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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하지현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취임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하지현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취임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가 지난달 24일 한국정신신체의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다.하지현 이사장은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영역 뿐 아니라 신체 질환이 있는 환자의 정신 건강을 돌보며, 종합병원 내 자문 조정 진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발맞춰 건강보험에서 자문 진료의 적정한 보상을 받고, 타과와의 통합 진료의 효율적 체계를 만들어 환자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질병을 정신과 신체, 환경의 산물로 이해하려는 의학적 관점으로,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진료하는 전문가들의 학술 단체다. 1992년 6월 창립됐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15:40
  • 마약 대용 '1브이-엘에스디' 등 4종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

    마약 대용 '1브이-엘에스디' 등 4종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음을 악용, 마약 대용으로 악용되고 있는 ‘1브이-엘에스디(1V-LSD)’ 등 신종·불법 물질의 임시마약류 지정이 예고됐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같이 취급·관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1브이-엘에스디(1V-LSD)’는 1군 임시마약류로, ‘시에이치-피아타(CH-PIATA)’는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했다. 또한 현행 2군 임시마약류 중 오는 9월 9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플루브로마졸람’, ‘쿠밀-4시엔-비7에이아이시에이’ 2종을 2군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1V-LSD는 향정신성의약품 엘에스디(LSD)와 유사한 구조로 환각 등의 작용을 나타낼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LSD는 강력한 환각제의 하나로 오남용할 경우 심한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킨다. 1V-LSD는 합성 대마 계열로 국내에서 오·남용 목적으로 유통이 확인된 물질이다.재지정하는 2종 임시마약류는 벤조디아제핀, 합성 대마의 구조·효과를 가진 물질로, 미국·영국·독일·일본 등에서도 규제대상에 속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재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05 14:52
  • 덥다고 물 벌컥벌컥? '수분중독' 발생할 수도

    덥다고 물 벌컥벌컥? '수분중독' 발생할 수도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물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빠르게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수분중독(물 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분중독이란 많은 양의 물을 짧은 시간 안에 마셔 혈액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어지러움, 구토, 경련 등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은 2L이다. 이를 넘어서는 양을 단시간에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저나트륨증'이 생긴다. 체내에 많아진 물은 세포 내로 이동하는데, 세포가 과도하게 많은 물을 흡수하면 부종, 전신 경련, 발작 등이 나타난다. 뇌에서는 뇌압이 상승해 두통, 구역감, 어지러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뇌부종이 생겨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로 2007년 미국에서는 '물 많이 마시기 대회'에서 우승한 제니퍼 스트랜지가 수분중독 증세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주로 허약 체질을 가진 사람, 저체중인 사람, 요붕증 환자가 수분중독에 걸릴 위험이 크다. 또 만성 정신질환자 중에서 강박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다음증' 증상이 있을 때도 수분중독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딱히 질환이 없는 일반인도 수분중독이 나타날 수 있는데, 과격한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거나 더운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수분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수분중독은 체내에서 물이 천천히 희석되면서 발현되므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만약 수분 중독 증세가 나타난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전해질 음료를 섭취해 전해질 균형을 맞춰야 한다.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수분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것이다. 시간당 1L 이상의 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땀을 너무 많이 흘려 갈증이 심해졌다면, 물을 많이 마시기보다는 전해질 음료나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낫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5 14:41
  • 아파서 일 못해도 日4만 3960원 받는다

