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성큼 다가온 가을,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이 질환'

    성큼 다가온 가을,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이 질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신호다. 이렇듯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대기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게다가 가을에는 꽃가루도 많이 날려, 계절성 비염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난다. 이맘때 주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일교차 크면 체온 유지 위해 에너지 소모돼환절기에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실제로 일교차가 1도 증가하면 사망률이 0.5%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한낮과 아침·저녁의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체온 유지에 써야 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피부, 근육, 혈관 등의 기관은 물론 면역세포에 할당된 에너지까지 써버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 호흡기의 면역력이 약해진다.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져 건조해지는데, 이때 호흡기 점막이 평소보다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코로나19도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배탈이 잦아질 수도 있으며, 헤르페스성 구내염, 질염 등 각종 염증 질환도 생길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하루에 7~8시간 숙면하는 게 중요하다. 자는 동안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해 초기 면역 반응과 백혈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잡초 꽃가루 날려 알레르기성 결막염 생겨환절기에 잘 걸리는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결막염이 있다. 이는 특정 계절에만 있는 풀, 나무, 건초 등으로 인해 눈꺼풀 점막이나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가을에는 쑥, 돼지풀, 환삼덩굴 등 잡초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결막염이 생기면 충혈, 이물감,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비만세포를 안정시키는 안약이나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치료할 수 있다. 눈이 붓고 가려울 때 눈을 비비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냉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또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콘텍트 렌즈 착용도 피해야 한다.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인해 비염과 피부염 악화이미 비염을 앓고 있다면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여름(6~8월) 224만1141명에서 가을(9~11월) 409만4343명으로 약 2배 급증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이나 온도변화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 비염이 악화하면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환절기에 대기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 등이 나타난다. 건조한 환경에 있으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긁으면 염증이 심해져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환절기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악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목욕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우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때를 밀게 되면 피부가 자극 받아 가렵고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욕 후 3분 이내에는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건조함을 막아야 한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 순면 소재의 옷을 입고, 실내 온도는 18~21도,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8:02
  • 혈당 높은데 음주… 조금 마셔도 '담도암' 생겨

    혈당 높은데 음주… 조금 마셔도 '담도암' 생겨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소량 음주로도 담도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도암은 담관과 담낭에 생기는 암으로, 평균 생존율이 12개월에 불과할 만큼 치명적이어서 예방이 최선이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952만 629명을 평균 8.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47세였고, 추적 기간 동안 2만1079명이 담도암을 진단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을 나이, 성별, 신체질량지수, 흡연력, 활동량, 콜레스테롤 수치, 간 섬유화 정도 등 담도암 발병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들을 반영해 혈당과 담도암 사이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혈당이 높으면 소량의 음주 자체가 담도암 발병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혈당 100 mg/dL 미만으로 정상 혈당이면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을 기준으로 비교했더니 전당뇨병 환자(100 mg/dL 이상 125 mg/dL 이하)는 하루 음주량이 소주 2~3잔(알코올 30g 미만)에 해당하는 경도-중등도 음주 때부터 담관암 발병 위험이 20% 높아졌다. 같은 양을 마실 때 당뇨병 환자(126mg/dL 이상)의 경우 발병 위험이 58%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 알코올 기준 30g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를 지속할 때는 이러한 위험이 더욱 치솟았다. 고위험 음주 시 담관암 발생 위험은 전당뇨병 환자에서 46%, 당뇨병 환자는 104%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담낭암 역시 마찬가지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음주를 시작하는 순간 담낭암 발병 위험은 각각 18%, 45% 올랐다. 고위험 음주를 하면 전당뇨 환자는 43%, 당뇨 환자는 65%까지 담낭암 발병할 소지가 증가했다.  연구를 주관한 홍정용 교수는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담도암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라며 "혈당이 높은 경우에는 조금 마시는 건 괜찮겠지 여기지 말고 술을 아예 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6:29
  • "근감소증 동반한 고관절 골절환자 사망률 높다"

    "근감소증 동반한 고관절 골절환자 사망률 높다"

