의 빛에 노출될 경우 생체리듬 불균형이 악화되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가급적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회적으로 고립될수록 우울한 기분이 심해지므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다. 우울감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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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에 혈액과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내벽에 지방, 콜레스테롤, 칼슘 등이 침착돼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는 질환(동맥경화)이다. 심할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분류된다.최근 국내 연구진은 '이 근육'을 많이 가진 여성이 관상동맥 석회화 가능성이 작다는 사실을 밝혔다.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근육에 대해 알아보자.◇'지방 적은 근육' 많으면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 66% 낮아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내분비내과분과) 이민정·김홍규 교수팀이 여성 건강검진 수검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을 낮추는 근육은 지방이 적은 근육, 즉 '질 좋은 근육'이다. 질 좋은 근육만 충분해도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은 66% 낮아진다.연구를 보면, 연구팀은 수검자의 전체 복부 근육에서 질 좋은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해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좋은 근육량 지표가 가장 낮은 '그룹 1(66.8% 이하)'의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도를 1로 설정했다. 이때 좋은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 4(79.2% 이상)'의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은 0.34였다. 좋은 근육의 양 차이만으로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이 최대 66% 차이나는 것이다.또한 좋은 근육량 지표가 증가할수록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도는 한결같이 줄었다. 좋은 근육량 지표가 66.9% 이상~74.0% 이하인 '그룹 2'의 근육 지표는 0.44였고, 지표가 74.1% 이상~79.1% 이하인' 그룹 3'의 근육 지표는 0.39였다.이민정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는 "여성의 경우, 질 좋은 근육이 많을수록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유산소·근력 운동해야 생긴다그렇다면 지방이 적은 질 좋은 근육은 어떻게 해야 생길 수 있을까? 정답은 운동이다. 운동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고품질의 근육을 얻고, 유지할 수 있다.이민정 교수는 "질 좋은 근육을 늘리려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 비율 및 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잘 알려진 내장 지방 감량뿐 아니라 근육의 양과 질도 함께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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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조심해야 할 질환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당뇨병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모은영 교수는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그 자체보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다”며 “족부괴사,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증,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등 당뇨 합병증은 전신에 나타날 수 있고,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키기 힘들고 심지어 죽음까지 이를 수 있다”고 했다.◇국내 6대 사망 원인… 인구 10만명당 16.5명 사망당뇨병은 국내에서 6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2020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당 16.5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했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지난해 약 333만 명으로 2016년 269만 명 대비 4년간 64만 명, 23.8%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당뇨병은 혈액 안에 있는 포도당(혈당)이 정상치보다 높아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질병이다.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온다는 의미에서 당뇨병으로 불리는 이유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을 만들고, 인슐린은 이 과정을 돕는 호르몬이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작용을 잘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이 때문에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지고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몸 안의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은 오히려 줄고 점점 쇠약감을 느낀다.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다. 혈액 내 포도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초기 단계에는 대부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은 채 진행하면 치명적인 당뇨 합병증인 말기 신부전, 외상없이 손·발가락 절단, 시력상실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모은영 교수는 “당뇨병의 증상 중에서도 살이 빠진다거나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어느 정도 당뇨병이 진행된 상태로 보면 된다”며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와 같은 진단을 받게 되면 바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추적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부모 모두 당뇨병이면 유병률 30%… 꾸준한 관리로 일상생활 가능당뇨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비만, 연령, 식생활, 운동부족, 호르몬 분비, 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이면 자녀가 걸릴 확률은 30% 정도, 한 사람만 당뇨병이면 15% 정도다. 65세 이상 인구에서 당뇨병 환자 비율이 2배 정도 높아진다.당뇨병은 기본적으로 혈당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8시간 이상 공복혈당 126㎎/㎗ 이상, 75g 경구당부하검사 후 2시간 혈당 200㎎/㎗ 이상,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 또는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음, 다뇨, 다식,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있고 마지막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 이상인 경우 진단한다.