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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 도입

    [의료계 소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 도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최근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과 여러 종류의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술을 활성화시키고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 소화기내과에서 고난도 내시경 중재술을 위해 혈관조영장비를 영상의학과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지만 소화기내과에서만 사용하는 사례는 처음이다.이번에 도입한 고성능 혈관조영장비는 ‘Artis Q Ceiling System’이다. 내시경과 X-ray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다. 기존 장비보다 영상 처리 및 획득 시간이 빨라서 촬영 및 시술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약 6만5000가지의 색으로 3D 영상을 구현해, 뛰어난 고해상도의 영상품질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방사선량은 최소로 줄인다. 환자의 체격을 확인한 뒤 최적의 선량을 계산해 매우 적은 방사선량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정교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이번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의 도입으로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 시 표적 장기 혹은 담관 및 췌관을 더욱 정밀하게 관찰해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의 적응증을 더욱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기자2023/01/31 15:48
  • [의료계 소식] 삼성서울병원, '의무기록사본 모바일 발급 서비스' 시작

    [의료계 소식] 삼성서울병원, '의무기록사본 모바일 발급 서비스' 시작

    삼성서울병원이 '의무기록사본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기존 의무기록사본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더라도 종이로출력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모바일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서울병원을 이용한 사람은 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서비스에는 보안을 위해  의무기록사본이 진본임을 증명하고, 언제 발급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TSA(Time Stamping Authority) 전자서명 인증 스탬프가 적용돼 있다. 위변조 방지와 진본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기 위해 현장에 머무를 필요가 없어 대기가 유의미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병원 측은 이번 서비스가 하루 평균 100건에 달하면서 전체 의무기록사본 발급의 11%를 차지, 현재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의무기록사본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병원을 직접 방문했다면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신청 당일, 늦어도 다음 날까지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CT, MRI 등 영상 CD발급은 병원을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31 15:45
  • ‘피지컬:100’ 글로벌 열풍이라지만, 몸 무리하게 썼다간…

    ‘피지컬:100’ 글로벌 열풍이라지만, 몸 무리하게 썼다간…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 '피지컬:100'이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1~2화가 '넷플릭스 세계 제일 많이 본 TV쇼' 부문 최고 5위까지 올랐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신체 능력을 갖춘 1인을 찾기 위해 종합격투기선수 추성훈,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 100인이 모여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물 위의 구조물에서 오래 매달리는 게임이 진행됐다. 하지만 지나친 육체 사용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지나친 운동, 뇌 건강 해쳐지나친 운동은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다. 2019년 프랑스 소르본대 연구팀은 평균 35세 37명의 운동선수를 두 그룹으로 나눠, 3주 동안 똑같이 달리기, 수영, 사이클을 하게 했다. 다만, 그룹은 운동량을 다른 그룹보다 40% 늘려 실시했다. 이후 행동 테스트,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으로 참가자들의 뇌 상태를 측정했다. 그 결과, 운동량이 많았던 그룹은 더 큰 피로감을 느꼈고, 두뇌의 핵심 영역인 측면 전전두엽 피질의 활성화가 감소했다. 전두엽은 기억력, 사고력, 추리 등 고등 정신작용을 관장하는 부위이며 행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과도한 훈련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충분한 휴식에도 신체를 회복하지 못하는 '과도훈련증후군(Overtraining Syndrome)'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탈장·햄스트링 파열 주의해야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과도한 육체 사용으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부상으로 탈장, 햄스트링 파열 등이 있다.탈장은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복벽을 긴장시키고, 복압을 높이는 고강도 운동을 할 때 잘 나타난다. 윗몸일으키기처럼 과도하게 복근 운동을 하거나 몸을 비틀 때 복부 근막이 손상돼 탈장이 생기기 쉽다. 탈장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자연 치유는 물론 약물로도 완치될 수 없다. 탈장 수술은 탈장 구멍을 통해 빠져나온 복강 내 장기나 조직을 제자리로 돌린 다음 틈을 메우는 식으로 진행된다.과도한 스쿼트 자세나 격렬히 뛰는 운동은 햄스트링을 파열시킬 수 있다. 실제 햄스트링 파열은 운동선수에게 흔하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근육으로 달리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쓰인다. 뛰거나 점프할 때 무릎을 구부리면 햄스트링이 수축한다. 이때 갑자기 강한 힘으로 무릎을 펴면 햄스트링이 급격히 이완해 햄스트링이 파열된다.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뚝’ 소리와 함께 허벅지 뒤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햄스트링 파열은 재발이 쉽기 때문에 과거 파열 이력이 있다면 운동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햄스트링이 파열되면 우선 냉찜질 등으로 응급처치한 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손상된 햄스트링을 치료한다. 이 같은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근육과 힘줄이 함께 손상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회복 기간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다양한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는 게 필수다. 복부 근막, 햄스트링 등 신체에 갑자기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선택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1/31 15:23
  • 종합병원 내 '산부인과' 필수 설치 의무화 추진