    고관절 골절 환자 중 근감소증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민병원 하용찬 진료부원장과 공동연구팀은 최근 ‘고관절 골절에 의한 노인환자의 근감소증 유병률 및 사망률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77.9세인 고관절 골절 환자 1003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의 진단방법으로 사용되는 기준으로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로 판단하는 세가지 모델 중 근감소증의 예후를 가장 잘 판단 할 수 있는 진단방법을 조사하였다. 각각  세가지 기준에 의해 나누는 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유병율을 조사하고, 1년, 2년, 5년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팀은 근감소증의 진단은 아시아인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이중에너지 엑스레이 측정을 통하여 골격근량을 측정하고 악력 측정을 시행하여 근력을 평가하였다. 또한 ASM 기준 흡광도 측정을 통해 세 가지 지표를(ASM/키의 제곱, ASM/체중, ASM/체질량 지수) 계산하여 근감소증으로 진단했다. 또한, 사망률은 수술 후 1년, 2년, 5년 뒤 평가하였다.그 결과, 1003명(남자 243명, 여자 760명)의 고관절 골절 환자를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여자 8%(60명), 남자 17.3%(42명)가 사망하였고, 5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여자 24.3%(185명), 남자 33.7%(82명)가 사망하였다. 각각 세 가지 진단기준에 따른 근감소증의 유병율과 사망률의 차이가 있었지만, 사지 근육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방법에서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와 비교 했을 때 1년 사망률 (남자 24% vs 0%, 여자 10 % vs 5%),  2년 사망률 (남자 28% vs 4%, 여자 18 % vs 5%) , 5년 사망률 (남자 44% vs 4%, 여자 35 % vs 9%)이 유의하게 근감소증 환자군에서 남녀 모두 높게 나타났다. 하용찬 부원장은(정형외과)는 “이번 연구는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근감소증과 사망률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 고관절 골절 환자의 골근감소증 유병율이 높고, 장기예후가 불량하다는 것을 임상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1년, 2년, 5년 사망률이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의 사망률에 비하여 높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하용찬 부원장 연구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노인병 분야 저명한 학회지인 '미국 노인병 학회지(Journal of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6:27
  • 뱃살 빼려면 밥 먹고 '이렇게' 하세요

    뱃살 빼려면 밥 먹고 '이렇게' 하세요

    식사 후 바로 앉으면 내장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지방을 제거하려면 밥 먹고 20분 동안 가볍게 산책하면 된다.뱃살은 크게 피부, 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 끼어 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되는데, 내장 지방이 피하 지방보다 훨씬 해롭다. 피하지방은 장기에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내장지방은 염증 물질을 만든 후 전신에 퍼뜨릴 뿐만 아니라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키기 때문이다. 내장 지방이 많으면 뱃살이 딱딱하다. 누웠을 때 뱃살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장 지방이 쌓였을 수 있으므로 식사 후 산책하는 것이 좋다.식사 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이때 에너지로 사용하기 쉬운데,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지방으로 금세 바뀌어버린다. 실제로 밥을 먹고 난 다음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식사 후 바로 앉지 않고 20분 정도 산책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비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므로 식사 후 꼭 걸어야 한다. 이들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에 저항성이 커 포도당이 금세 지방으로 저장된다. 한편, 지나치게 움직이면 오히려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내장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관리하기 ▲식사 규칙적으로 하기 ▲고강도 유산소 운동하기 등이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6:05
  • [의학칼럼] 여성 Y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면 질환 생길 수 있어

    [의학칼럼] 여성 Y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면 질환 생길 수 있어

    여성들의 Y존 고민이라 하면 보통은 질염과 더불어 생기는 외음부 습진이 떠오른다. 불쾌한 냄새와 축축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외음질염은 장기간 방치하면 난치성 질염이나 골반염, 불임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늦지 않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외음질염을 예방하려면 환기가 잘 되는 속옷과 너무 끼지 않는 옷을 입어 통기성을 좋게 해주고, 적절한 세정으로 청결하게 관리하되 여성청결제는 남용하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 관리로 평소 면역력을 길러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거꾸로 여성의 Y존은 너무 건조해도 문제가 생긴다. 질 건조증은 노화에 따라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내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다. 단순히 수분 부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려움과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동반되고, 질염, 요도염과 방광염이 쉽게 발생하며 성교통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예전에는 습해서 골치였는데, 갱년기에 접어들면 거꾸로 건조해져 불편해지는 것이다. 갱년기 질 건조증도 치료를 미루면 통증이 심한 위축성 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이 반복되고, 출혈과 이로 인한 염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일상생활의 불편도 커진다. 질 건조증의 근본 원인이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라서, 여성호르몬 검사에서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오면 여성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노화를 늦추고 체내 수분을 더 많이 유지하려면 근육량은 많을수록 체지방은 적을수록 유리하다. 근육세포가 수분을 머금을 뿐만 아니라 근육 속 혈관의 약 50%가 혈장이고, 혈장의 91%가 물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방이 많으면 그만큼 몸에서 수분을 저장하지 못해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근육과 달리 지방세포는 수분을 머금지 않는 데다 지방엔 혈관이 없어서다. 같은 이유로 질 건조증 예방을 하려면, 여성들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질 건조증이 이미 시작된 여성이라면, 증상 개선을 위해 여성호르몬 요법과 함께 질 전용 레이저인 베스타(Vesta) 레이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스타 레이저는 질 내부에 레이저를 360도 조사해 콜라겐 및 점막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질 내부에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치료법이다. 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질 건조증을 치료한 후에도 재발을 막으려면 질 내부 조직의 수분 및 탄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므로 질 전용 레이저의 치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질 이완증과 마찬가지로 질 건조증도 출산 후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이 손상된 경우 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고, 요실금도 연령에 비해 빨리 시작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질 축소성형 등의 수술요법이 보다 적합하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2/08/29 14:35
  • HK이노엔-지아이셀,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HK이노엔-지아이셀,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HK이노엔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지아이셀과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CAR-NK세포치료제는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유전자 조작을 거쳐 특정 암세포와 결합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암제다. 대량 배양이 가능하며, 현재 CAR-T와 함께 대표적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계약에 따라 HK이노엔과 지아이셀은 7개 타깃에 대한 CAR-NK 기초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파이프라인에 대해 비임상 평가(HK이노엔), 대량 배양 공정개발(지아이셀)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아이셀은 면역세포 배양 과정에서 먹이세포 대신 이중융합형태 보조단백질을 배양액에 넣어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대량 배양 가능한 CAR-NK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개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CAR-NK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지난해 세포치료제 사업에 진출했으며,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CAR-T, CAR-NK세포치료제, NK세포에 대한 자체 연구, 위탁개발생산(CDMO),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앱클론과 CAR-T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MOU를 진행했고, 7월에는 GC셀과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CAR-T,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29 14:33
  • '이것' 잘 못 하면 뇌졸중 위험 커져

