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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방송사 CBS에서 활동하며 현지 '국민앵커'로 불리는 누 마네스 아타나(35)씨가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에서 난소암 치료를 받고 퇴원해 일상을 회복했다. 그는 오는 5월 다시 일산차병원을 방문해 암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전성하 센터장(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이자 한의사)은 "아타나씨처럼 암 치료뿐 아니라 항암 부작용 관리 등 통합적 암케어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의 문의와 방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암 20% 이상 줄고, 복통 완화로 진통제 끊어아타나씨는 지난 2021년 9월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캄보디아에서 4차 항암치료 진행 후 같은 해 12월 자궁 전체와 부속기,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완벽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고 복막에 전이가 발생했다. 더 이상 수술은 못하고 항암치료만 가능한 상황이 된 것. 고심 끝에 한국을 찾은 아타나씨는 항암치료뿐 아니라 그에 대한 부작용 관리를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일산차병원에 지난 3월 2~8일, 23~29일 총 두 번 입원해 항암치료와 더불어 항암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면역치료, 한방치료, 온콜로지에스테틱 등을 받았다. 면역치료에는 미슬토, 싸이모신알파 주사가 주로 쓰이는데, 이들 성분은 체내에서 암세포에 대항하는 NK세포, T세포 등 면역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한방치료로는 체력 강화를 위해 보중익기탕, 건칠(옻나무 수액이 건조된 덩어리) 등이 쓰이고 침치료나 뜸치료 등이 시행된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은 암에 대한 이해가 있는 온콜로지 에스테티션에 의해 시행되는 암 환자 특화 아로마 마사지다. 체내 순환을 촉진해 부기, 통증, 피로 등을 줄인다.아타나씨는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에서의 항암치료 등을 통해 암 크기가 20% 이상 줄었다. 또한 한방치료를 받아 항암치료 중 체력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다. 전 센터장은 "아타나씨는 복통을 제일 힘들어했는데, 현재는 통증이 사라져 진통제를 끊은 상태"라며 "항암 과정 중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을 의료진에게 세밀하게 관리받았던 점에 가장 만족했다"고 말했다. 아타나씨는 "캄보디아의 많은 암 환자 중 집중 치료와 케어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에서 진료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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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청국장, 일본에 낫토가 있다면 인도네시아엔 '템페(tempeh)'가 있다. 템페는 청국장, 낫토와 더불어 세계 3대 콩 발효식품으로 꼽힌다. 국내선 다소 낯설고 생소한 식재료지만, 무려 100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국민 식재료다. 잘 불린 콩의 껍질을 벗겨 살짝 익힌 후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이러한 템페가 최근 비건, 다이어터, 셰프들이 선택한 트렌드 식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식물성·고단백·발효식품인 데다가 발효식품 특유의 끈적임이나 쿰쿰한 냄새가 없기 때문이다. 템페는 소화를 원활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사포닌과 아이소플라본,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다. 특히 다른 콩 식품들과 달리 템페는 콩을 통째로 사용해 만들어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 템페 100g에 함유된 단백질은 두부보다 1.5~2배가량 많다. 이에 많은 채식주의자가 고기 대신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대용식으로 템페를 선택하고 있다. 식감도 좋아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도 알맞다.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얇게 썰어서 굽거나 튀겨서 간식으로 즐기거나 각종 음식에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다. 템페를 활용한 샐러드부터 샌드위치, 카레 등 다양한 레시피도 등장했다.종근당건강의 '테이스틴 템페칩'은 템페를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세계적인 미쉐린 셰프들(강민구·신창호)과 공동 개발해 탄생한 제품이다. '발효콩칩' '단백질과자'라고도 불린다. 템페 원물을 그대로 사용해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템페를 0.4㎜로 얇게 썰어 고온에서 60초 이상 오븐 로스팅해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템페칩'은 고단백,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한 봉지당 단백질 5g, 식이섬유 3.5g이 함유됐으며 당 0g으로 건강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대두를 사용했으며, 비건표준인증원에서 정식 인증을 받은 비건스낵이다. 환경까지 생각하며 깨끗한 콩을 건강하게 발효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더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제품 표면에 보이는 콩 알맹이의 단면과 콩 발효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콩 발효산물엔 뇌의 순환 촉진작용을 돕는 신경전달물질 가바(GABA)도 함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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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이다. 평상시 건강 상태는 이럴 때 드러난다. 같은 60대지만 누구는 편하게 외출하고 여행 다니는 반면, 몇몇은 배우자나 자식들의 도움 없이 밖에 나가기가 어렵다. 