    아파서 일 못해도 日4만 3960원 받는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일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최저임금의 60%인 4만3960원을 지원해준다. 이번 상병수당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근로자의 아프면 쉴 권리와 건강권을 보장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상병수당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시행됐다. 상병수당 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6개 지역(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전남 순천, 경북 포항,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다. 특수형태근로자, 플랫폼 노동자, 예술인, 자영업자(임의가입) 등도 대상 범위에 속한다. 반면, 고용보험·산재보험·생계급여·긴급복지 등 다른 제도 수급자, 자동차보험 적용자, 해외출국자, 공무원 및 교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다.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미용 목적의 성형 수술 또는 시술처럼 질병 치료에 관한 진료가 아니거나 별다른 검사 및 수술 없이 단순한 증상만 호소하는 경우, 출산 관련 진료로 합병증 등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는 상병수당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상병 범위에 따라 대기기간 및 보장기간을 구분한 3개 모형을 적용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형1에 속하는 지역인 경기 부천과 경북 포항은 입원 등 요양방법에 관계없이 일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상병수당을 지급한다. 대기기간은 7일이며, 최대 보장기간은 90일이다. 서울 종로, 충남 천안도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수당을 지급한다. 대기기간은 14일, 최대 보장기간은 120일이다. 전남 순천과 경남 창원은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에만 상병수당을 지급한다. 대기기간은 3일, 보장기간은 최대 90일이다. 대기기간은 근로활동불가기간이 시작하는 날부터 상병수당 수급권이 발생하는 시점까지의 차이를 뜻한다. 예를 들어 대기기간이 7일인 경우 근로활동불가기간이 8일 이상인 경우부터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구비서류와 함께 상병수당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14:37
  • [의료계 소식] 대한비만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비만학회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대한비만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7월 1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김기진 대한비만학회 회장, 이창범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을 비롯해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운동생리학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한국운동영양학회 등의 유관 협단체와 알보젠 코리아, 노보노디스크제약, MSD 외 20개 후원기업의 대표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대한비만학회는 1991년 12월 17일 창립을 위한 첫 모임을 필두로, 1992년 7월 10일 신라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학회의 창립을 공표했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역사를 함께한 대한비만학회의 임직원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하여 환영사, 축사, 사업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비만 연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회로서의 도약을 약속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최영길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김영설 전 경희대 교수(동아ST 부사장), 이동환 단국의대 교수, 박혜순 울산의대 교수 4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한비만학회는 올바른 비만 진료 지침 제안 및 운동 방안 제안 등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범국민적 소통의 창구로 SNS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비만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14:35
  • "난임까지 부르는 자궁근종… 수술 없이 치료 가능"

    "난임까지 부르는 자궁근종… 수술 없이 치료 가능"

    성인 여성이라면 '자궁근종'에 대해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자궁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혹인 자궁근종은 20대부터 발생할 수 있고, 40~50대가 되면 60%에 가까운 여성들이 자궁근종을 갖게 된다. 지난 6월 22일 오후 3시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자궁근종'을 주제로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가 진행됐다.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병원장이 출연해 자궁근종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비수술 하이푸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려줬다. 영상은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생리 불규칙해지고, 통증 발생… 난임 유발도  국내 자궁근종 환자는 점점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궁근종 환자 수는 지난 2013년 29만4789명에서 2017년 37만1473명으로 26% 증가했다.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궁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기 이후 발생이 드물고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구성원 중 자궁근종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궁근종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통과 골반통증이다. 성영모 병원장은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할 때 덩어리가 함께 나오면서 심한 빈혈이 동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근종이 자궁의 전벽에 위치하게 되면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빈뇨나 요실금이 생길 수 있고, 배를 만져보면 손으로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반대로 근종이 자궁 후벽에 생기면 척추를 눌러서 허리 통증이 발생하고, 장을 부분적으로 폐쇄시켜 소화불량이 생기고, 먹어도 더부룩한 증상, 가스가 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근종이 착상을 방해하는 위치에 발생하면 난임이나 반복적인 유산이 발생할 수도 있다.◇근종 성장 속도 빠르고, 증상 있으면 치료해야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증상을 유발할 때는 치료가 필수다. 치료 방법은 수술치료와 비수술치료로 나뉜다.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자궁절제술, 개복 근종제거술, 단일공복강경 제거술, 자궁경수술 등이 있고,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하이푸(HIFU), 자궁근종색전술이 있다. 성영모 병원장은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하이푸는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집중시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근종을 태우는 치료법"이라며 "안전하면서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하이푸 치료 원리는 돋보기에 비유할 수 있다. 돋보기를 통해 햇빛 에너지가 한 점에 모여 열을 발생시키듯이, 하이푸 역시 여러 개의 초음파를 한 곳에 모이게 해 물리적인 파장에 의해 열을 발생시킨다. 성영모 병원장은 "하이푸 치료법을 사용하면 피부를 관통시켜 몸 속의 한 점에 있는 종양을 태울 수 있다"며 "즉, 피부는 보존하면서 종양만 태운다"고 말했다. 가장 큰 장점은 개복 과정이 필요 없어 환자의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두 번째 장점은 시술받으면서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 통증이 있더라도 바로 조절해 제어가 가능하다. 더불어 방사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치료를 시도해도 안전하고, 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시술하자마자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하이푸 시술 시간은 자궁근종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성영모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경우 하이푸 4D 부피입체 치료를 하는데, 근종 5cm를 기준으로 하면 15분 내외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5 13:47
  • [의료계 소식]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단일공 로봇으로 흉부종양 수술 사례 보고