    '이것' 잘 못 하면 뇌졸중 위험 커져

    잠을 잘 못 자는 사람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국립 보건 의료 연구소는 수면이 심뇌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심장 질환이 없는 50~75세 성인 72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점수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수면 시간 ▲수면 무호흡증 여부 등 수면 습관을 바탕으로 수면 점수를 0에서 5점으로 매겼다. 숫자가 높을수록 정상적으로 자는 사람으로 분류했다. 정상 수면은 과도한 낮잠이나 불면증 없이, 하루에 평균 7~8시간 자는 것으로 정의됐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을 2년마다 총 10년간 관찰했고, 다른 심장 질환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의 ▲생활 방식 ▲개인과 가족 병력 ▲건강 상태 등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수면 점수가 1점 내려갈 때마다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생길 위험은 22% 감소했다. 또 0점이나 1점을 받은 사람보다 5점을 받은 사람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75% 낮았다.수면 부족이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는 많이 이전에도 많이 발표됐었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하루 6시간 미만 자는 사람이 6~9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20% 높다고 2019년 발표했고, 미국 뉴욕대 랭곤 메디컬센터 건강행동변화센터 연구팀은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치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22%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18년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팀은 수면시간이 너무 짧으면 내피세포 기능이 손상돼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가 많아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구 저자인 아부바르크 남비에마(Aboubakari Nambiema)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심뇌혈관 질환 사망률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자는 것은 중요하다"며 "건강을 위해 어릴 때부터 좋은 수면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2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4:28
  • 몸에 좋은 올리브유, '이렇게' 조리하면 독 된다?

    몸에 좋은 올리브유, '이렇게' 조리하면 독 된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올리브유는 가열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올리브유는 크게 ▲버진 올리브유(압착 올리브유) ▲정제 올리브유 ▲퓨어 올리브유로 나뉘는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올리브유는 열매를 눌러 짜낸 기름인 버진 올리브유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노화를 방지하며,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인다. 짜내고 남은 올리브유를 열에 가해 정제한 기름이 정제 올리브유,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섞은 기름은 퓨어 올리브유라고 부른다. 정제 올리브유와 퓨어 올리브유는 이미 열을 가해 가공했기 때문에 180~240도의 고열에서 요리할 때 사용해도 괜찮다. 그러나 버진 올리브유는 안 된다.버진 올리브유에 들어있는 식물성스테롤·스쿠알렌·토코페롤·폴리페놀은 항산화·해독·면역기능 증강·항균 작용을 한다. 그러나 발연점(기름을 가열할 때 연기가 나는 온도)인 170도 이상 가열하면 올리브유 영양성분이 타버린다. 열에 약한 성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발연점을 넘으면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만들어지고 트랜스지방도 생긴다. 버진 올리브유를 30분간 가열하자 발암물질인 알데하이드가 매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 영국 드몽포트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벤조피렌과 알데하이드는 모두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다.버진 올리브유는 나물을 무치거나 샐러드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과채 안에 들어 있는 지용성 비타민(비타민A·D·E·K)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든 베타카로틴, 토마토에 있는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성분 흡수도 돕는다. 만약 튀김, 부침 등 가열 조리가 필요할 때는 퓨어 올리브유를 사용하거나, 발연점이 높은 카놀라유나 일반 식용유를 사용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4:13
  •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가닥… "입국 후 검사 대체 검토"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가닥… "입국 후 검사 대체 검토"

