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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대중교통·병원 빼고 마스크 다 벗는다

    오늘부터 대중교통·병원 빼고 마스크 다 벗는다

    약 3년 만이다. 오늘(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학교나 학원을 가는 통학버스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수업을 들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단,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수단, 감염취약시설 등에서는 코로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당분간 마스크 착용을 계속해야 한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대중교통수단은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이고,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이다. 이 시설들에서는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또는 주의로 하향조정되거나,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될 때까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위의 시설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3가지 지표가 참고치를 달성하고, 고위험군 면역 획득 지표 항목 중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상승하면서 가능해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로 하루 확진자 14만 명 발생에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30 06:00
  • 다시 돌아온 월요일… 기운 내는 법 4

    다시 돌아온 월요일… 기운 내는 법 4

    주말 동안 아무리 잘 쉬었어도,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우울해지는 사람이 많다. 새로운 한 주를 지친 채 시작하는 건 자신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다시금 활력을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아침은 든든히…견과류, 과일 추천아침 식사를 챙겨 먹지 않으면 에너지가 없어 무기력해지기 쉽다. 게다가 점심 식사까지 공복 시간이 길어져 점심 식사량이 늘면서 오후 식곤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아침 식사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챙겨 먹으면 우울한 기분을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오메가-3 지방산이 든 연어, 호두 등 견과류를 먹은 실험대상자는 우울감이 줄어들고 기분이 개선됐다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과일,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한숨 대신 큰 숨쉬기큰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피로가 해소될 수 있다. 스트레스, 긴장, 불안감 등은 몸속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데, 이는 호흡을 거칠고 빨라지게 한다. 이를 과호흡이라고 하는데, 체내 산소 수치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져 실신, 어지럼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큰 숨쉬기는 의식적으로 교감신경을 안정화하고 반대 작용을 하는 부교감신경은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배를 움직여 깊은숨을 쉬면 온몸이 이완된다. 들이마실 땐 복부를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부풀리고, 내쉴 땐 풍선 바람이 빠져 줄어드는 것처럼 복부를 수축한다.◇바른 자세가 활력으로 이어져지칠 때면 자세가 틀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균형이 어긋난 자세는 오히려 다양한 근육이 끊임없이 긴장하게 해 피로를 더한다. 어깨 결림, 요통, 목 뻐근함, 나른함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은 등받이에 바짝 기대 곧게 편 상태로 앉는다. 의자 높이는 앉았을 때 무릎과 허벅지 관절을 90도 굽혀서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정도여야 척추에 무리가 안 간다. 등받이는 약 100도 정도까지만 젖혀지는 것이 좋다. 골반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리는 꼬지 않는다. 마우스는 몸과 최대하게 가까운 곳에 둬야 어깨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팔꿈치 각도는 90~100도 정도로 구부러진 채 유지한다. 모니터는 고개를 바로 들었을 때 전방 15도 정도에 위치하도록 높이를 조절하고, 의식적으로 턱을 당겨 고개를 바르게 한다. 평소 자세가 안 좋아 바로 앉는 게 어렵다면 허리 쿠션을 이용한다. 허리의 굴곡진 부위와 의자 등받이 틈새에 적당한 두께의 쿠션을 넣어 허리를 받치면 척추 균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아무리 바른 자세라도 오래 앉아있으면 근육, 인대 등이 굳기 때문에 30분~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집중력 떨어질 땐 간단한 스트레칭해야스트레칭하면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굳어 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몸의 전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피로가 해소되기 때문이다.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팔 뒤로 당기기와 한 발 당기기가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1/30 05:00
  • '나무' 숟가락… 일반 세제로 설거지하면 안돼

    '나무' 숟가락… 일반 세제로 설거지하면 안돼

    나무 식기는 가볍고, 친환경적이다. 나무 그릇, 나무 수저, 나무 주걱 등이 인기가 많은 이유다. 하지만 나무 식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 배양소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나무 식기 틈 사이로 세균 번식 가능나무 식기는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 나무 소재 특성상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맨눈으로 봤을 때 깨끗해 보여도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다. 2020년 홍콩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나무 목재의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이나 틈이 있어 박테리아가 쉽게 침투한다. 예를 들어 나무 도마 표면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틈새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게 되고, 나무 식기에 물이 묻으면 미생물 생물막이 형성된다. 이때 육류, 생선 등 날 음식을 담았을 때 교차 오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교차 오염은 식품과 식기 표면 사이에서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품(FDA) 자료에 따르면 캄필로박터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나무 도마의 틈 사이에서 최소 2시간에서 길게 며칠까지 생존한다. 캄필로박터균은 설사, 복통, 두통 등을 일으킨다.◇주방 세제 말고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야나무 식기를 주방 세제로 세척해선 안 된다. 아무리 물로 잘 헹궈냈다 하더라도 세제가 틈 사이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올바른 세척 방법은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다.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물에 풀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나무 식기를 살살 닦아낸다. 그다음 소량의 식초를 넣은 물로 나무 식기를 씻어 내고, 다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낸다. 이때 뜨거운 물은 금물이다.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나무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틈이 더 벌어지는데, 틈 사이로 잔류 음식물이 더 쉽게 스며들기 때문이다. 세척만큼 건조도 중요하다. 제대로 건조하지 않은 나무 식기에 곰팡이가 번식한다. 마른 천으로 나무 식기에 묻은 물을 닦아 내고, 서늘한 그늘에 말린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3/01/29 23:00
  • 밥 먹는 데 ‘10분’ 안 걸리는 사람, ‘이 질환’ 위험