    [의료계 소식]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단일공 로봇으로 흉부종양 수술 사례 보고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박성용 교수)이 세계 최초로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single-port system)를 이용한 흉부종양 수술 사례’를 보고했다. 2018년 도입된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는 이미 다양한 수술에 적용되고 있지만, 흉부 수술에는 적용되지 못했었다. 갈비뼈로 접근하기 어렵고, 로봇팔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든 조건이기 때문이다.이후 김 교수팀이 2020년 흉부외과 영역에서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를 사용한 초기 임상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가 흉부 수술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연구팀은 2020년 8월부터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만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17건의 흉부종양 수술 사례를 분석했다. 흉선종 환자가 주를 이뤘다. 수술 부위 접근방법은 흉골 하부, 늑골 하부, 늑골 사이 중 병변 위치나 크기, 접근용이성 등을 고려해 선별 적용됐다. 모든 수술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만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연구팀은 구형 로봇수술기 모델을 이용한 흉부종양 수술과 비교해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소요시간은 평균 120분이었으며, 수술 후 흉관은 평균 1일 만에 제거가 가능했다. 입원기간은 평균 3일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예측 불가능한 특별한 후유증은 없었다.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는 기존 모델에 비해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1개의 내시경과 3개의 팔이 있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그 결과 환자의 회복이 빨랐고, 흉관 삽입 기간과 입원 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 분석을 통해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흉부 수술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박성용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수술에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기를 적용해 분석했지만, 고난이도 수술에 적용한다면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의 이점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 확인한 몇 가지 한계점 등을 보완해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흉부 질병 학회지(Journal of Thoracic Disease)' 6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11:33
  • 당뇨병, '이때' 잡으면 합병증 위험 뚝 떨어져

    당뇨병, '이때' 잡으면 합병증 위험 뚝 떨어져

    모든 질병은 초기 진단받았을 때 적극적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 연구팀은 새로 당뇨를 진단받은 뒤 조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목표 수준(당화혈색소 7% 이내)까지 조절하면, 장기간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뇨합병증 위험도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당뇨병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김경진 교수는 "2형 당뇨로 진단받았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의 처방과 조언에 따라 조기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혈당 관리 및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로 김경진 교수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 해 동안 창의적인 연구 활동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과학 기술 수준 향상과 연구 분위기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05 11:23
  •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제16대 김우경 병원장 취임식 개최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제16대 김우경 병원장 취임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4일 제16대 김우경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취임식은 이태훈 의료원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우경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가천대 길병원과 재단을 대한민국 최고로 발전시켜 오신 설립자 이길여 회장님의 따뜻한 카리스마를 늘 가슴에 되새기며 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병원을 경영할 때 '신나게 일하는 병원 문화'를 주요 가치로 꼽았다. 그는 "병원의 중심은 환자이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도 그만큼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의료계 안팎의 위기상황에 대한 돌파 의지도 밝혔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 첨단화의 선두주자로, 어떤 위기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계의 선두주자로서 우뚝서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으며 가천대와 가천의대와의 시너지, 송도브레인밸리, 서울길병원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김우경 병원장은 2000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척추센터 소장, 홍보실장, 국제의료센터장, 진료대외부원장 등 진료분야 뿐만 아니라 가천의생명연구원 연구부원장, 가천뇌과학연구원장 등 연구분야와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등 사회공헌분야에서도 폭넓게 경험을 쌓아왔다. 학술분야에서도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학회를 이끌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05 11:15
  • [제약계 소식] GC녹십자-연세대 K-NIBRT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제약계 소식] GC녹십자-연세대 K-NIBRT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GC녹십자는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4년간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관한 신규 채용인력 양성 ▲플랫폼 제조 기술에 특화된 맞춤형 재직자 교육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협력 연구 모델 구축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학위 과정의 구축 ▲교육과정 개발 운영의 자문 및 상호 강사 인력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협약을 통해 양성된 우수 바이오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임직원 육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05 11:02
  • [의료계 소식] 한림대의료원, 인술 기반 의료 주춧돌 역사 ‘50년사’ 발간