    해외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신속항원검사 폐지 가능성이 높아졌다. 입국 전 검사는 입국 후 24시간 내 검사로 대체될 전망이다.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정기석 위원장은 29일 '제4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결과' 설명회를 통해 해외입국자 귀국 전 코로나 검사를 입국 후 24시간 이내 검사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는 위원회의 의견을 방역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한 경우, 일주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제출해야한다. 정기석 위원장은 "귀국 전 다른 나라에서 하는 출발 48시간 전 PCR 검사와, 24시간 전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는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질병관리청과 시기와 방법을 잘 조정해, 궁극적으로는 입국 직후부터 다음닐 24시까지의 검사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그는 입국 전 검사 자체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정기석 위원장은 "해외입국자들은 많이 경험했겠지만,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큰 차이 없이 검사를 매우 부실하게 하고 있다"라며 "부실한 검사를 굳이 해서 불편을 겪게 할 이유가​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진짜 양성인지 위양성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을 해외에서 방황하게 만드는 게 옳은 일이냐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왔기에 완화 또는 폐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단, 입국 후 검사는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정기석 위원장은 "이때까지 돌연변이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기 때문에 해외에서 들어오는 변이는 절대로 감시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라며 "입국 직후 하고 있는 PCR 검사는 당분간은 계속 유지를 꼭 해야하고,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13:07
  • 코로나 신규 확진 4만3142명… 위중증 597명·사망 49명

    코로나 신규 확진 4만3142명… 위중증 597명·사망 4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만3142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02만696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97명,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618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278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752명, 부산 1796명, 대구 1953명, 인천 2469명, 광주 1481명, 대전 1527명, 울산 813명, 세종 434명, 경기 1만1881명, 강원 1504명, 충북 1601명, 충남 2024명, 전북 1537명, 전남 1899명, 경북 2728명, 경남 2549명, 제주 83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60명이다. 2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36명은 지역별로 서울 4명, 부산 2명, 대구 12명, 인천 118명, 광주 13명, 대전 36명, 울산 1명, 세종 6명, 경기 13명, 강원 9명, 충북 16명, 충남 16명, 전북 22명, 전남 7명, 경북 33명, 경남 23명, 제주 5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61명, 아메리카 52명, 유럽 32명, 오세아니아 6명, 중국 5명,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52
  • '치매 쥐'에게 폴리코사놀 먹였더니…뇌 독성·염증 물질 줄고, 기억력 뚜렷이 좋아져

    '치매 쥐'에게 폴리코사놀 먹였더니…뇌 독성·염증 물질 줄고, 기억력 뚜렷이 좋아져

    천연물질인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는 동물 실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섭취한 쥐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Amyloid-beta) 생성이 적었고, 떨어진 기억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억력·사고력 등 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하는 뇌 질병으로, 치매 중 가장 흔하다. 퇴행성 신경 질환이라 치료가 어렵다.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장근아 교수팀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치매를 유발한 쥐들에게 4개월 동안 1주일에 5회 5㎎/㎏씩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제공했다. 이후 알츠하이머 치매·인지 기능과 관련한 인자 수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했다.그 결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유력 물질이다. 이 단백질이 신경 세포 바깥에 쌓여 사슬처럼 묶인 형태인 올리고머(Oligomer)가 되면 ▲신경 독성을 유발해 정상 신경 세포가 죽고 ▲여러 세포를 공격하는 물질인 자유라디칼이 늘어나고 ▲염증 반응도 활발해져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뇌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염증 물질도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섭취한 그룹에서 더 적었다.기억력 개선 효과도 뚜렷했다. 연구팀은 습관적으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려는 쥐의 습성을 활용한 수동 회피 실험을 진행했다. 쥐에게 어두운 방에 들어가면 전기 자극받는다는 기억을 심어준 후, 실험 쥐가 밝은 방에서 어두운 방으로 들어가는데 걸린 시간을 측정했다. 기억력이 좋을수록 다시 어두운 방에 들어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알츠하이머 치매 유도 쥐들은 57초만에 어두운 방에 다시 들어갔다. 반면,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섭취한 치매 유도 쥐들은 방에 다시 들어가는 시간이 253.60초로 유의미하게 길어졌다. 인지기능이 회복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장근아 교수는 "이번 연구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알츠하이머 치매의 진행을 지연하거나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기능성 원료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30
  • [밀당365] 매 끼니 ‘고춧잎’ 곁들이면 혈당 덜 올라요!