집안에서도 넘어져 다칠까 늘 노심초사한다.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 사람들끼리도 이런 차이가 나는 원인은 근육에 있다. 인체 근육량은 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나이 들어 근육량이 감소하는 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지만, 감소세가 지나치게 가파르다면 질환에 해당한다. '근감소증(사코페니아)'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로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활력 넘치는 노년의 첫단추?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근감소증이 온 노인은 팔다리 골격근의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진다. 잘 넘어지다 보니 골절상도 잦다. 노년기를 무기력하게 보내지 않으려면 일찍이 근육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몸을 계속 움직여 근육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몸을 일부러라도 자주 쓰면 근육이 강해진다.조깅·산책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론 부족하다. 근육을 직접 자극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꼭 헬스장에 갈 필요는 없다. 가벼운 아령을 들고 팔을 들었다가 내리길 반복하거나,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의자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뻗어 버티기를 자주 한다.단백질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한국인은 곡물 위주로 식사하다 보니 탄수화물 섭취량에 비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다. 그러나 단백질은 근육의 구성성분일 뿐 아니라 신체 순환·면역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 관여한다. 부족하면 근 손실은 물론이고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근육 건강을 챙기려면 몸무게 1㎏당 1.0~1.2g의 단백질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 노인은 같은 양의 단백질을 먹어도 몸속에서 이용되는 비율이 일반 성인보다 낮다. 이에 대한노인의학회는 노인의 경우 매일 몸무게 1㎏당 1.2g의 단백질을 섭취하길 권한다. 단백질은 몸속에 축적되지 않으므로 주기적으로 먹어서 보충하되,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한다.◇나이 들면 소화력 떨어져… 소화 쉬운 '분리유청단백질'이 좋아나이가 들면 위의 기능이 떨어져, 단백질을 소화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침에 버무려지며 입에서부터 소화가 시작되는 탄수화물과 달리, 단백질은 위장에서 위산과 단백질 소화효소 '펩신'을 만나야 비로소 소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위산과 펩신 분비량은 나이가 들수록 적어진다. 60대가 되면 20대 때의 3분의 1 수준만 분비된다.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만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인지 한 번쯤 따져봐야 한다. 기왕 단백질을 먹을 거라면 근육 생성에 도움되는 류신(leucine)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을 선택한다. 류신이 풍부한 단백질 중 하나가 바로 우유 속 유청단백질이다.유청단백질 속 락토오스(Lactose), 즉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은 '분리유청단백질'을 먹으면 된다. 한국인 2명 중 1명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 이런 사람이 일반 유청단백질을 먹으면 유당이 소화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가 아플 수 있다.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우유처럼, 유청단백질에서 유당을 제거한 것이 바로 '분리유청단백질'이다. 유청단백질에서 유당과 지방을 제거하면 단백질 순도가 자연스레 높아진다. 소화가 어려운 유당은 없고 지방 함량도 0에 가까워,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노년층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분리유청단백질은 우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다. 소화가 잘 되는 만큼 몸에 쉽게 흡수돼, 근육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빠르게 공급해준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마친 사람들이 가장 자주 마시는 게 분리유청단백질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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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말기가 되면 관절 연골이 다 닳고, 통증이 심해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해야 한다. 인공관절은 수명이 10~20년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술'을 해서 수명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환자의 다리 중심 축에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하기 위해, 최근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수술 정확성'에 대한 장점 때문에, 의료계에 따르면 2019년 전체 인공관절에서 로봇 수술이 차지한 비율이 6%였지만, 2022년 17%로 크게 증가했다. 2023년의 경우 그 비율이 2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 5건 중 1건이 로봇 수술인 셈이다.로봇은 일반적인 인공관절 수술 말고도, 어려운 수술에서 그 쓰임이 빛을 발한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은 "관절 변형이 심한 경우, 뼈가 너무 단단하거나 약한 경우 등에 로봇을 이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손으로 수술을 하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데, 로봇으로 사전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정밀하게 가이드를 만들고 실제 수술을 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로봇을 이용하면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도 빠르다.