    [의료계 소식] 한림대의료원, 인술 기반 의료 주춧돌 역사 ‘50년사’ 발간

    한림대학교의료원이 50년 행보를 정리한 책 ‘한림대학교의료원 50년사’와 ‘한림대학교의료원 병원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림의료원은 산하 5개 병원(한림대한강성심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한림성심대학교 등의 교육기관,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재단 운영 복지관, 한림화상재단 등 사회 기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중개의학연구소와 같은 연구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한림대학교의료원 50년사’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의 설립자인 故 윤덕선 박사 의료 일생부터 1971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설립으로 시작된 의료원의 50년 여정이 담겨 있다. ▲제1부: 1970년대를 다룬 ‘도전의 시간’ ▲제2부: 1980년대~90년대를 다룬 ‘성장의 시간’ ▲제3부: 21세기~현재를 다룬 ‘응전의 시간’ 총 3부로 이뤄져 있다. 의료원의 중요한 사건에 대한 개괄, 의료 활동과 의료진의 의학 성과, 사회봉사와 구성원의 생활·문화 등도 서술돼있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71년 의료 혜택이 적고 난민이 많았던 서울 영등포 지역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을 세우며 시작됐다. 당시 감염병이 유행하고 의료수요가 높아 병원은 정식 개원을 하기 전부터 무료진료와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1975년 본격적인 의료복지 활동을 위해 자선병원을 설립, 1982년까지 총 6만2000명의 환자를 무료로 치료했다. 1978년에서 1982년까지 지원한 진료비는 10억6500만원에 달한다.국내 공공의료와 보건복지 수준의 전반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도 앞장섰다. 지역별 의료 수요도나 공중보건 현황이 전무하던 한국전쟁 직후부터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민간 병원에서 처음으로 인간과학연구소, 병원컨센스 등의 국내 보건실태 전문 조사분석기관을 설립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보건백서’ 등을 출판하는 등, 국내 보건복지와 의료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한림대학교의료원 50년사에는 과거뿐 아니라 미래를 향한 발걸음도 담겨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 첨단기술의 활용과 의술 혁신을 위해 ‘마이티 한림 (Mighty Hallym)’을 비전으로 삼았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마이티 한림 제1, 2기에서는 전자의무기록, 경영정보시스템, 자료 관리 및 자원 관리 등 의료와 경영 전반에 걸친 병원 정보의 디지털 시스템 구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마이티 한림’ 4기인 현재,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과 AI시대에 적응하는 스마트 병원, 의료 데이터와 정밀 의학의 구현,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특허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편찬 실무를 맡은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는 “우리 의료원은 생명 보호, 의학 및 교육적 성과, 사회 공헌에 앞섰으며 무료진료와 자선‧사회봉사를 지속해 ‘함께 사는 사회’의 밑거름이 됐다”며 “숨은 거인으로 불리던 설립자처럼 한림대학교의료원 가족 모두가 숨은 거인으로서 큰 업적과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고 말했다.차흥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표이사(전 보건복지부 장관)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기 힘든 환자를 보살피고, 국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여러 연구소와 의과대학을 설립했다. 민간병원 최초로 임상영양실태, 병원실태, 의료수혜실태 등을 데이터화해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주춧돌을 세웠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성장은 한국 의료 발전사와 궤를 같이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10:24
  • 천식 환자, ‘이 질환’ 있으면 증상 악화 위험 높아져

    천식 환자, ‘이 질환’ 있으면 증상 악화 위험 높아져

    천식과 ‘기관지확장증’을 함께 앓는 환자는 천식 증상이 중등증·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기관지확장증은 염증에 의해 기관지 벽이 손상돼 본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영구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뜻한다. 천식 역시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호흡곤란,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정규 교수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폐 기능 검사를 받은 천식 환자 667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관지확장증 유병률 및 기관지확장증 유무에 따른 천식의 임상경과 차이를 연구했다.연구결과, 약 38%(251명)가 천식과 기관지확장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지확장증이 있는 천식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결핵·비결핵성 폐질환 병력이 유의하게 많았고, 폐기능 검사지표(FEV1, FVC)상 나타난 폐활량은 상대적으로 낮았다.특히 기관지확장증이 있는 천식 환자는 추적 관찰 기간(약 4년) 동안 호흡기 증상 급성 악화를 경험한 환자 비율이 49.8%로, 천식만 있는 환자(39.4%)보다 10% 이상 높았다. 로지스틱 회귀 모델을 이용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기관지확장증이 있는 천식 환자는 호흡기 증상이 중등증 및 중증으로 급성 악화할 위험이 1.5배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적관찰 기간 중 기관지확장증 진행이 확인된 환자 역시 중등도·중증 급성 악화 위험이 유의하게 상승했다. 이정규 교수는 “기관지확장증은 기도에 염증과 세균 및 바이러스성 감염이 반복되는 것이 원인”이라며 “이 같은 문제가 천식의 장기적인 경과 중 호흡기 증상 악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기 증상 악화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천식 환자는 검사를 통해 기관지확장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05 10:21
  • '자궁내막용종' 환자 증가… 의심 증상은 '이것'

    '자궁내막용종' 환자 증가… 의심 증상은 '이것'

