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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맨날 피곤할까? '이렇게' 해보세요

    나는 왜 맨날 피곤할까? '이렇게' 해보세요

    보통 피로감은 육체적 과로, 불충분한 수면, 극심한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등이 원인이다. 생리학적으로는 근육이 피로해지는 개념인데 몸을 움직이면 에너지 소비와 함께 피로유발물질인 ‘젖산’이 축적돼 신체적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그런데 신체활동은 적더라도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면 피로도가 높아진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몸 속 세포와 DNA를 공격하는 활성산소가 많아지기 때문. 또 병에 걸렸다 회복하는 단계에서 흔하게 피로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감기나 폐렴 같은 감염성 질환이 특히 그렇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도 피로.  다행인 것은 이런 피로들은 대체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개월 정도 지속되다 저절로 회복된다. 이를 ‘일과성 피로’라고 한다.  다만 ‘만성피로’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만성피로란 ‘기운이 없고, 활력이 떨어지며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피곤함 보다 ‘무기력감’에 시달릴 때도 많다. 몸이나 마음 어딘가에 원인질환이 있으며, 이를 찾아서 치료해야 낫는다. 반면, 만성피로와 증상은 같지만 다른 원인질환이 없는 경우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이 경우는 명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고, 의사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우울제나 소염진통제 등 서로 다른 처방을 한다.병원에 가기 전 생활 속에서 피로 개선을 위해 실천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B, C 섭취 신경 써야 비타민 B는 탄수화물 등 대영양소의 대사를, 비타민C는 면역 기능을 돕는다. 쌀밥보다는 비타민B가 풍부한 현미, 보리, 콩, 팥을 넣은 잡곡밥이 좋다. 여기에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제철나물이나 과일을 많이 먹도록 한다. 달래, 냉이 쑥갓, 미나리, 딸기 등에 비타민C가 많다. 식사는 밥, 떡, 면, 빵 등 탄수화물을 줄이고 혈당조절 기능이 강한 고단백식을 주로 해야 한다. 특히 아침 식사를 두부,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먹으면 아침나절에 피로가 줄어든다. 여성은 철분이 풍부한 육류, 생선, 조개, 시금치 등의 음식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빈혈증에서 초래되는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지만 카페인의 각성효과로 나타나는 순간적인 효과일 뿐 오히려 다음 날 피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운동은 피로하지 않을 만큼 천천히운동은 급격한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스트레칭, 요가, 태극권, 걷기 등을 권한다. 다만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주당 5일간 최소 12주 동안 운동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매번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 피로가 심해 운동하기가 버겁다면 매주 1~2분씩 운동시간을 늘려 하루 운동량이 최대 30분이 되도록 한다. 피로가 심힌 사람은 정리운동이 더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는 피로 물질이 쌓이는데, 이 때 정리운동으로 피로 물질을 빨리 분해 제거해야 한다. 정리운동은 간단한 마무리 스트레칭, 체조, 제자리 걷기, 많이 사용한 근육에 얼음찜질, 가벼운 마사지 등이 있다. ▷매사 부정적인 사람 피해야가능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주변에 매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피하는 것이 좋다. 빈혈, 비염, 축농증, 폐질환 등 산소 공급이 잘 안 되는 만성질환이 있으면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므로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 수면은 기본 중에 기본. 수면의 가장 큰 건강효과는 '회복'에 있다. 수면은 낮 동안 긴장돼 있던 근육, 혈관 등을 이완시키고 손상된 세포나 조직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성인은 매일 7~8시간은 자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18 23:00
  • 폐경이 여성들의 ‘이 곳’ 아프게 한다

    폐경이 여성들의 ‘이 곳’ 아프게 한다

    나이 들면서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미국의 경우, 여성들이 턱관절 장애를 앓을 가능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다는 통계도 있다. 턱관절 장애가 여성에게 더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호르몬 변화에 원인이 있는 게 아닐까, 추정만 해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턱관절 장애와 폐경기의 상관 관계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폐경 전환기의 여성들이 가장 심한 턱관절 장애를 겪는다는 게 결론이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폐경기를 겪고 있거나 이미 겪은 여성 74명을 대상으로 턱관절 장애의 강도를 살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폐경 전환기를 맞은 그룹 ▲폐경을 한 지 얼마 안된 그룹 ▲폐경 후 상당 기간이 지난 그룹으로 나누고 통증 강도를 비교했다. 폐경의 진행 경과에 따라 턱관절 장애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폐경 전환기에 있는 그룹이 가장 높은 강도의 턱관절 장애를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폐경기에 이르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얼굴 홍조 등 일반적 폐경기 증상과 함께 턱 통증까지 심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들의 턱관절 장애는 폐경기를 거치면서 가장 심해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약해졌다. 남성에 비해 과도한 여성들의 턱관절 장애가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 탓이란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연구 저자 알렉산드라 푸치 만텔리 갈하드로 박사는 “여성들의 턱관절 장애가 다른 폐경기 증상과 연계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호르몬이 턱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Menopause’(The Journal for 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18 22:00
  • 약 말고 '이것' 먹으면 노인성 변비 해결