    [밀당365] 매 끼니 ‘고춧잎’ 곁들이면 혈당 덜 올라요!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옛말처럼, 한국인의 식탁에는 탄수화물이 그득한 밥이 꼭 올라옵니다.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 환자에게는 탄수화물이 부담스러운데요. 이때 고춧잎을 곁들여 보세요! 농촌진흥청에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고춧잎을 개발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고춧잎이 개발됐습니다.2. 일반 고춧잎처럼 다양하게 조리해서 드세요!혈당 상승 막는 고춧잎 개발고춧잎은 원래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효과를 배가시킨 품종을 우리나라에서 개발했습니다. 2008년 농촌진흥청이 기존 고추 품종보다 잎에 혈당 상승 억제 활성도가 약 4배 높은 ‘원기 1호’를 개발했었는데요. 여기에서 혈당 상승 억제 활성을 3배 더 높인 ‘원기 2호’를 최근 육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원기 2호의 항당뇨·항비만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원기 2호의 잎 추출물을 당뇨병을 유발한 쥐에게 8주간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인슐린 수치, 혈중 지질 등 11개의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기 2호의 혈당 상승 억제 활성도는 74.8%로 당뇨병 치료제(80.2%)와 비슷했습니다. 연구팀은 “식품이 약이 될 순 없지만, 식사할 때 섭취하면 혈당이 크게 오르는 걸 막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고춧잎 혈당 상승 억제 효과는 ‘AGI’ 덕분원기 2호가 혈당 상승 억제 효과를 낸 이유는 그 속에 든 알파 글루코시 데이즈 인히비티(AGI)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AGI는 20년 전부터 당뇨 치료제로 개발돼 쓰일 정도로 혈당 강하 효과가 뛰어난 성분입니다.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효소를 차단해 혈당이 오르는 걸 막습니다. 해당 성분이 들어간 치료제로는 글루코바이, 아카보즈 등이 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는 “AGI를 식전에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을 때 원기 2호를 곁들여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고춧잎에는 AGI뿐 아니라 당뇨 환자에게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해서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베타카로틴이 당근의 4배, 녹차의 12배가량 함유돼있습니다. 칼슘, 칼륨,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도 합니다.일반 고춧잎처럼 요리하면 돼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원기 2호는 현재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 후 재배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연말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꼭 원기 2호가 아니어도 고춧잎을 다양하게 요리해 드세요. 무말랭이와 함께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무쳐 먹으면 좋습다. 배추 대신 고추와 고춧잎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식재료 레시피에 실린 고춧잎 조갯살 전, 고춧잎 지짐, 고춧잎 골뱅이무침 레시피도 따라해 보세요!
    내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30
  • 쿠바를 '장수 국가'로 만든 비결… 가족주치의·자체 개발 백신, 그리고 '이것'

    쿠바를 '장수 국가'로 만든 비결… 가족주치의·자체 개발 백신, 그리고 '이것'

    UN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100세 이상 장수 인구는 7만9000명에 달한다(2020년 기준). 일본· 우루과이·홍콩 순으로 많으며, 의외로 쿠바 또한 장수국 대열에 포함돼 있다. 쿠바의 전체 인구는 약 1200만명 수준이지만, 10만명당 100세 인구는 27명으로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선진국과 비슷하다. 쿠바에는 '120클럽'이라는 독특한 모임도 존재한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쿠바가 장수국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무상 진료·치료… 자체 백신도 개발쿠바의 의료 시스템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쿠바에서는 국민이 모든 병원 진료·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쿠바 정부가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무상 의료를 국민 권리로 규정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1000명당 의사 수가 8.4명(2014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며, '콘술토리오(가족주치의)'가 120가구당 1개씩 배치돼 병원 문턱 또한 매우 낮다. 가족 주치의가 노인이나 취약계층 집을 직접 찾아다니며 건강 상태를 파악하다보니, 질환을 예방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쿠바는 높은 수준의 백신 개발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쿠바 정부는 외국 백신을 구매하지 않고 자체 개발 백신만으로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쿠바 코로나19 백신 '압달라(Abdala)'는 3회 접종으로 92.28%의 예방 효과를 기록했으며, 세계 최초로 2세 이상 유아에게도 접종됐다. 쿠바는 백신 외에도 여러 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생산·보급하고 있다.◇사탕수수 연구소 설립… 심근경색 사망자 감소1960년대 미국의 '금수조치(禁輸措置)'는 쿠바가 지금과 같이 백신·의약품을 독립적으로 생산하는 계기가 됐다. 금수조치란 한 국가가 특정 국가에 대한 모든 경제교류를 중단하는 것으로, 당시 쿠바는 의약품이 부족해 영아사망률이 급증하는 등 의료 위기에 처했다. 이후 쿠바 정부는 러시아·미국으로부터 들여오던 의약품에 대한 절대적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의약품을 자체 개발·생산하기 시작했다.동시에 자국 대표 작물인 사탕수수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찾기 위해 '사탕수수 연구소(Institute for Research on Sugarcane Derivatives)'를 설치했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개발에 성공했다. 쿠바 정부는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인구와 군인·운동선수 등을 대상으로 폴리코사놀을 무료 보급했으며, 이는 국민들의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10년간(1999~2008년) 인구 10만명당 심근경색 사망자 수 감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혈관 건강에 도움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된 사실이다(내분비학회지 J Endocrinol Metab). 대사증후군이란 내당능장애 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죽상경화증과 같은 여러 질환이 동시에 발생·진행하는 것을 뜻한다.쿠바에서 6개월 동안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10㎎을 매일 섭취한 대사증후군 환자 그룹과 위약 그룹의 ▲산화스트레스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폴리코사놀 섭취 그룹은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0.6%·13.8%씩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8.7% 상승했다. 콜레스테롤은 심 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 위험요소 중 하나로, 특히 LDL은 혈관내막에 콜레스테롤을 쌓고 플라크를 만들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원인이 된다. 반대로 HDL은 콜레스테롤을 간이나 몸 밖으로 실어 나르는 수송체 역할을 한다. 흔히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 또는 '혈관 청소부'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꾸준히 섭취하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28
  • 혈압·콜레스테롤을 동시에…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특별 이벤트