    우연히 건강검진을 통해 '자궁내막에 2cm 용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43세 김모씨. 부정출혈과 약간의 질 분비물이 있었지만 '그저 피곤해서 그러려니'하고 지냈는데 자궁에 무언가가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그는 수면마취 후 자궁경으로 용종 절제술을 받고 회복했다. 김씨처럼 자궁내막용종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다.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2012년~2021년 최근 10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자궁내막용종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882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1년에는 2273명으로 10년 전 대비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만3743명의 자궁내막용종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5330명(38.8%), 30대가 5048명(36.7%)로 30~40대가 75.5%를 차지했다. 자궁내막용종(polyp:폴립)은 정상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돌기모양으로 튀어나와있는 것으로 부정출혈, 생리불순, 질 분비물 증가, 생리과다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된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정원 진료과장은 "자궁내막용종은 초음파 혹은 자궁경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질환으로 결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30~40대에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용종이 정자가 나팔관으로 가는 진로를 방해할 경우, 피가 섞인 질 분비물이나 성교 후 출혈, 생리 주기 사이의 출혈, 폐경기 이후의 출혈 등 다양한 비정상 출혈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이때는 의료진과 상담 후 자궁경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자궁내막용종의 발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여성 호르몬이 발생에 관여한다고 보고되고 있고 폐경 전까지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률이 증가된다. 이론적으로 폐경 후에 새로 발생하는 자궁내막용종은 비정상소견이라고 할 수 있고, 당뇨, 고혈압, 만성간질환이 있거나 여성 호르몬의 과다 자극이 생길 수 있는 비만, 다낭성난소증후군, 폐경기 후 호르몬 치료 중일 경우 빈도가 증가된다고 알려졌다. 이정원 진료과장은 "자궁내막용종은 출혈 증상이 없고 크기가 1cm 미만으로 작을 경우 30~40%는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많게는 12.8%에서 자궁내막암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기에 위험도에 따라 자궁내시경 수술을 통해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고, 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시경 수술은 수면 마취 후 이루어지고, 모니터를 통해 위치와 크기를 확인한 뒤 병변을 제거해 자궁내막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비절개 방식의 수술이라 입원 없이 당일 퇴원할 수 있으며 회복 또한 빠른 편이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5 10:19
  • 코로나 신규 확진 1만8147명 '급증'… 40일 만에 최다

    코로나 신규 확진 1만8147명 '급증'… 40일 만에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814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41만399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4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76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797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77명, 부산 1169명, 대구 672명, 인천 920명, 광주 272명, 대전 435명, 울산 462명, 세종 108명, 경기 4881명, 강원 531명, 충북 407명, 충남 583명, 전북 396명, 전남 380명, 경북 643명, 경남 1065명, 제주 27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71명이다. 1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6명은 지역별로 인천 63명, 경기 15명, 경북 14명, 제주 10명, 세종, 경남 각 9명, 광주 8명, 대구, 충북, 전북, 전남 각 5명, 울산 3명, 서울, 충남 각 2명, 강원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65명, 유럽 59명, 아메리카 36명, 아프리카 5명, 오세아니아 4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5 09:57
  • "세 끼 식사 규칙적인 어린이, 키 더 크다"

    "세 끼 식사 규칙적인 어린이, 키 더 크다"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어린이일수록 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18세 어린이·청소년 3036명(남 1554명, 여 1482명)을 대상으로 결식 빈도에 따른 신체·영양상의 변화를 추적 조사했다. 유 교수팀은 연구 대상 어린이를 규칙적 식사 빈도에 따라 하루 세 끼 식사 그룹, 하루 두 끼 식사 그룹, 하루 한 끼 이하 식사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전체 어린이의 68%가 하루 세 끼 식사 그룹에 속했다. 하루 두 끼 식사 그룹은 28%, 하루 한 끼 이하 식사 그룹은 4%였다. 하루 세 끼 식사 그룹은 6∼8세(33.1%), 하루 한 끼 이하 식사 그룹은 15∼18세(69.3%)에서 많았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할수록 평균 키가 더 컸다. 하루 세 끼 식사 그룹의 평균 키(남녀)는 152.7㎝로, 하루 두 끼 식사 그룹(152.5㎝)보다 약간 컸고, 하루 한 끼 이하 식사 그룹(149.7㎝)과는 3㎝의 차이를 나타냈다.어린이는 규칙적으로 식사를 할수록 자신을 '더 건강하다'고 느꼈으며 '뚱뚱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어린이는 해조류·씨앗류·견과류·생선·과일 등 건강에 이로운 식품을 더 많이 먹었다. 반면 결식이 많아질수록 음료 섭취량과 지방 섭취는 오히려 증가했다. 하루 한 끼 미만 식사 그룹에 속하는 어린이의 1일 음료 섭취량은 376㎖로, 하루 세 끼 식사 그룹 어린이(292㎖)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1일 지방과 식용유 섭취량도 하루 한 끼 미만 식사 그룹 어린이가 10.8g으로, 하루 세 끼 식사 그룹 어린이(7.8g)보다 많았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어린이의 채소·과일 섭취를 늘리는 방안으로 규칙적인 세 끼 식사를 권장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적정량의 영양소 섭취를 위해선 아침 식사뿐 아니라 세 끼 식사와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5 09:43
  • [의학칼럼] 날씬해도 방심 금물… '마른 비만'도 허리디스크 위험