    약 말고 '이것' 먹으면 노인성 변비 해결

    나이가 들어 먹는 양이 줄어든 탓인지, 위장기능이 저하된 것인지 변비가 생기는 노인이 많다. 변비약을 먹지 않고도 변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식습관을 변경해보자. ◇이완성 변비라면 수분·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섭취를노인성 변비는 크게 이완성 변비와 경련성 변비로 구분되는데, 두 가지 유형 모두 식습관 조절로 개선할 수 있다. 노인성 변비의 대부분은 이완성 변비인데, 이완성 변비의 원인은 주로 장의 운동이 느려지면서 발생한다. 그 때문에 이완성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선 장운동 정상화를 돕는 음식섭취가 중요하다.이완성 변비 해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 좋다. 불용성 식이섬유인 곡류, 콩류, 과일, 채소, 견과류, 버섯류 등과, 수용성 식이섬유인 해조류를 서서히 양을 늘려가며 꾸준히 먹으면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은 하루 1.5~2L의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다만, 경련성 변비라면 식이섬유 섭취가 변비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련성 변비는 말 그대로 대장이 정상적이지 않는 움직임(경련)을 일으켜 배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 때문에 경련성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선 장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나 차가운 우유 등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게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자와 치즈, 각종 즉석 음식을 피하는 것도 변비를 해결하는 데 효과가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8 21:00
  • 눈에 안보이는 '이 근육' 키워야 통증·관절염 막는다

    눈에 안보이는 '이 근육' 키워야 통증·관절염 막는다

    ‘근육’하면 겉으로 드러나는 ‘표층(表層)근육’만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심부(深部)근육’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근육은 여러 겹으로 겹쳐 있는데 피부에 가깝게 붙어 겉으로 드러나는 근육을 표층근육, 뼈에 가깝게 붙은 근육을 심부근육이라고 한다. 표층근육은 힘을 내는 역할을, 심부근육은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게 돕는 역할을 한다. 이중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해져 통증이 생기거나 인대 손상, 관절염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중장년층이 근육을 키우겠다고 무거운 덤벨만 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겉에 있는 표층근육이 과도하게 힘을 쓰게 된다. 이로 인해 표층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근육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악화되기 쉽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 갑자기 힘을 쓰거나 움직이면 인대가 손상되기도 하고, 관절 사이의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악화되거나 관절 파열까지 생길 수 있다.일반적인 근력운동으로는 심부근육을 키우기 어렵다. 몸이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고 버티는 운동을 해야 한다. 상체 부위의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려면 벽에서 한 발자국 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 두 팔로 벽을 짚을 때까지 상체를 벽 쪽으로 천천히 기울이는 동작을 시도해야 한다.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를 하면 된다. 몸통의 심부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등을 벽에 대고 무릎을 반쯤 굽힌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든다. 10~15초 버티면 된다. 다리를 바꿔가며 각각 3회씩 실시한다. 고관절, 무릎, 발목 관절 주변의 하체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서서 한쪽 다리를 들고, 양 손은 포개서 앞으로 나란히 한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상체를 굽혀 양 손이 발끝에 닿게 하는 동작을 한다. 1세트에 10회, 하루 3세트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8 20:30
  • 원인 모를 발목 통증, 남들에겐 없는 ‘이 뼈’ 때문

    원인 모를 발목 통증, 남들에겐 없는 ‘이 뼈’ 때문

    초등학생 김 군은 발을 접질리거나 넘어지지 않아도 자주 발목에 통증을 느끼곤 했다. 발목뿐 아니라 발등, 발 아치가 아픈 날도 있었으며, 뛰어놀거나 오래 걸으면 안쪽 복사뼈 아래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다. 김 군의 부모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아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고, X-ray 검사를 통해 김 군이 다른 아이들에게 없는 ‘뼈’ 하나를 더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김 군이 갖고 있는 뼈의 정체는 ‘부주상골’이다. 부주상골은 주상골 내측에 생기는 작은 뼛조각으로, 특별한 기능이 없어 ‘액세서리 뼈’라고 부르기도 한다.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많지만, 김 군처럼 통증, 부종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부주상골 증후군’으로 진단한다.부주상골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2~14%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량이 많은 12~14세 청소년기에 많이 확인되며 성인의 경우 발을 접질린 뒤 발견하곤 한다. 부주상골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와 충돌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후천적 평발이 되기도 한다. 또한 김 군과 같이 발목이나 발 아치에 강한 통증이 발생하고 발목을 잘 접질릴 수도 있다.병원에서는 주상골 내측을 눌러 통증 여부를 살피며 X-ray 검사를 실시해 부주상골을 확인·진단한다. 검사를 통해 부주상골이 발견돼도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부주상골이 많이 튀어나오거나 부주상골로 인해 자주 발목을 접질리는 등 불편함,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가 발목·발 아치에 계속해서 통증을 느끼고 복사뼈 아래가 부었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청소년의 경우 부주상골로 인한 통증을 성장통으로 오인해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치료는 보존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구분된다. 주변 조직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나 깁스, 특수 깔창 사용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사라진 뒤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과격한 운동이나 불편한 신발 착용을 피해야 한다. 치료 후 증상이 지속·악화된다면 부주상골을 제거하거나 주상골과 합치는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18 20:00
  • 1·2형 말고… 더 무서운 당뇨병 있다

