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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전립선이 커지며 방광 하부를 막고, 전립선 평활근을 조절하는 신경이 방광 하부를 막아 소변을 보기 어렵다.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라, 제때 적절하게 사용하면 수술 부담도 덜어준다고 알려졌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성분 같은 전립선비대증 약과 탈모약, 전립선비대증 약 탈모치료약으로 먹어도 될까?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은 ▲전립선 성장 물질을 억제하는 '5 알파(5-α) 환원효소 저해제' ▲방광을 막는 전립선 평활근의 신경을 차단하는 '알파(α) 차단제' ▲방광 과민성을 줄여주는 '항콜린제'이다. 5 알파 환원효소 저해제에 해당하는 약 성분으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는데, 이 성분은 탈모치료제 전문의약품으로도 사용된다. 그 때문에 보험급여가 되는 전립선비대증 약을 처방받아 탈모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한국병원약사회 정희진 홍보위원(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약사)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와 탈모치료제는 성분이 같지만, 용량이 다른 약이다"며 "5 알파 환원효소 저해제인 피나스테리드는 탈모약에 1mg이 들어 있지만, 전립선비대증 약에는 5mg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5mg로 생산된 약은 아무리 잘 분할해도 1mg을 정확히 맞추기 어려워 탈모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피나스테리드 가루는 가임기 여성이 접촉할 경우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생긴다"고 말했다.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치료와 탈모치료에 사용하는 용량이 같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이 약은 전립선암 진단 시기를 놓치게 할 위험이 있다. 정희진 약사는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하면 전립선 수치가 낮아져 초기 전립선암 환자의 진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가 처방한 목적 이외의 용도로 약을 쓰게 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약 성분이 같다고 해서 다른 목적으로 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전립선비대증 약 먹으면서 탈모약 따로 먹는 건 괜찮을까?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 약과 탈모 약을 각각 복용하는 건 가능할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정희진 약사는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탈모치료제 복용은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만일 전립선비대증 약을 복용하는 중 탈모 치료가 필요하다면 외용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정 약사는 "미녹시딜 5% 외용제를 하루 두 번 두피에 뿌리고 마사지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외용제 탈모치료제는 많이 뿌린다고 치료 효과가 더 빨라지지 않고, 오히려 혈압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정량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성분·용량 같은 전립선비대증 약, 발기부전치료제 대용으로 사용 가능할까?발기부전 치료제로 더 익숙한 '타다라필'은 5 알파 환원효소 저해제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차이가 있다면, 발기부전 치료제에는 타다라필이 5mg~20mg, 전립선비대증 약에는 5mg 들어 있다. 전립선비대증 약은 타다리필 외에도 알파 차단제가 복합제로 들어 있다.각 치료제의 차이도 있지만, 타다라필 약물 자체의 위험성 때문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발기부전 치료제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반대로 사용해선 안 된다. 타다라필은 경우에 따라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약이다.정희진 약사는 "타다라필을 발기부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성행위로 인한 심장질환 위험이 있기에 처방 전 심혈관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나서 처방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타다라필은 사용 후 발기가 몇 시간 동안 계속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성 기능 영구 상실이 일어날 수 있다"며 "때문에 돌발상황 대처를 위한 사전 복약지도가 필요한 약인데, 이를 다른 용도로 처방받거나 사용하면 대처법을 알 수 없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 약사는 "타다라필은 어떤 목적으로 처방되느냐에 따라 미리 받아야 하는 검사나 주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판단 없이 혼자서 사용 목적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전립선 건강에 좋다는 쏘팔메토, 정말 효과 있을까?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 증상 개선,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좋은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쏘팔메토 성분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만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는 쏘팔메토가 전립선비대증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전한다.정희진 약사는 "쏘팔메토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매우 부족하고, 부작용이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연구자료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초기에는 쏘팔메토의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두드러져 많이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단일 요법이나 병용요법을 사용해도 치료에 큰 이득이 없어서 권장 치료요법에서 제외되는 추세이다"고 말했다.전립선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 성분은 없을까?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비타민D와 아연은 어떨까. 