    밥 먹는 데 ‘10분’ 안 걸리는 사람, ‘이 질환’ 위험

    식사 속도를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밥을 빨리 먹는 사람들이 있다. 순식간에 뜨거운 국밥 한 그릇을 국물까지 모두 먹어 치우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이 주문한 음식들이 모두 나오기도 전에 식사를 마치기도 한다. 이 같은 식습관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진다. 이때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된다. 렙틴이 작용해 몸이 포만감을 느끼려면 최소 20분이 필요하다. 급하게 식사를 할 경우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가 밥 먹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밥을 먹은 뒤에도 빨리 배가 고파져 간식을 찾는다. 잦은 간식은 체중이 불어나는 원인이 된다.식사 시간이 짧으면 위염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강북삼성병원 서울종합검진센터 연구에 따르면, 식사시간이 ‘5분 미만’이거나 ‘5분 이상~10분 미만’인 사람은 ‘15분 이상’인 사람보다 위염 발생 위험이 각각 1.7배,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시간이 ‘10~15분’인 사람 또한 위염 위험도가 1.5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급하게 먹는 습관 때문에 식사량이 늘면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위 점막이 위산에 오랫동안 노출되고 위장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추정했다.식사할 때는 뇌가 음식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속도 조절이 힘들다면 일부러 식탁과 거리를 두고 앉는 것도 방법이다. TV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먹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식사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평소보다 음식을 빨리 먹고 대충 씹어 삼킬 수 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1/29 22:00
  • 응급실 손상 환자 3분의 1 'OO' 환자… 추울 때 특히 위험

    응급실 손상 환자 3분의 1 'OO' 환자… 추울 때 특히 위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빙판길 낙상(落傷)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눈길과 결빙으로 미끄러운 길을 걷다 자칫 균형을 잃고 넘어져 크게 다치는 사례가 많은데, 특히 노인층은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 노인 낙상 사고 중 3분의 1 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낙상사고는 추락사고와 함께 응급실에 온 손상 환자 중 3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발생 장소도 집을 제외하면 도로가 높다.(2020년 질병관리청 자료)◇겨울 낙상의 가장 큰 피해자는 노인추운 날씨에는 몸이 전체적으로 위축된다. 특히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관절 유연성도 떨어진다. 길까지 미끄러우면 넘어지기 쉽다. 겨울철 낙상의 가장 큰 피해자는 노인이다. 노화로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고 골밀도가 낮아 가볍게 넘어져도 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낙상으로 손상되는 대표 부위는 손목, 척추, 대퇴부 등이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본능적으로 손을 짚을 수 밖에 없는데 이때 손목 골절이 잘 생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윤형조 전문의는 “추운 날씨에는 몸이 움츠러들고 민첩성과 순발력도 떨어져 작은 부주의로도 넘어지기 쉽다"며 "낙상으로 생길 수 있는 손목 골절, 척추 압박 골절, 대퇴부 골절, 고관절 골절 등 직접적 손상도 문제이지만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과 정신적·사회적 기능 저하로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또한 윤 전문의는 “노년층은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낙상 후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으로 버티지 말고 꼭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노인만큼 뼈가 약한 것이 중장년층 여성이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흡수가 진행되어 골밀도가 낮아진다. 윤형조 전문의는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에 노출, 낙상에 따른 골절 부상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폐경이 지난 여성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평소 자신의 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낙상이 치명상 될 수도… 예방 필수건강한 사람도 낙상으로 부상을 입기 쉽지만, 일부 위험군은 낙상이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척추·고관절 부위 골절이 발생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 심폐 기능 저하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 발생한다. 대한골대사학회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고관절 및 척추 골절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각각 15.6%, 5.4%로 나타났다.낙상은 예방이 답이다. 낙상을 유발하는 환경을 제거해야 한다. 겨울철 외출 때 구두나 슬리퍼는 신지 말자. 눈길과 빙판길도 피해 가는 것이 안전하다. 부득이하게 눈길·빙판길을 가야할 경우 보폭을 줄여야 한다.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은 삼가야 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피해야 한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는 필수다.
    정형외과이금숙 기자2023/01/29 20:00
  • 가슴 통증에 '이 증상' 더해진다면 당장 119

    가슴 통증에 '이 증상' 더해진다면 당장 119

    종종 느끼는 가슴 통증이나 답답함은 소화불량이나 스트레스로 여겨지기 쉽다. 그러나 가슴 통증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심근경색은 심각한 질환이지만 골든타임(골든아워) 내에만 치료하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병이기도 하다.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심근경색의 증상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혈관 막혀 심장 죽는 심근경색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히는 병이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관상동맥에서 혈액을 공급받는 심장근육은 더는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심장근육이 오랫동안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면 심장근육이 점차 죽게 된다. 막힌 지 오래된 혈관을 뚫으면 뚫린 혈관으로 혈액이 공급되어도 이미 죽은 심장근육은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다만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이 막혀도 심장근육이 완전히 괴사하지 않도록 빠른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치료 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2시간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심근경색의 경우 가슴 통증이 발생하고 2시간 이내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예후가 좋고, 증상이 생기고 8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도 예후가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그러나 12시간이 지나게 되면 예후가 좋지 않게 되고 증상이 생기고 24시간이 지나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도 심장 기능의 회복은 거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심한 가슴 통증에 어지럼증·식은땀 동반 땐 응급실로급성심근경색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2017년 9만9647명에서 2021년 12만6342명으로 5년 새 26.78% 증가했다.만일 가슴 중앙 혹은 좌측에 가슴을 죄는 듯한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어지럼증, 식은땀과 같은 동반증상이 나타날 때, 이러한 통증이 20~30분이 지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급성심근경색일 가능성이 크다. 즉시 119에 전화해야 한다. 종종 어르신들이 가슴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자식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는 이유로 종일 통증을 참다가 도저히 못 참겠을 때 병원을 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직접 운전해서 가려는 생각도 해선 안 된다. 박창범 교수는 ”직접 운전하다가 갑자기 쇼크가 오거나 심근경색의 합병증인 심장마비가 와서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라며,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어지럼증 등의 동반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119에 전화를 하거나 가족에게 이송을 부탁해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긴급처치 후에도 관리 필수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았더라도 심근경색을 한 번 겪었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좁아진 혈관을 뚫고,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더라도 6개월~1년 정도는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해도 5~10%는 스텐트가 다시 좁아질 수 있으므로, 심근경색 경험자는 항상 몸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심혈관일반신은진 기자2023/01/29 18:00
  • 춥다고 창문 꽉 닫아뒀다간? 몸 '이곳' 망가질 수도

