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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다로운 어깨 인공관절… 첨단 기술 적용해 오차 줄여 [헬스조선 명의]

    까다로운 어깨 인공관절… 첨단 기술 적용해 오차 줄여 [헬스조선 명의]

    관절염 하면 떠오르는 부위는 무릎이다. 그러나 어깨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체중을 견디는 무릎보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다. 발병률도 낮다. 그러나 방치했다간 천천히 어깨의 가동 범위가 제한되다가 통증 탓에 옆으로 자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다. 초기라면 약물 및 물리치료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이미 어깨 관절 연골이 많이 손상됐다면 인공관절을 삽입해야 한다. 어깨 관절염 명의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를 만나 어깨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 물어봤다.-어깨에도 관절염이 생기나?어깨 관절에도 연골이 있다. 뼈 사이의 마찰을 막아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일종의 코팅 처리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관절 연골이 마모되고 손상되면 그 아래의 뼈가 직접 부딪쳐 관절의 변형이 발생한다. 변형의 정도가 심해지는 게 관절염이다. 어깨 관절염은 무릎 관절염과 비교했을 때 동양인의 발생 빈도는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어깨 관절염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형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14 07:45
  • 눈 ‘이렇게’ 뜨는 아이, 정신 질환 발병 위험 높아

    눈 ‘이렇게’ 뜨는 아이, 정신 질환 발병 위험 높아

    사시가 있는 어린이는 정신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시는 한 쪽 눈이 정면을 볼 때 다른 쪽 눈이 바깥으로 나가는 외사시, 안으로 몰리는 내사시, 위나 아래로 어긋나는 상사시 등으로 나뉜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2007~2017년 보험에 등록된 19세 미만 환자 1200만5189명을 대상으로 사시와 정신 질환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 중 35만명 이상은 사시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정보를 통해 이들의 불안 장애, 우울 장애, 약물 남용, 조울증 등의 질환 여부를 파악했다. 연구 기간 동안 사시가 있는 어린이 중 12%가 불안 장애를, 8%는 우울증을 진단 받았다. 반면, 사시가 없는 어린이 중 6%만 불안 또는 우울증을 진단 받았다.연구팀은 사시가 있는 어린이는 시력과 외모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삶의 질이 떨어져 불안장애나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연구 결과, 사시가 있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정신 분열증에 걸릴 위험이 83%, 양극성 장애에 걸릴 위험이 64% 더 높았다.연구 저자 스테이씨 파인레스 박사는 “이 연구는 사시가 있는 어린이는 시력 저하와 같은 육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문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자녀들이 만성 안구 질환이나 사시가 있을 경우 정신 건강도 챙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안과학회지(JAMA Ophthalm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안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14 06:30
  • 바지락 미세플라스틱 제거, 'OO분' 이상 해감해야

    바지락 미세플라스틱 제거, 'OO분' 이상 해감해야

    최근 인체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미세하게 분해되거나 인위적으로 제조된 5mm(5000㎛)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을 말한다. 미세플라스틱은 공기, 해수, 담수, 지하수 등 다양한 환경 경로로 식품에 축적될 수 있다고 알려져 해산물을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지 우려가 크다.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세척법을 알아보자.◇바지락 30분 이상 해감, 미역·다시마 2회 이상 세척다양한 방법으로 조리가 가능해 인기가 높은 바지락의 경우, 30분 이상 해감하면 미세플라스틱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식약처는 갯벌에서 서식하는 바지락 기준, 소금물에 30분 이상 해감하면 대부분의 미세플라스틱 제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바지락으로 실시한 식약처 실험에서 소금물에 30분 동안 해감하자 미세플라스틱은 468개에서 19~31개로 90% 이상 감소했다.해감이 불가능한 다시마와 미역은 세척만 잘해도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다. 다시마와 미역을 물로 2회 씻으면 다시마의 미세플라스틱은 4.85개에서 0.75개로, 미역은 4.2개에서 1.2개로, 각각 85%, 71% 감소했다. 즉, 조리하기 전에 미역, 다시마를 2회 이상 충분히 세척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수산물 등 유통 식품에 대해서 미세플라스틱 오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를 시행한 결과,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수산물은 내장 제거 후 섭취하고, 내장 제거가 어려운 바지락 등은 충분히 해감과정을 거친 후 조리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해 가능성에 대한 신뢰성 있는 증거는 없으며, 현재 음용수 중 미세플라스틱에 따른 인체 위해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4 06:00
  • "교대 근무하는 사람, '기억력' 떨어져"

    "교대 근무하는 사람, '기억력' 떨어져"