두 성분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정희진 약사는 "아연은 항균 효과가 있으며, 전립선비대증 세포조직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 괴사를 일으킨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타민D는 전립선 조직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아연과 비타민D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전립선 건강을 생각한다면 특정 성분을 섭취하기보단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정희진 약사는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와 남성호르몬이 주원인이라 이것들을 막을 수는 없지만, 술을 피하고 육류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간접적인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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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노폐물 배출 등 콩팥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만성콩팥병은 환자 1인당 의료비가 가장 높은 질환이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1년 간 고혈압 환자 총의료비와 비교했을 때 만성콩팥병 3단계는 3배, 4단계는 5배, 5단계 21배까지 올라간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는 "고혈압은 물론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많은 질환 중 만성콩팥병 환자 1인당 의료비용은 단연 1위”라며 “2017년 만성콩팥병 연간 급여 총비용이 1조 7070억 원으로, 지금은 2조 가까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성콩팥병 5단계인 말기신부전이 되면 투석을 해야 하는데, 투석 중인 환자는 평균적으로 연간 2천만 원 이상(건강보험 급여 비용+본인부담금) 지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래서 만성콩팥병은 ‘비싸고 많고 위험한 병’으로 표현한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11%, 즉 9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은 숫자로, 연간 7~8% 증가세로 꾸준히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암 만큼 위험한 병이기도 하다. 특히 콩팥 기능이 15%도 채 남지 않은 만성콩팥병 5단계 환자들은 투석을 해야 하는데, 5단계 즉 말기신부전이 되면 5년 생존율이 약 61.5%로 이는 일부 암의 5년 생존율보다 더 낮은 수치다.◇만성콩팥병 3대 원인만성콩팥병의 3대 원인으로 당뇨, 고혈압, 사구체신염을 꼽는다. 콩팥은 혈관이 뭉쳐져 있는 덩어리라 혈관·혈액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다.혈압·혈당이 높으면 콩팥이 잘 손상된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산소가 가장 많이 필요한 장기여서 혈액이 조금만 덜 가도 기능이 떨어지거나 세포 손상이 일어난다. 고령화, 비만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고혈압과 당뇨병 자체가 많이 늘면서 만성콩팥병이 늘고 있다. 사구체신염도 주의해야 한다. 식사를 잘 못하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사구체신염이 많이 생기는데 80~90년대만 해도 사구체신염이 주요 원인이었으나 환경이 많이 좋아져 지금은 많이 줄었다.소염진통제·항생제·항바이러스제 같은 우리가 자주 먹는 약도 콩팥을 손상시킨다. 사구체(콩팥 안의 모세혈관) 여과율이 60% 미만으로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특히 약물 복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콩팥 건강 지키는 법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다. 먼저 콩팥 건강을 해치는 제1의 식품은 소금(나트륨)이다. 나트륨을 권장량(2000㎎, 소금 5g) 이상 먹으면 콩팥병의 가장 큰 원인인 고혈압이 유발·악화된다.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나트륨 배출이 잘 안되면서 부종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삼가야 한다. 단백질은 대사 산물로 질소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질소화합물이 많아지면 이를 걸러내는 콩팥에 부담이 간다. 따라서 단백질은 몸무게 1㎏ 당 1g정도 먹고,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0.6~0.8g을 먹을 것을 권한다. 가공식품에 많이 든 인도 콩팥에 부담을 주는 영양소이므로 가급적 가공식품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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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음악 채널 Mnet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절찬리에 막을 내렸다. 이에 스우파 댄서들의 패션, 메이크업, 피어싱도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YGX 리더 리정의 '입술 피어싱'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며 많은 사람이 따라하는 중이다. 하지만 입술 피어싱은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 시도하는 게 좋다.우선 신체 어느 부위든 피어싱은 감염 위험을 유발한다. 금속 알러지, 피부 부종·염증은 물론 심할 경우 C형 간염이나 후천성면엽결핍증(AIDS) 등 혈액 매개 감염병에 감염되는 부작용으 유발할 수 있다. 그중 구강 피어싱은 특히 감염에 취약하다. 세브란스치과병원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는 "구강 내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돼 혈액순환이 매우 빠르게 이뤄진다"며 "입술 안과 밖, 인중, 혀 등 구강 내 점막에 피어싱을 할 때, 안전하게 소독된 기구로 구멍을 뚫는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구멍 속으로 세균이 침투하며 '균혈 상태(菌血·혈액에 세균이 존재하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때 침투한 세균은 혈관을 타고 몸속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신체 취약 부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안형준 교수는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기저 질환이 있다면 관련 부위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에 피어싱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입 