    종합병원 내 '산부인과' 필수 설치 의무화 추진

    산부인과 급감으로 인해 임신 중 진료와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임신부 문제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 산부인과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최근 의료기관 내 산부인과 의무 설치와 재정지원을 명시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인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해 전속 전문의를 두고, 정부는 산부인과를 개설하는 종합병원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김학용 의원은 "최근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산부인과와 분만실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개설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원급 의료기관뿐 아니라 종합병원도 경제적인 부담 등을 이유로 산부인과를 진료과목으로 두지 않으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분만 의료체계가 붕괴할 우려가 있다"라며, "원활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31 14:47
  • 눈에 띄게 휜 내 다리… '이 습관'이 원인이었다?

    눈에 띄게 휜 내 다리… '이 습관'이 원인이었다?

    문뜩 거울을 보다가 휘어있는 자신의 다리를 보고 놀라는 경우가 적지 않다. 휜 다리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가 후천적으로 발생한다. 평소 자세 등 생활 습관이 다리를 휘게 할 수 있다.◇양반다리·짝다리·다리꼬기 자제해야휜 다리는 모양에 따라 O자형 다리, X자형 다리로 나뉜다. O자형 다리는 두 다리를 모았을 때 무릎이 붙지 않고, 전체적인 다리 형태가 알파벳 O 모양으로 바깥으로 구부러진 형태다. 반대로 X자형 다리는 무릎이 바깥으로 휘고, 전체적인 다리 형태가 알파벳 X 모양으로 휜 것을 말한다.휜 다리의 주원인은 '나쁜 자세'다. 대표적으로 ▲양반다리 ▲짝다리 짚기 ▲다리 꼬기 등이 있다. 나쁜 자세는 근육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관절에 이상을 일으키는데, 특히 좌식 문화는 휜 다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바닥에 무릎을 꿇는 자세나 양반다리를 하는 것은 휜 다리를 유발한다. 특히 양반다리를 할 때 무릎이 130도 이상 구부러진다. 이때 체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무릎 안쪽 연골이 빠르게 마모된다. 좌식 생활이 반복되면 휜 다리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으로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휜 다리 유형별로 예방법 달라휜 다리 예방의 핵심은 운동과 자세 개선이다. 운동으로도 충분히 휜 다리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자료에 따르면 휜 다리 유형별로 운동법이 다르다. O자형 휜 다리는 ▲내로우 스쿼트 ▲와이드 스쿼트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내로우 스쿼트는 무릎이 살짝 닿을 정도로 발을 모으고 하는 스쿼트 자세를 말하고,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려 하는 스쿼트 자세다. 허벅지, 종아리 안쪽 근육을 강화해 바깥쪽 근육, 안쪽 근육이 대칭이 되도록 돕는다. X자형 휜 다리는 ▲옆구리 스트레칭 ▲바닥에 앉고, 다리 벌려 상체 앞으로 숙이기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허벅지 안쪽에 위치한 근육군인 내전근군 등이 이완돼 무릎이 안쪽으로 휘는 것을 막아준다.◇보조기·절골술 등으로 치료 가능휜 다리 치료는 ▲보조기 ▲절골술을 이용한 교정으로 이뤄진다. 보조기는 다리의 형태를 잡아주는 치료법으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주로 사용된다. 보조기가 단단한 뼈의 모양을 변형시키지는 못한다. 다만, 닫히지 않은 성장판을 보조해 균형 잡힌 뼈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방법은 발목관절에서부터 사타구니 아래 정도 길이의 보조기를 다리에 착용하는 것이다. 절골술은 휜 다리를 교정하는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말 그대로 뼈를 잘라 각도와 위치를 재접합하는 수술이다. 대개 무릎 아래쪽에 있는 굵은 뼈를 잘라서 휜 다리를 교정하는 ‘근위 절골술’이 진행한다. 수술 시 뼈를 고정하는 금속판과 나사가 사용되는데, 이 금속판과 나사는 수술 후 약 1년이 지났을 때 제거한다. 처음엔 목발을 짚고 다니다 6주 이후부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2~3개월 후에는 가벼운 운동도 괜찮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1/31 13:52
  • 김태원, 후각 포기했고 기억은 30% 날아가… '패혈증' 뭐길래?