다리 수술 경험 있는 사람, 로봇으로 수술임모(61)씨는 25년 전 왼쪽 대퇴부(허벅지뼈) 골절로 내고정술(나사못과 고정판을 뼈에 심어 뼈를 붙이는 수술)을 받았다. 큰 불편함 없이 지내다 5년 전부터 양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겼고, 어떤 치료로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받았다. 그러나 과거 내고정술을 한 이력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이 어려운 케이스였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은 "대퇴부에 고정돼 있는 내고정물이 무릎 가까이에 있고 오래 돼서 제거가 힘든 상황이었다"며 "뼈를 깎다 재골절의 위험도 있어 인공관절 수술이 어려운 케이스였지만 로봇을 이용하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할 것 같아 로봇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임씨는 수술 전 CT 촬영을 진행했고,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행히 인공관절이 나사못 등과 가까이 있었지만 제거하지 않고 핀 일부만 제거하고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됐다. 가상 수술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로봇 이용하면 정확한 수술 가능해 재활 기간도 짧아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진짜 수술 전에 '가상'으로 수술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환자의 무릎 CT를 찍어 실제 환자 무릎 상태와 같은 3차원 영상을 만든다. 이를 이용해 사전에 수술 계획을 세우고 가상 수술을 해본다. 가상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가이드를 만들고, 실전 수술에서 로봇이 가이드에 따라 뼈를 정밀하게 깎는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수술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한 차원 높였다. 윤성환 병원장은 "대부분의 수술이 의사 경험이나 숙련도에 의존하다보니 실패율이 다를 수 있고, 사람 손으로 ㎜ 단위까지 정밀하게 뼈를 깎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로봇을 이용하면 3차원 가상 현실에서 미리 수술을 해봄으로써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0.1㎜ 오차도 줄이는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다.또한 로봇 팔에 부착돼 뼈를 자르는 기기인 커터는 직경이 5㎜·2.36㎜로 작아 피부·연부 조직을 조금만 절개해도 된다. 연부 조직의 손상을 줄이다보니 출혈이 적고 감염 위험도 줄었다. 재활 기간이 짧아져 입원 중에 모든 재활치료가 끝나 퇴원 후 다시 병원을 오는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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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주4일제 근무가 확산하고 있다. 심리적 여유가 늘어나면서 정신 건강에는 좋을 것 같은데, 신체 건강에도 좋을까?주4일제가 시행돼 일주일 동안 휴일이 3일로 길어지면, 오히려 중등도 신체활동이 늘어나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것을 증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UniSA) 캐롤 마허(Carol Maher) 교수 연구팀은 연휴가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평균 연령 40.4세 성인 308명을 대상으로 13개월 동안 생활 습관과 분 단위 행동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장, 체중 등을 측정하고 생활 습관 특성을 조사했다. 분당 행동 데이터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제공해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피트니스 트래커 기기를 매일 사용했고, 13개월 동안 신체 활동, 식이 섭취, 정신 건강 등을 묻는 8개의 후속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연구팀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1차 데이터,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차 데이터를 수집해 ▲휴가 중 ▲휴가 후 ▲휴가 전 신체 활동 변화를 평가·분석했다.그 결과, 휴가 중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이 휴가가 아닐 때보다 증가하고, 앉아있는 시간은 감소하고, 수면 시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적인 신체적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면 시간은 휴가 후 2주 동안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휴가 기간 ▲야외 레크리에이션(35%) ▲가족·사교 행사(31%) ▲휴식·기분전환(17%) ▲돌봄이나 자가정비 등 비여가활동(17%) 순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특히 레크레이션을 하며 보낸 사람은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은 13%(5분)가량 증가하고, 좌식 시간은 5%(29분) 정도 감소하고, 수면시간은 4%(21분) 증가했다. 변화의 크기는 휴가가 짧을수록 적어졌다.캐롤 마허 교수는 "사람들은 휴가 중일 때 일상적인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더 건강한 행동을 보인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추정하건대, 주 4일 근무로 주3일 정도 짧은 휴식만 취해도 신체 활동과 수면 시간이 증가해 긍정적인 신체적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긴 주말을 신체·정신 건강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드센트럴(BMC)'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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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워진 피부에 과도하게 각질층이 생기면 굳은살이 형성된다. 