안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적 특성은 외부 세균이 침투했을 때 빠르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입 안쪽에 구멍을 뚫는 구강 피어싱은 구강 내 악습관뿐 아니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안형준 교수는 "피어싱 금속이 치아와 지속해서 부딪히거나, 치아를 밀 수 있고, 피어싱 부위를 빠는 등의 악습관이 생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치아에 마모, 손상, 균열,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충치, 잇몸 질환을 유발하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 등 신체 피어싱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피어싱을 하게 된다면 불법 시설이 아닌 전문 병원에서 전문가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 또한 멸균된 기구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이미 구강 피어싱을 한 경우, 다음 방법을 통해 피어싱 부위를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며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먹거나 운동하기 전에 피어싱을 제거한다.▲식사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구어 피어싱에 끼었을 수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낸다.▲치아와 잇몸 손상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혀로 피어싱을 움직이는 등의 행위를 피해야 한다.▲구강 세척제나 소금물로 입 안을 자주 헹궈 세균 감염에 주의한다.▲피어싱 부위가 붓거나, 가렵거나, 피가 나거나, 발열, 오한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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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가 발생하면 갑자기 한쪽 얼굴에 힘이 빠진다. '피곤해서', '쉬면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얼굴의 마비가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안면마비는 초기 3~7일까지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진행성 양상을 보이며,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완치율 및 치료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침구과 김정현 교수와 안면마비의 주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면역력 저하가 주원인안면마비는 흔히 과로, 과도한 스트레스, 찬 바람을 오래 쐬어서, 추운 곳에서 잠을 자는 것 등이 안면마비의 원인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이러한 요인들과 함께 백신 접종이나 심한 감기, 중이염, 불면, 고령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안면신경이 지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안면마비가 발생한다. 결국, 안면마비는 특정 한가지 요인에 노출돼 갑자기 발생한다기보다는 여러 요인으로 인한 우리 몸의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발병 초기 적극적인 치료 필요마비가 시작된 시점부터 발병 초기에 신경 손상은 계속 진행되며, 그로 인해 짧게는 1~2일, 길게는 5일 이상까지 마비 증상이 점점 심해지다가 일정 기간 멈춰있는 경과를 보인다. 정체기를 지나면 회복이 시작되는데 손상된 신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속도가 떨어지고, 결국에는 신경재생이 멈춰 마비의 불완전한 회복과 함께 이차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집중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환자 약 30%에서 후유증 발생안면마비는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환자마다 다양한 예후를 보인다. 신경 손상률이 70~80%가 넘는 심한 안면마비인 경우 안면 비대칭이 남거나, 경련, 구축, 연합운동, 악어눈물 등 이차적 후유증이 영구적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관련 연구들에 따르면 안면마비 전체 환자 중 29~33%에서는 크고 작은 후유증이 남으며, 이로 인해 환자가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매우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안면마비 회복 예측 시스템을 활용 가능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면마비센터에서는 다년간 축적된 안면마비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경 손상 정도에 따른 회복 여부와 시기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안면마비는 치료 기간이 길고,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 및 후유증의 정도가 환자마다 다르므로, 환자 대다수가 회복 가능성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한다. 신경 손상률을 측정하기 위한 신경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이, 기저질환 등을 종합한 치료계획을 세움으로써 완치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안면마비는 3개월이 지나면, 또는 6개월이 지나면 더 이상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좌절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마비의 회복 속도가 시간이 지나면 느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률적으로 3개월 혹은 6개월까지만 회복할 수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의 손상 정도 및 여러 요인에 따라 환자분들의 예후가 다양하다. 