    1·2형 말고… 더 무서운 당뇨병 있다

    췌장성 당뇨병이 2형 당뇨병보다 임상경과가 더 나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췌장성 당뇨병은 외분비 췌장질환 유발 당뇨병을 의미하는데 주로 만성 췌염이나 췌암, 또는 췌적출에 의한 인슐린 분비 부족으로 발생한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승진 교수, 이나미 임상강사 연구팀은 췌장성 당뇨병의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 15만7523명 중 췌장질환 진단 이후 당뇨병 진단을 받은 췌장성 당뇨병 환자 3629명(2.3%)과 2형 당뇨병 환자 15만3894명을 비교분석한 것이다.그 결과 췌장성 당뇨병 환자군은 2형 당뇨병 환자군보다 당뇨병 진단 5년 후 인슐린 치료 비율이 38% 더 높았다. 합병증인 저혈당 발생은 85%, 당뇨병성 신경병증·신병증·안병증 발생 위험은 각각 38%, 38%, 10% 높게 나타났다. 또 심·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은 각각 59%, 38%, 34% 더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률 역시 74% 더 높았다. 연구팀은 췌장성 당뇨병 환자는 2형 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병 진행으로 인한 인슐린 치료를 더 많이 받았고, 치명적일 수 있는 당뇨병 합병증과 함께 사망률 발생이 눈에 띄게 높았으므로 췌장성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연구팀은 만성·급성 췌장염, 췌장암 등의 췌장질환 진단 시 췌장성 당뇨병 발생에 더욱 유의해야 하며, 만일 진단을 받는다면 더욱 적극적인 혈당관리, 당뇨병 합병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구의 저자 한승진 교수는 “1형·2형 당뇨병은 비교적 잘 진단되는 반면, 췌장성 당뇨병은 특성과 합병증 발생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드물어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췌장성 당뇨병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9:00
  •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아픈 이유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아픈 이유

    최근 채널A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배우 신소율이 방송을 통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화 증상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신체화 증상은 신체 질환처럼 보이는 정신장애로, 특별한 원인 및 질환이 없는데도 몸 곳곳에 만성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간혹 스트레스가 심한 수준으로 나타나면 구토, 복통, 두통, 숨이 차는 등의 신체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화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신체화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 심리적인 상태는 뇌 기능에 변화를 줘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한다. 오은영 박사는 방송을 통해 신체화 증상의 원인에 대해 "뇌와 마음은 연결돼 있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뇌는 위험한 상황이라 인식하고 몸을 보호하기 위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때 신체화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에게 신체화증후군이 잘 나타난다. 외로움이나 스트레스가 커지기 쉬운 겨울에 신체화증후군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신체화 증상은 복통과 위경련 등의 소화기계 증상부터 가슴 답답함, 숨 막힘 등의 심장 및 호흡기계 증상까지 다양하다. 몸과 뇌를 쉬게 하기 위해 잠이 쏟아지는 증상도 그중 하나다. 일반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시행했는데도,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을 땐 신체화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체화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는 정신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 정신과를 방문해 진단받고 그에 따른 약물 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 치료된다. 정신적인 문제로 생각하지 못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많은데, 이는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지 않다. 일시적이기 때문이다. 약물 오남용의 부작용도 겪을 수 있어 진통제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7:17
  • 가장 큰 사망 원인 '고혈압'… "혈압 더 낮춰라"

    가장 큰 사망 원인 '고혈압'… "혈압 더 낮춰라"

    전세계적으로 사망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단일 질환은 고혈압이다. 높은 혈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동맥경화가 진행하면서 각종 합병증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합병증이 심근경색·심부전·뇌졸중·만성콩팥병 등이다. 이들 질병에 걸리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고혈압은 당장 증상이 없어 주기적으로 혈압 측정을 하고, 혈압이 높다면 목표 수치만큼 낮춰야 한다. 최근 합병증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는 목표 혈압 수치를 기존보다 더 낮춰야 한다는 권고 지침이 나왔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4년만에 고혈압 진료 지침 개정안을 내 놓았다. 강화된 목표 혈압 수치와 함께, 주기적인 혈압 측정도 강조했다. 한편, 고혈압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는 2007년 708만 명에서 2021년 1374 만 명으로 667만 명 증가했다. 유병률은 2007년 22.9%에서 2021년 27.7%로 증가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7:00
  • [의료계 소식] 연세의료원, 2022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 성료