    교대 근무자가 정상적인 낮 근무를 하는 사람에 비해 기억력과 작업 처리 능력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의 지그문트 프로이트 사립대 연구팀은 교대근무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교대근무자와 정규 근무자의 처리 속도, 작업 기억, 각성, 충동 제어 및 상황 반응 능력을 측정하여 비교했다. 2005년에서 2020년 사이에 발표된 교대 근무와 뇌 기능에 대한 18개의 관련 연구도 참고해 분석했다.그 결과, 교대근무자들이 정규근무자에 비해 처리속도, 작업 기억, 각성, 충동 제어, 상황 반응, 중요하지 않은 시각 신호 걸러내기 부분에서 더 낮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교대근무자는 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 리듬이 일정하지 않아 신체 리듬이 깨지고, 이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심리학 전문가 알프레드 바스 교수는 "교대근무자의 낮아진 작업 기억, 상황 반응 능력 등은 업무 도중 부상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교대 근무자가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근로자 회복 계획 및 정기적인 직원 모니터링 등 작업장 차원에서의 보호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직업 및 환경 의학(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저널에 최근 게재되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4 05:00
  • 식습관·운동법 ‘이렇게’ 바꿔야 대사증후군 예방

    식습관·운동법 ‘이렇게’ 바꿔야 대사증후군 예방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당과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질환이 개인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 지방간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만병의 근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실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상 체중인 사람은 5%만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비만 환자는 절반이 넘는 60%가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와 김상현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법을 알아본다.식물성 지방 섭취 늘려야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은 동물성 기름인 포화지방의 섭취량을 늘리고 있다. 이는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빵이나 과자 등 가공식품에 함유된 트랜스지방 또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2% 이상을 트랜스지방으로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23%까지 상승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섭취를 최소화하고 식물성 지방인 불포화지방산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또한 탄수화물을 적정수준으로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고단백 식품 섭취를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할 경우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전환돼, 체내 중성지방이 증가할 수 있다.운동은 1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므로, 빠른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중증도 운동을 1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하도록 한다. 달리기, 수영 등 고강도 운동은 75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도 신체 기능을 높이고 혈당과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만큼,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금연은 필수, 음주는 소량만흡연 시 체내에 축적되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 산화가스 등 독성 물질은 대사 이상과 내피 세포 기능 장애를 유발한다. 또한 아드레날린을 자극해 혈압과 심박 수를 증가시킨다. 특히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인자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기도 한다. 과도한 음주 역시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인다. 음주량이 늘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알코올 섭취량(남성 40g 이하, 여성 20g 이하) 정도의 음주는 할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를 자주하지 않도록 절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3 23:00
  • 마음의 병, 실제로 심장도 병들게 한다?

    마음의 병, 실제로 심장도 병들게 한다?

    조현병(정신분열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헬스파트너스 연구소 레베카 C. 로솜(Rebecca C. Rossom) 박사팀은 양극성 장애(흥분된 상태와 우울한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질환), 분열정동장애(조현병과 양극성 장애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 조현병 등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추적, 분석했다.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9월 사이 미네소타와 위스콘신의 진료소를 방문한 18~75세 약 60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중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은 1만 1000명이었다. 환자의 70%가 양극성 장애, 18%가 분열정동장애, 12%가 조현병이었다. 연구팀은 18~59세를 대상으로는 향후 심혈관질환에 노출될 위험도를 나타내는 프래밍험 위험지수를 이용해 30년 동안 노출될 위험도를 추정했다. 40~75세를 대상으로는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의 죽상 경화성 심혈관 위험 점수 도구 측정법을 이용해 10년간 심혈관질환에 노출될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30년 동안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25% 정도로, 정신 질환이 없는 사람이 11%인 것에 비해 매우 높았다. 질환 중에는 양극성 장애를 가진 사람이 분열정동장애를 가진 사람보다 10년 내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았다. 30년 이내에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은 분열정동장애를 가진 환자가 가장 높았다.그 이유를 추정한 결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앓지 않는 사람보다 흡연자거나 비만할 확률이 더 높았다. 흡연과 비만은 심혈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흡연자일 확률(36%)은 정신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12%)보다 3배 높았다. 또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 두 명 중 한 명이 비만이었다. 이는 실제로 기저질환 발병과도 연관이 있었다. 심각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당뇨병 진단율이 2배 높았고, 고혈압인 경우도 많았다.로솜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젊은 나이라도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은 또래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조기에 심혈관질환 위험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함께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3 22:00
  • 고기 싫어하는 20대 여성… 단백질 말고 '이 영양소'도 결핍