    혈압·콜레스테롤을 동시에… '레이델 폴리코사놀20' 5+5 특별 이벤트

    쿠바산 폴리코사놀 국내 독점 공급 업체 '레이델'이 '폴리코사놀20' 5개를 사면 5개를 더 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폴리코사놀20의 기능성 원료인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낮출뿐더러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올리고, 나쁜 콜레스테롤 LDL은 내리는 것이 확인됐다. 그 결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는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유일: 2019.07~2022 현재 기준).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호주 직수입 완제품으로 하루 1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폴리코사놀 일일섭취량 최대치를 섭취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9월 2일까지 전화 주문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과 레이델 브랜드샵에서는 다른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08/29 09:26
  •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HDL 콜레스테롤 높이고 혈압 조절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HDL 콜레스테롤 높이고 혈압 조절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염증을 예방하는 핵심 인자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째는 걷기·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크기가 커지고 기능이 좋아진다. HDL 콜레스테롤의 전반적인 질(質)이 좋아지는 것이다.실제 같은 20대의 젊은 나이라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조군에 비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크기가 크다. 총 콜레스테롤 중 HDL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대조군은 24%이지만, 중거리 달리기 선수는 36%, 레슬링 선수는 38%, 역도 선수는 31%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이 줄어드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비만인 사람은 H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 운동으로 근육이 늘어나면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드는 경향도 있다. 전문가들은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을 꾸준히 운동하길 권장한다.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이상 해야 혈액 내 지질 분해 효소가 활발해지면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품질이 좋아진다. 운동은 옆 사람과 대화할 때 약간 숨이 찬 정도의 강도로 해야 효과가 있다.둘째는 금연이다. 체내 HDL 콜레스테롤 양을 늘리려면 'LCAT'라는 효소의 역할이 중요한데 담배를 피우면 이 효소의 기능이 떨어진다.셋째는 탄수화물 섭취를 절제하는 식습관 들이기다. 인체 활동에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된다. 중성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만들고, HDL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한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하루 섭취 식단의 50% 정도로만 먹는 게 좋다. 흰 쌀밥·식빵·떡 등에 탄수화물이 많이 들었다. 액상과당(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액상과당은 설탕 대체제로 각종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데, 액상과당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여러 산화물·당화물들이 생기고 이런 물질들이 HDL 콜레스테롤을 파괴한다.넷째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능이 확인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위해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식생활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20% 정도만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고, 나머지 80%는 간에서 합성되기 때문이다.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기능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쿠바 국립 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섭취했을 때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9.9% 상승했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7.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의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24
  • 혈압·콜레스테롤 동시에 낮추고 싶다면 혈관 청소부 'HDL' 높여야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는 필수다.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심혈관질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혈압과 콜레스테롤 동시에 높으면…일본 도호쿠대병원 연구팀이 진행한 관련 연구도 있다. 연구진은 약 7만4000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15년에 걸쳐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뇌출혈 등으로 인한 사망률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대상자들은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각각 4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다. 그 결과, 수축기혈압이 160㎜Hg 이상이며 총콜레스테롤이 220㎎/㎗ 이상일 경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그룹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39배 더 높았다. 또한, 수축기혈압 수치가 20㎜Hg 높아지면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를 지닌 사람들의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은 24% 높아지는 반면에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20㎎/㎗ 이상인 사람들의 사망률은 5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콜레스테롤 청소부 'HDL', 혈압까지 조절해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콜레스테롤도 있다. 콜레스테롤 운반체인 HDL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청소부'라고 불린다. 주변 조직에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이나 혈관 내막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싣고 간으로 되돌려 보내거나 몸 밖으로 배설하기 때문이다.HDL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고 딱딱해진 혈관을 청소해 혈관을 통과하는 혈액의 압력을 줄인다. 혈관이 좁아지고 혈류 흐름이 방해를 받으면 혈압이 높아지게 되는데, HDL 콜레스테롤이 콜레스테롤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억제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은 크기는 작지만 20여 종의 항산화 효소를 갖고 있어 혈액 내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본래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내막에 콜레스테롤을 쌓아 혈관을 좁고 막히게 한다. HDL 콜레스테롤이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음으로써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셈이다.◇HDL 콜레스테롤 수치 높아질수록 고혈압 위험 낮아져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고혈압 위험은 더 낮아진다. 이는 일본의 대규모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일본 카나가와대 나카지마 교수팀은 45~ 74세의 인구 약 150만명을 대상으로 H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이들을 9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의 고혈압 발병률을 확인했다. 9개의 그룹 가운데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았던 그룹(20~29㎎/㎗)의 고혈압 발병률은 41.2%였으며, 가장 높았던 그룹(110㎎/㎗ 이상)의 고혈압 발병률은 26.5%였다. 고혈압 발병률이 가장 낮았던 그룹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90~99㎎/㎗였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0~99㎎/㎗ 범위 안에 있을 경우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은 반대로 낮아졌다.
    고혈압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22
  • 몸에 꼭 필요하지만, 많으면 毒… 콜레스테롤의 '두 얼굴' 아세요?

