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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직장인 김 씨는 최근 엉덩이에서부터 시작된 통증이 서서히 허리와 등 부위로 확대되는 걸 느꼈다.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척추염’ 진단을 받았다.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등·허리·둔부의 만성 통증이다. 척추 부위 염증 외에도 무릎·발목 부위의 말초 관절염과 눈의 포도막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강직척추염의 발병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HLA-B27) ▲살모넬라균·시겔라균 같은 세균 감염 ▲기계적 스트레스 ▲증가한 면역 반응(TNFα, IL-17) 등이 꼽힌다. 특히 HLAーB27 유전자와 관련이 깊다. 강직척추염은 10~20대 젊은 나이부터 발병하는데,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3배 더 많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혜민 교수는 “강직척추염 환자 90%가 HLA-B27 유전자 양성이다”며 “HLA-B27 유전자 양성인 사람 중 5% 미만에서 강직척추염이 발생하는데, 가족 중에 강직척추염 환자가 있고 본인이 HLA-B27 유전자 양성이면 발병 확률은 10~20%로 높아진다”고 말했다.강직척추염은 진단 시 ‘염증 요통’의 여부가 중요하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허리 통증과 더불어 ▲40세 이전에 발생 ▲서서히 발생 ▲운동 후에 호전 ▲휴식에 호전 없음 ▲야간 통증 중에서 4개 이상에 해당할 경우 강직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종 진단은 강직척추염의 임상적 특징과 유전자 검사, 혈액검사, X-ray, MRI 등의 결과를 종합해 내린다.강직척추염은 비약물 치료와 약물치료가 병행된다. 비약물 치료는 먼저 금연과 운동이다. 흡연은 강직척추염 방사선학적 진행의 위험인자다. 염증을 증가시키고 심혈관 위험을 높이므로 강직척추염 환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운동은 목·어깨·척추·고관절·하체 등 전신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 적절한 근력 운동이 권고된다.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주로 사용한다. 말초 관절염이 동반되었다면 항류마티스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경구약이 효과가 없으면 염증 매개 물질을 차단하는 ‘항TNF 제제’와 ‘IL-17 억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정혜민 교수는 “운동 치료는 통증과 강직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자세와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약물치료만큼 중요한 치료다”며 “스트레칭과 조깅, 수영, 자전거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루 20~30분 정도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고 말했다.또 “최근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고 장시간 앉아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엉덩이, 허리, 등 부위의 통증이 빈번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마련이다”며 “하지만 허리통증은 진단이 늦으면 관절이 변형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젊은 나이에 이유 없이 3개월 이상 허리 통증이 지속되고,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류마티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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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기반이 될 바이오공정 전문이력 양성소 '한국형 나이버트(K-NIBRT)'가 11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국립바이오전문인력양성센터(NIBRT)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교육기관이다.정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NIBRT)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범 교육을 하고, 2024년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항체 의약품 과정과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시행했으며, 센터가 완공되는 2024년부터는 연간 20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교육과정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추경으로 백신 과정 실습교육을 위한 장비구입비(40억 원)를 추가로 지원해, 실습교육을 위한 교육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실습교육 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백신 특화 과정에 한해 이론교육(3주)뿐 아니라 실습교육(4주)도 가능해진다. 실습교육센터에는 74개 품목의 114개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해당 장비들을 활용하여 백신 공정 5개 모듈(배양, 정제, 완제, 품질관리(QC/QA), 설비(Utility))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실습교육은 지난해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수료한 130명과 올해 신규 모집할 120명을 포함하여 총 25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5월, 8월 총 3번에 걸쳐 운영된다.현재 K-NIBRT 백신 특화 과정 실습교육 2기 신청접수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K-NIBRT 사업단에 문의할 수 있다.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K-NIBRT의 인프라 조성으로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되고, 향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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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1일 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의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투게더는 환우들이 동료와 함께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희망하는 예술 활동을 신청하면 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굿피플은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성인 암 질환 및 희귀난치성 환우·환아 3인 이상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힐링투게더 5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분야는 ▲공연예술(악기연주 등) ▲미술공예(서양화, 캘리그래피, 꽃꽂이 등) ▲사진/영상(사진 촬영, 영상 제작 등) ▲문학 활동(독서, 인문학, 글짓기 등) 등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인원 및 활동 내용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활동 제반비를 굿피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올해는 동아리 활동 외에도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 2회의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해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제공한다. 