    김태원, 후각 포기했고 기억은 30% 날아가… '패혈증' 뭐길래?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패혈증 재발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김태원은 "(4년 전) 하루에 혼자 술을 4~5병 먹었다"며 "간 쪽에 쇼크가 온 거다. 패혈증이었다. 균이 간에서 뇌까지 퍼진거다"라고 회상했다. 또 김태원은 "후각을 포기했다. 미각은 40%, 청각은 50%, 시각은 50%, 기억도 30% 날아갔다"고 토로했다. 그는 앞서 2016년 패혈증을 진단받고 치료한 뒤, 4년 후인 2019년 패혈증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혈증이란 어떤 질환일까?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이 원인이 돼 몸의 주요 장기에까지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뇌수막염 ▲피부화농증 ▲욕창 ▲폐질환 ▲담낭염 ▲신우염 ▲감염된 자궁 등 다양한 장기 감염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패혈증 환자 중에는 기저 질환을 앓았던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500명 이상이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있다.패혈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오한과 고열이다.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거나,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저혈압에 빠지고 소변량이 줄면서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김태원도 이날 방송에서 "무대에서 '사랑할수록' 애드리브를 하는데 30년을 친 건데 기억이 안 나더라. 중간에 멈춰 서버렸다"며 무대에서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렸다.패혈증 증상이 나타나면 패혈증을 유발했다고 의심되는 균의 배양 검사(혈액, 소변,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즉시 주사용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보통 1~3주 치료한다. 만약 신장이 손상된 경우에는 혈액 투석을 하고, 폐 기능이 손상된 경우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는 등 환자의 장기 손상과 혈압, 순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치료한다. 패혈증은 초기에 항생제를 투여하고 보존적인 처치를 시행하면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뇌막염이 합병된 경우 신경학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게 답이다. 패혈증은 면역력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흡연과 음주는 피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이었다는 김태원 역시 "지금은 2년 이상 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이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당뇨 환자는 요로감염이나 연부조직 감염으로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1/31 13:38
  • 금쪽 상담소, 김승진 괴롭히는 '전화공포증'이란?

    금쪽 상담소, 김승진 괴롭히는 '전화공포증'이란?

    지난 27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1980년대 하이틴 스타 가수 김승진이 출연해 전화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김승진은 "전화가 오면 별것 아닌데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며 "친구인데도, 벨 소리가 나면 순간 싫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콜 포비아(전화 공포증)’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콜 포비아란 무엇일까?콜 포비아(Call Phobia), 즉 전화공포증은 말 그대로 전화 통화를 하는 데 어려움, 두려움을 느껴 전화를 기피하는 현상이다. 심한 경우 전화가 올 때 ▲심장이 뛰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반대로 용기 내 전화를 걸었지만 상대가 받지 않아 회신을 기다려야 할 때 ▲초조함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상 통화·전화 문의·주문 등도 불가능해져 사회생활까지 지장이 생길 수 있다. 또 쉬운 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메신저 사용 익숙한 20·30대에 흔한 편콜 포비아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메신저에 익숙해진 20·30세대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대면보다는 비대면, 전화보다는 메신저와 SNS 소통으로 전화가 어색하고 불편해진 것이다. 실제로 2020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성인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1%가 전화 공포증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가들은 직장에서 지나치게 업무 전화 예절을 강조하거나, 실수에 엄격한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 또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한편,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들만 콜 포비아를 겪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해다. 외향적인 사람도 콜 포비아를 호소한다. 완벽과 실수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경우, 불안의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다.간혹 트라우마로 인해 콜 포비아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과거 전화 통화 실수나 어떠한 사건 등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경우다. 김승진도 이날 방송에서 "과거 일본에서 소속사 대표와 새벽 4시까지 전화하며 세뇌를 당했다"며 "전화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부터 발신자명만 떠도 심장이 쿵 했다"고 설명했다.◇전화 피하기보다 연습 통해 극복해야콜 포비아를 해결하려면 계속해서 전화를 피하기보다는 훈련과 연습을 해야 한다. 가족, 친한 친구 등 편한 사람과 통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대상을 넓혀나가는 식이다. 다른 사람과 통화가 아직 힘들다면 혼자서 해보는 것도 좋다. 또 ▲심호흡하기 ▲전화를 건 후 상황을 생각하지 말고 당장 말하는 것에 집중하기 ▲사전 시나리오 작성하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시나리오에만 의존하면 나중에 시나리오 없이는 전화가 어려워질 수 있어 점차 의존율을 줄여야 한다. 공포감이 심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난다거나, 트라우마에 의해 공포감이 생긴 경우라면 전문가에게 상담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1/31 11:21
  • 와이브레인-종근당, 우울증 전자약 공동 판매 계약 체결