    몸에 꼭 필요하지만, 많으면 毒… 콜레스테롤의 '두 얼굴' 아세요?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편견이다.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라서다. 이처럼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필요 이상으로 양이 많을 때다.◇적정량 필수, 과도하면 독콜레스테롤은 세포가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몸이 호르몬과 비타민D를 합성하는 데도 쓰인다.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중 80%는 간에서 생성되고, 나머지 20%는 음식으로 섭취된다. 성장기 땐 합성량보다 사용량이 많지만, 중년에 접어들면 사용량이 합성량에 미치지 못해 잉여 콜레스테롤이 생긴다. 콜레스테롤이 몸에 해로워지는 것도 이때부터다. 남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이 방해받게 된다.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다.◇저밀도지단백 많으면 콜레스테롤 쌓여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건 콜레스테롤 운반체인 '저밀도지단백(LDL)'이 산화된 탓이다. 콜레스테롤은 물에 녹지 않는다. 혈액 속을 이동하려면 운반체 역할을 할 '지단백질'이 필요하다. 지단백질은 기능에 따라 '고밀도지단백(HDL)'과 '저밀도지단백(LDL)'으로 나뉜다. LDL은 간에서 합성한 콜레스테롤을 체내 조직으로, HDL은 조직에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낸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 약 70%가 LDL 콜레스테롤에 결합한 'LDL 콜레스테롤', 약 25%가 HDL 콜레스테롤에 결합한 'HDL 콜레스테롤'이다.LDL이 산화되면 결합해 있던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축적될 수 있다. 산화된 LDL은 혈관 내막으로 침투해, 백혈구의 일종인 '단핵구'가 혈관으로 들어오도록 유도한다. 단핵구는 혈관 내에서 대식세포로 분화해, 산화된 LDL을 잡아먹은 후 괴사한다. 산화 LDL이 사라진 자리엔 콜레스테롤이 남는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무더기로 쌓여 혈관이 좁아진다.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이 생기는 단초다.◇LDL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일본의과대학 연구팀이 밝혀낸 바로, 혈중 총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혈압 발생 위험과 비례한다. 연구팀은 정상 혈압의 중년 남성 1만4215명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하고, 이후 4년간 누구에게 고혈압이 생기는지 추적했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이 222㎎/㎗ 이상, LDL 콜레스테롤이 140㎎/㎗ 이상인 사람들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기준으로 총콜레스테롤은 200㎎/㎗ 미만, LDL 콜레스테롤은 100㎎/㎗ 미만일 때 정상이다.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걸 막으려면 우선 LDL이 산화되지 않게 해야 한다. 혈관 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다시 혈관 밖으로 내보낼 필요도 있다. 둘 다 HDL 콜레스테롤이 해법이다. HDL은 조직에 있는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혈관 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양을 줄여줄 수 있다. 항산화 효과가 있어 LDL이 산화되는 것도 막아준다.
    고혈압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20
  • 혈액검진 결과표에 3高… 혈관 건강 '비상등' 켜진 것