    [의학칼럼] 날씬해도 방심 금물… '마른 비만'도 허리디스크 위험

    척추는 체중의 60%를 지탱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할수록 척추에 부담이 늘어 허리디스크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마른 사람들은 허리디스크의 발병 위험이 낮을까? 마른 체형일지라도 상대적으로 체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은 마른 비만은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마른 비만의 특징은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것인데, 이때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준다. 또 척추를 단단하게 지탱해야 할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척추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젊은 층의 마른 비만도 문제가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5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마른 비만으로 인한 척추 질환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마른 비만의 주요 원인은 운동 없이 굶거나 저칼로리 위주의 다이어트다. 굶거나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체중이 감소할 때 체지방보다는 근육을 먼저 분해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이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게 된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된다면 체중은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이 되는 것이다. 또 탄수화물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식사 시간, 잦은 술자리, 활동량이 부족한 사람들도 마른 비만의 위험이 높다.외관상 말라 보이더라도 ▲전체적인 체격에 비해 허리둘레가 크다 ▲아랫배가 나왔고 팔, 다리가 몸에 비해 가늘다 ▲주 3회 이상 술을 마신다 ▲살에 근육이 없고 물렁물렁하다 ▲살이 주로 배에 집중적으로 찐다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마른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자신이 마른 비만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체질량지수(BMI)를 통해 비만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상 체지방률(남성 15%~20% 이내, 여성 20~25% 이내)를 초과한다면 비만으로 진단하게 된다.허리 건강을 위해 마른 비만 체형을 건강한 체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더불어 근육 조직의 발달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이다. 운동은 체지방을 줄이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 다만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근력 운동을 하면 오히려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 점차 강도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을 처음 시작한다면 땀이 날 정도로 빠른 속도로 30분 이상 걷는 운동부터 시작해 보자. 실내 자전거도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또 두 운동 모두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2022/07/05 09:30
  • [아미랑] 암환자에게 ‘녹차’ 정말 좋을까?

    [아미랑] 암환자에게 ‘녹차’ 정말 좋을까?

    덥고 습한 여름, 수분을 잘 섭취해야 합니다. 어떤 물이 좋을까요? 암환자는 녹차를 마시길 권합니다. 암 치료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에 녹차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녹차가 암환자의 피부염을 줄여줍니다.2. 따뜻하게 마시면 스트레스도 해소됩니다!녹차, 방사선 유발 피부염 막아중국 산둥제일의대 연구팀이 방사선치료를 받는 평균 연령 46세 유방암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녹차가 방사선치료로 인해 생기는 피부 부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는데요. 연구 참여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위약과 녹차를 섭취했습니다. 그 결과, 방사선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염 발생률이 위약 그룹은 72.2%, 녹차 그룹은 50.5%로 녹차를 마신 그룹의 피부염 위험이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녹차 속 항염성분인 폴리페놀이 피부 발적을 줄이고 자극과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녹차는 이미 암에 걸린 사람뿐 아니라, 암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도 마시면 좋습니다. 2022년 차 심포지엄에 따르면 녹차를 많이 섭취할수록 암 발병 위험이 줄어듭니다. 일본 사이타마 암연구소 연구팀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역학조사를 한 결과, 하루 녹차 10잔을 마시면 암 발생 시기가 남성은 7.3년, 여성은 3.2년 늦춰졌습니다. 차와 항암제를 섭취하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녹차 추출물과 항암제의 결합이 더 강한 항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비타민C의 100배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방사선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은 피부염을 흔히 겪습니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등은 항산화·항염증·항암 효과가 탁월하다”며 “방사선치료를 받은 암환자가 녹차를 수시로 마시면 피부염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테킨의 항산화 능력은 실제로 비타민E의 200배, 비타민C의 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기동 교수에 따르면, 카테킨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세포와 동물 단계의 실험도 많습니다.심신 안정에도 도움암환자가 녹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스트레스 탓에 우울감과 무기력감 호소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테아닌 성분은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녹차를 따뜻하게 해서 드세요. 그러면 체온이 올라가 긴장 완화 효과가 더 커집니다. 다만,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오전에 한두 잔 정도만 마시길 권합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7/05 08:50
  • 좀 잡다하지만 검증된 '식욕 조절법' 9가지 [핏클리닉]