특히 마비가 심한 환자분들의 경우 수개월이 지난 이후 회복이 시작되어 치료를 지속했을 때 1~2년이 지난 이후에도 조금씩 더 회복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치료를 너무 일찍 중단하는 것은 4~6개월 이후에 주로 나타나는 연합운동, 구축 등 2차 후유증의 방치로 인해 더 많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오래된 안면마비 후유증도 치료 가능안면마비가 완치되지 못하고 오래되어 후유증이 남은 상태에서 다양한 불편감을 안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피곤하거나 날씨가 추울 때 얼굴이 뻣뻣하다는 가벼운 후유증부터 경련, 구축으로 인해 얼굴 한쪽이 찌그러진 안면 비대칭, 눈과 입이 함께 움직이는 연합운동 등 크고 작은 오래된 안면마비의 후유증도 치료를 통해 일정 부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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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와 기면증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하고 뇌전증 치료제 '제비닉스정'과 기면증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과 상한금액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제비닉스정의 상한금액을 200mg 기준 396원, 와킥스필름코팅정은 5mg 기준 979원으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기면증 환자의 경우, 약제비 지출 비용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기면증 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은 비급여로 사용할 때 연간 투약비용이 약 31만 원인데,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환자부담이 약 3만 원(산정특례 상병으로 본인부담 10% 적용) 수준이 된다.뇌전증 치료제 제비닉스정은 비급여로 사용할 때 연간 30만원이 들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약 9만 원(본인부담 30% 적용)으로 줄어든다.더불어 복지부는 2021년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 5개 성분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유지 또는 제외 여부를 결정했다.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지출 효율화를 위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 선정기준과 평가 기준을 마련해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약제를 최초로 평가한 바 있다.올해에는 주요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혼용되는 5개 성분(실리마린, 빌베리 건조엑스, 아보카도-소야,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 포도엽 추출물), 은행엽엑스)을 선정했고, 실리마린과 빌베리 건조엑스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의 근거가 미흡해 급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엽)는 전문가 자문 결과 및 청구액 기준 미충족, 은행엽엑스는 주사제 허가 취하로 외국 급여현황 미충족으로 대상에서 제외했다.아보카도-소야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나 대체 약제와 비교할 때 저가로 비용 효과성이 있음에 따라 조건부(1년 내 교과서, 임상 진료 지침에서 효과성 입증)로 급여가 유지된다.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추출물) 성분은 ‘유방암 치료로 인한 림프부종의 보조요법 병용’의 경우 임상적 유용성 근거가 미흡함에 따라 급여 범위가 축소된다.복지부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및 급여기준 고시를 개정해 12월 1일부터 제비닉스정의 건강보험 신규적용, 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른 대상 성분의 급여 제외 및 급여범위 축소를 시행한다. 와킥스필름코팅정은 제약사의 국내 공급 일정을 고려하여 2022년 1월 1일부터 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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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서 다이어터들의 체중 감량 계획에 위기가 닥쳤다. 위드 코로나에 연말 분위기까지 겹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저녁 술자리에 횟수가 늘기 때문이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위드 코로나 시기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들었다.◇술, 뇌 혼란 일으켜 폭식 부른다 대다수 젊은 직장인들은 회식 문화를 선호하지 않기에 위드 코로나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위드 코로나 시행이 우려된다'고 답했고, 우려되는 부분으로 ▲감염 위험 확대(83.8%·복수응답) ▲저녁 술자리 회식 부활(53.3%) 등을 꼽았다.무엇보다 연말 술자리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1g당 7kcal다. 주종별로 따져보면 맥주는 200ml 기준으로 약 96kcal, 소주는 한잔(45g) 기준으로 64kcal로 높은 편이다.박 대표병원장은 "술은 그 자체로도 열량이 높지만 특히 뇌의 혼란을 일으켜 폭식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며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뇌에 작용해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에 취하면 갑자기 음식이 당기고, 무의식적으로 안주를 계속 집어먹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술에 곁들이는 안주도 칼로리 '폭탄'일 가능성이 높다. 인기 안주인 족발은 1인분 기준 700~800kcal, 치킨은 300~400kcal 정도다. 언뜻 열량이 높지 않을 것 같은 마른 오징어조차 한 마리 당 200kcal 안팎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 있다.◇홈술엔 '레드와인'… 2잔 이상은 금물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야식은 피하고, 특히 잠들기 2시간 전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하루 1.5~2L의 물을 마셔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이 제거돼 부기를 빼는 효과를 볼 수 있다.운동은 다이어트의 핵심인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조깅, 자전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과음을 부를 수 있는 연말 모임을 자제하고, 대신 집에서 간단한 '홈술'로 연말 분위기를 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홈술에 적합한 주류로는 레드와인을 꼽을 수 있다. 