    고기 싫어하는 20대 여성… 단백질 말고 '이 영양소'도 결핍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의 개수가 2개 이하인 20대 여성의 절반 이상이 단백질을 권장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을 주로 하는 젊은 여성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비타민 B1·B2와 칼슘이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이지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대 여성 91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20대 여성의 식사에서 동물성 식품의 포함 정도에 따른 건강 및 영양상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016∼2018) 자료 이용)는 한국영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인 20대 여성을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이 개수에 따라 1그룹(0∼2개)·2그룹(3∼5개)·3그룹(6∼11개)·4그룹(12개 이상)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동물성 식품을 멀리하는 1그룹은 절반이 넘는 57.1%가 단백질을 하루 권장섭취량(자신의 체중 ㎏당 0.91g 이상, 즉 50㎏인 사람이라면 매일 단백질을 0.45g 이상 섭취해야 한다는 뜻)보다 적게 섭취했다. 단백질을 권장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비율은 2그룹·3그룹·4그룹에서 각각 40.1%·29.6%·23.5%였다. 권장섭취량은 성별·연령군별로 거의 모든 건강한 사람의 영양소 필요량을 충족시킨다고 추정되는 수치다. 대개 평균필요량에 표준편차의 두 배를 더한 값이다.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여성의 단백질 섭취량은 평균필요량에도 미달했다. 반면 동물성 식품을 1개 이상 섭취하는 여성은 단백질의 평균필요량을 충족했다. 평균필요량은 대상 집단을 구성하는 건강한 사람의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키는 값을 가리킨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건(모든 동물성 식품 비섭취)·락토 베지테리언(유제품은 섭취)·오보 베지테리언(계란은 섭취) 식사를 엄격하게 따르는 여성이라면 단백질 섭취가 평균필요량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며 “(단백질 보충 등) 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의 개수가 적을수록 총 칼로리 섭취량은 적었다. 하루 총 섭취 칼로리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고, 단백질의 점유 비율은 낮았다. 동물성 식품의 개수가 적을수록 채소·해조류·버섯의 섭취량도 적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20대 젊은 여성에겐 칼슘과 철, 비타민 A·비타민 C도 부족하기 쉬웠다"고 지적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3 20:00
  • 한국인 10명 중 4명 앓는 '이 병'… 포화지방이 주원인?

    한국인 10명 중 4명 앓는 '이 병'… 포화지방이 주원인?

    한국 2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이상지질혈증을 갖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2020년 통계 자료에서 20세 이상 성인의 38.4%가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가히 국민질환이라고 할만하다. ◇이상지질혈증이란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20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mg/dL 미만’을 기준으로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지방은 우리 몸을 먹여 살리는 중요한 성분이지만 과도하게 높은 LDL콜레스테롤은 죽상동맥경화증 발생에 제일 중요한 인자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과다하게 축적되어 청소가 잘 되지 않는다. 이런 것을 우리가 알고 있는 지질대사이상, 이상지질혈증이라고 이야기한다.◇심혈관질환 위험10대부터 LDL콜레스테롤이 많이 높은 200mg/dL이면 20세가 되면 심근경색 위험도가 올라가기 시작해 심근경색이 생기는 평균 나이가 40세로 낮아진다. LDL콜레스테롤이 정상 범위인 125mg/dL에 계속 노출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평균 나이인 40세가 되어야 위험도가 올라가기 시작하고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평균 나이는 60세가 된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가 계속돼도 한동안 증상이 없다. 나중에 죽상동맥경화가 발생하고 심혈관질환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포화지방산이 특히 문제이상지질혈증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포화지방산이 문제가 된다. 포화지방은 간에서LDL콜레스테롤 합성을 늘린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상지질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포화지방산을 총 에너지의 7% 미만으로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포화지방산은 육류의 지방, 가금류의 껍질부위, 버터, 야자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트랜스지방산은 가능한 최소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트랜스지방산은 마가린·쇼트닝 등의 경화유가 주요 공급원이며,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처리된 기름에도 많다. 과자 등 가공식품에 많이 들었다.술과 흡연도 문제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배가 나오는 복부비만 체질을 갖게 되면 지방세포에서 원료로 나오는 유리지방산이 간에 너무 많이 전달되고 지나치게 조직에 전달되다가 혈관에 쌓이면 죽상동맥경화가 생긴다. 여기에 흡연까지 하게 되면 혈액의 이상지질혈증 정도가 심해진다.최근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LDL콜레스테롤을 빨리 낮출수록 더 좋다는 연구 결과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약물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보고 효과가 적거나 지속적인 노력이 힘들면 그 때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3 18:00
  • 제2의 퀴노아 ‘이것’ … 체중조절에 도움