    와이브레인-종근당, 우울증 전자약 공동 판매 계약 체결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 종근당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동 판촉 계약은 종근당이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정신과 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종근당은 마인드스팀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학술활동, 제품교육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와이브레인은 종근당이 최종 판매한 마인드스팀에 대한 제품설치, 고객문의 및 클레임 등 소비자 대응과 하자 수리 등의 A/S를 담당하게 된다.본 계약으로 세계 최초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은 종근당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유통될 전망이다.또한, 이날 계약식 현장에서는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도 소개됐다. 종근당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알리는 블루밴드 캠페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국내 명성있는 제약사인 종근당과 공동 판촉은 마인드스팀의 본격적인 국내 유통과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대신정과 함께 진행 중인 블루밴드 캠페인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확증 임상을 통해 원내 사용에 대한 허가받은 마인드스팀은 뇌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치료 만족도가 높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마인드스팀은 지난해 6월 신의료유예 대상에 선정되며 비급여로 본격 처방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70개 병원에 도입됐고, 누적 처방 건수 1만5000건을 달성했다. 2020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 적용한 결과 우울증상의 관해율은 62.8%를 나타냈다.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수치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1/31 11:17
  • "잇몸 염증, 심장병 위험 높인다"

    "잇몸 염증, 심장병 위험 높인다"

    치주염이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의 위험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과 뼈가 염증으로 손상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유형 중 하나다.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해, 마치 그릇에 담긴 젤리처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된다. 좌심방에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혈액이 고여 혈전(피떡)이 형성될 수 있다. 이 혈전은 혈액을 온몸에 펌프질해 보내는 좌심실을 통해 혈류에 실려 나가 떠돌다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으로 이어진다.일본 히로시마 대학 보건대학원 보건관리센터 미야우치 슌스케 교수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로부터 외과적으로 제거한 좌심방이(左心房耳) 조직을 분석한 결과 심방 섬유화의 중증도가 치주염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좌심방이는 개의 귀 모양으로 생긴 조직으로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 고랑에 위치한다. 치주염이 심한 환자일수록 심방 섬유화가 심했으며 이는 치주의 염증이 심방의 염증을 더욱 악화시켰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따라서 치주염은 해결이 가능한 심방세동의 위험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과체중,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 심방세동의 다른 위험요인 개선과 함께 치주 건강을 관리하는 게 심방세동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임상 전기생리학'(Clinical Electro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치과이해나 기자2023/01/31 11:11
  • [의료계 소식] 대한류마티스학회 ‘통풍의 날’ 제정 기념 공모전 개최