동아리 회원 중 강사를 모집해 가방 만들기, 원예활동, 아기 용품 만들기 등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만들어진 작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할 계획이다.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힐링투게더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과 고립감을 겪고 계신 환자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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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후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음성이 변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매우 많다. 인후통은 완전히 나았는데도 달라진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거나 경증·무증상이었는데도 음성변화만 생겼다는 사례도 흔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와 어떤 차이가 있기에 치명적인 음성변화를 일으키는 것인지 알아보자.사이토카인 폭풍, 목소리까지 영향코로나 이후 음성변화는 일반 감기와 원인부터 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와 음성변화 간의 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현재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발생한 음성변화는 코로나 우한주(오리지널), 델타 변이와도 차이가 있다.우리나라보다 오미크론 대유행을 일찍 겪은 이탈리아, 영국 등 여러 해외국가의 최신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이토카인 폭풍(면역 폭풍)을 일으켜 후두뿐만 아니라 폐, 심장, 위장관 등 기타 장기까지 손상해 발성장애를 유발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는 직접적인 후두 염증, 후두 신경 직접 침범, 성대 부종, 성대 염증을 일으켜 음성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 감기바이러스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아라 교수는 그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음성 변화의 원인은 감기와 다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상기도 감염 질환이 후두 신경을 직접 침범한다거나 성대 신경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오미크론 변이에선 이 같은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은 해외 사례를 보면, 오미크론 확진자는 입원을 하지 않았던 환자의 90%가 음성 변화 유병률을 보였는데 이는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와도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중증도가 높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분류된 사스나 메르스, 오미크론 이전의 오리지널, 델타 변이 등은 중환자실(ICU) 입원기간과 기관삽관, 폐 기능의 저하 등이 음성변화에 영향을 미쳤는데 오미크론 중증이 아닌데도 목소리가 변하는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정아라 교수는 "아직 오미크론 변이와 음성장애 간의 관계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분명한 건 오미크론이 초반의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다"고 말했다.회복 지름길 없어… 성대 무리 최소화해야오미크론으로 인한 음성변화 원인이 일반 감기와 다르다면, 치료법도 다를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일부에선 별도의 종합 후유증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도 하지만, 현재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음성장애를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일반 감기로 인해 목소리가 변했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음성 장애를 치료해야 한다.정아라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음성장애 간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코로나 감염 후 음성장애 치료지침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음성회복을 위해 후두 염증 정도나 음성장애의 기질적인 원인 여부 등을 살펴 약물치료와 음성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 확진 상태에서 목을 무리하지 않으며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상기도 감염질환 특성상 말하는 시간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정아라 교수는 "상기도 감염 상태에선 성대의 부담이 큰 전화통화, 노래를 부르는 일, 소리를 지르거나 큰소리로 말하는 일 등을 모두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소음이 큰 곳에서 경쟁적으로 말하는 상황 자체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목소리를 아껴쓴다고 속삭이듯 말하거나 목소리를 가다듬겠다며 자주 헛기침하는 행위도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교수는 "속삭이는 소리는 성대가 앞쪽은 닫혀 있지만 뒤쪽은 약간 열린 상태에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공기가 낭비되는 발성법이다"며 "공기가 다 소모되면 목에 힘을 주어야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성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헛기침은 양쪽 성대를 강하게 부딪치게 하기에 성대가 상당히 큰 충격을 받는다"며 "가래 등으로 인해 헛기침을 자주 한다면 적절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격리해제 후 3주 지나도 목소리 회복 안 되면 진료 필요다행히 코로나 격리해제 후 1~2주가 지나면 대부분 원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 음성변화가 계속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정아라 교수는 "최근 유럽 보고를 보면, 160명의 코로나 확진자중 70명(43.7%)이 음성장애를 겪었으며, 2주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환자는 33명(47.1%) 한 달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환자도 11명(15.7%)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확진 시 격리해제기간을 고려, 격리해제 3주 후(한 달 이상)에도 음성변화가 계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더불어 코로나 이후 음성변화로 고생하고 있다면, 생활습관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교수는 "코로나 이후 가래 등으로 인해 목이 불편해도 헛기침으로 목을 가다듬기보단 물을 마시거나 소리 내지 않는 기침, 마른 삼킴(음식을 삼킬 