    제2의 퀴노아 ‘이것’ … 체중조절에 도움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되는 퀴노아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으로 인기다. 최근 ‘제2의 퀴노아’로 불리며 떠오르는 ‘수퍼 푸드’ 식품이 있다. 바로 아프리카 전통 곡물인 포니오(fonio)다.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열량은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포니오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당뇨 예방= 포니아는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포니아는 저항성 전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혈당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또한, 포니아의 혈당 지수는 35~49로 낮아 혈당 수치를 빠르게 올리지 않는다.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함량도 높다.▶글루텐 프리 식품=포니오는 글루텐 프리 식품으로 글루텐 감수성 또는 셀리악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하다. 글루텐 프리 식품이란 만성 소화 장애가 있거나 알레르기 등 밀가루 속에 함유된 글루텐에 신체가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품이다. 요즘은 이와 관계없는 일반인들도 글루텐 프리 식품을 건강식이나 다이어트식으로 여긴다. 특히 포니오는 쌀이나 밀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체중감량=포니오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혈당 지수는 낮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2019년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을 더 많이 감량했다. 또한, 포니오는 디톡스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 포니오에 다량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인 시스틴과 메티오닌은 간과 신체 해독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간의 기능을 돕고 혈류 순환을 원활히 해 불필요한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빈혈 예방=포니오는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포니오100g당 4.6mg의 철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33% 다. 특히, 철분과 엽산이 풍부한 포니오는 출산 후 혈액 응고 방지와 모유 수유 생성에 도움이 된다. 철분은 면역 체계의 정상적인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 중 하나로,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포니오는 혈당 지수가 낮아 에너지 유지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13 16:00
  • 코로나 감염 후 약해진 몸, 회복 돕는 운동법?

    코로나 감염 후 약해진 몸, 회복 돕는 운동법?

    경증이었어도 코로나19 격리 해제 후 피로감과 체력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는 치료기간 동안 제한된 생활을 하며 근력과 지구력이 약해진 영향이기에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지구력을 회복해야 한다. 코로나 격리해제자를 위한 안전한 운동법을 알아보자.◇유산소·근력 운동 도움… 준비·마무리 운동 필수코로나 격리해제자가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천천히', '무리하지 않기'를 기억해야 한다. 코로나 회복기에 있는 경우, 운동을 하고 나서 매우 피로하거나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다. 피로감 악화 등을 피하려면 운동은 준비운동-본 운동-정리운동의 순서로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준비운동은 체온을 높여주고 우리 몸을 근육, 호흡, 심혈관계 운동에 적당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준비운동은 저강도(운동할 때 땀이 약간 나고, 대화를 나누며 노래도 부를 수 있는 정도)로 하면 된다. 에너지를 감소하지 않는 범위에서 제자리걸음과 같은 체온 올리기 운동, 관절 운동, 유연성 운동 등을 약 5~10분 정도 하는 게 적당하다.
    재활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3 14:00
  • 거북목 안 고치면… 목 뒤에 ‘이것’ 생길 수도

    거북목 안 고치면… 목 뒤에 ‘이것’ 생길 수도

    거북목증후군이란 목뼈가 앞쪽을 향해 ‘C자’ 곡선 형태를 띠지 않고 1자 또는 역 C자 곡선 형태로 변형되는 증상을 뜻한다. 목 중심이 앞으로 나오다보니 거북목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일자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거북목은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방치할 경우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뼈가 아예 변형된 ‘버섯 증후군’이 대표적이다.버섯 증후군은 뒷목 아래 경추 7번 뼈 일부가 돌출돼 혹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튀어나온 모양이 버섯처럼 보여서 버섯증후군으로 불리곤 한다. 평소 어깨가 자주 결리고 근육통이 잘 생기는 경우, 목 뒤에 살이 붙은 경우, 뒷목과 척추 사이 뼈가 돌출된 경우 버섯 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목·어깨 뻐근함이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목, 어깨 근육이 굳어 뇌 혈액 공급이 저하되면서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 상태에서 증상을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버섯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면 의식적으로 등을 의자 뒤에 붙이고 어깨를 젖힌 뒤 가슴을 펴도록 한다. 허리를 바르게 세우며 목은 당겨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는 눈높이를 제품 상단에 맞춰 사용하며, 모니터와 거리는 30~45cm 정도 유지하는 게 좋다. 목이 앞으로 나오는 자세는 모니터가 시선보다 아래에 있을 때 주로 취하게 된다. 키보드 역시 팔꿈치 각도가 약 110도가 되도록 해야 한다.이밖에도 주기적으로 스트레칭, 체조 등을 통해 목,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버섯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팔꿈치를 구부려 옆구리 가까이 붙인 뒤, 양 손바닥을 천장을 향하도록 해 ‘W’자를 만드는 식이다. 이때 팔꿈치는 등과 같은 면에 있어야 한다. 숨을 마시면서 팔을 머리 위로 올리면서 손을 잡고, 숨을 내쉬면서 어깨와 목 근육을 최대한 끌어내린다는 느낌으로 다시 W자 모양으로 돌아오면 된다. 3~5회 정도 반복하도록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3 10:00
  • 폼롤러, 운동 전후 사용… 효과 '이렇게' 달라진다