    [의료계 소식] 연세의료원, 2022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 성료

    ‘2022 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이 16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 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영한 회장 등 기부자와 연구자 약 210여 명이 참석했다.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는 ㈜하님 전영한 회장이 정밀의료 발전을 위해 기부한 출연기금을 바탕으로 2020년 5월 설립됐다. 연세의료원측은 기부금과는 별도로 자체 재원을 통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장비를 신규 도입, 전담인력 배치 등 하님정밀의료센터 발전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개회사, 전영한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하님정밀의료센터 소개와 함께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자들의 연구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다.심포지엄은 비(非)암 분야와 암 분야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 교수가 좌장을 맡고 비암 분야 희귀유전질환에 관한 정밀의료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하님정밀의료센터 1부 소장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의 유전성질환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임상유전과 오지영·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연세의대 병리학교실 박인호 교수는 유전자 분석 체계 및 전장유전체분석 등 최신 분석기법을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산부인과 윤보현 교수의 착상전 유전진단을 통한 유전성 질환의 예방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의 유전자질환의 근본적인 치유를 위한 유전자 편집의 최신 동향에 대한 강의까지 첫 번째 세션에서는 희귀유전질환의 진단 및 예방 그리고 치료를 망라한 최신 지견들이 발표됐다.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심효섭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암 분야 정밀의료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성과가 발표됐다.2부 소장인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호 교수의 암 정밀의료센터와 개인맞춤치료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플래그쉽 다학제 중개연구 프로젝트인 'GIDEON(Genome Information Driven Enhanced Oncology) program' 에 대한 소개로 세션이 시작됐다. 이어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백순명 교수가 신항원을 타겟으로 하는 암 백신 및 면역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 교수의 대장직장암 항암방사선치료 반응 예측인자, 산부인과 남은지 교수의 유전성 암 증후군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임상 코호트 및 실험 모델 구축, 종양내과 임선민 교수의 폐암 신약 개발 및 전임상 모델을 이용한 검증,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의 교모세포종 기원세포에 대한 최신 연구, 마지막으로 종양내과 김효송 교수의 육종 환자를 위한 정밀의료 등 난치 및 희귀암 극복을 위한 정밀의학 최신 내용 및 연구 성과들이 공유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의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From Big Data to Precision Medicine)’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도 있었다.윤동섭 의료원장은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아픈 환자의 질병치유를 위해 하님정밀의료센터 설립 토대를 마련해주신 전영한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분야 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고 미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영한 ㈜하님 회장은 “질병으로 힘들었던 경험으로 정밀의료센터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전해주는 센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6:05
  • 카리스마 안무가 배윤정 앓은 '산후우울증'… 해결책은?

    카리스마 안무가 배윤정 앓은 '산후우울증'… 해결책은?

    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인 안무가 배윤정과 전 태국 프로축구 선수 서경환이 등장했다. 평소 '센 언니'로 불리던 배윤정은 "산후우울증이 심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가 짐으로 보이고 애가 태어나 내 인생이 꼬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후우울증은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2019년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산모의 50.3%가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후우울증은 언제,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자세히 알아본다. ◇외로움, 죄책감 든다면 의심산후우울증은 임신 말기와 산후 4주 내에 많이 발생한다. 산후우울증의 증상은 산모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체로 우울감, 체중 변화, 과도한 죄책감과 걱정, 불안감 등 우울증에 주요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난다. 산후우울증이 있으면 ▲아기에 대한 과도하고 부적절한 걱정과 죄책감 ▲아기와 결속이 없는 것 같은 느낌 ▲너무 많이 자고 침대에서 나오기 어려울 정도의 피곤함▲ 자신이 실패한 엄마라는 느낌 ▲극심한 외로움과 불안감을 겪는다. 이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산후우울증은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환자 본인과 아기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산후우울증을 겪은 산모가 아기를 살해하거나 산모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원인산후우울증은 분만 전과 후 급격한 여성 호르몬 수치 변화, 임신으로 인한 신체변화, 엄마로서의 책임감, 육아로 인한 일상 변화 등이 원인이다. 오은영 박사는 "실제 산모의 반 이상은 명확한 산후우울증을 경험하는데, 이는 뇌의 변화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신 중 높은 수치로 분비되던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이 출산 후에는 임신 때보다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뇌에서 기분을 감지하는 세로토닌에 영향을 준다"며 "이것이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감정의 변화로 다양한 우울 증상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더불어 출산 전과 후 배우자나 가족의 지지가 부족하거나,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했을 경우에 산후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배우자와 가족 역할 중요산후우울증은 전문적인 치료도 필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걱정되는 점, 변화하는 점 등을 가족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육아를 엄마가 전담해서는 안 된다. 특히 배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산모의 우울증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배우자는 산모를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육아 업무를 분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90~120분씩 가볍게 걸은 산모들은 산후우울증이 개선됐다. 걷기 운동을 위해 외출을 하는 과정 자체도 산모의 기분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5:41
  • '이 약물'이 우울증에 효과 있다?

    '이 약물'이 우울증에 효과 있다?

    대표적인 심혈관질환 치료제인 '스타틴'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204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스타틴 복용과 우울증 발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스타틴 단독 복용, 항고혈압 약물 단독 복용,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 전, 참가자는 현재와 과거에 대한 정신과 진단을 보고하고 약물 복용 및 술과 담배 섭취량, 하루 평균 신체 활동 시간 등을 기록할 것을 요청받았다. 이후 참가자들은 얼굴의 다양한 감정적 표현을 식별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스타틴 사용은 우울증에 대한 심리적 취약성을 감소시키며 우울증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 스타틴을 복용한 참가자는 화난 얼굴과 두려운 얼굴을 인식할 가능성이 적었고, 부정적인 표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화난 얼굴에 대한 인식이 증가한 참가자는 10개월 후 우울증과 불안함 수준이 증가했다.연구 저자인 길레스피 박사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스타틴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증거를 제공했다"며 "우울증에 대한 예방적 중재로서 스타틴을 사용하는 것이 실현 가능할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Biological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5:18
  • 갈수록 배가 불룩… '나잇살' 제거하려면?

    갈수록 배가 불룩… '나잇살' 제거하려면?