때 성대가 닫히는 방식)을 사용해야 성대가 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성대의 건조와 스트레스, 피로도는 음성산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이나 술, 담배는 끊어야 하고, 충분히 휴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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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치매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생활습관을 부부가 공유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치매 환자는 지능·의지·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감퇴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매 환자는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배우자가 있는 치매 환자는 배우자가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함께하며 치매 환자를 보조한다.기존 여러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일반인 배우자에 비해 기억력, 언어인지 등 정신적인 능력이 빠르게 감퇴한다. 부부는 평생 동안 같은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치매를 발병시키는 생활 습관을 함께하다보면 치매 환자의 배우자 역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치매 발병 원인의 약 40%는 난청, 교육수준,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외상성 뇌손상, 신체활동, 고혈압, 거주환경(대기오염), 비만, 과음, 당뇨 등 사람이 조절할 수 있는 12가지 인자들로 구성되고 대부분 부부가 공유하기 쉬운 요인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부부가 공유하는 생활습관 중 어떤 인자가 치매 발병의 위험성을 높이는 지 밝혀낸 연구는 아직 없었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부부간 공유하는 생활 습관 중 치매 발병에 영향을 주는 위험 인자들을 밝히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인지 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Korean Longitudinal Study Cognitive Aging and Dementia, KLOSCAD)’에 참여한 60세 이상의 한국인 부부 784쌍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을 제외하고 조절 가능한 11가지 치매 위험 인자들을 2년마다 추적 조사했다.연구 결과 배우자가 치매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약 2배 높았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 참여한 부부들은 교육수준, 신체활동, 흡연, 외상성 뇌손상, 우울증과 같은 치매 위험 인자를 공유하고 있었고, 특히 배우자가 치매 환자인 경우 신체활동부족과 우울증 심화가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결과에 따라 치매 환자뿐만이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인지장애와 우울증에 대한 교육과 정기검진, 그리고 부부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치매 환자의 경과를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배우자의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기웅 교수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높고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해 자신의 정신건강을 잘 유지하겠다는 동기가 매우 높다”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료 현장이나 치매 안심센터 등 여러 의료현장에서 치매 환자와 함께 배우자에게도 치매 발병 인자들에 대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김 교수는 “노년기의 신체활동저하와 우울증은 치매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요소”라며, “치매는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아직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꾸준한 신체활동과 치료프로그램을 권장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회인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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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인간의 신장과 매우 유사한 고도로 분화된 신장 오가노이드가 개발돼 신장병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사멸질환 연구센터, (주)알젠오가노 바이오테크놀로지)과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박지환 교수팀이 공동으로 기존의 신장 오가노이드의 제한점을 극복하고, 혈관망과 성숙도가 향상돼 실제 인간의 신장과 매우 유사한 신장 오가노이드 분화 개발에 성공했다. ‘미니 신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에서 분화돼 실제 인간의 신장을 구성하는 세포들로 구성되고 기능을 하는 3차원 세포 구조체로, 차세대 신약 개발 및 재생 치료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기존의 신장 오가노이드는 해외에서 개발된 프로토콜로 제작된 것으로, 오가노이드 내 혈관 형성이 5% 정도로 매우 제한적이고, 세포의 성숙도도 인간의 신장과 비교해 미성숙한 상태다. 또 오가노이드 내에 신장이 아닌 세포들(off-target 세포)이 10% 정도 존재해 실제 임상 치료 및 의료 산업 현장에 사용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실제 인간의 신장 발생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도분화 신장 오가노이드 분화 프로토콜 개발에 나섰다. 신장의 세포외 기질의 미세 환경이 신장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포유동물의 신장을 탈세포화 한 후 세포외 기질을 추출해 세포 배양접시에 코팅하고, 인간 신장 사구체 및 혈관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GF-β 신호를 조절하고, VEGF 성장인자를 정교하게 혼합 구성해 ‘신장 오가노이드 고도분화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고도분화 신장 오가노이드는 기존의 해외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장 오가노이드에 비해 혈관 내피세포 증식이 항진돼 오가노이드 내 혈관망을 형성하고, 사구체 내로 혈관이 침투해 신장 여과 기능에 필수적인 구조물인 여과장벽을 형성했다. 또 신장 오가노이드의 근위세뇨관 세포의 성숙도와 포도당 재흡수 기능이 향상됐으며, 신장 오가노이드 내 off-target 세포들이 감소됐다.이어 연구팀은 CRSPR-Cas9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난치성 신장질환인 파브리병의 원인 유전자 갈락토시데이즈-알파의 돌연변이를 유도하고, 이를 이번에 개발한 고도분화 프로토콜을 이용해 신장 오가노이드로 분화시켜 실제 인간의 파브리병과 같이 신장 및 혈관의 병리학적인 병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더불어 신장 오가노이드를 탈세포화 된 세포외 기질과 함께 쥐의 신장에 이식하면 생착이 잘 되고 이식 효과가 증진된다는 사실도 이번 연구를 통해 증명했다. 