    춥다고 창문 꽉 닫아뒀다간? 몸 '이곳' 망가질 수도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두통, 코막힘, 기침 등이 심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료를 봤고, 의사는 “난방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실내가 건조한데 환기를 제대로 안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후 집과 사무실 창문을 열어 꾸준히 환기시켰고 증상이 나아졌다.최근 강력한 한파가 지속되면서 실내 보온을 위해 창문을 닫고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에 대해 대동병원 호흡기내과 이규민 과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균, 먼지, 연기 등 오염 물질이 발생한다”며 “건강을 위해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도 건조해지면서 기관지가 예민해져 정씨처럼 인후통, 기침, 콧물을 비롯해 두통까지 나타날 수 있다.라돈 등 실내 공기를 위협하는 물질도 주의가 필요하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전세계 폐암 원인의 3~14%를 차지한다. 이규민 과장은 “라돈은 지하수, 토양, 암석 등 지구 곳곳에 존재하는 방사성 기체인데 여러 경로를 통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며 “라돈이 공기 중에 머물지 않게 하기 위해 철저히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요리 중에도 오염 물질이 발생한다. 음식을 굽고 튀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주범이다. 따라서 요리할 때는 가능하면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작동시켜야 한다. 프라이팬을 사용할 때는 전용 덮개를 덮어준다. 요리 후에도 되도록 15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평소에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다. 다만, 대기 중 오염 물질이 아래로 가라앉는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사이 두세 시간 간격으로 3번, 최소 10분에서 30분 실시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10분씩 세 번 환기를 실시한 후 공기청정기 터보 기능을 이용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킨다. 또한 환기할 때 여러 창문을 열어 바람이 원활하게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야 한다. 바람이 없는 날이거나 실내 환경 특성상 공기 순환이 어렵다면 창문 쪽에 선풍기를 켜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규민 과장은 “공기청정기로도 걸러지지 않는 오염물질이 상당하다”며 “공기청정기가 있어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꼭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1/29 16:00
  • 뭉친 어깨, 마사지만으로 풀리지 않았던 이유

    뭉친 어깨, 마사지만으로 풀리지 않았던 이유

    직장인에게 어깨 통증은 숙명과도 같다.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화면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어깨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다. 꾸준히 어깨를 주물러보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다. 오히려 전보다 자주 통증이 느껴지고 불편해지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마사지‘만’ 하기 때문이다. 마사지가 어깨 근육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마사지만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 자세 교정이나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마사지만 하면 오히려 근육이 하중을 견디는 힘이 약해져 쉽게 자세가 무너지고 자주 어깨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근육 회복 능력 역시 점차 떨어진다. 간혹 뭉친 어깨를 풀기 위해 과하게 힘을 줘 주무르기도 하는데, 이 경우 근육이 긴장하면서 더 단단하게 뭉칠 위험도 있다.어깨 통증을 완화하려면 적절한 마사지로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동시에, 통증을 버틸 수 있도록 근력 운동을 통해 승모근을 강화해야 한다. 무거운 기구를 들지 않아도 봉을 이용해 승모근을 단련할 수 있다. 봉을 잡은 뒤 허벅지부터 턱 끝 선까지 팔꿈치를 굽혀 올리거나, 봉을 어깨보다 좁게 잡고 팔을 펴 허벅지부터 어깨와 거의 평행할 때까지 들면 된다. 수건이나 밴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날개뼈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30~50회 반복하도록 한다.마사지를 할 때는 등을 세우고 왼쪽 팔 힘을 뺀 뒤, 오른쪽 검지·중지·약지로 왼쪽 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인 승모근을 눌러준다. 주무르지 않고 누르기만 해도 근육 이완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대쪽 어깨도 같은 방식으로 마사지하면 된다. 마사지하는 어깨의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가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오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어깨 통증을 예방하려면 자세 교정 또한 필수다. 운동과 마사지를 해도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목을 숙이거나 앞으로 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개를 숙이면 승모근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며, 근육 긴장으로 인해 통증 부위가 넓어질 수도 있다.
    정형외과전종보 기자2023/01/29 14:00
  • 파스타 삶을 때 기름 '똑똑'… 괜한 짓이다? [주방 속 과학]

    파스타 삶을 때 기름 '똑똑'… 괜한 짓이다? [주방 속 과학]