    폼롤러, 운동 전후 사용… 효과 '이렇게' 달라진다

    원기둥 모양의 폼롤러는 매우 흔한 홈트레이닝 도구다. 문지르기만 해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언제 사용해야 하는 걸까?운동 전과 후에 모두 약 10분씩 해주면 좋다. 목적은 다르다. 운동 전에 폼롤러를 해주면 근육의 유연성을 높여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줄인다.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젖산 등 피로 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 지연성 근육통을 감소시킨다.어떻게 이런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일까? 폼롤러 위에 풀어주고 싶은 근육을 대고 체중으로 누르면서 움직여주면 근육을 덮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과 근섬유가 자극된다. 근막은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운동 전 폼롤러를 해주면 근막 긴장을 이완된다. 근막 내부 성분인 콜라젠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인 상태로 변화시켜 근막 유착을 풀어준다. 유연성이 높아지고, 관절 가동범위가 높아진다. 다만, 운동 전 너무 오랜 시간 폼롤러로 근육을 풀어주면 오히려 근수축이 잘 안 돼 운동 효과를 제대로 못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운동 후에 폼롤러를 해주면 근막을 압박해 근육 내에 쌓인 물질들을 내보내고,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가도록 돕는다.다만, 폼롤러로 문지를 때 근육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면 멍이 들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 부위에 너무 오래, 강하게 문지르는 것을 피하고, 쉽게 다치는 부위인 관절, 인대, 건은 폼롤러로 마사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3 08:00
  • 생리 중 질염, 왜 자꾸 생길까?

    생리 중 질염, 왜 자꾸 생길까?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생리 기간 중에 질염 발생 위험이 높다. 건강한 질에는 젖산을 생성하여 유익하지 않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하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라는 유익균과 기타 미생물이 95%와 5%의 비율로 균형을 이룬다. 그러나 생리 중에는 질 내 pH의 상승, 락토바실러스균의 감소, 미생물 다양성의 증가 등 질 내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평상시보다 감염에 취약해진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이 사실을 모른다. 제약사 한국먼디파마에서 전국 20~49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생리 기간 중에 평상 시보다 질염에 걸리기 더 쉽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53.2%에 불과했다. ◇질염, 증상은? 질염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냉의 양이 많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고, 외음부가 간지럽거나 따갑고, 소변 시 통증이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질염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쉽게 만성화될 수 있고, 심각한 생식기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방치하지 말고 확실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질염은 조기 발견 시에는 항생제 복용 등 간단한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방치할 경우 요도를 통한 감염 확산으로 방광염을 일으키고, 자궁에 침범해 골반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질염, 이렇게 예방-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가능한한 건조하게 해야 한다. 질 주변에 습기가 차면 좋지 않다. - 자극성이 있는 비누나 세척제, 여성용 위생 분무기, 향기나는 화장지, 향기나는 삽입형 생리대 등을 피한다.- 생리기간 내내 삽입형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팬티라이너도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말고, 2~3시간에 한번은 교체해야 한다.- 꼭 죄는 바지, 면이 아닌 내의, 습기를 방출하지 못하는 의복 등을 피한다.- 대변 후 깨끗이 닦아내도록 하며, 휴지를 사용할 때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다.- 질염 증상 관리와 치료를 위한 세정제를 사용한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3 05:00
  • 이유 없이 자꾸 살 찐다면 'OO' 검사 해보라?

    이유 없이 자꾸 살 찐다면 'OO' 검사 해보라?