가톨릭의대 김용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기술로 기존에 해외에서 개발된 신장 오가노이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숙도 및 기능이 한 층 더 향상된 신장 오가노이드 제작하는데 성공했으며, 나아가 이를 이용해 신장 질환 모사 및 재생 치료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연구팀이 개발한 고도분화 신장 오가노이드가 향후 추가 연구를 거쳐 실제 임상 치료 및 의료 현장에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Advanced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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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천처가 ‘킨더(Kinder)’ 초콜릿의 해외 직구 금지를 요청했다. 벨기에에서 제조한 ‘킨더(Kinder)’ 초콜릿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오염 정황이 포착, 위험 제품 차단에 나선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저처는 11일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AFSCA)이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과 벨기에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 생산 ‘킨더’ 초콜릿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제품의 해외 직구를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우유,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이 주 원인 식품으로, 감염되면 8~48시간 내에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그간 국내로 정식 수입된 ‘킨더’ 초콜릿 제품 중에는 벨기에에서 생산된 제품은 없다. 단, 살모넬라 감염증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독일에서 회수 중인 독일산 ‘킨더 해피 모먼츠 미니 믹스(Kinder happymoments mini mix)’가 국내 수입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식약처는 앞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해외 생산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살모넬라’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의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 판매도 차단한다.한편,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을 받는 벨기에 아를롱 지역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은 9일(현지시각) 생산 중단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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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이 위암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체내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이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가속화하고, 면역억제 단백질 증가 및 항암제 내성을 일으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흡수 경로,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발 등 미세플라스틱의 인체영향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에 주목하고 미세플라스틱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보고자 진행됐다. 연구팀은 각종 일회용품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인 폴리스틸렌(직경 10마이크로미터 크기)을 인체 세포에서 얻은 위암 세포주에 4주간 함께 두고 암의 주요 특징들을 확인했으며, 폴리스틸렌이 위암을 악화시키는 것을 입증했다.폴리스틸렌에 노출된 위암 세포는 노출되지 않은 위암 세포에 비해 최대 74% 더 빠르게 자랐고, 전이는 최대 3.2∼11배 많았으며, 종양을 생성하는 암 줄기세포 유전자 CD44는 최대 3.4배 증가했고, 암세포가 면역시스템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면역억제 단백질 PD-L1(CD274)의 발현은 최대 4.2배 증가했다.또한, 폴리스틸렌 노출로 증가한 암 줄기세포 유전자 CD44로 인해 전이성 위암 표적치료제인 트라스트주맙 등 여러 항암제에서 내성을 유발하는 것을 관찰했다.이와 함께 연구팀은 폴리스틸렌을 먹인 실험용 쥐의 위 조직에서 유전자를 분석하는 리보핵산(R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위 세포와 상호작용하여 다양한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는 것을 관찰했다.이중 위 세포막 단백질 ASGR2가 미세플라스틱을 매개체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유전자 후보이며, 동시에 잠재적 종양 유발인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의학저널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2022년 4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진수 박사는 “전 세계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번 미세플라스틱의 위암 악화 규명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화기 암의 발병 및 치료 예후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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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제정한 제7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김임 김임 신경정신과위원장이 선정됐다.김임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반세기가 넘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료 취약 지역의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추대됐다. 김 원장은 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5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 손 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더불어 1972년부터 40년 넘는 시간 동안 뇌전증 환자의 치료 및 복지를 위한 단체인 ‘장미회’에 몸담아 지역사회의 뇌전증 환자들을 무료 진료했다. 1985년부터는 성폭력,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등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치료를 돕고, 자살, 중독, 스트레스, 부부와 자녀 소통 문제, 위기관리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 강의와 개인 및 집단치료를 꾸준히 전개했다. 이외에 생명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이웃사랑의사회 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임 원장은 “지난 55년은 의술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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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병원장을 지명했다. 