    파스타를 삶을 때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리라고 한다. 면이 서로 딱 달라붙어 버리는 고역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사실 이 방법은 전혀 효과가 없다.◇산성 용액 넣는 게 더 도움 돼파스타 면인 전분 덩어리는 물과 열을 가해주면 서로 한 덩어리가 되려는 힘이 강해진다. 전분 입자가 헐거워지는 호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옆에 있는 다른 전분 입자와 새로운 결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전분 입자가 덩어리를 형성하려다 보니 하나씩 떨어뜨리기 매우 힘들다. 떨어뜨려 놓으면 어느새 또 다른 면과 붙곤 해 곤란하다.일단 기름은 전혀 효과가 없다. 물보다 밀도가 낮아 몇 방울 넣어봤자 물 위에 둥둥 뜰 뿐이다. 물속에 있는 전분 근처에 갈 수조차 없다. 기름을 많이 넣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면을 꺼낼 때 오일이 붙으면 소스가 배는 걸 방해할 수도 있다.서로 안 붙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이 끓는 첫 1~2분 동안 많이 저어 파스타 면에 서로 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후엔 파스타 바깥층이 완전히 익어 서로 들러붙지 않는다. 끓는 물에 식초나 레몬주스처럼 산성 용액을 몇 방울 넣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화는 염기성에서 활발해져 산성화하면 전분 입자가 풀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산성 환경은 풀어진 전분 입자 덩어리도 절단해 파스타면 점도를 떨어뜨린다.◇기름, 끓어오르는 건 방지해다만, 기름이 뜻밖의 역할을 한다. 표면에 있는 기름은 물이 끓어 넘치는 것을 막아준다. 파스타가 익으면서 점점 더 많은 전분 구조가 호화 되면 물의 점도가 올라가는데, 이때 기포가 훨씬 많이 생기게 된다. 우리가 흔히 먹는 파스타 면은 길이가 길어 물을 거의 냄비 가득 채워 끓어 넘치기 쉬운데, 기름은 물 표면 장력을 깨뜨려 아예 기포가 형성되는 것을 막는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29 12:00
  • 20년 전보다 밥 한 공기 덜 먹는 한국인, 더 건강해졌을까?

    20년 전보다 밥 한 공기 덜 먹는 한국인, 더 건강해졌을까?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은 20년 전보다 밥 한 공기를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형태의 변화, 먹거리 다양화, 탄수화물 기피 현상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탄수화물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건강하다고 볼 수 있을까?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55.5g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를 처음 작성한 1963년 이후 가장 적은 양이었다. 밥 한 공기에 100~150g 쌀이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한국인은 하루 평균 한 공기 정도의 밥만 먹는 셈이다. 20년 전인 2002년만 하더라도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238.5g에 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러한 양곡 소비량 감소 추세에 대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육류 중심의 식사량이 증가했고 외식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건강과 관련해 탄수화물을 기피하는 현상도 식습관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실제로 건강을 위해 체중을 조절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이다.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면서도 조금만 많이 먹으면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제한하면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서 산증(산성혈증)을 겪을 수 있다. 탄수화물은 하루에 얼마나 섭취해야 좋은 걸까?‘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총 섭취 에너지의 55~65%다.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는 저탄고지 식단 등이 인기를 끌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커지자 한국영양학회가 2020년 처음으로 탄수화물의 평균필요량을 설정한 것이다. 그렇다면 최소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 탄수화물 최소섭취량은 모든 연령에서 1일 100g이고 권장섭취량은 1일 130g이다. 뇌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포도당량과, 포도당 연료가 없어 지방산 대사로 생기는 ‘케톤체’ 생성이 나타나지 않는 양이 기준이다. 뇌는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공복이나 단식 등 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산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은 완전하게 산화되지 못하고 케톤체를 만들게 된다. 정상 식이를 하는 경우 혈액내 케톤체 양은 0.1 mmol/L로 매우 낮지만, 저탄수화물식이를 하면 건강한 사람은 7–8 mmol/L,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25 mmol/L 이상으로 증가한다.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이 되고,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일으킬 수 있다.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총 섭취 에너지의 65%는 넘지 않는 게 좋다.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성인에서 총 에너지 섭취 중 탄수화물 비율이 65% 이상으로 높은 그룹이 55~65%로 적정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1.185배 높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40~65세 성인은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았으며,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72%일 때에 비해 52.7%, 64.6%로 낮을 때 대사증후군 위험이 각각 0.77배, 0.89배로 낮아졌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1/29 10:00
  • 눈 주변 떨리면 ‘마그네슘’ 부족한 걸까?

    눈 주변 떨리면 ‘마그네슘’ 부족한 걸까?

    눈 주변이 파르르 떨리면 대부분 사람이 ‘마그네슘’부터 떠올린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주위가 경련할 수 있다는 말이 상식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 근처가 경련하는 덴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 ◇마그네슘 안 부족해도, ‘피로’ ‘카페인’ 탓에 떨릴 수 있어눈이 떨린다고 꼭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극에 달했을 때 눈 주변 근육이 수축한 것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럴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를 덜 봐 눈 주변 근육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실 때도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카페인 섭취량이 과다하면 안면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커피를 일정 기간 끊으면 눈 주변 떨림도 사라진다.충분히 휴식하고, 카페인 섭취를 자제했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마그네슘은 뇌 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상태라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기며 갑자기 눈 주변이 경련할 수 있다. 한 달 정도 영양제를 먹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드물게 ‘안면신경마비’ ‘갑상선 이상’ 등 질환 탓에 생기기도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했는데도 눈 주변이 계속 떨린다면 드물게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이 한 예다. 이 질환은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한다. 처음엔 눈 주변 근육이 떨리다가, 점점 얼굴 아래쪽 근육으로 경련 부위가 확장되는 게 특징이다.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로 떨림이 극심하다면 눈꺼풀경련증, 한쪽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거나 웃을 때 한쪽으로 입술이 돌아가는 증상이 동반되면 안면신경마비일 수 있다. 양쪽 눈 밑이 떨리며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살이 빠지는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의심된다. 이외에도 ▲뇌동맥류 ▲뇌종양 ▲다발성경화증 ▲지주막낭종 등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다. 눈가에서 시작된 떨림이 얼굴 곳곳으로 퍼지는 것 같다면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3~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은 증상이 완화된다. 
    종합이해림 기자2023/01/29 08:00
  • 짜기 전 VS 짠 후, 여드름 패치 종류 2가지… 무슨 차이?