    [의료계 소식] 대한류마티스학회 ‘통풍의 날’ 제정 기념 공모전 개최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통풍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3월 16일을 ‘통풍의 날’로 제정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통풍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통풍 쇼츠&4컷만화ᆞ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은 ‘유튜브 쇼츠 동영상’ 및 ‘4컷만화ᆞ포스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 받고, 2개 부문에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내용은 통풍 질환의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동영상은 60초 미만 분량으로 브이로그, 챌린지, 인터뷰, 뮤직비디오 등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형식이라면 어떤 형식을 활용해도 무방하다. 4컷 만화·포스터 역시 주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미지와 텍스트로 구성하고, 수채화, 유채화 등 직접 그린 작품 혹은 컴퓨터 그래픽 작품 등 방법에는 제한이 없다.이번 공모전에는 통풍 홍보에 관심이 있는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기재하고, 출품 규격에 맞춘 작품 파일과 함께 학회 드롭박스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로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동영상)/80만원(포스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동영상/포스터),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원(동영상/포스터), 장려상 10명에게는 10만원(동영상)/5만원(포스터)의 상금과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명의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학회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수상자 대상 개별 연락 예정이며,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공모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증가해 관절이나 관절 주변에 쌓이면서 심한 통증과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이다”라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과도 연관성이 높아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학회 조사에 따르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통풍 환자가 60%가 넘어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신석 이사장은 “이에 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통풍의 날’을 제정해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좀 더 많은 국민에게 친근하게 통풍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01/31 10:21
  • 요즘 따라 '마른 기침' 자주 하는 아이… 원인은?

    요즘 따라 '마른 기침' 자주 하는 아이… 원인은?

    겨울 들어 마른 기침을 지속하는 아이가 많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간지럽고 예민해지면서 코나 기도, 기관지로 넘어가는 공기에 자극을 받아 기침을 자주 하게 되는 것이다. 함소아한의원 파주점 김은경 원장은 "아이가 최근 감기나 기관지폐렴, 코로나감염증, 독감을 앓고 호흡기가 약해졌다면, 후유증으로 기침이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이외에도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마른 기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가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호흡기 면역력 저하, 비염, 천식… 원인 따라 치료해야기침은 몸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방어 작용이다. 기도에 이물질이 있을 때 기침을 해 몸 밖으로 이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 후두를 포함한 기도의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나타난다. 기도에 미세먼지 등 흡입물이 있거나, 가래나 콧물, 위산 등 내부 분비물질, 기도의 염증이나 협착, 압박 등의 자극으로 발생한다. 기침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우선 잦은 감기, 오랜 감기의 후유증으로 감기가 다 나았는데도 기침만 계속하는 경우는 호흡기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한방에서는 맥문동탕, 경옥고 등의 처방으로 증상을 치료한다.비염이 있으면 코점막이 건조해지고 코막힘이 나타나면서 인후도 같이 건조해지며 기침을 하거나, 코점막에서 분비된 끈적한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면서 인후 부위를 자극해 마른 기침이 날 수 있다. 코와 인후 부위의 염증을 줄이고 후비루(코가래)가 넘어가지 않도록 형개연교탕, 갈근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이외에도 천식은 폐와 기관지의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이로 인해 마른기침 증상이 나타나는데, 기관지 점막의 알러지성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나 소화기 부담으로 기침이 나는 경우, 위식도에서 넘어오는 산으로 인후 부위나 식도가 자극을 받아 예민해지는 것으로 소화기 문제를 치료하고 소화기를 편안하게 해야 기침이 해소될 수 있다.◇실내 온도·습도 적정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물 마셔야기침을 줄이려면 호흡기를 편안하게 하는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이때 호흡기 점막을 촉촉히 유지시키는 게 중요하다. 호흡기는 코를 통해 외부에 들어온 공기를 인체에 적정한 온도와 습도로 바꿔 기관지와 폐에 전달한다. 특히 겨울철에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이를 우리 몸에 적합하게 바꾸는 일에 에너지 소모가 많고, 호흡기의 부담이 커진다.따라서 겨울철의 경우, 실내 온도 22~24도, 습도 50~60%를 유지해 호흡기에 부담이 없는 온도, 습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실내 난방으로 온도를 높이면 습도가 낮아지고, 외부와 실내 온도차가 커지면서 호흡기를 피로하게 하기 때문에 난방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좋다.충분한 수분 섭취로 호흡기를 촉촉하게 해야 한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야 기능을 다하고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차가운 물은 호흡기 온도를 낮춰 아이가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먹는 습관을 가지게 해야 한다.김은경 원장은 "실외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바로 코로 들어가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게 하고, 목도리를 둘러 상기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기자2023/01/31 10:11
  • [의학칼럼] 오래 앉아 있으면 무릎도 아파요