    혈액검진 결과표에 3高… 혈관 건강 '비상등' 켜진 것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하는 혈관 관련 지표로는 혈압·콜레스테롤·혈당이 꼽힌다. 혈관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당 수치들이 높아지면 혈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혈관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 경각심은 검사결과를 볼 때뿐, 병원을 나서면서 잊어버리기 쉽다. 그러나 무시하면 분명히 심혈관질환 발병률은 높아진다. 각 수치들이 높다는 건 혈관과 혈액이 파열 및 변형되고 있다는 뜻이다.◇고혈압·고혈당이 만든 혈관벽 상처, 그곳에 침착하는 콜레스테롤혈압은 혈액이 혈관을 타고 이동할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뜻한다. 정상적인 혈관은 말랑말랑하며 매끈한 벽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는 동맥경화가 찾아오면 혈관이 좁아진다. 좁은 혈관을 지나가야 하는 혈액은 더 높은 압력으로 흐르게 된다. 혈관벽도 높아진 압력을 견디기 위해 근육층을 두껍게 만든다. 그러나 혈압이 낮아지지 않으면 혈관벽은 계속 상처를 입으면서 울퉁불퉁한 모양을 하게 된다.혈당은 혈액 속에 녹아있는 포도당이다.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알부민 등의 물질들과 결합한다. 이를 '최종당화산물'이라고 하는데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혈당이 높은 혈액은 끈적끈적하다. 혈관벽에 들러붙어서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가는 혈관부터 망가지기 시작하는데 신경계의 혈관, 눈의 망막 혈관, 콩팥 혈관 순이다.고혈압과 고혈당은 혈관벽에 상처 및 염증을 일으킨다. 이렇게 생긴 상처에는 혈구 세포, 혈전, 노폐물 등이 침착한다. 콜레스테롤도 마찬가지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은 과도해지면 혈관 내막에 쌓이게 된다. 혈관은 더욱 좁아지고 혈압은 더 세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러면 동맥경화 시기도 앞당겨진다.
    고혈압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18
  • 사망 기여도 1위 고혈압, 죽음의 도화선 될 수도

    사망 기여도 1위 고혈압, 죽음의 도화선 될 수도

    전 세계 가장 큰 사망 원인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혈관이 높은 혈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진행한다. 심근경색·뇌졸중·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지게 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세계적 의학학술지 란셋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4개 국가를 대상으로 286가지의 사망원인과 87개의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세계 사망 기여도 1위 질환은 고혈압이었다. 2019년 한 해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자는 1080만명으로 세계 사망원인의 19.2%를 차지했다.고혈압은 '저승사자의 경고'지난해 기준 20세 이상 인구 중 고혈압 환자는 1374만명으로 유병률이 27.7%에 달한다. 성인 3~4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인 셈이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조용히 혈관과 장기를 손상시켜 '저승사자의 경고' '침묵의 살인자' '시한폭탄' 등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혈압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심혈관질환이다. 영국 파르 보건 연구원은 전 세계 125만명을 대상으로 고혈압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얼마나 높이는지 분석했다. 30세 이상 연령 중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고혈압 환자들은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5년 정도 더 일찍 심혈관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들이 평생 심혈관질환을 겪을 위험은 약 63%로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들의 46.1%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특히, 이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20㎜Hg 높아졌을 때 안정형 협심증 발병 위험이 44% 상승했으며, 심근경색 29%, 심부전 27%, 관상동맥질환 사망이 2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내출혈과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도 각각 44%와 3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이 뇌혈관질환과도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목표 혈압 더 낮춰라"고혈압의 위험성이 강조되면서 최근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을 더 낮추는 추세다. 국내 학계의 권고 지침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이 140/90(㎜Hg)였지만 개정된 지침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환자군'의 경우 목표 혈압(수축기)을 130/80까지 낮추도록 권고했다. 먼저 합병증이 없는 '단순 고혈압'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목표 혈압을 140/90 미만으로 유지하면 된다. 현재 합병증은 없지만, '무증상 장기 손상'이 있거나 '심뇌혈관 위험인자'가 여러 개(3개 이상 또는 당뇨병 환자는 1개 이상) 있는 경우에는 목표 혈압을 130/80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무증상 장기손상이란 증상은 없지만 검사상 뇌(미세출혈, 무증상 뇌경색 등), 심장(좌심실비대), 신장(알부민뇨 등), 혈관(죽상경화반), 망막 등에 손상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심뇌혈관 위험인자로는 ▲고연령(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젊은 나이(남성 55세 미만, 여성 65세 미만)에 심뇌혈관질환을 앓은 가족이 있는 경우 ▲흡연 ▲비만(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가 있다.
    고혈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9:15
  • “강직성 척추염, 조기 대응하면 일반인보다 건강할 수 있어” [헬스조선 명의]

    “강직성 척추염, 조기 대응하면 일반인보다 건강할 수 있어” [헬스조선 명의]

     강직성 척추염은 면역 세포의 공격으로 척추가 굳는 질환이다.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를 싸고 있는 인대가 염증에 의해 뼈처럼 굳어지면 허리를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척추가 대나무처럼 굳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까닭이다. 다행히 척추 전체가 강직되는 경우는 10% 정도에 불과하다. 약도 아주 잘 드는 편이다. 경계해야 할 건 치료 과정에 대한 불신 및 약물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이다. 이미 굳어버린 관절과 강직된 척추는 되돌릴 방법이 없다.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 명의임과 동시에 환자다. 고3때 발병해 정확한 병명을 아는 데만 5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에게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물어봤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9 07:00
  • 2651
  • 2652
  • 2653
  • 2654
  • 2655
  • 2656
  • 2657
  • 2658
  • 2659
  • 26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