    짜기 전 VS 짠 후, 여드름 패치 종류 2가지… 무슨 차이?

    최근 여드름 패치를 사려고 하면, 고민에 빠질 수 있다. 2종류, 짠 후와 짜기 전으로 명확히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짜다가 실패한 여드름은 어떤 패치를 붙여야 하는지 모호하다. 또 짜기 전과 후 여드름이 모두 있을 땐 꼭 두 종류의 여드름 패치를 모두 사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두 여드름 패치 차이를 알면 답을 알 수 있다.◇성분 차이 매우 커, 혼용하면 안 돼두 종류의 여드름 패치는 성분 자체가 달라 혼용하면 안 된다. 짠 후 붙이는 여드름 패치의 주성분은 하이드로콜로이드로, 습윤한 환경을 만들어 피부 재생 속도를 높이는 기능이 있다. 압출이 제대로 된 후에 붙이면 회복 속도는 올라가고 다른 병원균으로 인한 이차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압출이 잘 안돼 피부 속에 염증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패치가 공기를 차단하고, 습도는 올려 여드름균이 딱 좋아하는 상태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세균 번식이 늘어나면 여드름이 완화되기는 커녕 더 염증이 커지게 된다.짜기 전에 붙이는 여드름 패치에는 주로 살리실산, 티트리오일 등이 들어있다. 살리실산은 피지를 녹이고, 티트리오일은 세포막을 손상시켜 항균 작용을 해 여드름균 증식을 막아준다. 그러나 성분 함량이 높지 않아 효과가 크지 않다. 효과가 없다며 오랫동안 패치를 붙여놓기도 하는데,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농 올라온 여드름은 패치로 해결 안 돼짜기 전 여드름 패치로는 좁쌀 여드름이나 살짝 빨갛게 올라온 여드름만 어느 정도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노란 농이 보이는 여드름은 패치로는 역부족이다. 농포성 여드름은 염증이 커져서 모공 속에 고름이 생긴 것으로, 무턱대고 여드름 패치를 붙이면 고름이 피부 안쪽까지 깊숙하게 들어가 오히려 조직을 파괴해 흉터가 심해질 수 있다. 흉터 크기를 줄이려면 피부과에서 여드름 전용 압출기로 제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꼭 스스로 짜고 싶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면봉으로 짠다. 짠 직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게 패치를 바로 붙이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1~2일 뒤부터는 짠 후 여드름 패치를 붙이면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된다.◇로션, 스킨 바르지 않고 붙여야패치를 붙일 땐 먼저 손을 깨끗이 씻는다. 손에 있는 세균이 옮겨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패치를 붙일 부분도 깨끗이 씻어준다. 로션, 스킨 등은 바르지 않는 게 좋다. 접착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여드름을 유분기와 함께 가두는 셈이기 때문이다. 여드름 패치는 하나당 최대 12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29 07:00
  • 비만인지 헷갈린다면… ‘여기’ 재보자

    비만인지 헷갈린다면… ‘여기’ 재보자

    체질량지수를 의미하는 ‘BMI’(Body Mass Index)로 비만도를 측정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는 BMI 25~30을 비만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BMI는 인구집단의 비만율에는 잘 들어맞지만 신장과 골격근량을 반영하지 않는 탓에 키가 크거나 근육량이 많은 개인이 비만으로 나올 수 있다. 비만인지 헷갈린다면 허리둘레를 재보자.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게 아니라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뜻한다. 그리고 지방이 가장 많이 저장되는 곳은 복부다. 비만 여부를 가려내려면 허리둘레를 알아야 한다. 피하지방보다 복강 내 내장지방의 축적이 비만과 상관관계가 깊기 때문이다.실제 대한비만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 및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도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총사망률)은 허리둘레 증가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심혈관질환과 허리둘레의 관련성은 BMI 변수를 보정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BMI는 정상이지만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총사망률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는 허리둘레가 BMI보다 비만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을 더욱 명확하게 예측한다는 의미다.허리둘레는 줄자만 있으면 잴 수 있다. 먼저 양발 간격을 25~30cm 정도로 벌리고 서서 체중을 두 발 균등히 분배시킨다. 그리고 줄자를 갈비뼈 가장 아래와 골반의 가장 윗부분(장골능)의 중간 부분에 두른다. 대게 배꼽의 위쪽이다. 측정할 때 숨은 편안히 내쉬고 줄자는 너무 조이거나 느슨하지 않도록 한다. 심한 비만이거나 출산 후의 여성은 피하지방이 허리와 겹쳐져 실제보다 길게 측정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손으로 피하지방을 들어 올린 뒤에 측정해야 한다.동양인 기준으로 성인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허리둘레는 남성 82.9cm, 여성 78.6cm라고 한다. 복부비만과 비만은 심각한 합병증 외에도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의 대사 증후군 발병 확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이므로 초기부터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1/29 06:00
  • 혈관 회춘 원한다면 '이 방법' 따라 해보세요