    [의학칼럼] 오래 앉아 있으면 무릎도 아파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적이었던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세계 여러 나라로 관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10시간 넘게 비행기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허리뿐만 아니라 무릎 건강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무릎 굽히고 오래 앉아 있으면 연골 손상 위험 높아져무릎 관절에는 무릎의 뼈를 감싸주는 구조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연골이 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무릎 관절을 90도로 굽힌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슬개골이 연골을 계속 압박하여 주변 인대나 힘줄 등의 구조물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비행기에서는 좌석이 좁아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고 기압이 낮고 기온이 떨어져 혈류량이 줄기 때문에 관절통증이 악화되고 손상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만약 장거리 여행 이후 계속해서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뻐근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골연화증은 관절 내 연골 조직이 약해지거나 손상된 것으로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연골연화증은 연골 손상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 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연골은 스스로 재생 능력이 없기 때문에 연골연화증을 방치하게 되면 연골의 양이 줄어들어 관절 사이 뼈가 서로 맞닿아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계단이나 내리막길에서 통증이나 무력감을 느끼거나 걷거나 뛰거나 점프할 때 무릎에 전반적인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앉아 있을 때 무릎을 펴고, 30분마다 자세 바꿔 주세요△앉은 자세 점검일반적으로 ‘바른 앉은 자세’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는 의자 등받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는 것이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있는데, 무릎을 굽히는 각도가 클수록 무릎 슬개골 연골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기 때문에 무릎 건강을 위해서는 무릎에 힘을 뺀 상태에서 최대한 펴고 앉아야 한다.△수시로 자세 바꾸기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3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다. 또 계속 자리에 앉아 있는 것보다 틈 날 때마다 일어서서 실내를 걷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건강한 무릎관절 만들어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병원장​2023/01/31 10:06
  •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유지 결정… 백신 접종 강조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유지 결정… 백신 접종 강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WHO는 분기마다 PHEIC 유지 여부를 새로 판단하는 만큼 코로나19에 내려진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는 최소한 3개월 더 유지될 예정이다.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최근까지의 코로나19 상황에 비춰 PHEIC를 해제할지, 더 유지해야 하는지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코로나19가 공중보건 체계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전염병으로 남아있다"며  PHEIC를 중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러한 권고를 받아들여 30일 비상사태 유지를 선언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WHO 성명에 따르면 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해 "대유행의 변곡점에 접근했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감염, 백신 접종에 따른 더 높은 수준의 인구 면역이 달성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이 세운 기준에 따라 우선 순위가 높은 접종 대상자에 대해 100%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약 코로나19에 대한 PHEIC가 해제됐다면 세계 각국도 방역 대응 수위를 한층 낮출 가능성이 컸지만 이날 WHO의 결론에 따라 출입국 검역과 확진자 격리기간 운용 등 기존의 방역 대응 체계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WHO가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처음 발효한 것은 지난 2020년 1월 30일이다. 이날 유지 결정은 첫 PHEIC 선언 후 정확히 3년 만에 내려졌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1/31 09:47
  • [아미랑] 암과 희귀질환의 엄습… 그래도 여전히 ‘나는 나’

    [아미랑] 암과 희귀질환의 엄습… 그래도 여전히 ‘나는 나’

    유방암과 신장암을 겪고 유전성 희귀질환까지 진단 받은 유정미(47·경기도 가평)씨의 투병기를 전해드립니다. 이곳저곳 성한 데가 없는 몸과 마음 상태였지만 끊임없이 노력해, 현재는 누구보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그의 주치의인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1/31 08:50
  •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질병은…" 英 보건당국이 지목한 병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질병은…" 英 보건당국이 지목한 병