    나이 들수록 전에 없던 뱃살이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나잇살'…. 실제 시간이 지날수록 전과 비슷한 양을 먹었는데도 살이 잘 찌고 빠지지는 않는다. 이유가 뭘까?◇나이가 들수록 살찌기 쉬운 이유▷줄어든 기초대사량=나이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살이 찌기 쉬운 몸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생물체가 생면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양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을 말한다.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의 영양학자 샤론 자라비는 "노화의 일반적인 과정은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것으로 신체가 가동에너지를 덜 사용해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 예전만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몸에 저장되는 것이 많아져 살찌기 쉬워진다. ▷​성장호르몬 감소=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는 것도 원인이다. 그중 성장호르몬은 단순히 키를 크게 하는 호르몬이 아닌, 지방을 분해하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기능을 한다. 이 성장호르몬은 30대 이후부터 10년 주기로 14.4%씩 감소한다. 성호르몬의 경우, 내장지방의 축적을 막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하게 줄고, 남성은 20대 이후부터 테스토스테론이 꾸준히 감소해 근육량이 줄고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지질 전환율 낮아져=나이가 들면 지방 조직에서 일어나는 지질 전환율이 낮아져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지질 전환은 지방 세포에서 지방이 제거되거나 축적되는 비율을 말한다. 스웨덴 웁살라대와 프랑스 리옹대 공동 연구팀의 연구결과, 나이가 들수록 지질 전환율이 낮아져 살이 찌기 쉬운 몸 상태로 변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했던 참가자 중 칼로리 섭취를 크게 줄여 지질 전환 감소를 상쇄하지 않은 사람들은 체중이 평균 20% 증가했다"고 말했다.◇체중 많이 나가면 수명 5년 단축나잇살을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인식하다간, 각종 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3만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40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 40세 이상 중년은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65세 이후 만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 특히 비만일 경우에는 평균 수명이 5년 단축됐다.  나잇살을 빼려면 감자, 콩, 견과류, 바나나 등 저항성 전분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들 식품은 몸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포도당으로만 구성된 전분과 달리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를 최대 90% 포함하고 있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되지 않은 채 소장까지 내려가 유익균에 의해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를 낸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하루 7시간의 수면이 다이어트에 가장 좋다고 말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4:44
  • [의료계 소식] 길병원,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개소식

    [의료계 소식] 길병원,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개소식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17일 가천대 의대에서 환경부와 인천광역시, 연세대와 함께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개소식 및 제1회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인천시 안영규 행정부시장, 인천시 유훈수 환경국장, 연세대 의대 김창수 교수,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김양우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태훈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지역의 환경보건정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환경보건에 대해 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큰만큼 인천광역시가 전국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환경보건센터는 지역맞춤형 환경보건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산학협력 기관으로서 가천대학교가 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인천지역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취약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가천대 의대 소속 연구자이자 의료진들이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와 함께 운영을 담당한다. 센터장은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이자 국민검진센터 소장인 강성규 교수가 맡았다. 강성규 센터장은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 노동자들의 산재예방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는 국제산업보건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개소식에 이어 제1회 인천환경보건포럼이 개최됐다. 강성규 센터장과 아주대 산학협력단 정승호 교수가 환경보건센터 계획과 수립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환경보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 자리가 마련됐다. 강성규 센터장은 “인천광역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산업화가 시작된 곳이자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사이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업게 환경 문제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환경부와 인천시, 가천대 의대, 가천대 길병원, 연세대 송도캠퍼스가 참여하는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인천의 미래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4:28
  • [제약계 소식] 휴온스글로벌, 일본 법인 ‘휴온스JAPAN’ 설립

    [제약계 소식] 휴온스글로벌, 일본 법인 ‘휴온스JAPAN’ 설립

    휴온스글로벌은 18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일본 오사카 현지 법인 ‘휴온스JAPAN’ 설립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휴온스JAPAN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미용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대(對)일본 수출 확대 및 현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휴온스그룹과 일본 현지 기업들의 교두보 역할로 공동 연구개발 및 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 라이선스 인·아웃 등을 추진한다.휴온스JAPAN 신임 법인장에는 가마다게이지 사장이 선임됐다. 가마다게이지 법인장은 38년간 일본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종사한 인물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생산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일본 니프로에서는 경영기획본부 특수업무 및 M&A를 담당했다. 의약품 생산부터 위수탁 제조 및 연구개발, 생산 시스템 구축, 공정 개선 프로세스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휴온스JAPAN의 조기 안정화와 일본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이사 또한 20여 년간 일본에서 수많은 글로벌기업의 경영혁신 및 개혁을 주도한 만큼, 두 경영진의 시너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일본은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고 인구 고령화, 제네릭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해외 의약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은 일본에서 제약 사업의 해외 시장 침투력을 높이고,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의 타깃 시장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4:25
  • [의료계 소식] 고대안암병원 교수팀, 백신 면역반응 밝혀 대한진단면역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의료계 소식] 고대안암병원 교수팀, 백신 면역반응 밝혀 대한진단면역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남민정 교수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2 대한진단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조윤정 교수와 남민정 교수는 코로나(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벡터백신, 혼합백신, mRNA 백신 접종군에서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에 미치는 요인(Factors Affecting Humoral and Cellular Immune Responses to Vector, Mix-and-match, or mRNA Vaccines against SARS-CoV-2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Immune Responses)을 규명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조윤정 교수는 “단기간 내에 세계적 유행을 초래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범국가적으로 신속하게 예방 및 치료전략을 구축하여 실행했던 것처럼 향후 백신 접종자에서의 돌파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 연구결과가 향후 신종전염병에 대한 백신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4:23
  • 눈밑 '파르르' 떨림… '이 음료' 때문이라고?