    혈관 회춘 원한다면 '이 방법' 따라 해보세요

    겉으로 보이는 외모만큼이나 혈관 나이도 중요하다. 2021년 암을 제외한 주요 만성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은 심장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은 혈관 건강이 악화해 발생한다.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혈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혈관 회춘법을 소개해본다. ▷붉은 육류,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지방이 많은 붉은 육류 대신 고등어, 삼치 등 등푸른생선을 먹어보자. 등푸른생선에 든 오메가3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선은 1주일에 2~3회 먹는 게 적당하다. 가공육과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소시지, 햄 등 가공육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욱 높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자극적인 음식은 대부분 짠 음식들이다. 혈압을 높이는 소금 섭취는 줄인다. ▷금연=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혈관계질환에 걸릴 위험이 60~70% 높다. 심근경색 위험도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2~3배 더 높다. 흡연하면 혈류량이 줄어 심장근육에 혈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흡연은 혈전 위험성도 높인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 암 환자, 하지정맥류 환자, 경구피임약을 복용 중인 여성 등은 혈전 위험이 더욱 높아 당장 금연해야 한다. ▷주 5회 운동하기=30분 이상 주 5회 빠르게 걷기나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등 유산소운동은 혈관 청소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소모되면서 혈관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게 한다. 혈액순활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주므로 힘들다면 처음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부터 시작해보자. 
    기타강수연 기자2023/01/29 05:00
  • 허기져 간식이 절실할 때…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 식품’

    허기져 간식이 절실할 때…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 식품’

    다이어트 중엔 보통 식사량은 줄고 에너지 소모량은 늘어 매 순간 간식이 절실해진다. 정말 참기 힘들 때 허기를 효과적으로 달래면서 체지방은 빠지도록 돕는 건강한 식품을 간식으로 먹어보자. 단, 허기가 가실 정도만 ‘적당히’ 먹어야 한다.◇다이어트 중 먹으면 좋은 간식▶견과류=아몬드 등 견과류는 대표적인 착한 간식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은 풍부하다. 견과류의 식욕 조절 기능은 여러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1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아몬드 30~50g을, 다른 그룹엔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스낵바를 간식으로 먹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먹은 그룹에선 식욕이 떨어지는 호르몬 변화가 나타났고 스낵바를 먹은 그룹보다 다음 식사 때 71kcal를 덜 섭취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도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이나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한 결과, 아몬드를 먹은 그룹이 총 하루 섭취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바나나=바나나도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포만감이 큰 식품으로, 식욕을 줄인다. 게다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때 생긴다. 이때 체내에서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꿔 복부에 축적하는 작용이 촉진되기 때문이다.▶계란=계란은 체지방 감소보다 근육 성장에 초점을 맞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간식이다. 열량이 낮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매우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들어있으면서, 지방은 거의 없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열량이 높아도 살은 찌지 않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내릴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다. 미국 연구팀이 25세 이상 실험참가자 100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아보카도를 먹지 않도록 하고 다른 그룹엔 평소 식단에 아보카도를 추가로 매일 하나씩 먹도록 했다. 그 결과, 아보카도를 추가해 하루 섭취하는 총열량이 늘어났는데도 체중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먹은 그룹이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보카도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포만감도 크다. 2013년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과체중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먹는 점심 식단에 아보카도 반 개를 추가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28%가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오후 5시까지 지속적으로 더 큰 포만감을 느꼈다.▶그릭 요거트=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단을 한 그룹은 저단백 식단을 한 그룹보다 체중과 지방이 줄었다.◇꼭 피해야 하는 간식도 있어열량이 높은 식품은 물론 열량이 낮더라도 당류 함량이 높은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올라가면 지방 축적이 촉진된다. 혈당의 변화폭이 커지면 식욕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이 자극돼 폭식할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미국 임상 영양학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혈당을 높이는 음식이 과식을 유도한다고 밝혔다.짠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안 그래도 섭취량이 줄어 기분이 예민해지기 쉬운 다이어트 시기, 짠 음식은 우울감을 높이기 때문이다. 영국 애스턴대 연구팀이 성인 428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심리적 건강 등을 분석했더니, 짭짤한 과자를 간식으로 섭취한 사람은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크고, 불안, 우울,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28 23:00
  • 갑자기 영구치가 흔들린다면? 추정 원인 4