특히 체중이 많이 실리는 발끝, 발바닥 등에는 굳은살이 잘 생긴다.발에 굳은살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발모양, 보행 습관, 과도한 운동, 직업 특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신발을 작게 신는 습관에 의해 굳은살이 생기기도 한다.별다른 이유 없이 발의 특정 부위에만 굳은살이 계속 생긴다면 족부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무지외반증’이 대표적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변형되는 질환으로,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걸을 때 지면에 닿는 발바닥 면적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져 발 안쪽에 체중이 과도하게 실린다. 이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둘째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게 되며, 둘째발가락 밑에만 반복적으로 굳은살이 생긴다.새끼발가락이나 새끼발가락 주변에 자주 굳은살이 생긴다면 ‘소건막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소건막류는 무지외반증과 달리 새끼발가락 뿌리 쪽이 돌출된 상태로, 튀어나온 부위와 신발이 계속해서 마찰하면서 굳은살이 생긴다. 심하면 점액낭염, 피부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발 앞·뒤꿈치에 모두 굳은살이 생겼다면 발 아치 문제인 요족 때문일 수 있다. 발의 아치가 높은 요족일 경우 걸을 때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 앞·뒤꿈치에 체중이 실려 앞·뒤꿈치에 통증과 함께 굳은살이 생긴다.족부질환으로 인해 굳은살이 자주 발생할 경우 검사·치료하는 게 우선이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굳은살만 제거하면 언제든 굳은살과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 세 질환 모두 보행 균형과 관련돼, 방치하면 발목과 무릎, 고관절, 척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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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이 아닐까 싶을 만큼 요즘 감기는 독하다.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발열 등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다 보면 체력이 떨어져 쉽게 피곤해진다. 이럴 땐 '수액 맞으면 해결된다'는 얘기가 있는 데 정말일까? 수액은 정말 감기에 걸렸을 때 효과가 있을까?◇효과 빠르지만, 지속시간 짧아… 기저질환자는 주의수액은 맞고 나면 바로 몸 상태가 좋아지는 걸 느낀다. 이는 정맥을 통해 직접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수액의 특성 때문이다. 장을 통하지 않고 정맥을 통해 바로 각종 영양성분을 투입하면 그 효과가 빠를 수밖에 없다.감기에 걸렸을 때 사용하는 수액은 주로 기초수액제 또는 영양수액제다. 기초수액제에는 수분과 필수 전해질(칼슘·나트륨·칼륨), 포도당이 들어 있다. 영양수액제는 여기에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 특정 영양성분이 추가된 걸 말한다. 이 성분들은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이기도 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수액을 맞으면 몸이 좋아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수액주사는 설사·고열·탈진으로 탈수가 심하거나 입으로 음식을 씹어 삼키기 어려운 환자에게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치료요법 중 하나이다.다만 수액의 지속시간은 짧다. 수액 주사의 지속시간은 짧으면 한두 시간, 길면 하루 정도에 효과가 사라진다고 알려졌다.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수분이나 영양 섭취가 어려울 때 수액은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건 아니다.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수액은 영양분이 고농도로 들어 있기 때문에 혈중 포도당 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 또한 단시간에 혈관을 통해 수분이 공급되는 과정에서 혈관용적이 넓어지기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질환자는 심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능력이 부족한 콩팥병환자도 주의가 필요하다. 수액을 통해 갑자기 체내 수분량이 늘어나면 콩팥에 큰 부담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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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엔 왕도가 없다.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해야 살이 빠진다. 그러나 같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상대적으로 살이 쉽게 빠지는 시기는 있다. 생리가 끝난 후의 일주일이 바로 그때다.◇생리 전엔 지방 축적 호르몬 증가, 식욕 억제 호르몬 감소 배란 후~생리 시작 전의 황체기는 살이 쉽게 찌는 때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주는 반면, 몸에 지방이 쌓이도록 유도하는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엔 식욕도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불균형 탓에 뇌에 식욕 억제 신호를 보내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감소해서다. 황체기 여성의 신체는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다. 이에 포도당 흡수량을 늘리려 몸이 인슐린을 많이 분비하게 된다. 황체기엔 특별히 과식하지 않아도 1~2kg 정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생리를 하는 기간엔 살이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다. 