    눈밑 '파르르' 떨림… '이 음료' 때문이라고?

    자신도 모르게 눈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면 당황하기 십상인데, 눈밑 떨림이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가장 흔한 원인은 마그네슘 부족이다. 마그네슘은 뇌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여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원하지 않을 때도 눈밑이 떨리는 등의 움직임을 보인다. 피곤하거나 탈수가 있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서 눈밑 떨림이 생길 수 있다. 마그네슘 제제를 섭취하면 좋아지는데, 한 달 정도 먹어도 호전이 안 되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야 한다.커피를 많이 마셔도 눈밑 떨림이 발생할 수 있다.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이 눈 떨림을 유발하는 정확한 기전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 다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카페인이 의심되면 커피를 끊어보면 된다.이 밖에 안면신경 위를 지나는 추골동맥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안면신경을 누르면서 눈밑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도 원인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신경이 과흥분하면 눈밑이 떨린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원인이라면 한쪽이 아니라 양쪽 눈밑이 떨리는 특징이 있다.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가장 위중한 원인은 반측성 안면경련이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 떨림부터 시작되지만 떨림은 한쪽 얼굴 전체로 계속 진행한다. 진행 단계는 ①눈밑이나 눈꺼풀 등 눈 주위가 떨리다가 ②입까지 같이 떨리고 ③눈이 작아지며 ④눈이 감겨 버린다. 이런 질환이 의심되면 신경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일시적인 눈 떨림과 감별을 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1:11
  • 갑자기 생리통·골반통 심해진 여성, '이 병' 의심

    갑자기 생리통·골반통 심해진 여성, '이 병' 의심

    평소와 다르게 생리통이나 골반통이 심해진 여성은 한 번쯤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내막증은 출산 경험이 없는 30~40대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다. 특히 월경 횟수가 많거나, 생리를 자주 반복하는 여성이라면 더 위험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자궁내막증 전체 환자 중 30~40대 여성 비율이 7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50~59세 16.4% ▲20~29세 11.4% ▲60~69세 1.3% ▲20세 미만 0.4% ▲70세 이상 0.2% 순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 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1만1214명에서 2021년 17만8383명으로 60%가량 증가했다. 역시 20~30대 젊은 여성에서 발병률 증가세가 뚜렷했다. 20~30대 자궁내막증 환자 수는 2017년 4만2648명에서 2021년 6만8343명으로 약 2만 명 증가했다.  자궁내막증은 '월경'이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월경할 때 자궁내막 조직과 생리혈이 자궁이 아닌 곳으로 역류해 발생한다. 자궁이 아닌 난소나 자궁인대, 방광, 장 등에 붙어 증식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장기의 주변 조직을 침범하고, 염증을 일으켜 출혈을 유발한다. 끈적한 분비물이 나와 장기와 장기 유착도 일으킨다. 결과적으로 아랫배 통증, 생리통, 만성골반통의 원인이 된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전경철 교수는 "월경혈의 대부분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해 복강으로 들어가게 된다"며 "이런 과정은 대부분의 여성에게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이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제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일부 여성의 경우 이러한 월경혈이 제거되지 못해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골반통과 요통 자궁내막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골반통과 요통이다. 성교통과 불임도 올 수 있다. 자궁내막 조직의 증식 부위에 따라 통증도 차이가 있다. 골반에 생기면 요통이나 골반통이 생길 수 있다. 직장에 생기면 생리할 때 설사나 변비도 발생시킬 수 있다. 자궁내막증이 폐에 생기면 기흉도 발생할 수 있다. 난소에 내막증이 발생하면, 난소기능이 감소해 불임의 원인이 된다.  자궁내막증으로 생긴 생리통은 특징이 있다. 생리가 나오기 전에 시작해 생리 기간 내내 통증이 지속된다. 대개 아랫배(하복부) 양쪽에 통증이 온다.  만성골반통도 자궁내막증의 중요한 위험 신호다. 국내 한 연구결과, 만성골반통증을 겪는 여성의 40~82%까지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됐다. 난임 여성에서도 20~25%가량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결과 실제 난임 진단을 받은 국내 여성(15~49세)의 17.5%가 자궁내막증을 포함한 자궁내막 장애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철 교수는 "심한 월경곤란증이 자궁내막증의 주요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진단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생리통과 골반통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자궁내막증은 초음파 검사나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조기발견과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궁내막증의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기까지 영국에서는 평균 8년 이상, 미국에서는 9~12년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 알려졌다.◇완치 불가, 수술 후 40~75% 재발자궁내막증 완치는 불가능하다. 자궁내막증 치료는 통증은 줄이고, 치료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임신을 원하는 경우 난임 치료를 목표로 한다. 자궁내막증 치료는 환자 상황에 따라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복합적인 치료방법을 쓴다. 통증을 동반한 자궁내막증은 내과적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다. 약물 치료제로는 경구피임약이나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토겐이나 디에노게스트,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작용제 등을 사용한다. 약물 치료 효과가 없거나 약물 치료를 할 수 없는 환자는 수술로 병변을 제거한다. 자궁내막증 원인을 제거하고, 장 유착도 복원한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이 되는 자궁이나 난관, 난소 등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도 할 수 있다. 심한 통증 환자는 통증 치료를 위해 특수 치료로 전천골 신경 절제술, 자궁천골인대 절단술도 시행한다. 자궁내막증은 재발률도 높다. 첫 수술 후 40~75% 환자가 5~6년 이내에 재발한다. 그중 27%는 평생 세 번 이상 수술을 받는다는 보고도 있다. 그래서 수술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재발을 막기 위한 약물로는 ‘디에노게스트’를 사용한다. 이 약물은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황체호르몬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 디에노게스트의 자궁내막증 환자의 골반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전경철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예방법이 없고, 자가 진단하기 쉽지 않아 생리통과 증상이 있을 때 산부인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자궁내막증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약물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1:04
  • 인기 밀키트 11종, 나트륨·포화지방 1일 기준치 초과