    코로나 유행 후 살쪘다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활동이 줄고 식사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그런데, '이유 없이' 살이 찌고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이 발생했다면 단순 비만이 아닐 수도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정준 교수는 "이유 없이 자꾸 살이 찌고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한번쯤 부신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며 “부신 종양으로 발생한 쿠싱증후군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신 종양으로 스테로이드 과다 분비부신은 신장 위에 고깔 모양으로 붙어있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장기<사진>이다. 호르몬은 항염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 혈압을 올리는 알도스테론, 흥분을 일으키는 카테콜아민이 분비된다. 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여러 질환이 생기지만, 그 중에서도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쿠싱증후군’이라는 질환이 흔하게 생길 수 있다. 이 병은 이유 없이 살이 찌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외형적인 변화도 확연하다. 달덩이 같이 얼굴이 동그랗게 변하며, 팔다리 가늘어지고, 목뒤에 지방이 쌓이며, 멍이 잘 들고, 수염도 난다.부신 종양은 건강검진에서 4~7%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꽤 많은 수치다. 강북삼성병원 외과 윤지섭 교수는 “종양이 있다고 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60~70%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비기능성 종양'이라고 부르고, 20~30%는 이상 증상을 동반해 '기능성 종양'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기능성 종양으로 생기는 대표 질환이 바로 이유 없이 살이 찌고 대사성 질환이 생기는 쿠싱증후군이다.◇호르몬 검사… 복부 CT 찍어야 확진부신 종양은 초음파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복부 CT를 찍어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복부 CT에서 종양이 발견이 되면 24시간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기능 이상이 있는 종양인지 확인을 한다. 조직검사는 잘 하지 않는다. 부신은 배보다는 등쪽에 가깝게 있어 조직검사를 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반대로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이상을 진단, 병을 추적할 수도 있다. 검사 결과,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부신 종양일 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은 복강경으로 주로 한다. 로봇을 하는 경우도 있다.한편, 스테로이드가 과도하게 분비돼 쿠싱증후군까지는 생기지 않았지만 스테로이드 수치가 정상은 아니라면 종양 제거를 고려해볼 수 있다. 고농도 스테로이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사성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종양 제거술을 시행한다.[쿠싱증후군 주요 증상]- 가슴과 배, 상체는 살이 찌지만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팔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쉽게 멍이 든다.- 배나 허벅지에 살이 튼 것처럼 붉은 줄무늬가 생긴다.- 얼굴이 붉어지고 여드름이 생긴다.- 얼굴과 몸에 체모가 증가한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쉽게 우울감을 느낀다.- 여성은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며 무월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남성은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2 23:00
  • 고단백질 ‘이렇게’ 먹어야 혈압 예방… 닭가슴살만 먹어선 안돼

    고단백질 ‘이렇게’ 먹어야 혈압 예방… 닭가슴살만 먹어선 안돼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백질은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과 지방 중 하나로, 단백질은 매일 체중 1kg당 0.8g~1.2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중국 광저우남부의대 연구팀은 1997~2015년 동안 중국 성인 1만2200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고혈압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매 2~4년마다 실시되는 중국 건강 및 영양 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 정보를 분석했으며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조사를 통해 식단 정보를 수집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보고한 단백질 섭취를 바탕으로 단백질의 ‘다양성 점수’를 줘 고혈압의 발병률과 연관성을 평가했다. 8가지의 다양한 단백질을 하나씩 섭취할 때마다 1점이 주어졌다. 단백질은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로 붉은 고기, 생선, 계란, 콩 등이 포함됐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35%가 고혈압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단백질 섭취에 대한 다양성 점수가 높은(4점 이상) 참가자는 다양성 점수가 낮은(2점 미만) 참가자보다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66% 낮았다. 또한, 총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과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이 고혈압을 새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았다.연구 저자 시안후위 친 박사는 “이 연구는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12 22:00
  • 암 환자, 비타민 D는 필수?

    암 환자, 비타민 D는 필수?

    비타민 D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심이 높아진 대표적인 영양 성분 중 하나이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면 면역력이 약한 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지,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라는데 비타민 D는 오래 먹어도 괜찮은 것인지 알아보자.암환자, 비타민D 필수?코로나19 대유행 전에도 항암 치료 중인 환자나, 치료를 마치고 유지관리 중인 암 생존자들에게는 비타민 D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종종 암 환자에게 비타민 D가 필수 약이라는 소문 아닌 소문도 있는데, 이는 아주 헛소문은 아니다. 비타민 D는 실제로 암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 연구를 보면, 혈액검사에서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옅은 경우가 많았다"며 "이는 비타민 D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방증이기도 해 비타민 D는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고 밝혔다.또한 오 약사는 "비타민 D는 꾸준히 복용하면 체내 면역물질인 카델리시딘과 디펜신의 생성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성분들은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을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비타민D 무작정 오래 먹어도 될까?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다. 비타민 B, C 등 영양제로 인기가 높은 다른 성분들도 과도하게 복용하면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는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 강화 물질이 생성된다고는 하나, 무작정 오래 먹기엔 찝찝하다는 이들이 있는데, 앞으로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적정 용량만 복용하면 된다. 오인석 약사는 "비타민 D는 꾸준히 복용하면 체내 면역물질인 카델리시딘과 디펜신의 생성이 늘어나고,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오 약사는 "비타민 D의 하루 적정 섭취 용량은 400~800iu이고, 결핍이 있는 경우엔 1000~5000iu까지 복용하길 권장하고 있어 1일 상한 용량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비타민 D를 10000iu 이상 복용하는 경우,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기준치인 100ng/ml를 넘어갈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구역, 구토, 설사 및 고칼슘혈증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비타민D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도 있을까?비타민D 과량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적정량의 비타민 D를 섭취하고 이를 잘 흡수시키는 게 중요해 보인다. 다행히 비타민 D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오인석 약사는 "비타민D는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등이 딱히 없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단, 이뇨작용이 있는 알코올, 카페인과 같은 성분은 피하는 게 비타민 D 흡수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2 20:00
  • 코로나가 남긴 '기침'… 어떻게 없앨까