    좀 잡다하지만 검증된 '식욕 조절법' 9가지 [핏클리닉]

    여름휴가를 대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 많다. 이젠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단기간 체지방을 빼려면 무엇보다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식욕은 외면해도 다시 타오르기 마련. 음식 절제가 조금 더 쉽도록 도와주는 방법은 없을까?▶이마 두드리기=이마나 관자놀이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식욕을 조금 가라앉힐 수 있다.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자극하고,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식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미국 마운트 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 연구팀이 평균 체질량지수(BMI)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이마 마사지를 하도록 했더니 식욕이 10% 이상 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귀 마사지, 발가락 마사지, 벽 응시 등도 함께 실험을 진행했지만, 이마 마사지가 가장 효과가 좋았다.▶천천히 먹기=먹는 속도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식욕을 줄일 수 있다.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포만감을 유발해 식욕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렙틴이 나온다. 문제는 이 호르몬이 식사 시작 후 최소 20분이 지나야 나온다는 것이다. 빨리 먹으면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도 먹은 만큼 배가 부르지 않다.▶​씹는 소리 들으며 먹기=음식 씹는 소리에 집중해서 먹으면 실제로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팀이 과자를 먹을 때 나는 소리를 크게 들은 그룹이 듣지 않은 그룹보다 과자를 더 적게 먹었다고 밝혔다. 음식 씹는 소리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식사량이 줄었다. 연구팀은 "음식을 먹을 때 소리에 집중하면 청각까지 자극해 스스로 음식 먹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하도록 한다"며 "따라서 먹는 양을 조절하기 유리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짙은 파란색 그릇 사용하기=색채도 식욕 조절에 영향을 준다. 빨강·노랑·주황 등 밝고 따뜻한 계열 색은 식욕을 돋우고, 파랑·초록·검정 등 어둡고 찬 계열 색은 식욕을 억제한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줘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인다. 게다가 쓴맛이나 부패한 음식을 연상시키는 색이기도 하다. 따라서 어둡고 찬 계열 식탁보나 그릇을 사용하면 식욕을 낮출 수 있다.▶양치하기=적당량만 식사한 후 곧바로 양치하거나, 음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양치하면 식탐을 떨칠 수 있다. 치약 특유의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수 옥주현도 다이어트할 때 이 방법으로 효과를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너무 양치를 많이 하면 식욕은 떨어져도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전자기기 사용하지 않기=먹을 땐 먹는 것에만 집중해야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식사할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메시지를 읽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열량 섭취를 15%나 더 많이 했다는 연구 결과가 2019년 '생리학 및 행동 저널'에 게재됐다. 밥 먹는 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뇌가 음식을 얼마만큼 먹었는지 인지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기=음식 먹는 순서만 바꿔도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으면 이미 식이섬유와 단백질로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거울 보면서 먹기=주방에 거울을 두면 간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 아타 제이미 박사 연구팀은 185명 학부생에게 초콜릿케이크와 과일샐러드를 주고, 거울이 있는 방과 없는 방에서 각각 이를 먹게 했다. 그 결과, 거울이 있는 방에서 초콜릿케이크를 먹은 그룹은 케이크가 맛이 없다고 느꼈다. 과일샐러드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거울을 통하면 자기 자신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건강식을 택하고 적게 먹는 것"이라며 "식사를 하는 곳에 거울을 달아두면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분히 자기=우리 몸은 잘 때 각종 호르몬 균형을 맞춘다. 수면시간이 짧으면 렙틴 분비에 이상이 생긴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2008∼201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정도 자는 사람보다 복부 비만율이 32%, 전신 비만율이 22% 높았다. 렙틴을 적절히 분비하려면, 성인은 하루에 7~8시간 정도 자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08:30
  • 알레르기가 아니었다… 콧물의 비밀