당뇨는 췌장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이 분비되지 못하는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주로 소아 환자가 많다. 제2형 당뇨병은 국내 당뇨병 환자의 약 97%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식습관, 운동, 비만 등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고열량 음식을 피하고 지방 감소와 근육 강화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조기에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제1형 당뇨병처럼 인슐린 주사제로 치료해야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모은영 교수는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은 질병이지만 사전에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발병 시기를 늦출 뿐 아니라 일반인처럼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체중 1㎏ 증가 시 당뇨병 위험 9% 증가… 식이요법 + 운동 중요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은 물론 운동에도 신경 써야 한다. 운동을 하면 말초 조직의 인슐린 사용이 높아져 인슐린 활동을 돕고, 이는 세포가 인슐린에 더욱 잘 반응하도록 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겨울철에는 새벽보다는 따뜻한 햇볕이 있는 낮에 운동해 갑자기 추운 날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체조나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비만이 많다. 체중이 1㎏ 증가하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은 약 9% 증가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당뇨병에 좋지 않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반찬은 영양 균형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3~4가지를 곁들여 먹는다.설탕이나 꿀 같은 단순당의 섭취에 주의하고 식이 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한다.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최소한으로 한다. 고기류, 버터, 치즈 등 포화 지방산 대신 식물성 기름, 연어 등 생선, 견과류 등 불포화 지방산을 먹도록 한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소금 5g) 이내로 줄인다. 저혈당이 올 수 있는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모은영 교수는 “당뇨병은 완치의 개념이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며 “당뇨병은 평생 지고 가야 하는 질병이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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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은 돌출된 수핵이 신경근을 압박해 심한 하지 방사통과 마비 증상을 유발하는 병을 말한다. 디스크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수술을 언제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휩싸인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이준호 교수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대다수는 디스크 내장증 혹은 신경근 압박이 심하지 않은 정도의 돌출 상태를 일컫는 추간판 팽윤증”이라며 “주기적으로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하지 방사통까지는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서두르기보다는 증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올바른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를 방치하거나 혹은 잘못 관리할 경우, 결국 바깥 섬유테 파열로 내부 수핵이 도출된다.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증상 호전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한쪽 다리에 전깃줄 같은 저린감, 이른바 방사통으로 발전되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이준호 교수는 “일부 실험적 논문을 살펴보면, 사람이 아무 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30대가 되면 허리 한두 마디는 자연스럽게 퇴행이 발생하며 대다수가 느끼지 못하다, 무리를 하거나 사소한 외상으로 인해 그 자각증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다는 것”이라며 “무조건 디스크가 있다고 해 수술하다간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진단명 자체가 아닌 평소 생활에 무리가 없는지, 통증의 정도는 어떤지 등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 후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외국 논문에 따르면 디스크 수술 후 재발률은 2년 기준 대개 8~9%내외다. 물론 차이가 있지만, 특정 보고에서는 30%로 표기돼 있는 등 추간판 탈출증은 재수술에 대한 위험성이 존재하는 질환이다. 재수술 시 신경근 손상, 뇌척수액 누수, 수술부위 감염의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추간판 제거술을 재차 진행하면, 향후 추간판 간격이 낮아지는 협착증 현상 등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심한 요통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초래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짐을 의미한다.이준호 교수는 “재수술을 고려함에 있어 본인이 이전 수술에 버금가는 유사한 통증 정도를 느끼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며 “수술로 인해 신경관은 넓혀져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신경 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술법도 발전이 거듭되면서 소위 유행이라는 것이 있다”며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하루 내지 이틀 사이에 간편하게 본인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에 수술법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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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가면서 식중독 위험이 낮아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11월은 노로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다. 구토, 설사, 심한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환자를 매우 고통스럽게 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은 탈수 증상까지 겪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노로바이러스, 왜 겨울에 더 많이 걸릴까?추워질수록 노로바이러스 생존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인데,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연장되고 감염력이 높아진다. 영하 20℃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많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한다.