    인기 밀키트 11종, 나트륨·포화지방 1일 기준치 초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밥 수요 증가와 함께 인기를 끈 밀키트에 나트륨, 포화지방이 과다 함유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메뉴라도 제품별 영양성분 함량 차이가 컸고, 일부 제품은 표시량보다 실제 내용물의 양이 적었다.소비자시민모임은 18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10개), 밀푀유나베(8개), 로제파스타(7개) 등 25개 밀키트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 결과, 밀키트 25개 제품 중 일부 제품은 1인분 기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어, 과다 섭취를 피하기 위한 적정량 섭취와 조리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보면, 조사대상 25개 제품의 1인분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37.3%~159.4%였다. 이 중 부대찌개 7개, 밀푀유나베 4개 등 11개 제품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2000mg)를 넘었다. 나트륨 1일 기준치 초과 제품은 ▲피코크 의정부식 부대찌개 ▲프레시지 자이언트 부대찌개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콰트로 햄치즈 부대찌개 ▲마이셰프 UFO 부대찌개 ▲심플리쿡 햄듬뿍 부대찌개 ▲곰곰 옛날식 부대찌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피코크 밀푀유 나베 프레시지 밀피유 나베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소고기 모듬버섯 샤브샤브 ▲마이셰프 밀푀유나베 등 총 11개 제품이었다.같은 메뉴에서도 제품별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배 차이가 있었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부대찌개 밀키트는 제품별로 최대 2.7배, 밀푀유나베 밀키트는 제품별로 최대 2.3배, 로제파스타 밀키트는 제품별로 최대 1.4배 차이가 났다.6개 제품은 포화지방도 1일 기준치를 초과했다. 조사대상 25개 제품의 1인분 포화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10.7%~165.3%였는데, 이 중 부대찌개 4개, 로제파스타 2개 제품이 1인분의 포화지방이 1일 기준치(15g)를 넘었다. 밀키트 1인분의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는 제품은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콰트로 햄치즈 부대찌개 ▲마이셰프 UFO 부대찌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곰곰 옛날식 부대찌개 ▲잇츠온 쉬림프로제파스타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쉬림프 비스크 로제 파스타 등 총 6개 제품이다.특히 부대찌개 밀키트 중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곰곰 옛날식 부대찌개 ▲마이셰프 UFO 부대찌개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콰트로 햄치즈 부대찌개 등 4개 제품은 1인분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었고, 1인분의 지방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54g)의 83.7%(45.2g)~115.6%(62.4g)로 1일 기준치에 달하거나 넘었다.같은 종류의 메뉴라도 구성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제품별 영양성분의 함량 차이가 컸다. 부대찌개 밀키트는 제품별 100g당 영양성분 함량은 2.3배(열량)~3.3배(단백질) 차이가 났는데, 햄‧소시지의 양이 적은 제품이 단백질, 지방 함량이 낮은 편에 속했다.밀푀유나베 밀키트는 제품별 100g당 영양성분 함량은 1.3배(단백질)~6.7배(탄수화물, 포화지방) 차이가 났는데, 탄수화물은 구성물에 수제비, 칼국수 포함 여부에 따라 함량 차이가 컸다. 로제파스타 밀키트는 제품별 100g당 영양성분 함량은 1.2배(단백질)~3.4배(포화지방) 차이가 났다.일부 제품은 총 내용량이나 실제 구성물이 표시량보다 적어 문제가 됐다. ▲앙트레의 버터쉬림프 ▲푸드어셈블×채선당의 로제파스타의 밀푀유나베 ▲홈플러스의 시그니처 진짜 스팸부대찌개 ▲피코크의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심플리쿡의 밀푀유나베는 총 내용량 또는 구성물의 실제량이 포장이나 동봉된 레시피 카드에 표시된 양보다 부족하거나, 표시상의 구성물이 실제 제품에 없는 등 표시와 실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소비자시민모임은 "밀키트 제품 중 식품유형이 ‘간편조리세트’의 경우 영양표시 대상식품이 아니어서 대부분의 제품이 영양표시를 하지 않아 소비자는 제품 간 영양성분을 비교하거나, 영양성분을 고려한 섭취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은 양념(소스)의 양을 조절하거나,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파, 양파 등 채소를 추가해 조리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0:53
  • [의학칼럼] 간염 잘 파악하면 간암·간경변 예방 가능