    갑자기 영구치가 흔들린다면? 추정 원인 4

    아이들의 유치가 흔들리는 건 정상이다. 이갈이를 위해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유치의 뿌리를 녹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구치가 흔들리는 건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치주질환, 충치, 외상, 잘못된 구강 습관 등을 가지고 있다면 영구치가 흔들릴 수 있는데 방치했다간 젊은 나이에도 발치를 해야 할 수 있다.  ◇치주질환치주질환은 가장 흔하게 영구치를 흔드는 원인이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았거나 구강 관리에 소홀하면 치아에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기 쉽다. 이러면 치아가 잇몸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지는데 이렇게 발생한 틈을 치주낭이라 부른다. 이물질도 끼기 쉽고 염증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깊은 치주낭에 갇혀버린 염증 물질이 치조골과 치주인대까지 파괴해 결국 영구치가 흔들리게 된다. 빠르게 치료하면 회복할 수 있지만 잇몸뼈가 녹았다면 발치를 해야 한다. ◇충치충치도 영구치를 흔드는 원인이다. 충치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단단한 법랑질에 집중되기 때문에 통증이나 치아 손상의 정도가 크지 않다. 그러나 충치가 치아 뿌리까지 침범하게 되면 주변 농양이 형성되고 염증으로 인해 잇몸뼈가 녹으면서 영구치가 흔들릴 수 있다. ◇외상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치아의 위치가 변하면 영구치가 흔들릴 수 있다. 이를 치아 탈구라고 하는데 음식을 깨물거나 씹을 때 이물감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겉으로 봤을 때 치아가 멀쩡할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 회복될 수도 있다. 그러나 치아가 계속 흔들린다면 흔들림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조직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과에 방문하는 게 좋다. 최근엔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서 치아 탈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습관잘못된 구강 습관이 영구치를 흔들기도 한다. 예컨대 이를 갈 때 치아에는 음식물을 씹을 때보다 2~10배 이상의 강한 힘이 가해진다. 치아가 마모돼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치아 주위 조직이 손상돼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영구치가 흔들릴 수 있다. 이를 꽉 무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잘못된 구강 습관으로 영구치가 흔들리는 경우 한 두 개의 치아만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치과오상훈 기자 2023/01/28 22:00
  • 우리 엄마·할머니가 앓는 '이 병'… 약 부작용 알아두기

    우리 엄마·할머니가 앓는 '이 병'… 약 부작용 알아두기

    관절 사이 연골이 손상되는 '골관절염'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고령화로 환자가 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400만 명(404만 2159명)을 처음 넘었다. 2020년 382만여 명으로 줄긴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다. 호르몬 때문이다. 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 안의 뼈 양도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쉽다.골관절염은 노화와 관련이 있어 완전한 치료는 어렵다. 결국 염증과 통증을 잡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진통소염제(NSAIDs)는 대표적으로 부루펜(이부프로펜), 맥시부펜(맥시부프로펜), 낙센(나프록센), 케토프로펜, 아세클로페낙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각각의 성분과 용량도 매우 다양하다. 진통소염제는 대부분 작용하는 기전이 같아 효과와 부작용 또한 비슷하므로 한 가지를 복용했다면 다른 진통소염제를 추가 복용하면 안 되고, 장기간 복용할수록 부작용이 커지므로 되도록 단기간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성분에라도 부작용을 보였다면 다른 성분의 진통소염제에도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경주 약제팀장은 "가장 주의할 점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위장관 점막보호 역할을 하는 성분이 줄어 위장관에 염증이나 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소화기 궤양이나 염증을 앓았던 사람은 질병이 재발하거나 속쓰림을 심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진료 시 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되도록 식사 후에 물 한 컵과 함께 복용하고 복용 후 30분 정도는 눕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간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혈액응고에 이상이 있는 환자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아스피린 등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약을 먹고 과민증상을 겪었던 경우도 반드시 진료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진통소염제에 부작용이 있는 일부 환자는 파스나 바르는 약 등을 써볼 수 있다.일반적인 진통소염제로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트라마돌 성분’ 또는 트라마돌과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를 쓴다. 진통 효과는 높지만, 복용 때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나타날 수 있고 어지러움, 졸음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약을 복용 중에는 운전 등 위험한 기계 조작은 피해야 한다. 또 장기간 복용 시 드물게 의존성이 발생할 수 있다.관절에 염증과 부종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부신피질 호르몬제)도 흔히 쓴다. 스테로이드는 짧은 시간 내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약품이다. 장기간 사용 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정경주 약제팀장은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고 위궤양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위궤양이 있을 때 스테로이드를 소염진통제와 같이 복용하면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수분저류로 인한 부종, 비만, 감염에 취약해지거나 골다공증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단기간에 스테로이드를 소량을 사용하고 부작용을 잘 살펴야 한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3/01/28 20:00
  • '이곳'만 잘 씻어도, 퀴퀴한 체취 안 나

    '이곳'만 잘 씻어도, 퀴퀴한 체취 안 나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땐 나지 않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흔히 ‘노인 냄새’라고 부르는데,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면 자신감이 위축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등 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노인 냄새는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40대 이후부터 지방산 산화돼나이 들면서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긴다. 젊을 땐 거의 생기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고, 노년기가 되면 생성량이 더 많아진다. 만들어진 노넨알데하이드는 주로 털이 자라는 부위인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낸다. 더욱이 노인들은 몸의 대사가 활발하지 않고, 운동량도 적어 노넨알데하이드가 땀으로 배출되기도 어렵다. 이로 인해 모공에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이게 되고 냄새는 심해진다.◇규칙적으로 샤워하고 귀 뒤 꼼꼼히 씻어야 ▷비누·세정제 사용해 꼼꼼히=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샘을 통해 피부로 배출되므로 비누를 사용해 규칙적인 샤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누와 세정제는 피지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사워나 목욕 시 반드시 사용한다.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세정제로 회음부, 겨드랑이, 발가락은 꼼꼼히 닦고 매일 샤워를 한다. 귀 뒤는 악취가 가장 심해 잘 닦아야 한다. 샤워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입욕을 하자.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물 많이 마시기=물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냄새가 심해진다.▷의류·침구 자주 세탁하기=매일 피부를 맞대는 의류나 침구에도 노넨알데하이드가 묻을 수 있으므로, 체취 관리를 위해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산책하기=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 이 나오게 해 냄새를 줄인다.▷속옷 자주 갈아입기=분비물을 흡수하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자. 체취가 남을 수 있는 겉옷, 양말,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삶는다. 운동화도 최소 2켤레 이상 준비해 갈아 신으면 좋다.▷틀니 관리하기=틀니 사용자라면 틀니 냄새가 노인 냄새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잘 관리한다. 간혹 틀니를 치약으로 세척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잔여물을 남길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틀니 전용 칫솔을 이용해 닦아내야 한다. 깨끗이 닦는 것뿐 아니라 하루에 한 번은 틀니 세정제에 담가 놓아야 남아 있는 세균을 없애고 구취를 예방할 수 있다. 자는 시간에 틀니를 착용하지 말고 세정제에 담아 놓을 것을 권한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1/28 18:30
  • 6년 만에 결실 맺나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 임박