    코로나가 남긴 '기침'… 어떻게 없앨까

    코로나에 걸린 후 마른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완치가 됐는데 왜 기침은 남는 걸까?◇감염 후 기침… 심하면 8주까지 지속코로나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기도가 감염되면 기도를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 염증이 생기고 파괴된다. 파괴된 상피세포가 재생이 되는 과정에서 기도는 예민해져 작은 자극(맵거나 뜨거운 국물, 바람 등)에도 기침이 날 수 있다. 이를 '감염 후 기침'이라고 하는데, 보통 기침이 시작된 후 심하면 8주 정도까지 계속되다 낫는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기침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우면 기도 과민반응을 없애는 약을 쓴다. 기침을 일부러 세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당장은 시원하더라도 성대와 후두에 미세한 염증이 생겨 기침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기침 잠재우는 생활 요법기침이 없어질 때까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소금 섭취 줄이기= 소금 속 나트륨은 교감신경 자극 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과도하게 먹으면 기관지 근육이 수축돼 기도가 좁아져 기침이 심해진다. 1일 섭취 소금량을 줄여야 기도가 좁아져서 생기는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막을 수 있다. 1일 나트륨 최소 권장량은 500㎎으로, 소금 1.25g에 해당한다.▷마그네슘 먹기= 마그네슘은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서 기도를 넓힌다. 기도가 좁아진 천식 발작이 있을 때 마그네슘 주사를 놓는 것은 그 때문이다. 마그네슘 보충제까지 복용할 필요는 없고 하루 권장량만큼 음식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1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350㎎, 여성 280㎎이다. 아몬드, 땅콩, 호두에 많이 들어 있다.▷따뜻한 물 마시기=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면 기도가 촉촉해지면서 기침이 줄고 가래 배출도 잘 된다. 순수한 물로 마시는 것이 좋다.  물만 마시기 힘들다면 생강차를 마시자. 생강은 동의보감에서도 인정한 기침 치료제다. 한편, 커피·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는 이뇨작용으로 기관지까지 건조하게 해 기침이 더 심해지므로 피해야 한다. ▷뜨거운 김 쐬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물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 짜서, 코와 입에 따뜻한 김을 쐬는 '온습포 요법'을 해보자. 수건이 식으면 다시 물에 적셔 김을 쐬는 것을 2~3번 반복하면 좋다. 기관지 점막은 촉촉할 때 이물질이나 먼지를 더 잘 흡착해 기침이 덜 나오게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2 18:00
  • 여성 위협하는 ‘지방간’… 연구로 증명된 예방법 4