    영국 보건당국(UKHSA)에서 국가별로 나타날 수 있는 고위험 감염병을 지목했다. 우리나라에선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이 앞으로 가장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꼽혔다.SFTS란 질환의 이름으로 알 수 있듯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SFTS 바이러스로 질환이 유발되는데, 후기문진드기목 참진드기과 (Ixodidae),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등으로 매개된다고 알려졌다.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흡혈할 때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되며 발병한다. 감염자나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했을 때도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중에서는 고라니, 멧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동물에선 SFTS 바이러스가 큰 위해성을 보이지 않지만,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감염되면 10~30%의 치사율을 보인다.우리나라에는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매년 보고되고 있다. 2021년까지 총 151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279명이 사망해 약 18.5%의 치명률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에서는 SFTS를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24시간 이내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SFTS에 걸리면 초기 40도가 넘는 고열이 나타나고, 피로, 식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4명 중 1명은 의식 혼탁도 보일 수 있다. 발열은 보통 8일, 소화기계 증상은 약 10일, 의식 혼탁 등 중추신경계 증상은 8일 정도 지속된다. 백혈구가 감소해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으므로 치료할 때 주의해야 한다. 부정맥, 뇌수막염, 급성콩팥손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점 말고는 쯔쯔가무시증(진드기 유충의 흡혈로 인한 급성열성질환), 신증후군출혈열(들쥐의 건조된 배설물이 호흡기를 통해 전염), 렙토스피라증(가축이나 야생동물 소변으로 전염) 등과 증상이 헷갈릴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진단은 혈액, 소변 등의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찾아내거나, 항체를 측정해 할 수 있다.아직 뚜렷한 백신이나 치료 약은 없다. 일단 걸렸다면 발현하는 증상에 따라 대증 요법을 시행하는 게 최선이다.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4~11월 진드기가 출몰하는 시기에는 ▲야외활동할 때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고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고 ▲야외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착용하고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고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기피제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고 ▲옷은 털어서 반드시 세탁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게 안전하다.한편, UKHSA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이후부터, 다음 유행병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 나라를 대상으로 여러 병원체는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31 08:30
  • 악몽 자주 꾸면 ‘이 질환’ 위험 높다

    악몽 자주 꾸면 ‘이 질환’ 위험 높다

    꿈은 현실을 반영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악몽은 어떨까? 한두 번 꾸는 것이야 괜찮겠지만 악몽이 자주, 오랫동안 반복된다면 인지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실제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치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35~64세 미국 성인 600명, 79세 이상 성인 2600명을 대상으로 악몽을 꾸는 빈도와 향후 치매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설문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자주 악몽을 꾸는지 답했다. 모든 참가자는 연구 시작 단계에서 치매를 앓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2~2012년 사이에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젊은 참가자는 평균 9년, 고령 참가자는 5년 간 추적 관찰했다. 이후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해 악몽 빈도가 높은 참가자의 인지 저하, 치매 진단 가능성을 파악했다.연구 결과, 매주 악몽을 꾸는 35~64세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10년 내에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할 가능성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악몽을 꾸는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2배, 특히 79세 이상 남성은 5배 높게 나타났다.◇파킨슨병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남성 골다공증에 관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65세 이상 노인 3818명을 평균 12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수면 시 느끼는 불편함(코골이, 야간뇨 등)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측정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와 악몽을 꾸는 사람의 파킨슨병 진단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악몽을 한 주에 적어도 한 번 꾸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관관계는 데이터 구간을 연구 시작 4년 이내로 좁히자 더 강해졌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악몽을 꾼다고 답한 노인은 향후 4년간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위험이 6배 더 컸던 것이다. 연구팀은 잦은 악몽이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우울증노인이 악몽을 자주 꾸면 우울증 위험이 4배로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0대부터 80대까지의 성인 2940명을 대상으로 악몽과 우울증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2.7%가 심각한 악몽을 꾼다고 응답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6.3%로 나타났다. 이 중 사별을 경험했거나, 소득이 낮을수록 악몽을 꾸는 횟수가 더 잦았는데 이렇게 노년기에 악몽을 빈번하게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을 위험이 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1/31 08:00
  • 군것질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식사 후 입에 ‘이것을’

    군것질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식사 후 입에 ‘이것을’

    군것질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고 불필요한 칼로리를 더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 군것질을 줄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단백질·식이섬유 섭취량 늘리기식사 때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면 단 음식에 대한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주는 영양소다. 단백질은 콩류, 달걀, 살코기 등에 풍부하고 식이섬유는 통곡류, 과일, 채소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식후 무설탕 껌 씹기식사를 하고 난 뒤에 군것질을 참을 수 없다면, 무설탕 껌을 씹어보자.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는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 연구가 있다. 껌을 씹으면 음식을 씹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탄산음료 섭취 자제군것질을 줄이려면 콜라, 사이다를 비롯한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뇌의 시상하부가 자극돼 과식을 유발하고 단 음식을 더 찾게 된다. 탄산음료가 당길 때는 물이나 얼음을 컵의 반 이상 섞어 당분을 중화해 먹는 게 좋다. 이외에 탄산이 함유돼 있지만 당분이나 카페인이 없는 탄산수를 대신 마시는 방법도 있다.◇짠맛 섭취 줄이기짠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군것질을 피하는 한 방법이다. 짠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단 음식이 당기기 때문이다. 짠 음식은 소화·흡수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이때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부 바꾸면, 몸에 당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단 음식을 찾게 된다.◇탄수화물 덜 먹기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단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한다. 이러한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단맛이 당겨 끊임없이 단 음식을 찾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탄수화물 중독’이나 ‘단맛 중독’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1/31 07:45
  • 파프리카·피망 비슷해도… ‘더 달콤한’ 쪽이 있다