    알레르기가 아니었다… 콧물의 비밀

    날씨와 관계없이 콧물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대다수는 먼지·꽃가루·털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이 원인이지만 음식, 특히 매운 요리를 먹을 때 콧물을 흘리기도 한다. 왜 그럴까?혈관운동성 비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비(非)알레르기성 질환 중 하나다.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하지만 간지러움이나 재채기는 심하지 않다. 대신 매운 음식이나 ▲찬 공기 ▲높은 습도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면 갑자기 콧물이 흐른다.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우리 코의 점막 기능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로 조절된다.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부교감신경이 먼저 반응하면서 점막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늘린다. 그러나 자극이 지나가면 교감신경이 다시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러나 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면 혈관이 제때 수축하지 않게 되고 코점막이 과잉 반응하게 되며 점액을 분비해 콧물로 흐른다. 결국 사소한 자극도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처럼 대응하는 것이다.운동할 때마다 콧물이 흐르는 것도 혈관운동성 비염일 가능성이 크다. 운동이 혈관 자체를 확장시키며 콧속의 습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혈관운동성 비염 환자는 전체 비염 환자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대부분 콧속이 좁거나 코뼈가 휘는 비중격만곡증을 앓고 있으며 알코올을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혈관운동성 비염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먼저다. 코에 자극을 주는 맵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흡연·음주도 삼가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할 경우 부교감신경이 억제되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효과가 없다면 콧속 부교감 신경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08:00
  • 내 외모가 이상하단 강박, ‘이것’ 때문일 수 있어

    내 외모가 이상하단 강박, ‘이것’ 때문일 수 있어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며, 미디어 속 ‘이상적인 외모’와 자신의 외모를 비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러한 비교가 자신의 얼굴에 큰 결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신체이형장애(BDD)’로 이어지기도 한다.최근 BDD의 원인을 사회적 분위기가 아닌 뇌의 기능적 장애에서 찾아보려는 시도가 있었다. BDD 환자가 자신의 외모를 왜곡해 인식하는 것은 시각적, 공간적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에 결함이 생긴 탓일 수 있단 주장이다.BDD는 정상적인 용모를 가진 사람이 자기 외모에 문제가 있단 생각에 사로잡힌 상태를 말한다. 외모에 집착하다 보니 사회적 관계를 맺거나 직업 활동을 하는 등, 삶의 다른 분야에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다.이란 페르시안걸프대 심리학부 연구진은 이란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신체이형장애(BDD)와 인지적 결함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학생들의 BDD 여부를 알아보는 데 신체이형장애설문지(Body Dysmorphic Disorder Questionnaire)가 활용됐다. 52명의 학생에게 BDD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은 BDD가 없는 학생 52명을 선별해 대조군으로 삼았다.학생들의 인지능력은 위스콘신카드분류(WCST)검사와 선긋기(TMT)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로 측정됐다. WCST검사는 수시로 바뀌는 기준에 따라 64개의 카드를 분류하게 함으로써 ▲집합적 개념을 추상하는 능력 ▲상황에 따라 행동을 바꾸는 능력을 알아보는 검사다. TMT검사에선 펜을 떼지 않고 점 여러 개를 한 번에 연결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고 유연성과 시각적 집중력 등을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연구 결과, 여자아이의 14.8%, 남자아이의 6.8%가 BDD 환자로 분류돼,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에서 BDD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BDD가 있는 학생 대부분은 자신의 피부, 머리카락, 코, 뱃살 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코 모양이 이상하다든가, 뱃살이 너무 많다든가, 머리카락 양이 너무 적다고 여기는 식이었다.BDD가 있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WCST검사에서 카드를 옮긴 횟수가 적었다. 카드를 분류하는 기준이 바뀔 때 덜 민감하게 반응했단 것이다. BDD가 있는 사람은 변하는 상황에 맞춰 주의를 전환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자신이 원래 하던 행동을 다른 행동으로 재빨리 바꾸지 못한다. 연구진은 BDD 환자들이 거울을 강박적으로 들여다 보며 신체 외관에만 골몰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의를 전환하는 능력이 떨어지니 신체 외에 다른 관심사에 정신을 쏟기가 어렵단 것이다.BDD가 있는 집단은 TMT검사를 수행하는 데도 더 오래 걸렸다. 시(視)공간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능력이 BDD가 없는 집단보다 떨어지는 탓이었다. BDD 환자는 자신의 외모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는다. 지나치게 작은 부분에 과도하게 집중하다 보니 외모를 왜곡해서 인식하게 된다. 거울에 비친 모습에서 얼굴의 조화를 보기보단 특정 부위의 결점만 찾아내는 식이다.선행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인지 왜곡은 신경학적인 장애에 의해 발생한다. 정보를 부분적·분석적으로 처리하는 뇌의 좌반구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받아들인 정보를 전체적 맥락과 관련지어 처리하지 못하기 쉽단 연구 결과가 있다.이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뇌와 행동(Brain and Behavior)’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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