정호영 후보자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대유행 전국 최초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을 임명하고 "정호영 후보자는 외과 전문의로 37년간 암 진료 및 수술 경험은 물론 다년간의 의료행정 경험도 보유한 전문 의료인"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보건복지부를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라 현장 진료와 의료행정의 전문가를 장관으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외과 전문의로 위암 분야 권위자이기도 한 정호영 후보자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대구적십자병원 등을 거쳐 경북대병원장을 지냈으며,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대학병원 비상임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 의대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정호영 후보자는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코로나19로 악화한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삶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후보자는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새로운 감염병 출현 상황도 선제,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하며, 백신·치료제 개발과 첨단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선제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확정될 국정과제도 성실하게 수행해나가겠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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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 파킨슨의 날(4월 11일)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2020년 '파킨슨병'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파킨슨병 연평균 증가율 3.6%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진료인원은 지난 2016년 9만6764명에서 2020년 11만1312명으로 1만4548명(1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3만8644명에서 2020년 4만6369명으로 20.0%(7725명) 증가, 여성은 2016년 5만8120명에서 2020년 6만4943명으로 11.7%(6823명) 증가했다.연령별로는 2020년 기준 70대가 37.9%(4만2172명)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이 36.5%(4만603명), 60대가 18.7%(2만819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39.6%로 가장 많았고, 여성의 경우에는 80세 이상 40.7%, 70대 36.7%, 60대 16.8% 순으로 나타났다.◇가만히 있을 때 몸 떨려 파킨슨병의 특징적인 주요 임상증상에는 떨림, 운동완서(느려짐), 근육의 경직, 보행 장애, 자세 이상 및 자세 불안정이 있다. 파킨슨병 환자 중 약 70%에서 나타나는 임상 양상인 떨림은 주로 안정 시 떨림으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특히 걸을 때 잘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파킨슨병 임상증상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운동의 진폭이 작아지는 상태인 운동완서와 움직일 때 뻣뻣해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근육 경직이 있다. 몸이 앞으로 굽는 자세 이상 및 병이 진행하면서 걷기 시작할 때 발이 안 떨어지거나, 종종걸음, 보행 동결이 나타나서 앞으로 넘어지거나 자세 불안정으로 균형을 잡지 못해 자주 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병은 이러한 운동증상이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병의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비운동증상 역시 거의 대부분 나타난다. 비운동성 증상은 크게 자율신경계 이상, 정신신경이상 증상, 수면장애, 후각기능 이상, 통증 등이 있다. 정신신경이상의 증상으로는 우울, 불안감, 무감동, 정신병증, 인지기능장애, 충동조절장애 등이 있으며, 자율신경계 이상으로는 침 흘리기, 기립성 저혈압, 소변장애, 성기능 장애, 위장관 운동장애, 땀 분비 기능 이상 등의 증상이 있다. 수면장애로는 불면증, 렘수면행동장애, 과도한 주간 졸림이 있으며, 이 이외에 통증, 피곤함, 후각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 ◇약물 치료 필요파킨슨병을 진단받게 되면 먼저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파킨슨병의 약물치료의 목적은 완치가 아닌 일상생활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따라서 약물 치료를 할 때는 환자의 나이, 직업, 사회 활동 정도, 파킨슨병 질병의 중증도, 환자가 불편해하는 증상, 약 복용 기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현재의 치료 및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개개인의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 및 보호자들이 파킨슨약의 부작용 및 합병증 등을 걱정해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환자의 사회 활동에 제한뿐 아니라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보행 장애 등이 발생하여 낙상이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무조건 약물 치료 시작 시기를 늦추거나 약을 거부 하기보다는 환자의 상태 및 환자의 치료 목표에 대해 파킨슨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약의 종류와 용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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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만92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8일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42만459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99명, 사망자는 2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9679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만90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4247명, 부산 2507명, 대구 2992명, 인천 4385명, 광주 3978명, 대전 3677명, 울산 1782명, 세종 1102명, 경기 2만5775명, 강원 3377명, 충북 2802명, 충남 4222명, 전북 3759명, 전남 4450명, 경북 5062명, 경남 5079명, 제주 171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1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경북 6명, 전북, 경남 각 3명, 광주, 충북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 4명, 중국, 아메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