    여성 위협하는 ‘지방간’… 연구로 증명된 예방법 4

    지방간은 지방세포가 간 무게의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술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비만때문에 생긴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있다. 특히, 지방간은 40세 이상 여성에게 치명적이다. 지방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침묵의 장기…여성 발병률 높아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문제가 생겨도 티를 내지 않다가 완전히 망가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는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여성 호르몬 에스토겐이 폐경 후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경화·간암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비알코올성 지방은 예방이 최선▶커피 마시기=커피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 클로로게산이 장기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유럽간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 게재된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았으며 체중 감소도 했다. 또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정보지인 ‘헬스 에센셜스’(Health Essentials)에 언급된 연구에서도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다만, 커피로 간 보호 효과를 얻으려면 디카페인(카페인 제거) 커피보다 일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항산화·항염증 성분인 카페인이 간 건강을 돕기 때문이다.▶탄수화물 줄이고 콜린 섭취 늘리기=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몸에서 사용하고 남은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서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웨덴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2주간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동일 비율로 섭취하는 등열량 식사(isocaloric diet)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간 지방 대사가 개선되고 지방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관련된 종양 괴사인자 수치도 줄었다.일주일에 계란을 두 개 이상 섭취하는 것도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계란에는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고 지방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콜린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계란 외에도 우유, 닭고기, 브로콜리 등에도 콜린이 풍부하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콜린 섭취를 늘린 결과, 이들의 80%가 지방간이 정상으로 회복됐다.▶유산소·근력 운동 꾸준히 하기=지방간 감소에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 연소를 통해 혈중 지방 성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산, 에어로빅댄스 등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 할 때 30분 이상하면 지방간 감소와 체중감량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도 지방간 감소에 도움이 된다. 근육량이 줄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고 포도당이 세포 내로 흡수되지 않아 혈중 중성지방이 늘면서 간에 쉽게 쌓일 수 있다.▶커큐민 섭취=강황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도 도움이 된다. 간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효소를 증가시키고 간의 부담을 줄이기 때문이다. 이란 이스파한의대 연구팀이 8주간 식단에 커큐민을 추가한 결과, 간의 지방이 51% 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황은 중국에서 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수 세기 동안 사용됐다. 인한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박동호 교수팀이 비(非)알코올성 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 분석에선 8주간 매일 커큐민 보충제를 1000㎎ 이상 섭취한 결과, GOT·GPT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주를 즐기거나 간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강황과 커큐민이 든 카레를 권장할만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질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12 16:00
  • 올여름엔 해외여행?… 달라지는 해외 입국자 격리

    올여름엔 해외여행?… 달라지는 해외 입국자 격리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7일 격리가 이달 21일부터 중단된다. 다만, 모든 해외입국자가 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세한 해외입국자 격리 변경 지침을 알아보자.◇3차 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80일 이내 접종자만21일부터 해외입국자 7일 격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국내 또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국내 등록 예방접종완료자)이다. 이때 접종완료자란 2차 접종 후(얀센 1회)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를 의미한다.해외에서 접종하였으나, 접종 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자는 4월 1일부터 격리가 면제된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했어도 국내에서 접종력을 등록,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접종력이 확인되는 경우는 국내 등록 접종완료자로 적용한다.입국 시 예방접종력 확인은 3월 21일부터 인천공항 도착 전체 노선에 확대 운영하는 '사전입력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한다. 국내 접종자이거나 해외에서 접종 후 접종력을 국내에 이미 등록한 경우에는 사전입력시스템과 연계된 COOV시스템(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된다.접종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국내 미등록 예방접종완료자는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는 방식으로 4월 1일부터 격리면제가 가능하다. 미 접종자는 지금과 같이 격리를 마친 후 완전히 국내 입국이 가능하다.접종완료자라고 해도 입국 후 반드시 격리를 해야 하는 이들도 있다. 코로나 해외 유입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예방접종완료자라 하더라도 격리 대상이 된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돼 예방접종완료자도 격리를 해야 한다.◇4월부터 방역택시 부담도 해소격리면제와 함께, 해외입국자의 교통비 부담도 줄어든다. 그간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반드시 개인 차량, 방역 택시, KTX 전용칸 등 방역 교통망만 이용해 이동해야 했는데, 4월 1일부터 방역교통망 이용이 중단된다. 모든 입국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중대본은 "항공운항 노선‧편수 확대, 사증 발급 확대 등에 대한 방역조치는 입국자 증가에 따른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완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해외입국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신종 우려 변이 발생 여부를 자세히 감시해 새로운 변이의 유입 차단이 필요한 경우, 해외입국 강화 조치의 신속한 재시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2 14:00
  • 가래 줄이려면? '이것'으로 코 덮어야

    가래 줄이려면? '이것'으로 코 덮어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30만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요즘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가래가 껴 목의 이물감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가래의 양을 줄이거나 가래가 밑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생활습관을 시도해보는 게 좋다. 가래를 없애고 목을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본다.▷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에 가까이 대서 코를 통해 김을 쬐면 된다. 코를 따뜻하게 해주면 점액질이 줄고 점막 부기가 빠지면서 코와 목에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남아 있던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은 뒤 코를 가까이 대서 열기를 마시는 것도 좋다.▷수시로 물 마시기=가래가 낄 때마다 물을 마시면 좋다. 물을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가기 때문에 가래가 줄고 숨쉬기가 한결 편안해진다.▷콧소리로 노래하기=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낸다.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래가 성대에 걸려서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소리를 내면 성대가 내려가면서 가래가 밑으로 이동하므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레몬 빨아먹기=가래가 낄 때마다 레몬을 빨아먹고 껍데기는 버린다. 과거부터 행해오던 민간요법 중 하나다.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의 이물감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레몬에는 산 성분이 풍부해서, 혀에서 목으로 넘어갈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청량감이 들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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