◇음식 깨끗하게 세척·소독하고 익혀 먹어야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음식 조리 전·후, 재료 손질 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음식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철저히 씻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제 200배 희석(염소농도 200ppm)액을 사용해 소독해야 한다.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 등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끓여야 한다.◇감염자 접촉도 금지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섭취뿐만 아니라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도 매우 강하다.주변에 감염자가 있다면 접촉하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만일 감염 환자와 화장실 등의 공간을 불가피하게 함께 사용한다면,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해 소독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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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지 못해 두통, 피로, 졸음과 같은 금단증상을 겪는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의 잎, 씨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의 일종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만들고 인지능력,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다만 카페인의 체내 반감기는 보통 3시간, 최대 10시간인 만큼, 이 같은 효과 또한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이로 인해 카페인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돼 카페인 중독에 이를 수 있다.한국인 카페인 일일섭취 기준량은 체중 1kg 당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소아청소년 2.5mg 이하로, 하루 카페인을 500mg 이상 꾸준히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정신의학회는 ▲안절부절 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두서없는 사고·언어 ▲지칠 줄 모름 ▲주의산만 ▲흥분 ▲불면 ▲안면 홍조 ▲잦은 소변 또는 소변량 과다 ▲위장장애 ▲근육경련 ▲빨라지거나 불규칙한 맥박 등 12가지를 카페인 중독 증상으로 정의한다. 육체적‧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상인 사람이 이 중 5가지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카페인을 하루 500mg 이상 섭취해온 사람이 갑자기 카페인을 끊으면 금단 증상을 겪기도 한다. 두통이 가장 흔하며, 피로, 산만함, 우울함, 예민함, 구역질,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카페인을 끊고 12~24시간 내에 증상이 발생하며, 처음 1~2일 동안 심한 모습을 보인다.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섭취를 멈추기보다 1~2주에 걸쳐 서서히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게 좋다. 가급적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시고, 내려 마시는 커피는 짧은 시간에, 티백 또한 짧게 우린 후 마시도록 한다.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대신 운동·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스스로 섭취량을 줄이기 어렵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카페인 중단 의지를 알려 적절한 감시와 교육을 받도록 한다.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카페인은 커피나 녹차, 홍차 외에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청량음료, 커피우유에도 들어있다. 이 같은 식품은 아이들도 즐겨 먹는 만큼, 평소 가정에서 섭취량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카페인이 몸 안에 오래 남고, 이로 인해 다른 음식에 함유된 칼슘·철분 흡수를 방해하면 골다공증, 빈혈, 성장 저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제어 능력이 부족해 계속해서 카페인 식품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위험이 높으므로 과도한 카페인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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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맞는 부위는 크게 피부, 혈관, 근육으로 나뉜다. 왜 주사마다 맞는 위치가 다른 것일까?접종 부위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혈관 주사가 가장 빠르고, 근육, 피부가 그 뒤를 잇는다.혈관주사는 바늘을 동맥에 꽂는 동맥주사와 정맥에 꽂는 정맥주사로 나뉜다. 대부분 혈관주사가 정맥주사로, 동맥주사는 악성 종양 치료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놓지 않는다. 정맥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면 1~2분 내 심장을 거쳐 신체의 필요한 조직에 빠르게 전달된다. 약효 역시 신속하고 반응도 확실하다. 다만, 약물이 급격하게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몸에 맞지 않으면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다른 주사에 비해 높다. 혈관 주사는 손등, 팔목, 팔꿈치 안쪽 등에 놓고, 다량 약물을 주입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수분, 염분 등을 보급할 때 주로 사용된다.근육주사는 즉효가 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빠르게 체내 약물을 흡수시키고 싶을 때 놓는다. 근육에는 혈관, 림프샘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근육 주사로 엉덩이 주사가 있고, 경우에 따라 위팔 바깥쪽에 놓기도 한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예방 주사 중 근육에 놓아야 할 때는 보통 팔에 놓는다. 접종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엉덩이에는 지방층이 많아 항체 생성에도 효율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엉덩이에 놓아야 하는 주사라도 12개월 미만 영아는 팔에 맞아야 한다. 엉덩이 근육이 충분히 발달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피부 주사는 피부에 퍼진 가느다란 혈관으로 약물이 스며들어 굵은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흡수가 가장 느리다.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은 다른 주사보다 가장 작다. 표피와 진피 사이에 소량 약물을 주사하는 피내주사, 진피 아래의 피하지방에 놓는 피하주사로 나뉜다. 피내주사는 치료보다 질병의 진단과 예방에 이용되며, 보통 아래팔 안쪽이나 위팔 바깥쪽에 놓는다. 피하주사는 피내주사보다 흡수가 빠르고, 간장 해독에 부담을 주지 않아 일부 지혈제, 비타민, 강심제 등을 투여할 때 이용된다. 의식장애가 있거나 몹시 쇠약해 약의 복용이 불가능할 때도 피하주사를 놓는 경우가 많다. 피하주사는 위팔 바깥쪽이나 허벅지에 주사한다.주사를 맞고 나면 문질러도 될까? 주사 종류에 따라 다르다. 근육 주사는 문질러도 된다. 약효를 잘 전달되게 하고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혈관에 주사를 맞았을 때 문지르면 혈관이 터져 멍이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