레드와인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엔도텔링’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또 레드와인의 원료인 포도의 항산화성분인 ‘레스베라스톨’이 지방세포 형성을 방해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박 대표병원장은 "레드와인도 엄연한 주류인 만큼 적정량만 마셔야 한다"며 "레드와인을 과음하면 오히려 체지방 분해를 막고, 식욕을 높여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인의 하루 권장량은 한 잔(150㎖) 정도로 최대 2잔 이내로 마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단, 코로나백신 접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음주는 잠시 보류하는 게 권고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주를 해도 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공인기관은 백신 접종 후 음주에 대해 "아직 연구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후 이틀 정도는 음주를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물 자주 마시고, 안주는 저지방·고단백회식 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술을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물을 함께 마셔주는 게 좋다. 물은 술을 희석시켜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숙취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물을 자주 마실수록 화장실을 자주 가게 돼 음주량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안주는 튀긴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생선회처럼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나 채소, 과일류 안주가 그나마 살이 덜 찔 수 있다.연말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신체의 '내성'을 키워야 한다. 박 대표병원장은 "무조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저열량 식단보다는 염분·지방·칼로리 섭취는 줄이되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현명한 식단 구성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3끼 식사를 모두 챙겨 먹고,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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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의약품 제조업체 메디카코리아가 제조한 12개 품목(5개 자사, 7개 수탁)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조치 대상은 록펜정, 밤비정, 살라진정, 아루텍정, 크레치콘캡슐, 록소디엘정, 록소쿨정, 록소프로정, 록프란정, 신일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정, 로텍정, 알레리진정이다. 이 중 밤비정, 살라진정 등 7개 품목은 잠정 제조·판매 중지된다.이번 조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메디카코리아에 대해 특별점검한 결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12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사, 약사,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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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하지만 별미이기도 한 콩나물밥. 오늘은 돼지고기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합니다. 양념장도 레시피만 잘 따라한다면 “바로 이 맛이지!”라는 말 저절로 나올 겁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돼지고기 콩나물밥(1인분)흔한 식재료인 콩나물은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팔색조 매력을 뽐냅니다. 콩나물밥으로 지어 먹으면 향긋하면서 고소한 맛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돼지고기와 계란까지 더하면 영양 균형도 좋습니다.뭐가 달라?중성지방 배출 돕는 콩나물콩나물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소플라본 덕분인데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해,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콩나물의 영양 성분은 몸통‧머리뿐 아니라 뿌리에도 풍부합니다. 따라서 콩나물을 뿌리까지 깨끗이 씻어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돼지고기는 안심 부위 추천포화지방 함량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골라 먹는 게 관건입니다. 돼지 안심은 100g당 포화지방이 1.2g 정도로 적게 들어 있습니다. 반면 삼겹살에는 100g당 포화지방이 14.4g 들었습니다.대사질환 개선에 좋은 계란도계란은 혈당 지수가 낮은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혈당을 높이지 않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계란 속 항산화물질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재료&레시피쌀 80g, 돼지고기(살코기) 40g, 콩나물 60g, 달걀 1개, 소금 약간, 생강즙 1/5 작은 술, 맛술 1/3 작은 술※비빔간장: 간장 1.5 작은 술, 물 2 작은 술, 다진 마늘 1/4 작은 술, 다진 파 1/2 작은 술, 참기름 1/2 작은 술, 통깨, 풋고추 다진 것 1 작은 술(청양고추 가능), 알룰로스 등 인공감미료 약간1. 쌀을 씻어 불린 후 물기를 뺀다.2. 콩나물을 깨끗이 다듬어 씻은 후 물기를 뺀다.3. 돼지고기는 가늘게 채썬 후 소금, 생강즙, 맛술에 재워둔다.4. 비빔간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5. 밥솥에 쌀과 같은 양의 물을 넣은 후 위에 돼지고기를 잘 펴고, 그 위에 콩나물을 얹어 취사한다.6. 계란프라이를 만든다.7. 밥이 완성되면 잘 섞어 그릇에 담고 위에 달걀프라이를 올리고 비빔간장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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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901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3만290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0명(치명률 0.7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88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4명, 울산 1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9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서울, 인천 각 3명, 부산 2명, 광주,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4명, 유럽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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