    파프리카·피망 비슷해도… ‘더 달콤한’ 쪽이 있다

    피망과 파프리카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그 탓에 레시피에 피망을 사용하라 했을 때 파프리카를, 파프리카를 사용하라 했을 때 피망을 대신 쓰기도 한다. 이 둘은 정말 별 차이가 없는 걸까?◇생피망보다 생파프리카가 두껍고 달아파프리카와 피망은 과육의 특성과 맛 모두 약간씩 다르다. 보통은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하다.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 쪽이 더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하다. 샘표식품에서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풀향이 느껴지고,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피망 써서 싫다면, 불에 구워먹는 게 도움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피망과 파프리카 모두 조리 후 씹히는 질감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1/31 07:30
  • 1월의 마지막날, 다시 금연을 결심해도 좋을까?

    1월의 마지막날, 다시 금연을 결심해도 좋을까?

    새해가 밝고 한 달이 흘렀다. 곧 금연 2개월 차에 접어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금연에 실패한 이들도 있다. 포기하긴 이르다. 또 실패했다면 또 시작하면 된다. 중요한 건 올해는 꼭 담배를 끊겠다는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실천이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우선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했다면 절대 타협해선 안 된다. ‘하루 한 개비’, ‘술 마실 때만 선택적으로’ 등과 같은 생각은 금물이다. 허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금연은 점점 힘들어진다. 서서히 줄여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힘들어도 금단 증상이 최고조에 이를 수 있는 초반 일주일과 안정기에 접어드는 한 달을 참아보자. 일주일, 한 달을 참아내면 금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높아진다.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주변 협조, 환경 개선 등도 동반돼야 한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의지만으론 성공하기 쉽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지지와 도움을 요청한다. 주변의 지지로 얻게 된 책임감은 재흡연 유혹을 뿌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습관적인 흡연을 막으려면 평소 자신이 담배를 자주 피우던 시간, 장소, 상황 등을 돌아보고 피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이 같은 노력에도 매번 금연에 실패한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도록 한다. 의사, 금연상담사 등에게 조언·상담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니코틴 껌이나 사탕, 패치 등 니코틴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담배를 오래 피워왔거나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운다면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패치 대신 껌을 씹도록 한다. 필요한 때, 정해진 일정에 따라 니코틴 껌을 씹으면 니코틴 용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번에 한 개,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약물 치료를 통해 니코틴 중독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1/31 07:00
  • 요리할 때 '이 습관'… 암 발생 위험 높여

    요리할 때 '이 습관'… 암 발생 위험 높여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암 발생에는 유전적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지만,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몰랐던 생활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창문 닫은 채 요리하기요리할 때 발생하는 매연은 비흡연 폐암의 주요 원인이다. 실제 음식을 튀기거나 구울 때 발생하는 유기 화합물들은 발암물질에 속한다. 어류, 육류 등 모든 단백질 식품이 탈 때 발생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식용유가 탈 때 발생하는 벤조피렌은 모두 발암 물질이다. 실제 폐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요리할 때 주방 내 연기가 시야를 흐릴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고, 요리 중 식용유를 4일 이상 사용한 경우가 더 많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심지어 요리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단 KF94처럼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은 마크스여야 한다.◇생고기에 후추 뿌리기생고기를 가열하기 전에 미리 후추를 뿌리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린 요리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은 492ng(나노그램)이지만 후추를 뿌린 채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14배 이상 증가한 7139ng인 것으로 나타났다.​◇뜨거운 음료 즐겨 마시기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란셋종양학회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기 쉽다. 식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쉽게 주변 장기로 전이된다.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거나 삼킬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심한 경우 체중 감소, 출혈이 생기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이 눌려 쉰 목소리가 나거나 만성기침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3/01/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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