    [의학칼럼] 간염 잘 파악하면 간암·간경변 예방 가능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장기이다. 그 이유는 간이 나빠지는 간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도 소화불량, 피로, 구역감 등의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인 경우가 많고, 황달,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간과 관련된 질환은 정기적인 검사(혈액검사, 상복부초음파)만이 질환 초 또는 발생 전의 진단이 가능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간질환 중 많은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이러스성 간염’인데, 바이러스 유형에 따라 A, B, C형 간염 바이러스로 구분된다. A형 간염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감염병의 일종이며, 감염 이후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증상으로는 평균 4주간 잠복기를 거친 뒤 몸살, 전신 피로감, 근육통, 구토, 발열 등을 보인다. A형 간염은 적절한 영양 섭취와 안정을 취하면 완치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치료 등이 필요한 경우도 왕왕 있다. 또한 10대까지와는 달리 20~30대 이상 성인의 A형 간염은 심한 경우 간이식 등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 검진 시 A형 간염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다면 6개월 간격으로 2차례의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획득을 권장한다.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A형 간염과 달리 급성 간염뿐만 아니라 만성 간염의 형태로도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B형 간염은 백신을 통해 면역획득이 가능한 반면, C형 간염은 아직까지도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치료제로 최대한 바이러스 활성도를 줄일 수 있지만 완치는 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나 만성 C형 간염의 경우, 최근 경구 치료제가 개발되어 적절히 치료할 경우 99%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두 종류의 간염 모두 만성으로 발전되면 경변증, 간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생명에 까지 지장을 줄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그도 그럴 것이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간암 환자 중 85%는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을 원인으로 하며. 각각 만성 B형 간염은 70%, 만성 C형 간염은 15%를 차지한다. 이밖에 알코올성 간염, 자가면역 간염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이 두 가지다.만성 B형 간염의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는 모자간의 수직감염을 꼽을 수 있다. 수직감염이란 B형 간염 산모의 임신, 분만, 산욕기 동안 B형 간염 표면항원 양성 산모를 통해 태아 혹은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우를 말한다. 그 외에도 B형 간염 환자의 혈액, 정액, 타액 등의 체액을 통해서도 타인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 C형 간염의 감염경로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되며,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대개 오염된 주삿바늘, 바늘, 침, 손톱깎이, 면도기, 칫솔, 그 밖에 피부를 뚫는 모든 행위 (문신, 침술, 피어싱 등) 등에 의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이런 기구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본인도 모르게 감염된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환자는 무증상으로 오랜 시간 방치되다가 나중에 황달, 소화불량, 피로 등의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고,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뒤늦게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다행이지만, 이런 임상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다가 나중에 복수, 의식 혼미 등의 중증 간경변 증상이 나타나서야 병원을 찾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따라서 간염 여부를 확인은,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를 통한 간염바이러스 항원·항체검사와 상복부초음파를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만약 급성 또는 만성 바이러스 간염이 의심된다면 내과전문의를 찾아 진료 및 꾸준한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또한 우리나라는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간경변으로 진단된 40대 이상의 환자에게 1년에 2회 간암 감시검사(간암표지자검사, 정밀상복부초음파)를 무료로 시행해 주는 훌륭한 의료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므로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보균자라면 가까운 내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본인이 간암 감시검사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여 정기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권한다. (*이 칼럼은 바른마디병원 내과 고현길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바른마디병원 내과 고현길 원장2022/05/18 10:29
  •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 달성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 달성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해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선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암이 의심되는 신장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병원 측은 이로써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으며 2017년 4월, 경인지역 최초로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뒤 5년 2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기 도입 전부터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하는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를 발족해 로봇수술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로봇수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빈치 Xi 국내 최단기간 100례 돌파(3개월), 200례 돌파(7개월) 등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후 로봇수술 적용 질환을 점차 늘려갔으며,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등 고난도 로봇수술을 고령 및 특이 환자에서 여러 차례 성공해 주목받았다.현재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심장혈관외과에서 자궁암, 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대장암, 직장암, 위암, 식도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자궁근종, 자궁부속기, 담낭, 갑상샘, 종격종양 수술 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 2000례의 비율을 따져보면, 산부인과 환자가 50%(996명), 비뇨의학과 환자가 35%(69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상처가 작고, 몸속 좁은 공간에서 360도 회전하는 로봇팔로 정교하게 시행하는 로봇수술의 장점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로봇수술 전체 환자의 47%(947명)가 중증 암 환자였다. 진료과별 암 환자 비중은 비뇨의학과 81%, 이비인후과 80%, 외과 68%에 달해 경인 지역 중증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신응진 병원장은 “단기간에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고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쓴 로봇수술센터 의료진과 지원 부서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 로봇수술법 연구와 환자의 건강 회복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정수호 로봇수술센터장은 “경인 지역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서울까지 멀리 가는 불편함이 없도록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쌓은 로봇수술 경험과 연구 결과를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의료진과 나누며 고난도 로봇수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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