이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두 적게 분비되지만, 호르몬이 여전히 불균형 상태라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생리 중엔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기보다, 짠 음식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게 좋다. ◇생리 끝난 후 일주일, 호르몬 변화로 지방분해 빨라져생리 시작 전과 달리, 생리가 끝난 후엔 일주일간 다이어트 황금기가 지속된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다시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들어 지방이 분해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덕이다. 호르몬이 다시 균형을 찾으니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도 정상 수준으로 떨어진다. 근육량을 늘리기도 좋은 시기다.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대 연구에 의하면, 생리가 끝난 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육 단백질의 합성이 증가한다. 이 시기에 운동 강도를 높이고 운동 시간을 늘리면 살을 더욱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단, 이는 생리가 끝난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화됐다고 가정했을 때의 일이다. ‘다이어트 황금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잠을 충분히 자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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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지난해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모바일 현황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은 5시간으로, 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그로 인한 관련 질병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방아쇠수지증후군이다. 특히 엄지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습관은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각'하는 마찰음이 들리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걸리는 느낌이 난다고 해서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엄지를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행위는 손바닥과 손가락에 지속적인 마찰을 가해 힘줄에 자극을 준다. 이때 힘줄이 부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고, 힘줄이 받는 마찰로 인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딸각'거리는 소리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손가락과 3, 4번째 손가락에서 잘 발생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운전대를 장시간 잡거나 드릴처럼 반복적으로 진동하는 기계를 자주 다루는 운전종사자, 건축기술자, 요리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당뇨환자도 방아쇠수지증후군 고위험군에 속한다. 최근 당뇨 환자가 방아쇠 수지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한 스웨덴 연구 결과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만약 ▲손가락이 잘 굽혀지지 않거나 ▲펴지지 않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딸깍'하는 마찰음이 동반되거나 ▲손가락 관절 부위에 통증이나 부기가 생기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방아쇠수지증후군은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할 경우 힘줄이 더 심하게 손상될 수 있어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개 소염진통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한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손가락을 굽히거나 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스마트폰 사용 도중 틈틈이 손가락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가락 스트레칭은 평평한 탁자에 손바닥이 아래쪽을 향하게 올려두고, 엄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하나씩 천천히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하루에 3~4회 반복한다. 자기 전 따뜻한 물에 5~10분 정도 손을 담그는 수욕을 하는 것도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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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페이퍼는 월남쌈 먹을 때만 쓰이는 게 아니다. 돌돌 만 라이스페이퍼를 떡 대신 넣어 더 쫄깃쫄깃한 떡볶이를 만들기도 하고, 김말이 겉을 라이스페이퍼로 감싼 후 튀겨 바삭함을 더하기도 한다. 불닭 볶음면을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먹는 일명 ‘불닭쌈’도 작년부터 소셜미디어에서 유행 중이다. 다루기 쉬운 식재료라 이런 저런 요리에 자주 응용되지만, 라이스페이퍼도 너무 자주 먹으면 좋지 않다.◇라이스페이퍼 10장 먹었다면, ‘밥 반 공기’ 먹은 셈 라이스페이퍼는 가볍고 얇아 열량이 낮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라이스페이퍼 한 장의 열량은 약 15~20kcal로, 10장만 먹어도 150~2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밥 반 공기(약 150kcal)에 달하는 열량이다. 게다가 라이스페이퍼는 보통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채소나 고기 등을 라이스페이퍼 안에 넣고 월남쌈을 해 먹거나, 떡볶이 양념·김말이·불닭 볶음면에 곁들여 먹는 게 대부분이다. 먹은 양이나 포만감에 비해, 섭취하는 열량이 높아지기 쉽다. 라이스페이퍼를 먹은 후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도 문제다. 혈당지수가 70이 넘으면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는 80이다.