    6년 만에 결실 맺나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 임박

    간경화·간암의 주요 원인임에도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을 빚어온 C형 간염을 이제는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하는 게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국가 재정을 생각하더라도 국가검진을 통해 C형 간염 환자를 조기 발굴·치료하는 게 '남는 장사'라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필요성은 대한간학회 등 전문가단체에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질병관리청이 최근 공개한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C형간염 검진의 타당성 분석 연구 및 선별검진의 사후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C형 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도입 조건 5개를 모두 충족했다.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려면 △중요한 건강문제일 것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가 가능한 질병일 것 △ 검진 방법에 수용성이 있을 것 △검진으로 인한 이득이 손해보다 클 것 △비용 대비 효과가 있을 것 등 총 5개 원칙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먼저, C형 간염은 전 국민 유병률이 낮은 질환에 속하지만,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간경변증과 간세포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2020년 한 해 동안 간염과 관련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연간 소요된 전체 진료비의 약 11.5%를 차지한다. C형 간염은 질환이 진행될수록 국가 재정적 부담이 늘어남을 감안할 때 중요한 건강문제라는 평가를 받았다.C형 간염은 심각한 질환임에도 조기 발견해 치료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개발된 C형 간염 경구치료제(DAA)는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동시에 내약성이 우수하다. C형 간염을 조기에 진단해 8~12주간 약만 잘 복용하면 완치율은 98% 이상이다.검진방법도 환자 수용성이 높고, 이로 인한 이득은 매우 크다. C형 간염 양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는 체외진단키트라 환자 부담이 적고, 검사 결과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데다 비용도 40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C형 간염 검진은 환자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고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기 전 조기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검진으로 인한 이득이 손해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는 게 연구의 결론이다.특히 56~65세를 대상으로 C형 간염 국민건강검진을 실시할 경우, 선별검사 비용은 361억원이지만, 20년이 지나면 의료비 558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계했다.C형 간염 검진 국가건강검진 항목 타당성 연구를 진행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C형 간염을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하는 일은 국민의 건강과 국가 보험재정을 위해서라도 중요하다"라며, "여러 연구를 통해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 포함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C형 간염은 여러차례 연구 용역을 통해 국가건강검진 도입 타당성을 입증했으나, 수년째 도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행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왔다.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제공한 바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15~2016년도 다나의원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 이후 '국가건강검진 내 C형 간염 검진항목 도입에 대한 타당성 분석 연구(2016~2017)', 'C형 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2020~2021)'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C형 간염 검진의 타당성 분석 연구 및 선별검진의 사후관리방안(2021~2022)' 등 수차례 C형 간염 국가검진 항목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모든 연구용역에서 C형 간염은 국가건강검진 도입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나, 국가건강검진엔 포함되지 못했다. 전 의원은 "이미 10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해 충분한 근거를 확보한 상황에서 또다시 예산을 중복 투입해 유사연구가 진행됐다"라며, "C형 간염 국가검진 채택을 위한 정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질환신은진 기자2023/01/28 18:00
  • 디카페인 커피라도…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디카페인 커피라도…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디카페인 커피(Decaffeinated Coffee)를 찾는 사람이 많다.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카페인 섭취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메스꺼움, 두통 등 카페인 부작용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는 지방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특히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로부스타 원두, 지방함량 높아디카페인 커피는 취향, 공정 과정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사용하지만 주로 로부스타 종을 사용한다. 디카페인 분리 과정에서 커피 고유의 향을 지키기 위함이다. 로부스타 원두는 원두 커피용으로 소비되는 아라비카 종에 비해 향 보존에 있어 더 강점을 보인다. 하지만 로부스타 종은 다른 원두와 달리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지방산 생성에 관여하는 화합물 함량이 더 많기 때문이다.지난 2005년 미국심장협회 연구에 따르면 187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뒤, 이들을 블랙커피를 마시는 그룹, 디카페인 블랙커피를 마시는 그룹,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나눴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을 제외하고 3개월 동안 매일 3~6잔의 커피를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디카페인 블랙커피를 마신 그룹만 LDL 콜레스테롤(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과 혈중 지방 수치가 증가했다. 디카페인 커피에 지방이 많은 원두가 사용돼 혈중 지방산 수치를 높인 것이다. 연구 저자 로버트 수페르코 박사는 “디카페인 커피를 매일 한 잔 정도 마시면 괜찮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과도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카페인 아예 없지는 않아 주의디카페인 커피가 카페인의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3% 이하면 ‘디카페인 커피’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카페인 섭취를 매우 자제해야 하는 경우라면, 디카페인 커피도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커피 브랜드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할리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354mL)의 카페인 함량은 3mg이고 스타벅스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355mL)의 카페인 함량은 10mg이다.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을 알아두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 이하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0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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