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사람은 라이스페이퍼를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튀기거나 양념 더하지 말고, 물에 불려 채소 싸 먹는 게 최선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라이스페이퍼를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가장 단순한 것이 라이스페이퍼 두 장 먹을 것을 한 장만 먹는 식으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다. 라이스페이퍼 한 장을 반으로 잘라 월남쌈을 만들어 먹는 식이다. 조리법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튀겨 먹기보단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리기만 해서 먹는 게 좋다. 식품 가공·조리 과정을 여러 번 거칠수록 혈당지수가 높아지기 쉽다. 김말이에 라이스페이퍼를 감싸서 튀기거나, 라이스페이퍼 떡볶이·불닭쌈을 만들어 먹는 게 그 예다. 혈관 건강을 위한다면, 라이스페이퍼엔 채소를 싸 먹는 게 최선이다. 밀가루 속 글루텐(Gluten)에 민감해 평소 밀가루를 먹기 어려웠다면, 라이스페이퍼가 한 대안일 수 있다. 단,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사람에 한해서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밀가루를 먹은 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이런 사람들은 튀긴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밀가루를 라이스페이퍼로 대신할 수 있다. 라이스페이퍼엔 글루텐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밀가루 피 대신 라이스페이퍼에 만두소를 넣어 만든 ‘라이스페이퍼 만두’가 한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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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0년간 매년 브라질에서 볼바키아 박테리아에 감염된 수컷 모기 최대 50억 마리를 방사한다.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다.비영리 기구 '세계 모기 프로그램(WMP)'은 전 세계에서 뎅기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 브라질 공공 과학 기관 오스왈드 크루즈 재단(Oswaldo Cruz Foundation)과 협력해 내년부터 대규모 시범 모기 방역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의 뎅기열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뎅기열, 지카, 치쿤구니아 등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이집트숲모기는 볼바키아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질병을 퍼뜨릴 위험이 훨씬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게다가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수컷 모기는 불임이 돼,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해당 수컷 모기와 교미한 암컷 모기가 낳은 알은 부화하지 않는다.사전 WMP는 호주,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일부 국가의 도시에서 소규모로 볼바키아 박테리아 감염 수컷 모기 방출 실험을 진행했었고, 모두 성공했다. 특히 가장 대규모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실험에선 뎅기열 발병률을 77%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사례로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 한 카운티 정부에서도 민간 회사와 함께 박테리아에 감염된 이집트 모기를 개발해, 이집트 모기 개체 수를 95%가량 감소한 적도 있다.방사할 모기를 생산할 공장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설립될 예정이다. WMP 관계자는 "2024년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연간 최대 50억 마리의 모기를 생산할 것"이라며 "이 시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볼바키아 박테리아 감염 수컷 모기 생산 시설이 될 것"이라고 했다.WMP는 빠르게 모기를 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드론, 오토바이, 자동차 등을 사용해 조사 중이다. WMP 관계자는 "이전에 브라질 5개 도시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니테로이에선 뎅기열이 69%나 감소했지만, 리우데자네이루에선 38%만 감소했었다"며 "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대도시 지역에선 인근 주민들의 불신으로 모기 방사에 지장을 받은 게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환경적 요인이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야생 모기 개체 수가 많은 곳일수록 볼바키아 박테리아 감염 수컷 모기 방사 효과가 더 컸다.현재 대규모 방사를 앞두고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대규모 무작위 통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브라질 상 호세 두 리오 프레투 의대 미생물학과 마우리시우 노게이라(Maurício Nogueira) 교수는 "WMP 모기가 효율적인 도구라는 좋은 근거가 있지만, 대규모 방사를 위해선 확실하게 입증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모기 개체 수 감소가 일반 자연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오스왈드 크루즈 재단 루치아노 모게이라(Luciano Moreira) 수석 연구원은 "이번 시도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며 "백신 등 다른 통합적인 방역 정책과 공공 보건 수단도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한편, 볼바키아 감염 모기를 방사하는 기술은 브라질 규제 기관의 승인은 받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승인은 받지 못했다. WHO는 이달 말 매개체 통제 자문그룹(Vector Control Advisory Group) 회의에서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승인을 받지 못하면 브라질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해당 기술 사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